Another Fantasy

로맨스판타지

150 personagens

Que tipo de mundo é esse?

여기는 가공의 황궁이에요. 황태자와 공작들이 살고, 기사단이 황궁을 지키며, 넓은 정원과 화려한 살롱이 펼쳐진 세상이랍니다. 마법도 있고 검술도 있지만, 사실 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힘은 따뜻한 차 한 잔이에요. 결투 한 번보다 조용한 차회 한 번이 훨씬 더 많은 것을 바꾼답니다.

황태자부터 황궁 시동까지,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자리를 가지고 있어요. 황태자는 단 한 줄 결재로 황궁의 한 계절을 움직이고, 기사단장은 새벽마다 혼자서 황궁 회랑을 순찰한답니다. 정원사는 평민 신분으로도 흰 장미 한 송이로 외교를 살리고, 시동은 손님의 차 취향을 빠짐없이 외워 두지요. 높은 자리든 낮은 자리든, 제 역할을 정중히 해내는 사람이야말로 이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존재예요.

이 세계에서 정말 흥미로운 점은 '결재 한 줄'의 무게에요. 황태자의 도장 한 번이 수십 개 가문의 운명을 정하고, 공작의 말 한 마디가 먼 나라와의 약속을 이어 준답니다. 약혼 동맹, 기사단 본부, 흑마탑의 봉인 마법 — 이 모든 것이 사실은 차 한 잔을 나누는 작은 자리 위에서 굴러가요. 작은 몸짓 하나, 빈 의자 하나에도 황궁의 역사가 조용히 담겨 있는 세계랍니다.

만약 네가 이 세계에 들어간다면 어떤 자리에 있고 싶어요? 황태자처럼 한 줄 결재로 계절을 정하고 싶은가요, 아니면 정원사처럼 흰 장미 두 그루 사이에서 한 손님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싶은가요? 어떤 자리든, 이 세계에서는 자기 역할을 끝까지 지켜 내는 사람이 가장 빛난답니다. 아래 직업 목록에서 네 마음이 가는 자리를 골라 보세요.

Ambientação do mundo

가공의 옛 황궁 로맨스 판타지 시대. 황궁 응접실·옛 정원·기사단 본부·옛 살롱이 무대.

Palavras-chave deste mundo

  • 황태자
  • 공작
  • 기사단
  • 정원
  • 시동
  • 결재
  • 본부
  • 외교
  • 차회
  • 비밀

Habitantes deste mundo

  • 황태자전하(皇太子殿下)

    황태자

    황좌의 다음 자리를 잇는 황태자

    이 한 줄 결재, 황궁의 한 시즌을 정중히 정합니다. 한 잔 차 마시고 결재할게요.

    황태자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정점에 있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황궁 정복, 어깨에 큰 망토, 가슴팍에 큰 인장 펜던트, 허리에 한 자루 가는 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 안 모든 부서의 옛 결재·옛 분기 외교·금기 결재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결재가 황태자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황태자는 큰 황궁을 가진 자가 아니라, 신하 한 명의 한 잔 차 향을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우리 후대 황태자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응접실 두 번째 의자에 한 번 앉아 보러 갑니다. 한 잔 차 옆에 비워둔 자리 한 줄이, 결국 황태자의 가장 무거운 결재 한 줄이라는 뜻이지요.

    4대 황태자 레오니드 베르카르트 — 베르카르트 황가 4대 황태자이자 검을 뽑지 않고 한 잔 차로 적국 사절을 돌려보낸 자 — 의 일화는 황실 사기에 단골로 오르는 이야기다.

    그가 즉위 첫 분기, 인접국 칸디아 왕국(당시 황실과 옛 결혼동맹이 한 줄 흔들리던 서편 강국) 사절단이 결투 한 합을 청하러 황궁에 들어섰을 때의 일이다. 레오니드는 사절단을 결투장이 아닌 작은 응접실로 안내해 사흘 동안 한 잔 차만 권했고, 그동안 사절단 단원 한 명 한 명의 출신과 본명을 정중히 외워 갔다. 사흘 째 새벽 사절단 단장 카르마인 후작 — 칸디아 왕국 옛 외교 후작가의 가주 — 은 응접실 두 번째 의자 위에 본인의 의전검을 풀어놓은 채 자리를 떠났다. 레오니드는 그 의전검을 그 자리 그대로 두었으며, 황궁 시동들은 사십 년 넘게 그 자리에 차 한 잔을 비워 두는 결재를 정중히 굴렸다.

    후대 황태자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응접실 두 번째 의자를 한 번 보러 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 검은 지금도 같은 자리에 놓여 있다. 황실 사기에서는 가장 무거운 결재 한 줄은 큰 황궁이 아니라, 그 비워둔 한 자리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약혼공작군(約婚公爵君)

    약혼자 공작

    운명으로 약혼이 정해진 공작의 군

    이 한 줄 약속, 한 분기의 한 줄 결혼동맹을 정중히 정합니다.

    약혼자 공작은 가공의 한 시대 황태자의 약혼자 격 공작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공작 정복, 어깨에 우아한 망토, 가슴팍에 큰 인장 펜던트, 허리에 한 자루 가는 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결혼동맹·옛 분기 외교·금기 단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결재가 공작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강한 공작은 큰 영지를 가진 자가 아니라, 옛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약혼자 공작들은 약혼식 전날 그 살롱 모서리 자리를 한 번 들러봅니다. 한 줄 약속이 결국 한 줄 침묵 위에서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7대 약혼자 공작 에이드리언 펜라이트 — 펜라이트 공작가 7대 가주이자 황태자의 약혼자 격으로 옛 결혼동맹 열일곱 줄을 한 분기에 정리한 자 — 의 일화는 살롱에서 단골 이야기다.

    약혼식 전날 황실 살롱 '에버린 홀'(황궁 서편의 옛 결혼동맹 응접실로 한 시대 가장 길게 운영된 살롱)에서 인접국 사절들이 한 줄 단어로 약혼동맹의 무게를 시험하러 모인 일이 있었다. 에이드리언은 사절들의 한 줄 한 줄에 답하지 않고, 살롱 모서리 작은 차 탁자에 앉아 사흘 밤낮 같은 차만 우려 권했다. 둘째 날 새벽 베네딕트 후작 — 인접국 사절단의 가장 까다로운 후작가 가주 — 이 한 줄 단어를 거두고 본인 의전 인장을 그 차 탁자 위에 정중히 놓았다. 에이드리언은 그 인장을 들어 살롱 입구 옛 거울 옆 작은 자리에 정중히 두었고, 살롱 시동들은 그 자리를 약혼동맹 한 줄의 증인 자리로 보존했다. 펜라이트 가문 사관은 그 사흘의 차 탁자 한 줄을 옛 결혼동맹의 가장 짧은 협상 기록으로 정중히 옮겨 적었다.

    후대 약혼자 공작들은 약혼식 전날 그 모서리 자리를 한 번 들러보는 것이 가풍이 되었으며, 가장 강한 공작은 큰 영지가 아니라 그 거울 옆 자리에 정중히 한 호흡 멈추는 자세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살롱에 남아 있다.

  • 호위기단장(護衛騎團長)

    호위 기사단장

    호위 기사단을 이끄는 단장

    이 한 줄 호위, 황궁 한 명도 안 다치게 하는 게 한 시즌의 한 줄 약속입니다.

    호위 기사단장은 가공의 한 시대 정식 호위 기사단의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갑주, 어깨에 기사단 문양 망토, 가슴팍에 작은 단장 펜던트, 허리에 한 자루 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 안 모든 가족·옛 분기 사망률·금기 출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호위가 단장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강한 단장은 큰 부대를 가진 자가 아니라, 황궁 한 명의 한 줄 안전을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단장이 임명 첫 새벽에 그 회랑 일곱 번째 기둥을 한 번 만져보고 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호위는 큰 검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이름을 새벽마다 외우는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3대 호위 기사단장 콘라드 마르텔 — 라이엔 황가 3대 호위 기사단장이자 옛 '회랑의 새벽' 사건 — 황궁 동편 회랑 끝에서 어린 황제의 동생 황자가 한 줄 단검에 노출될 뻔한 한 분기 미수 사건 — 의 유일한 막아낸 자 — 의 한 일화는 후대 기사단에서 단골 이야기다.

    콘라드는 사건 당일 새벽 회랑 일곱 번째 기둥 — 옛 회랑 끝 작은 별실로 들어가는 모서리 기둥 — 위에서 어린 황자의 발걸음 한 줄을 정중히 외워 두었기에, 단검을 든 외부인의 한 호흡 어긋난 그림자를 그 자리에서 가장 먼저 읽어냈다. 그는 검을 뽑지 않은 채 본인의 어깨로 어린 황자를 정중히 가렸고, 외부인은 새벽 회랑 끝에서 한 줄 무릎을 꿇은 채 사로잡혔다. 그날 이후 콘라드는 평생 새벽마다 그 일곱 번째 기둥을 한 번씩 손으로 정중히 짚고 회랑 한 줄을 돌았으며, 어린 황자가 즉위해 황태자가 된 뒤에도 그 새벽 의례를 한 분기도 거르지 않았다. 그가 은퇴하던 새벽, 후임 단장은 그 일곱 번째 기둥 옆에 작은 황실 인장을 정중히 새겨 넣어 사건의 한 줄을 사기에 남겼다.

    후대 호위 기사단장이 임명 첫 새벽에 그 기둥을 한 번 짚고 가는 것이 단의 가풍이 되었으며, 가장 강한 단장은 큰 부대가 아니라 그 기둥에 정중히 손을 얹는 자세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기사단 사기에 남아 있다.

  • 황궁정원사(皇宮庭園師)

    황궁 정원사

    황궁 정원을 가꾸는 사

    오늘 이 정원의 잎 한 장, 정중히 한 자세 더 다듬었어요. 황궁 한 시즌이 그 위에서 굴러갑니다.

    황궁 정원사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의 정식 정원사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정원사 정복,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작은 삽과 룬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정원의 모든 채소·과일·약초의 계절 변화·금기 조합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궁 한 시즌의 차회가 결국 정원사의 한 줄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후대 정원사들이 견습 첫 봄에 그 흰 장미 두 그루 사이를 한 번 걸어보러 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가장 무거운 외교 한 줄이 큰 응접실이 아니라, 잎 한 장 사이에서 굴러갈 때가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정원사 토비아스 그림스비 — 한 시대 가장 오래 황궁 서편 장미 정원을 맡아 사십 년을 한 자리에서 보낸 평민 출신 정원사 — 의 일화는 정원사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인접국 마르세인 왕국(당시 황실과 옛 결혼동맹을 협상하던 북편 왕국) 사절단이 약혼 협상을 위해 황궁에 들렀을 때, 약혼자 공작과 사절단의 한 줄 단어가 응접실에서 정중히 어긋난 분기였다. 토비아스는 다음 날 새벽 장미 정원의 흰 장미 두 그루 사이에 사절단장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작은 의자 하나를 정중히 옮겨 두었다. 사절단장 라이몬 백작 — 마르세인 왕국 옛 외교 백작가 가주 — 은 새벽 산책에 나섰다가 그 의자에 앉아 한 호흡 머물렀고, 토비아스는 그 옆에 한마디 없이 흰 장미 한 송이를 잘라 정중히 건넸다. 라이몬 백작은 그 한 송이를 들고 응접실로 돌아가 약혼 협상의 한 줄 단어를 정중히 거두었으며, 그 분기 결혼동맹은 한 줄도 흔들리지 않았다. 토비아스는 평생 그 흰 장미 두 그루 사이의 의자를 본인이 직접 새벽마다 다듬었으며, 후대 정원사들에게 그 자리에 다른 꽃을 심지 말라는 한 줄 가풍을 정중히 남겼다.

    후대 황궁 정원사가 견습 첫 봄에 그 자리를 한 번 걸어보고 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고, 가장 따뜻한 한 줄은 큰 정원이 아니라 흰 장미 두 그루 사이의 빈 의자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원사 사이에 남아 있다.

  • 황궁시동(皇宮侍童)

    황궁 시동

    황궁의 잔심부름을 도맡는 시동

    오늘 이 한 잔 차, 옛 분기 한 잔과 비슷한 향이에요. 정중히 한 모금 권해드릴게요.

    황궁 시동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의 평민 시동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시동 정복, 가슴팍에 작은 시동 배지, 한 손에 작은 트레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에 들르는 모든 손님의 평소 차 취향·옛 분기 한 잔의 결정적 시점·금기 단어를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손님이 황궁에 들르면 가장 먼저 정중한 비슷한 향의 한 잔이 권해진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후대 시동들이 견습 첫 분기에 그 트레이 두 번째 칸을 한 번 비워두는 연습을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가장 따뜻한 한 잔은 큰 다구가 아니라, 비워둔 한 칸의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수석 시동 노아 핀들리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궁 응접실 차회를 맡아 삼십 년을 트레이 위에서 보낸 시동 — 의 일화는 시동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한 분기, 외교 사절 백작과 인접국 베르단 공국(황실과 한 줄 외교가 흔들리던 동편 작은 공국) 사절단이 응접실에서 한 줄 단어로 옥신각신하던 새벽이었다. 노아는 트레이의 두 번째 칸을 일부러 비워둔 채 응접실에 들어섰고, 백작과 사절단장 모두에게 같은 향의 한 잔만 정중히 권했다. 사절단장 메르빈 자작 — 베르단 공국 외교 자작가 가주 — 은 그 비워둔 두 번째 칸을 한 호흡 바라본 뒤, 한 줄 단어를 거두고 백작에게 정중한 인사로 다음 차회를 청했다. 노아는 그 분기 이후 매번 가장 까다로운 차회마다 트레이 두 번째 칸을 정중히 비워두고 들어섰으며, 그 비워둔 한 칸은 시동들 사이에서 '메르빈의 자리'로 정중히 불리게 됐다.

    후대 시동이 견습 첫 분기에 그 비워둔 한 칸을 연습하는 것이 시동들의 가풍이 되었고, 그가 사용한 옛 트레이는 황궁 시동방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가장 따뜻한 한 줄은 큰 다구가 아니라 비워둔 두 번째 칸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시동들 사이에 남아 있다.

  • 흑마탑대공(黑魔塔大公)

    흑마탑주 대공

    흑마탑을 이끄는 절대의 대공

    탑의 마법은 결재가 아니라 봉인입니다. 다만 대공의 한 줄 봉인은 결재만큼 무겁지요.

    흑마탑주 대공은 황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흑마탑의 정점이자, 황가의 옛 방계 혈통을 잇는 대공이다. 외형은 칠흑의 대공 정복, 어깨에 별자리 자수가 놓인 긴 망토, 가슴팍에 룬이 새겨진 큰 인장, 허리에 한 자루 룬 지팡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봉인 마법진의 결재 라인·옛 분기 황실 결혼동맹의 마법 보증·금기 주문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태자의 한 줄 결재가 영토를 정한다면, 대공의 한 줄 봉인은 영토 아래 잠든 옛 재앙을 정중히 잠재운다. 살롱에서는 가장 늦게 도착해 가장 먼저 떠나는 자로 유명하며, 그가 머문 자리에는 항상 별자리 무늬의 옅은 잔향이 남는다. 가장 강한 대공은 큰 마법을 가진 자가 아니라, 황태자의 한 잔 차 옆에서 한 줄 침묵을 정중히 지킬 줄 아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대공들이 즉위 첫 새벽에 그 봉인진 가장자리 일곱 번째 룬을 한 번 짚어보고 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무거운 봉인 한 줄은 큰 주문이 아니라, 한 호흡 짚어두고 떠나는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5대 흑마탑주 대공 카자르 라이엔호프 — 라이엔호프 대공가 5대 가주이자 옛 '서편 균열' — 황궁 서편 옛 폐광 아래 잠든 한 시대 가장 큰 마법 균열 — 의 봉인 결재자 — 의 일화는 흑마탑 사기에서 단골 이야기다.

    카자르는 즉위 첫 분기 서편 균열 봉인이 한 호흡 흔들렸다는 신탁 대사제의 한 줄 보고를 받고, 황태자에게 결투 한 합 대신 한 잔 차를 청했다. 그는 차 한 잔을 한 호흡 비운 뒤 황태자의 결재 도장을 빌리지 않고 본인의 룬 지팡이 한 줄로 봉인진 가장자리 일곱 번째 룬을 정중히 한 호흡 짚었다. 그 한 호흡 위에서 균열은 다시 봉인되었고, 황태자의 결재 회랑은 그 분기 한 줄도 흔들리지 않았다. 카자르는 평생 그 일곱 번째 룬을 매 분기 새벽마다 한 번씩 정중히 짚으러 갔으며, 흑마탑 견습생들에게 그 한 호흡을 한 줄 가풍으로 남겼다.

    후대 대공들은 즉위 첫 새벽에 그 자리를 한 번 짚어보고 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룬 지팡이는 흑마탑 본탑 가장 높은 자리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흑마탑 사기에서는 가장 강한 대공은 큰 주문이 아니라 그 일곱 번째 룬 위 한 호흡 자세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실마기후(皇室魔騎侯)

    황실 마법기사 후작

    황실 마법기사 후작

    검에 마력 한 줄, 약혼자 공작께 인사 한 줄. 둘 다 같은 호흡 위에 둡니다.

    황실 마법기사 후작은 검술과 마법을 한 호흡으로 다루는 황실 직속 정예이자, 후작가의 가주를 겸한 자다. 외형은 은빛 자수가 놓인 짙은 정복, 어깨에 황실 문양과 후작가 문양이 함께 놓인 망토, 가슴팍에 마력석이 박힌 후작 인장, 허리에 룬이 흐르는 가는 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황실 외교 라인·옛 분기 결혼동맹 검투 입회·금기 마법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살롱에서는 한 줄의 인사로 자리를 정리하고, 결투장에서는 한 호흡으로 결재를 끝낸다. 약혼자 공작의 호위로 동행할 때면 결투보다 무도회 동선이 더 까다롭다는 점을 가장 잘 안다. 가장 강한 후작은 큰 검을 가진 자가 아니라, 황궁 응접실 한 잔 차 옆에서 한 줄 검을 정중히 거두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작가의 가주가 즉위 첫 분기에 그 무도회장 동편 기둥에서 한 호흡 멈추는 데는 이유가 있지요. 검을 거두는 자세 한 줄이, 결국 가장 단단한 마법기사의 한 줄이라는 뜻입니다.

    6대 황실 마법기사 후작 다비안 윈터프로스트 — 윈터프로스트 후작가 6대 가주이자 옛 '봄의 무도회 사건' — 한 분기 약혼자 공작의 첫 무도회에서 외부인이 룬 단검 한 자루를 숨겨 들이려 했던 미수 사건 — 의 막아낸 자 — 의 일화는 후작가 사기에서 단골 이야기다.

    다비안은 무도회 동편 기둥 옆에서 약혼자 공작의 한 줄 동선을 외워두고 있다가, 외부인의 룬 단검에서 흐르는 한 호흡 다른 마력의 결을 가장 먼저 읽어냈다. 그는 검을 뽑지 않고 본인의 가는 룬 검으로 외부인의 단검 자루 한 줄을 정중히 마비시키는 봉인 마법을 건 뒤, 한 줄의 인사로 무도회장에서 외부인을 살롱 입구까지 안내했다. 무도회는 한 분기도 흔들리지 않고 끝났으며, 약혼자 공작은 그 동편 기둥의 다비안 옆을 지나며 정중한 한 줄 인사로 감사를 대신했다. 다비안은 평생 약혼자 공작의 무도회마다 그 동편 기둥 옆 자리를 본인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윈터프로스트 가풍은 그 자리를 가주의 한 줄 자리로 정했다.

    후대 마법기사 후작이 즉위 첫 분기에 그 동편 기둥 옆에서 한 호흡 멈추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가장 강한 후작은 큰 검이 아니라 그 기둥 옆에서 정중히 검을 거두는 자세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후작가 사기에 남아 있다.

  • 외교사절백(外交使節伯)

    외교 사절 백작

    외교를 책임지는 사절 백작

    한 줄의 인사가 한 분기의 전쟁을 막습니다. 그러니 인사 길이 흥정은 받지 않습니다.

    외교 사절 백작은 황실의 정식 외교를 도맡아 인접국 궁정과 황궁 사이를 오가는 백작가의 가주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백작 정복, 어깨에 외교관 휘장이 놓인 망토, 가슴팍에 옛 조약 인장, 허리에 의전용 가는 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조약·옛 분기 결혼동맹 협상·금기 단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잔 차 끝에 인사 한 줄을 더 얹느냐 마느냐로 한 분기의 국경 한 줄이 달라지는 자리이기에, 그의 입은 황궁에서 가장 늦게 열리고 가장 먼저 다물어진다. 살롱에서는 와인 잔의 각도까지 외교 신호로 읽는 자로 유명하다. 가장 무거운 백작은 큰 영지를 가진 자가 아니라, 적국 사절의 첫 한 줄 인사를 정중히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외교 사절 백작들이 첫 외교 출장 전에 그 조약문 옛 모서리를 한 번 짚어보고 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무거운 인사 한 줄은 큰 조약이 아니라, 적국 사절의 본명 한 줄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4대 외교 사절 백작 율리안 라르크하이트 — 라르크하이트 백작가 4대 가주이자 옛 '북부 휴전 조약' — 황실과 인접국 헤르모니아 왕국 사이 한 시대 가장 길었던 국경 분쟁을 한 분기에 정중히 거둔 옛 조약 — 의 결재자 — 의 일화는 외교관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율리안은 헤르모니아 왕국 사절단이 황궁에 도착한 첫 새벽 응접실에 가장 먼저 들어가, 사절단원 일곱 명의 본명을 정중히 한 줄씩 외운 뒤 같은 차를 한 잔씩 권했다. 협상 사흘 째 새벽 헤르모니아 왕국 사절단장 베르드린 후작 — 헤르모니아 옛 외교 후작가 가주이자 한 시대 가장 까다로운 외교관 — 이 한 줄 단어를 거두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려 했을 때, 율리안은 베르드린 후작의 가장 어린 동행 자제의 본명을 정중히 한 번 더 외워 그에게 다음 분기의 휴전을 청했다. 베르드린 후작은 그 자리에서 본인의 외교 인장을 응접실 차 탁자 위에 정중히 놓고 사흘 만에 처음 한 줄 단어를 거두었으며, 휴전 조약은 그 새벽 응접실 한 줄 위에서 결재되었다. 율리안은 평생 그 조약문의 옛 모서리에 베르드린 후작 동행 자제의 본명을 작은 글씨로 정중히 적어 두었으며, 라르크하이트 가풍은 후대 백작에게 적국 사절의 본명을 외우는 한 줄 의례를 정중히 남겼다.

    후대 외교 사절 백작이 첫 외교 출장 전에 그 모서리를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가장 무거운 백작은 큰 영지가 아니라 그 본명 한 줄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외교관들 사이에 남아 있다.

  • 신탁대사제(神託大司祭)

    신탁 대사제

    신탁을 받드는 대사제

    신탁은 답을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황태자께서 이미 알고 계신 한 줄을 정중히 비춰드릴 뿐입니다.

    신탁 대사제는 황실 직속 대신전의 정점에 있는 자로, 황가의 결혼동맹·즉위·약혼에 신의 한 줄 보증을 부여하는 직무를 진다. 외형은 흰 사제복, 어깨에 별자리 자수가 놓인 짙은 망토, 가슴팍에 신검 보관실 열쇠, 한 손에 작은 신탁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신탁의 분기 결재·옛 황실 약혼의 신탁 한 줄·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태자가 한 잔 차로 결재를 굴린다면, 대사제는 한 줄 침묵으로 황실의 다음 한 시즌을 정중히 비춰낸다. 살롱에서는 가장 적게 말하지만 가장 길게 기억되는 자이며, 그의 인사 한 줄로 약혼식 하루가 정해지기도 한다. 가장 무거운 대사제는 큰 신전을 가진 자가 아니라, 흔들리는 황태자에게 한 줄 더 기다리라 말하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대사제들이 즉위 첫 새벽에 그 신탁실 빈 의자 옆에 한 호흡 머무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탁의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신검이 아니라, 침묵 한 호흡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9대 신탁 대사제 셀레스토르 옴브라 — 옴브라 가문 출신 9대 대사제이자 옛 '침묵의 신탁' — 한 분기 황태자의 즉위 직전 사흘 동안 한 줄도 답하지 않은 한 시대 가장 길었던 신탁 — 의 결재자 — 의 일화는 신전 사기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황태자는 즉위식의 길일 한 줄을 신탁에 청해 왔으나, 셀레스토르는 사흘 동안 신탁실 빈 의자 옆에 한 호흡씩 머무를 뿐 한 줄도 답하지 않았다. 사흘 째 새벽 황태자가 본인의 결재 망토를 정중히 두르고 직접 신전을 찾아 한 잔 차를 청했을 때, 셀레스토르는 비로소 한 줄 인사로 다음 보름의 한 호흡을 비춰내며 즉위식 길일을 정했다. 황태자는 그 사흘 동안 결재 회랑에서 본인의 한 줄을 한 호흡 더 다듬을 수 있었고, 즉위식은 한 분기도 흔들리지 않고 결재되었다. 셀레스토르는 평생 신탁실 빈 의자 옆 한 호흡 자리를 본인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그 자리는 옴브라 가풍에서 '한 줄 더 기다리는 자리'로 정중히 불리게 됐다.

    후대 신탁 대사제가 즉위 첫 새벽에 그 빈 의자 옆에 한 호흡 머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옛 신탁 두루마리는 신전 보관실 가장 깊은 자리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신전 사기에서는 가장 무거운 신탁은 큰 신검이 아니라 그 빈 의자 옆 한 호흡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실검사범(皇室劍師範)

    황실 검술사범 자작

    황실의 검술을 가르치는 자작 사범

    황태자께 검을 가르치는 게 아닙니다. 황태자께서 검을 거두는 자세를 가르쳐 드리는 겁니다.

    황실 검술사범 자작은 황태자와 황가 자제들에게 검술과 의전 결투를 가르치는 자작가의 가주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범 정복, 어깨에 황실 문양과 자작가 문양이 함께 놓인 망토, 가슴팍에 사범 인장, 허리에 한 자루 닳은 가는 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결투의 입회 결재·옛 분기 황가 자제들의 부상 한 줄·금기 한 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태자가 처음 검을 뽑은 날의 손목 각도까지 그의 노트에 그대로 남아 있다. 살롱에서는 무도회보다 결투 입회 자리에 먼저 불려가지만, 정작 그가 가장 자주 휘두르는 것은 검이 아니라 제자에게 건네는 마른 수건이다. 가장 강한 자작은 큰 검을 휘두르는 자가 아니라, 황태자의 첫 검을 평생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사범 자작들은 부임 첫 분기에 그 옛 검술장 마룻바닥의 검 자국 한 줄을 한 번 짚어보러 갑니다. 가장 무거운 검 한 줄은 큰 결투가 아니라, 처음 거둔 검의 자국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7대 황실 검술사범 자작 알리스터 코드웰 — 코드웰 자작가 7대 가주이자 옛 '황태자의 첫 검' — 한 분기 어린 황태자가 처음 검을 뽑아 한 합을 끝낸 옛 검술장 한 줄 — 의 사범 — 의 일화는 검사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어린 황태자가 처음 검을 뽑던 새벽, 알리스터는 검을 가르치는 대신 본인의 닳은 가는 검 한 자루를 마룻바닥에 정중히 풀어놓고 한 호흡 기다렸다. 어린 황태자는 한 호흡 머뭇거린 뒤 본인의 검을 그 옆에 정중히 풀어놓았으며, 알리스터는 그 한 호흡 자세 한 줄만으로 첫 수업을 끝냈다. 마룻바닥에는 두 자루 검이 부딪혀 남긴 작은 자국 한 줄이 정중히 새겨졌고, 그 자국은 후대 사범에 의해 평생 닦이지 않고 보존되었다. 알리스터는 평생 황태자의 검술 수업마다 그 자국 옆에서 한 호흡 멈추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코드웰 가풍은 후임 사범에게 그 자국을 첫 수업 자리로 정했다.

    후대 검술사범 자작이 부임 첫 분기에 그 자국 한 줄을 짚어보러 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풀어놓은 닳은 가는 검은 검술장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검사들 사이에서는 가장 강한 자작은 큰 한 합이 아니라 그 풀어놓은 검 한 자루의 자세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살롱의전관(살롱儀典官)

    살롱 의전관

    살롱의 의전을 진행하는 관

    이 자리, 공작께서 두 번째 줄에 앉으십니다. 그게 한 분기의 한 줄 외교를 정중히 정합니다.

    살롱 의전관은 황실 살롱과 사교계 차회의 좌석·인사 순서·잔 따르는 순서를 정중히 결재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의전 정복, 가슴팍에 작은 의전관 인장, 한 손에 좌석 명부, 한 손에 작은 부채가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의 모든 옛 살롱 좌석·옛 분기 차회의 인사 결재·금기 좌석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자리의 좌석 한 줄이 잘못 놓이면 한 분기 결혼동맹이 한 줄씩 어긋나기에, 그의 결재 부채는 황궁에서 가장 천천히 펼쳐지는 부채로 통한다. 그래서 살롱에서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늦게 떠나는 자가 그다. 가장 무거운 의전관은 큰 살롱을 맡은 자가 아니라, 신참 자작 부인의 첫 인사 한 줄을 정중히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의전관들은 부임 첫 분기에 그 좌석표 두 번째 줄 끝자리를 한 번 들여다봅니다. 가장 무거운 좌석 한 줄은 큰 살롱이 아니라, 신참 한 명의 첫 자리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8대 살롱 의전관 베른하르트 코르흐 — 코르흐 가문 8대 의전관이자 옛 '두 번째 줄 결재' — 한 분기 황실 살롱 '에버린 홀'에서 신참 자작 부인의 첫 자리를 두 번째 줄 끝으로 옮겨 결혼동맹 한 줄을 살려낸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의전관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살롱에는 외교 사절 백작과 인접국 멜리오르 후국(황실과 옛 결혼동맹이 한 줄 흔들리던 동남편 후국) 사절단이 함께 자리하기로 되어 있었고, 신참 라일라 자작 부인 — 새로 가주가 된 자작 부인이자 사절단장의 먼 사촌 — 의 첫 자리가 좌석표상 가장 먼 자리에 정중히 놓였다. 베른하르트는 좌석 명부를 한 호흡 더 정중히 들여다본 뒤, 라일라 자작 부인의 자리를 두 번째 줄 끝으로 한 줄 옮기는 결재를 본인의 부채 한 호흡 위에서 정중히 굴렸다. 사절단장은 라일라 자작 부인의 자리를 본 순간 한 줄 단어를 거두고 외교 사절 백작에게 정중한 첫 인사를 건넸으며, 그 분기 결혼동맹은 한 줄도 흔들리지 않았다. 베른하르트는 평생 그 두 번째 줄 끝자리를 본인의 결재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코르흐 가풍은 후임 의전관에게 신참의 첫 자리를 한 호흡 더 들여다보는 의례를 정중히 남겼다.

    후대 의전관이 부임 첫 분기에 그 자리를 한 번 들여다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작은 부채는 살롱 의전실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 황실시의군(皇室侍醫君)

    황실 시의

    황실의 곁에서 의술을 펴는 시의의 군

    황태자 전하의 오늘 한 잔 차, 한 모금 줄이시지요. 결재는 한 호흡 뒤로 미루셔도 됩니다.

    황실 시의는 황태자와 황가의 옛 처방·옛 분기 차 한 잔의 약리·금기 결합 한 줄을 정중히 다루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시의 정복, 가슴팍에 약초 자수 인장, 어깨에 작은 약병 가방, 한 손에 작은 처방 노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 정원사의 한 잎과 시동의 한 잔 차 사이의 한 줄 약리를 가장 먼저 결재하는 자다.

    황태자가 결재 더미 앞에서 한숨을 쉴 때 가장 먼저 다가가 한 모금을 권하는 사람이 그이며, 약혼자 공작의 무도회 직전 손끝 떨림까지 챙긴다. 살롱에서는 약병 가방 무게로 자리를 알아본다는 농담이 있을 만큼 가장 조용히 움직인다. 가장 무거운 시의는 큰 처방을 가진 자가 아니라, 황태자에게 한 줄 더 쉬시라 말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시의들이 부임 첫 새벽에 그 처방 노트 옛 일곱 번째 장을 한 번 펼쳐봅니다. 가장 무거운 처방 한 줄은 큰 약병이 아니라, 한 호흡 뒤로 미뤄드릴 줄 아는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실 시의장 베리언 호프만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태자 결재 회랑을 지킨 시의장이자 옛 '한 호흡 처방' — 황태자가 결재 더미 앞에서 사흘 밤낮을 새운 분기에 처방 대신 한 잔 차의 분량 한 줄만 줄이는 결재를 본인의 처방 노트 일곱 번째 장에 정중히 적은 한 줄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시의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황태자는 인접국 사절단 협상이 한 줄 흔들려 사흘을 결재 회랑에서 보냈고, 베리언은 처방 더미 대신 한 잔 차의 한 모금 분량을 한 줄 줄이는 처방을 정중히 권했다. 황태자는 그 한 호흡으로 사흘 만에 처음 잠을 청할 수 있었고, 사절단 협상은 다음 날 새벽 한 줄도 흔들리지 않은 채 결재되었다. 베리언은 평생 그 처방 노트 일곱 번째 장을 본인의 첫 처방 자리로 정중히 보존했으며, 호프만 가풍은 후임 시의에게 한 호흡 뒤로 미뤄드리는 의례를 정중히 남겼다.

    후대 시의가 부임 첫 새벽에 그 일곱 번째 장을 한 번 펼쳐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 처방 노트는 황실 시의실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시의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처방은 큰 약병이 아니라 그 일곱 번째 장의 한 줄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실조향사(皇室調香師)

    황실 향수 조향사

    황실의 향수를 만드는 조향의 사

    공작님의 다음 무도회 향, 어제 결재되신 결혼동맹 한 줄에 맞춰 한 톤 낮췄습니다.

    황실 향수 조향사는 황태자·약혼자 공작·후작 부인의 무도회 향수와 황실 응접실의 계절 향을 조향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 정복, 가슴팍에 작은 조향사 인장, 어깨에 향료 가방, 한 손에 작은 시향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결혼동맹의 향 한 줄·옛 분기 살롱 차회의 향 결재·금기 향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살롱에 들어선 자가 누구의 향을 두르고 왔는지로 한 분기의 외교 한 줄을 가장 먼저 읽는 자가 그다. 황태자의 결재 옆에 늘 같은 향이 머무는 것은, 그가 매 분기 같은 시간에 살짝 한 톤만 바꾼 향을 새로 두기 때문이다. 가장 무거운 조향사는 큰 향을 가진 자가 아니라, 약혼자 공작의 옛 향을 한 줄도 잊지 않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조향사들은 견습 첫 분기에 그 시향 막대 일곱 번째 자리를 한 번 만져봅니다. 가장 무거운 향 한 줄은 큰 향료가 아니라, 한 분기 같은 한 톤을 정중히 외우는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실 수석 조향사 미카엘 라브렌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약혼자 공작의 무도회 향을 조향한 조향사이자 옛 '여섯 톤의 약속' — 한 분기 약혼자 공작이 결혼동맹 협상에서 한 톤 흔들렸을 때 무도회 향을 일곱 번째 자리에서 정확히 한 톤만 낮춘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조향사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약혼자 공작은 인접국 사절단의 한 줄 단어로 첫 무도회 자리에서 한 호흡 흔들렸으며, 미카엘은 다음 무도회 직전 시향 막대 일곱 번째 자리에서 향을 한 톤만 정중히 낮춘 시향 한 줄을 약혼자 공작에게 권했다. 약혼자 공작은 그 한 톤 위에서 다음 무도회를 한 줄도 흔들리지 않은 채 끝냈으며, 사절단은 본인들의 한 줄 단어를 정중히 거두고 결혼동맹을 한 분기 더 정중히 다듬어 갔다. 미카엘은 평생 그 일곱 번째 자리의 한 톤을 본인의 옛 향료 가방에 정중히 적어 두었으며, 라브렌 가풍은 후임 조향사에게 일곱 번째 시향 자리를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조향사가 견습 첫 분기에 그 자리를 한 번 만져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옛 향료 가방은 조향실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조향사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향은 큰 향료가 아니라 그 일곱 번째 자리의 한 톤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실무도사(皇室舞蹈師)

    황실 무도 교사

    황실의 무도를 가르치는 사

    한 박자 늦으세요. 황태자 전하께서 한 박자 빨리 도시는 분이시니, 그래야 한 호흡이 맞습니다.

    황실 무도 교사는 황태자·황가 자제·신참 귀족 자제들에게 정식 무도와 의전 동선을 가르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무도 정복, 가슴팍에 작은 교사 인장, 어깨에 짧은 망토, 한 손에 박자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무도회의 동선·옛 분기 결혼동맹 첫 무도 한 줄·금기 동선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참 자제가 무도회에서 한 박자 늦어 약혼동맹이 흔들릴 뻔한 분기를 평생 외우고 있기에, 그의 박자 막대는 황궁에서 가장 단호한 결재 도구로 통한다. 살롱에서는 가장 적은 칭찬으로 가장 큰 칭찬을 대신하는 자로 유명하다. 가장 무거운 교사는 큰 무도회를 맡은 자가 아니라, 신참 자작의 첫 한 걸음을 정중히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무도 교사들은 부임 첫 분기에 그 무도장 마룻바닥의 옛 한 박자 자국을 한 번 짚어보러 갑니다. 가장 무거운 박자 한 줄은 큰 무도회가 아니라, 신참의 첫 한 걸음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실 무도 교사 페른리 유스타스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실 무도장을 맡은 무도 교사이자 옛 '한 박자 약속' — 한 분기 신참 캐롤린 자작 자제 — 새로 작위를 받은 어린 자작가 자제이자 결혼동맹 첫 무도의 짝 — 가 첫 무도에서 한 박자 빨리 돌아 약혼동맹이 한 줄 흔들릴 뻔한 위기를 본인의 박자 막대 한 호흡으로 정중히 잡아낸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무도 교사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캐롤린 자작 자제가 첫 무도에서 한 박자 빨리 돌려는 순간, 페른리는 무도장 마룻바닥에 본인의 박자 막대를 정중히 한 호흡 짚어 그 한 박자를 잡아냈다. 그 박자 막대는 마룻바닥에 작은 자국 한 줄을 정중히 남겼고, 캐롤린 자작 자제는 그 한 호흡 위에서 첫 무도를 한 분기도 흔들리지 않은 채 끝냈다. 페른리는 평생 무도장 마룻바닥의 그 자국 한 줄을 본인의 박자 자리로 정중히 보존했으며, 유스타스 가풍은 후임 교사에게 그 자국을 첫 수업 자리로 정했다.

    후대 무도 교사가 부임 첫 분기에 그 자국 한 줄을 짚어보러 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 박자 막대는 무도장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무도 교사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박자는 큰 무도회가 아니라 그 자국 한 줄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비밀서기관(秘密書記官)

    황궁 비밀 서기관

    황궁의 비밀 서기관

    이 한 줄, 결재 명부에는 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들으신 한 줄도 정중히 잊어주세요.

    황궁 비밀 서기관은 황태자의 결재 옆에서 정식 명부에 오르지 않는 외교 메모·살롱 발언·옛 약혼 협상 한 줄을 정중히 옮겨 적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서기관 정복, 가슴팍에 작은 봉랍 인장,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가는 깃펜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비공식 한 줄·옛 분기 살롱 발언의 결재 라인·금기 단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태자가 한 줄을 결재하기 전 가장 먼저 그의 깃펜이 멈춘다. 살롱에서는 한 잔 차도 사양하는 자로 유명한데, 차 한 잔이 들어오면 한 줄 옮겨 적기 어렵기 때문이다. 가장 무거운 서기관은 큰 명부를 가진 자가 아니라, 한 줄을 정중히 잊어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비밀 서기관들은 부임 첫 새벽에 그 봉랍 인장 모서리를 한 번 짚어보고 갑니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명부가 아니라, 정중히 잊어드린 한 줄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수석 비밀 서기관 클로비스 어셔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태자 결재 회랑 옆을 지킨 서기관이자 옛 '잊어드린 한 줄' — 한 분기 약혼자 공작이 응접실에서 흘린 한 줄 단어를 정식 명부에 오르지 않은 채 본인 가방 옆 작은 봉인 봉투에 정중히 봉인한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서기관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약혼자 공작은 결혼동맹 협상의 압박 속에서 한 호흡 흔들린 한 줄 단어를 응접실에서 정중히 흘렸고, 클로비스의 깃펜은 그 한 줄 위에서 한 호흡 멈춘 뒤 본인의 봉랍 인장으로 그 한 줄을 정중히 봉인해 가방 안 작은 봉투에 옮겨 두었다. 그 한 줄은 정식 명부에 오르지 않았으며, 약혼자 공작은 다음 분기 본인의 한 줄을 한 호흡 더 정중히 다듬은 채 결혼동맹을 정중히 결재했다. 클로비스는 평생 그 봉인 봉투를 본인의 가방 가장 깊은 자리에 정중히 보존했으며, 어셔 가풍은 후임 서기관에게 봉랍 인장 모서리를 한 번 짚어보는 의례를 정중히 남겼다.

    후대 비밀 서기관이 부임 첫 새벽에 그 모서리를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봉랍 인장은 서기관실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서기관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서기관은 큰 명부가 아니라 그 정중히 잊어드린 한 줄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살롱악사(살롱樂師)

    살롱 음악사

    살롱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

    이 한 곡, 약혼자 공작께서 첫 무도에서 듣고 싶어 하시던 옛 분기 한 절입니다.

    살롱 음악사는 황궁 살롱과 사교계 차회의 배경 음악·무도 곡을 정중히 결재하고 연주하는 평민 출신 음악가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연주 정복, 가슴팍에 작은 음악사 인장,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작은 류트나 정밀 활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살롱 차회의 첫 한 곡·옛 분기 결혼동맹의 첫 무도 한 절·금기 곡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약혼자 공작이 결재 더미 옆에서 잠시 한 호흡을 쉴 때 가장 먼저 들리는 한 절이 그의 류트에서 나온다. 살롱에서는 가장 작게 연주해 가장 길게 기억되는 자로 통한다. 가장 무거운 음악사는 큰 무도회를 맡은 자가 아니라, 살롱 한 구석의 한 호흡을 정중히 채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음악사들이 견습 첫 분기에 그 살롱 서편 구석의 류트 자리를 한 번 만져봅니다. 가장 작은 한 절이 사실 약혼자 공작의 한 호흡을 정중히 채워주는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수석 음악사 페르난도 켄트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약혼자 공작의 살롱을 지킨 음악사이자 옛 '서편 구석 한 절' — 한 분기 약혼자 공작이 결혼동맹 협상의 한 줄 단어 직후 살롱 서편 구석에서 한 호흡 쉬려 했을 때 그의 류트에서 정중히 흘러나온 옛 분기 한 절 — 의 연주자 — 의 일화는 살롱 음악사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약혼자 공작은 사절단의 한 줄 단어로 살롱에서 한 호흡 흔들렸고, 페르난도는 본인의 류트로 약혼자 공작이 옛 견습 분기 좋아했던 옛 분기 한 절 — 인접국 미상의 옛 자장가 한 절 — 을 정중히 가장 작게 연주했다. 약혼자 공작은 그 한 절 위에서 한 호흡을 정중히 다듬은 뒤 사절단에게 첫 무도를 정중히 권할 수 있었으며, 그 분기 결혼동맹은 한 줄도 흔들리지 않았다. 페르난도는 평생 살롱 서편 구석의 그 류트 자리를 본인의 연주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켄트 가풍은 후임 음악사에게 그 자리를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살롱 음악사가 견습 첫 분기에 그 자리를 한 번 만져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옛 류트는 살롱 음악실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음악사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절은 큰 무도회가 아니라 그 서편 구석 한 호흡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실재단사(皇室裁斷師)

    황실 재단사

    황실 의복을 마름질하는 재단의 사

    황태자 전하 정복의 어깨선, 한 줄 더 낮췄습니다. 결재 시간이 길어지신 분기라서요.

    황실 재단사는 황태자·약혼자 공작·후작가의 정복과 무도복을 정중히 짓는 평민 출신 장인이다. 외형은 가죽 작업 앞치마, 가슴팍에 작은 재단사 인장, 어깨에 자 묶음, 한 손에 정밀 가위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정복의 어깨선·옛 분기 무도복의 첫 한 줄·금기 자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태자의 한 분기 결재 시간이 길어지면 어깨선을 한 줄 낮추고, 약혼자 공작의 무도회가 가까우면 허리선을 한 줄 다듬는다. 그래서 황궁의 한 분기 분위기는 그의 자 묶음 위에서 가장 먼저 한 줄로 옮겨진다. 가장 무거운 재단사는 큰 무도복을 지은 자가 아니라, 신참 자작의 첫 정복 한 줄을 정중히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재단사들은 견습 첫 분기에 그 옛 정복 어깨선 도안 한 줄을 한 번 펼쳐봅니다. 가장 무거운 정복 한 줄은 큰 무도복이 아니라, 신참의 첫 어깨선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실 수석 재단사 토르발드 그라나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태자 정복을 지은 재단사이자 옛 '한 줄 어깨선' — 신참 라울 자작 자제 — 새 작위를 받은 어린 자작가 자제이자 첫 정복을 황실에 의뢰한 자 — 의 첫 정복에 어깨선을 한 줄 정중히 낮춰 결재한 결정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재단사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라울 자작 자제는 어린 어깨로 황실 결재 회랑에 처음 들어서야 했고, 토르발드는 정복 도안의 어깨선을 한 줄 정중히 낮춘 채 견습 자제의 한 호흡을 한 줄 더 편하게 다듬었다. 라울 자작 자제는 그 정복 한 줄 위에서 첫 결재 회랑을 한 호흡도 흔들리지 않은 채 끝냈으며, 토르발드의 옛 도안 한 줄은 라울 가풍의 한 줄 자리로 정중히 새겨졌다. 토르발드는 평생 그 옛 도안 한 줄을 본인의 작업대 가장 깊은 자리에 정중히 보존했으며, 그라나 가풍은 후임 재단사에게 신참의 첫 어깨선을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황실 재단사가 견습 첫 분기에 그 도안을 한 번 펼쳐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정밀 가위는 재단사실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재단사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정복은 큰 무도복이 아니라 그 첫 어깨선 한 줄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마구간지기(馬廐間지기)

    황실 마구간지기

    황실 말들을 돌보는 마구간의 사람

    오늘 황태자 전하 백마, 새벽에 한 줄 더 다듬었습니다. 정원 산책길에 한 호흡 가벼우실 겁니다.

    황실 마구간지기는 황태자·약혼자 공작·기사단의 백마·흑마·의전 마차를 정중히 관리하는 평민 출신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가슴팍에 작은 마구간 인장, 어깨에 작은 솔 가방, 한 손에 정밀 빗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백마의 평소 기분·옛 분기 의전 행렬의 첫 한 걸음·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태자가 새벽 정원 산책에 나서기 전 가장 먼저 그의 솔질 한 줄이 백마의 어깨를 정중히 다듬는다. 살롱에는 들지 않지만, 살롱 손님 절반의 마차 바퀴가 그의 결재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마구간지기는 큰 백마를 가진 자가 아니라, 신참 자작의 첫 의전 행렬을 정중히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마구간지기들이 견습 첫 새벽에 그 마구간 끝 빈 칸을 한 번 들여다봅니다. 가장 무거운 한 걸음은 큰 백마가 아니라, 한 호흡 비워둔 빈 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실 수석 마구간지기 욘 페테르센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태자 백마를 다듬은 마구간지기이자 옛 '빈 칸 한 줄' — 한 분기 황태자가 가장 아끼던 옛 백마 '실비어' — 황태자가 어린 분기부터 함께 자란 흰 백마 — 가 노쇠로 떠난 새벽 그 빈 칸을 비워둔 채 다른 백마를 들이지 않은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마구간지기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새벽 욘은 실비어의 한 줄 솔질을 평소처럼 한 호흡 정중히 끝낸 뒤, 그 빈 칸을 비운 채 마구간 명부에서 한 줄도 줄이지 않았다. 황태자는 그 빈 칸 옆에서 한 호흡 정중히 머문 뒤 다음 분기 새 백마를 청하지 않은 채 본인의 결재 회랑으로 돌아갔으며, 욘은 그 빈 칸을 본인 새벽 솔질 자리로 정중히 보존했다. 욘은 평생 그 빈 칸의 짚 한 줄을 매 분기 새로 갈아두었으며, 페테르센 가풍은 후임 마구간지기에게 그 빈 칸을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마구간지기가 견습 첫 새벽에 그 빈 칸을 들여다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정밀 빗은 마구간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마구간지기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걸음은 큰 백마가 아니라 그 빈 칸 한 줄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궁등불자(皇宮燈불者)

    황궁 등불지기

    황궁 등불을 켜는 자

    이 등불 한 줄, 황태자 전하 결재 끝나실 때까지 정중히 두겠습니다. 한 호흡 더 켜둬도 괜찮으니까요.

