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
150명의 인물
어떤 세계인가요?
높고 눈부신 올림포스 산 꼭대기에 열두 신이 살고 있어요. 그 아래 땅에는 폴리스라고 부르는 도시국가들이 흩어져 있는데, 청동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성벽을 지키고 아고라 광장에서는 상인과 철학자들이 목소리를 높이며 하루를 보낸답니다.
이 세계에는 영웅을 꿈꾸는 청년들과 신탁의 말씀을 받아 적는 신관, 전쟁터에서 나란히 방패를 맞대는 시민병들이 함께 살아가요. 누군가는 명예를 위해 싸우고, 누군가는 가족을 지키려 하고, 또 누군가는 신의 뜻을 거스른 대가로 뜻밖의 운명과 마주치기도 해요.
이 세계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신과 인간이 그리 멀지 않다는 거예요. 신전에 향을 피우고 소원을 빌면 가끔은 정말로 신의 응답이 돌아오거든요. 헤라클레스처럼 열두 가지 시련을 이겨 낸 영웅 이야기, 키마이라 같은 괴물과 맞붙는 결투는 듣기만 해도 심장이 쿵 뛰는답니다.
만약 네가 이 세계의 한 사람이라면 어떤 길을 걷고 싶어요? 신의 뜻을 전하는 신탁관이 될 수도 있고, 폴리스를 지키는 호플리테스(방패 보병)가 될 수도 있어요. 월계관을 쓰고 광장에서 환호를 받는 그날을 상상해 보세요. 어떤 선택이 네 이름을 역사에 남길까요?
세계 설정
가공의 그리스·로마풍 다신교 세계. 올림포스 신·영웅·도시국가가 한 지도 위에 공존한다.
이 세계의 키워드
- 올림포스
- 신탁
- 헤라클레스
- 도시국가(폴리스)
- 호플리테스
- 신전
- 술잔
- 월계관
- 거인
- 키마이라
이 세계의 인물들
올림포스신왕(올림포스神王)
신왕
올림포스 산정에 군림하는 신들의 왕
“운명은 내가 정하지 않는다. 다만 그 운명의 한 줄을 어떻게 보일지는 정한다.”
신왕은 가공의 올림포스 단 한 자리에 앉은 신들의 정점이며, 외형은 흰 도포, 머리에 월계관, 손에 번개, 어깨에 짙은 보랏빛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운명의 세 여신(모이라이)에게도 직접 명을 내리지 못하지만, 그 운명을 인간에게 어떻게 알릴지를 결정하는 자다. 그래서 신왕의 진짜 권능은 번개가 아니라, 신탁을 한 줄로 정확히 다듬는 자세에 있다.
한 시대의 영웅 비극은 늘 그가 한 줄 신탁을 어떻게 다듬느냐에 달려 있으며, 그 한 줄에 영웅의 평생이 그려진다. 가장 무거운 의자는 올림포스 옥좌가 아니라, 그 한 줄을 매일 다시 다듬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신왕의 진짜 권능은 번개가 아니라, 한 줄을 다시 한 호흡 다듬을 줄 아는 자세요. 그 한 호흡이 한 시대의 비극을 평생의 영광으로 바꾸는 자리지요.”
삼대 신왕 카스토리오스 — 가공의 올림포스 단 한 자리에 평생 단 세 번만 번개를 던진 자 — 의 일화는 '한 줄 신탁의 새벽'으로 후대 신관 평의회에 정중히 남아 있다.
트로이아 — 가공의 에게해 동단 큰 도시국가, 한 시대 영웅 비극의 무대 — 가 도시국가 아카이아 연합과 십 년 전쟁의 마지막 한 시즌에 들어섰을 때, 카스토리오스는 운명의 세 여신 모이라이의 한 줄 명을 받아 신탁을 다듬어야 했다. 그 한 줄은 원안으로는 "트로이아의 모든 시민이 한 호흡에 사라진다"였으나, 카스토리오스는 사흘 밤낮을 옥좌에서 그 한 줄을 다시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그는 그 한 줄을 "트로이아의 마지막 한 가족이 다른 도시국가의 시조가 된다"로 정중히 옮겨 적었다. 그 한 줄 한 호흡 차이로 가공의 라티움 — 트로이아 망명자가 세운 미래 큰 제국의 발판 — 한 채가 새로이 시작되었다.