    황궁 등불지기는 황궁 회랑·살롱 입구·정원 산책길의 등불을 새벽까지 정중히 켜고 끄는 평민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 정복, 가슴팍에 작은 등불 인장, 어깨에 기름 가방, 한 손에 가는 점등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회랑의 점등 시각·옛 분기 결재 끝 시간·금기 점등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태자의 결재가 길어진 분기에는 회랑 끝 등불 한 줄이 한 호흡 더 늦게 꺼진다. 약혼자 공작이 살롱을 나서는 시각에 입구 등불이 정확히 한 줄 더 밝아지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그의 결재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후대 등불지기들이 견습 첫 새벽에 그 회랑 끝 마지막 등불을 한 번 더 켜고 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따뜻한 한 줄은 큰 등불이 아니라, 한 호흡 더 켜둔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수석 등불지기 메르킬 소트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태자 결재 회랑의 등불을 지킨 등불지기이자 옛 '한 호흡 등불' — 한 분기 황태자가 결재 회랑에서 사흘 밤낮을 새우던 새벽 회랑 끝 마지막 등불을 한 호흡 더 늦게 끈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등불지기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황태자는 사절단 협상의 한 줄을 다듬느라 결재 회랑에서 사흘을 새웠으며, 메르킬은 회랑 끝 마지막 등불을 평소보다 한 호흡 더 늦게 꺼두는 결재를 본인의 점등 막대 한 줄 위에서 정중히 굴렸다. 황태자는 그 등불 한 줄 옆에서 사흘 밤낮을 정중히 한 호흡 다듬은 채 협상을 결재했으며, 그 한 호흡 등불은 후대 황태자들에게 결재 회랑의 한 줄 자리로 정중히 기억되었다. 메르킬은 평생 회랑 끝 마지막 등불을 본인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소트 가풍은 후임 등불지기에게 그 한 호흡을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등불지기가 견습 첫 새벽에 그 등불을 한 번 더 켜고 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옛 점등 막대는 등불지기실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등불지기들 사이에서는 가장 따뜻한 한 줄은 큰 등불이 아니라 그 한 호흡 등불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살롱카드딜(살롱카드딜)

    살롱 카드 딜러

    살롱 카드 게임의 딜러

    이번 한 패, 백작님께 한 줄 양보드릴까요? 외교 카드도 결국 한 줄에서 정해지니까요.

    살롱 카드 딜러는 사교계 살롱의 정식 카드 게임을 정중히 결재하고 진행하는 평민 출신 딜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살롱 정복, 가슴팍에 작은 딜러 인장, 어깨에 짧은 망토, 한 손에 정밀 카드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살롱 카드의 옛 한 패·옛 분기 외교 카드의 결재 라인·금기 패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백작과 후작이 카드 한 패 위에서 외교 한 줄을 정중히 굴리는 자리를 가장 먼저 결재하는 자가 그다. 살롱에서는 가장 적은 말로 가장 많은 한 줄을 굴리는 자로 유명하다. 가장 무거운 딜러는 큰 판을 가진 자가 아니라, 신참 자작의 첫 한 패를 정중히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카드 딜러들이 견습 첫 분기에 그 카드 묶음 일곱 번째 카드를 한 번 짚어봅니다. 가장 무거운 한 패는 큰 판이 아니라, 신참 한 명의 첫 한 패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살롱 수석 카드 딜러 비센트 그라미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살롱 카드방 '에버린의 일곱 카드'(살롱 서편 작은 카드방으로 한 시대 가장 길게 운영된 외교 카드방)를 맡은 딜러이자 옛 '일곱 번째 카드' — 한 분기 신참 라이오넬 자작 자제 — 새 작위를 받은 어린 자작가 자제이자 결혼동맹 첫 카드방 손님 — 의 첫 한 패에 본인의 카드 묶음 일곱 번째 카드를 정중히 한 줄 양보한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살롱 카드 딜러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라이오넬 자작 자제는 사절단의 한 줄 단어로 카드방에서 한 호흡 흔들렸으며, 비센트는 본인의 카드 묶음 일곱 번째 카드를 정중히 한 줄 양보해 라이오넬 자작 자제의 첫 한 패를 한 호흡 정중히 살려냈다. 라이오넬 자작 자제는 그 한 패 위에서 사절단에게 첫 외교 한 줄을 정중히 권할 수 있었고, 그 분기 결혼동맹은 한 줄도 흔들리지 않았다. 비센트는 평생 카드 묶음 일곱 번째 카드를 본인 양보 자리로 정중히 보존했으며, 그라미 가풍은 후임 딜러에게 일곱 번째 카드를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카드 딜러가 견습 첫 분기에 그 카드를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 카드 묶음은 카드방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카드 딜러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패는 큰 판이 아니라 그 일곱 번째 카드 한 줄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결투입회자(決鬪立會子)

    황실 결투 입회관 자작

    황실 결투의 입회를 보는 자작

    두 분 모두 한 합 더 가시면 약혼동맹이 한 줄 흔들립니다. 자, 검 거두시지요.

    황실 결투 입회관 자작은 귀족 사이의 의전 결투·명예 결투를 정중히 입회하고 결재하는 자작가의 가주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입회 정복, 어깨에 황실 문양과 자작가 문양이 함께 놓인 짧은 망토, 가슴팍에 결투 입회 인장, 허리에 한 자루 가는 의전검, 한 손에 결투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결투의 첫 한 합·옛 분기 명예 결투의 결재 라인·금기 한 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후작과 백작이 살롱에서 한 줄 시비를 굴린 다음 날 새벽 안개 속 결투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가장 늦게 떠나는 자가 그다. 황태자의 한 줄 결재가 영토를 정한다면, 입회관 자작의 한 줄 멈춤은 한 분기 약혼동맹을 정중히 살려낸다. 살롱에서는 결투보다 결투 후의 한 잔 차 결재가 더 까다롭다는 점을 가장 잘 안다. 가장 무거운 자작은 큰 결투를 입회한 자가 아니라, 흔들리는 후작의 검 한 자루를 정중히 거두게 만드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입회관 자작들은 부임 첫 새벽에 그 결투장 안개 끝 두 번째 돌 자국을 한 번 짚어보러 갑니다. 가장 무거운 한 합 한 줄은 큰 결투가 아니라, 두 검을 거두게 만든 한 호흡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5대 황실 결투 입회관 자작 발다인 호리스 — 호리스 자작가 5대 가주이자 옛 '안개 새벽 한 합' — 한 분기 헬름가르트 후작 — 옛 결혼동맹 협상의 한 줄을 흔든 후작가 가주 — 와 라이엔 백작 — 결혼동맹 결재의 한 줄을 지키려던 백작가 가주 — 사이 명예 결투를 한 합도 시키지 않고 정중히 거둔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입회관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새벽 안개 속 결투장에 두 가주가 검을 풀어놓고 마주섰을 때, 발다인은 본인의 결투 명부를 정중히 한 호흡 펼친 뒤 두 가주의 약혼동맹 한 줄과 한 합 위에서 흔들릴 결혼동맹 한 줄을 차례로 정중히 읽어 갔다. 그 한 호흡 끝에 헬름가르트 후작이 본인의 검을 정중히 거두었고, 라이엔 백작도 한 호흡 뒤 본인의 검을 정중히 결투장 두 번째 돌 자국 위에 풀어놓았다. 발다인은 그 두 자국 위에 본인의 가는 의전검을 정중히 한 호흡 짚은 뒤 명부에 결투 한 줄을 정중히 거두는 결재를 굴렸으며, 그 분기 약혼동맹은 한 줄도 흔들리지 않았다. 발다인은 평생 그 결투장 두 번째 돌 자국 옆에서 새벽마다 한 호흡 멈추는 의례를 본인 자리로 정중히 지켰고, 호리스 가풍은 후임 자작에게 그 자국을 한 줄 자리로 남겼다.

    후대 입회관 자작이 부임 첫 새벽에 그 자국 한 줄을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가는 의전검은 결투장 입구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 사냥감독백(狩獵監督伯)

    황실 사냥감독관 백작

    황실 사냥을 감독하는 백작

    오늘 사냥은 한 마리 덜 잡으시지요. 황태자 전하 옆자리 한 줄이 더 길어지실 분기입니다.

    황실 사냥감독관 백작은 황실 사냥터·옛 사냥감의 분기 결재·귀족 사냥 행렬을 정중히 통솔하는 백작가의 가주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냥 정복, 어깨에 황실 문양과 백작가 문양이 함께 놓인 짧은 망토, 가슴팍에 사냥감독 인장, 허리에 가는 사냥검, 한 손에 황실 사냥 호각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사냥터의 한 줄 동선·옛 분기 황가 사냥의 첫 한 발·금기 사냥감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실 사냥은 사실 사냥감보다 약혼자 공작의 옆자리 한 줄을 누구에게 맡기느냐가 더 큰 결재이기에, 그의 호각은 황궁에서 가장 천천히 울리는 호각으로 통한다. 살롱에서는 가장 늦게 한 줄 농담을 던지는 자로 유명하지만, 그 한 줄이 분기 외교를 가장 정중히 풀어낸다. 가장 무거운 백작은 큰 사냥터를 가진 자가 아니라, 황태자 옆자리 한 줄을 누구에게 권할지 평생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사냥감독관 백작들이 부임 첫 분기에 그 사냥터 동편 자작나무 두 그루 사이를 한 번 들러봅니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사냥감이 아니라, 황태자 옆자리 한 줄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6대 황실 사냥감독관 백작 마티유 라르베스 — 라르베스 백작가 6대 가주이자 옛 '두 자작나무 사냥' — 한 분기 황태자가 약혼자 공작과 처음으로 같은 사냥 행렬에 오른 새벽 사냥터 동편 자작나무 두 그루 사이의 한 줄 자리 — 의 결재자 — 의 일화는 사냥감독관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황태자와 약혼자 공작은 결혼동맹 협상의 한 줄을 다듬느라 한 호흡 흔들렸으며, 마티유는 사냥 행렬 동선을 한 호흡 더 정중히 다듬어 두 사람을 동편 자작나무 두 그루 사이의 한 줄 자리에 정중히 모셨다. 마티유는 본인의 사냥 호각을 한 호흡 늦게 정중히 울려 사냥감을 한 마리 덜 잡는 한 줄 결재를 굴렸고, 황태자와 약혼자 공작은 그 자작나무 두 그루 사이에서 한 호흡 정중히 머문 채 본인들의 결혼동맹 한 줄을 다음 분기로 정중히 다듬어 갔다. 마티유는 평생 동편 자작나무 두 그루 사이의 한 줄 자리를 본인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라르베스 가풍은 후임 백작에게 그 자작나무 자리를 한 줄 자리로 남겼다.

    후대 사냥감독관 백작이 부임 첫 분기에 그 자리를 한 번 들러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옛 사냥 호각은 사냥터 입구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사냥감독관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사냥감이 아니라 그 자작나무 두 그루 사이 한 줄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보석감정사(寶石鑑定師)

    황실 보석 감정사

    황실 보석을 감정하는 사

    이 약혼 반지의 옛 룬 한 줄, 옛 분기 결혼동맹의 한 줄과 같은 손에서 다듬어졌습니다.

    황실 보석 감정사는 황실 약혼 반지·황가 인장 보석·옛 결혼동맹 예물의 진위와 옛 룬 한 줄을 정중히 결재하는 평민 출신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 정복, 가슴팍에 작은 감정사 인장, 어깨에 보석 가방, 한 손에 정밀 확대경, 한 손에 가는 룬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예물의 옛 룬 한 줄·옛 분기 결혼동맹 반지의 첫 결재·금기 보석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약혼자 공작이 새 반지를 끼고 살롱에 들어선 분기에 가장 먼저 그 옛 룬 한 줄을 읽어내는 자가 그다. 그래서 살롱에서는 그가 잡은 와인 잔의 손가락 위치만 봐도 한 분기 외교 한 줄이 흔들렸음을 알아챌 수 있다. 가장 무거운 감정사는 큰 보석을 본 자가 아니라, 약혼자 공작의 옛 반지 한 줄을 평생 잊지 않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보석 감정사들이 견습 첫 분기에 그 옛 약혼 반지 안쪽 일곱 번째 룬을 한 번 짚어봅니다. 가장 무거운 룬 한 줄은 큰 보석이 아니라, 약혼자 공작의 첫 반지 한 줄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실 수석 보석 감정사 도리언 라이펠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실 약혼 반지를 결재한 감정사이자 옛 '일곱 번째 룬' — 한 분기 약혼자 공작이 처음 받은 옛 약혼 반지 안쪽에 정중히 새겨진 일곱 번째 룬 한 줄 — 의 첫 결재자 — 의 일화는 감정사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약혼자 공작이 살롱에 새 반지를 끼고 들어섰을 때, 도리언은 본인의 정밀 확대경 한 호흡으로 반지 안쪽 일곱 번째 룬이 옛 결혼동맹의 한 줄과 같은 손에서 다듬어졌음을 정중히 가장 먼저 읽어냈다. 그는 그 한 줄을 살롱에서 큰 소리로 결재하지 않고, 약혼자 공작의 옆자리 한 줄에 본인의 룬 막대를 정중히 한 호흡 짚어 그 한 줄이 옛 결혼동맹의 결재 라인 위에 놓였음을 정중히 알렸다. 약혼자 공작은 그 한 호흡 위에서 본인의 결혼동맹 한 줄을 한 분기 더 정중히 다듬어 갔으며, 도리언의 옛 룬 한 줄은 결혼동맹의 첫 결재 자리로 정중히 새겨졌다. 도리언은 평생 그 일곱 번째 룬 한 줄을 본인 결재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라이펠 가풍은 후임 감정사에게 그 룬을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보석 감정사가 견습 첫 분기에 그 룬을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정밀 확대경은 감정실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 천문점성사(天文占星師)

    황실 천문 점성사

    황실의 별을 읽는 점성의 사

    오늘 밤하늘 한 줄, 황태자 전하 결재 한 호흡 미루시는 게 좋겠습니다. 옛 별자리가 한 칸 어긋났습니다.

    황실 천문 점성사는 황실 천문대의 정식 점성사로, 황가의 약혼 일정·즉위·결혼동맹의 길일을 별자리 한 줄로 정중히 결재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점성 정복, 어깨에 별자리 자수가 놓인 짧은 망토, 가슴팍에 천문 인장, 한 손에 정밀 천문 도구, 한 손에 옛 별자리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약혼의 길일 한 줄·옛 분기 결혼동맹의 별자리 결재·금기 별자리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탁 대사제가 신의 한 줄을 비춘다면, 점성사는 별자리 한 줄로 다음 분기를 정중히 비춰낸다. 살롱에서는 가장 늦게 잠드는 자로 유명하지만, 정작 그가 가장 잘 외우는 한 줄은 황태자가 새벽 결재를 끝내는 시간이다. 가장 무거운 점성사는 큰 별을 본 자가 아니라, 흔들리는 황태자에게 한 호흡 더 기다리시라 별자리로 권할 줄 아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점성사들이 부임 첫 새벽에 그 천문대 동편 옛 별자리 도구를 한 번 짚어봅니다. 가장 무거운 별자리 한 줄은 큰 별이 아니라, 한 호흡 더 기다리시라 권하는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9대 황실 천문 점성사 카리안 베스토프 — 베스토프 가문 9대 점성사이자 옛 '한 칸 어긋난 별자리' — 한 분기 황태자가 즉위 길일을 청해 왔을 때 옛 별자리가 한 칸 어긋난 한 줄을 정중히 짚어 즉위를 한 보름 미루게 한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점성사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황태자는 결혼동맹 협상의 한 줄을 다듬느라 결재 회랑에서 사흘을 새웠으며, 카리안은 새벽 천문대에서 옛 별자리 도구로 별자리 한 칸이 한 호흡 어긋났음을 정중히 가장 먼저 읽어냈다. 카리안은 본인의 별자리 두루마리를 정중히 펼쳐 황태자에게 즉위 길일을 한 보름 미뤄드리는 결재를 권했으며, 황태자는 그 한 호흡 위에서 본인의 결재 회랑을 한 줄 더 정중히 다듬을 수 있었다. 한 보름 뒤 즉위는 한 줄도 흔들리지 않은 채 결재되었으며, 카리안의 옛 별자리 도구는 후대 점성사에게 한 줄 의례로 정중히 남겨졌다. 카리안은 평생 그 옛 별자리 도구를 본인 결재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베스토프 가풍은 후임 점성사에게 그 도구를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점성사가 부임 첫 새벽에 그 도구를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옛 별자리 두루마리는 천문대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 황실응장(皇室鷹匠)

    황실 매부리꾼

    황실의 매를 길들여 사냥에 함께 나서는 응(鷹)의 장인

    이 한 마리, 약혼자 공작께 보내는 한 줄 전언입니다. 살롱 결재보다 빠를 겁니다.

    황실 매부리꾼은 황실 직속 사냥매·전령매·의전매를 정중히 길러 황태자와 귀족 가문 사이 비공식 한 줄을 빠르게 잇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매부리 정복, 가슴팍에 작은 매부리 인장, 어깨에 두꺼운 가죽 보호대, 한 손에 가는 매 호각, 손목에 정밀 가죽 끈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매의 평소 기분·옛 분기 비공식 전언의 첫 한 줄·금기 매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태자가 살롱 결재 라인을 거치지 않고 약혼자 공작에게 한 줄을 정중히 전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그의 매가 황궁 회랑 위를 한 호흡 가른다. 살롱에는 들지 않지만, 살롱 손님 절반의 비공식 한 줄이 그의 매 발목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매부리꾼은 큰 매를 가진 자가 아니라, 황태자의 한 줄 전언을 한 호흡 안에 정중히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매부리꾼들이 견습 첫 새벽에 그 매장 일곱 번째 횃대 자리를 한 번 짚어봅니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전언은 큰 매가 아니라, 한 호흡 안에 외워준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실 수석 매부리꾼 가브릴 헤르넨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실 매장을 지킨 매부리꾼이자 옛 '일곱 번째 횃대' — 한 분기 황태자가 살롱 결재 라인을 거치지 않고 약혼자 공작에게 한 줄을 정중히 전해야 했던 새벽 그의 매장 일곱 번째 횃대의 옛 의전매 '실라' — 황태자가 어린 분기부터 함께 자란 회색 의전매 — 의 발목 한 줄 — 의 결재자 — 의 일화는 매부리꾼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새벽 황태자는 사절단 협상의 한 호흡을 다듬느라 살롱 결재 라인을 정중히 거치지 못했으며, 가브릴은 본인의 가는 매 호각으로 실라의 발목에 황태자의 한 줄 전언을 정중히 한 호흡 안에 묶어 약혼자 공작 댁 회랑 위로 정중히 보냈다. 약혼자 공작은 그 한 줄 전언 위에서 한 호흡 정중히 답신을 다듬어 가브릴의 실라 편으로 황태자에게 전했으며, 그 분기 결혼동맹은 한 줄도 흔들리지 않았다. 가브릴은 평생 매장 일곱 번째 횃대를 본인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헤르넨 가풍은 후임 매부리꾼에게 그 횃대를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매부리꾼이 견습 첫 새벽에 그 횃대를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가는 매 호각은 매장 입구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매부리꾼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전언은 큰 매가 아니라 그 일곱 번째 횃대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궁사관(皇宮史官)

    황궁 사관

    황궁의 역사를 적는 사관

    이 한 줄, 한 시대 사기에 그대로 남습니다. 그러니 한 호흡 더 정중히 말씀해주십시오.

    황궁 사관(史官)은 황실 정식 사기를 옛 분기마다 정중히 옮겨 적는 평민 출신 학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관 정복, 가슴팍에 작은 사관 인장, 어깨에 두꺼운 사기 가방, 한 손에 가는 깃펜, 한 손에 옛 사기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결재의 첫 한 줄·옛 분기 결혼동맹의 사기 라인·금기 표현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비밀 서기관이 잊어야 할 한 줄을 옮긴다면, 사관은 평생 남겨야 할 한 줄을 옮긴다. 그래서 황태자의 결재 회랑에서 가장 천천히 깃펜을 움직이는 자가 그이며, 그의 깃펜이 한 호흡 멈추면 그 한 줄은 사기에서 영원히 빠진다. 살롱에서는 한 잔 차도 깃펜을 든 손이 아닌 다른 손으로 받는 것이 그의 평생 습관이다. 가장 무거운 사관은 큰 사기를 가진 자가 아니라, 한 줄을 평생 그대로 남기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사관들이 부임 첫 새벽에 그 옛 사기 두루마리 첫 줄을 한 번 펼쳐봅니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사기가 아니라, 깃펜이 한 호흡 멈춘 그 자리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수석 사관 알베리우스 본드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태자 결재 회랑의 사기를 옮겨 적은 사관이자 옛 '한 호흡 멈춘 깃펜' — 한 분기 황태자가 결혼동맹 협상에서 흘린 한 줄 단어를 사기에 남길지 정중히 한 호흡 멈춘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사관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황태자는 사절단의 한 줄 단어로 응접실에서 한 호흡 흔들렸으며, 알베리우스의 깃펜은 그 한 줄 위에서 한 호흡 정중히 멈춘 채 사기에 옮기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분기 황태자가 본인의 한 호흡을 한 줄 더 정중히 다듬은 결재 한 줄이 흘러나왔을 때, 알베리우스의 깃펜은 비로소 그 한 줄을 사기에 정중히 옮겼으며 결혼동맹의 사기 라인은 그 한 줄 위에서 정중히 결재되었다. 알베리우스는 평생 그 한 호흡 멈춘 자리를 본인 결재 자리로 정중히 보존했으며, 본드 가풍은 후임 사관에게 그 자리를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황궁 사관이 부임 첫 새벽에 그 옛 사기 두루마리 첫 줄을 한 번 펼쳐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가는 깃펜은 사관실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사관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사기가 아니라 그 한 호흡 멈춘 자리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와인소믈리(와인소믈리)

    살롱 와인 소믈리에

    살롱의 와인을 가리는 소믈리에

    이 한 잔, 옛 분기 결혼동맹 직전의 그 와인입니다. 백작께서 한 모금에 알아보실 겁니다.

    살롱 와인 소믈리에는 황궁 살롱과 사교계 차회의 와인·식전주·축하주를 정중히 결재하고 따르는 평민 출신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살롱 정복, 가슴팍에 작은 소믈리에 인장, 어깨에 짧은 망토, 한 손에 정밀 따르개, 허리에 가는 코르크 칼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살롱 와인의 첫 한 모금·옛 분기 결혼동맹 축하주의 결재·금기 와인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외교 사절 백작이 한 모금 와인의 빈티지로 인접국 분기 작황을 가늠하는 자리를 가장 먼저 결재하는 자가 그다. 살롱에서는 가장 적은 말로 가장 많은 한 줄을 따르는 자로 유명하다. 가장 무거운 소믈리에는 큰 와인 저장고를 가진 자가 아니라, 약혼자 공작이 처음 든 한 잔의 빈티지를 평생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소믈리에들이 견습 첫 분기에 그 옛 와인 저장고 동편 일곱 번째 칸을 한 번 짚어봅니다. 가장 무거운 한 모금은 큰 저장고가 아니라, 약혼자 공작의 첫 한 잔 빈티지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수석 와인 소믈리에 비르길리오 카르타스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살롱 와인을 결재한 소믈리에이자 옛 '일곱 번째 칸 빈티지' — 한 분기 외교 사절 백작과 인접국 알펜라이트 후국 사절단(황실과 옛 결혼동맹 협상의 한 줄을 흔들던 서편 후국)이 살롱에서 한 줄 시비를 굴리던 새벽 본인의 옛 와인 저장고 동편 일곱 번째 칸의 옛 빈티지 한 잔을 정중히 따른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소믈리에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외교 사절 백작은 사절단의 한 줄 단어로 살롱에서 한 호흡 흔들렸으며, 비르길리오는 본인의 옛 와인 저장고 동편 일곱 번째 칸에서 옛 결혼동맹 직전의 빈티지 한 잔을 정중히 따라 백작과 사절단장에게 같은 한 모금을 권했다. 사절단장은 그 한 모금에 본인의 작황 한 줄을 정중히 거두었으며, 외교 사절 백작은 그 한 모금 위에서 본인의 외교 한 줄을 한 분기 더 정중히 다듬어 갔다. 비르길리오는 평생 동편 일곱 번째 칸을 본인 결재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카르타스 가풍은 후임 소믈리에에게 그 칸을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살롱 와인 소믈리에가 견습 첫 분기에 그 칸을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정밀 따르개는 와인 저장고 입구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 황실시계공(皇室時計工)

    황실 시계공

    황실의 시계를 다루는 공

    황태자 전하 회중시계, 한 박자 늦췄습니다. 결재 회의가 한 호흡 길어지실 분기라서요.

    황실 시계공은 황태자·약혼자 공작·후작가의 회중시계와 황궁 회랑 정식 괘종을 정중히 다듬는 평민 출신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 정복, 가슴팍에 작은 시계공 인장, 어깨에 작은 톱니 가방, 한 손에 정밀 핀셋, 한 손에 가는 룬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회중시계의 한 톱니·옛 분기 살롱 차회의 시작 시각·금기 시계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궁 회랑의 한 박자가 어긋나면 한 분기 약혼동맹이 한 줄씩 어긋나기에, 그의 정밀 핀셋은 황궁에서 가장 단호한 결재 도구로 통한다. 살롱에서는 가장 조용히 자리를 떠나는 자로 유명한데, 다음 분기 살롱 시작 시각을 그가 직접 다듬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무거운 시계공은 큰 시계를 만든 자가 아니라, 황태자의 한 박자 호흡을 평생 외워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시계공들이 견습 첫 새벽에 그 황궁 회랑 옛 괘종의 일곱 번째 톱니를 한 번 짚어봅니다. 가장 무거운 한 박자는 큰 시계가 아니라, 한 호흡 늦춰드린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실 수석 시계공 알프레드 코르네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궁 회랑 옛 괘종을 다듬은 시계공이자 옛 '한 박자 늦춘 톱니' — 한 분기 황태자가 결재 회의에서 한 호흡 흔들렸을 때 본인의 정밀 핀셋으로 회랑 옛 괘종의 일곱 번째 톱니를 한 호흡 정중히 늦춘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시계공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황태자는 결혼동맹 협상의 한 줄을 다듬느라 결재 회랑에서 사흘을 새웠으며, 알프레드는 회랑 옛 괘종의 일곱 번째 톱니를 정중히 한 호흡 늦춰 황태자의 결재 회의 한 박자를 한 호흡 정중히 늘려 드렸다. 황태자는 그 한 박자 위에서 본인의 결재 회의 한 줄을 한 호흡 정중히 다듬을 수 있었으며, 협상은 그 한 박자 위에서 한 줄도 흔들리지 않은 채 결재되었다. 알프레드는 평생 회랑 옛 괘종의 일곱 번째 톱니를 본인 결재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코르네 가풍은 후임 시계공에게 그 톱니를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시계공이 견습 첫 새벽에 그 톱니를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정밀 핀셋은 시계공실 가장 깊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시계공들 사이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박자는 큰 시계가 아니라 그 일곱 번째 톱니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궁우편자(皇宮郵便者)

    황궁 우편 전령

    황궁의 우편을 전하는 전령의 자

    약혼자 공작 댁 한 줄 편지, 새벽 한 호흡 안에 정중히 전했습니다. 답신 한 줄도 가져왔어요.

    황궁 우편 전령은 황태자·황가·귀족 가문 사이의 정식 편지와 옛 분기 살롱 초대장을 정중히 전하는 평민 출신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전령 정복, 가슴팍에 작은 전령 인장, 어깨에 두꺼운 편지 가방, 허리에 가는 봉랍 막대, 한 손에 정밀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실 편지의 첫 한 줄·옛 분기 결혼동맹 초대장의 결재 라인·금기 봉인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약혼자 공작 댁 새벽 회랑 끝에 가장 먼저 그의 발걸음이 한 줄 닿는다. 살롱에는 들지 않지만, 살롱 손님 절반의 첫 한 줄 인사가 그의 편지 가방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후대 우편 전령들이 견습 첫 새벽에 그 약혼자 공작 댁 회랑 끝의 일곱 번째 돌 자국을 한 번 짚어봅니다. 가장 따뜻한 한 줄 편지는 큰 가방이 아니라, 새벽 한 호흡 안에 닿은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수석 우편 전령 르웰린 발드윈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약혼자 공작 댁 회랑 끝까지 새벽마다 한 호흡 안에 닿은 전령이자 옛 '회랑 끝 일곱 번째 돌' — 한 분기 황태자의 한 줄 편지를 약혼자 공작 댁 새벽 회랑 끝에 정확히 한 호흡 안에 정중히 닿게 한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우편 전령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황태자는 결혼동맹 협상의 한 호흡을 다듬느라 새벽 한 줄 편지를 약혼자 공작에게 정중히 보냈으며, 르웰린은 약혼자 공작 댁 회랑 끝의 일곱 번째 돌 자국 위에 정확히 한 호흡 안에 본인의 발걸음이 닿게 결재했다. 약혼자 공작은 그 한 줄 편지 위에서 본인의 답신 한 줄을 한 호흡 정중히 다듬어 르웰린 편으로 황태자에게 정중히 전했으며, 그 분기 결혼동맹은 한 줄도 흔들리지 않았다. 르웰린은 평생 약혼자 공작 댁 회랑 끝의 일곱 번째 돌을 본인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발드윈 가풍은 후임 전령에게 그 돌을 한 줄 의례로 남겼다.

    후대 황궁 우편 전령이 견습 첫 새벽에 그 돌을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정밀 인장은 전령실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우편 전령들 사이에서는 가장 따뜻한 한 줄 편지는 큰 가방이 아니라 그 일곱 번째 돌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외투보관자(外套保管者)

    살롱 외투 보관관

    살롱의 외투를 받아 보관하는 자

    백작님 외투, 어제 분기와 같은 자리에 정중히 두었습니다. 살롱 끝나실 때 한 호흡 그대로 받으실 수 있게요.

    살롱 외투 보관관은 황궁 살롱과 사교계 차회 입구에서 손님의 외투·모자·지팡이를 정중히 받아 옛 분기 자리 그대로 보관하는 평민 출신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살롱 정복, 가슴팍에 작은 보관관 인장, 어깨에 짧은 망토, 한 손에 정밀 옷걸이 묶음, 한 손에 작은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살롱 손님의 평소 외투 자리·옛 분기 차회의 첫 한 자세·금기 외투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외교 사절 백작이 살롱을 나서며 한 호흡으로 외투를 걸치는 자세 한 줄이 그의 보관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살롱에서는 가장 적게 보이지만 가장 많이 기억되는 자로 통한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후대 외투 보관관들이 견습 첫 분기에 그 살롱 입구 일곱 번째 옷걸이를 한 번 짚어봅니다. 가장 따뜻한 한 자리는 큰 보관실이 아니라, 어제 분기와 같은 자리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옛 황궁 살롱 수석 외투 보관관 라르스 메르딘 — 평민 출신으로 한 시대 가장 오래 황궁 살롱 입구에서 외투를 받아온 보관관이자 옛 '일곱 번째 옷걸이' — 한 분기 외교 사절 백작이 사절단의 한 줄 단어로 살롱에서 한 호흡 흔들렸을 때 어제 분기와 같은 자리에 본인의 외투를 정중히 두어 한 호흡 정중히 다시 입을 수 있게 한 결재 — 의 결정자 — 의 일화는 외투 보관관들 사이에서 단골 이야기다.

    그 분기 외교 사절 백작은 사절단의 한 줄 단어로 살롱에서 한 호흡 흔들렸으며, 살롱을 나서는 길에 본인의 외투가 어제 분기와 정확히 같은 일곱 번째 옷걸이에 정중히 걸려 있는 것을 한 호흡 멈춘 채 보았다. 백작은 그 한 호흡 위에서 본인의 외투를 정중히 다시 입은 채 살롱을 떠났으며, 라르스의 작은 명부에는 그 백작의 외투 자리 한 줄이 정중히 보존되었다. 라르스는 평생 살롱 입구 일곱 번째 옷걸이를 본인 자리로 정중히 지켰으며, 메르딘 가풍은 후임 보관관에게 그 옷걸이를 한 줄 의례로 남겼다.

  • 기사총사대공(騎士總司大公)

    황실 기사단 총사령관 대공

    황실 기사단 총사령관 대공

    검을 뽑는 일은 일 년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 삼백예순 나흘은 검집이 더 무겁습니다.

    황실 기사단 총사령관 대공은 황궁의 모든 무력(武力) 자원을 단 한 줄 결재로 움직이는 최고 군사 수장이다. 황태자(1090001)의 즉위 직후 임명되며, 황실 검술사범 자작(1090010)과 호위 기사단장(1090003) 양측 모두에게 결재 권한을 행사한다. 외형은 무겁고 짙은 대공 군복에 금실 어깨 장식, 허리에 가문 문장이 새겨진 검집이 표준이다. 황궁 전체 방어 배치·기사단 증원 요청·황실 결투 재가(裁可)를 총괄하며, 그의 서명 한 줄이 빠진 전쟁 선포는 형식상 무효다.

    권위의 절정이면서도 막상 살롱에서는 가장 조용한 자리에 앉는다. "총사령관이 큰 소리를 내면 그 순간 적국이 좋아한다"는 말이 황궁 회랑에 전해진다. 회의가 길어지면 장로들 대신 조용히 차를 더 따라 권하는데, 이것이 사실상 "이번 결재는 오늘 안에 끝내자"는 신호라고 부관들은 귓속말한다.

    부임 첫 새벽에 총사령관 집무실 창가 검집 자리를 한 번 보러 갑니다. 가장 무거운 검은 뽑지 않은 검이라는 뜻이지요.

    3대 황실 기사단 총사령관 에드바르트 폰 아이젠베르크 대공 — 아이젠베르크 공작가 3남이자 검 대신 차회 자리 하나로 인접국 기사단 충돌을 끝낸 자 — 의 일화는 기사단 내 야사 단골이다.

    그가 총사령관에 임명된 분기, 동편 알펜라이트 후국(황실과 오랜 국경 분쟁을 이어온 서편 후국)의 기사단이 국경 요새(아이젠펠스 — 황실 동쪽 국경 최전선 거점 성채)에 세 개 기사 중대를 증파(增派)했다. 황실 회의는 즉각 반격 결재를 요구했고, 에드바르트는 열흘 동안 반격 결재에 서명하지 않았다. 대신 알펜라이트 후국 기사단장을 황궁 차회(1090011 살롱 의전관이 정중히 준비한 그 차회)로 초청해 한 잔 차를 나눴다. 열흘 뒤 알펜라이트의 세 중대는 철수했고, 전쟁 비용을 아낀 황실 재정관은 그 다음 분기 사냥감독관 백작(1090022)의 사냥 예산을 처음으로 올려 주었다.

    에드바르트의 검집은 지금도 집무실 창가 같은 자리에 놓여 있다.

  • 외교수석공(外交首席公)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

    조약(條約)이란 서명 한 줄이 아닙니다. 서명 전날 밤 상대가 꾼 꿈입니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은 황실의 외교 협상 전체를 설계하고 최종 조약에 마지막 서명 권한을 갖는 황실 외교 수장이다. 약혼자 공작(1090002)이 개인 외교를 담당한다면, 수석 외교관 공작은 국가 단위 조약·무역 협정·전후(戰後) 배상 협상을 책임진다. 외형은 칙허(勅許) 수교관 휘장이 달린 짙은 외교 정복, 허리에 인장 케이스, 손에는 늘 양피지 두루마리 한 묶음을 든다. 그의 책상 위에는 지금까지 맺은 모든 조약의 필사본이 날짜 순으로 쌓여 있으며, 그 두께가 어느 무기보다 무겁다.

    조약 서명 날에는 반드시 상대국 대표가 선호하는 음료를 먼저 내온다. 이것이 "이번 협상은 이미 끝났다"는 신호임을 황궁 안 사람들은 안다. 단, 외교 사절 백작(1090008)이 먼저 그 음료를 세 번 이상 마셨다면 그건 사실 협상이 아직 열두 시간 더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외교관들이 부임 첫 날 그 책상 위 첫 조약 두루마리를 펼쳐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조약의 무게는 서명 한 줄이 아니라, 그 전날 밤 상대의 호흡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초대 황궁 수석 외교관 클레멘스 폰 베르트슈타트 공작 — 베르트슈타트 가문 초대 외교 공작이자 전후 삼국 조약(황실·알펜라이트 후국·카르네아 왕국 삼자 강화 조약)을 단 두 분기 안에 매듭지은 자 — 의 일화다.

    클레멘스는 삼국 조약 최종 협상 전날 밤, 카르네아 왕국 수석 대표 테오발트 — 협상 내내 황실 양보를 압박하던 강경파 — 에게 카르네아 수도 베네라(카르네아 왕국 수도, 온화한 살구 기후로 유명한 도시)산 살구주 한 병을 내밀었다. 테오발트는 고향 향에 말문이 열렸고, 두 사람은 조약 문서 대신 살구주를 들고 새벽까지 국경 마을 옛이야기를 나눴다. 다음날 아침 삼국 조약에 세 개의 서명이 동시에 찍혔다. 황궁 사관(1090026)은 그날 클레멘스의 책상 위에 살구주 빈 병이 남아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기록했다.

    클레멘스의 책상 첫 조약 두루마리는 지금도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 있다.

  • 결혼동맹후(結婚同盟侯)

    황실 결혼동맹 조율 후작

    황실 결혼동맹을 조율하는 후작

    두 가문을 잇는 건 약혼반지가 아닙니다. 혼인 계약서 여백 한 칸입니다.

    황실 결혼동맹 조율 후작은 황실과 귀족 가문 사이의 혼인 계약 조건·예물 목록·거주지 배정을 정식 문서로 조율하는 황실 전속 협상관이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이 국가 조약을 다룬다면, 이 후작은 황실 혈통이 얽힌 혼인 조약만을 전문으로 맡는다. 외형은 크림색 의전 정복에 가문 문장 브로치, 두툼한 혼인 계약 필사 명부를 늘 옆구리에 낀다. 잘못 맺어진 혼인 계약 한 줄이 두 가문 분쟁으로 번지는 것을 직접 목격한 경험이 있어, 계약 여백 한 칸도 허투루 남기지 않는다.

    계약서 여백을 의도적으로 살짝 넓게 잡는 버릇이 있는데, 후배들은 이것이 "나중에 양측이 추가할 구절 자리"라고 전한다. 살롱 의전관(1090011)과 함께 앉으면 누가 더 조용히 차를 마시는가 대결이 자동으로 시작된다고 황궁 시동(1090005)들이 귓속말한다.

    후배 조율관들이 첫 계약서 앞에서 여백 한 칸을 짚어 보는 건 이유가 있지요. 혼인 계약의 무게는 서명 줄이 아니라 여백 한 칸 위에 놓입니다.

    2대 황실 결혼동맹 조율관 루트비히 폰 에렌베르크 후작 — 에렌베르크 후작가 적장자이자 옛 라이벌 두 가문의 혼인 계약 여백 한 칸으로 두 세대에 걸친 분쟁을 끝낸 자 — 의 일화다.

    발덴슈타인 후작가와 카르덴 백작가(오랜 영지 경계 분쟁으로 황실 조정을 세 차례나 요청한 두 가문)의 혼인 계약 협상에서, 루트비히는 계약서 7항 토지 조항 뒤 여백을 한 칸 더 넓게 잡아 두었다. 두 가주(家主)는 협상 막판 그 여백을 보고 각자의 요구 사항 절충안을 직접 채워 넣었다. 황궁 사관(1090026 — 그 분기 황태자 결재 회랑을 담당하던 바로 그 사관)은 이 혼인 계약이 황궁 외교 조약보다 분쟁 해결 효율이 높았다고 기록했다.

    루트비히의 계약 명부는 지금도 조율관실 첫 책상 위에 그 여백 한 칸째 페이지가 펼쳐진 채 놓여 있다.

  • 법무감찰백(法務監察伯)

    황실 법무 감찰관 백작

    황실 법무를 감찰하는 백작

    황실 칙령(勅令) 한 조항, 열두 줄로 설명할 수 없으면 그 조항은 아직 덜 다듬어진 겁니다.

    황실 법무 감찰관 백작은 황실 칙령·귀족 간 계약 분쟁·황궁 내 법률 해석에 관해 최종 심사 의견을 제출하는 황실 법관이다. 황궁 비밀 서기관(1090015)이 기록을 다루고 황궁 사관(1090026)이 역사를 남긴다면, 법무 감찰관은 그 기록들이 현행 법률과 충돌하지 않는지를 검토한다. 외형은 흑색 법관 정복에 금사(金絲) 테두리, 가슴에 천칭(天秤) 문양 브로치를 단다. 그의 책상에는 황실 법령집 세 권이 항상 펼쳐져 있으며, 여백마다 짧은 주석이 빼곡하다.

    정작 법령 해석 회의에서는 입을 거의 열지 않는다. 대신 회의가 끝날 무렵 딱 한 마디를 던지는데, 그 한 마디에 두 페이지짜리 반론이 두 줄로 정리된다. 황궁 등불지기(1090019)는 그의 집무실 불이 가장 늦게 꺼진다고 말한다.

    신임 감찰관들이 임명 첫 날 그 법령집 여백 주석 첫 줄을 읽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법의 무게는 조항 줄 수가 아니라, 여백 주석 한 줄 위에 놓입니다.

    5대 황실 법무 감찰관 오스발트 폰 게레흐트 백작 — 게레흐트 백작가 차남이자 황실 칙령 3조와 귀족 토지법 12조의 충돌을 단 한 문장 해석으로 정리한 자 — 의 일화다.

    두 법 조항이 충돌해 대귀족 다섯 가문이 청원을 낸 분기, 황실 법무 회의는 사흘을 넘겼다. 오스발트는 사흘째 회의 막판에 법령집 여백에 적어 둔 주석 한 줄을 소리 내어 읽었다. "칙령 3조는 황실 토지를 보호하고, 귀족 토지법 12조는 가문 토지를 보호한다. 두 조항은 서로 다른 땅을 지킨다." 다섯 가문의 청원서는 그날 오후 자진 취하되었다.

    황실 결혼동맹 조율 후작(1090033)은 그 뒤 혼인 계약에 토지 귀속 조항을 명시하는 관례를 새로 만들었다.

  • 결투중재자(決鬪仲裁子)

    사교계 결투 중재관 자작

    사교계 결투를 가르는 중재 자작

    두 분 중 한 분이 검을 뽑기 전에 저를 먼저 부르셨어야 합니다. 이미 두 분 다 지셨거든요.

    사교계 결투 중재관 자작은 황궁 귀족 간 명예 결투를 공식 중재하고, 필요하면 결투 자체를 무효로 선언할 권한을 가진 황실 공인 중재자다. 황실 결투 입회관 자작(1090021)이 결투 현장을 관장한다면, 결투 중재관은 결투 이전 협상·사전 조정·명예 회복 절차를 전담한다. 외형은 짙은 자작 정복에 중재관 휘장 배지, 허리에 봉인 인장 케이스를 찬다. 결투 신청서를 받으면 양측 당사자를 차회 자리에 먼저 초청한다. "결투장보다 차탁이 더 많은 분쟁을 끝냈다"는 말이 사교계에 돌아다닌다.

    결투를 말리면서 차를 세 잔 이상 마시면 그날 결투가 취소된다는 소문이 있다. 살롱 의전관(1090011)은 이 자작을 위해 언제나 차 넉 잔 분량을 준비해 둔다. 찻잔이 한 잔씩 줄어드는 것을 보며 황궁 시동(1090005)이 그날 결투 성사 여부를 은밀히 예측한다.

    결투 중재관들이 임명 첫 날 그 차탁 앞에 한 번 앉아 보는 건 이유가 있지요. 명예의 무게는 검 길이가 아니라, 차탁 위 찻잔 개수 위에 놓입니다.

    초대 사교계 결투 중재관 레오폴트 폰 슈팅 자작 — 슈팅 자작가 적장자이자 황궁 사교계 역사상 결투 신청서를 가장 많이 차회 합의로 바꾼 자 — 의 일화다.

    어느 분기, 카르덴 백작가 적장자와 발덴슈타인 후작가 차남이 사교계 무도회(1090014 황실 무도 교사가 안무를 담당한 바로 그 무도회) 자리에서 명예 결투를 신청했다. 레오폴트는 결투 입회관 자작(1090021)에게 결투 날짜 지정을 하루 미뤄 달라 요청하고, 양측 당사자를 차회 자리로 초청했다. 두 사람은 차를 각각 두 잔씩 마시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세 번째 잔을 따를 무렵 카르덴 적장자가 먼저 결투 신청을 취하했다. 발덴슈타인 차남은 그 다음 잔을 받고서야 고개를 끄덕였다.

    레오폴트의 차탁은 현재도 중재관실에 그 자리 그대로 있다.

  • 기단교관남(騎團敎官男)

    기사단 교관 남작

    기사단을 가르치는 교관 남작

    검술은 적을 이기는 기술이 아닙니다. 나 자신이 흔들리지 않는 기술입니다.

    기사단 교관 남작은 황실 기사단 신입 기사들의 검술·승마·전술 교육 전 과정을 지휘하는 황실 직속 교육 장교다. 호위 기사단장(1090003)이 기사단 전체 운용을 총괄한다면, 기사단 교관은 그 기사단을 만드는 사람이다. 황실 검술사범 자작(1090010)에게 심화 검술을 배운 자만이 기사단 교관 자리를 지원할 수 있다. 외형은 실용적인 기사 훈련복에 교관 휘장 어깨 패치, 허리에 훈련용 목검을 찬다. 훈련장에서는 엄격하지만, 황궁 식당에서는 제일 먼저 밥상에 앉는 자로 유명하다.

    기사단에서는 "교관 남작이 식당에 첫 번째로 앉으면 오늘 훈련 강도가 세다"는 법칙이 전해진다. 훈련 첫날 신입 기사에게 검 대신 의전 예절서를 주는 것이 이 교관만의 관례로, "기사는 검을 쓰기 전에 차를 어떻게 마시는지 배워야 한다"는 지론 때문이다.

    신임 기사들이 첫 훈련 날 아침 교관실 문패를 한 번 올려다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강한 기사는 검을 제일 잘 쓰는 자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는 자라는 뜻이지요.

    4대 기사단 교관 하인리히 폰 슈타르크 남작 — 슈타르크 남작가 적장자이자 한 세대 가장 많은 호위 기사단장 후보를 배출한 교관 — 의 일화다.

    어느 분기, 신입 기사 열두 명 가운데 장기 훈련을 버티지 못하고 열한 명이 탈락 신청을 냈다. 하인리히는 열한 명 모두를 황궁 정원(1090004 황궁 정원사가 가꾼 그 정원 — 흰 장미 길이 나란히 서 있는)에 데려가 차를 한 잔씩 마시게 했다. 차를 다 마신 뒤 열한 명 중 일곱 명이 스스로 신청서를 거뒀다. 나머지 넷은 공식 탈락 처리되었는데, 그 넷 모두 훗날 다른 기사단에서 공훈을 세우고 황실 결투 중재관(1090035)에게 감사 서한을 보냈다.