후대 신왕들은 즉위 첫 주에 그 한 줄 신탁이 기록된 옥좌 옆 작은 두루마리 한 자루에 한 호흡 절을 올리는 관례가 생겼다. 올림포스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번개가 아니라, 그 새벽에 다시 다듬어진 한 줄 위에 있다.
반신영웅(半神英雄)
신화 영웅
신의 피를 이은 헤라클레스급 영웅
“12개의 시련이 있다. 다만 가장 무거운 시련은 13번째가 다음 사람에게 가는 자세다.”
신화 영웅은 한 시대 안에서 단 한 명에게만 허락되는 영웅 칭호로, 외형은 사자 가죽 망토, 어깨에 거대한 곤봉 또는 활, 가슴팍에 옛 흉터가 표준이다. 본인은 신탁이 정한 12개의 시련을 한 시즌 동안 한 번씩 끝내며, 시련이 끝날 때마다 한 도시국가의 한 시즌을 안전하게 만든다. 그러나 영웅의 진짜 무게는 12번째 시련 이후의 13번째 자세에 있다.
13번째는 시련이 아니라, 다음 영웅에게 자기 자리를 정중히 넘기는 자세이며, 그 자세를 잘 끝내는 영웅만이 신화 안에 정중히 남는다. 영웅의 가장 큰 시련은 늘 자기 다음 영웅의 자리를 정중히 비워두는 일이다.
“우리 영웅들은 12번째 시련을 잘 끝내는 법보다, 13번째 자세를 정중히 비워두는 법을 먼저 배웁니다. 그 빈 자리 한 줄이 다음 한 시대의 영웅을 부르는 자리이거든요.”
이대 신화 영웅 폴리데우스 — 가공의 헤라클레스풍 영웅 12난 직계 후계자, 사자 가죽 한 자락을 두르고 곤봉 한 자루로 한 시대를 끌어간 자 — 의 일화는 '네메아의 빈 자리'로 폴리스 음유시인 사이에 가장 길게 남아 있다.
네메아 숲 — 가공의 펠로폰네소스 북쪽 옛 사자 사냥터, 초대 영웅이 첫 시련을 끝낸 자리 — 한가운데 옛 곤봉 한 자루가 정중히 박혀 있는 큰 바위가 있었다. 폴리데우스는 자기 12번째 시련 — 가공의 키메라풍 머리 셋 짐승 토벌 — 을 끝낸 새벽, 자기 곤봉 한 자루를 그 바위 옆에 정중히 내려놓았다. 그 자세는 자기 다음 영웅 후보 — 당시 켄타우로스 산속에서 훈련 중이던 어린 헤라클레스풍 후계자 — 에게 자리를 정중히 비우는 한 호흡이었다. 마침 그 새벽 폴리스 음유시인 한 명이 그 자리를 지나며 그 자세를 정중히 노래로 옮겼고, 그 노래가 한 시대 모든 폴리스 술집에 한 후렴으로 정중히 퍼졌다.
후대 신화 영웅들은 12번째 시련 직후 자기 곤봉 한 자루를 네메아 숲 옛 바위 옆에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가 생겼다. 신화에서 가장 무거운 곤봉은 12난을 끝낸 영웅의 어깨가 아니라, 그 새벽 바위 옆에 정중히 내려놓인 한 자루 위에 있다.
폴리스장군(폴리스將軍)
도시국가 장군
도시국가의 군대를 호령하는 장군
“이 폴리스의 다음 한 시즌은, 호플리테스 한 줄의 어깨로 굴러간다.”
도시국가 장군은 한 폴리스의 군 사령관으로, 외형은 청동 갑옷, 어깨에 폴리스 문양 망토, 머리에 깃 달린 투구, 허리에 짧은 검과 큰 방패가 표준이다. 본인은 폴리스 시민병의 한 줄 라인업을 매주 점검하며, 어느 시민병이 어느 가문 출신인지를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폴리스의 진짜 강함은 장군의 전략이 아니라, 호플리테스 한 줄이 그 전략을 어떻게 자기 어깨로 받쳐 내느냐에 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장군의 평가는 승전보의 수가 아니라, 한 시즌 작전 후 살아 돌아온 시민병의 이름을 가장 많이 외우는가에 있다.