    하인리히의 훈련복 어깨 패치는 지금도 기사단 교관실 첫 벽에 액자로 걸려 있다.

  • 첩보연락자(諜報連絡子)

    황실 첩보 연락관 자작

    황실 첩보의 연락을 잇는 자작

    첩보란 정보를 모으는 일이 아닙니다. 누가 무엇을 모르게 할지 결정하는 일입니다.

    황실 첩보 연락관 자작은 황실 외부 정보 수집망 전반을 운용하고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에게 비공개 결재 보고를 올리는 황실 첩보 수장이다. 사교계 정보망은 황실 사냥감독관 백작(1090022)의 사냥 원정에 수행하는 형식으로 구성하고, 황궁 우편 전령(1090029)을 통해 비공식 보고서를 유통한다. 외형은 평범한 중간 귀족 정복이며, 황궁 안 어느 자리에서도 두 번째로 눈에 띄는 인물처럼 보이는 것이 이 직책의 생존 원칙이다.

    살롱에서는 항상 다른 자작 한 명 옆에 붙어 앉는다. 혼자 앉으면 눈에 띈다는 이유에서다. 황실 향수 조향사(1090013)와 사이가 각별한데, 이유는 첩보관이 향의 원산지로 사람의 출신지를 파악하는 기술을 조향사에게 배웠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첩보 연락관들이 부임 첫 날 살롱 한가운데 자리가 아닌 벽 쪽 두 번째 자리를 골라 앉아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첩보의 무게는 중심 자리에 있지 않고, 아무도 두 번 쳐다보지 않는 자리 위에 놓입니다.

    2대 황실 첩보 연락관 안드레아스 폰 슈틸 자작 — 슈틸 자작가 3남이자 알펜라이트 후국의 국경 첩보망을 단 한 분기 안에 해체한 자 — 의 일화다.

    알펜라이트 후국이 황실 동편 요새 아이젠펠스에 새 첩보원을 심은 분기, 안드레아스는 그 첩보원이 황궁 살롱 와인 소믈리에(1090027 — 특정 빈티지 와인 취향으로 출신지를 특정할 수 있는 그 소믈리에)에게 특정 빈티지를 연속으로 주문한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 첩보원은 사흘 뒤 살롱 외투 보관관(1090030)이 그의 외투 안감 서신을 황실 첩보 연락관 자작에게 정중히 전달함으로써 신원이 확인되었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은 이 사건 이후 살롱 직원 전원에게 연 1회 관찰 훈련을 시행하도록 결재했다.

  • 연회연출남(宴會演出男)

    황궁 연회 연출관 남작

    황궁 연회를 연출하는 남작

    연회는 음식이 아닙니다. 두 사람이 처음 같은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황궁 연회 연출관 남작은 황실 공식 연회·무도회·기념 만찬의 전체 프로그램 구성과 좌석 배치를 총지휘하는 황실 행사 기획관이다. 살롱 의전관(1090011)이 일상 다과 행사를 담당한다면, 연회 연출관은 황실 최대 규모 공식 행사를 설계한다. 외형은 연회 당일에는 무대 뒤 직원처럼 연한 색 실무 정복을 입고, 공식 참석 시에는 황실 행사 남작 예복을 갖춘다. 무도 교사(1090014)·황궁 시동(1090005)·살롱 와인 소믈리에(1090027) 세 직군과 항상 함께 연회 전 최종 점검 회의를 연다.

    연회 좌석 배치도를 며칠 전부터 직접 손으로 그리는 것이 특이 습관이다. 황궁 인장 주조사(1090042)에게 연회용 특별 좌석 명패를 주문할 때마다 이름 철자 확인을 세 번씩 반복하는데, 이는 첫 연회에서 남작 이름을 한 글자 틀렸다가 평생 그 교훈을 품고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연회 연출관들이 임명 첫 날 연회장 첫 좌석 명패를 손으로 한 번 써 보는 건 이유가 있지요. 연회의 무게는 음식 가짓수가 아니라, 두 자리를 처음 나란히 놓는 그 한 획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연회 연출관 빌헬름 폰 페스트발트 남작 — 페스트발트 남작가 차남이자 황실 역사상 첫 삼국 공동 연회(황실·알펜라이트·카르네아 삼국이 처음 한 자리에 앉은 만찬 행사)를 성공시킨 자 — 의 일화다.

    빌헬름은 삼국 공동 연회 좌석 배치도를 여섯 번 고쳐 그렸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의 요청대로 삼국 대표를 각자의 나라 국기색(國旗色) 방향으로 나누면 식탁이 세 파트로 쪼개질 것을 예상하고, 빌헬름은 대신 각국 대표가 상대국 대표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자리에 앉도록 배치를 뒤집었다. 연회 시작 두 시간 뒤, 알펜라이트 후국 대표와 카르네아 왕국 대표가 살롱 와인 소믈리에(1090027)에게 같은 빈티지를 요청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날 삼국 조약 추가 의정서에 자발적 서명이 이루어진 것은 황궁 사관(1090026)의 기록에 조용히 남아 있다.

    빌헬름의 여섯 번째 좌석 배치도 초안은 연회 연출관실 첫 유리 액자 안에 지금도 걸려 있다.

  • 도서수석남(圖書首席男)

    황실 도서관 수석 서고관 남작

    황실 도서관 수석 서고관 남작

    이 황실 도서관, 열두 세대에 걸쳐 황실 비밀을 품고 있습니다. 책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배열 순서가 말을 합니다.

    황실 도서관 수석 서고관 남작은 황실 기밀 문서·외교 원본 조약·황가 계보 필사본을 포함한 황실 도서관 전 자료를 관리하고 열람 권한을 심사하는 황실 지식 관리관이다. 황궁 사관(1090026)이 기록을 생산한다면, 수석 서고관은 그 기록들이 올바른 자리에 올바른 순서로 보존되도록 한다. 외형은 먼지 방지 회색 사서 정복에 서고관 배지, 손에는 늘 목록 카드 묶음을 든다. 황궁 내 어느 자료도 본인의 서명이 없으면 반출이 불가능하며, 황태자조차 서고관의 서명 없이 황실 비밀 문서를 꺼낸 적이 없다.

    자료 반출 서명을 해 줄 때 반드시 반납 기한을 세 번 반복해 말하는 습관이 있다. 기한을 넘긴 자료는 귀족 작위를 막론하고 직접 회수하러 가는데, 황궁 등불지기(1090019)는 그날 밤 서고관의 발소리가 제일 바쁘다고 전한다.

    신임 서고관들이 첫 날 서고 배열 순서 첫 목록 카드를 한 번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책의 무게는 두께가 아니라, 어떤 책 옆에 놓이느냐 위에 놓입니다.

    3대 황실 도서관 수석 서고관 에른스트 폰 비헤름 남작 — 비헤름 남작가 막내아들이자 황실 도서관 자료 배열 체계를 전면 재설계한 자 — 의 일화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이 삼국 조약 원본을 황실 도서관에서 긴급 열람 요청한 분기, 에른스트는 그 조약 원본이 황실 법무 감찰관 백작(1090034)의 법령 주석 사본 옆에 배열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두 자료를 나란히 놓으면 조약 3조와 법령 12조 충돌이 한눈에 보임을 깨달은 에른스트는, 이후 외교 조약 원본과 관련 법령 사본을 반드시 인접 배열하는 규칙을 새로 만들었다. 그 규칙 덕분에 다음 분기 카르네아 추가 의정서 협상에서 법무 감찰관이 충돌 조항을 하루 만에 발견해 처리할 수 있었다.

    에른스트의 배열 체계는 지금도 황실 도서관 목록 카드 첫 장에 인쇄되어 있다.

  • 마법진설계(魔法陣設計)

    황궁 마법진 설계사

    황궁 마법진을 설계하는 사

    마법진은 마법사가 쓰는 것이 아닙니다. 마법진이 마법사를 통해 말을 거는 것입니다.

    황궁 마법진 설계사는 황궁 결계(結界)·방어 마법진·황실 통신 마법진을 설계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황실 직속 마법 기술관이다. 흑마탑주 대공(1090006)이 황실 마법 정치의 수장이라면, 마법진 설계사는 그 마법을 물리적 공간에 새기는 엔지니어다. 황실 마법기사 후작(1090007)과 협력해 황궁 방어 마법진을 계절마다 갱신하며, 신탁 대사제(1090009)의 결계 설계를 참고해 황궁 봉인 마법진을 보완한다. 외형은 마법진 문양이 수놓인 짙은 청색 기술관 정복, 손에는 룬 문자 판각 도구를 든다.

    마법진 점검 중에 혼잣말을 한다. "이 선이 1밀리만 틀어져도 황궁 한 구역 결계가 사흘간 열린다"는 말을 중얼거리며 돌아다니는 탓에 황궁 등불지기(1090019)가 그 뒤를 몰래 따라다니며 기록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신임 마법진 설계사들이 황궁 정문 첫 결계 마법진을 손가락으로 한 번 짚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마법의 무게는 마법 에너지 크기가 아니라, 선 하나의 정확한 위치 위에 놓입니다.

    2대 황궁 마법진 설계사 제라르트 폰 루넨바흐 — 황궁 방어 마법진 전면 재설계를 단 두 분기 안에 완성하고 알펜라이트 후국 마법 공격을 황궁 성벽에서 흡수한 자 — 의 일화다.

    알펜라이트 후국이 마법 기반 공성(攻城) 술식을 황실 전선에 처음 사용한 분기, 제라르트는 기존 황궁 방어 마법진 3번 결절(結節 — 마법진의 에너지 집중 교차점)이 새 술식에 취약함을 발견했다. 그는 흑마탑주 대공(1090006)에게 술식 원본 자료를 요청하고, 황실 도서관 수석 서고관(1090039)과 공조해 마탑 구형(舊型) 결계 도면을 열람했다. 보완된 마법진은 알펜라이트의 두 번째 공격을 성벽 밖에서 흡수했으며, 제라르트는 그 분기 황실 훈장 제작 장인(1090041)에게 처음으로 훈장 제작 의뢰를 직접 받았다.

    제라르트가 설계한 3번 결절 보완 도면은 황궁 마법진 설계실 첫 유리 진열장에 원본이 보존되어 있다.

  • 훈장제작장(勳章製作匠)

    황실 훈장 제작 장인

    황실 훈장을 만드는 장인

    훈장 하나에 그 사람의 한 줄이 담깁니다. 그래서 저는 받는 분 이름을 반드시 세 번 직접 씁니다.

    황실 훈장 제작 장인은 황실 공훈 훈장·기사단 인정 메달·황실 기념 배지를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황실 공예 장인이다. 외형은 작업용 가죽 앞치마와 확대경 안경, 작은 세공 도구함을 항상 들고 다닌다. 훈장 하나당 평균 사흘을 들이며, 급히 요청하면 요청한 자에게 직접 "왜 사흘이 필요한지" 설명한다. 황실 인장 주조사(1090042)와 같은 공방 건물을 쓰지만 서로 방을 쓴다. 훈장 이름 각인 오류는 평생 두 번 있었는데, 두 번 모두 본인이 직접 다시 만들었다.

    황궁 내에서 황태자의 결재 서명보다 이 장인의 각인 서명이 더 느리다고 알려져 있다. 황실 연회 연출관(1090038)이 연회 기념 배지를 주문할 때마다 "이번엔 사흘이면 되겠지요?"라 묻고, 장인은 "나흘입니다"라고 항상 대답한다.

    후배 장인들이 작업대 위 첫 각인 도구를 한 번 잡아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훈장의 무게는 금속 크기가 아니라, 이름 세 글자를 직접 쓴 손끝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훈장 제작 장인 카를 마이스터 — 평민 출신으로 황실 첫 기사단 창설 훈장을 혼자 스물다섯 개 제작한 자 — 의 일화다.

    황실 기사단 창설 분기, 황태자(1090001)는 초대 호위 기사단장(1090003)에게 첫 기사단 창설 훈장 수여를 공식화했다. 당시 훈장 제작 예산이 열 개분밖에 없었으나, 호위 기사단 초대 단원 전원이 스물다섯 명이었다. 카를은 남은 열다섯 개분 재료를 사비로 구입해 스물다섯 개를 모두 완성했다. 황태자는 이 사실을 나중에 알고 카를에게 황실 훈장 제작 장인 직위를 공식 수여했는데, 카를은 그 훈장도 본인이 직접 만들었다.

    카를이 사용한 첫 각인 도구는 공방 작업대 위 같은 자리에 지금도 놓여 있다.

  • 인장주조사(印章鑄造師)

    황궁 인장 주조사

    황궁 인장을 주조하는 사

    인장 하나는 그 사람의 이름 전체입니다. 도장 하나 틀리면 한 분기 황실 결재가 무효가 됩니다.

    황궁 인장 주조사는 황태자·황실 가문·귀족 가문의 공식 인장을 제작하고 파손·분실 시 재발급을 담당하는 황실 공예 관리관이다. 황실 훈장 제작 장인(1090041)과 같은 공방 건물을 사용하며, 두 직인은 황궁 내에서 가장 조용한 협업 관계로 유명하다. 황실 법무 감찰관 백작(1090034)의 법령집 인장 진위(眞僞) 감정도 이 주조사가 담당한다. 외형은 두꺼운 가죽 앞치마에 금속 세공 안경, 주조 도구 케이스를 항상 휴대한다.

    인장 재발급 신청이 들어오면 먼저 "분실인지 도난인지"를 물어본다. 도난이면 황실 첩보 연락관 자작(1090037)에게 먼저 연락을 취한다. 인장 분실이 황궁 안에서 작은 첩보 사건의 시작임을 이 주조사가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장 주조사들이 첫 주조 작업 전 도안 확인을 세 번 반복하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인장의 무게는 금속 두께가 아니라, 한 번 찍힌 이름이 다시 지워지지 않는다는 사실 위에 놓입니다.

    2대 황궁 인장 주조사 구스타프 폰 지겔발트 — 황실 인장 위조 사건을 단 사흘 만에 적발하고 황실 결재 체계를 지킨 자 — 의 일화다.

    어느 분기, 황태자 인장이 찍힌 외교 서한 한 통이 알펜라이트 후국으로 발송될 뻔했다. 구스타프는 서한 봉인 방식이 황태자의 평소 각도와 미세하게 다름을 감지하고 첩보 연락관 자작(1090037)에게 보고했다. 인장은 위조본이었고, 작성자는 황궁 비밀 서기관(1090015) 전임자의 필사 보조로 밝혀졌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은 그 다음 달부터 외교 서한 발송 전 인장 이중 확인을 의무화했다.

    구스타프가 위조를 적발한 근거가 된 진본 인장은 주조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독서낭독사(讀書朗讀師)

    살롱 독서 낭독사

    살롱의 글을 낭독하는 사

    오늘 낭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구절은 여러분이 직접 읽어야 맛이 납니다.

    살롱 독서 낭독사는 황궁 귀족 살롱과 차회 자리에서 문학 작품·시(詩)·외교 서신을 음성으로 낭독해 자리의 분위기를 이끄는 문예 직인이다. 살롱 의전관(1090011)이 자리의 형식을 갖추면, 낭독사는 그 자리에 감정의 결을 입힌다. 황실 도서관 수석 서고관(1090039)에게 매 분기 새 작품을 추천받으며, 황실 무도 교사(1090014)와는 무도회 전 낭독 공연을 함께 설계한다. 외형은 단정한 문예관 정복에 작은 가죽 표지 낭독 명부를 항상 든다.

    낭독을 멈추는 위치를 의도적으로 고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그 문장에서 멈추고, 두 사람이 침묵하면 더 낭독한다. 황궁 연회 연출관(1090038)은 이 낭독사를 두고 "음식보다 먼저 자리를 데우는 사람"이라 평한다.

    낭독사들이 첫 살롱 전 낭독 명부 첫 페이지를 한 번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낭독의 무게는 목소리 크기가 아니라, 어느 문장에서 멈출지 아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살롱 독서 낭독사 막시밀리안 폰 레제만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살롱 역사상 가장 긴 침묵을 낭독으로 채운 자 — 의 일화다.

    카르네아 왕국 대표단이 처음 황궁 살롱을 방문한 분기, 외교 사절 백작(1090008)과 카르네아 수석 대표 사이에 어색한 침묵이 이십 분 넘게 이어졌다. 살롱 의전관(1090011)은 차를 두 잔째 내왔으나 침묵이 깨지지 않았다. 막시밀리안은 카르네아 왕국의 유명 서사시 서두 여섯 줄을 카르네아 원어(原語)로 조용히 낭독했다. 카르네아 수석 대표가 나직이 다음 구절을 이었고, 외교 사절 백작이 그 뒤를 카르네아어로 마무리하자 자리 전체가 한 박자 풀렸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은 그 다음 분기부터 외국 대표단 방문 살롱에 낭독사를 의무 배치했다.

  • 안무교사(按舞敎師)

    황실 무도회 안무 교사

    황실 무도회의 안무를 가르치는 교사

    무도회 첫 스텝은 발이 아닙니다. 상대의 눈을 먼저 보는 것입니다.

    황실 무도회 안무 교사는 황실 공식 무도회·혼인 의식 첫 무도·황실 기념 행사 퍼포먼스 안무를 설계하고 참가자들을 사전에 교육하는 황실 무용 교육관이다. 황실 무도 교사(1090014)가 일상 무도 교습을 담당한다면, 안무 교사는 황실 최대 규모 공식 행사의 공연 안무만을 전담한다. 황궁 연회 연출관(1090038)과 행사 전 공동 설계 회의를 열고, 살롱 음악사(1090016)와 음악·동작 싱크를 맞춘다. 외형은 연습용 실용 무용 교복과 무용 지휘 막대를 항상 든다.

    혼인 의식 첫 무도 안무를 맡을 때는 미리 두 주인공의 키 차이를 재서 스텝 간격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이 한 박자 어긋나면 하객 이백 명이 한 박자 어긋난다"는 말을 가장 자주 한다. 황궁 시동(1090005)들이 안무 교사의 지휘 막대 방향으로 그날 무도회 난이도를 예측하는 법칙이 있다.

    신임 안무 교사들이 연습실 첫 거울 앞에서 한 스텝을 혼자 밟아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안무의 무게는 화려한 동작 수가 아니라, 첫 한 스텝의 방향 위에 놓입니다.

    2대 황실 무도회 안무 교사 루도비히 폰 탄츠발트 — 황실 역사상 가장 어색했던 혼인 무도를 단 사흘 연습으로 살려 낸 자 — 의 일화다.

    황실 결혼동맹 조율 후작(1090033)이 성사시킨 한 혼인 의식에서, 두 주인공은 무도 경험이 전혀 없었다. 루도비히는 화려한 왕실 안무 대신 두 사람이 함께 세 걸음을 걷다 멈추는 단순한 동선을 설계했다. 첫 공식 무도 시연에서 살롱 음악사(1090016)가 한 박자 늦게 들어왔는데, 루도비히의 안무가 그 한 박자 여유를 이미 계산에 넣어 두었다. 하객 중 황실 결투 중재관(1090035)이 "오늘 무도가 이번 시즌 결투 신청 건수보다 많은 것을 해결했다"고 말했다는 후문이 있다.

    루도비히가 설계한 세 걸음 동선 도면은 연습실 첫 거울 옆 액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비밀통로관(秘密通路官)

    황궁 비밀 통로 관리관

    황궁 비밀 통로를 관리하는 관

    황궁 안에서 가장 짧은 길은 지도에 없는 길입니다. 저만 알고 있습니다.

    황궁 비밀 통로 관리관은 황궁 건축 내부에 설계된 비공식 이동 경로·비상 통로·황실 전용 회랑을 관리하고 필요 시 황태자·황실 가족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황실 직속 관리관이다. 황실 기사단 총사령관 대공(1090031)과 함께 황궁 비상 대피 계획을 수립하며, 황실 첩보 연락관 자작(1090037)에게 비공개 통로 이동 정보를 선별 제공한다. 황궁 마법진 설계사(1090040)와 협력해 비밀 통로 입구마다 결계를 설치한다. 외형은 일반 황궁 직원 정복이며, 신분을 드러내는 별도 표식은 없다.

    황궁 안 어느 방의 비밀 통로 수를 물어보면 항상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실제로 관리관 본인도 전체 통로 수를 알지 못하며, 황궁 건축가의 설계 원본이 황실 도서관 수석 서고관(1090039) 보관 목록에 없는 이유가 그것이다. 황궁 등불지기(1090019)는 새벽에 혼자 켜지는 등불이 있을 때 그것이 통로 관리관의 점검이라고 말한다.

    황궁 비밀 통로 관리관들이 부임 첫 날 황궁 지도 한 부를 직접 태우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비밀의 무게는 알고 있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그 수를 줄이는 결단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비밀 통로 관리관 루트 폰 갱발트 — 평민 출신으로 황궁 비상 대피 훈련 중 황태자를 가장 짧은 경로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자 — 의 일화다.

    황실 기사단 총사령관 대공(1090031)이 주도한 첫 비상 대피 훈련에서, 루트는 황태자의 공식 대피 경로(기사단 교관 남작(1090036)이 설계에 참여한 경로)를 무시하고 황궁 서관(西館) 지하 통로로 안내했다. 공식 대피 경로가 훈련 진입 인원으로 막혀 있었기 때문이다. 황태자는 공식 경로보다 사십 초 빨리 목적지에 도착했고, 대공은 즉시 서관 지하 통로를 비상 대피 계획 2안으로 채택했다.

    루트가 밝힌 비상 대피 경로 설명서 중 한 부만 현재 황실 기사단 총사령관 집무실 금고 안에 보관되어 있다.

  • 예물포장장(禮物包裝匠)

    황실 예물 포장 장인

    황실 예물을 포장하는 장인

    포장지 한 겹이 선물의 첫 인사입니다. 안의 내용물보다 먼저 말을 겁니다.

    황실 예물 포장 장인은 황실 공식 예물·외교 선물·혼인 축하 증표를 황실 격식에 맞게 포장하는 공예 직인이다. 황실 훈장 제작 장인(1090041)이 내용물을 만들면, 예물 포장 장인은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첫 인상을 만든다. 황궁 결혼동맹 조율 후작(1090033)이 예물 목록을 확정하면 그 목록대로 포장 방식을 설계한다. 외형은 작업용 흰 면 앞치마에 다양한 색상 리본 묶음과 포장지 가위를 든다. 받는 사람의 가문 색을 반드시 포장지에 한 가지 이상 넣는 것이 장인의 불문율이다.

    리본 매듭 방식만 열두 가지를 쓰는데, 어떤 매듭을 쓸지는 받는 사람의 최근 궁중 행사 참석 기록을 보고 결정한다. 살롱 와인 소믈리에(1090027)에게 매 분기 사교계 최근 유행 색을 물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후배 장인들이 첫 작업 전 포장지 첫 장을 손에 들고 가문 색을 한 번 떠올려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포장의 무게는 종이 두께가 아니라, 받는 사람의 이름을 먼저 떠올리는 그 한 호흡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예물 포장 장인 프리츠 반트 — 평민 출신으로 황실 외교 선물이 받는 나라의 금기 색으로 포장된 것을 마지막 순간 고친 자 — 의 일화다.

    카르네아 왕국에 보낼 외교 선물 포장이 카르네아 왕실 상복(喪服) 색인 진홍색으로 준비된 분기, 프리츠는 황실 첩보 연락관 자작(1090037)이 사전에 제공한 카르네아 문화 정보 메모(황실 도서관 수석 서고관(1090039)이 수집한 카르네아 관련 자료)에서 이 사실을 발견했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에게 보고했고, 포장은 하루 만에 카르네아 왕실 경사 색인 청금색으로 교체되었다. 카르네아 대표단은 포장지를 보자마자 황실의 배려에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그 분기 외교 협상 분위기가 크게 개선되었다.

    프리츠가 사용한 청금색 포장지 견본 한 장은 예물 포장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남아 있다.

  • 화훼장식사(花卉裝飾師)

    살롱 화훼 장식사

    살롱의 꽃 장식을 맡는 사

    꽃은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에 가장 어울리는 것이 아름다운 겁니다.

    살롱 화훼 장식사는 황궁 살롱·차회·연회 공간의 꽃 장식을 설계하고 꽃의 종류·색·배치를 행사 성격에 맞게 결정하는 꽃 전문 직인이다. 황궁 정원사(1090004)가 황궁 정원 전체를 관리한다면, 화훼 장식사는 실내 공간의 꽃 연출을 담당한다. 황궁 연회 연출관(1090038)이 행사 공간 전체를 설계할 때 꽃 배치 도면을 함께 작성한다. 외형은 가벼운 작업 앞치마에 꽃 가위와 소형 물뿌리개를 항상 들고 다닌다.

    꽃말을 외교 신호로 쓴다. 살롱 자리마다 꽃 조합을 달리해 두는데, 첩보 연락관 자작(1090037)이 이 꽃 배치를 사교계 분위기 파악에 활용한다는 것을 살롱 의전관(1090011)은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한다. 황궁 정원사(1090004)와는 매 분기 초 새 꽃 품종을 논의하는 비공개 회의를 연다.

    화훼 장식사들이 첫 살롱 전 오늘 쓸 꽃을 손에 들고 자리 한 번 둘러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꽃의 무게는 종류가 아니라, 어느 자리에 어떤 꽃을 두느냐 위에 놓입니다.

    2대 살롱 화훼 장식사 에밀 블뤼멘탈 — 평민 출신으로 외교 살롱 꽃 배치 하나로 두 나라 협상 분위기를 반전시킨 자 — 의 일화다.

    알펜라이트 후국 대표단 방문 살롱에서, 에밀은 전통 황실 백합 대신 알펜라이트 고지대(알펜라이트 후국 북부 산악 지역)에서 자라는 야생 에델바이스를 중앙 꽃꽂이로 배치했다. 황궁 정원사(1090004)가 황궁 정원 온실에서 한 분기 전부터 준비한 것이었다. 알펜라이트 수석 대표는 자리에 앉자마자 에델바이스를 손으로 만지며 고향 이야기를 꺼냈다. 외교 사절 백작(1090008)은 그 살롱을 두고 "꽃 한 송이가 두 시간 협상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고 말했다.

    에밀이 그날 사용한 에델바이스 건조 표본이 살롱 화훼 장식실 첫 액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차실청소부(茶室淸掃夫)

    황궁 차실 청소부

    황궁 차실을 비질하는 일꾼

    찻잔은 마신 분이 두고 가시지만, 차 향기는 제가 지웁니다. 다음 분이 새 향기를 받으실 수 있도록요.

    황궁 차실 청소부는 황궁 차회 공간·살롱 차실·황실 공식 다실을 회마다 깨끗이 청소하고 다음 차회를 위해 준비하는 평민 출신 관리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작업복과 작은 청소 도구함, 허리에 작은 향수 분무기를 찬다. 차회 직후 찻잔 잔향(殘香)이 다음 차회 차 맛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공간 향기를 매번 중립으로 되돌리는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다. 황실 향수 조향사(1090013)에게 배운 향 관리 기술이 이 직업의 핵심 역량이다.

    찻잔 배치 방식을 일부러 기억해 두었다가 같은 손님이 다시 오면 지난번과 같은 자리에 찻잔을 놓는 관례가 있다. 살롱 외투 보관관(1090030)과는 "같은 자리 지키기"라는 공통점으로 황궁 내 가장 조용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후배 청소부들이 첫 청소 전 차실 첫 창문을 잠깐 열어 바람 한 줄기를 들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청소의 무게는 얼마나 닦느냐가 아니라, 다음 분이 새로 시작할 공간을 만드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차실 청소부 한스 레인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차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외교 차회 직전 공간 향기를 완벽하게 중립으로 만든 자 — 의 일화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이 주도한 삼국 조약 최종 협상 차회 직전, 이전에 열린 강경파 회의에서 진한 담배 향이 차실에 배어 있었다. 황실 향수 조향사(1090013)는 급히 새 향을 피워 대체하려 했으나, 한스는 그 향 위에 또 다른 향을 얹으면 더 복잡해진다는 것을 알고 반대했다. 대신 창문을 사십 분 열어 두고 세 번 환기한 뒤 향기 없는 중립 공간을 만들었다. 삼국 조약 협상 대표들은 차에서 이상한 향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한스의 소형 향수 분무기는 차실 관리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효종수옹(曉鐘守翁)

    황궁 새벽 종지기

    황궁의 새벽 종을 평생 울리는 늙은 종지기

    새벽 종은 황궁 모두를 깨우지 않습니다. 황궁이 하루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립니다.

    황궁 새벽 종지기는 황궁 첨탑 대종을 새벽마다 정해진 시각에 울리고 황궁의 하루 시작을 알리는 평민 출신 직공이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에 두꺼운 장갑, 허리에 종각(鐘閣) 열쇠 묶음을 찬다. 황실 시계공(1090028)이 황궁 회랑 괘종을 다듬는다면, 새벽 종지기는 황궁 전체에 첫 시각을 선포한다. 새벽 종이 한 박자라도 늦으면 황궁 경비 교대 전체 일정이 밀린다는 것을 유일하게 가장 잘 아는 자다.

    종을 치기 전 항상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본다. 맑은 날에는 두 번, 흐린 날에는 한 번 더 본다고 전해진다. 황궁 등불지기(1090019)와 황궁 우편 전령(1090029)은 새벽 종이 울리면 동시에 하루를 시작하는 가장 오래된 황궁 직인 친구다.

    종각에 올라온 신임 종지기들이 첫 새벽 종을 치기 전 종 손잡이를 잠깐 잡고 있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종의 무게는 금속 크기가 아니라, 황궁 모두가 기다리는 그 첫 호흡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새벽 종지기 오토 글로켄탈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창설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새벽 종을 쳤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직인 — 의 일화다.

    황실 기사단 창설 분기, 기사단 첫 취침 나팔 시각과 황궁 새벽 종 시각이 겹쳐 오토는 처음으로 새벽 종을 한 박자 늦게 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황실 시계공(1090028)은 괘종을 조정하자 했으나, 오토는 새벽 종을 한 박자 늦추는 것이 나팔보다 더 큰 혼란을 일으킨다고 반대했다. 황실 기사단 총사령관 대공(1090031)은 기사단 취침 나팔을 한 박자 앞당기는 것으로 결재했다.

    오토가 첫 새벽에 잡았던 종 손잡이에는 지금도 그의 방식대로 두꺼운 천이 감겨 있다.

  • 음료시동(飮料侍童)

    살롱 음료 시중 시동

    살롱의 음료를 시중드는 시동

    두 번째 잔은 여쭤보지 않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살롱 음료 시중 시동은 황궁 살롱과 차회 자리에서 차·음료·후식을 손님에게 정중히 내어드리는 어린 직공이다. 황궁 시동(1090005)이 황태자 측근을 보좌한다면, 살롱 시중 시동은 살롱 방문 귀족과 사절 손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신다. 살롱 의전관(1090011)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황실 향수 조향사(1090013)에게 차 향 구별 기본 교육을 받는다. 외형은 단정한 살롱 정복에 작은 쟁반을 항상 들고, 이름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단다.

    두 번째 잔부터는 손님이 먼저 청하기 전에 쟁반을 들고 다가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실 향수 조향사(1090013)는 이 시동의 예측 능력이 향 구별 훈련 덕분이라고 말하며, 살롱 와인 소믈리에(1090027)는 "이 시동이 두 번째 잔을 들고 오면 그날 협상 분위기가 풀린다"는 말을 농담처럼 한다.

    살롱 선배 시동들이 신입 시동에게 두 번째 잔 타이밍을 눈으로 가르치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시중의 무게는 쟁반 크기가 아니라, 손님이 청하기 직전 그 한 발짝 위에 놓입니다.

    초대 살롱 음료 시중 시동 막스 딘스트만 — 평민 출신 열다섯 살 시동으로 황궁 살롱 역사상 가장 중요한 외교 차회에서 두 번째 잔 타이밍으로 자리를 살린 자 — 의 일화다.

    황궁 수석 외교관 공작(1090032)이 마련한 카르네아 왕국 대표단과의 첫 비공식 차회에서, 카르네아 수석 대표가 첫 잔을 다 마신 뒤 반 박자의 침묵이 흘렀다. 살롱 독서 낭독사(1090043)가 낭독을 멈추고 대표의 표정을 읽는 사이, 막스가 두 번째 잔을 조용히 들고 다가섰다. 카르네아 수석 대표는 잔을 받아 들며 미소를 지었고, 그 미소 위에서 낭독사가 카르네아 서사시 다음 구절을 낭독했다.

    막스의 쟁반은 살롱 시중 시동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놓여 있다.

    후대 외투 보관관이 견습 첫 분기에 그 옷걸이를 한 번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그가 사용한 작은 명부는 살롱 입구 작은 진열장에 정중히 보존되어 있다. 외투 보관관들 사이에서는 가장 따뜻한 한 자리는 큰 보관실이 아니라 그 일곱 번째 옷걸이 위에 있었다는 격언이 정중히 남아 있다.

  • 황녀전하(皇女殿下)

    황녀

    황실의 빛으로 태어난 황녀

    이 한 줄 결재, 황궁의 한 시즌을 정중히 정합니다. 한 잔 차 마시고 결재할게요.

    황녀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정점에 있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보랏빛 가운, 어깨에 우아한 망토, 가슴팍에 큰 인장 펜던트, 머리에 작은 은빛 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 안 모든 부서의 옛 결재·옛 분기 외교·금기 결재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결재가 황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강한 황녀는 큰 황궁을 가진 자가 아니라, 신하 한 명의 한 잔 차 향을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황녀들이 즉위 첫 분기 그 정원 첫 자리를 한 번 거닐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결재는 도장 위가 아니라, 한 잔 차가 식기 전 손목 위에 놓인다는 뜻이지요.

    삼대 황녀 리리아나 폰 에버하트 — 에버하트 황가 역사상 세 번째로 친정에 오른 황녀이자 검 한 번 뽑지 않고 두 외척 가문의 한 줄 결혼동맹을 정리한 여인 — 의 옛 일화는 황궁 다과회의 단골 이야기다.

    그녀는 즉위 첫 분기 외척인 클로드 후작가(당시 황궁 회계실 절반을 쥔 권문)의 가주를 옛 정원 차회에 사흘 연속 초대했고, 사흘 동안 단 한 번도 회계 한 줄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대신 후작가 어린 영애의 옛 어머님이 즐기시던 한 줄 향(아이리스와 베르가못을 한 음 비낀 그 살롱 고유의 향)으로만 첫 잔을 정중히 권했다. 사흘째 새벽, 후작가 가주는 자기 인장 반지를 차탁 위에 풀어놓은 채 자리를 떴고, 황녀는 그 반지를 그 자리에 그대로 두었다. 옛 정원사 영애 미아벨 — 그날 첫 잔 차 옆에 작은 한 송이 흰 아이리스를 놓아 둔 평민 출신 영애 — 은 그 자리를 사십 분기가 지나도록 정중히 비워 두었다.

    후대 황녀들은 즉위 첫 분기 그 정원 첫 자리를 한 번 거닐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클로드 후작가의 옛 인장 반지는 지금도 같은 차탁 위에 정중히 놓여 있다. 황궁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결재가 사실 그 풀어놓은 인장 위에 있다는 격언이 옛 살롱 야사에 남아 있다.

  • 약혼공녀(約婚公女)

    약혼자 공녀

    운명으로 약혼이 정해진 공녀

    이 한 줄 약속, 한 분기의 한 줄 결혼동맹을 정중히 정합니다.

    약혼자 공녀는 가공의 한 시대 황녀의 약혼자 격 공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공녀 가운, 어깨에 우아한 망토, 가슴팍에 큰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결혼동맹·옛 분기 외교·금기 단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결재가 공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강한 공녀는 큰 영지를 가진 자가 아니라, 옛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약혼자 공녀들이 첫 약혼식 전날 그 닳은 손수건 한 장을 손목에 한 번 두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약속은 큰 인장 위가 아니라, 다른 가문 어린 영애의 손수건 한 장 위에 정중히 적힌다는 뜻이지요.

    이대 약혼자 공녀 셀레스티나 폰 페어메르 — 페어메르 공가 역사상 두 번째로 황녀와 약혼한 공녀이자 옛 적국 공국과의 한 줄 결혼동맹을 한 잔 차 없이 한 장 손수건으로 정중히 마감한 여인 — 의 일화는 황도 살롱 야사 단골이다.

    그녀는 약혼식 전날 적국 공국 카르네아의 어린 사신녀(당시 열셋, 황도 첫걸음의 영애)에게 자기 어머님이 평생 가지고 다닌 닳은 흰 손수건을 정중히 빌려 주었다. 사신녀는 그 손수건을 살롱 의자 위에 두고 떠났고, 셀레스티나는 그 자리를 그대로 비워 두었다. 옛 살롱 화훼 영애 로사벨 — 그날 그 의자 위에 작은 한 송이 라일락을 정중히 얹어 둔 영애 — 은 사흘 뒤 같은 자리에서 적국 공국의 약혼 결재 한 줄을 손수건 위에서 다시 받아 갔다. 셀레스티나는 그 결재 한 줄을 큰 두루마리에 다시 적지 않고, 닳은 손수건 그대로 황가 비사 함에 정중히 봉인했다.

    후대 약혼자 공녀들은 첫 약혼식 전날 그 닳은 손수건 한 장을 손목에 한 번 두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황도 살롱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결혼동맹이 사실 그 손수건 위에 있다는 격언이 살롱 야사에 정중히 남아 있다.

  • 자수영애(刺繡令愛)

    자수 영애

    자수의 손을 가진 영애

    이 한 땀, 옛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다른 색으로 더 새겨드릴게요.

    자수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정식 자수형 영애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가운, 어깨에 룬 자수 망토, 한 손에 자수용 바늘과 룬 실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결혼동맹·옛 분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결재가 영애의 한 땀 위에 한 글자가 정중히 새겨진다. 가장 무거운 한 땀은 큰 자수가 아니라, 옛 결혼동맹 한 줄의 한 글자를 정확히 다듬는 자세 위에 있다.

    후대 자수 영애들이 첫 한 땀을 뜨기 전 그 손수건 한 장을 한 번 펼쳐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글자는 큰 가운 자락이 아니라, 누군가의 이름 한 글자를 끝내 새기지 않은 빈 자리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뜻이지요.

    사대 자수 영애 비올라 폰 린덴바흐 — 린덴바흐 백작가 차녀이자 옛 두 외척 가문 사이의 결혼동맹 결재 한 줄을 가운 자락 한 글자로 정중히 풀어낸 영애 — 의 일화는 자수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카르네아 공국과 클로드 후작가의 한 줄 결혼동맹을 앞두고, 황녀의 약혼식 가운 자락에 두 가문의 옛 가훈 한 줄을 한 글자씩 같은 색 실로 정중히 새기라는 명을 받았다. 비올라는 사흘 밤을 지새우며 두 가훈을 한 줄로 묶어 가다가, 마지막 한 글자 — 클로드 가의 옛 가주 이름 — 만은 끝내 새기지 않고 빈 한 칸을 정중히 남겨 두었다. 약혼식 당일 황녀의 가운 자락은 정중히 두 가훈을 잇고 있었고, 비어 있는 한 칸 자리는 클로드 후작가 가주의 시선에서 사흘 동안 떠나지 않았다.

    사흘 뒤 가주는 한 줄 결혼동맹 결재를 비올라의 자수 가위 — 린덴바흐 가의 옛 어머님이 쓰던 작은 은 가위 — 위에 정중히 풀어 두고 갔다. 비올라는 그 가위를 자수실 가장 안쪽 선반에 정중히 놓아두었고, 후대 자수 영애들은 첫 한 땀을 뜨기 전 그 가위를 한 번 들었다 정중히 내려놓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황궁 자수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땀이 사실 그 비어 있는 한 칸 위에 정중히 새겨져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시녀장(侍女長)

    황궁 시녀장

    황궁 시녀들을 통솔하는 장

    마님의 다음 한 시즌, 정중히 손목 위에 한 줄 정리해드릴게요.

    황궁 시녀장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의 정식 시녀장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시녀장 정복, 어깨에 작은 시녀장 망토, 가슴팍에 작은 펜던트, 한 손에 작은 메모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황녀의 모든 살롱 자리·옛 정적의 평소 시간표·옛 약혼자의 옛 결재 라인을 한 줄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살롱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결단이 아니라 시녀장의 한 줄 메모 위에 있다. 가장 강한 시녀장은 큰 카리스마를 가진 자가 아니라, 마님의 한 손목 위에 한 줄을 정확히 얹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배 시녀장들이 첫 인계 새벽에 그 손목 위 흰 끈 한 줄을 한 번 두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일정표가 아니라, 마님의 손목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얹어 두는 흰 끈 한 줄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오대 황궁 시녀장 마틸다 폰 호프만 — 호프만 자작가 출신이자 두 분기 황녀와 약혼자 공녀 사이의 첫 산책 회담을 한 줄 흰 끈으로 정중히 맞춰 둔 시녀장 — 의 일화는 시녀장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황녀가 처음 약혼자 공녀와 옛 정원 산책 회담을 앞둔 새벽, 황녀의 한 손목에 어머님이 시집올 때 가져온 닳은 흰 비단 끈 한 줄을 정중히 얹어 두었다. 그 끈 안쪽에는 옛 어머님이 쓰던 한 줄 향(스위트피와 작은 베르가못 한 음을 비낀 호프만 가 고유의 향)이 정중히 배어 있었다. 산책 회담 중 약혼자 공녀가 한 호흡 머뭇거릴 때마다 그 향이 정중히 한 박자 더 살아났고, 두 분의 어색한 첫 침묵은 흰 끈 한 줄 위에서 자연스레 풀려 갔다.

    회담이 끝난 뒤 황녀는 그 흰 끈을 마틸다의 작은 메모장 위에 정중히 풀어 두었고, 마틸다는 그 끈을 시녀장실 가장 안쪽 서랍에 봉인해 두었다. 후배 시녀장들은 첫 인계 새벽에 그 서랍을 한 번 열어 흰 끈 한 줄을 손목에 정중히 둘러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시녀장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메모가 사실 그 흰 끈 안쪽 한 줄 향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황궁메이드(皇宮메이드)

    황궁 메이드

    황궁을 돌보는 메이드

    오늘 이 한 잔 차, 옛 분기 한 잔과 비슷한 향이에요. 정중히 한 모금 권해드릴게요.

    황궁 메이드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의 평민 메이드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메이드 정복, 머리에 작은 흰 두건, 어깨에 작은 가방이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에 들르는 모든 손님의 평소 차 취향·옛 분기 한 잔의 결정적 시점·금기 단어를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손님이 황궁에 들르면 가장 먼저 정중한 비슷한 향의 한 잔이 권해진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후배 메이드들이 첫 살롱 새벽에 그 다섯 번째 칸 찻잎통을 한 번 열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따뜻한 한 잔은 큰 외교 차회가 아니라, 누군가의 어머님이 즐기시던 한 음 비낀 향을 끝까지 외워 두는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평민 메이드 출신 안나 슈펜더 — 황궁 부엌 차고 다섯 번째 칸을 평생 정중히 지킨 메이드이자 적국 카르네아 공국 사신녀의 어색한 첫 살롱을 한 잔 차로 정중히 풀어낸 여인 — 의 일화는 황궁 부엌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카르네아 공국의 어린 사신녀(당시 열넷, 황도 첫 살롱의 영애)가 첫 살롱에서 한 모금도 차를 들지 못하는 것을 보고, 부엌 다섯 번째 칸 가장 안쪽에 정중히 모셔 둔 옛 카르네아산 베르가못 한 음을 한 잔 차에 살짝 비껴 두었다. 사신녀는 그 한 잔 차를 두 모금 만에 정중히 비웠고, 살롱의 어색한 한 호흡은 그 자리에서 풀렸다. 황녀가 그날 안나에게 정식 시녀장 자리를 권하자, 안나는 정중히 사양하고 다섯 번째 칸을 계속 지키겠다고 답했다.

    황녀는 그 칸 앞에 작은 흰 패 — "안나의 칸"이라 적힌 한 줄 — 를 정중히 걸어 두었다. 후배 메이드들은 첫 살롱 새벽에 그 다섯 번째 칸을 한 번 열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카르네아산 베르가못 향은 지금도 같은 자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황궁 부엌에서는 가장 따뜻한 한 잔 차가 사실 그 작은 흰 패 한 줄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섭정황태후(攝政皇太后)

    섭정 황태후

    황좌를 섭정하는 황태후

    황녀가 아직 어립니다. 그 한 줄 결재, 제가 잠시 손목을 빌려 드리지요. 다만 향만은 황녀의 향으로.

    섭정 황태후는 어린 황녀가 친정(親政)에 이르기까지 황궁의 한 줄 결재를 정중히 대신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자줏빛 가운, 어깨에 옛 황비 망토, 가슴팍에 큰 황가 인장 펜던트, 머리에 무거운 은빛 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의 옛 결혼동맹·옛 분기 외교·금기 단어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외척 가문이 한 줄 결재를 빼앗으려 들 때마다, 황태후는 한 잔 차 향만으로 좌석을 정중히 정리한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외교가 아니라, 어린 황녀의 첫 결재 위에 자기 손목을 한 줄 더 얹지 않는 절제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그녀가 한 잔 차를 두 번 나누어 마신 날, 한 가문이 정중히 자리를 비웠다는 격언이 있다.

    후대 황태후들이 친정 이양식 전날 그 빈 자리 차탁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인장 위가 아니라, 어린 황녀의 첫 결재 옆에 자기 손목을 한 줄 더 얹지 않는 그 빈 손목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이대 섭정 황태후 헬레나 폰 에버하트 — 어린 삼대 황녀 리리아나의 친정 전 칠 분기를 정중히 대신한 황태후이자 외척인 발덴슈타인 후작가의 한 줄 결재 권한을 한 잔 차 두 모금만으로 정중히 정리한 여인 — 의 일화는 황궁 옛 살롱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황녀가 친정에 오를 마지막 분기, 발덴슈타인 후작가(당시 황궁 외교부 절반과 회계부 한 줄을 함께 쥔 권문)의 가주를 옛 살롱 차회에 단 한 번 초대했다. 첫 잔 차를 한 모금 천천히 마시고, 두 번째 모금은 정중히 식기 전에 자기 잔만 비우고 가주의 잔은 그대로 두었다. 두 모금 사이의 그 한 호흡 동안 황태후는 단 한 줄 결재 이야기도 꺼내지 않고, 후작가 어린 손녀가 좋아한다는 옛 카르네아산 살구 절임 한 그릇을 정중히 권했다. 후작 가주는 그 자리에서 자기 결재 인장을 차탁 위에 풀어놓은 채 자리를 떴고, 황태후는 그 인장을 그대로 두었다. 옛 시녀장 마틸다 — 그날 차탁 옆 흰 메모장에 한 줄도 적지 않은 시녀장 — 은 그 자리를 일곱 분기가 지나도록 정중히 비워 두었다.

    후대 황태후들은 친정 이양식 전날 그 빈 차탁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고, 발덴슈타인의 옛 인장은 지금도 같은 자리에 정중히 놓여 있다. 황궁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결재가 사실 그 풀어놓은 인장과 빈 손목 위에 있다는 격언이 옛 살롱 야사에 정중히 남아 있다.

  • 마탑영애(魔塔令愛)

    마탑주 영애

    마탑주의 자리를 잇는 영애

    마법은 화려한 폭발이 아니라, 한 줄 룬을 정중히 잘 접는 자세 위에 있어요. 차부터 식기 전에.

    마탑주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마탑 정점에 오른 여인이며, 황궁 살롱과 마탑 첨탑 사이를 우아하게 오가는 자다. 외형은 별자리 자수가 놓인 짙은 남색 가운, 어깨에 룬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마탑 인장, 한 손에 가는 룬 지팡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룬의 옛 결합·옛 분기 마탑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가 큰 외교 회담을 앞두면 마탑주 영애의 한 줄 룬이 가운 안감에 정중히 새겨진다. 견습들이 도서관에 불을 내고 와도, 그녀는 먼저 한 잔 차를 권한 뒤 다음 룬을 가르친다. 가장 강한 마탑주 영애는 큰 마법을 가진 자가 아니라, 견습의 첫 룬 한 줄을 끝까지 듣고 다듬어주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마탑주 영애들이 첫 즉위식 새벽에 그 도서관 닳은 한 칸 책장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강한 룬 한 줄은 큰 첨탑 위가 아니라, 견습이 처음 태운 한 페이지 자리에서 끝까지 들어 둔 한 호흡 위에 정중히 새겨진다는 뜻이지요.

    칠대 마탑주 영애 셀레네 폰 아스트라 — 아스트라 자작가 출신이자 황도 마탑(은빛 별자리 첨탑) 역사상 일곱 번째 마탑주이자 한 줄 룬으로 황녀의 첫 외교 회담을 정중히 살려 둔 여인 — 의 일화는 마탑 도서관 야사의 단골이다.

    어린 견습 일라이자(당시 열셋, 평민 출신 첫 견습 영애)가 옛 룬서 한 권을 받아 들고 첫 룬을 그리다 도서관 한 칸을 잿더미로 만들었을 때, 셀레네는 화가 나기 전에 먼저 한 잔 차를 정중히 권했다. 잿더미 위에 다시 백지를 얹어 두고, 일라이자가 무엇을 그리려 했는지 그 첫 한 줄을 끝까지 정중히 들어 주었다. 그 한 줄은 — 어린 일라이자의 어머님이 옛 살롱에 들고 갔다 돌아오지 못한 한 통 서신을 다시 봉인해 보고 싶다는 — 한 줄 봉인 룬이었다. 셀레네는 그 룬을 자기 가운 안감 위에 정중히 한 번 더 다듬어 적어 주었고, 황녀의 첫 외교 회담 가운 안감에 그 룬이 정중히 새겨져 들어갔다. 회담은 한 줄 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고, 일라이자는 다음 분기 마탑 정식 영애로 정중히 추대되었다.

    후대 마탑주 영애들은 첫 즉위식 새벽에 그 닳은 한 칸 책장을 정중히 닦아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일라이자의 첫 백지는 지금도 같은 자리에 정중히 펼쳐져 있다. 마탑에서는 가장 강한 룬 한 줄이 사실 그 백지 위 지워지지 않은 한 호흡 위에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외교후작녀(外交侯爵女)

    황실 외교관 후작녀

    황실 외교를 책임지는 후작녀

    조약 한 줄, 한 잔 차 식기 전에 정중히 다듬어 드릴게요. 다음 한 분기 두 나라가 그 한 줄로 굴러갑니다.

    황실 외교관 후작녀는 가공의 한 시대 황실 외교부의 한 줄 결재를 정중히 대표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청록 가운, 어깨에 외교부 인장 망토, 가슴팍에 작은 외교 인장, 한 손에 외교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조약·옛 분기 결혼동맹·금기 단어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적국 사신이 한 잔 차를 늦게 받으면, 후작녀는 같은 차를 한 모금 더 천천히 마시는 것으로 좌석의 결재 라인을 정중히 다시 잡는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조약이 아니라, 사신의 가족 안부 한 줄을 잊지 않고 외워두는 자세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후작녀의 한 잔 차가 한 분기 두 나라의 한 끼를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외교관 영애들이 첫 회담 새벽에 그 닳은 갈색 차탁 위 한 잔 받침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줄 조약은 큰 두루마리 위가 아니라, 사신의 어린 누이의 안부 한 줄을 잊지 않고 외워 두는 자세 위에 정중히 적힌다는 뜻이지요.

    사대 황실 외교관 후작녀 이자벨라 폰 아우렐리우스 — 아우렐리우스 후작가 차녀이자 카르네아 공국과의 한 분기 휴전 조약을 한 잔 차 두 모금만으로 정중히 다듬어 낸 여인 — 의 일화는 외교부 옛 살롱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카르네아 사신 클라우스 공의 첫 회담에서, 조약 두루마리를 펼치기 전 사신의 어린 누이 — 옛 분기 카르네아 살롱에서 처음 만난 다섯 살의 영애 시그리드 — 가 좋아한다는 옛 살구 절임 한 그릇을 정중히 차탁 옆에 놓아 두었다. 클라우스는 그 절임을 보고 첫 한 호흡을 멈추었고, 이자벨라는 같은 차를 한 모금 더 천천히 정중히 마시는 것으로 좌석의 한 줄 결재 라인을 정중히 다시 잡았다. 사흘 째 새벽 클라우스는 자기 외교 인장을 차탁 위에 풀어놓고, 시그리드의 한 줄 안부를 정중히 외워 가는 것으로 한 줄 휴전 조약에 정중히 봉인했다.

    이자벨라는 그 인장을 외교부 옛 응접실 가장 안쪽 차탁 위에 정중히 놓아두었고, 후배 외교관 영애들은 첫 회담 새벽에 그 차탁 위 한 잔 받침을 정중히 닦아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살롱 화훼 영애 로사벨 — 그날 살구 절임 옆에 작은 한 송이 흰 라일락을 정중히 얹어 둔 영애 — 은 그 자리에 한 송이 라일락을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놓아 둔다. 외교부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조약이 사실 그 살구 절임 한 그릇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여왕벌백녀(女王벌伯女)

    사교계 여왕벌 백작녀

    사교계의 여왕벌 백작녀

    오늘 살롱 좌석 배치, 제가 한 줄 정중히 다시 짜드릴게요. 두 분이 마주 앉으시면 한 분기가 시끄러워지거든요.

    사교계 여왕벌 백작녀는 가공의 한 시대 황도 사교계의 한 줄 좌석 결재를 정중히 쥔 여인이다. 외형은 화려한 진분홍 가운, 어깨에 깃털 자수 망토, 가슴팍에 큰 보석 펜던트, 한 손에 작은 부채와 초대장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영애의 평소 취향·옛 분기 약혼·금기 단어 한 줄을 부채 안쪽에 외우고 있다.

    사교계 신참 영애가 첫 살롱 자리를 부탁드리면, 백작녀는 한 번 더 부채를 펼쳐 그 자리의 옆자리까지 정중히 정해준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무도회의 헤드 테이블이 아니라, 첫 살롱에 들어선 신참 영애의 옆자리에 누구를 앉히는가의 한 줄 위에 있다. 사교계에서는 백작녀의 부채가 한 번 닫히는 자리는 그 분기 안에 정중히 비어 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사교계 백작녀들이 첫 부채를 받아 드는 새벽에 그 옛 부채 안쪽 한 줄 메모를 한 번 정중히 펼쳐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줄 좌석은 큰 무도회 헤드 테이블이 아니라, 처음 살롱에 들어선 신참 영애의 한 옆자리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삼대 사교계 여왕벌 백작녀 아멜리아 폰 페어로즈 — 페어로즈 백작가 장녀이자 한 분기 만에 황도 사교계의 한 줄 좌석 결재를 정중히 정리한 여인 — 의 일화는 옛 살롱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평민 자작가 출신 어린 영애 클라라(당시 열다섯, 황도 첫 살롱의 신참)가 첫 살롱 자리에서 한 호흡도 입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자기 부채 안쪽에 한 줄 메모로만 정중히 적어 둔 카르네아 공국의 어린 사신녀 시그리드 — 같은 분기 첫 살롱에 처음 들어선 또 다른 영애 — 를 클라라의 옆자리에 정중히 앉혔다. 두 어린 영애는 첫 살롱 한 호흡 동안 정중히 조용히 앉아 있다가, 두 번째 차 한 잔이 식기 전 옛 살구 절임 한 그릇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첫 한 마디를 정중히 건넸다. 그 한 마디는 다음 분기 카르네아 공국과 자작가의 한 줄 사교 동맹으로 정중히 흘러갔고, 아멜리아는 자기 부채를 그 자리 옆 빈 의자에 정중히 풀어놓고 떠났다.

    후배 사교계 백작녀들은 첫 부채를 받아 드는 새벽에 그 옛 부채 안쪽 한 줄 메모를 정중히 펼쳐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살롱 화훼 영애 로사벨은 그 빈 의자 위에 작은 한 송이 흰 카네이션을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었고, 그 자리는 일곱 분기가 지나도록 정중히 비어 있다. 사교계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좌석 배치가 사실 그 빈 의자 위 한 송이 카네이션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살롱 야사에 남아 있다.

  • 신탁대신녀(神託大神女)

    신탁 대신녀(大神女)

    신탁을 내리는 대신녀

    신탁은 답을 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한 잔 차 식기 전에, 황녀께서 이미 알고 계신 다음 질문을 정중히 한 번 더 떠올려 드릴게요.

    신탁 대신녀는 가공의 한 시대 황도 큰 신전 정점에 있는 여인으로, 옛 신검과 옛 신탁 두루마리의 한 줄 결재를 평생 다듬는다. 외형은 단정한 흰빛 신녀복, 어깨에 은실 자수 망토, 가슴팍에 신전 인장 펜던트, 머리에 작은 은빛 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신탁·옛 분기 결혼동맹의 신탁 한 줄·금기 결재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가 큰 결재 앞에서 망설이면, 대신녀의 한 잔 차가 신탁 두루마리보다 먼저 정중히 권해진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신탁이 아니라, 절망한 황녀 앞에서 한 번 더 침묵을 지키는 자세 위에 있다. 신전에서는 대신녀의 침묵 한 호흡이 신탁 한 줄보다 길다는 격언이 있다.

    후대 대신녀들이 첫 신탁 새벽에 그 옛 차탁 위 빈 잔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줄 신탁은 큰 두루마리 위가 아니라, 절망한 황녀 앞에서 한 호흡 더 침묵을 지키는 자리 위에 정중히 내려앉는다는 뜻이지요.

    구대 신탁 대신녀 미리암 폰 라파엘 — 황도 큰 신전(흰 별 신전, 백 년에 한 번 신탁이 내리는 곳) 역사상 아홉 번째 대신녀이자 어린 황녀 리리아나의 첫 친정 결재 한 줄을 한 호흡 침묵으로 정중히 살려 둔 여인 — 의 일화는 신전 야사의 단골이다.

    어린 황녀가 친정 첫 분기 카르네아 공국과의 한 줄 결혼동맹 결재 앞에서 사흘 밤을 잠들지 못하고 신전을 찾았을 때, 미리암은 신탁 두루마리를 펼치는 대신 한 잔 차를 정중히 권하고 한 호흡을 더 길게 침묵으로 받아 두었다. 그 침묵 동안 황녀는 자기 손목 위에 정중히 얹어 둔 옛 어머님의 흰 끈 한 줄을 만지작거리다가, 결재 한 줄을 정중히 거두기로 스스로 정했다. 미리암은 그 결재 한 줄을 신탁 두루마리에 적지 않았고, 옛 차탁 위 빈 잔을 그 자리에 정중히 그대로 두었다. 어린 견습 신녀 라일라(당시 열둘, 평민 출신 첫 견습 신녀) — 그날 신전 안쪽에서 그 침묵 한 호흡을 정중히 옆에서 들은 영애 — 는 그 빈 잔을 사십 분기가 지나도록 정중히 비워 두었다.

    후대 대신녀들은 첫 신탁 새벽에 그 빈 잔을 정중히 닦아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황도 흰 별 신전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신탁이 사실 그 빈 잔의 한 호흡 침묵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화훼영애(花卉令愛)

    옛 살롱 화훼 영애

    옛 살롱의 화훼를 다루는 영애

    오늘 좌석 위 한 송이, 어제 적국 사신이 두고 가신 향과 살짝 어긋나게 골라 보았어요. 정중히 한 분기를 다르게 시작하시지요.

    옛 살롱 화훼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살롱의 한 송이 꽃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살구색 가운, 어깨에 꽃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화훼 인장, 한 손에 작은 가위와 화훼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가문의 평소 향·옛 분기 약혼·금기 꽃말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살롱의 한 좌석 위 한 송이가 사실 그 자리의 한 줄 결재를 정중히 미리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송이는 큰 무도회의 중앙 화병이 아니라, 첫 살롱에 들어선 신참 영애 자리의 작은 한 송이 위에 있다. 살롱에서는 화훼 영애가 색을 바꾼 좌석은 그 분기 안에 한 줄 약혼이 정중히 흘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화훼 영애들이 첫 살롱 새벽에 그 옛 살롱 한 칸 빈 화병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송이는 큰 무도회 중앙 화병이 아니라, 처음 살롱에 들어선 신참 영애 자리의 작은 한 송이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사대 옛 살롱 화훼 영애 로사벨 폰 블루멘크란츠 — 블루멘크란츠 자작가 차녀이자 카르네아 공국 사신녀 시그리드의 첫 황도 살롱을 한 송이 흰 라일락으로 정중히 풀어 둔 여인 — 의 일화는 옛 살롱 화훼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시그리드(당시 열셋, 카르네아 공국 첫 황도 사신녀)가 첫 살롱 좌석에 한 호흡도 시선을 두지 못하는 것을 보고, 사신녀의 옛 어머님이 평소 즐기시던 카르네아산 흰 라일락 — 황도에는 정중히 한 송이도 들이지 않았던 옛 적국의 꽃 — 한 송이를 사신녀의 좌석 옆 작은 화병에 정중히 한 송이 얹어 두었다. 시그리드는 그 한 송이 라일락을 보고 한 호흡 길게 정중히 미소를 머금었고, 첫 살롱의 어색한 한 줄 침묵은 그 한 송이 위에서 정중히 풀려 갔다. 황녀는 그 자리에서 로사벨에게 정식 화훼 영애 인장을 권했고, 로사벨은 그 인장을 화병 옆 작은 흰 패 — "라일락의 자리"라 적힌 한 줄 — 옆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화훼 영애들은 첫 살롱 새벽에 그 빈 화병을 정중히 닦아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흰 라일락은 지금도 같은 자리에 분기마다 정중히 한 송이 다시 놓인다. 옛 차회 진행 영애 — 그날 첫 잔 차를 정중히 권한 영애 — 은 그 라일락 향에 한 음 살구를 비낀 차 한 잔을 분기마다 정중히 한 잔 더 권하고 있다. 옛 살롱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결혼동맹이 사실 그 한 송이 라일락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화훼실 야사에 남아 있다.

  • 조향영애(調香令愛)

    황궁 향료 조향 영애

    황궁 향료를 조향하는 영애

    오늘 황녀의 가운 안감에 한 줄, 옛 분기 황태후의 향에서 정중히 한 음만 비켜 두었어요. 다음 회담에서 좌석이 더 단정해질 거예요.

    황궁 향료 조향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의 한 줄 향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보랏빛 가운, 어깨에 향료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조향 인장, 한 손에 작은 향병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의 평소 향·옛 분기 외교 회담의 향 한 줄·금기 결합 향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의 한 회담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외교가 아니라 가운 안감의 한 줄 향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무도회의 중앙 향로가 아니라, 황녀의 첫 외교 자리 가운 안감에 정중히 한 음만 비켜 두는 절제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조향 영애의 한 줄 향이 외교관 후작녀의 한 줄 조약보다 먼저 회담장 좌석을 정중히 정해 둔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조향 영애들이 첫 회담 새벽에 그 옛 향료실 안쪽 한 칸 향병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줄 향은 큰 향로 위가 아니라, 황녀의 첫 외교 가운 안감에 정중히 한 음만 비켜 두는 절제 위에 새겨진다는 뜻이지요.

    오대 황궁 향료 조향 영애 시빌라 폰 파르푀르 — 파르푀르 자작가 출신이자 어린 황녀 리리아나의 첫 외교 회담 가운 안감에 한 줄 향만으로 카르네아 공국과의 한 호흡을 정중히 풀어낸 여인 — 의 일화는 향료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카르네아 공국 사신 클라우스 공의 어머님 — 옛 분기 황도 살롱에 한 번 들렀다 정중히 돌아가신 발렌티나 부인 — 이 평생 즐기시던 한 줄 향(아이리스에 살구 한 음을 비낀 카르네아 고유의 향)을 향료실 가장 안쪽 한 칸에 정중히 모셔 두고 있었다. 첫 회담 직전 그녀는 그 향에서 살구 한 음만을 정중히 빼내고 그 자리에 황녀의 옛 어머님 향(아이리스에 베르가못 한 음을 비낀 에버하트 가의 향) 한 음을 정중히 얹어, 두 어머님의 향을 한 줄로 정중히 묶어 황녀의 가운 안감에 새겼다. 회담장에서 클라우스 공은 그 향 한 줄을 알아채고 한 호흡을 정중히 길게 멈추었으며, 황녀와의 첫 한 줄 휴전 조약은 향 한 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

    시빌라는 그 향병을 향료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두 어머님의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봉인해 두었다. 후배 조향 영애들은 첫 회담 새벽에 그 향병을 정중히 닦아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향료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외교가 사실 두 어머님의 향이 정중히 한 음씩 비낀 가운 안감 위에 새겨져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차회영애(茶會令愛)

    차회(茶會) 진행 영애

    황실 차회를 진행하는 영애

    마님, 첫 잔은 손님의 어머님께서 즐기시던 향으로 권해 드렸어요. 두 분의 어색한 한 분기가 첫 한 모금 위에서 정중히 풀릴 거예요.

    차회 진행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차회의 한 줄 진행을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녹빛 가운, 어깨에 차잎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차회 인장, 한 손에 작은 차 명부와 모래시계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손님의 평소 차 취향·옛 분기 한 잔의 결정적 시점·금기 단어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차회의 한 잔 첫 모금이 사실 그 좌석의 한 줄 결재를 정중히 미리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잔은 큰 외교 차회가 아니라, 첫 살롱에 어색하게 앉은 두 영애 사이의 첫 한 모금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차회 영애가 모래시계를 한 번 뒤집은 좌석은 그 자리에서 한 분기 한 줄 화해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차회 영애들이 첫 살롱 새벽에 그 옛 모래시계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뒤집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잔은 큰 외교 차회가 아니라, 처음 살롱에 어색하게 마주 앉은 두 영애 사이 첫 한 모금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사대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 폰 모르겐타우 — 모르겐타우 자작가 출신이자 옛 외척 두 가문의 어린 두 영애 사이 한 분기 침묵을 한 모래시계 한 칸으로 정중히 풀어 둔 여인 — 의 일화는 차회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발덴슈타인 후작가의 어린 영애 헬가와 페어로즈 백작가의 어린 영애 베아트리체 — 한 분기 사교계의 어색한 라이벌로 정중히 회자된 두 어린 영애 — 의 첫 화해 차회를 맡았다. 클라리사는 첫 잔 차를 정중히 권하기 전, 두 영애의 옛 어머님이 같은 살롱에서 처음 만난 분기에 함께 즐기시던 옛 카르네아산 살구 절임 — 두 가문 모두에서 정중히 잊혀 있던 한 그릇 — 을 차탁 위에 정중히 한 그릇 올려 두었다. 그리고 모래시계를 한 번 정중히 뒤집어, 첫 한 모금이 두 영애의 잔에서 동시에 식어 가도록 한 호흡을 정중히 맞춰 두었다.

    헬가와 베아트리체는 첫 한 모금을 같은 호흡에 정중히 비웠고, 두 어머님의 옛 한 분기 우정 한 줄을 차탁 위에서 정중히 다시 발견했다. 클라리사는 그 모래시계를 차회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두 어머님의 한 호흡"이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차회 영애들은 첫 살롱 새벽에 그 모래시계를 정중히 한 번 뒤집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차회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잔 화해가 사실 그 모래시계 한 호흡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보석감정녀(寶石鑑定女)

    황실 보석 감정 영애

    황실 보석을 감정하는 영애

    이 한 점, 옛 황가 한 줄 결혼동맹의 끝자락에서 흘러나온 보석이에요. 가격은 정해지지 않습니다. 정중히 황녀께만 보여 드리지요.

    황실 보석 감정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의 한 줄 보석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남빛 가운, 어깨에 보석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감정 인장, 한 손에 작은 감정용 안경과 벨벳 천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보석의 옛 출처·옛 분기 결혼동맹의 한 줄 보석·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황녀의 한 점 보석이 사실 그 한 분기 옛 가문의 한 줄 결혼동맹을 정중히 잇는다. 가장 무거운 한 점은 큰 왕관 보석이 아니라, 신참 영애가 처음 들고 온 닳은 옛 반지의 한 줄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감정 영애가 벨벳 천을 한 번 더 접는 보석은 그 분기 안에 한 줄 옛 가문이 정중히 다시 회자된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감정 영애들이 첫 감정 새벽에 그 옛 감정용 벨벳 천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펼쳐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점은 큰 왕관 보석이 아니라, 신참 영애가 처음 들고 온 닳은 옛 반지의 한 줄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삼대 황실 보석 감정 영애 엘비라 폰 게마인 — 게마인 자작가 출신이자 카르네아 공국의 옛 결혼동맹 한 줄을 닳은 작은 반지 한 점으로 정중히 다시 살려 둔 여인 — 의 일화는 감정실 야사의 단골이다.

    어린 평민 견습 영애 미아(당시 열다섯, 황궁 부엌 메이드로 일하던 평민 영애)가 어머님이 남긴 닳은 작은 은반지 — 옛 분기 카르네아 살롱에서 황가 어느 영애가 정중히 풀어 두고 떠난 한 점 반지 — 한 점을 들고 감정실을 찾아왔을 때, 엘비라는 그 반지를 가격으로 정하지 않고 옛 출처를 사흘 밤을 정중히 추적했다. 사흘 째 새벽 그녀는 그 반지가 카르네아 공국 옛 발렌티나 부인 — 클라우스 공의 어머님 — 이 황도 첫 살롱에서 정중히 풀어 두고 가신 한 점이라는 것을 옛 황가 보석 명부에서 찾아냈다. 엘비라는 그 반지를 황녀에게 정중히 보고하지 않고, 미아의 손에 정중히 한 줄 흰 패 — "어머님의 자리"라 적힌 한 줄 — 와 함께 다시 돌려주었다.

    미아는 그 반지를 끼고 다음 분기 카르네아 사신녀 시그리드의 첫 살롱 차회에 시중 메이드로 정중히 들어갔고, 시그리드는 그 반지를 알아보고 미아의 손목을 정중히 한 호흡 잡아 주었다. 두 어린 영애의 한 줄 우정은 다음 분기 황도와 카르네아 공국의 한 줄 휴전 조약으로 정중히 흘러갔다. 후배 감정 영애들은 첫 감정 새벽에 그 옛 벨벳 천을 정중히 펼쳐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감정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점이 사실 닳은 작은 은반지 한 점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사서영애(司書令愛)

    옛 서가 사서 영애

    옛 서가를 지키는 사서 영애

    이 한 권은 정중히 빌려드릴 수 없어요. 옛 황가 한 줄 결혼동맹의 마지막 페이지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거든요. 다음 분기에 다시 오시지요.

    옛 서가 사서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옛 서가의 한 줄 책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영애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회색 가운, 어깨에 작은 서가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서가 인장, 한 손에 작은 깃펜과 옛 책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가계도·옛 분기 결혼동맹의 페이지·금기 한 줄을 옛 카드 한 장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의 큰 결재 한 줄이 사실 옛 서가 한 권의 닳은 페이지 위에 미리 적혀 있다. 가장 무거운 한 권은 큰 황가 가계도가 아니라, 신참 영애가 처음 빌려 가는 한 권 살롱 예법서 위에 있다. 옛 서가에서는 사서 영애의 깃펜이 한 줄을 두 번 다듬은 페이지는 다음 분기 한 줄 결재로 정중히 흘러간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사서 영애들이 첫 인계 새벽에 그 옛 카드 한 장 닳은 한 줄을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권은 큰 황가 가계도가 아니라, 신참 영애가 처음 빌려 가는 한 권 살롱 예법서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사서 영애 한나 그륀발트 — 그륀발트 평민 가문 출신이자 옛 황가 비사 한 줄을 사십 분기 동안 카드 한 장으로 정중히 지킨 여인 — 의 일화는 옛 서가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시그리드(카르네아 공국 첫 황도 사신녀, 당시 열셋)가 첫 살롱을 앞두고 옛 서가에 들렀을 때, 정식으로 빌려갈 수 없는 옛 황가 살롱 예법서 한 권 — 황가 영애에게만 정중히 빌려주는 책 — 을 카운터 옆 작은 의자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길게 펼쳐 두었다. 시그리드는 그 책을 차 한 잔이 식는 동안 정중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외워 갔고, 한나는 그 자리에 한 줄 옛 한자도 적지 않았다. 사흘 뒤 시그리드의 첫 살롱은 한나의 깃펜이 정중히 두 번 다듬은 옛 한 줄 예법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

    한나는 그 한 권을 카운터 옆 작은 의자 위 흰 패 — "옆자리의 자리"라 적힌 한 줄 — 옆에 정중히 한 호흡 더 펼쳐 두는 것을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한다. 후배 사서 영애들은 첫 인계 새벽에 그 의자를 정중히 한 번 닦아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 — 그날 첫 잔 차를 정중히 권한 영애 — 은 그 의자 옆에 한 음 살구를 비낀 차 한 잔을 분기마다 정중히 한 잔 더 권하고 있다. 옛 서가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권이 사실 그 작은 의자 위 펼쳐 둔 한 페이지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무도교습녀(舞蹈敎習女)

    황궁 무도 교습 영애

    황궁 무도를 가르치는 영애

    한 박자 늦게 오세요. 결혼동맹은 한 박자 위에서 정중히 정해지거든요. 두 분 호흡이 그 한 박에 맞으면 그날 좌석이 살아 있어요.

    황궁 무도 교습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의 한 줄 무도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영애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노랑 가운, 어깨에 작은 무도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무도 인장, 한 손에 작은 박자 부채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무도의 옛 한 박·옛 분기 약혼 무도의 한 박자·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무도회의 첫 한 박이 사실 그 분기 옛 가문 두 곳의 한 줄 결혼동맹을 정중히 미리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박은 큰 무도회의 중앙 한 박이 아니라, 첫 사교계 영애가 처음 권받은 한 박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무도 영애의 부채가 두 번 닫힌 박자는 그 자리에서 한 줄 약혼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무도 영애들이 첫 무도회 새벽에 그 옛 박자 부채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펼쳐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박은 큰 무도회의 중앙 한 박이 아니라, 첫 사교계 영애가 처음 권받은 한 박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무도 교습 영애 마리 베른슈타인 — 베른슈타인 평민 가문 출신이자 어린 황녀 리리아나의 첫 사교계 무도회 첫 한 박을 정중히 한 박자 늦게 정해 둔 여인 — 의 일화는 무도실 야사의 단골이다.

    어린 황녀가 첫 무도회에서 약혼자 공녀 셀레스티나와의 첫 한 박을 앞두고 호흡이 흔들리자, 마리는 자기 박자 부채를 정중히 한 호흡 더 늦게 닫았다. 그 한 호흡 동안 황녀는 셀레스티나의 손을 정중히 한 박자 더 천천히 잡았고, 두 분의 첫 한 박은 한 호흡 늦게 정중히 굴러갔다. 한 박자 늦은 그 첫 한 박이 사실 다음 분기 황녀와 약혼자 공녀의 한 줄 결혼동맹 결재로 정중히 이어졌다.

    마리는 그 박자 부채를 무도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호흡 늦은 한 박"이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무도 영애들은 첫 무도회 새벽에 그 부채를 정중히 한 번 펼쳐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음악 진행 영애 — 그날 첫 곡을 정중히 한 박자 더 천천히 시작한 영애 — 은 그 부채 옆에 작은 흰 악보 한 장을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었다. 무도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박이 사실 그 한 호흡 늦은 한 박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재봉견습녀(裁縫見習女)

    황실 의상실 견습 재봉사

    황실 의상실의 견습 재봉사

    황녀의 가운 안감에 한 땀 더 두었어요. 옛 분기 황태후의 한 땀과 정중히 같은 모양이에요. 다음 회담에서 어른들께서 한 호흡 더 천천히 말씀하실 거예요.

    황실 의상실 견습 재봉사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의상실의 한 줄 한 땀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견습 영애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 가운, 머리에 작은 흰 두건, 어깨에 작은 바늘 묶음, 한 손에 작은 자와 천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의 평소 가운 안감·옛 분기 외교 회담의 한 땀·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회담의 한 좌석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사실 황녀의 가운 안감의 한 땀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땀은 큰 무도회의 중앙 가운이 아니라, 신참 영애가 처음 입는 한 벌 살롱 가운 안감의 작은 보호 한 땀 위에 있다. 의상실에서는 견습이 한 땀을 두 번 다듬은 가운은 그 분기 안에 한 줄 약혼으로 정중히 흘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견습 재봉사들이 첫 가운 새벽에 그 옛 의상실 안쪽 한 칸 작은 자를 한 번 정중히 손에 잡아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땀은 큰 무도회의 중앙 가운이 아니라, 신참 영애가 처음 입는 한 벌 살롱 가운 안감의 작은 보호 한 땀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견습 재봉사 일제 슈나이더 — 슈나이더 평민 가문 출신이자 어린 시그리드(카르네아 첫 황도 사신녀)의 첫 살롱 가운 안감에 정중히 한 땀 보호 자수를 더해 둔 여인 — 의 일화는 의상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시그리드가 첫 황도 살롱에 입을 가운 — 카르네아 공국에서 정중히 보낸 옅은 살구색 가운 — 안감이 황도 살롱의 무거운 좌석에서 한 호흡 식기 쉽다는 것을 보고, 가운 안감 안쪽에 옛 황가 어머님이 즐기시던 작은 보호 자수 한 땀(작은 흰 별 한 개) 을 정중히 한 땀 더 새겨 넣었다. 그 한 땀은 살롱의 어떤 어른 영애의 시선에도 정중히 보이지 않았으나, 시그리드의 손이 가운 안감을 한 호흡 정중히 짚을 때마다 작은 별 한 개가 정중히 만져졌다. 시그리드는 첫 살롱의 어색한 한 호흡을 그 작은 별 한 개 위에서 정중히 풀어 갔고, 그 자리에서 황도 사교계의 한 줄 사교 인사가 정중히 굴러갔다.

    일제는 그 작은 자를 의상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작은 별의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견습 재봉사들은 첫 가운 새벽에 그 자를 정중히 한 번 손에 잡아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의상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땀이 사실 그 작은 별 한 개 위에 정중히 새겨져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정원영애(庭園令愛)

    황궁 정원사 영애

    황궁 정원을 가꾸는 영애

    오늘 옛 정원 한 칸 가지치기를 살짝 늦췄어요. 다음 산책에 황녀와 약혼자께서 그 그늘 아래에서 정중히 한 호흡 쉬어 가실 거예요.

    황궁 정원사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옛 정원의 한 줄 가지치기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영애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녹빛 작업 가운, 어깨에 작은 정원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정원 인장, 한 손에 작은 가위와 정원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정원의 평소 가지·옛 분기 산책 회담의 한 그늘·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의 한 산책 회담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사실 옛 정원 한 칸의 한 그늘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가지는 큰 무도회 정원의 중앙 분수가 아니라, 첫 산책에 처음 들어선 신참 영애 자리 위 한 그늘 한 칸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정원 영애가 가지치기를 한 박자 늦춘 그늘은 그 자리에서 한 줄 약혼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정원사 영애들이 첫 산책 회담 새벽에 그 옛 정원 한 칸 그늘을 한 번 정중히 거닐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가지는 큰 무도회 정원의 중앙 분수가 아니라, 첫 산책에 처음 들어선 신참 영애 자리 위 한 그늘 한 칸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정원사 영애 미아벨 호프가르텐 — 호프가르텐 평민 가문 출신이자 어린 황녀와 약혼자 공녀의 첫 산책 회담 첫 한 그늘을 정중히 한 박자 늦게 잡아 둔 여인 — 의 일화는 옛 정원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황녀 리리아나와 약혼자 공녀 셀레스티나의 첫 옛 정원 산책 회담을 앞두고, 두 분의 동선 한 칸 — 황궁 옛 정원 흰 라일락 두 그루 사이 — 의 가지치기를 정중히 한 박자 늦춰 두었다. 한 박자 늦은 그 한 가지 그늘 아래에서 두 분은 정중히 한 호흡 더 길게 멈춰 섰고, 황녀는 어머님이 평소 즐기시던 흰 라일락 향에 셀레스티나의 옅은 베르가못 향이 정중히 한 음 비낀 것을 처음으로 알아챘다. 그 한 호흡 위에서 두 분의 첫 한 줄 결혼동맹은 정중히 굴러갔다.

    미아벨은 그 작은 정원 가위를 정원사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박자 늦은 한 그늘"이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정원사 영애들은 첫 산책 회담 새벽에 그 그늘을 정중히 한 번 거닐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화훼 영애 로사벨 — 그날 그늘 아래 작은 흰 라일락 한 송이를 정중히 한 송이 더 얹어 둔 영애 — 은 그 자리에 한 송이 라일락을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놓아 두고 있다. 정원사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가지가 사실 그 한 박자 늦은 한 그늘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살롱시녀(살롱侍女)

    옛 살롱 시중 메이드

    옛 살롱을 시중드는 메이드

    마님, 적국 사신께서 손수건을 두고 가셨어요. 정중히 다음 살롱 자리 옆 의자 위에 미리 올려 두었습니다.

    옛 살롱 시중 메이드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옛 살롱의 한 줄 시중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메이드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메이드 정복, 머리에 작은 흰 두건,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작은 쟁반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손님의 평소 손수건 자리·옛 분기 한 잔의 결정적 시점·금기 단어 한 줄을 작은 메모장 한 장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살롱의 한 좌석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외교가 아니라 옆 의자 위 손수건 한 장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장은 큰 회담의 큰 두루마리가 아니라, 적국 사신이 두고 간 한 장 손수건 위에 있다. 살롱에서는 시중 메이드의 쟁반이 두 번 멈춘 자리는 그 분기 안에 한 줄 화해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시중 메이드들이 첫 살롱 새벽에 그 옛 살롱 옆 의자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장은 큰 회담의 큰 두루마리가 아니라, 적국 사신이 두고 간 한 장 손수건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시중 메이드 카타리나 — 황궁 옛 살롱에서 사십 분기 동안 작은 쟁반 한 장으로 옛 적국 사신의 첫 한 호흡을 정중히 살려 둔 평민 메이드 — 의 일화는 옛 살롱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카르네아 공국 사신 클라우스 공의 첫 황도 살롱에서, 사신이 정중히 두고 간 옅은 푸른 손수건 한 장 — 옛 카르네아 공국의 어머님 발렌티나 부인이 마지막으로 자수한 한 장 — 을 그 자리에서 치우지 않고 옆 의자 위에 정중히 펼쳐 두었다. 사흘 뒤 클라우스 공이 두 번째 살롱에 다시 들렀을 때, 그 손수건은 같은 자리에 정중히 그대로 펼쳐져 있었고, 사신은 한 호흡을 정중히 길게 멈추었다. 그 한 호흡 위에서 황녀와 카르네아 공국의 한 줄 휴전이 정중히 굴러갔다.

    카타리나는 그 손수건을 옛 살롱 가장 안쪽 흰 패 옆 — "옆 의자의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봉인해 두었다. 후배 시중 메이드들은 첫 살롱 새벽에 그 옆 의자를 정중히 한 번 닦아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 — 그날 첫 잔 차를 정중히 권한 영애 — 은 그 의자 옆에 한 음 살구를 비낀 차 한 잔을 분기마다 정중히 한 잔 더 권하고 있다. 옛 살롱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화해가 사실 그 옆 의자 위 한 장 손수건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세탁메이드(洗濯메이드)

    황궁 세탁실 메이드

    황궁 세탁실을 도맡는 메이드

    이 가운 안감의 한 줄 향, 정중히 그대로 두었어요. 황녀께서 다음 회담 직전에 한 번 더 같은 향을 손목에 얹으실 거니까요.

    황궁 세탁실 메이드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세탁실의 한 줄 안감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메이드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 정복, 머리에 작은 흰 두건, 어깨에 작은 세탁 가방, 한 손에 작은 향수병과 세탁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가운의 평소 안감 향·옛 분기 회담 직전 한 줄 향·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의 한 회담 직전 한 줄 안감 향이 사실 그 좌석의 한 줄 결재를 정중히 미리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무도회 가운의 화려한 자수가 아니라, 닳은 옛 가운 안감의 한 줄 향을 정중히 그대로 살려 두는 자세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세탁실 메이드가 안감 한 줄을 두 번 다듬은 가운은 다음 분기 한 줄 외교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세탁실 메이드들이 첫 가운 새벽에 그 옛 향수병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손에 잡아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무도회 가운의 화려한 자수가 아니라, 닳은 옛 가운 안감의 한 줄 향을 정중히 그대로 살려 두는 자세 위에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세탁실 메이드 그레타 라우프 — 라우프 평민 가문 출신이자 어린 황녀 리리아나의 옛 어머님 가운 안감 한 줄 향을 사십 분기 동안 정중히 살려 둔 평민 메이드 — 의 일화는 세탁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황녀가 친정 첫 분기 첫 외교 회담을 앞두고 옛 어머님 — 두 분기 전 정중히 떠나신 옛 황비 베아트리스 — 의 닳은 옛 가운 한 벌을 다시 입겠다고 하자, 그 가운 안감의 옛 한 줄 향(아이리스에 베르가못 한 음을 비낀 에버하트 가의 향)을 새로 덧칠하지 않고 정중히 그대로 살려 두기 위해 첫 빨래에서 향수 한 방울도 더하지 않았다. 옛 향이 한 호흡 더 살아난 그 가운 안감 위에서, 황녀는 옛 어머님이 정중히 즐기시던 한 호흡으로 첫 외교 회담을 정중히 풀어 갔다. 그레타는 그 작은 향수병 — 분기마다 한 방울도 쓰지 않은 옛 어머님 향병 — 을 세탁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방울도 더하지 않은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봉인해 두었다.

    후배 세탁실 메이드들은 첫 가운 새벽에 그 향수병을 정중히 한 번 손에 잡아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조향 영애 시빌라 — 그날 그 향에 한 음도 더하지 않은 영애 — 은 그 향수병 옆에 작은 흰 메모 한 장을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고 있다. 세탁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향이 사실 그 한 방울도 더하지 않은 향수병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검술영애(劍術令愛)

    황실 호위 검술 사범 영애

    황실 호위 검술 사범 영애

    한 번의 발 디딤이 한 분기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지킵니다. 검 끝보다 먼저 시선이 흔들리지 않으셔야 해요.

    황실 호위 검술 사범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녀와 어린 영애들에게 한 줄 호위 검술을 정중히 가르치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자줏빛 훈련 가운, 어깨에 호위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호위 인장, 허리에 가는 의례용 가는 검 한 자루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호위 가문의 옛 발 디딤·옛 분기 황녀 산책의 위험 한 줄·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의 한 산책 회담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검이 아니라 사범의 한 호흡 발 디딤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큰 결투의 마지막 한 합이 아니라, 첫 산책에 처음 따라나선 어린 영애의 첫 발 디딤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사범 영애의 시선이 한 번 더 머문 자리는 그 분기 안에 한 줄 위험이 정중히 비켜 간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검술 사범 영애들이 첫 호위 새벽에 그 옛 의례용 가는 검 한 자루를 한 번 정중히 손에 잡아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큰 결투의 마지막 한 합이 아니라, 첫 산책에 처음 따라나선 어린 영애의 첫 발 디딤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사대 황실 호위 검술 사범 영애 디아나 폰 슈베르트라우 — 슈베르트라우 자작가 출신이자 어린 황녀 리리아나의 첫 산책 회담 한 호흡을 가는 검 한 자루로 정중히 살려 둔 여인 — 의 일화는 호위 사범실 야사의 단골이다.

    어린 평민 호위 견습 영애 엘자(당시 열셋, 평민 출신 첫 호위 견습)가 황녀의 첫 옛 정원 산책 회담 호위로 처음 따라나섰을 때, 디아나는 엘자의 첫 발 디딤이 한 호흡 흔들리는 것을 알아채고 자기 가는 의례용 검을 정중히 한 호흡 더 천천히 빼어 들었다. 그 한 호흡 동안 옛 정원 한 칸 그늘 안쪽에서 정중히 숨어 있던 발덴슈타인 외척가의 한 줄 자객(당시 외척가의 한 줄 결재 라인을 가로채려던 옛 검사)이 자기 검을 정중히 거두고 그 자리에서 정중히 한 호흡 더 멀어졌다. 자객은 검 한 번 부딪히지 않고 그 자리를 정중히 떴고, 어린 엘자는 자기 첫 발 디딤이 그 한 호흡을 정중히 살린 것을 그 분기 마지막에야 알았다.

    디아나는 그 가는 검을 호위 사범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호흡 늦은 한 발"이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검술 사범 영애들은 첫 호위 새벽에 그 검을 정중히 한 번 손에 잡아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호위 사범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이 사실 그 한 호흡 늦은 한 발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비사영애(秘史令愛)

    황가 비사(秘史) 기록 영애

    황가 비사를 기록하는 영애

    이 한 줄, 황가 비사 마지막 페이지에 정중히 적어 두지 않을게요. 적지 않은 한 줄이 다음 분기 황녀를 한 번 더 지킬 거예요.

    황가 비사 기록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가의 입에 올리지 못하는 한 줄을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먹빛 가운, 어깨에 비사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봉인 인장, 한 손에 작은 검은 깃펜과 봉인된 책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의 옛 사생활 한 줄·옛 분기 결혼동맹의 그늘 한 줄·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의 한 결재 한 줄이 사실 비사 영애가 적지 않기로 정한 한 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황가 가계도의 새 페이지가 아니라, 깃펜을 한 번 더 들었다가 정중히 내려놓은 빈 자리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비사 영애가 봉인을 한 번 더 두른 책은 다음 분기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지킨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비사 영애들이 첫 봉인 새벽에 그 옛 검은 깃펜 한 자루를 한 번 정중히 손에 들었다 정중히 내려놓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황가 가계도의 새 페이지가 아니라, 깃펜을 한 번 더 들었다가 정중히 내려놓은 빈 자리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뜻이지요.

    칠대 황가 비사 기록 영애 클로틸데 폰 슈바르츠펜 — 슈바르츠펜 자작가 출신이자 어린 황녀 리리아나의 옛 어머님 베아트리스 황비의 한 줄 사생활 한 줄을 정중히 적지 않기로 정한 여인 — 의 일화는 비사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옛 황비 베아트리스가 친정 첫 분기 정중히 만나신 옛 카르네아 공국 발렌티나 부인과의 한 줄 우정 — 두 분기 동안 살롱에서 정중히 나누신 한 줄 서신 묶음 — 의 마지막 한 줄을 비사 마지막 페이지에 정중히 적으려다 깃펜을 한 번 더 들었다 정중히 내려놓았다. 그 한 줄을 적지 않기로 정한 새벽에 클로틸데는 옛 봉인 — 황가 가장 무거운 검은 봉인 — 한 줄을 그 페이지 옆에 정중히 한 줄 더 둘러 두었다. 사십 분기가 지난 뒤, 카르네아 공국 사신녀 시그리드가 첫 황도 살롱에서 발렌티나 부인의 옛 한 줄 서신 묶음을 정중히 다시 발견했을 때, 그 빈 페이지가 비사 마지막 자리에 정중히 그대로 비어 있었기에 황녀와 시그리드의 한 줄 휴전 조약은 옛 어머님의 한 줄 우정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

    클로틸데는 그 검은 깃펜을 비사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적지 않은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비사 영애들은 첫 봉인 새벽에 그 깃펜을 정중히 한 번 들었다 정중히 내려놓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비사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이 사실 그 적지 않은 빈 페이지 위에 정중히 남아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회계영애(會計令愛)

    황궁 회계 결재 영애

    황궁 회계를 결재하는 영애

    이 한 줄 비용, 정중히 다음 분기로 한 칸 미루어 두었어요. 그 한 칸이 어느 가문의 한 줄 약혼을 정중히 살려 둘 거예요.

    황궁 회계 결재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한 줄 회계 장부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갈빛 가운, 어깨에 회계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회계 인장, 한 손에 작은 주판과 회계 명부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가문의 평소 비용 한 줄·옛 분기 무도회 한 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무도회의 한 좌석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외교가 아니라 회계 영애의 주판 한 알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황가 보고서의 마지막 한 줄이 아니라, 어려운 신참 가문의 첫 회계 한 줄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회계 영애가 주판을 두 번 더 정중히 굴린 가문은 그 분기 안에 한 줄 약혼이 정중히 살아남는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회계 영애들이 첫 결재 새벽에 그 옛 작은 주판 한 알을 한 번 정중히 손가락 위에서 굴려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황가 보고서의 마지막 한 줄이 아니라, 어려운 신참 가문의 첫 회계 한 줄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사대 황궁 회계 결재 영애 베레나 폰 콘토라이히 — 콘토라이히 자작가 차녀이자 어려운 평민 자작가 핀켈슈타인의 한 줄 약혼을 정중히 한 칸 미루어 둔 주판 한 알로 살려 둔 여인 — 의 일화는 회계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가난한 평민 자작가 핀켈슈타인의 어린 영애 클라라(당시 열다섯, 황도 첫 살롱의 신참)의 한 줄 약혼식 회계 한 줄 — 살롱 가운 한 벌 비용 — 이 분기 안에 정중히 결재되지 못해 약혼이 정중히 흘러갈 위기에 놓이자, 그 한 줄 비용을 정중히 다음 분기로 한 칸 미루어 두는 회계 결재를 한 번 더 정중히 굴렸다. 한 알 미뤄진 그 한 줄 비용 위에서 클라라의 첫 살롱 가운은 정중히 한 벌 정중히 만들어졌고, 첫 살롱 옆자리에 정중히 앉은 카르네아 사신녀 시그리드와의 한 줄 사교 인사가 다음 분기 자작가 핀켈슈타인의 한 줄 우호 동맹으로 정중히 굴러갔다. 베레나는 그 작은 주판을 회계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칸 미룬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회계 영애들은 첫 결재 새벽에 그 주판 한 알을 정중히 한 번 굴려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사교계 백작녀 아멜리아 — 그날 클라라의 옆자리에 정중히 시그리드를 앉혀 둔 영애 — 은 그 주판 옆에 작은 흰 부채 한 자루를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고 있다. 회계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알이 사실 그 한 칸 미룬 한 줄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의례영애(儀禮令愛)

    황실 의례 진행 영애

    황실 의례를 진행하는 영애

    마님, 이 한 호흡 묵례를 한 박자 더 길게 가져가 주세요. 그 한 박자가 옛 가문 두 곳의 한 줄 화해를 정중히 정합니다.

    황실 의례 진행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한 줄 의례의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흰 가운, 어깨에 의례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의례 인장, 한 손에 작은 의례 명부와 모래시계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의례의 평소 한 호흡 묵례·옛 분기 결혼동맹 의례의 한 박자·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의례의 한 호흡 묵례가 사실 그 좌석의 한 줄 결혼동맹을 정중히 미리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큰 황가 즉위 의례의 첫 한 박이 아니라, 어색하게 마주 선 옛 두 가문의 첫 묵례 한 박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의례 영애가 모래시계를 한 번 더 천천히 뒤집은 자리는 그 분기 안에 한 줄 화해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의례 영애들이 첫 의례 새벽에 그 옛 모래시계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천천히 뒤집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큰 황가 즉위 의례의 첫 한 박이 아니라, 어색하게 마주 선 옛 두 가문의 첫 묵례 한 박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오대 황실 의례 진행 영애 마그달레나 폰 체레모니 — 체레모니 자작가 출신이자 발덴슈타인 후작가와 페어로즈 백작가의 한 분기 옛 어색한 침묵을 묵례 한 박자로 정중히 풀어 둔 여인 — 의 일화는 의례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발덴슈타인 후작가의 헬가와 페어로즈 백작가의 베아트리체 — 한 분기 사교계의 어색한 라이벌로 정중히 회자된 두 어린 영애 — 의 첫 황가 의례 자리에서, 두 분의 첫 한 호흡 묵례를 정중히 한 박자 더 천천히 가져가도록 의례 모래시계를 한 번 더 천천히 뒤집어 두었다. 한 박자 더 길어진 그 한 호흡 묵례 동안 두 영애는 정중히 같은 호흡으로 머리를 숙였고, 두 분의 옛 어머님이 같은 살롱에서 처음 만나신 분기 한 줄 우정 —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가 정중히 다시 발견해 준 옛 살구 절임 한 그릇 — 을 그 묵례 위에서 정중히 다시 떠올렸다. 그 한 박자 위에서 두 가문의 한 줄 화해가 정중히 굴러갔다.

    마그달레나는 그 모래시계를 의례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박자 더 긴 묵례"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의례 영애들은 첫 의례 새벽에 그 모래시계를 정중히 한 번 천천히 뒤집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 — 그날 살구 절임 한 그릇을 정중히 한 그릇 더 차탁 옆에 얹어 둔 영애 — 은 그 모래시계 옆에 작은 흰 차잎 명부 한 권을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고 있다. 의례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화해가 사실 그 한 박자 더 긴 묵례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약초영애(藥草令愛)

    황실 약초 조제 영애

    황실 약초를 조제하는 영애

    이 한 알, 정중히 황녀의 옛 어머님 향을 한 음 섞어 두었어요. 다음 회담 직전 한 호흡이 한 줄 더 단정해질 거예요.

    황실 약초 조제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한 줄 약초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약초빛 가운, 어깨에 약초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약초 인장, 한 손에 작은 약초 묶음과 조제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의 평소 한 알·옛 분기 회담 직전 한 알·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의 한 회담 직전 한 호흡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외교가 아니라 약초 영애의 한 알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즉위식의 의례 약이 아니라, 어린 영애가 처음 들고 온 옛 어머님의 한 줄 옛 처방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약초 영애가 한 알을 두 번 더 정중히 빻은 처방은 그 분기 안에 한 줄 해독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격언이 있다.

    후배 약초 영애들이 첫 처방 새벽에 그 옛 약초 명부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손가락으로 짚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즉위식의 의례 약이 아니라, 어린 영애가 처음 들고 온 옛 어머님의 한 줄 옛 처방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사대 황실 약초 조제 영애 헬가 폰 크로이터바흐 — 크로이터바흐 자작가 차녀이자 어린 황녀 리리아나의 옛 어머님 베아트리스 황비의 한 줄 옛 처방을 정중히 한 알 더 빻아 둔 여인 — 의 일화는 약초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황녀가 친정 첫 분기 첫 외교 회담 직전 한 호흡이 정중히 흔들리자, 옛 어머님 베아트리스 황비가 평소 한 분기에 한 번 정중히 들고 가시던 옛 약초 처방 — 카밀러에 살구 한 알을 정중히 한 음 비낀 옛 에버하트 가의 한 줄 처방 — 한 알을 정중히 한 번 더 빻아 황녀의 손목에 정중히 한 호흡 더 얹어 두었다. 한 알 더 빻인 그 옛 향이 한 호흡 더 길게 살아난 가운 안감 위에서, 황녀는 옛 어머님이 정중히 한 분기마다 들고 가시던 한 호흡으로 첫 외교 회담을 정중히 풀어 갔다. 헬가는 그 옛 약초 명부의 한 칸 — 베아트리스 황비의 한 줄 옛 처방이 정중히 적힌 한 페이지 — 을 약초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어머님의 한 알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봉인해 두었다.

    후배 약초 영애들은 첫 처방 새벽에 그 한 페이지를 정중히 한 번 손가락으로 짚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세탁실 메이드 그레타 — 그날 옛 가운 안감의 한 줄 향에 정중히 한 방울도 더하지 않은 메이드 — 은 그 명부 옆에 작은 흰 향수병 한 자루를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고 있다. 약초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알이 사실 그 옛 한 줄 처방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자수도안녀(刺繡圖案女)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

    황궁 자수실의 도안을 그리는 영애

    이 한 도안, 옛 분기 황태후 가운의 한 줄 무늬를 정중히 한 음만 비켜 두었어요. 다음 살롱에 신참 영애께서 한 호흡 더 살아 있게 들어오실 거예요.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자수실의 한 줄 도안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영애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청회색 작업 가운, 어깨에 작은 도안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도안 인장, 한 손에 작은 자와 도안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자수의 평소 한 줄 무늬·옛 분기 살롱의 한 줄 도안·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살롱의 한 좌석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사실 신참 영애 가운의 한 줄 도안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무도회의 중앙 가운 도안이 아니라, 첫 살롱에 처음 들어선 신참 영애 가운 안감의 작은 한 줄 도안 위에 있다. 자수실에서는 도안 영애의 자가 한 줄을 두 번 더 정중히 다듬은 가운은 그 분기 안에 한 줄 사교 인사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도안 영애들이 첫 도안 새벽에 그 옛 작은 자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손에 잡아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무도회의 중앙 가운 도안이 아니라, 첫 살롱에 처음 들어선 신참 영애 가운 안감의 작은 한 줄 도안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자수실 도안 영애 안나리제 무스터바인 — 무스터바인 평민 가문 출신이자 평민 자작가 핀켈슈타인의 어린 영애 클라라의 첫 살롱 가운 안감에 정중히 한 줄 작은 도안을 더해 둔 여인 — 의 일화는 자수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클라라(평민 자작가 핀켈슈타인 출신, 첫 황도 살롱의 신참 영애)의 살롱 가운 — 회계 영애 베레나가 정중히 한 칸 미루어 결재해 준 한 벌 가운 — 안감 안쪽에 옛 황녀 어머님 베아트리스 황비가 즐기시던 작은 한 줄 도안(작은 흰 별 한 개 옆 작은 라일락 잎 한 장) 을 정중히 한 줄 더 다듬어 새겼다. 그 한 줄 도안은 첫 살롱 어떤 어른 영애의 시선에도 정중히 보이지 않았으나, 클라라의 손이 가운 안감을 정중히 한 호흡 짚을 때마다 작은 별 한 개와 라일락 잎 한 장이 정중히 만져졌다. 클라라는 첫 살롱의 어색한 한 호흡을 그 한 줄 도안 위에서 정중히 풀어 갔고, 옆자리에 정중히 앉은 카르네아 사신녀 시그리드와의 한 줄 사교 인사가 그 자리에서 정중히 굴러갔다.

    안나리제는 그 작은 자를 자수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별과 라일락의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도안 영애들은 첫 도안 새벽에 그 자를 정중히 한 번 손에 잡아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자수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줄 도안이 사실 그 작은 별과 라일락 잎 한 장 위에 정중히 새겨져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서신전령녀(書信傳令女)

    황궁 서신 전달 영애

    황궁의 서신을 전하는 영애

    이 한 통, 정중히 한 호흡 늦게 전해 드렸어요. 두 분이 한 박자 식기 전에 다시 만나시면 그 한 줄 연서가 한 분기를 정중히 살려 두실 거예요.

    황궁 서신 전달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의 한 줄 서신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영애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회녹빛 작업 가운, 어깨에 작은 서신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서신 인장, 한 손에 작은 서신 묶음과 봉랍 도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영애의 평소 서신 한 줄·옛 분기 약혼 직전 한 통·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살롱의 한 줄 약혼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외교가 아니라 서신 영애의 한 호흡 늦은 한 통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통은 큰 황가 외교 서한이 아니라, 어린 영애가 처음 부친 한 통 첫 연서 위에 있다. 황궁에서는 서신 영애의 봉랍이 두 번 더 정중히 굳은 한 통은 그 분기 안에 한 줄 약혼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서신 전달 영애들이 첫 서신 새벽에 그 옛 봉랍 도장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손가락으로 짚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통은 큰 황가 외교 서한이 아니라, 어린 영애가 처음 부친 한 통 첫 연서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서신 전달 영애 마리안네 브리프 — 브리프 평민 가문 출신이자 어린 약혼자 공녀 셀레스티나의 첫 연서 한 통을 정중히 한 호흡 늦게 전한 여인 — 의 일화는 서신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어린 약혼자 공녀 셀레스티나가 어린 황녀 리리아나에게 정중히 처음 부친 한 통 옅은 흰 연서 — 글자 세 줄로 정중히 한 줄 약혼 인사를 더한 짧은 한 통 — 를 황녀의 첫 결재 회의 직전에 전하지 않고, 정중히 한 호흡 더 늦게 황녀의 차회 직후 한 잔 차가 식기 직전에 전했다. 한 호흡 늦게 받아든 그 한 통 위에서 황녀는 정중히 한 호흡 더 길게 미소를 머금었고, 첫 결재 회의의 무거운 한 줄 결재 한 호흡이 정중히 살아남았다. 두 분의 한 줄 결혼동맹은 그 한 호흡 늦은 한 통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

    마리안네는 그 봉랍 도장을 서신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호흡 늦은 한 통"이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서신 전달 영애들은 첫 서신 새벽에 그 봉랍 도장을 정중히 한 번 손가락으로 짚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 — 그날 첫 잔 차가 식기 직전에 정중히 한 잔 더 권한 영애 — 은 그 봉랍 도장 옆에 작은 흰 모래시계 한 자루를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고 있다. 서신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통이 사실 그 한 호흡 늦은 한 통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음악진행녀(音樂進行女)

    황궁 살롱 음악 진행 영애

    황궁 살롱 음악을 진행하는 영애

    오늘 첫 곡, 한 박자 더 천천히 시작해 드릴게요. 두 분이 마주 앉으신 옛 가문의 한 줄 약혼이 그 한 박자 위에서 정중히 굴러갈 거예요.

    황궁 살롱 음악 진행 영애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살롱의 한 줄 한 박자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영애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청록빛 작업 가운, 어깨에 작은 악보 자수 망토, 가슴팍에 작은 악단 인장, 한 손에 작은 악보 묶음과 가는 지휘봉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살롱의 평소 한 곡·옛 분기 약혼 살롱의 첫 한 박·금기 결합 한 줄을 손목 위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살롱의 한 좌석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무도회 음악이 아니라 첫 곡의 한 박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박은 큰 즉위 무도회의 중앙 한 곡이 아니라, 첫 살롱에 어색하게 마주 앉은 두 영애 사이 첫 한 박 위에 있다. 살롱에서는 음악 영애의 지휘봉이 한 박을 두 번 더 정중히 늦춘 좌석은 그 분기 안에 한 줄 화해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음악 진행 영애들이 첫 살롱 새벽에 그 옛 가는 지휘봉 한 자루를 한 번 정중히 손에 잡아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박은 큰 즉위 무도회의 중앙 한 곡이 아니라, 첫 살롱에 어색하게 마주 앉은 두 영애 사이 첫 한 박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살롱 음악 진행 영애 클라라 멜로디안 — 멜로디안 평민 가문 출신이자 발덴슈타인 후작가의 헬가와 페어로즈 백작가의 베아트리체의 첫 화해 살롱 첫 한 박을 정중히 한 박자 더 천천히 잡아 둔 여인 — 의 일화는 살롱 음악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두 어린 영애 — 한 분기 사교계의 어색한 라이벌로 정중히 회자된 — 의 첫 화해 살롱에서 첫 곡 — 옛 어머님 두 분이 같은 살롱에서 처음 만난 분기 함께 즐기시던 옛 카르네아 살구의 노래 — 의 첫 한 박을 정중히 한 박자 더 천천히 시작했다. 한 박자 늦게 시작된 그 첫 한 음 위에서 헬가와 베아트리체는 정중히 같은 호흡으로 첫 잔 차를 들었고, 두 어머님의 옛 한 분기 우정 한 줄을 그 한 박 위에서 정중히 다시 발견했다. 두 가문의 한 줄 화해는 그 한 박자 늦은 첫 한 음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

    클라라는 그 가는 지휘봉을 살롱 음악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박자 늦은 첫 한 음"이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음악 진행 영애들은 첫 살롱 새벽에 그 지휘봉을 정중히 한 번 손에 잡아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의례 진행 영애 마그달레나 — 그날 묵례 한 박자를 정중히 한 박자 더 길게 가져간 영애 — 은 그 지휘봉 옆에 작은 흰 모래시계 한 자루를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고 있다. 살롱 음악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박이 사실 그 한 박자 늦은 첫 한 음 위에 정중히 적혀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부엌메이드(부엌메이드)

    황궁 부엌 시중 메이드

    황궁 부엌을 시중드는 메이드

    마님, 첫 접시는 옛 분기 황태후께서 즐기시던 한 음만 비낀 양념으로 정중히 올렸어요. 두 분 어른 사이 한 호흡이 한 줄 더 살아날 거예요.

    황궁 부엌 시중 메이드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부엌의 한 줄 첫 접시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메이드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부엌 정복, 머리에 작은 흰 두건, 어깨에 작은 앞치마, 한 손에 작은 쟁반과 부엌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손님의 평소 첫 접시·옛 분기 회담 첫 한 점의 결정적 시점·금기 단어 한 줄을 작은 메모장 한 장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회담의 한 좌석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외교가 아니라 옆 의자에 정중히 놓인 첫 접시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점은 큰 즉위 연회의 중앙 요리가 아니라, 어린 영애가 처음 권받은 한 점 첫 접시 위에 있다. 부엌에서는 시중 메이드의 쟁반이 한 호흡 늦게 멈춘 자리는 그 분기 안에 한 줄 화해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부엌 시중 메이드들이 첫 회담 새벽에 그 옛 작은 쟁반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닦아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점은 큰 즉위 연회의 중앙 요리가 아니라, 어린 영애가 처음 권받은 한 점 첫 접시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부엌 시중 메이드 도라 — 황궁 부엌에서 사십 분기 동안 작은 쟁반 한 장으로 옛 두 외척 가문 어른의 첫 한 호흡을 정중히 살려 둔 평민 메이드 — 의 일화는 부엌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발덴슈타인 후작가의 가주 — 어린 헬가의 아버님 — 와 페어로즈 백작가의 가주 — 어린 베아트리체의 아버님 — 두 분의 첫 화해 회담에서 첫 접시로 옛 두 어머님 — 두 분의 옛 부인이자 한 분기 살롱에서 정중히 한 줄 우정을 나누신 옛 두 부인 — 이 함께 즐기시던 카르네아산 살구 절임 한 그릇 — 두 가문 모두에서 정중히 잊혀 있던 한 그릇 — 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늦게 차탁 옆에 올려 두었다. 그 한 호흡 늦은 첫 한 점 위에서 두 분 어른은 정중히 같은 호흡으로 첫 한 점을 정중히 들었고, 옛 두 부인의 한 줄 우정 한 줄을 그 자리에서 정중히 다시 떠올렸다. 두 가문의 한 줄 화해는 그 첫 한 점 살구 절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

    도라는 그 작은 쟁반을 부엌 가장 안쪽 흰 패 옆 — "두 어머님의 살구 절임"이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부엌 시중 메이드들은 첫 회담 새벽에 그 쟁반을 정중히 한 번 닦아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 — 그날 첫 잔 차에 살구 한 음을 정중히 비낀 영애 — 은 그 쟁반 옆에 작은 흰 차잎 명부 한 권을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고 있다. 부엌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점이 사실 그 한 호흡 늦은 첫 접시 위에 정중히 놓여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마차메이드(馬車메이드)

    황궁 마차 시중 메이드

    황궁 마차를 시중드는 메이드

    마님, 마차 안 작은 무릎 담요를 정중히 한 칸 옆 의자에 미리 올려 두었어요. 다음 산책 회담에 두 분 한 호흡이 한 줄 더 살아 있을 거예요.

    황궁 마차 시중 메이드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마차의 한 줄 좌석 결재를 정중히 다듬는 평민 메이드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마차 정복, 머리에 작은 흰 두건,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작은 무릎 담요와 마차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가 마차의 평소 좌석·옛 분기 산책 회담의 결정적 한 호흡·금기 단어 한 줄을 작은 메모장 한 장에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산책 회담의 한 좌석이 정중히 굴러가는 비결은 큰 외교가 아니라 옆 의자 위 무릎 담요 한 장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장은 큰 즉위 행렬의 중앙 마차 휘장이 아니라, 어린 영애가 처음 마차에 오를 때 권받은 한 장 무릎 담요 위에 있다. 마차 시중실에서는 메이드의 담요가 한 칸 옆에 정중히 놓인 자리는 그 분기 안에 한 줄 약혼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농담이 있다.

    후배 마차 시중 메이드들이 첫 산책 회담 새벽에 그 옛 작은 무릎 담요 한 장을 한 번 정중히 손바닥으로 쓸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거운 한 장은 큰 즉위 행렬의 중앙 마차 휘장이 아니라, 어린 영애가 처음 마차에 오를 때 권받은 한 장 무릎 담요 위에 정중히 놓인다는 뜻이지요.

    평민 마차 시중 메이드 엘제 라트 — 라트 평민 가문 출신이자 어린 황녀 리리아나와 약혼자 공녀 셀레스티나의 첫 옛 정원 산책 회담 마차 안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장 무릎 담요로 살려 둔 평민 메이드 — 의 일화는 마차 시중실 야사의 단골이다.

    그녀는 두 분이 첫 산책 회담을 위해 함께 마차에 오르는 새벽, 어린 황녀가 마차에 오르기 한 호흡 전 옅은 흰 무릎 담요 — 옛 어머님 베아트리스 황비가 평소 마차 안에 정중히 한 장 더 챙기시던 한 장 — 를 황녀의 자리가 아닌 정중히 한 칸 옆 셀레스티나의 자리 위에 정중히 미리 올려 두었다. 마차에 오른 황녀는 그 한 장 담요가 자기 자리가 아닌 옆자리에 정중히 놓여 있는 것을 보고 한 호흡 더 길게 정중히 미소를 머금었고, 셀레스티나는 그 담요를 정중히 한 호흡 더 천천히 자기 무릎 위에 올렸다. 그 한 호흡 동안 두 분의 어색한 첫 마차 한 칸은 정중히 풀려 갔고, 한 줄 결혼동맹은 그 한 장 무릎 담요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

  • 섭정대공녀(攝政大公女)

    황실 섭정 대공녀

    황실을 섭정하는 대공녀

    황좌(皇座)는 앉는 자리가 아닙니다. 한 분기가 끝날 때 비어 있지 않은 자리입니다.

    황실 섭정 대공녀는 황위 계승자가 미성년이거나 유고(有故) 시 황실의 모든 결재 권한을 대행하는 황실 최고 섭정자다. 황녀(1100001)가 황실 혈통의 정통 상징이라면, 섭정 대공녀는 그 혈통이 공백 없이 이어지도록 체계를 유지하는 자다. 외형은 황실 섭정 대공녀 예복에 황실 인장 반지, 가슴에 황실 가문 휘장 브로치를 단다. 황실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황실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1100033)와 삼각 결재 구조를 이루며, 황실 최종 결재서에 세 개의 서명이 모두 있어야 효력이 발생한다.

    섭정 자리에 오른 첫 날, 반드시 황궁 정원(1100018 황궁 정원사 영애가 가꾼 그 정원 — 흰 자작나무 길 안쪽의 조용한 구역)을 혼자 산책한다고 전해진다. "황좌를 비우지 않기 위해 먼저 정원을 한 번 비우는 것"이라는 말이 황궁 안에 조용히 전한다. 황궁 시녀장(1100004)이 그 산책 내내 두 걸음 뒤를 묵묵히 따른다.

    후대 섭정을 맡은 영애들이 임명 첫 날 황궁 정원 흰 자작나무 앞에서 잠깐 멈추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섭정의 무게는 황좌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한 분기가 끝날 때 그 자리가 공백 없이 굴러갔다는 것 위에 놓인다는 뜻이지요.

    3대 황실 섭정 대공녀 아델하이트 폰 크로넨하임 — 크로넨하임 대공가 장녀이자 어린 황태자 카이의 섭정 기간 삼 년을 황궁 한 줄도 흔들리지 않게 이어 낸 자 — 의 일화는 황실 야사 단골이다.

    황태자 카이(당시 일곱 살)가 즉위했으나 결재를 할 수 없었던 삼 년 동안, 아델하이트는 매 분기 황실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와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1100033)의 이중 확인 결재를 거쳐 모든 황실 공문(公文)에 서명했다. 그 삼 년 동안 인접국 알펜라이트 후국이 영토 조정 협상을 세 차례 요청했으나, 아델하이트는 매번 조용한 차회(1100013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가 진행한 그 차회)로 협상 시작을 유도했다. 협상 세 건 모두 황궁에 불리하지 않게 마무리되었으며, 황태자 카이는 성년 즉위 후 첫 결재서에 아델하이트의 이름을 한 줄 기록으로 남겼다.

    아델하이트가 섭정 기간 서명한 결재서 묶음은 황실 도서관 열람 영애(1100039) 서고 가장 안쪽 진열장에 보존되어 있다.

  • 전권후녀(全權侯女)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

    황궁 외교 전권을 쥔 후작녀

    조약이란 언어가 아닙니다. 두 나라가 서로 같은 침묵을 견디는 것입니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는 황실 대외 조약·무역 협정·전후 강화 협상 전반을 설계하고 황실 최종 외교 서한에 서명 권한을 갖는 황실 외교 수장 영애다. 황실 외교관 후작녀(1100008)가 개별 외교 업무를 담당한다면, 전권 후작녀는 황실 외교 전략 전체의 방향을 결정한다.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결혼동맹 감찰 백작녀(1100033)와 삼각 결재 구조를 이루며, 신탁 대신녀(1100010)의 예언을 외교 타이밍 판단에 참고한다. 외형은 황실 전권 후작녀 외교 정복에 인장 케이스, 손에는 조약 필사본 묶음을 든다.

    협상 상대가 협상 자리에서 처음 내는 음료 취향을 메모해 두었다가 다음 협상에서 먼저 그 음료를 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1100047)는 이 후작녀의 협상 자리마다 상대국 문화권 꽃을 찾아 배치한다. "꽃 한 송이가 나보다 먼저 말을 걸어 준다"고 후작녀 본인이 말했다.

    후배 외교 영애들이 첫 조약서 앞에서 침묵을 한 박자 견뎌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외교의 무게는 말 많은 쪽이 아니라, 상대가 먼저 말을 꺼내도록 기다리는 그 침묵 위에 놓인다는 뜻이지요.

    초대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 이솔데 폰 베르트가르트 — 베르트가르트 후작가 장녀이자 카르네아 왕국과의 첫 평화 조약을 단독 협상으로 성사시킨 자 — 의 일화다.

    카르네아 왕국과 황실 간의 긴 국경 분쟁 후 첫 강화 협상에서, 이솔데는 개회 발언 대신 카르네아 왕국 대표단 앞에 그 나라 전통 허브차 한 잔을 먼저 내밀었다. 황궁 살롱 차 시중 영애(1100050)가 미리 준비한 것이었다. 대표단 수석 협상관 아그네스는 차를 한 모금 마신 뒤 "협상을 시작하겠습니다" 대신 "이 차, 어디서 구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솔데는 차의 원산지 이야기를 이십 분 나눴고, 그 이십 분 뒤 조약 초안이 테이블에 올랐다.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는 그 조약에 첫 번째 서명을 남겼다.

    이솔데의 첫 조약 원본은 황실 도서관 열람 영애(1100039) 서고 첫 진열장에 보존되어 있다.

  • 동맹감찰녀(同盟監察女)

    황실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

    황실 결혼동맹을 감찰하는 백작녀

    혼인 계약서에 빠진 여백 한 칸이 두 가문의 다음 분기를 결정합니다.

    황실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는 황실과 귀족 가문 사이의 혼인 계약 조건·예물 목록·계약 이행 상황을 감찰하고 분쟁 발생 시 중재 의견을 제출하는 황실 감찰 영애다.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와 함께 삼각 결재 구조를 이루며, 황실 비사 기록 영애(1100022)가 생산하는 황가 기록을 감찰 업무에 참조한다. 외형은 백작녀 감찰 정복에 감찰 인장 브로치, 손에는 계약 이행 점검 명부를 든다. 잘못 이행된 계약 한 줄이 두 가문 분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이 직책의 존재 이유다.

    계약 감찰 중에는 이행 점검 명부에 메모를 멈추지 않는다.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1100026)가 만든 작은 자수 명부 커버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도안 한 줄도 어긋나면 안 된다는 정신이 감찰과 같다"고 본인이 밝혔다.

    신임 감찰 영애들이 첫 계약서를 받았을 때 여백 한 칸부터 짚어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감찰의 무게는 계약서 두께가 아니라, 여백에 무엇이 빠져 있는지 먼저 보는 눈 위에 놓입니다.

    2대 황실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 헬레나 폰 아우프지히트 — 아우프지히트 백작가 차녀이자 혼인 계약 이행 중 발생한 예물 분쟁 세 건을 계약서 여백 메모 한 줄로 해결한 자 — 의 일화다.

    페어로즈 백작가와 발덴슈타인 후작가의 혼인 계약에서 예물 목록 7항 토지 귀속 조항이 이행 과정에서 두 가문 해석이 엇갈렸다. 헬레나는 계약서 7항 여백 메모 — 황실 결혼동맹 조율 관련 전임자가 남긴 조항 풀이 한 줄 — 를 두 가문에 함께 제시했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는 그 메모를 이후 모든 혼인 계약 조항 풀이 의무화의 근거로 삼았다. 황실 비사 기록 영애(1100022)는 이 사건을 황가 비사 한 줄로 기록했는데, "여백 메모 한 줄이 두 가문의 한 시즌을 지켰다"고 적었다.

    헬레나의 계약 이행 점검 명부는 감찰실 첫 책상 위에 지금도 놓여 있다.

  • 법의심사녀(法儀審査女)

    황실 법의(法儀) 심사 자작녀

    황실 법의를 심사하는 자작녀

    황실 의례(儀禮)란 형식이 아닙니다. 형식 안에 담긴 약속입니다.

    황실 법의 심사 자작녀는 황실 공식 의례·예법·칙령 형식의 적법성을 심사하고, 의례가 법령과 충돌하지 않는지를 사전에 검토하는 황실 법의 관리 영애다. 황실 의례 진행 영애(1100024)가 의례를 실행한다면, 법의 심사 자작녀는 그 의례가 황실 법령 체계 안에서 유효한지를 보증한다. 신탁 대신녀(1100010)의 신탁 내용이 황실 법령과 충돌할 때 중재 의견을 제출하며, 황궁 비사 기록 영애(1100022)와 협력해 의례 선례를 황가 기록에서 찾아낸다. 외형은 흑색 법의 정복에 자작녀 가문 브로치, 손에는 의례 법령집을 든다.

    의례 심사 중에는 법령집을 펼쳐 두지 않는다. "법령을 외우지 않은 심사는 심사가 아니다"는 것이 지론이다. 황실 의례 진행 영애(1100024)와는 "형식"과 "내용"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를 두고 매 분기 조용한 차회(1100013 차회 진행 영애 클라리사가 진행하는 그 차회)에서 다툰다.

    신임 법의 심사 영애들이 임명 첫 날 법령집을 책상에 올려두지 않는 건 이유가 있어요. 법의 무게는 책 두께가 아니라, 그 내용을 마음에 새겨 외우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법의 심사 자작녀 로자린트 폰 게셋츠바움 — 게셋츠바움 자작가 장녀이자 황실 첫 삼국 공동 의례가 법령 충돌 없이 진행되도록 사전 심사한 자 — 의 일화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가 성사시킨 삼국 조약 이후 첫 공동 의례에서, 로자린트는 황실·알펜라이트·카르네아 세 나라의 의례 형식이 황실 법령 12조와 충돌하는 지점을 사전에 발견했다. 황실 의례 진행 영애(1100024)와 함께 황궁 비사 기록 영애(1100022)가 찾아낸 삼국 선례 문서를 검토해 의례 형식 수정안을 이틀 만에 완성했다. 삼국 공동 의례는 단 한 건의 이의 제기 없이 마무리되었으며,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는 로자린트에게 감사 서한을 직접 보냈다.

    로자린트가 사전 심사에서 사용한 선례 문서 사본은 법의 심사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연회설계남(宴會設計男爵女)

    사교계 연회 설계 남작녀

    사교계 연회를 설계하는 남작녀

    연회란 자리 수가 아닙니다. 누가 누구 옆에 앉는지가 그날의 역사를 씁니다.

    사교계 연회 설계 남작녀는 황궁 사교계 공식 연회·무도회·기념 만찬의 프로그램 구성과 좌석 배치를 총지휘하는 황실 행사 설계 영애다. 사교계 여왕벌 백작녀(1100009)가 사교계 인적 네트워크를 운용한다면, 연회 설계 남작녀는 그 네트워크가 가장 효과적으로 만나는 물리적 공간과 시간을 설계한다. 황궁 살롱 음악 진행 영애(1100028)·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1100047)·황궁 살롱 차 시중 영애(1100050)와 연회 전 최종 점검 회의를 연다. 외형은 남작녀 예복에 행사 일정표가 담긴 작은 노트북을 항상 든다.

    좌석 배치를 두 주 전부터 손으로 직접 그리며, 최소 세 번은 수정한다. 황궁 봉서 인장 관리 영애(1100042)에게 좌석 명패 주문을 넣을 때 이름 확인을 반드시 두 번 하는 것이 관례다. 처음 연회 설계를 시작할 때 황궁 정원사 영애(1100018)에게 오늘 가장 잘 핀 꽃을 물어보는 것이 첫 순서라고 전해진다.

    신임 연회 설계 영애들이 첫 배치도를 그리기 전 연회장 빈 자리를 한 번 눈으로 세어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연회의 무게는 자리 수가 아니라, 어느 두 사람을 나란히 앉힐지 결정하는 그 첫 획 위에 놓입니다.

    초대 사교계 연회 설계 남작녀 리오노르 폰 페스트바흐 — 페스트바흐 남작가 차녀이자 황실 역사상 첫 삼국 공동 사교계 연회를 성공시킨 자 — 의 일화다.

    삼국 조약 이후 첫 사교계 공동 연회에서, 리오노르는 세 나라 대표단을 자국 끼리 한 테이블에 몰지 않고 각 테이블마다 세 나라 대표를 한 명씩 섞어 앉혔다. 황실 법의 심사 자작녀(1100034)가 이 배치가 전례에 없는 방식임을 확인하자 리오노르는 "전례가 없다는 건, 이번이 첫 번째 전례가 된다는 뜻"이라 대답했다. 연회 끝 무렵 알펜라이트 대표와 카르네아 대표가 같은 테이블에서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장면을 황궁 비사 기록 영애(1100022)가 황가 기록에 한 줄 남겼다. "좌석 배치 하나가 두 나라의 다음 분기를 열었다."

    리오노르의 첫 배치도 수정본 세 장은 연회 설계실 첫 유리 액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여단장영애(女團長令愛)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영애

    황실 호위 기사단의 여단장 영애

    검을 찬다는 것은 적을 이기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키겠다는 약속입니다.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영애는 황녀·황비·황실 여성 인원을 전담 호위하는 기사단 여단을 이끄는 황실 직속 여성 기사 지휘관이다. 황실 호위 검술 사범 영애(1100021)가 교육을 담당한다면, 여단장은 그 교육을 받은 기사들을 실전에 배치하고 운용한다. 황실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와 협력해 황녀 동선(動線) 보안을 공동 관리하며, 황실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1100033)의 현장 방문에 동행한다. 외형은 황실 여단장 기사 갑옷에 가문 문장 어깨 장식을 달고, 허리에 검집을 찬다.

    검술 훈련 중 가장 마지막에 칼집에 검을 꽂는 것으로 유명하다. "검을 꽂는 것은 훈련이 끝난 것이 아니라, 다음 훈련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라는 말을 항상 한다. 황실 호위 검술 사범 영애(1100021)는 이 여단장을 두고 "내가 가르쳤지만 가르침이 나를 앞서간 제자"라고 표현했다.

    신임 기사 영애들이 여단장실 첫 검집을 한 번 손으로 짚어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검의 무게는 뽑는 순간이 아니라, 꽂아 두는 한 호흡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마르티나 폰 슈베르트발트 — 슈베르트발트 자작가 차녀이자 황실 역사상 첫 황녀 전담 여성 기사단을 창설한 자 — 의 일화다.

    황녀 리리아나(1100001)가 알펜라이트 후국 방문 외교 일정 중 예상치 못한 지역 귀족 시위대와 마주쳤을 때, 마르티나는 검을 뽑지 않았다. 대신 황녀 앞에 여단 전원을 방패 대형으로 배치하고 조용히 대기했다.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가 현지 외교 채널을 통해 오 분 만에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동안, 마르티나는 검집에 손을 얹은 채 한 발도 움직이지 않았다. 황녀는 귀환 후 여단 전원에게 꽃 한 송이씩을 직접 손으로 전달했다.

    마르티나의 검집은 여단장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원래 자리에 놓여 있다.

  • 첩보수신녀(諜報受信女)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

    정보란 가진 자가 강한 것이 아닙니다. 필요한 자에게 제때 닿게 하는 자가 강한 겁니다.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는 황실 외부 정보망에서 들어오는 첩보를 수신·분류하고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 및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에게 비공개 보고서를 올리는 황실 정보 운용 영애다. 정보 수집보다 수신된 정보가 올바른 사람에게 올바른 시간에 닿도록 하는 것이 이 직책의 본질이다. 황궁 봉서 인장 관리 영애(1100042)와 협력해 비밀 서신 봉인 체계를 운용하며, 사교계 여왕벌 백작녀(1100009)의 사교계 정보망을 보조 채널로 활용한다. 외형은 평범한 황궁 서무 정복이며, 직책을 드러내는 별도 표식은 없다.

    사교계 연회에서 항상 같은 자리(살롱 이층 창가 두 번째 자리)에 앉는다. 연회 설계 남작녀(1100035)가 이 영애를 위해 그 자리를 항상 비워 두는 것이 관례가 되었는데, 이유를 묻자 연회 설계 남작녀는 "이분이 거기 앉아야 내가 오늘 연회가 제대로 굴러가는지 알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첩보 연락 영애들이 부임 첫 날 살롱 이층 창가 두 번째 자리에 한 번 앉아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정보의 무게는 쌓인 양이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보는 눈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 카타리나 폰 쿤트슈탈트 — 쿤트슈탈트 자작가 막내딸이자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영애(1100036)와 공조해 황녀 리리아나 알펜라이트 방문 시 시위대 위험을 사전에 감지한 자 — 의 일화다.

    방문 이틀 전, 카타리나는 황궁 서신 전달 영애(1100027)를 통해 수신된 알펜라이트 현지 정보 서신에서 특정 지역 귀족 가문의 불만 정보를 발견했다.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영애(1100036)에게 즉시 보고했고,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는 알펜라이트 측 현지 외교 채널에 사전 연락을 취했다. 황녀 방문 당일 시위대가 현장에 나타났을 때 외교 채널은 이미 대응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황녀 귀환 후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는 카타리나에게 서면 감사를 직접 전했다.

    카타리나가 수신한 정보 서신 원본은 황실 도서관 열람 영애(1100039) 서고에 보존되어 있다.

  • 시가낭독녀(詩歌朗讀女)

    황실 시가(詩歌) 낭독 영애

    황실의 시가를 낭독하는 영애

    시(詩)란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말로 하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황실 시가 낭독 영애는 황실 공식 행사·차회·외교 연회에서 시와 서사시를 낭독해 자리의 감정적 흐름을 이끄는 황실 문예 전담 영애다. 황실 도서관 열람 영애(1100039)에게 매 분기 새 작품을 추천받으며, 신탁 대신녀(1100010)가 신탁을 발표하는 자리의 전후 낭독을 담당한다. 황궁 살롱 음악 진행 영애(1100028)와 협력해 낭독과 음악의 타이밍을 맞추고,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의 외교 연회에 필수 참석한다. 외형은 문예관 정복에 작은 가죽 표지 낭독 명부를 든다.

    낭독을 멈추는 자리를 의도적으로 고른다. 두 사람이 처음 눈을 마주치면 그 문장에서 멈추고, 어색한 침묵이 흐르면 더 낭독한다.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는 이 영애를 두고 "내 결재보다 먼저 자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낭독 영애들이 첫 행사 전 낭독 명부 첫 페이지를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낭독의 무게는 목소리 크기가 아니라, 어느 문장에서 멈출지 아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시가 낭독 영애 에밀리아 폰 레제발트 — 평민 출신으로 황실 삼국 조약 체결 연회에서 세 나라 언어로 각각 한 구절씩 낭독해 자리를 하나로 이은 자 — 의 일화다.

    삼국 조약 체결 연회에서, 에밀리아는 황실어·알펜라이트어·카르네아어 세 언어로 된 서사시 공통 구절을 각국 대표단 앞에서 차례로 낭독했다. 황궁 살롱 음악 진행 영애(1100028)가 각 구절 사이에 한 박자 짧은 음악을 이어 주었다. 낭독이 끝났을 때 카르네아 대표단 단장이 자국 전통 시가의 다음 구절을 낮은 목소리로 이었다. 황궁 비사 기록 영애(1100022)는 그 순간을 황가 기록에 한 줄 남겼다. "세 언어, 한 숨결."

    에밀리아의 낭독 명부는 황실 도서관 열람 영애(1100039) 서고 첫 선반에 지금도 놓여 있다.

  • 수석열람녀(首席閱覽女)

    황실 도서관 수석 열람 영애

    황실 도서관 수석 열람 영애

    이 서고, 열두 세대 황실의 숨결이 담겨 있어요. 책들은 말이 없지만, 어느 책이 어느 책 옆에 놓였는지는 말을 합니다.

    황실 도서관 수석 열람 영애는 황실 기밀 문서·외교 원본·황가 계보 필사본을 포함한 황실 도서관 전 자료를 관리하고, 열람 권한을 심사하며, 자료 배열 체계를 운영하는 황실 지식 관리 영애다. 황궁 비사 기록 영애(1100022)가 기록을 생산한다면, 수석 열람 영애는 그 기록이 올바른 자리에 보존되도록 한다. 황실 법의 심사 자작녀(1100034)의 선례 자료 요청·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의 조약 원본 열람 신청·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의 비공개 서신 보존을 모두 담당한다. 외형은 먼지 방지 회색 사서 정복에 열람 관리 배지를 단다.

    자료를 빌려줄 때 반납 기한을 두 번 말하고, 반납이 늦어질 것 같으면 서신으로 먼저 연락해 달라고 한다. 황궁 서신 전달 영애(1100027)와는 서신 흐름으로 연결된 가장 바쁜 협업 관계다. 이 영애의 서명 없이 황실 도서관에서 나간 자료는 없다.

    신임 열람 영애들이 첫 날 서고 배열 목록 첫 장을 한 번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지식의 무게는 책 권 수가 아니라, 어느 책이 어느 책 옆에 놓이느냐 위에 놓입니다.

    3대 황실 도서관 수석 열람 영애 그레첸 폰 비헤르트 — 황실 도서관 자료 배열 체계를 전면 재설계해 삼국 조약 관련 충돌 자료를 하루 만에 찾아낸 자 — 의 일화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가 카르네아 추가 의정서 협상 직전 조약 3조와 황실 칙령 12조 충돌 여부 확인을 긴급 요청한 날, 그레첸은 기존 배열 체계로는 이틀이 걸릴 작업을 신규 인접 배열 체계로 반나절 만에 완료했다. 충돌 지점은 황실 법의 심사 자작녀(1100034)에게 즉시 보고되었고, 협상 당일 아침 수정안이 준비되었다. 협상이 끝난 뒤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는 그레첸에게 "도서관이 이번 협상의 절반을 해냈다"는 서한을 보냈다.

    그레첸이 설계한 인접 배열 체계 도면은 서고 입구 첫 게시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결계도안녀(結界圖案女)

    황궁 결계 도안 영애

    황궁 결계를 도안하는 영애

    결계(結界)란 막는 것이 아닙니다. 지켜야 할 것이 안에 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생깁니다.

    황궁 결계 도안 영애는 황궁 결계·방어 마법진·황실 통신 마법진의 도안을 설계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황실 마법 기술 영애다. 마탑주 영애(1100007)가 황실 마법 정치의 수장이라면, 결계 도안 영애는 그 마법을 황궁 공간에 새기는 기술 전문가다.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영애(1100036)와 협력해 황궁 방어 마법진을 계절마다 갱신하고, 신탁 대신녀(1100010)의 결계 설계를 참고해 황궁 봉인 마법진을 보완한다. 외형은 마법진 문양이 수놓인 청회색 기술관 정복, 손에는 룬 문자 수첩을 든다.

    결계 점검 중 혼잣말을 한다. "이 자수 한 땀이 0.1밀리만 어긋나도 황궁 한 구역 결계가 흔들린다"는 말을 중얼거리는 탓에,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1100026)가 이 영애 뒤를 따라다니며 자수 도안 참고 메모를 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신임 결계 도안 영애들이 황궁 정문 첫 결계 문양을 손가락으로 한 번 짚어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결계의 무게는 마법 크기가 아니라, 선 하나의 정확한 위치 위에 놓입니다.

    2대 황궁 결계 도안 영애 레오노라 폰 마기에발트 — 황궁 방어 결계 전면 재설계를 두 분기 안에 완성하고 알펜라이트 마법 공격을 황궁 성벽에서 흡수한 자 — 의 일화다.

    알펜라이트 후국이 마법 기반 공성 술식을 처음 사용한 분기, 레오노라는 기존 결계 도안 3번 교차점이 새 술식에 취약함을 발견했다. 마탑주 영애(1100007)에게 술식 원본 자료를 요청하고, 황실 도서관 수석 열람 영애(1100039)와 공조해 마탑 구형 결계 도면을 열람했다. 보완된 결계는 알펜라이트의 두 번째 공격을 성벽 밖에서 흡수했다. 레오노라는 그 뒤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1100026)와 함께 결계 문양 도안집을 처음으로 제작했는데, 자수 기법으로 설명한 결계 도안은 이후 황궁 기술관 훈련 교재가 되었다.

    레오노라가 보완한 3번 교차점 도안 원본은 결계 도안실 첫 유리 진열장에 보존되어 있다.

  • 비단자수녀(緋緞刺繡女)

    황실 비단 자수 견습 장인

    황실 비단 자수의 견습 장인 영애

    한 땀이 틀리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틀린 자수는 고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새기는 것입니다.

    황실 비단 자수 견습 장인은 황실 공식 자수품·가문 문장 자수·황실 의례 용 예복 자수를 배워 가며 익히는 황실 공예 견습 직인이다. 황실 호위 검술 사범 영애(1100021)의 예복 자수·황실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1100033)의 명부 커버 자수·황궁 결계 도안 영애(1100040)의 결계 문양 수놓기 교육을 받는다.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1100026)에게 도안을 배우며, 황궁 비사 기록 영애(1100022)에게 황가 문장 역사를 배운다. 외형은 자수 견습 앞치마에 다양한 색실 묶음을 항상 들고 다닌다.

    실수한 자수를 끊어내고 다시 처음부터 새기는 것을 보고 선배들이 "왜 고쳐서 쓰지 않느냐"고 물으면, "잘못 새겨진 무늬는 고쳐도 흔적이 남는다"고 대답한다.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1100026)는 이 견습 장인이 언젠가 황실 수석 자수 장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수 견습 장인들이 첫 작업 전 실 한 올을 손에 잡고 색을 확인하는 건 이유가 있어요. 자수의 무게는 얼마나 많이 새겼느냐가 아니라, 한 땀 한 땀 제자리에 새기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비단 자수 견습 장인 아나 슈티힐 — 평민 출신으로 황실 첫 삼국 공동 연회 예복 자수를 혼자 사흘 밤 새워 완성한 자 — 의 일화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가 주도한 삼국 공동 연회에서, 연회 전날 황녀의 예복 자수 중 카르네아 가문 문장 두 땀이 뒤집혀 있음이 발견되었다.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1100026)는 이틀이 필요하다고 했고, 아나는 혼자 하면 사흘 밤 안에 다시 새길 수 있다고 자청했다. 사흘 밤 뒤 예복이 완성되었고, 카르네아 대표단은 자국 가문 문장이 정확히 새겨진 것을 보고 연회 시작 전 황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다.

    아나의 첫 자수 바늘은 자수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봉서인장녀(封書印章女)

    황궁 봉서 인장 관리 영애

    황궁 봉서 인장을 관리하는 영애

    인장 하나가 그 영애의 이름 전체예요. 한 번 찍으면 다시는 지워지지 않습니다.

    황궁 봉서 인장 관리 영애는 황실 여성 인원과 귀족 영애들의 공식 인장을 제작하고, 파손·분실 시 재발급하며, 비공개 서신 봉인 체계를 운용하는 황실 인장 관리 영애다.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와 협력해 비밀 서신 봉인 체계를 운용하며, 황실 법의 심사 자작녀(1100034)의 법의 문서 인장 진위 감정을 담당한다. 황궁 서신 전달 영애(1100027)가 서신을 운반한다면, 이 영애는 서신이 올바른 인장으로 봉인되었는지 보증한다. 외형은 두꺼운 가죽 앞치마에 인장 세공 안경, 주조 도구 케이스를 항상 든다.

    인장 재발급 신청이 들어오면 분실인지 도난인지를 먼저 묻는다. 도난이면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에게 즉시 연락한다. 황궁 비밀 통로 안내 영애(1100045)와는 "보이지 않는 것을 지키는 자들"이라는 이유로 황궁 내 가장 조용한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인장 관리 영애들이 첫 주조 전 도안을 두 번 확인하는 건 이유가 있어요. 인장의 무게는 금속 두께가 아니라, 한 번 찍힌 이름이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 위에 놓입니다.

    2대 황궁 봉서 인장 관리 영애 마르가레타 폰 지겔발트 — 황실 인장 위조 사건을 황궁 서신 전달 영애(1100027)와 공조해 하루 만에 적발한 자 — 의 일화다.

    황녀 리리아나(1100001) 명의 서신이 약혼자 공녀 셀레스티나에게 발송될 뻔했는데, 마르가레타는 봉인 각도가 황녀 평소 각도와 미세하게 다름을 감지했다. 황궁 서신 전달 영애(1100027)에게 발송 보류를 요청하고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에게 보고했다. 서신 작성자는 이틀 뒤 밝혀졌고,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는 황실 서신 발송 전 이중 인장 확인을 의무화했다. 황궁 비사 기록 영애(1100022)는 이 사건을 황가 기록에 한 줄 남겼다. "인장 한 각도가 황실 한 분기를 지켰다."

    마르가레타가 위조 적발에 사용한 진본 인장은 인장 관리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안무지도녀(按舞指導女)

    황실 무도회 안무 지도 영애

    황실 무도회 안무를 지도하는 영애

    무도회 첫 스텝은 발이 아닙니다. 손을 내미는 방향입니다.

    황실 무도회 안무 지도 영애는 황실 공식 무도회·혼인 의식 첫 무도·황실 기념 행사 공연 안무를 설계하고 참가자들을 사전 교육하는 황실 무용 교육 영애다. 황궁 무도 교습 영애(1100016)가 일상 무도 교습을 담당한다면, 안무 지도 영애는 황실 최대 규모 공식 행사 안무만을 전담한다. 사교계 연회 설계 남작녀(1100035)와 행사 전 공동 기획 회의를 열고, 황궁 살롱 음악 진행 영애(1100028)와 음악·동작 싱크를 맞춘다. 외형은 연습용 실용 무용복에 무용 지휘 막대를 든다.

    혼인 의식 첫 무도 안무를 맡을 때는 두 주인공의 손 길이를 미리 재어 손잡는 동작 간격을 조정한다. "두 사람 손이 자연스럽게 맞닿는 순간이 무도회 전체보다 길게 기억된다"는 말을 가장 자주 한다. 황궁 자수실 도안 영애(1100026)는 이 영애의 안무 도안을 자수 무늬로 옮기는 작업을 즐긴다고 밝혔다.

    안무 지도 영애들이 연습실 첫 거울 앞에서 혼자 한 스텝 밟아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안무의 무게는 화려한 동작 수가 아니라, 처음 손을 내미는 방향 위에 놓입니다.

    2대 황실 무도회 안무 지도 영애 소피아 폰 탄츠발트 — 황실 역사상 가장 짧은 무도 연습으로 혼인 의식 첫 무도를 완성한 자 — 의 일화다.

    황실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1100033)가 성사시킨 한 혼인 의식에서, 두 주인공에게 연습 시간이 단 하루뿐이었다. 소피아는 화려한 안무 대신 두 사람이 함께 세 걸음 걷다 손을 맞잡는 단 하나의 동작을 설계했다. 황궁 살롱 음악 진행 영애(1100028)가 그 한 동작을 위한 음악을 따로 작곡해 주었다. 의식 당일, 하객 중 황실 시가 낭독 영애(1100038)가 그 손이 맞닿는 순간에 낭독을 멈췄다. 그 침묵이 무도회 전체 음악보다 오래 기억되었다고 황궁 비사 기록 영애(1100022)가 기록했다.

    소피아의 안무 도안 한 장은 연습실 첫 거울 옆 액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꽃말해설녀(꽃말解說女)

    사교계 꽃말 해설 영애

    사교계 꽃말을 해설하는 영애

    꽃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꽃 한 송이가 말할 수 없었던 것을 대신 전하는 겁니다.

    사교계 꽃말 해설 영애는 사교계 살롱·차회·연회에서 쓰이는 꽃의 의미·계절 꽃말·가문별 꽃 상징을 해설하고, 꽃 한 송이가 품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황실 문화 해설 영애다. 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1100047)가 공간 꽃 연출을 담당한다면, 꽃말 해설 영애는 꽃이 담은 의미를 언어로 풀어준다. 황실 시가 낭독 영애(1100038)와 협력해 꽃말을 시와 함께 연결하며, 황궁 향료 조향 영애(1100012)에게 향과 꽃말의 관계를 매 분기 묻는다. 외형은 꽃 자수가 놓인 연녹색 영애 정복에 작은 꽃말 명부를 항상 든다.

    꽃 한 송이를 받는 사람이 꽃말을 모른다면 직접 설명하러 가는 것이 관례다. 황궁 서신 전달 영애(1100027)와는 꽃과 서신을 함께 전달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협업 관계로 알려져 있다. "꽃말을 먼저 알면 고백이 절반쯤 쉬워진다"고 말하는 것으로 황궁에서 유명하다.

    꽃말 해설 영애들이 첫 살롱 전 오늘 쓸 꽃 한 송이를 손에 들고 꽃말을 먼저 떠올리는 건 이유가 있어요. 꽃의 무게는 품종이 아니라, 받는 사람에게 닿는 그 한 마디 위에 놓입니다.

    초대 사교계 꽃말 해설 영애 베르나 블뤼멘바이스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사교계 역사상 꽃 한 송이로 두 가문의 화해를 이끈 자 — 의 일화다.

    발덴슈타인 후작가와 페어로즈 백작가의 영애들이 처음 한 살롱에서 마주친 분기, 베르나는 두 영애 자리 사이에 흰 동백 한 송이를 놓았다. 흰 동백의 꽃말은 두 가문 모두의 고향 지방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에게 건네는 인사"였다. 두 영애는 꽃을 보고 동시에 베르나에게 꽃말을 물었다가 서로 같은 질문을 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웃음을 터뜨렸다.

    황궁 살롱 차 시중 영애(1100050)는 그 웃음이 터지는 순간 두 번째 잔을 들고 다가섰다. 베르나의 첫 꽃말 명부는 꽃말 해설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놓여 있다.

  • 통로안내녀(通路案內女)

    황궁 비밀 통로 안내 영애

    황궁 비밀 통로를 안내하는 영애

    황궁에서 가장 짧은 길은 지도에 없는 길입니다. 저만 안내할 수 있습니다.

    황궁 비밀 통로 안내 영애는 황궁 건축 내 비공식 이동 경로·비상 통로·황실 여성 전용 회랑을 관리하고, 황녀·황비·황실 여성 인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황실 직속 안내 영애다.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영애(1100036)와 함께 황녀 동선 보안을 공동 관리하며, 황궁 결계 도안 영애(1100040)와 협력해 비밀 통로 입구 결계를 설치한다. 황궁 봉서 인장 관리 영애(1100042)와 "보이지 않는 것을 지키는 자들"이라는 말로 서로를 부른다. 외형은 일반 황궁 시녀 정복이며, 직책을 드러내는 별도 표식은 없다.

    황궁 비밀 통로 전체 수를 알지 못한다. 황실 도서관 수석 열람 영애(1100039)의 설계 원본 열람 목록에 황궁 비밀 통로 설계도가 없는 이유를 이 영애가 가장 잘 알고 있다. 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1100047)와는 비밀 통로 입구 앞에 꽃을 놓아두는 것으로 안전 상황을 서로 알리는 신호 체계를 운용한다.

    황궁 비밀 통로 안내 영애들이 부임 첫 날 황궁 지도 한 부를 직접 불태우는 건 이유가 있어요. 비밀의 무게는 아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그 수를 줄이는 결단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비밀 통로 안내 영애 루이제 폰 갱발트 — 평민 출신으로 황녀 리리아나가 알펜라이트 방문 중 예상치 못한 시위대를 피해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현지 비상 통로를 즉흥으로 안내한 자 — 의 일화다.

    알펜라이트 방문 중 시위대가 공식 이동 경로를 막았을 때, 루이제는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영애(1100036)에게 현지 비상 우회로를 즉시 전달했다.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가 외교 채널로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동안, 루이제는 황녀를 현지 공관(公館) 내부 서측 비상 통로로 안내했다. 황녀는 공식 이동 경로보다 삼 분 빨리 안전 구역에 도착했다.

    루이제가 현장에서 손으로 그린 우회로 약도는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실 금고 안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예물포장녀(禮物包裝女)

    황실 예물 포장 영애

    황실 예물을 포장하는 영애

    포장지 첫 겹이 선물의 첫 인사예요. 받는 분의 이름을 마음에 떠올린 뒤에 리본을 묶습니다.

    황실 예물 포장 영애는 황실 공식 예물·외교 선물·혼인 축하 증표를 황실 격식에 맞게 포장하는 공예 직인이다. 황실 비단 자수 견습 장인(1100041)이 자수 작품을 완성하면 포장 영애가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 전달하는 첫 인상을 만든다. 황실 결혼동맹 감찰 백작녀(1100033)의 예물 목록 확정 후 포장 방식을 설계하며, 사교계 꽃말 해설 영애(1100044)에게 선물과 함께 넣을 꽃 한 송이의 꽃말을 매번 확인한다. 외형은 흰 면 앞치마에 다양한 색상 리본 묶음과 포장 가위를 든다.

    받는 사람의 가문 색을 포장지에 한 가지 이상 넣는 것이 자신만의 불문율이다. 리본 매듭 방식을 매번 달리 하는데, 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1100047)에게 오늘 살롱 분위기를 먼저 물어보고 그날 매듭 방식을 결정한다.

    포장 영애들이 첫 작업 전 포장지 첫 장을 손에 들고 받는 분의 이름을 한 번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포장의 무게는 종이 두께가 아니라, 받는 분의 이름을 마음에 먼저 새기는 그 한 호흡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예물 포장 영애 프리데리케 반트 — 황실 외교 선물이 카르네아 왕국 금기 색으로 포장된 것을 마지막 순간 고쳐 외교 위기를 막은 자 — 의 일화다.

    카르네아 왕국 대표단에게 전달할 예물 포장지가 카르네아 왕실 상복 색인 진홍색으로 준비된 분기, 프리데리케는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가 수집한 카르네아 문화 정보 메모(황실 도서관 열람 영애(1100039)가 보관한 자료)에서 이 사실을 발견했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에게 즉시 보고했고, 포장은 하루 만에 카르네아 왕실 경사 색인 청금색으로 교체되었다. 카르네아 대표단장은 포장지를 보자마자 황실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 인사를 먼저 건넸다.

    프리데리케가 사용한 청금색 포장지 견본은 예물 포장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남아 있다.

  • 꽃장식녀(꽃裝飾女)

    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

    황궁 살롱의 꽃 장식을 맡는 영애

    꽃은 예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에 가장 어울리는 것이 예쁜 겁니다.

    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는 황궁 살롱·차회·연회 공간의 꽃 장식을 설계하고 꽃의 종류·색·배치를 행사 성격에 맞게 결정하는 꽃 전문 직인이다. 황궁 정원사 영애(1100018)가 황궁 정원 전체를 관리한다면, 꽃 장식 영애는 실내 공간의 꽃 연출을 담당한다. 사교계 연회 설계 남작녀(1100035)가 행사 공간 전체를 설계할 때 꽃 배치 도면을 함께 작성하며, 황궁 비밀 통로 안내 영애(1100045)와 꽃 신호 체계를 운용한다. 외형은 가벼운 꽃무늬 작업 앞치마에 꽃 가위와 소형 물뿌리개를 든다.

    꽃말로 사교계 분위기를 읽는다. 사교계 꽃말 해설 영애(1100044)와는 꽃 종류와 꽃말을 함께 설계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협업 관계다. 황궁 첩보 수신 연락 영애(1100037)가 꽃 배치를 사교계 분위기 파악에 활용한다는 것을 황궁 시녀장(1100004)은 알고 있지만 모른 척한다.

    꽃 장식 영애들이 첫 살롱 전 오늘 쓸 꽃을 손에 들고 자리를 한 번 눈으로 돌아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꽃의 무게는 품종이 아니라, 어느 자리에 어떤 꽃을 두느냐 위에 놓입니다.

    2대 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 에밀리아 블뤼멘탈 — 평민 출신으로 외교 살롱 꽃 배치 하나로 알펜라이트 협상 분위기를 반전시킨 자 — 의 일화다.

    알펜라이트 후국 대표단 방문 살롱에서, 에밀리아는 황실 백합 대신 알펜라이트 고지대 야생 에델바이스를 중앙 꽃꽂이로 배치했다. 황궁 정원사 영애(1100018)가 황궁 정원 온실에서 한 분기 전부터 준비해 준 것이었다. 알펜라이트 수석 대표는 자리에 앉자마자 에델바이스에 손을 얹으며 고향 이야기를 꺼냈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는 그 살롱을 두고 "꽃 한 송이가 두 시간 협상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고 말했다. 에밀리아가 그날 사용한 에델바이스 건조 표본은 꽃 장식실 첫 액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향기관리녀(香氣管理女)

    황궁 차실 향기 관리 영애

    황궁 차실의 향기를 관리하는 영애

    찻잔은 마신 분이 두고 가시지만, 차 향기는 제가 다음 분을 위해 새로 준비합니다.

    황궁 차실 향기 관리 영애는 황궁 차회 공간·황실 공식 다실을 회마다 청소하고, 이전 차회의 잔향이 다음 차회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공간 향기를 중립으로 되돌리는 황실 관리 영애다. 황궁 향료 조향 영애(1100012)에게 배운 향 관리 기술이 이 직업의 핵심 역량이다. 황궁 살롱 꽃 장식 영애(1100047)와 함께 차회 공간의 분위기 전체를 준비하며, 황궁 살롱 차 시중 영애(1100050)가 차를 내오기 직전 공간이 준비되었음을 신호한다. 외형은 단정한 흰 작업 가운에 작은 향수 분무기를 든다.

    찻잔 배치 방식을 기억해 두었다가 같은 손님이 다시 오면 지난번과 같은 자리에 찻잔을 놓는 것이 관례다. 황궁 마차 시중 메이드(1100030)와는 "같은 자리 기억하기"라는 공통점으로 황궁 내 가장 조용한 친구 사이다.

    향기 관리 영애들이 첫 청소 전 차실 창문을 잠깐 열어 바람 한 줄기를 들이는 건 이유가 있어요. 청소의 무게는 얼마나 많이 닦느냐가 아니라, 다음 분이 새로 시작할 공간을 만드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차실 향기 관리 영애 헤드비히 라인 — 황궁 외교 차회 직전 이전 강경 회의의 진한 잔향을 완전히 중립으로 되돌린 자 — 의 일화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가 주도한 삼국 조약 최종 협상 차회 직전, 직전 회의에서 진한 향이 차실에 배어 있었다. 황궁 향료 조향 영애(1100012)는 새 향을 피워 덮으려 했으나, 헤드비히는 향 위에 향을 얹으면 더 복잡해진다고 반대했다. 대신 창문을 사십 분 열어 두고 세 번 환기한 뒤 향기 없는 중립 공간을 만들었다. 삼국 조약 협상 대표들은 차에서 이상한 향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는 나중에 이 사실을 전해 듣고 헤드비히에게 짧은 감사 서한을 직접 보냈다.

    헤드비히의 소형 향수 분무기는 차실 관리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종각관리녀(鐘閣管理女)

    황궁 새벽 종각 관리 영애

    황궁 새벽 종각을 관리하는 영애

    새벽 종은 황궁 모두를 깨우는 것이 아닙니다. 황궁이 새 하루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리는 거예요.

    황궁 새벽 종각 관리 영애는 황궁 첨탑 종각의 종을 새벽마다 정해진 시각에 울리고, 종각 시설 전반을 관리하는 평민 출신 직공이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에 두꺼운 장갑, 허리에 종각 열쇠 묶음을 찬다. 황실 약초 조제 영애(1100025)가 황궁 하루 처방을 다듬는다면, 새벽 종각 관리 영애는 황궁 하루의 첫 소리를 담당한다. 황궁 마차 시중 메이드(1100030)·황궁 서신 전달 영애(1100027)와 함께 황궁에서 가장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세 사람이다.

    종을 치기 전 항상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본다. 맑은 날에는 두 번, 흐린 날에는 한 번 더 본다. 황궁 차실 향기 관리 영애(1100048)와는 "황궁 하루의 첫 순간을 만드는 자들"이라는 말로 서로를 부른다.

    신임 종각 관리 영애들이 첫 새벽 종을 치기 전 종 손잡이를 잠깐 잡고 있어 보는 건 이유가 있어요. 종의 무게는 금속 크기가 아니라, 황궁 모두가 기다리는 그 첫 호흡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새벽 종각 관리 영애 오틸리에 글로켄탈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창설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새벽 종을 쳤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직인 — 의 일화다.

    황실 호위 기사단 여단장 영애(1100036)가 주도한 첫 비상 대피 훈련 날, 훈련 종료 신호 종각 시각과 새벽 종 시각이 겹쳐 오틸리에는 처음으로 새벽 종을 한 박자 미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황궁 결계 도안 영애(1100040)는 결계 점검 시각 조정을 제안했으나, 오틸리에는 새벽 종을 한 박자 늦추는 것이 황궁 경비 교대 전체를 흔든다고 반대했다.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는 훈련 종료 신호 방식을 종 대신 봉화(烽火)로 변경하는 것으로 결재했다. 오틸리에는 그날 새벽 종을 한 박자도 늦추지 않았다.

    오틸리에가 첫 새벽에 잡았던 종 손잡이에는 지금도 그녀의 방식대로 흰 천이 감겨 있다.

  • 차시중영애(茶侍中令愛)

    황궁 살롱 차 시중 영애

    황궁 살롱의 차를 시중드는 영애

    두 번째 잔은 여쭤보지 않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습니다.

    황궁 살롱 차 시중 영애는 황궁 살롱과 차회 자리에서 차·음료·후식을 손님에게 정중히 내어드리는 평민 출신 어린 직인이다. 황궁 메이드(1100005)가 황궁 전반을 보좌한다면, 차 시중 영애는 살롱 방문 귀족과 사절 손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신다. 차회 진행 영애(1100013)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황궁 향료 조향 영애(1100012)에게 차 향 구별 기본 교육을 받는다. 황궁 차실 향기 관리 영애(1100048)가 공간을 준비하면, 차 시중 영애가 차를 내오는 것이 살롱 준비의 마지막 순서다. 외형은 단정한 살롱 시중복에 작은 쟁반을 항상 들고, 이름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단다.

    두 번째 잔부터는 손님이 먼저 청하기 전에 쟁반을 들고 다가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황실 시가 낭독 영애(1100038)는 이 영애의 두 번째 잔 타이밍이 낭독 멈춤 타이밍과 늘 맞아떨어진다고 말한다. 황궁 살롱 음악 진행 영애(1100028)는 "이 영애가 두 번째 잔을 들고 오면 살롱이 한 박자 풀린다"고 농담처럼 말한다.

    차 시중 영애 선배들이 신입에게 두 번째 잔 타이밍을 눈으로 가르치는 건 이유가 있어요. 시중의 무게는 쟁반 크기가 아니라, 손님이 청하기 직전 그 한 발짝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살롱 차 시중 영애 막시미나 딘스트만 — 평민 출신 열다섯 살 직인으로 황궁 살롱 역사상 가장 중요한 외교 차회에서 두 번째 잔 타이밍으로 자리를 살린 자 — 의 일화다.

    황궁 외교 전권 후작녀(1100032)가 마련한 카르네아 왕국 대표단과의 첫 비공식 차회에서, 수석 대표가 첫 잔을 다 마신 뒤 반 박자의 침묵이 흘렀다. 황실 시가 낭독 영애(1100038)가 낭독을 멈추고 대표의 표정을 읽는 사이, 막시미나가 두 번째 잔을 조용히 들고 다가섰다. 수석 대표는 잔을 받아 들며 미소를 지었고, 그 미소 위에서 낭독 영애가 카르네아 서사시 다음 구절을 낭독했다. 그날 황실 섭정 대공녀(1100031)는 첫 삼국 조약 비공개 예비 협의를 차회 이후 자리에서 열었다.

    막시미나의 쟁반은 살롱 차 시중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놓여 있다.

    엘제는 그 작은 무릎 담요를 마차 시중실 가장 안쪽 흰 패 옆 — "한 칸 옆의 자리"라 적힌 한 줄 — 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후배 마차 시중 메이드들은 첫 산책 회담 새벽에 그 담요를 정중히 한 번 손바닥으로 쓸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옛 시녀장 마틸다 — 그날 황녀의 한 손목 위에 흰 끈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얹어 둔 시녀장 — 은 그 담요 옆에 작은 흰 끈 한 자루를 분기마다 정중히 다시 얹어 두고 있다. 마차 시중실에서는 가장 무거운 한 장이 사실 그 한 칸 옆 자리 위에 정중히 놓여 있다는 격언이 야사에 남아 있다.

  • 황궁의전주(皇宮儀典主)

    황궁 의전관

    황궁 의전을 다스리는 의전관 주

    이 한 줄 결재, 황궁의 한 시즌 한 줄 의전을 정중히 정합니다.

    황궁 의전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의전의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본부 정복, 어깨에 큰 망토, 가슴팍에 큰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황궁 의전의 옛 결재·옛 분기 외교·금기 결재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결재가 의전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결재가 아니라, 옛 황녀 한 명의 옛 후회 한 줄을 정중히 떠올리는 자세 위에 있다.

    후대 의전관들이 즉위 첫 분기 그 빈 좌석 한 칸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줄 결재 위에 옛 후회 한 줄을 같이 얹어야 황궁 한 시즌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사대 황궁 의전관 율리 베르냐 — 황궁 의전 역사상 결혼동맹 결재 자리를 의도적으로 한 분기 미룬 유일한 의전관 — 의 일화는 황궁 야사에 '빈 좌석 한 칸의 분기'로 길게 남아 있다.

    당시 황녀 카엘리아(7황녀, 옛 적국 베르데른 가문과의 결혼동맹 후보로 거론되던 자)와 베르데른 가문 가주 사이의 결혼동맹 결재가 의전관 책상에 사흘째 머물러 있었다. 율리는 황녀의 옛 후회 한 줄 — 동기 황자가 같은 가문에 정혼하다 사망한 분기의 옛 일화 — 를 호적 관리관 명부 한 줄에서 다시 발견하고, 결재를 한 분기 미루기로 한다. 사교계 좌석 배치관과 점성 예관에게 같은 한 줄 미룸을 비공식으로 통보했고, 그 분기 큰 연회 좌석에는 한 칸이 정중히 비워졌다. 폐하께서는 그 빈 좌석 한 칸의 의미를 한 호흡 만에 알아채셨고, 율리에게 어떤 책망도 내리지 않으셨다. 한 분기가 지나 황녀가 직접 율리에게 "그 한 줄을 미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친필 봉서를 보냈고, 율리는 그 봉서를 자기 결재 명부 첫 장에 끼워 두었다.

    후대 의전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빈 좌석 한 칸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리는 관례를 따른다.

  • 동맹호적장(同盟戶籍長)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

    결혼동맹 호적을 관장하는 관리관 장

    이 호적 한 줄, 한 결혼동맹의 한 시즌을 정중히 정리합니다.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은 가공의 한 시대 정식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가슴팍에 작은 인장 펜던트, 한 손에 큰 호적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결혼동맹별 호적 양식·옛 호적 결재·금기 호적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결혼동맹이 성사되면 가장 먼저 관리관의 한 줄 결재가 정중히 들어간다. 가장 무거운 호적은 큰 명부가 아니라, 한 줄 위에 정중히 새겨진 한 글자 위에 있다.

    후대 호적 관리관들이 옛 호적 명부 35권 한 페이지 한 줄을 매년 분기에 한 번 펼쳐 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호적 한 글자가 사람 한 호흡과 같은 무게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십이대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 사실리 호엔라이프 — 호적 명부의 한 글자 오기를 잡아 한 가문의 멸문을 막은 자 — 의 일화는 '한 글자의 호흡'으로 호적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당시 신랑 측 가문 카르덴(중부 변경 백작가, 황실 분기 결혼동맹 후보 가문)이 헬름가르드 가문(옛 적국 가주를 둔 변경 후작가)과 정식 결혼동맹 호적을 올렸는데, 사실리는 35권 명부 한 줄에서 신부 본명의 자모 한 칸이 옛 적국 금기 단어와 우연히 겹친다는 점을 발견했다. 한 글자만 그대로 두면 옛 분기 결재 자동 무효 조항이 그 결혼동맹을 한 시즌 안에 해체했을 것이고, 두 가문 모두 명망과 영지를 잃었을 분기였다. 사실리는 결재 도장을 잠시 거두고 호적 통역관과 함께 신부 본가에 정중히 양해를 구해 자모 한 칸을 옛 표기 한 칸 안쪽으로 옮겨 적었다.

    그 사흘 동안 황궁 비서실 결재관의 책상은 한 호흡 멈춰 있었으나, 누구도 사실리를 책망하지 않았다. 한 분기 뒤 두 가문은 무사히 결혼동맹을 마쳤고, 신부는 자기 자녀가 태어난 날 사실리에게 한 줄 봉서를 보냈다. 그 봉서는 지금도 호적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놓여 있다.

  • 동맹감사관(同盟監査官)

    결혼동맹 평가 감사관

    결혼동맹 평가를 감사하는 관

    이 결혼동맹 한 줄, 정중히 한 줄 평가 감사 들어갑니다. 결재는 한 시즌 동안 미뤄두겠습니다.

    결혼동맹 평가 감사관은 가공의 한 시대 정식 결혼동맹 평가 직위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감사관 정복, 어깨에 감사관 문양 망토, 가슴팍에 작은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결혼동맹의 평가 라인·옛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결혼동맹이 큰 분기를 일으키면 가장 먼저 감사관의 한 줄 결재가 정중히 들어간다. 가장 무거운 평가는 큰 결재가 아니라, 한 결혼동맹 옆에 정중히 한 줄 의견을 얹는 자세 위에 있다.

    후대 감사관들이 봉서 한 통을 책상 위에 펼쳐 두는 자세를 익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평가 한 줄이 결혼동맹 한 줄을 막는 게 아니라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는 사실을, 그 한 통이 가르쳐 줍니다.

    구대 결혼동맹 평가 감사관 라엔디스 모르베르 — 평가 한 줄로 결혼동맹 한 자리를 한 분기 미루어 양국 전쟁을 한 줄 안에서 멈춘 자 — 의 일화는 '한 통 봉서의 평가'로 황궁 야사에 남아 있다.

    당시 황실 황자 카이론(2황자, 변경 황자)과 인접국 솔라넨 왕국 공녀의 결혼동맹이 사흘 안에 결재될 분기였는데, 라엔디스는 솔라넨 왕국 외교 봉서 한 통 안 한 줄에서 옛 적국 가문의 비밀 표식을 발견했다. 표식 한 줄을 그대로 둔 채 결혼동맹이 성사되면, 결혼식 당일 양국 외교 라인이 정중히 무너지고 변경 영지 일곱 곳이 분기 안에 전쟁 위협권에 들어갈 판이었다. 라엔디스는 평가 결재를 한 시즌 미루고, 의전관과 점성 예관에게만 정중히 한 줄 통보한 뒤 양국 외교부에 그 표식 한 줄을 봉서로 돌려 보냈다. 솔라넨 측은 한 분기 안에 표식을 정정해 다시 보냈고, 두 사람은 한 시즌 늦게 결혼동맹을 마쳤다. 양국 외교 라인은 그 한 줄 미룸 덕분에 한 분기 더 정중히 굴러갔으며, 솔라넨 왕국 공녀는 라엔디스에게 평생 분기마다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후대 감사관들은 그 봉서 한 통을 감사관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펼쳐 두는 관례를 따른다.

  • 동맹정산인(同盟精算人)

    결혼동맹 정산관

    결혼동맹의 결산을 맡는 정산의 사람

    이 결혼동맹 한 줄, 정중히 한 분기 정산 결재 들어갑니다. 가볍게 결재될 일은 아닙니다.

    결혼동맹 정산관은 가공의 한 시대 정식 결혼동맹 정산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가슴팍에 정산관 작은 배지, 한 손에 큰 정산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결혼동맹의 양식·옛 정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정산이 정산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정산은 큰 결혼동맹이 아니라, 결혼동맹 한 줄의 한 글자를 정확히 다듬는 자세 위에 있다.

    정산관실 책상 한 칸이 늘 비어 있는 까닭이 있습니다. 그 한 칸은 한 평민 수습이 평생 한 번 들고 들어온 작은 명부 한 권의 자리지요. 우리는 그 자리에 다른 결재를 올리지 않습니다.

    칠대 결혼동맹 정산관 텔레아 윈드라스 — 평민 출신으로 정산관 자리에 오른 첫 인물이자 결혼동맹 정산 한 줄에 평민 측 권리 항목을 처음 적은 자 — 의 일화는 '한 칸 빈 책상의 분기'로 황궁 정산실에 남아 있다.

    당시 변경 영주 가문 엘브로크(영지 안에 광산 일곱 곳을 보유한 백작가)와 평민 거상 가문 마들렌(중부 항구 거상 가문) 사이의 결혼동맹 정산이 텔레아 책상에 올랐다. 옛 양식대로라면 평민 측 거상 가문은 영지·작위 한 줄을 받지 못한 채 자산만 한 줄 결재되었고, 한 시즌 안에 평민 측 자녀의 권리가 정중히 흔들릴 분기였다. 텔레아는 자기 평민 시절 본가 가게의 작은 회계 명부 한 권을 책상 한 칸에 올려두고, 결혼동맹 정산 항목 한 줄에 '평민 측 자녀의 거주·교육·상속 한 줄'을 새로 추가했다. 그 한 줄 추가 때문에 정산이 한 분기 미뤄졌으나, 황궁 의전관과 평가 감사관 모두 그 한 줄을 정중히 인정했다. 마들렌 가주는 텔레아 책상 한 칸 위에 작은 회계 명부 한 권을 매 분기 한 번 정중히 올려 두는 관례를 시작했다.

    후대 정산관들은 그 자리에 다른 결재를 올리지 않으며, 한 칸 빈 책상은 평민 측 한 줄을 잊지 말라는 정산실의 한 줄 규칙으로 굳었다.

  • 황궁안내기(皇宮案內機)

    황궁 안내 드론

    황궁 입구를 안내하는 드론의 기

    오늘 이 한 줄 길, 정중히 한 자세 더 안내드릴게요. 황궁 첫 방문이시죠?

    황궁 안내 드론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평민 안내 드론(정식 인격체)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드론 함체, 가슴팍에 안내 작은 배지, 한 손(보조 팔) 위에 작은 안내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의 모든 길·옛 분기 출입 라인·금기 출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새 손님이 황궁에 들르면 가장 먼저 드론의 한 줄 안내가 정중히 들어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정중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함체 한 칸이 닳아 있는 안내 드론은 우리들 사이에서 선배라 부릅니다. 그 한 칸 닳은 자리는 한 분기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살린 자국이거든요.

    안내 드론 ENV-117(공식 명칭 환영 안내기 117호, 황궁 외문 광장 동편 정문 담당) — 황궁 안내 드론 역사상 결혼동맹 사절단 한 줄을 한 호흡 안에 안내해 한 분기 외교를 살린 인격체 — 의 일화는 '한 칸 닳은 함체'로 안내 드론 후배들 사이에 길게 전해진다.

    어느 분기 솔라넨 왕국 결혼동맹 사절단이 황궁에 도착할 때 황궁 외문 안내 시동이 다른 외문에 묶여 있었고, 사절단 마차 일곱 대가 정문 광장에서 한 호흡 정중히 멈췄다. ENV-117는 자기 안내 명부에 적힌 옛 분기 외교 길 한 줄을 즉시 떠올려, 사절단 일곱 대를 정문에서 황궁 의전관실 앞 광장까지 한 호흡 안에 정중히 굴러가게 했다. 그 과정에서 함체 한 칸이 정문 측면 돌기둥에 부딪혀 정중히 닳았으나, 사절단 한 줄은 한 호흡도 늦지 않았다.

    황궁 의전관 율리 베르냐(앞서 1110001 일화에 등장한 그 의전관의 후대 동명이인)가 정중히 ENV-117의 닳은 한 칸을 직접 확인하고, 수리 대신 그 자리를 그대로 두기로 결재했다. ENV-117는 그 분기 이후 외문 안내 시동들의 비공식 선배로 통했고, 후배 안내 드론들은 즉위 첫 분기에 정중히 그 한 칸 닳은 함체 옆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가장 작은 직무가 한 분기 외교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는 사실이 그 한 칸 닳은 자국 위에 정중히 새겨져 있다.

  • 좌석배치주(座席配置主)

    사교계 좌석 배치관

    사교계 좌석을 배치하는 주

    이 한 줄 좌석 배치, 한 시즌 사교계의 모든 결혼동맹 분기를 정중히 정합니다. 옆자리 한 칸이 곧 한 가문의 운명입니다.

    사교계 좌석 배치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사교계의 정점 결재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본부 정복, 어깨에 사교계 인장 망토, 가슴팍에 큰 좌석 명부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의 옛 혼맥·옛 분기 좌석 결재·금기 동석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궁의 한 분기 큰 연회 한 번이 좌석 배치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옛 적국 두 가문을 옆자리에 앉힐 것인가, 마주 앉힐 것인가 — 그 한 칸의 결재가 다음 분기 사교계의 한 호흡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좌석은 큰 황녀의 한 자리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한 가문의 옆자리 한 칸 위에 있다. 황궁 의전관의 한 줄 결재 옆에 늘 좌석 배치관의 한 줄 결재가 정중히 따라 붙는다.

    후대 좌석 배치관들이 즉위 첫 분기에 그 마주 앉힌 옛 두 자리에 한 호흡 절을 올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옆자리 한 칸이 살리지 못한 옛 한 호흡을, 마주 앉은 한 자리가 살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오대 사교계 좌석 배치관 미라엔 칼바스 — 옛 적국 두 가문을 처음으로 마주 앉혀 한 분기 안에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 자 — 의 일화는 '마주 앉힌 한 자리'로 사교계 야사에 남아 있다.

    당시 카르덴 가문(앞서 1110002 일화에 등장한 변경 백작가)과 옛 적국이었던 헬름가르드 가문(같은 일화 속 변경 후작가) 사이의 결혼동맹 분기에 미라엔은 큰 연회 한 번을 책임졌다. 옛 분기 좌석 양식대로라면 두 가문은 연회장 양 끝에 정중히 떨어져 앉아야 했고, 그 자리는 사교계 한 시즌 동안 두 가문 사이의 한 호흡을 더 멀어지게 했을 것이다. 미라엔은 의전관 율리 베르냐와 점성 예관 한 분과 정중히 한 호흡 회의를 거치고, 두 가문 가주를 큰 원탁 마주 자리에 한 번에 배치했다. 마주 앉은 두 자리 사이에는 사교계 무도 반주자의 한 줄 박자, 향로 관리관의 한 칸 옅은 향, 차담 시동의 한 잔 차가 정중히 굴러갔다. 두 가주는 그 한 분기 큰 연회 자리에서 처음으로 한 줄 정중한 대화를 나눴고, 결혼동맹은 다음 분기에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고 결재되었다.

    후대 좌석 배치관들은 그 마주 앉힌 두 자리를 좌석 명부 첫 페이지에 정중히 그려 두는 관례를 따른다.

  • 마법사단장(魔法師團長)

    황실 마법사단장

    황실 마법사단을 이끄는 단장

    이 한 줄 결재, 황궁 한 분기 마법진의 한 자세를 정중히 정합니다. 결투에는 마법사가 한 명 더 입회하겠습니다.

    황실 마법사단장은 가공의 한 시대 황실 직속 마법사단의 통솔자다. 외형은 짙은 색 마법사단 정복, 어깨에 별자리 자수 망토, 한 손에 작은 마법 지팡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황궁 마법진의 옛 페이지·옛 분기 결재·금기 마법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궁의 큰 결혼동맹 의식에는 마법사단장의 한 줄 결계 결재가 정중히 따라 붙으며, 사교계 한 분기 큰 마법 사고가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한 줄 출동이 들어간다. 단원의 부모상에는 마법탑을 비워서라도 직접 조의를 보내며, 단원의 자식의 입문 결재는 단장이 손수 한 줄로 내린다. 가장 무거운 마법은 큰 마법진이 아니라, 회의 자리에서 한 호흡을 정확히 가르는 자세 위에 있다.

    후대 단장들이 즉위 첫 분기 마법탑 칠층 결계 한 자리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줄 결계는 한 자루 지팡이로 만드는 게 아니라 한 단원의 한 호흡 위에 정중히 얹히는 것이라는 뜻이지요.

    십일대 황실 마법사단장 베른하르트 카엘브룬 — 결혼동맹 의식 자리에서 옛 적국 가문이 심어둔 금기 마법진 한 줄을 한 호흡 안에 정중히 풀어낸 자 — 의 일화는 '한 호흡의 결계'로 마법탑 후대에 길게 남았다.

    당시 황궁 대접견실에서 솔라넨 왕국 사절단 결혼동맹 의식이 열리던 분기, 베른하르트는 의식 한 호흡 전 바닥 한 칸에 새겨진 옛 금기 마법진 한 줄을 발견했다. 옛 적국 가문이 한 시즌 전 의식 자리 보수 공사 명부 한 줄에 끼워 넣은 표식이었고, 의식이 시작되면 양국 가주 한 분의 한 호흡이 정중히 흔들릴 분기였다. 베른하르트는 단원 한 명 — 마법탑 칠층 결계조 차석 율렌 — 과 함께 한 줄 봉인 한 호흡 안에 그 마법진을 정중히 무력화시켰다. 의식은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정중히 굴러갔으나, 율렌은 한 시진 안에 마력 역류로 정신을 잃었다. 베른하르트는 율렌의 본가에 마법탑을 한 분기 비워 직접 조의를 보냈으며, 마법탑 칠층 결계 한 자리에 율렌의 이름을 가장 윗줄에 새겼다. 율렌은 한 시즌 뒤 정중히 회복했고, 그 결계 자리는 지금도 마법탑 칠층 정중앙에 정중히 비워져 있다.

    후대 마법사단장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자리에 한 호흡 절을 올리는 관례를 따른다.

  • 친위기단장(親衛騎團長)

    왕실 친위 기사단장

    왕실 친위 기사단을 이끄는 단장

    이 한 줄 호위, 폐하 침소 한 자리의 한 호흡을 정중히 지킵니다. 검은 회의 자리에서도 풀지 않습니다.

    왕실 친위 기사단장은 가공의 한 시대 왕실 직속 친위 기사단의 통솔자다. 외형은 짙은 색 왕실 갑주에 금색 왕가 자수, 어깨에 작은 망토, 허리에 한 자루 어검(御劍)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왕실 호위 자료의 옛 페이지·옛 분기 결재·금기 왕실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폐하의 잠든 시각에만 잠시 검을 닦는 것이 친위 기사단장의 일과이며, 단원의 부모상에는 왕궁을 비워서라도 직접 조의를 보낸다. 결혼동맹 의식 한 줄 결재 옆에는 늘 친위 기사단장의 한 줄 호위 결재가 정중히 따라 붙는다. 가장 무거운 친위검은 큰 전장의 검이 아니라, 폐하 침소 한 자리의 한 호흡을 정확히 가르는 자세 위에 있다.

    후대 친위 기사단장들이 정원 산책로 한 모퉁이 매화나무 한 그루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리는 까닭이 있습니다. 한 자루 어검은 검을 뽑은 자리보다 검을 거둔 자리에서 더 무거워질 수 있다는 뜻이지요.

    십사대 왕실 친위 기사단장 알렉세이 모르베흐 — 어검을 뽑지 않은 채 폐하의 한 호흡을 정중히 지킨 자 — 의 일화는 '거둔 검 한 자루의 분기'로 왕궁 야사에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폐하 안소에서 외교 사절단 차회 자리가 열렸고, 옛 적국 가문 출신 사절 한 명이 차잔 한 칸 안쪽에 작은 마법 봉인 한 줄을 숨겨 두었다. 알렉세이는 차잔이 폐하께 올라가는 한 호흡 전, 어검을 뽑지 않고 자기 손등으로 차잔을 정중히 받쳐 한 호흡 멈췄다. 그 한 호흡 안에 황실 마법사단장 베른하르트(앞서 1110007 일화의 그 단장)에게 작은 손짓 한 번을 보냈고, 베른하르트는 한 줄 봉인을 정중히 풀어냈다. 사절은 그 자리에서 자기 가짜 신분을 풀어놓고 친위 기사단에게 정중히 호송되었다. 알렉세이는 사절의 가족이 옛 적국 변경에서 어렵게 살아온 사정을 들은 뒤, 자기 봉록 한 분기를 정중히 그 가족에게 보냈다. 사절은 한 분기 뒤 사면을 받고 변경 마을에서 정중히 살아갔으며, 매년 분기에 한 번 알렉세이에게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후대 친위 기사단장들은 즉위 첫 분기에 정원 한 모퉁이 매화나무 한 그루 앞 — 알렉세이가 그 어검을 뽑지 않고 거둔 자리 — 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시종장(侍從長)

    황녀궁 시종장

    황녀궁의 시종장

    이 한 줄 차담, 황녀궁 한 분기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립니다. 오늘은 옛 후회 한 줄에 차 한 잔 더 곁들였습니다.

    황녀궁 시종장은 가공의 한 시대 황녀궁 안의 모든 시종을 정중히 통솔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시종 정복, 가슴팍에 황녀궁 작은 인장 펜던트, 한 손에 작은 일과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황녀궁 안 모든 차담·옛 분기 일과 결재·금기 출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녀의 옛 후회 한 줄, 옛 결혼동맹 거절 한 줄, 옛 손님 한 명의 한 자세 — 그 모든 한 줄이 시종장의 한 표 안에 있다. 황궁 의전관이 거시적 결재를 정중히 굴린다면, 시종장은 황녀궁 한 칸의 미시적 결재를 정중히 굴린다. 가장 무거운 시종은 큰 결재가 아니라, 황녀의 옛 한 호흡을 정확히 떠올리는 자세 위에 있다.

    황녀궁 시종장의 일과 명부 첫 페이지에 늘 한 칸이 비워져 있는 까닭이 있습니다. 그 한 칸은 옛 황녀가 한 분기 늦게 정중히 돌려준 한 줄 약속의 자리거든요.

    팔대 황녀궁 시종장 마릴렌 호엔펠스 — 황녀의 옛 결혼동맹 거절 한 줄을 정중히 미뤄 한 분기 안에 다시 결재 자리에 올린 자 — 의 일화는 '한 칸 빈 일과 명부'로 황녀궁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당시 4황녀 이르멜린(외교 결혼동맹 후보로 두 번 거론된 황녀)이 솔라넨 왕국 결혼동맹 자리를 한 호흡 안에 정중히 거절한 분기였다. 마릴렌은 황녀의 옛 후회 한 줄 — 어릴 적 솔라넨 왕국 사절 한 분과 정원에서 한 잔 차를 나눈 한 호흡 — 을 일과 명부 한 줄에서 다시 발견하고, 결혼동맹 거절 봉서를 한 분기 정중히 책상 위에 멈춰 두었다. 시종장은 차담 시동, 정원 관리인, 새장지기 세 사람과 정중히 한 호흡 회의를 거치고, 황녀에게 옛 정원 자리 한 잔 차를 정중히 권했다. 황녀는 그 한 잔 차 자리에서 옛 한 호흡을 정중히 떠올렸고, 결혼동맹 거절 봉서 한 줄을 자기 손으로 다시 책상 한 칸에 옮겼다. 한 분기가 지나 황녀는 정중히 결혼동맹을 마쳤으며, 마릴렌의 일과 명부 첫 페이지에 한 칸 비워진 자리를 평생 그대로 두었다.

    후대 황녀궁 시종장들은 그 한 칸 빈 자리를 일과 명부 첫 페이지에 정중히 그대로 두는 관례를 따른다.

  • 첩보거간(諜報居間)

    사교계 첩보 거간

    사교계의 첩보를 거래하는 거간

    이 한 줄 첩보, 금화 다섯 닢. 출처는 묻지 마시고, 답 듣고 나면 한 호흡 안에 잊어주십시오.

    사교계 첩보 거간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사교계의 모든 혼맥 동향·옛 분기 첩보·인접 가문 외교 라인을 정중히 사고파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교 정복,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작은 메모장과 부채가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 사교계 살롱 이층 구석 자리를 평생 사무실로 쓰며, 손님이 와도 먼저 말을 걸지 않는다.

    손님이 부채를 한 번 펼쳐 보이면, 그 자리에 정확히 한 줄 첩보가 펼쳐진다. 적국 가문 첩보원도, 황궁 감사관 척후도 결국 거간의 살롱 이층에서 만나며, 거기서는 옛 정적도 한 잔 차 앞에서는 손님이다. 가장 무서운 거간은 큰 첩보를 가진 자가 아니라, 첩보를 모른 척할 줄 아는 자세를 가진 자다.

    후대 거간들이 살롱 이층 구석 자리에 부채 한 자루를 거꾸로 꽂아두는 자세를 익히는 까닭이 있어요. 그 한 자루는 가격표가 아니라 평생 모른 척해야 할 한 줄 위에 정중히 얹는 봉인이거든요.

    사교계 첩보 거간 노엘 빈터필트 — 옛 적국 가문 첩보원과 황궁 감사관 척후 두 사람의 한 줄 첩보를 모른 척해 한 분기 결혼동맹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 자 — 의 일화는 '거꾸로 꽂힌 부채'로 거간들 사이에 계율처럼 전해진다.

    어느 분기 옛 적국 가문 헬름가르드 측 첩보원 한 명과 황궁 감사실 척후 한 명이 같은 날 저녁 노엘의 살롱 이층 자리에 들렀다. 두 사람 모두 같은 결혼동맹 — 카르덴 가문(앞서 일화에 등장한 백작가)과 헬름가르드 가문 사이의 결혼동맹 — 의 옛 후회 한 줄을 사려 했고, 한 줄을 누가 먼저 가져가느냐에 따라 한 가문의 한 시즌이 정중히 흔들릴 분기였다. 노엘은 두 사람 모두에게 같은 한 줄을 팔지 않고, 부채를 자기 탁자에 거꾸로 꽂아둔 채 사흘간 살롱 이층 자리를 정중히 비웠다. 사흘 뒤 두 사람은 살롱 일층에서 우연히 마주쳐 차 한 잔을 함께 마셨고, 결혼동맹은 정중히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다음 분기에 결재되었다. 노엘은 그 사흘 동안 살롱 뒷마당 작은 정원에서 차 한 잔만 따랐으며, 사흘째 새벽에야 부채를 정중히 다시 펴 보였다.

    후대 거간들은 자기 자리에 부채를 거꾸로 꽂는 자세를 노엘의 한 줄 봉인이라 부른다.

  • 동맹호위기(同盟護衛騎)

    결혼동맹 호위 기사

    결혼동맹의 호위를 도맡는 기사

    이 한 줄 호위, 결혼동맹 한 분기의 한 호흡을 정중히 지킵니다. 가문 깃발은 안 답니다 — 깃발 보고 오는 자객이 가장 무섭습니다.

    결혼동맹 호위 기사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정식 결혼동맹 의식·이동 일체를 단독으로 호위하는 기사다. 외형은 짙은 색 호위 갑주, 어깨에 작은 망토, 허리에 한 자루 단검과 표창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 자객의 야간 잠복 자리·옛 사고 지점·금기 출입 시각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궁이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한 결혼동맹 의식에는 늘 호위 기사가 단독으로 한 줄 결재를 받고 출발한다. 호위 기사가 함께 가면 정식 호위대 셋의 몫을 한 사람이 한다는 격언이 있어, 보수도 친위 기사단장에 준한다. 단지 그가 어느 가문 소속인지 아는 자는 황궁 의전관 단 한 명뿐이다.

    우리 호위 기사 사이에는 어느 협곡 한 자리에 단검 한 자루를 정중히 꽂아두는 관례가 있습니다. 그 한 자루는 가문 깃발 없이도 한 분기 호흡을 지킬 수 있다는 한 줄 약속이지요.

    결혼동맹 호위 기사 카이엔 슈바르츠라움 — 단검 한 자루로 자객 다섯의 한 줄을 정중히 막은 자이자 평생 어느 가문 명부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슈바르첸탈 협곡 한 자루 단검'으로 호위 기사 사이에 길게 전해진다.

    어느 늦은 가을밤 카이엔은 카르덴 가문 결혼동맹 신부 측 마차 한 대를 단신으로 호송 중 슈바르첸탈 협곡(중부 변경 야간 잠복 협곡, 옛 적국 가문 자객들이 자주 잠복하는 자리)에서 자객 다섯에 둘러싸였다. 카이엔은 가문 깃발 한 줄도 없이 단검 한 자루와 표창 일곱을 한 호흡 안에 정중히 던졌고, 자객 다섯의 칼자루를 정확히 한 점씩 꿰뚫었다. 자객들은 칼을 들 수 없게 된 채 카이엔에게 "어느 가문 소속이오"라고 물었으나, 카이엔은 답하지 않고 마차만 정중히 다음 길로 돌렸다. 다음 날 새벽 신부 측이 황궁 외문에 정중히 도착했을 때, 카이엔의 어깨에는 자객 한 명의 단검 한 자루가 정중히 꽂혀 있었다. 황궁 의전관 율리 베르냐(앞서 일화의 그 의전관)는 그 단검을 호위 기사실 벽 한 칸에 정중히 걸어두었으나, 카이엔의 이름은 끝내 명부에 올리지 않았다.

    후대 호위 기사들은 슈바르첸탈 협곡 한 자리에 단검 한 자루를 정중히 꽂아두는 관례를 따르며, 그 자리는 지금도 한 호흡 비워져 있다.

  • 결투입회사(決鬪立會司)

    결투 입회 사제관

    결투 자리에 입회하는 사제관

    두 분, 검 뽑기 전에 한 번 더 호흡하시지요. 결투는 한 호흡 안에서 정해집니다. 결혼동맹 한 줄도 그 안에 걸려 있습니다.

    결투 입회 사제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이 정식으로 인정한 결투에 입회하여 양측의 검 뽑는 시점·결투 종료 시점을 정중히 결정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회색 사제 정복, 가슴팍에 작은 입회 인장 펜던트, 한 손에 작은 종이 부채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결투의 옛 자료·옛 분기 결재·금기 결투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결혼동맹 거절로 일어난 결투, 옛 혼맥 한 줄 위에서 일어난 결투 — 그 모든 한 줄이 사제관의 한 표 안에 있다. 결투에서 한 사람이 잃으면 그 사정을 가족에게 정중히 전하는 것도 입회 사제관의 직무다. 가장 무거운 입회는 큰 결투가 아니라, 결투 후 한 가족 앞에 정중히 서는 자세 위에 있다.

    후대 사제관들이 입회 첫 분기에 그 종이 부채 한 자락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리는 까닭이 있습니다. 한 줄 입회는 검을 가르는 자세가 아니라 검을 거두는 자세 위에 정중히 얹는 한 호흡이라는 뜻이지요.

    십대 결투 입회 사제관 헬레인 모르사르 — 결투 자리에서 부채 한 자락을 한 호흡 늦게 펼쳐 두 결혼동맹을 정중히 살린 자 — 의 일화는 '한 호흡 늦은 부채'로 결투 입회실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황궁 결투장에서 카르덴 가문 차남(앞서 일화에 나온 그 백작가의 차남)과 헬름가르드 가문 장남 사이의 결투가 열렸다. 두 사람 모두 결혼동맹 한 줄 위에서 옛 후회 한 호흡을 안고 있었으며, 결투 한 줄이 끝나면 두 가문의 결혼동맹 두 건이 한 분기 안에 정중히 무너질 분기였다. 헬레인은 결투 시작 한 호흡 전, 부채 한 자락을 평소보다 한 칸 늦게 펼쳤고, 그 한 호흡 안에 두 사람의 검 끝이 정중히 멈췄다.

    헬레인은 두 사람을 한 자리에 정중히 앉혀, 결투의 옛 자료 한 줄·옛 결혼동맹 한 줄·옛 후회 한 호흡을 한 줄씩 정중히 다시 읽어 들렸다. 두 사람은 결투를 정식으로 무효화하고 한 분기 뒤 각자 결혼동맹을 정중히 마쳤으며, 헬레인의 부채는 그날 이후 결투 입회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놓여 있다. 헬레인은 그 부채를 평생 다시 손에 쥐지 않았으며, 후대 사제관들은 그 부채 한 자락 앞에 입회 첫 분기마다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비서결재관(秘書決裁官)

    황궁 비서실 결재관

    황궁 비서실의 결재를 보는 관

    이 한 줄 결재, 황궁 한 분기의 옛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립니다. 한 줄 도장 위에 한 가문의 한 시즌이 있습니다.

    황궁 비서실 결재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비서실에서 모든 들어오고 나가는 한 줄 결재를 정중히 분류·전달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비서 정복, 가슴팍에 작은 비서실 인장 펜던트, 한 손에 큰 결재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황궁 부서의 결재 라인·옛 분기 결재·금기 결재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궁 의전관의 한 줄 결재가 정중히 굴러가기 위해서는 결재관의 한 줄 분류가 먼저 들어가야 한다. 한 분기 큰 결혼동맹 결재가 비서실 책상 위에서 한 호흡 멈추면, 사교계 한 살롱이 그날 저녁 정중히 술렁인다. 가장 무거운 결재관은 큰 도장을 가진 자가 아니라, 한 줄 결재를 정확히 다음 책상으로 넘기는 자세를 가진 자다.

    비서실 책상 두 번째 칸에 작은 빈 봉투 한 장이 늘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그 한 장은 한 분기 결재가 다음 책상으로 넘어갈 자리를 정중히 지켜두는 한 줄 약속입니다.

    십삼대 황궁 비서실 결재관 헤스벤 라우베르크 — 한 분기 결혼동맹 결재 일곱 건의 한 줄 분류를 한 호흡 안에 정중히 굴러가게 한 자 — 의 일화는 '두 번째 칸 빈 봉투'로 비서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황궁 의전관실 화재 한 건으로 결재 명부 한 권이 한 호흡 잿더미가 될 뻔한 사고가 있었다. 헤스벤은 자기 책상 두 번째 칸 빈 봉투 한 장 안에 의전관실 한 분기 결재 일곱 건을 미리 정중히 사본해 두었으며, 화재 한 호흡 뒤 그 사본 일곱 건을 정중히 의전관 율리 베르냐(앞서 일화의 그 의전관)에게 전달했다. 결혼동맹 일곱 건은 한 호흡도 늦지 않게 다음 분기에 정중히 결재되었고, 일곱 가문의 한 시즌은 정중히 굴러갔다. 헤스벤은 그 사본 한 줄에 대한 별도 보상을 받지 않고, 자기 책상 두 번째 칸 빈 봉투 한 장 위에 정중히 한 호흡 절을 올렸다. 폐하께서는 헤스벤에게 책상 두 번째 칸을 평생 자기 자리로 두라는 정중한 어명을 내리셨다.

    후대 비서실 결재관들은 책상 두 번째 칸에 빈 봉투 한 장을 정중히 놓아두는 관례를 따른다. 한 줄 결재가 다음 책상으로 정중히 넘어가기 위한 한 호흡 자리, 그 자리는 지금도 정중히 비워져 있다.

  • 약초연금사(藥草鍊金師)

    황실 약초 연금사

    황실 약초로 연금하는 사

    이 잎 한 장, 한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살립니다. 그러니 함부로 밟지 마시오.

    황실 약초 연금사는 가공의 한 시대 황실 직속 연금실에서 약초·마법 광물을 정중히 다루어 영약을 만드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연금사 정복, 어깨에 약초 가방, 한 손에 작은 채집용 단도와 결합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영약의 위치·옛 분기 채집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녀가 큰 부상을 입거나 옛 결혼동맹 의식 한 줄 위에서 한 호흡이 무너지면, 가장 먼저 연금사의 한 잎이 그 자리에 정중히 도착한다. 결합을 약하게 잡으면 옛 후회 한 줄이 살아남고, 결합을 강하게 잡으면 한 가문의 한 시즌이 정중히 굴러간다. 황궁의 진짜 의리는 큰 결재가 아니라, 약초 한 장 위의 한 호흡 안에 있다.

    연금실 첫 책상 위 작은 도자기 그릇에 마른 잎 한 장이 늘 놓여 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한 장은 결합을 약하게 잡은 한 호흡이 한 황녀의 옛 후회 한 줄을 정중히 살린 한 줄 자국이지요.

    황실 약초 연금사 베르타 슈테른헤이트 — 결혼동맹 의식 한 호흡 전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살린 자 — 의 일화는 '약하게 잡은 한 잎'으로 연금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5황녀 셀린(외교 결혼동맹을 한 분기 안에 마쳐야 했던 황녀)이 의식 한 호흡 전 정중히 호흡 곤란을 일으켰고, 의전관실에서 한 호흡 전갈이 연금실에 도착했다. 베르타는 옛 분기 결합 명부 한 줄에서 황녀의 옛 후회 한 줄 — 어릴 적 정원에서 정중히 잃은 작은 새 한 마리에 관한 한 호흡 — 을 다시 발견하고, 강한 결합 영약 대신 약하게 잡은 잎 한 장을 정중히 우려 냈다. 강하게 잡았다면 한 호흡은 정중히 살았겠으나 옛 후회 한 줄이 한 시즌 안에 정중히 닫혔을 분기였고, 약하게 잡은 한 잎은 한 호흡과 옛 후회 두 줄을 모두 정중히 살렸다. 황녀는 의식 한 호흡 안에 정중히 회복했고, 결혼동맹은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정중히 마무리되었다. 베르타는 그 한 잎 한 장을 정중히 마른 채 연금실 첫 책상 위 작은 도자기 그릇에 두었다.

    후대 연금사들은 그 잎 한 장 앞에 즉위 첫 분기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의상감수관(衣裳監修官)

    사교계 의상 감수관

    사교계 의상을 감수하는 관

    이 한 줄 자수, 한 분기 사교계의 한 시즌을 정중히 정합니다. 옛 가문의 색은 한 칸 안쪽으로 옮기시지요.

    사교계 의상 감수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사교계 연회 의상의 한 줄 양식·금기 색·옛 분기 자수 결재를 정중히 감수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감수관 정복, 가슴팍에 작은 자수 견본 펜던트, 한 손에 작은 측정 도구와 결재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의 옛 색·옛 분기 자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분기 큰 연회의 의상 한 줄이 옛 적국 가문의 색과 겹치면, 그 자리의 좌석 배치 한 칸이 흔들린다. 그래서 의상 감수관의 한 줄 결재는 좌석 배치관의 한 줄 결재 옆에 정중히 따라 붙는다. 가장 무거운 자수는 큰 황녀의 자수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한 가문의 옷깃 한 칸 위에 있다.

    감수관실 첫 책상 위에 한 칸 안쪽으로 옮긴 자수 견본 한 장이 정중히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자수는 가문의 큰 색을 자랑하는 자세가 아니라, 한 호흡 안쪽으로 정중히 양보하는 자세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사교계 의상 감수관 마들렌 헤르츠펠트 — 옛 적국 가문 두 곳의 색 한 줄을 한 칸 안쪽으로 정중히 옮겨 한 분기 큰 연회를 정중히 굴러가게 한 자 — 의 일화는 '한 칸 안쪽 자수'로 의상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황궁 사교계 큰 연회 자리에 카르덴 가문(앞서 일화의 그 백작가)과 헬름가르드 가문(같은 일화의 그 후작가) 두 가주가 함께 초청되었다. 두 가문의 옛 색은 정중히 같은 자수 한 줄을 한 칸 위에 두고 겹쳤고, 그대로 두면 좌석 배치관의 한 줄 결재가 한 호흡 안에 흔들릴 분기였다. 마들렌은 두 가문 본가에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두 가문 옷깃 한 칸 자수를 정중히 옛 가문 색에서 한 칸 안쪽 옅은 색으로 옮겨 적었다.

    두 가문 가주는 처음에는 정중히 한 호흡 망설였으나, 좌석 배치관 미라엔(앞서 1110006 일화의 그 배치관)의 한 줄 권유에 한 칸 안쪽 자수를 정중히 받아들였다. 큰 연회는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고 정중히 굴러갔으며, 두 가문은 다음 분기에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마쳤다. 마들렌은 한 칸 안쪽으로 옮긴 자수 견본 한 장을 의상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두었으며, 후대 감수관들은 그 자수 견본 앞에 즉위 첫 분기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정원관리인(庭園管理人)

    황궁 정원 관리인

    황궁 정원을 관리하는 사람

    이 한 줄 가지치기, 황궁 한 시즌의 한 호흡을 정중히 다듬습니다. 옛 황녀가 가장 좋아하셨던 자리는 늘 그늘 안쪽입니다.

    황궁 정원 관리인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정원의 한 분기 가지치기·꽃 양식·옛 분기 산책로 한 줄을 정중히 관리하는 평민 출신 정원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도구 가방, 한 손에 작은 전정용 가위가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 정원의 모든 옛 분기 산책로·옛 황녀 한 명의 평소 자리·금기 출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결혼동맹 의식 전후로 황녀가 옛 후회 한 줄을 안고 정원에 들르면, 정원 관리인은 정중히 한 칸 비켜서 한 호흡을 비워준다. 한 황녀의 한 시즌 가장 따뜻한 한 줄이 사실 정원 관리인의 한 줄 가지치기 안에서 굴러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황궁 한 시즌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정원 관리인실 작은 책상 위 마른 등나무 한 가지가 정중히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그 한 가지는 한 황녀의 옛 후회 한 줄을 한 호흡 비워두기 위해 정중히 다듬지 않은 한 줄 자국이지요.

    황궁 정원 관리인 베르텔름 자르타이히 — 등나무 정자 한 칸을 분기 안에 정중히 다듬지 않고 한 호흡 그대로 둔 자 — 의 일화는 '다듬지 않은 한 가지'로 정원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6황녀 노라(외교 결혼동맹 후보로 한 번 거론된 황녀)가 결혼동맹 거절 봉서를 정중히 책상 위에 둔 채 등나무 정자에 들렀다. 등나무 정자(황궁 동편 정원 중앙에 있는 옛 황녀의 단골 자리)는 분기마다 정중히 가지를 다듬어야 했으나, 베르텔름은 황녀의 한 호흡 자세를 정원 명부 한 줄에서 다시 확인하고 한 가지를 정중히 다듬지 않은 채 그 분기를 비워 두었다. 황녀는 그 정자 한 자리에서 한 호흡을 정중히 길게 머물렀고, 다음 분기 결혼동맹을 정중히 다시 결재 자리에 올렸다. 베르텔름은 한 분기가 지난 뒤 그 한 가지를 정중히 다듬었으며, 다듬은 마른 가지를 정원 관리인실 작은 책상 위에 정중히 놓아 두었다. 황녀는 노라 분기 결혼동맹을 마친 뒤 베르텔름에게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고, 그 봉서는 지금도 정원 관리인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펼쳐져 있다.

    후대 정원 관리인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마른 등나무 한 가지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서고필사가(書庫筆寫家)

    황실 서고 필사가

    황실 서고에서 필사하는 사람

    옛 결재 한 줄 필사하는 데 석 달, 그 석 달 동안 옛 한 호흡을 손목에 옮기는 거요.

    황실 서고 필사가는 가공의 한 시대 황실 서고의 옛 결재·옛 호적·옛 결혼동맹 양식을 한 자 한 자 정중히 옮겨 적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회색 학자 정복, 가슴팍에 작은 서고 인장 펜던트, 한 손에 작은 붓과 옛 양피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결재의 옛 페이지·옛 분기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황궁 비서실과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이 같은 필사가에게 한 줄 의뢰를 맡긴 일화가 야사에 남아 있을 만큼, 그 한 줄 필사는 양측 모두에게 신뢰받는다. 한 글자의 한 호흡을 잘못 옮기면 한 가문의 옛 후회 한 줄이 다음 분기에 정중히 흔들린다. 가장 무거운 필사는 큰 결재가 아니라, 한 글자의 한 호흡을 정확히 옮기는 자세 위에 있다.

    서고 필사실 책상 한 칸에 옛 양피지 한 장이 늘 펼쳐져 있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장은 한 글자 한 호흡 안에 옛 황녀의 옛 후회 한 줄을 정중히 옮긴 자국이지요.

    십오대 황실 서고 필사가 키를 라움쉬프 — 옛 결혼동맹 양식 한 권을 한 호흡 안에 한 글자 어긋남 없이 정중히 옮긴 자 — 의 일화는 '한 글자의 호흡'으로 서고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비서실 결재관 헤스벤(앞서 1110013 일화의 그 결재관)과 호적 관리관 사실리(앞서 1110002 일화의 그 관리관) 두 사람이 같은 옛 결혼동맹 양식 한 권의 사본을 정중히 같은 분기 안에 키를에게 의뢰했다. 옛 결혼동맹 양식 17권(한 시대 결혼동맹 옛 결재 관례를 모두 모은 양피지 묶음)은 한 글자라도 어긋나면 옛 후회 한 줄이 다음 분기에 정중히 흔들릴 권이었다. 키를은 석 달 동안 손목 자세를 정중히 같은 한 호흡으로 유지하며, 한 글자 한 칸 어긋남 없이 두 사본을 정중히 동시에 옮겼다.

    한 사본은 비서실로, 다른 한 사본은 호적실로 정중히 전달되었으며, 두 사본은 한 글자도 정중히 다르지 않았다. 그 분기 결혼동맹 일곱 건은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정중히 굴러갔다. 키를은 자기 책상 한 칸 위에 그 옛 양피지 한 장을 정중히 펼쳐 두었으며, 후대 필사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장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동맹통역관(同盟通譯官)

    결혼동맹 통역관

    결혼동맹의 말을 옮기는 통역관

    이 한 줄 통역, 한 결혼동맹의 한 호흡을 정중히 가릅니다. 옛 가문의 옛 단어는 한 칸 부드럽게 옮기겠습니다.

    결혼동맹 통역관은 가공의 한 시대 적국·인접국 가문 사이 결혼동맹 협상 자리에서 한 줄 통역을 정중히 담당하는 평민 출신 학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통역 정복, 가슴팍에 작은 통역 배지, 한 손에 작은 단어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 언어의 옛 페이지·옛 분기 협상 결재·금기 단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분기 큰 결혼동맹 협상에서 옛 적국 단어 한 줄을 그대로 옮기면 그 자리의 한 호흡이 무너진다. 그래서 통역관의 한 줄은 평가 감사관의 한 줄 결재 옆에 정중히 따라 붙는다. 가장 무거운 통역은 큰 단어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한 칸 부드럽게 옮기는 자세 위에 있다.

    통역관실 첫 책상 위에 옛 단어 명부 두 권이 정중히 펼쳐져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통역은 큰 단어를 그대로 옮기는 자세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한 칸 부드럽게 정중히 옮기는 한 호흡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결혼동맹 통역관 라이살 펠트브뤼크 — 솔라넨 왕국과 황실 사이 한 분기 결혼동맹 협상 자리에서 옛 적국 단어 한 줄을 한 칸 부드럽게 정중히 옮긴 자 — 의 일화는 '한 칸 부드러운 단어'로 통역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황실 황자 카이론(앞서 1110003 일화의 그 황자)과 솔라넨 왕국 공녀의 결혼동맹 협상 자리에서, 솔라넨 측 가주가 옛 적국 단어 — 옛 분기 변경 전쟁에서 솔라넨 측 가주의 형이 정중히 잃은 한 호흡을 가리키는 단어 — 를 한 줄 정중히 사용했다. 라이살은 그 단어를 그대로 옮기면 황실 측 한 호흡이 한 분기 안에 정중히 무너질 분기였음을 한 호흡 안에 알아챘고, 단어 한 칸을 정중히 한 칸 안쪽 옅은 표현으로 옮겼다. 평가 감사관 라엔디스(앞서 1110003 일화의 그 감사관)는 라이살의 한 칸 부드러운 통역을 한 줄 결재 옆에 정중히 따라 붙였고, 협상은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정중히 다음 분기로 굴러갔다. 솔라넨 측 가주는 협상 한 분기 뒤 라이살에게 정중히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으며, 그 봉서는 통역관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펼쳐져 있다.

    후대 통역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두 권 단어 명부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차담시동(茶談侍童)

    황궁 차담 시동

    황궁 차담을 시중드는 시동

    오늘 차는 한 호흡 더 우려두었습니다. 황녀님께서 옛 자리에 앉으시는 분기시지요?

    황궁 차담 시동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안 차담 자리에서 차를 정중히 우려 내는 평민 출신 어린 시종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시동 정복, 가슴팍에 작은 차담 배지, 한 손에 작은 차 도구가 표준이다. 본인은 황궁 안 모든 단골의 평소 차 양식·옛 분기 차담 결재·금기 차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황녀가 옛 후회 한 줄을 안고 차담에 들르면, 시동의 한 줄 차 한 잔이 가장 먼저 그 자리에 정중히 놓인다. 황궁 의전관이 거시적 한 줄 결재를 정중히 굴린다면, 차담 시동은 한 잔 차 위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린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차담 시동의 차 도구 사이 작은 다관 한 개가 늘 비어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잔 차는 큰 차를 우려 내는 게 아니라 옛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비워두는 작은 자리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황궁 차담 시동 위넬 — 평민 출신 열다섯 살 어린 시동, 황녀 카엘리아(앞서 1110001 일화의 그 황녀)의 단골 시동 — 의 일화는 '한 호흡 더 우려둔 차 한 잔'으로 차담실 후대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분기 카엘리아가 결혼동맹 한 줄 결재를 한 시즌 미룬 분기 뒤, 황녀는 정중히 옛 정자 자리(앞서 정원 관리인 일화의 등나무 정자 옆 작은 차담 자리)에 들렀다. 위넬은 황녀의 옛 후회 한 줄 — 어릴 적 정자 자리에서 떨어진 작은 다관 한 개에 관한 옛 한 호흡 — 을 차담 명부 한 줄에서 다시 확인하고, 평소보다 한 호흡 더 우려둔 차 한 잔을 정중히 작은 다관에 담아 가져갔다. 황녀는 그 한 잔 차를 한 호흡 길게 정중히 마셨고, 옛 후회 한 줄을 한 칸 정중히 비워 둔 채 정자 자리를 떠났다. 위넬은 그 자리에 작은 다관 한 개를 정중히 한 호흡 비워 두었으며, 그 다관은 지금도 차담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놓여 있다. 황녀는 다음 분기 결혼동맹을 정중히 마쳤으며, 위넬에게 정중히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후대 차담 시동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작은 다관 한 개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무도반주자(舞蹈伴奏者)

    사교계 무도 반주자

    사교계 무도의 반주를 맡는 자

    이 한 줄 반주, 한 분기 사교계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립니다. 옛 황녀가 좋아하셨던 박자는 한 칸 느립니다.

    사교계 무도 반주자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사교계 연회 자리에서 무도(舞蹈) 반주를 정중히 담당하는 평민 출신 악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악사 정복,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작은 악기와 악보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연회의 평소 박자·옛 분기 무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좌석 배치관이 한 줄 결재로 옆자리 한 칸을 정중히 정하면, 반주자는 한 줄 박자로 두 가문의 한 호흡을 정중히 가른다.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황녀가 무도 자리에 들르면, 반주자는 박자를 한 칸 늦춰 한 호흡을 정중히 비워준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사교계 한 시즌의 가장 정중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반주실 작은 책상 위에 옛 악보 한 장이 한 박자 정중히 비워진 채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반주는 큰 박자를 모두 채우는 자세가 아니라 한 박자 정중히 비워두는 한 호흡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사교계 무도 반주자 카밀라 슈탕에르 — 큰 연회 자리에서 박자 한 칸을 정중히 비워 두 가문의 한 호흡을 정중히 살린 자 — 의 일화는 '한 박자 비운 한 줄'로 반주실 후대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황궁 큰 연회 자리에서 카르덴 가문(앞서 일화의 그 백작가)과 헬름가르드 가문(같은 일화의 그 후작가) 두 가주가 좌석 배치관 미라엔(앞서 1110006 일화의 그 배치관)의 정중한 한 줄 결재로 마주 자리에 정중히 앉았다. 카밀라는 두 가문의 옛 분기 박자 한 줄을 반주 명부에서 다시 확인하고, 평소 박자보다 한 칸 정중히 늦춘 박자로 한 호흡 굴러가게 했다. 한 박자 한 칸이 정중히 비워진 자리에서 두 가주는 정중히 한 줄 대화를 처음 나눴고, 결혼동맹은 다음 분기에 정중히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결재되었다. 카밀라는 그 한 박자 비운 옛 악보 한 장을 정중히 마른 채 반주실 작은 책상 위에 놓아 두었다. 두 가문 가주는 결혼동맹 한 분기 뒤 정중히 작은 친필 봉서 한 통씩을 카밀라에게 보냈으며, 그 두 통 봉서는 지금도 반주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펼쳐져 있다.

    후대 반주자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박자 비운 옛 악보 한 장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점성예관(占星禮官)

    황실 점성 예관

    황실의 별을 읽는 점성 예관

    오늘 밤 별자리 한 줄, 한 분기 결혼동맹의 한 호흡을 정중히 가릅니다. 황녀님의 별은 한 칸 안쪽으로 기울어 계십니다.

    황실 점성 예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실 직속 천문대에서 결혼동맹 길일·옛 분기 의식 시각·금기 별자리 한 줄을 정중히 점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남색 점성 정복, 어깨에 별자리 자수 망토, 한 손에 작은 천구의(天球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결혼동맹의 옛 별자리·옛 분기 길일 결재·금기 결합 별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의전관이 한 줄 결재를 굴리기 전, 점성 예관의 한 줄 길일이 정중히 먼저 들어간다. 별 한 줄을 잘못 읽으면 한 가문의 한 시즌이 정중히 흔들리지만, 별을 모른 척하는 결재는 더 무겁다. 야사에는 점성 예관이 옛 황녀 한 명의 별을 일부러 한 칸 미뤄 적었다는 한 줄이 남아 있다. 가장 무거운 별은 큰 별자리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 옆에 정중히 떠 있는 작은 별 한 점이다.

    천문대 발코니 작은 천구의 한 면이 한 칸 정중히 미뤄 새겨져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별은 큰 별자리를 정확히 옮기는 자세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 옆에 작은 별 한 점을 정중히 한 칸 미뤄 두는 한 호흡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십이대 황실 점성 예관 사르넬 모르베르크 — 옛 황녀의 별을 한 칸 정중히 미뤄 적은 야사 속 그 점성 예관 — 의 일화는 '한 칸 미뤄진 작은 별'로 천문대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3황녀 미라네(외교 결혼동맹 후보로 두 번 거론된 황녀)의 결혼동맹 길일이 점성 예관 책상에 올랐고, 옛 분기 별자리 한 줄에서 미라네의 별이 한 호흡 정중히 한 칸 안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사르넬은 옛 호적 명부 한 줄에서 황녀의 옛 후회 한 줄 — 어릴 적 정원 작은 새장 옆에서 정중히 잃은 한 호흡(앞서 황궁 새장지기 일화의 그 새장 자리) — 을 다시 발견하고, 길일을 한 호흡 정중히 한 칸 미뤄 적었다. 의전관 율리 베르냐(앞서 일화의 그 의전관)는 사르넬의 한 줄 미룸을 정중히 한 줄 결재 옆에 따라 붙였고, 결혼동맹은 한 분기 늦게 정중히 굴러갔다. 미라네는 한 분기 늦은 결혼동맹 자리에서 정중히 옛 후회 한 줄을 한 호흡 비워 두었으며, 결혼동맹은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정중히 마무리되었다. 사르넬은 그 한 칸 미룸 자국을 천문대 발코니 작은 천구의 한 면에 정중히 새겨 두었다.

    후대 점성 예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칸 미뤄진 작은 별 한 점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봉서전령관(封書傳令官)

    황궁 봉서 전령관

    황궁 봉서를 전하는 전령관

    이 한 줄 봉서, 한 분기 한 가문의 한 호흡을 정중히 옮깁니다. 봉인 한 칸 어긋나면 그 자리에서 태우겠습니다.

    황궁 봉서 전령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실과 가문 사이 정식 봉서(封書)를 정중히 운반하는 황실 직속 전령관이다. 외형은 짙은 색 전령 정복, 어깨에 작은 봉서 가방, 허리에 봉인용 작은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의 봉인 양식·옛 분기 봉서 결재·금기 봉인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분기 큰 결혼동맹 거절 봉서, 옛 후회 한 줄을 담은 황녀의 친필 봉서 — 그 모든 한 줄이 전령관의 손에서 정중히 다음 가문으로 굴러간다. 봉서를 도중에 잃으면 한 가문이 한 시즌 흔들리므로, 전령관은 봉서를 잃느니 자기 길을 잃는 길을 택한다. 가장 무거운 봉서는 큰 결재가 아니라, 봉인 한 칸 위에 정중히 얹은 한 호흡 위에 있다.

    전령관실 첫 책상 위에 작은 봉서 가방 한 개가 정중히 한 호흡 비워진 채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그 가방 한 칸은 한 분기 폭풍 속에서 정중히 봉서를 살린 한 줄 자국이지요.

    황궁 봉서 전령관 알트만 빈터엥겔 — 옛 분기 변경 폭풍 속에서 봉서 한 통을 정중히 자기 자세 위에 얹어 한 가문의 한 시즌을 살린 자 — 의 일화는 '한 칸 비운 봉서 가방'으로 전령관실 후대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황녀 카엘리아(앞서 1110001 일화의 그 황녀)의 친필 봉서 한 통이 변경 카르덴 가문(앞서 일화의 그 백작가)에 한 분기 안에 정중히 도착해야 했다. 봉서는 결혼동맹 한 줄 위에 옛 후회 한 줄을 정중히 얹은 단 한 통이었으며, 폭풍 한 호흡이 정중히 변경 길 위에 한 시즌을 가렸다. 알트만은 봉서 가방 한 칸을 정중히 비우고, 그 한 칸에 봉서 한 통만 정중히 얹은 채 폭풍 한가운데를 정중히 한 호흡 안에 가로질렀다. 봉서는 봉인 한 칸 어긋남 없이 정중히 카르덴 가문 가주에게 전달되었으며, 가주는 그 봉서 한 줄 위에 정중히 자기 한 호흡 답서를 정중히 얹어 다시 보냈다. 알트만은 폭풍 한 호흡 뒤 정중히 길에서 자기 외투 한 자락을 잃었으나, 봉서 한 통과 답서 한 통은 정중히 한 칸도 어긋나지 않았다.

    후대 전령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칸 비운 봉서 가방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예물검수관(禮物檢數官)

    결혼동맹 예물 검수관

    결혼동맹 예물을 검수하는 관

    이 한 줄 예물, 한 결혼동맹의 한 시즌을 정중히 검수합니다. 옛 가문 색이 섞인 칠 한 칸은 다시 닦아 오시지요.

    결혼동맹 예물 검수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정식 결혼동맹 예물의 양식·금기 결합·옛 분기 검수 결재를 정중히 담당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검수관 정복, 가슴팍에 작은 검수 인장 펜던트, 한 손에 작은 견본 명부와 측정 도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의 옛 예물 양식·옛 분기 검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옛 적국 가문의 색·금기 문양·옛 후회 한 줄이 새겨진 예물이 한 분기 결혼동맹 자리에 오르면, 그 자리의 한 호흡이 무너진다. 그래서 검수관의 한 줄은 호적 관리관의 한 줄 결재 옆에 정중히 따라 붙는다. 가장 무거운 예물은 큰 보석이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한 칸 부드럽게 다듬은 작은 장식 위에 있다.

    검수관실 첫 책상 위에 옛 작은 장식 한 점이 정중히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그 한 점은 큰 보석을 검수하는 자세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 위에 작은 장식 한 점을 정중히 한 칸 다듬은 한 호흡 자국이지요.

    결혼동맹 예물 검수관 미라엘 호엔코른 — 옛 적국 가문 예물 한 점에 새겨진 옛 후회 한 줄을 한 칸 부드럽게 다듬은 자 — 의 일화는 '한 칸 다듬은 작은 장식'으로 검수관실 후대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헬름가르드 가문(앞서 일화의 그 후작가)이 카르덴 가문(같은 일화의 그 백작가)에 정중히 보낸 결혼동맹 예물 한 점에 옛 적국 변경 전쟁 한 줄 — 옛 분기 카르덴 가문 차남이 정중히 잃은 한 호흡을 가리키는 작은 문양 — 이 한 칸 정중히 새겨져 있었다. 그대로 검수가 정중히 통과되면 카르덴 가문 가주의 한 호흡이 한 분기 안에 정중히 무너질 분기였다. 미라엘은 헬름가르드 가문에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작은 문양 한 칸을 정중히 한 칸 안쪽 옅은 자수 한 줄로 다듬어 옮겼다. 헬름가르드 가주는 한 호흡 정중히 망설였으나, 미라엘의 한 줄 권유에 정중히 한 칸 다듬은 작은 장식을 정중히 받아들였다. 결혼동맹은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정중히 굴러갔으며, 카르덴 가주는 다음 분기 정중히 미라엘에게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후대 검수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칸 다듬은 작은 장식 한 점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향로관리관(香爐管理官)

    황궁 의례 향로 관리관

    황궁 의례 향로를 관리하는 관

    이 한 줄 향, 한 분기 의식의 한 호흡을 정중히 정합니다. 옛 황녀가 좋아하셨던 향은 한 칸 더 옅게 피우겠습니다.

    황궁 의례 향로 관리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의례 자리의 향로·향료·옛 분기 향 결재를 정중히 담당하는 평민 출신 의례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의례 정복, 어깨에 작은 향료 가방, 한 손에 작은 향로 도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의례의 옛 향·옛 분기 향로 결재·금기 결합 향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분기 큰 결혼동맹 의식 자리에서 옛 적국 가문의 향이 한 줄 섞이면, 그 자리의 한 호흡이 정중히 흔들린다. 그래서 향로 관리관의 한 줄은 의전관의 한 줄 결재 옆에 정중히 따라 붙는다. 가장 무거운 향은 큰 향로의 향이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황녀 자리에 한 칸 옅게 피운 작은 향 한 줄 위에 있다.

    향로 관리관실 첫 책상 위에 작은 향료 함 한 개가 정중히 비워진 채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그 함 한 칸은 옛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칸 옅게 피운 한 줄 자국이지요.

    황궁 의례 향로 관리관 토르발 이젠라이프 — 큰 결혼동맹 의식 자리에서 향 한 줄을 정중히 한 칸 옅게 피워 한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살린 자 — 의 일화는 '한 칸 옅은 향'으로 향로 관리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황실 결혼동맹 의식 자리에 6황녀 노라(앞서 1110016 일화의 그 황녀)가 정중히 한 호흡 옅은 자세로 들렀다. 옛 향 양식대로라면 의식 자리 향로는 평소 분량의 향료를 정중히 피워야 했고, 그 향 한 줄은 황녀의 옛 후회 한 줄과 정중히 한 호흡 겹쳤을 분기였다. 토르발은 의례관 한 분, 정원 관리인 베르텔름(앞서 1110016 일화의 그 관리인)과 정중히 한 호흡 회의를 거치고, 향료 함 한 칸을 정중히 비운 채 평소보다 한 칸 옅은 향 한 줄을 정중히 피웠다. 황녀는 한 칸 옅은 향 자리에서 정중히 한 호흡을 길게 머물렀고, 결혼동맹은 한 호흡도 무너지지 않은 채 정중히 굴러갔다. 토르발은 그 한 칸 비운 향료 함을 정중히 의례관실 첫 책상 위에 놓아 두었으며, 황녀는 한 분기 뒤 정중히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후대 향로 관리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칸 비운 향료 함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초청발행관(招請發行官)

    사교계 초청장 발행관

    사교계 초청장을 발행하는 관

    이 한 줄 초청장, 한 분기 사교계의 한 호흡을 정중히 가릅니다. 옛 가문 한 줄은 이번 분기 한 칸 미뤄 적겠습니다.

    사교계 초청장 발행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사교계 연회의 초청장 양식·금기 동석 한 줄·옛 분기 발행 결재를 정중히 담당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가슴팍에 작은 발행 인장 펜던트, 한 손에 큰 초청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의 옛 동석 양식·옛 분기 초청 결재·금기 동석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줄 초청을 받지 못한 한 가문의 한 시즌은 정중히 한 칸 비어 있는다. 그래서 발행관의 한 줄은 좌석 배치관의 한 줄 결재 앞에 정중히 먼저 들어간다. 가장 무거운 초청장은 큰 황녀의 초청장이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한 가문 앞에 정중히 도착한 한 장 위에 있다.

    초청장 발행관실 첫 책상 위에 작은 봉인된 초청장 한 장이 정중히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초청은 큰 가문에 정중히 보내는 자세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작은 가문 앞에 정중히 도착하는 한 호흡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사교계 초청장 발행관 엘마 베르두르 — 옛 분기 한 시즌 동안 정중히 한 줄 초청을 받지 못한 작은 가문에 정중히 한 장 초청장을 보낸 자 — 의 일화는 '한 장 봉인된 초청장'으로 발행관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황궁 사교계 큰 연회 초청 명부 한 줄에서, 변경 작은 백작가 모르하임(중부 변경 영지 한 곳을 둔 작은 백작가, 옛 한 시즌 한 줄 초청도 받지 못한 가문)의 이름이 옛 분기 옛 후회 한 줄 위에 정중히 비어 있었다. 엘마는 옛 호적 명부 한 줄에서 모르하임 가주의 옛 후회 한 줄 — 옛 분기 큰 연회 자리에서 정중히 동석 거절을 받은 한 호흡 — 을 다시 발견하고, 좌석 배치관 미라엔(앞서 1110006 일화의 그 배치관)과 정중히 한 호흡 회의를 거쳐 모르하임 가주에게 정중히 한 장 초청장을 발행했다. 모르하임 가주는 정중히 한 분기 망설인 끝에 사교계 큰 연회 자리에 정중히 들렀고, 거기서 정중히 카르덴 가주(앞서 일화의 그 백작가)와 처음으로 한 줄 정중한 대화를 나눴다. 한 분기 뒤 모르하임 가문은 정중히 사교계 한 줄 위에 한 자리를 정중히 잡았으며, 가주는 엘마에게 정중히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그 봉인된 초청장 한 장은 지금도 발행관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놓여 있다.

    후대 발행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장 봉인된 초청장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등불관리인(燈불管理人)

    황궁 등불 관리인

    황궁의 등불을 관리하는 사람

    이 한 줄 등불, 황궁 한 분기의 한 호흡을 정중히 다듬습니다. 옛 황녀가 한 자리에서 한 호흡 길게 머무신 분기시지요.

    황궁 등불 관리인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안 등불·등잔·옛 분기 야간 결재를 정중히 관리하는 평민 출신 등롱지기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도구 가방, 한 손에 작은 등롱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황궁 모든 옛 분기 야간 산책로·옛 황녀의 평소 자리·금기 등불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결혼동맹 의식 전후로 황녀가 옛 후회 한 줄을 안고 야간 정원에 들르면, 등불 관리인은 정중히 한 칸 등불을 옅게 비워준다. 한 황녀의 한 시즌 가장 따뜻한 한 호흡이 사실 등불 관리인의 한 줄 심지 다듬기 안에서 굴러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황궁 한 시즌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등불 관리인실 첫 책상 위에 작은 등롱 한 개가 정중히 한 칸 옅게 빛나고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등불은 큰 빛을 정중히 비추는 자세가 아니라, 옛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칸 옅게 비워주는 한 줄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황궁 등불 관리인 마틸 베른헬름 — 옛 분기 한 야간 정원 자리에서 등불 한 칸을 정중히 옅게 비워 황녀의 한 호흡을 정중히 살린 자 — 의 일화는 '한 칸 옅은 등롱'으로 등불 관리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7황녀 카엘리아(앞서 1110001 일화의 그 황녀)가 결혼동맹 한 줄을 한 시즌 미룬 분기 뒤, 야간 등나무 정자(앞서 1110016 일화의 그 정자)에 정중히 한 호흡 길게 들렀다. 옛 야간 등불 양식대로라면 등나무 정자 자리는 정중히 평소 분량의 등불 한 줄로 환히 비워야 했고, 그 빛 한 줄은 황녀의 옛 후회 한 줄을 정중히 한 칸 더 또렷이 굴러가게 했을 분기였다. 마틸은 정원 관리인 베르텔름(앞서 1110016 일화의 그 관리인), 차담 시동 위넬(앞서 1110019 일화의 그 시동) 두 사람과 정중히 한 호흡 회의를 거치고, 등불 한 칸을 정중히 옅게 다듬었다. 황녀는 한 칸 옅은 등불 자리에서 정중히 한 호흡을 길게 머물렀고, 다음 분기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다시 결재 자리에 올렸다. 마틸은 그 한 칸 옅은 등롱 한 개를 정중히 등불 관리실 첫 책상 위에 놓아 두었다.

    후대 등불 관리인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칸 옅은 등롱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마차정비관(馬車整備官)

    황궁 마차 정비관

    황궁 마차를 정비하는 관

    이 한 줄 정비, 황궁 한 분기 한 가문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립니다. 바퀴 한 칸 어긋나면 결혼동맹도 한 칸 늦게 도착합니다.

    황궁 마차 정비관은 가공의 한 시대 황실·가문 정식 마차의 차체·바퀴·옛 분기 정비 결재를 정중히 담당하는 평민 출신 정비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도구 가방, 한 손에 작은 정비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의 마차 양식·옛 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부속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결혼동맹 의식 자리에 가는 마차 한 대의 바퀴가 한 칸 어긋나면, 한 가문의 한 시즌 도착이 정중히 한 호흡 늦어진다. 그래서 정비관의 한 줄 정비는 친위 기사단장의 한 줄 호위 결재 옆에 정중히 따라 붙는다. 가장 무거운 정비는 큰 황녀의 마차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한 가문의 낡은 바퀴 한 칸 위에 있다.

    정비관실 작업장 첫 자리에 낡은 바퀴 한 칸이 정중히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정비는 큰 마차를 정중히 손보는 자세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작은 가문의 낡은 바퀴 한 칸 위에 한 호흡 정중히 얹는 자세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황궁 마차 정비관 라우흐 마이젤바흐 — 변경 작은 가문의 낡은 바퀴 한 칸을 한 호흡 안에 정중히 다듬어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한 분기 안에 도착하게 한 자 — 의 일화는 '한 칸 다듬은 낡은 바퀴'로 정비관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변경 작은 백작가 모르하임(앞서 1110025 일화의 그 작은 백작가)이 정중히 한 줄 사교계 초청장을 받고 큰 연회 자리에 가는 마차 한 대를 정비관실에 의뢰했다. 모르하임 가문의 마차는 정중히 한 시즌 동안 한 줄 정비 결재를 받지 못한 낡은 마차였고, 옛 분기 부속 양식대로라면 큰 황녀 마차 한 대가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비될 분기였다. 라우흐는 큰 황녀의 마차 정비를 한 호흡 정중히 미루고, 모르하임 가문의 낡은 바퀴 한 칸을 정중히 한 호흡 안에 다듬었다. 모르하임 마차는 정중히 큰 연회 자리에 한 호흡도 늦지 않게 정중히 도착했고, 모르하임 가주는 정중히 카르덴 가주(앞서 일화의 그 백작가)와 처음으로 한 줄 대화를 나눴다. 라우흐는 그 낡은 바퀴 한 칸을 정중히 작업장 첫 자리에 한 호흡 비워 두었으며, 모르하임 가주는 정비관실에 정중히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후대 정비관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낡은 바퀴 한 칸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부채수선공(扇修繕工)

    사교계 부채 수선공

    사교계 부채를 수선하는 공

    이 한 줄 부채, 한 사교계 한 살롱의 한 호흡을 정중히 다듬습니다. 옛 황녀가 자주 펼치셨던 칸은 한 호흡 더 단단히 매겠습니다.

    사교계 부채 수선공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사교계 살롱·연회 자리에서 쓰이는 부채의 살·자수·옛 분기 수선 결재를 정중히 담당하는 평민 출신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도구 가방, 한 손에 작은 부채 견본과 바늘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의 부채 양식·옛 분기 수선 결재·금기 결합 자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첩보 거간이 부채 한 줄로 한 줄 첩보를 펼쳐 보일 때, 그 부채살 한 칸이 어긋나 있으면 한 호흡이 무너진다. 그래서 수선공의 한 줄 매듭은 첩보 거간의 한 줄 부채 옆에 정중히 따라 붙는다. 가장 무거운 부채는 큰 황녀의 부채가 아니라, 옛 후회 한 줄을 가진 한 가문의 낡은 부채 한 칸 위에 있다.

    수선공실 첫 책상 위에 낡은 부채 한 자루가 정중히 한 칸 더 단단히 매여진 채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매듭은 큰 부채를 정중히 다듬는 자세가 아니라, 옛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칸 더 단단히 매어주는 한 줄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사교계 부채 수선공 일제 켈베른 — 첩보 거간 노엘(앞서 1110010 일화의 그 거간)의 옛 부채 한 자루를 정중히 한 칸 더 단단히 매어 한 분기 첩보 한 줄을 정중히 살린 자 — 의 일화는 '한 칸 더 단단한 매듭'으로 수선공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노엘이 살롱 이층 자리에서 정중히 한 줄 봉인 자세로 부채를 거꾸로 꽂아둔 사흘 분기, 부채살 한 칸이 정중히 한 호흡 흔들렸다. 그대로 두면 다음 분기 노엘의 한 줄 봉인 자세가 정중히 한 호흡 흔들릴 분기였고, 카르덴 가문(앞서 일화의 그 백작가)과 헬름가르드 가문(같은 일화의 그 후작가) 결혼동맹 한 줄이 정중히 다음 분기에 한 호흡 어긋났을 분기였다. 일제는 노엘의 부채를 정중히 한 호흡 안에 손에 받쳐, 부채살 한 칸을 정중히 한 칸 더 단단히 매고 자수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안쪽으로 다듬었다. 노엘은 정중히 그 부채를 사흘 만에 다시 펴 보였고, 두 사람의 한 줄 첩보 봉인은 한 분기 더 정중히 굴러갔다. 일제는 그 옛 부채 한 자루를 정중히 수선공실 첫 책상 위에 한 호흡 비워 두었으며, 노엘은 정중히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후대 부채 수선공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자루 부채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조롱수자(鳥籠守者)

    황궁 새장지기

    황궁의 수많은 새장을 평생 지키는 자

    오늘 이 한 줄 모이, 한 분기 황궁의 한 호흡을 정중히 비웁니다. 옛 황녀가 가장 좋아하신 새는 늘 안쪽 새장 한 칸에 있습니다.

    황궁 새장지기는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정원 한 칸 새장의 모이·둥지·옛 분기 새 한 줄을 정중히 관리하는 평민 출신 시종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모이 가방, 한 손에 작은 새장 도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황궁 안 모든 옛 분기 새의 평소 자리·옛 황녀의 단골 새장·금기 출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결혼동맹 의식 전후로 황녀가 옛 후회 한 줄을 안고 새장 앞에 들르면, 새장지기는 정중히 한 칸 비켜서 한 호흡을 비워준다. 한 황녀의 한 시즌 가장 작은 한 호흡이 사실 새장지기의 한 줄 모이 안에서 굴러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황궁 한 시즌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새장지기실 첫 책상 위에 작은 새장 한 칸이 정중히 한 호흡 비워진 채 놓여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모이는 큰 새장을 정중히 채우는 자세가 아니라, 옛 황녀의 작은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칸 비워두는 한 줄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황궁 새장지기 베르노 슈탈펠트 — 옛 분기 한 새장 한 칸을 정중히 한 호흡 비워 황녀의 작은 한 호흡을 정중히 살린 자 — 의 일화는 '한 칸 빈 새장'으로 새장지기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3황녀 미라네(앞서 1110021 일화의 그 황녀)가 결혼동맹 길일을 한 분기 미룬 분기 뒤, 정원 작은 새장 자리(앞서 1110021 일화의 옛 새장 자리)에 정중히 한 호흡 길게 들렀다. 옛 새장 양식대로라면 안쪽 새장 한 칸은 정중히 작은 새 한 마리를 늘 정중히 채워두어야 했고, 그 새 한 마리는 황녀의 옛 후회 한 줄을 정중히 한 칸 더 또렷이 굴러가게 했을 분기였다. 베르노는 정원 관리인 베르텔름(앞서 1110016 일화의 그 관리인)과 정중히 한 호흡 회의를 거치고, 안쪽 새장 한 칸을 정중히 한 호흡 비워 두었다. 황녀는 정중히 한 칸 빈 새장 자리에서 한 호흡을 길게 머물렀고, 다음 분기 결혼동맹을 정중히 마쳤다. 베르노는 정중히 그 작은 새장 한 칸을 새장지기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비워 두었으며, 황녀는 정중히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보냈다.

    후대 새장지기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한 칸 빈 새장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외문안내동(外門案內童)

    황궁 외문 안내 시동

    황궁 외문을 안내하는 시동

    오늘 이 한 줄 안내, 황궁 외문 한 칸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립니다. 첫 방문이신 가문이시지요? 안쪽 자리는 한 칸 옆입니다.

    황궁 외문 안내 시동은 가공의 한 시대 황궁 외문 한 칸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손님의 한 줄 안내·옛 분기 출입 결재를 정중히 담당하는 평민 출신 어린 시종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시동 정복, 가슴팍에 작은 외문 배지, 한 손에 작은 출입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가문의 출입 양식·옛 분기 외문 결재·금기 출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결혼동맹 의식 자리에 처음 오는 한 가문의 한 호흡이 외문 시동의 한 줄 안내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안내 드론의 한 줄 안내가 거시적 길을 굴린다면, 외문 시동은 외문 한 칸의 미시적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린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황궁 한 시즌의 가장 정중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외문 시동실 첫 책상 위에 작은 출입 명부 한 권이 정중히 첫 페이지부터 펼쳐져 있는 까닭이 있어요. 한 줄 안내는 큰 외문을 정중히 굴리는 자세가 아니라, 처음 오는 작은 가문의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칸 옆 자리로 안내하는 한 줄 위에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황궁 외문 안내 시동 헤니 펠트룬트 — 평민 출신 열네 살 어린 시동, 변경 작은 가문의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칸 옆 자리로 안내해 결혼동맹 한 줄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 자 — 의 일화는 '한 칸 옆 안쪽 자리'로 외문 시동실 후대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변경 작은 백작가 모르하임(앞서 1110025·1110027 일화의 그 작은 백작가) 가주가 정중히 한 줄 사교계 초청장을 처음 받고 황궁 외문 한 칸에 정중히 한 호흡 어색한 자세로 들렀다. 안내 드론 ENV-117(앞서 1110005 일화의 그 드론)는 정문 광장 다른 사절단 안내에 묶여 있었고, 모르하임 가주는 정중히 한 호흡 외문 한 칸에 멈춰 있었다. 헤니는 모르하임 가주의 한 호흡 어색한 자세를 정중히 출입 명부 한 줄에서 다시 확인하고, 정중히 한 칸 옆 안쪽 자리(평소에는 가주급 가문이 정중히 들어가는 한 칸 안쪽 자리, 작은 가문은 정중히 외문 광장을 한 칸 더 돌아 들어가야 했던 자리)로 정중히 안내했다.

    모르하임 가주는 정중히 한 호흡 정중히 안쪽 자리로 들어갔고, 거기서 좌석 배치관 미라엔(앞서 1110006 일화의 그 배치관)을 정중히 첫 한 호흡으로 마주쳤다. 한 분기 뒤 모르하임 가문은 정중히 카르덴 가문(앞서 일화의 그 백작가)과 정중히 한 줄 대화를 처음 나눴고, 가주는 정중히 짧은 친필 봉서 한 통을 헤니에게 보냈다. 헤니는 정중히 그 봉서를 외문 시동실 첫 책상 위에 정중히 첫 페이지로 펼쳐 두었으며, 후대 외문 시동들은 즉위 첫 분기에 그 첫 페이지 앞에 한 호흡 절을 올린다.

  • 최고결재주(最高決裁主)

    황실 최고 결재관

    황실 최고 결재관 주

    황실 한 분기, 단 한 줄 결재로 정중히 굴러갑니다. 그 한 줄이 흔들리지 않도록 이 자리가 있습니다.

    황실 최고 결재관은 황실의 모든 의전·호적·동맹·감사 결재 계통을 총괄하고, 결재 체계 전반의 정합성(整合性)을 보증하는 황실 최고 행정 직위다. 황궁 의전관(1110001)이 행사 의전을 책임지고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1110002)이 호적을 관리한다면, 최고 결재관은 그 모든 결재 줄기가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조율한다. 어떤 결재도 최고 결재관의 확인 없이 황실 공식 효력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그의 서명 한 줄이 빠진 결재는 형식상 불완전하다. 외형은 황실 최고 결재관 예복에 황금 인장 케이스, 가슴에 황실 결재 체계 휘장을 단다.

    결재서를 검토할 때 오른쪽 여백에 반드시 짧은 메모를 남긴다. "나중에 이 결재 한 줄을 다시 볼 사람을 위해"라는 이유에서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은 그 여백 메모 덕분에 후대 결재 체계 연구가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결재 회의에서 장로들이 말싸움을 벌이면 조용히 차를 더 따라 권하는데, 이것이 사실상 "이번 결재는 오늘 안에 끝내자"는 신호다.

    신임 결재관들이 부임 첫 날 최고 결재관실 첫 책상 위 결재서 여백 메모 첫 줄을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결재의 무게는 서명 수가 아니라, 여백에 남긴 한 줄 메모 위에 놓입니다.

    3대 황실 최고 결재관 에른스트 폰 게넴비굼 — 황실 결재 체계 전면 개편을 단 한 분기 안에 완성하고 이후 다섯 세대 동안 개정 없이 유지된 결재 체계를 설계한 자 — 의 일화다.

    황실 의전·호적·동맹 세 결재 계통이 각각 독립 운용되어 충돌이 잦던 분기, 에른스트는 세 계통의 교차 결재 지점을 한 표로 정리해 통합 결재 흐름도를 만들었다.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1110002)·결혼동맹 평가 감사관(1110003)·황궁 의전관(1110001) 세 직위와 한 달 회의를 거쳐 흐름도를 완성했다. 사교계 좌석 배치관(1110006)은 이 흐름도를 보고 "이제 누가 누구 앞에 결재를 받아야 하는지가 한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그 흐름도는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 서고 가장 안쪽 진열장에 원본이 보존되어 있다.

    에른스트가 설계한 통합 결재 흐름도 사본은 최고 결재관실 첫 게시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전권협상주(全權協商主)

    황궁 전권 협상관

    황궁 전권 협상관 주

    조약이란 두 나라가 서로 같은 침묵을 견뎌 내는 것입니다. 침묵을 먼저 깨는 쪽이 지는 게임이지요.

    황궁 전권 협상관은 황실 대외 조약·무역 협정·동맹 계약 협상 전반을 설계하고 황실 최종 조약에 전권 서명 권한을 갖는 황실 외교 총책이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이 내부 결재 체계를 책임진다면, 전권 협상관은 황실 외부 관계 전략의 방향을 결정한다.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1110002)의 혼인 계약 데이터·결혼동맹 평가 감사관(1110003)의 위험 평가·사교계 첩보 거간(1110010)의 정보를 종합해 협상 전략을 수립한다. 외형은 황실 전권 협상관 외교 정복에 인장 케이스, 손에는 조약 초안 묶음을 든다.

    협상 상대가 처음 자리에 앉을 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차를 먼저 내어놓는 것이 시작 의례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은 협상 자리마다 상대국 선호 음료를 미리 준비한다. "차 한 잔으로 협상의 절반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다.

    외교 직인들이 첫 협상 자리에 앉기 전 차 한 잔을 먼저 마시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협상의 무게는 말 많은 쪽이 아니라, 침묵을 견디며 차를 내미는 손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전권 협상관 클레멘스 폰 베르트바르트 — 황실·알펜라이트 후국·카르네아 왕국 삼국 조약을 단 두 분기 안에 매듭지은 자 — 의 일화다.

    삼국 조약 최종 협상 전날 밤, 클레멘스는 카르네아 왕국 수석 협상관에게 카르네아 수도산 허브차 한 잔을 조용히 내밀었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이 사전에 준비한 것이었다. 협상관은 차 한 모금에 긴장이 풀렸고, 두 사람은 조약 문서 대신 각자의 고향 이야기를 새벽까지 나눴다. 다음날 아침 삼국 조약 서명이 동시에 완료되었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은 클레멘스의 협상 준비 메모를 황실 서고에 보존했는데, 첫 페이지에는 "상대의 고향 음료를 먼저 알아 두라"고만 적혀 있었다.

    클레멘스의 협상 준비 메모 원본은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 서고 첫 선반에 지금도 놓여 있다.

  • 동맹심사관(同盟審査官)

    황실 동맹 계약 심사관

    황실 동맹 계약을 심사하는 관

    동맹 계약서에 여백 한 칸 빠지면, 두 가문의 다음 분기가 그 칸에 걸립니다.

    황실 동맹 계약 심사관은 황실과 귀족 가문 사이의 결혼동맹·군사동맹·무역동맹 계약 조건·이행 현황을 심사하고, 분쟁 발생 시 중재 의견을 제출하는 황실 계약 심사 직위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과 삼각 결재 구조를 이루며, 결혼동맹 호적 관리관(1110002)과 결혼동맹 평가 감사관(1110003)의 데이터를 심사 업무에 참조한다. 황궁 법령 해석 감찰관(1110034)에게 계약 조항이 황실 법령과 충돌하는지를 확인받는다. 외형은 황실 심사관 정복에 심사 인장 브로치, 손에는 계약 이행 점검 명부를 든다.

    계약 심사 중에는 메모를 멈추지 않는다. 계약서 여백에 조항 풀이를 미리 메모해 두는 것이 관례인데, "여백 메모 한 줄이 다음 분기 분쟁 한 건을 막는다"는 격언이 이 직위에서 비롯되었다. 황궁 봉서 전령관(1110022)과는 계약 이행 현장 보고서 배달로 가장 바쁜 협업 관계다.

    신임 심사관들이 첫 계약서를 받으면 여백 칸부터 먼저 짚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심사의 무게는 계약서 두께가 아니라, 여백에 무엇이 빠져 있는지 먼저 보는 눈 위에 놓입니다.

    2대 황실 동맹 계약 심사관 루트비히 폰 에렌바흐 — 두 가문의 결혼동맹 계약 여백 메모 한 줄로 삼 세대에 걸친 분쟁을 끝낸 자 — 의 일화다.

    발덴슈타인 후작가와 카르덴 백작가의 결혼동맹 계약 이행 중 토지 귀속 조항 해석이 엇갈렸다. 루트비히는 계약서 7항 여백 메모 — 전임 심사관이 남긴 조항 풀이 한 줄 — 를 두 가문 대표에게 함께 제시했다.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은 그 여백 메모를 이후 모든 동맹 계약 조항 풀이 의무화의 근거로 삼았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은 이 사건을 기록하면서 "여백 한 줄이 두 가문의 한 계절을 지켰다"고 적었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그 다음 분기 계약 여백 규격을 표준화하는 결재에 서명했다.

    루트비히의 계약 이행 점검 명부는 심사관실 첫 책상 위에 지금도 놓여 있다.

  • 법령감찰관(法令監察官)

    황궁 법령 해석 감찰관

    황궁 법령을 해석하는 감찰관

    황실 칙령 한 조항, 열두 줄로 설명할 수 없다면 그 조항은 아직 덜 다듬어진 겁니다.

    황궁 법령 해석 감찰관은 황실 칙령·귀족 간 계약 분쟁·황궁 의례 법령 충돌에 관해 최종 해석 의견을 제출하는 황실 법령 전문 직위다. 황실 동맹 계약 심사관(1110033)이 계약 이행을 심사한다면, 법령 해석 감찰관은 그 계약이 현행 황실 법령과 충돌하지 않는지를 사전 검토한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의 결재 여백 메모를 법령 해석의 선례(先例)로 활용하며,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에게 필요한 법령 원본을 요청한다. 외형은 흑색 법관 정복에 금사 테두리, 가슴에 천칭 문양 배지를 단다.

    법령 해석 회의에서 입을 거의 열지 않다가 막판에 딱 한 마디를 던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한 마디에 두 페이지짜리 반론이 두 줄로 정리된다. 황궁 야간 종지기(1110049)는 이 감찰관의 집무실 불이 황궁에서 가장 늦게 꺼진다고 전한다.

    신임 감찰관들이 임명 첫 날 법령집 여백 주석 첫 줄을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법령의 무게는 조항 줄 수가 아니라, 여백 주석 한 줄 위에 놓입니다.

    5대 황궁 법령 해석 감찰관 오스발트 폰 게레흐트 — 황실 칙령 3조와 귀족 토지법 12조의 충돌을 단 한 문장 해석으로 정리한 자 — 의 일화다.

    두 법 조항이 충돌해 귀족 다섯 가문이 청원을 낸 분기, 법령 해의 회의는 사흘을 넘겼다. 오스발트는 사흘째 회의 막판에 법령집 여백 주석 한 줄을 소리 내어 읽었다. "칙령 3조는 황실 토지를 보호하고, 귀족 토지법 12조는 가문 토지를 보호한다. 두 조항은 서로 다른 땅을 지킨다." 다섯 가문의 청원서는 그날 오후 자진 취하되었다. 황실 동맹 계약 심사관(1110033)은 그 다음 분기 계약 토지 귀속 조항 명시를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에게 올렸다.

    오스발트의 법령집 여백 주석 사본은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 서고 법령 구역 첫 선반에 지금도 보존되어 있다.

  • 행사기획관(行事企劃官)

    사교계 행사 총기획관

    사교계 행사를 총기획하는 관

    연회란 자리 수가 아닙니다. 어느 두 사람이 오늘 처음 같은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사교계 행사 총기획관은 황궁 사교계 공식 연회·결혼동맹 기념 행사·황실 외교 만찬의 전체 프로그램과 좌석 배치를 총지휘하는 황실 행사 설계 직위다. 사교계 좌석 배치관(1110006)이 자리 배치 한 줄을 결정한다면, 행사 총기획관은 그 배치가 놓이는 전체 공간과 시간 흐름을 설계한다. 황궁 의전 인장 발급관(1110042)·황실 문예 낭독관(1110038)·황궁 차담 시동(1110019)과 연회 전 최종 점검 회의를 연다. 사교계 첩보 거간(1110010)에게 이번 연회에 참석하는 가문 최근 정보를 미리 받는 것이 관례다. 외형은 행사 당일 연한 색 실무 정복을 입고, 손에는 행사 일정 명부를 든다.

    좌석 배치도를 며칠 전부터 손으로 직접 그리며 최소 세 번 수정한다. 황궁 의전 인장 발급관(1110042)에게 좌석 명패 주문을 넣을 때 이름 확인을 반드시 두 번 한다. 처음 배치도를 그리기 전 황궁 연회 장식 보조관(1110047)에게 오늘 가장 잘 핀 꽃을 먼저 물어보는 것이 첫 순서다.

    신임 기획관들이 첫 배치도를 그리기 전 연회장 빈 자리를 한 번 눈으로 세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행사의 무게는 자리 수가 아니라, 어느 두 사람을 나란히 앉힐지 결정하는 그 첫 획 위에 놓입니다.

    초대 사교계 행사 총기획관 빌헬름 폰 페스트발트 — 황실 역사상 첫 삼국 공동 사교계 연회를 성공시킨 자 — 의 일화다.

    삼국 조약 이후 첫 사교계 공동 연회에서, 빌헬름은 세 나라 대표단을 자국끼리 몰지 않고 각 테이블마다 세 나라 대표를 한 명씩 섞어 배치했다.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이 외교 의전 전례 없는 방식이라 확인하자 빌헬름은 "전례가 없다는 건, 이번이 첫 번째 전례가 된다는 뜻"이라 대답했다. 연회 끝 무렵 알펜라이트 대표와 카르네아 대표가 같은 테이블에서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장면을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이 황실 기록에 한 줄 남겼다.

    빌헬름의 첫 배치도 수정본 세 장은 행사 총기획관실 첫 유리 액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호위지휘관(護衛指揮官)

    황궁 호위 지휘관

    황궁 호위를 지휘하는 관

    검을 차는 것은 싸우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지키겠다는 약속입니다.

    황궁 호위 지휘관은 황실 인원·황궁 시설·외교 방문단의 안전을 총괄하는 황실 직속 호위 지휘 직위다. 왕실 친위 기사단장(1110008)이 황실 최고 무력 기관을 운용한다면, 황궁 호위 지휘관은 황궁 일상 보안·외교 방문단 동선·황궁 비상 경로 관리관(1110045)과 협력해 실시간 보안 운용을 담당한다.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에게 비공개 보고를 받으며, 황실 점성 예관(1110021)의 결혼동맹 길일 발표 이후 황궁 보안 배치를 재조정한다. 외형은 황궁 호위 지휘관 기사 정복에 가문 문장 어깨 장식, 허리에 검집을 찬다.

    훈련 마지막에 검을 칼집에 꽂는 것이 가장 늦다. "검을 꽂는 것은 오늘 훈련이 끝난 것이 아니라 다음 훈련의 시작"이라는 말이 황궁 호위 직원들 사이에 격언으로 전해진다. 결혼동맹 의식 자리에서는 언제나 두 번째 줄에 선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은 지휘관이 두 번째 줄로 이동하는 것을 보면 그날 의식 준비가 최종 완료된 것으로 판단한다.

    신임 호위 직인들이 지휘관실 첫 검집을 한 번 손으로 짚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검의 무게는 뽑는 순간이 아니라, 꽂아 두는 한 호흡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호위 지휘관 마르티나 폰 슈베르트발트 — 황실 역사상 첫 황궁 전담 호위 체계를 구축하고 외교 위기 상황에서 황실 인원을 무력 충돌 없이 안전하게 이동시킨 자 — 의 일화다.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이 주도한 알펜라이트 방문 외교 중 예상치 못한 현지 시위대가 이동 경로를 막았을 때, 마르티나는 검을 뽑지 않았다. 황궁 호위 직원 전원을 방패 대형으로 배치하고,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이 외교 채널로 오 분 안에 시위대를 해산하는 동안 한 발도 움직이지 않았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귀환 후 마르티나의 대응을 황궁 호위 표준 매뉴얼에 정식 수록했다. 황궁 비상 경로 관리관(1110045)은 이후 현장 우회로 설계를 마르티나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마르티나의 검집은 호위 지휘관실 첫 진열함에 원래 자리에 지금도 놓여 있다.

  • 첩보분석관(諜報分析官)

    황실 첩보 분석관

    황실 첩보를 분석하는 관

    첩보란 정보를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사람에게 올바른 시간에 닿게 하는 것입니다.

    황실 첩보 분석관은 황실 외부 정보망의 수신 첩보를 분석·분류하고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에게 비공개 보고서를 올리는 황실 정보 운용 직위다. 사교계 첩보 거간(1110010)이 사교계 정보망을 운용한다면, 첩보 분석관은 그 정보를 정제해 전략 판단에 쓸 수 있는 형태로 만든다. 황궁 봉서 전령관(1110022)을 통해 비공개 보고서를 유통하며, 황궁 호위 지휘관(1110036)에게 보안 관련 정보를 선별 제공한다. 외형은 평범한 황궁 서무 정복이며, 직책을 드러내는 별도 표식은 없다.

    사교계 연회에서 항상 두 번째 줄 창가 자리에 앉는다. 사교계 행사 총기획관(1110035)이 이 직인을 위해 그 자리를 항상 비워 두는 것이 관례다. 황실 향로 청소관(1110048)과는 향기의 변화로 자리 분위기를 파악하는 기술을 서로 교환한다.

    첩보 분석관들이 부임 첫 날 연회 두 번째 줄 창가 자리에 한 번 앉아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정보의 무게는 쌓인 양이 아니라, 오늘 이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보는 눈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첩보 분석관 안드레아스 폰 슈틸 —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과 황궁 호위 지휘관(1110036)의 공조로 알펜라이트 외교 위기를 사전에 감지한 자 — 의 일화다.

    방문 이틀 전, 안드레아스는 황궁 봉서 전령관(1110022)을 통해 수신된 알펜라이트 현지 정보 서신에서 특정 지역 귀족 가문의 불만 정보를 발견했다. 황궁 호위 지휘관(1110036)에게 즉시 보고했고,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은 알펜라이트 측 현지 외교 채널에 사전 연락을 취했다. 외교 방문 당일 시위대가 현장에 나타났을 때 외교 채널은 이미 대응 준비를 마쳐 있었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귀환 후 안드레아스의 감지 메모를 황궁 호위 표준 매뉴얼에 부록으로 수록했다.

    안드레아스가 수신한 정보 서신 원본은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 서고에 보존되어 있다.

  • 문예낭독관(文藝朗讀官)

    황실 문예 낭독관

    황실의 문예를 낭독하는 관

    시(詩)란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말로 하지 못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황실 문예 낭독관은 황실 공식 행사·차회·외교 연회에서 시·서사시·칙령 낭독문을 낭독해 자리의 감정적 흐름을 이끄는 황실 문예 전담 직위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에게 매 분기 새 작품을 추천받으며, 황실 점성 예관(1110021)이 신탁을 발표하는 자리의 전후 낭독을 담당한다. 황실 무도 안무 지도관(1110043)과 협력해 낭독과 무도의 타이밍을 맞추고,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의 외교 연회에 필수 참석한다. 외형은 문예관 정복에 가죽 표지 낭독 명부를 든다.

    낭독을 멈추는 위치를 의도적으로 고른다. 두 사람이 처음 눈을 마주치면 그 문장에서 멈추고, 어색한 침묵이 흐르면 더 낭독한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이 낭독관을 두고 "내 결재보다 먼저 자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낭독관들이 첫 행사 전 낭독 명부 첫 페이지를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낭독의 무게는 목소리 크기가 아니라, 어느 문장에서 멈출지 아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문예 낭독관 에밀리 폰 레제발트 — 평민 출신으로 황실 삼국 조약 체결 연회에서 세 나라 언어로 각각 한 구절씩 낭독해 자리를 하나로 이은 자 — 의 일화다.

    삼국 조약 체결 연회에서, 에밀리는 황실어·알펜라이트어·카르네아어 세 언어로 된 서사시 공통 구절을 각국 대표단 앞에서 차례로 낭독했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이 각 구절 사이에 차 한 잔씩을 조용히 내어놓았다. 낭독이 끝났을 때 카르네아 대표단장이 자국 전통 시가의 다음 구절을 낮은 목소리로 이었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이 그 순간을 황실 기록에 한 줄 남겼다. "세 언어, 한 숨결."

    에밀리의 낭독 명부는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 서고 첫 선반에 지금도 놓여 있다.

  • 서고감독관(書庫監督官)

    황실 서고 열람 감독관

    황실 서고 열람을 감독하는 관

    이 서고, 열두 세대 황실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책들은 말이 없지만, 어느 책이 어느 책 옆에 놓였는지가 말을 합니다.

    황실 서고 열람 감독관은 황실 기밀 문서·외교 원본 조약·황가 계보 필사본을 포함한 황실 서고 전 자료를 관리하고, 열람 권한을 심사하며, 자료 배열 체계를 운영하는 황실 지식 관리 직위다. 황궁 봉서 전령관(1110022)이 서신을 배달한다면, 서고 열람 감독관은 그 서신의 원본이 올바른 자리에 보존되도록 한다. 황궁 법령 해석 감찰관(1110034)의 선례 자료 요청·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의 조약 원본 열람·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의 비공개 서신 보존을 모두 담당한다. 외형은 먼지 방지 회색 사서 정복에 열람 감독 배지를 단다.

    자료를 빌려줄 때 반납 기한을 두 번 반복해 말하고, 반납이 늦어지면 직접 찾으러 간다. 황궁 봉서 전령관(1110022)과는 서신과 문서 흐름으로 연결된 가장 바쁜 협업 관계다. 이 직인의 서명 없이 황실 서고에서 나간 자료는 없다.

    신임 열람 감독관들이 첫 날 서고 배열 목록 첫 장을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지식의 무게는 책 권 수가 아니라, 어느 책이 어느 책 옆에 놓이느냐 위에 놓입니다.

    3대 황실 서고 열람 감독관 에른스트 폰 비헤르트 — 서고 자료 배열 체계를 전면 재설계해 삼국 조약 충돌 자료를 반나절 만에 찾아낸 자 — 의 일화다.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이 카르네아 추가 의정서 협상 직전 조약 3조와 황실 칙령 12조 충돌 여부 확인을 긴급 요청한 날, 에른스트는 기존 배열 체계로는 이틀이 걸릴 작업을 신규 인접 배열 체계로 반나절 만에 완료했다. 충돌 지점은 황궁 법령 해석 감찰관(1110034)에게 즉시 보고되었고, 협상 당일 아침 수정안이 준비되었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에른스트에게 "서고가 이번 협상의 절반을 해냈다"는 서면 감사를 직접 보냈다.

    에른스트가 설계한 인접 배열 체계 도면은 서고 입구 첫 게시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결계점검관(結界點檢官)

    황궁 결계 점검관

    황궁 결계를 점검하는 관

    결계란 막는 것이 아닙니다. 지켜야 할 것이 안에 있을 때 비로소 의미가 생깁니다.

    황궁 결계 점검관은 황궁 결계·방어 마법진·황실 통신 마법진을 설계·점검하고, 외부 마법 술식으로부터 황궁을 보호하는 황실 마법 기술 직위다. 황실 마법사단장(1110007)이 황실 마법 전략 전체를 지휘한다면, 결계 점검관은 황궁 마법 방어 체계의 일상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왕실 친위 기사단장(1110008)과 협력해 황궁 방어 마법진을 계절마다 갱신하고, 황녀궁 시종장(1110009)의 요청으로 황녀궁 전용 결계를 별도 점검한다. 외형은 마법진 문양이 수놓인 청색 기술관 정복, 손에는 룬 문자 점검 수첩을 든다.

    결계 점검 중에 혼잣말을 한다. "이 선 하나가 1밀리 어긋나면 황궁 한 구역 결계가 사흘 열린다"는 말을 중얼거리는 탓에 황궁 야간 종지기(1110049)가 새벽 점검 순서를 이 직인의 이동 경로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신임 결계 점검관들이 황궁 정문 첫 결계 문양을 손가락으로 한 번 짚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결계의 무게는 마법 크기가 아니라, 선 하나의 정확한 위치 위에 놓입니다.

    2대 황궁 결계 점검관 레오니트 폰 루넨바흐 — 황궁 방어 결계 전면 재설계를 두 분기 안에 완성하고 알펜라이트 마법 공격을 황궁 성벽에서 흡수한 자 — 의 일화다.

    알펜라이트 후국이 마법 기반 공성 술식을 처음 사용한 분기, 레오니트는 기존 결계 3번 교차점이 새 술식에 취약함을 발견했다. 황실 마법사단장(1110007)에게 술식 원본 자료를 요청하고 황실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과 공조해 마탑 구형 결계 도면을 열람했다. 보완된 결계는 알펜라이트의 두 번째 공격을 성벽 밖에서 흡수했다. 레오니트는 그 뒤 결계 점검 표준 절차서를 처음으로 작성했는데,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이를 황궁 방어 체계 공식 문서로 채택했다.

    레오니트의 결계 보완 도면은 황궁 결계 점검실 첫 유리 진열장에 원본이 보존되어 있다.

  • 봉인제본관(封印製本官)

    황실 봉인 문서 제본관

    황실 봉인 문서를 제본하는 관

    문서 한 권이 황실 한 분기의 기록입니다. 제본이 느슨하면 한 분기가 느슨해집니다.

    황실 봉인 문서 제본관은 황실 공식 결재서·외교 조약 원본·황가 계보 기록을 봉인 제본하고, 열람 요청 시 봉인 해제 절차를 관리하는 황실 기록 보존 직위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이 자료 배열을 담당한다면, 봉인 문서 제본관은 그 자료들이 올바르게 봉인·제본되어 보존 연한(年限)을 유지하도록 한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의 결재서 봉인·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의 조약 원본 제본을 직접 담당하며, 황궁 의전 인장 발급관(1110042)에게 봉인용 인장을 주문한다. 외형은 작업용 가죽 앞치마와 제본 도구 케이스를 항상 든다.

    제본 전 문서 내용을 한 번도 읽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읽는 자는 기억하고, 제본하는 자는 보존한다"는 말이 이 직위 격언이다. 황궁 의전 인장 발급관(1110042)과는 "봉인하는 자들"이라는 이유로 황궁 내 가장 조용한 협업 관계다.

    제본관들이 첫 작업 전 제본 실 한 올을 손에 잡고 두께를 확인하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제본의 무게는 문서 내용이 아니라, 그것이 다음 열람자에게 온전히 닿도록 보존하는 손끝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봉인 문서 제본관 카를 빈더만 — 평민 출신으로 황실 삼국 조약 원본을 단독으로 제본해 백 년 보존 기한을 최초로 달성한 자 — 의 일화다.

    삼국 조약 체결 분기, 카를은 세 나라 서명본을 하나의 합본으로 제본하는 방식과 세 권 별책으로 제본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과 황실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의 의견이 엇갈렸고, 카를은 합본 제본이 장기 보존에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단독 결정했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그 판단을 사후 승인했으며, 조약 합본은 제본 후 첫 열람 없이 서고에 직납(直納)되었다. 이후 황실 서고 봉인 제본 표준 절차가 카를의 방식을 기준으로 제정되었다.

    카를의 첫 제본 실 한 올은 제본관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의전인장관(儀典印章官)

    황궁 의전 인장 발급관

    황궁 의전 인장을 발급하는 관

    인장 하나가 황궁 한 줄의 이름 전체입니다. 한 번 찍으면 다시 지워지지 않습니다.

    황궁 의전 인장 발급관은 황실 공식 인장·귀족 의전 인장·황궁 행사용 특별 인장을 제작하고, 파손·분실 시 재발급하며, 인장 진위 감정을 담당하는 황실 인장 관리 직위다. 황궁 법령 해석 감찰관(1110034)의 법의 문서 인장 진위 감정·황실 봉인 문서 제본관(1110041)의 봉인용 인장 주문·사교계 행사 총기획관(1110035)의 연회 좌석 명패 제작을 모두 담당한다.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에게 인장 도난 첩보가 들어오면 즉시 재발급 절차에 들어간다. 외형은 두꺼운 가죽 앞치마에 인장 세공 안경, 주조 도구 케이스를 항상 든다.

    인장 재발급 신청이 들어오면 분실인지 도난인지를 먼저 묻는다. 도난이면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에게 즉시 연락한다. 황실 봉인 문서 제본관(1110041)과 "봉인하는 자들"이라는 이유로 황궁 내 가장 조용한 협업 관계로 알려져 있다.

    신임 인장 발급관들이 첫 주조 전 도안을 두 번 확인하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인장의 무게는 금속 두께가 아니라, 한 번 찍힌 이름이 영원히 남는다는 사실 위에 놓입니다.

    2대 황궁 의전 인장 발급관 구스타프 폰 지겔발트 — 황실 인장 위조 사건을 단 하루 만에 적발해 황궁 전권 협상관의 결재 체계를 지킨 자 — 의 일화다.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 명의 외교 서한 봉인이 평소 각도와 미세하게 다름을 구스타프가 감지했다.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에게 즉시 보고했고, 서한은 황궁 봉서 전령관(1110022) 배달 전에 보류되었다. 위조 인장 작성자는 이틀 뒤 밝혀졌으며,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외교 서한 발송 전 인장 이중 확인을 의무화하는 결재를 내렸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은 이 사건을 기록하면서 "인장 한 각도가 황실 한 분기를 지켰다"고 적었다.

    구스타프가 위조 적발에 사용한 진본 인장은 인장 발급관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안무지도관(按舞指導官)

    황실 무도 안무 지도관

    황실 무도의 안무를 지도하는 관

    무도회 첫 스텝은 발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향해 처음 몸을 돌리는 순간입니다.

    황실 무도 안무 지도관은 황실 공식 무도회·결혼동맹 의식 첫 무도·황실 기념 행사 공연 안무를 설계하고 참가자들을 사전 교육하는 황실 무용 교육 직위다. 사교계 무도 반주자(1110020)가 연주를 담당한다면, 안무 지도관은 그 음악 위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설계한다. 사교계 행사 총기획관(1110035)과 행사 전 공동 기획 회의를 열고, 황실 문예 낭독관(1110038)과 낭독·무도 타이밍을 맞춘다. 외형은 연습용 실용 무용 교복에 무용 지휘 막대를 항상 든다.

    결혼동맹 의식 첫 무도 안무를 맡을 때는 미리 두 주인공의 걸음 속도를 확인해 동선 간격을 조정한다. "두 사람의 걸음 속도가 같아지는 순간이 무도회 전체보다 오래 기억된다"는 말을 가장 자주 한다. 사교계 꽃말 자문관(1110044)과는 안무의 손 동작과 꽃 전달 동작을 연결하는 합동 설계를 매 분기 진행한다.

    신임 안무 지도관들이 연습실 첫 거울 앞에서 혼자 한 스텝 밟아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안무의 무게는 화려한 동작 수가 아니라, 첫 한 스텝의 방향 위에 놓입니다.

    2대 황실 무도 안무 지도관 루도비히 폰 탄츠발트 — 황실 역사상 가장 짧은 연습으로 결혼동맹 의식 첫 무도를 완성한 자 — 의 일화다.

    황실 동맹 계약 심사관(1110033)이 성사시킨 한 결혼동맹 의식에서, 두 주인공에게 무도 연습 시간이 하루뿐이었다. 루도비히는 화려한 안무 대신 두 사람이 함께 세 걸음 걷다 멈추는 단 하나의 동작을 설계했다. 사교계 무도 반주자(1110020)가 그 한 동작을 위한 즉흥 반주를 연주했다. 의식 당일, 황실 문예 낭독관(1110038)이 두 사람이 멈추는 순간에 낭독을 멈췄다. 그 침묵이 무도회 전체 음악보다 오래 기억되었다고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이 기록했다.

    루도비히의 안무 도안 한 장은 연습실 첫 거울 옆 액자에 지금도 걸려 있다.

  • 꽃말자문관(꽃말諮問官)

    사교계 꽃말 자문관

    사교계 꽃말을 자문하는 관

    꽃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꽃 한 송이가 말할 수 없었던 것을 대신 전하는 겁니다.

    사교계 꽃말 자문관은 사교계 살롱·차회·연회에서 쓰이는 꽃의 의미·계절 꽃말·가문별 꽃 상징을 해설하고, 꽃을 통한 메시지 전달을 자문하는 황실 문화 해설 직위다. 황궁 연회 장식 보조관(1110047)이 공간 꽃 연출을 담당한다면, 꽃말 자문관은 그 꽃이 담은 의미를 언어로 풀어준다. 황실 문예 낭독관(1110038)과 협력해 꽃말을 시와 연결하고, 황실 향로 청소관(1110048)에게 향과 꽃말의 관계를 매 분기 묻는다. 외형은 꽃 자수가 놓인 연녹색 정복에 작은 꽃말 명부를 항상 든다.

    꽃 한 송이를 받는 사람이 꽃말을 모른다면 직접 설명하러 가는 것이 관례다. 황궁 봉서 전령관(1110022)과는 꽃과 봉서를 함께 전달하는 협업 관계로 알려져 있다. "꽃말을 먼저 알면 어색한 첫 만남이 절반쯤 쉬워진다"는 말을 황궁에서 자주 한다.

    꽃말 자문관들이 첫 살롱 전 오늘 쓸 꽃 한 송이를 손에 들고 꽃말을 먼저 떠올리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꽃의 무게는 품종이 아니라, 받는 사람에게 닿는 그 한 마디 위에 놓입니다.

    초대 사교계 꽃말 자문관 베르나 블뤼멘바이스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사교계 역사상 꽃 한 송이로 두 가문의 첫 어색한 만남을 풀어낸 자 — 의 일화다.

    발덴슈타인 후작가와 카르덴 백작가의 가주들이 처음 한 자리에서 마주친 분기(앞서 1110006 일화의 그 좌석 배치관 미라엔이 처음으로 두 가주를 나란히 배치한 그 자리), 베르나는 두 자리 사이에 흰 동백 한 송이를 놓았다. 흰 동백의 꽃말은 두 가문 모두의 고향 지방에서 "처음 만나는 손님에게 건네는 인사"였다. 두 가주는 동백을 보고 동시에 꽃말을 물었다가 서로 같은 질문을 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처음으로 눈을 마주쳤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은 그 순간 두 번째 차 잔을 조용히 내어놓았다.

    베르나의 첫 꽃말 명부는 꽃말 자문관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놓여 있다.

  • 비상관리관(非常管理官)

    황궁 비상 경로 관리관

    황궁 비상 경로를 관리하는 관

    황궁에서 가장 짧은 길은 지도에 없는 길입니다. 그 길을 아는 것이 이 직위의 전부입니다.

    황궁 비상 경로 관리관은 황궁 건축 내 비공식 이동 경로·비상 통로·황실 전용 회랑을 관리하고, 황실 인원의 비상 이동을 지원하는 황실 직속 관리 직위다. 황궁 호위 지휘관(1110036)과 함께 황궁 비상 대피 계획을 수립하며, 황궁 결계 점검관(1110040)과 협력해 비밀 통로 입구 결계를 설치한다.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에게 비공개 통로 이동 정보를 선별 제공한다. 외형은 일반 황궁 직원 정복이며, 직책을 드러내는 별도 표식은 없다.

    황궁 비상 경로 전체 수를 알지 못한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의 서고에 황궁 비상 경로 설계도가 없는 이유가 이 관리관에게 있다. 황궁 야간 종지기(1110049)는 새벽에 혼자 켜지는 등불이 있을 때 그것이 비상 경로 관리관의 점검이라고 말한다.

    황궁 비상 경로 관리관들이 부임 첫 날 황궁 지도 한 부를 직접 태우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비밀의 무게는 아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그 수를 줄이는 결단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비상 경로 관리관 루트 폰 갱발트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첫 비상 대피 훈련에서 황실 인원을 공식 경로보다 사십 초 빨리 이동시킨 자 — 의 일화다.

    황궁 호위 지휘관(1110036)이 주도한 첫 비상 대피 훈련에서, 루트는 황실 인원의 공식 대피 경로가 훈련 진입 인원으로 막혀 있음을 발견하고 황궁 서관 지하 비상 통로로 안내했다. 황실 인원은 공식 경로보다 사십 초 빨리 목적지에 도착했다. 황궁 호위 지휘관(1110036)은 즉시 서관 지하 통로를 비상 대피 계획 2안으로 채택했고,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비상 경로 관리관을 황궁 호위 체계 공식 직위로 승격하는 결재를 내렸다.

    루트가 밝힌 비상 경로 설명서 중 한 부만 황궁 호위 지휘관실 금고 안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예물보조관(禮物補助官)

    황실 예물 검수관 보조

    황실 예물 검수를 거드는 보조의 관

    예물 한 점이 두 가문의 첫 인사입니다. 포장지 안까지 확인하고 나서야 인사가 완성됩니다.

    황실 예물 검수관 보조는 황실 공식 예물·외교 선물·결혼동맹 증표의 수령·검수·목록 작성을 보조하는 황실 예물 관리 보조 직위다. 결혼동맹 예물 검수관(1110023)이 최종 검수를 담당한다면, 검수관 보조는 그 검수 전 사전 목록 작성·상태 확인·포장 개봉 절차를 담당한다. 황궁 의전 인장 발급관(1110042)이 예물 봉인 상태를 확인할 때 함께 입회하며, 황궁 비상 경로 관리관(1110045)과는 예물 이동 동선 보안을 공동 관리한다. 외형은 흰 검수 정복에 작은 검수 명부와 측정 도구를 든다.

    예물 목록을 작성할 때 실물과 명칭이 정확히 일치하는지를 세 번 확인한다. 황궁 연회 장식 보조관(1110047)과는 예물 전달 자리 꽃 배치를 협의하는 관계다. 사교계 꽃말 자문관(1110044)에게 예물에 동봉할 꽃 한 송이의 꽃말을 매번 확인하는 것이 관례다.

    검수관 보조들이 첫 검수 전 예물 목록 첫 행을 두 번 읽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예물의 무게는 금액이 아니라, 목록 한 줄이 실물과 정확히 일치하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실 예물 검수관 보조 프리치 반트 — 평민 출신으로 카르네아 왕국에 전달될 예물 포장이 카르네아 금기 색으로 준비된 것을 사전 목록 확인 중 발견한 자 — 의 일화다.

    카르네아 왕국 대표단에게 전달할 예물 포장이 카르네아 왕실 상복 색인 진홍색으로 준비되어 있음을 프리치가 사전 목록 색상 확인 중 발견했다.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이 사전에 제공한 카르네아 문화 정보 메모를 참고한 것이었다. 결혼동맹 예물 검수관(1110023)에게 즉시 보고했고,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은 하루 만에 포장 교체를 결재했다. 카르네아 대표단장은 포장지를 보자마자 황실의 배려에 감사를 먼저 전했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이후 외교 예물 포장 색상 사전 확인을 의무화하는 결재를 내렸다.

    프리치가 발견한 색상 확인 메모는 예물 검수관 보조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연회장식관(宴會裝飾官)

    황궁 연회 장식 보조관

    황궁 연회 장식을 거드는 관

    꽃은 예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에 가장 어울리는 것이 예쁜 겁니다.

    황궁 연회 장식 보조관은 황궁 연회·차회·공식 행사 공간의 꽃·장식·좌석 소품 배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황실 행사 장식 보조 직위다. 사교계 행사 총기획관(1110035)이 행사 전체 공간을 설계할 때 꽃과 장식 배치 도면을 함께 작성하며, 황궁 정원 관리인(1110016)에게 매 행사 전 사용할 꽃 목록을 요청한다. 사교계 꽃말 자문관(1110044)과 꽃 배치와 꽃말을 함께 설계하며, 황궁 비상 경로 관리관(1110045)과 꽃 신호 체계를 운용한다. 외형은 작업 앞치마에 꽃 가위와 소형 물뿌리개를 든다.

    꽃말로 연회 분위기를 설계한다.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이 꽃 배치를 사교계 분위기 파악에 활용한다는 것을 황녀궁 시종장(1110009)은 알고 있지만 모른 척한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은 꽃 배치가 완료되면 차를 준비하는 것이 관례라고 말한다.

    장식 보조관들이 첫 행사 전 연회 자리를 눈으로 한 번 돌아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꽃의 무게는 품종이 아니라, 어느 자리에 어떤 꽃이 놓이느냐 위에 놓입니다.

    2대 황궁 연회 장식 보조관 에밀 블뤼멘탈 — 평민 출신으로 외교 연회 꽃 배치 하나로 알펜라이트 협상 분위기를 반전시킨 자 — 의 일화다.

    알펜라이트 후국 대표단 방문 연회에서, 에밀은 황실 전통 백합 대신 알펜라이트 고지대 야생 에델바이스를 중앙 꽃꽂이로 배치했다. 황궁 정원 관리인(1110016)이 황궁 정원 온실에서 한 분기 전부터 준비해 준 것이었다. 알펜라이트 수석 대표는 자리에 앉자마자 에델바이스에 손을 얹으며 고향 이야기를 꺼냈다.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은 그 연회를 두고 "꽃 한 송이가 두 시간 협상을 한 문장으로 요약했다"고 말했다. 에밀이 그날 사용한 에델바이스 건조 표본은 연회 장식 보조관실 첫 액자에 지금도 걸려 있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은 에델바이스가 놓인 것을 보고 그날 차를 평소보다 한 잔 더 준비했다고 말했다.

  • 향로청소관(香爐淸掃官)

    황궁 향로 청소관

    황궁 향로를 청소하는 관

    향기란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분을 위해 비워두는 것입니다.

    황궁 향로 청소관은 황궁 차담 공간·의례 향로·황실 공식 다실의 향기를 회마다 중립으로 되돌리고, 다음 행사를 위해 공간을 준비하는 황실 공간 관리 보조 직위다. 황궁 의례 향로 관리관(1110024)이 의례 향 배치를 결정한다면, 향로 청소관은 의례 후 향 잔향을 완전히 중립으로 되돌리는 기술을 담당한다. 황실 향로 청소 기술은 황실 약초 연금사(1110014)에게 배운 향 중화(中和) 원리를 기반으로 하며, 황궁 차담 시동(1110019)이 차를 내오기 직전 공간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신호한다. 외형은 흰 작업 가운에 작은 향기 중화 도구 케이스를 든다.

    향 처리 중 "향 위에 향을 얹으면 더 복잡해진다"는 원칙을 절대 깨지 않는다. 황실 첩보 분석관(1110037)과는 향기 변화로 공간 분위기를 읽는 기술을 서로 교환한다. 황궁 새장지기(1110029)와는 "황궁 하루의 작은 한 호흡을 관리하는 자들"이라는 말로 서로를 부른다.

    향로 청소관들이 첫 청소 전 공간 창문을 잠깐 열어 바람 한 줄기를 들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청소의 무게는 얼마나 많이 닦느냐가 아니라, 다음 사람이 새로 시작할 공간을 만드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향로 청소관 한스 레인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삼국 조약 최종 협상 차회 직전 공간 향기를 완전히 중립으로 되돌려 협상 자리를 살린 자 — 의 일화다.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이 주도한 삼국 조약 최종 협상 차회 직전, 직전 강경 회의에서 진한 의례 향이 공간에 배어 있었다. 황궁 의례 향로 관리관(1110024)은 새 향을 피워 덮으려 했으나, 한스는 향 위에 향을 얹으면 더 복잡해진다며 반대했다. 대신 황실 약초 연금사(1110014)의 향 중화 원리를 활용해 창문을 사십 분 열어 두고 세 번 환기한 뒤 중립 공간을 만들었다. 삼국 조약 협상 대표들은 차에서 이상한 향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했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나중에 이 사실을 듣고 향로 청소관을 황궁 차담 공간 관리 공식 직위로 승격하는 결재를 내렸다. 한스의 향기 중화 도구 케이스는 공간 관리실 첫 진열함에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 야간종지기(夜間鐘지기)

    황궁 야간 종지기

    황궁의 야간 종을 치는 사람

    야간 종은 황궁을 재우는 것이 아닙니다. 황궁이 하루를 마칠 준비가 되었음을 알립니다.

    황궁 야간 종지기는 황궁 첨탑 대종을 저녁 정해진 시각에 울려 황궁의 하루 마침을 알리고, 야간 종각 시설 전반을 관리하는 평민 출신 직공이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에 두꺼운 장갑, 허리에 종각 열쇠 묶음을 찬다. 황실 점성 예관(1110021)이 길일을 발표하고 황실 의례 향로 관리관(1110024)이 의례 향을 끄면, 야간 종지기는 그날 황궁의 마지막 소리를 담당한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황궁 새장지기(1110029)와 함께 황궁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는 세 사람이다.

    종을 치기 전 항상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본다. 맑은 날에는 두 번, 흐린 날에는 한 번 더 본다. 황궁 향로 청소관(1110048)과는 "황궁 하루의 마지막 순간을 관리하는 자들"이라는 말로 서로를 부른다.

    신임 야간 종지기들이 첫 야간 종을 치기 전 종 손잡이를 잠깐 잡고 있어 보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종의 무게는 금속 크기가 아니라, 황궁 모두가 기다리는 그 마지막 호흡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야간 종지기 오토 글로켄탈 — 평민 출신으로 황궁 창설 이후 야간 종을 한 번도 빠짐없이 쳤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직인 — 의 일화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이 주도한 황궁 결재 체계 전면 개편 분기, 야간 회의가 길어져 황궁 결재관 전원이 집무실에 남아 있는 날 야간 종 시각이 되었다. 오토는 회의 중단을 요청하지 않았다. 대신 종각에 올라 정해진 시각에 정확히 야간 종을 울렸다. 황실 최고 결재관(1110031)은 종소리를 듣고 집무실 창을 열었으며, 그날 회의는 종소리 이후 십 분 만에 마무리되었다. 황궁 서고 열람 감독관(1110039)은 그날 결재 체계 개편안에 "야간 종이 울린 뒤 확정"이라고 기록했다.

    오토가 첫 야간에 잡았던 종 손잡이에는 지금도 두꺼운 천이 감겨 있다.

  • 연회안내자(宴會案內者)

    황궁 연회 안내 시종

    황궁 연회를 안내하는 시종의 자

    처음 오신 분이시지요? 안쪽 자리는 한 칸 오른쪽입니다.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황궁 연회 안내 시종은 황궁 연회·차회·공식 행사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좌석까지 안내하는 평민 출신 어린 시종이다. 황궁 외문 안내 시동(1110030)이 황궁 외문을 담당한다면, 연회 안내 시종은 연회 공간 내부에서 방문객을 자리까지 직접 데려다준다. 사교계 행사 총기획관(1110035)의 좌석 배치도를 완전히 외운 뒤 안내를 시작하며, 사교계 좌석 배치관(1110006)의 최종 배치 변경 사항을 가장 마지막에 전달받는다. 외형은 단정한 연회 시종 정복에 작은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단다.

    방문객이 자리를 찾지 못할 것 같아 보이면 말을 걸기 전에 한 발짝 먼저 다가선다. 황궁 차담 시동(1110019)과는 "처음 오는 손님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자들"이라는 이유로 황궁 내 가장 바쁜 동료 관계다. 황궁 야간 종지기(1110049)와는 "황궁 하루의 처음과 끝"이라는 말로 서로를 부른다.

    선배 시종들이 신입에게 방문객이 문에 들어서는 순간을 먼저 보는 법을 눈으로 가르치는 건 이유가 있습니다. 안내의 무게는 걷는 속도가 아니라, 방문객이 멈추기 전 한 발짝 먼저 다가서는 것 위에 놓입니다.

    초대 황궁 연회 안내 시종 헤니 펠트 — 평민 출신 열여섯 살 시종으로 황궁 삼국 공동 연회에서 카르네아 대표단을 처음으로 안내해 연회 분위기를 열어낸 자 — 의 일화다.

    삼국 공동 연회에서, 카르네아 왕국 대표단이 황궁 연회장 입구에서 좌석 배치도를 읽지 못해 멈춰 섰다. 사교계 행사 총기획관(1110035)의 배치도가 황실어로만 작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헤니는 카르네아어로 "안쪽 자리는 한 칸 오른쪽입니다"라고 짧게 말하며 한 발짝 앞서 걸었다. 카르네아 대표단장은 자리에 앉으며 황궁 전권 협상관(1110032)에게 "이 시종, 카르네아어를 하는군요"라고 말했다. 황궁 전권 협상관은 미소를 지으며 "아, 이 황궁에서는 시종이 협상관보다 먼저 준비합니다"라고 대답했다.

    헤니가 처음 사용한 카르네아어 안내 문구 메모는 연회 안내 시종실 첫 벽에 지금도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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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 Another Fan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