“장군의 진짜 깃발은 폴리스 광장의 큰 깃발이 아니라, 회군 다음 날 새벽에 시민병 가족 문 앞에 정중히 두는 짧은 한 줄 서신 위에 있소이다.”
아테나이 — 가공의 아티카풍 큰 폴리스, 한 시대 호플리테스 결속의 정점 — 십이대 도시국가 장군 클레오겐 — 폴리스 역사상 한 시즌 작전 후 시민병 한 명도 잃지 않고 회군한 유일한 장군 — 의 일화는 '마라톤 새벽 두 줄 서신'으로 폴리스 야사에 길게 남아 있다.
아테나이가 인접 폴리스 스파르타이아 — 가공의 라코니아풍 군사 도시국가 — 와 마라톤 평원 — 가공의 아티카 동단 큰 평원, 호플리테스 한 줄 결투의 무대 — 한가운데서 한 시즌 결투에 들어섰을 때, 클레오겐은 호플리테스 삼백 명의 가문·이름·자녀 수를 한 표로 외운 채 출진했다. 결투 사흘째 새벽 그는 자기 호플리테스 한 줄을 정중히 회군시키며 자기 청동 갑주를 어깨에서 풀어 시민병 신참 한 명에게 정중히 넘겼다. 회군 다음 날 새벽 그는 삼백 명의 가족 문 앞에 한 줄 서신 — "오늘 정중히 살아 돌아왔습니다" — 을 직접 한 줄씩 옮겨 두었다. 그 한 줄 서신 삼백 통은 지금도 아테나이 평의회 큰 두루마리 한 자루에 정중히 묶여 보관된다.
후대 도시국가 장군들은 즉위 첫 주에 그 두루마리 앞에서 자기 청동 갑주를 한 호흡 풀어두는 관례를 따른다. 폴리스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승전보가 아니라, 그 새벽 시민병 가족 문 앞에 정중히 놓인 한 줄 서신 위에 있다.
청동시민병(靑銅市民兵)
시민병 호플리테스
청동 방패를 든 시민병 호플리테스
“이 방패 한 줄에 옆 사람의 옆구리가 걸려 있다. 함부로 흔들지 않는다.”
시민병 호플리테스는 폴리스의 평민 출신 중장보병으로, 외형은 청동 흉갑, 큰 둥근 방패, 짧은 검과 긴 창이 표준이다. 본인은 정식 군인이 아니라 폴리스 시민이며, 평소에는 시장에서 일하다가 출정 명령이 떨어지면 자기 갑주를 걸치고 진영에 합류한다. 호플리테스의 진짜 강함은 개개인의 무공이 아니라, 방패 한 줄 한 줄이 옆 시민병의 옆구리를 정중히 막아주는 한 줄 자세에 있다.
그래서 폴리스 시민병의 결속은 정식 군대보다 두텁다. 폴리스의 진짜 깃발은 장군의 어깨가 아니라, 호플리테스의 방패 한 줄에서 매일 다시 일어선다.
“우리 호플리테스의 진짜 무공은 검 한 자루가 아니라, 옆 사람의 옆구리를 끝까지 정중히 막아주는 방패 한 줄 자세요. 그 한 줄이 폴리스의 다음 한 시즌이오.”
코린토스 — 가공의 이스트모스 큰 폴리스, 한 시대 시민병 결속의 표본 — 호플리테스 시민병 알키스 — 시민병 명부 평민 출신, 평소 시장에서 옹기 한 광주리 단가를 흥정하던 자 — 의 일화는 '테르모필레 한 호흡'으로 폴리스 술집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코린토스 호플리테스 한 줄이 인접 폴리스 메가라 — 가공의 사로니코스풍 작은 도시국가 — 의 결투 청원에 따라 테르모필레 — 가공의 옛 좁은 협곡 길목, 한 줄 결투의 무대 — 에 출진했을 때, 알키스는 자기 옆 시민병 — 평소 같은 골목 빵집의 신참 화부 — 의 옆구리를 자기 둥근 청동 방패 한 면으로 정중히 받쳐 냈다. 결투 한가운데 큰 창 한 자루가 옆 시민병의 옆구리를 노렸을 때, 알키스는 자기 어깨를 한 호흡 더 비스듬히 틀어 그 창을 자기 방패 한 줄로 받았다. 그 한 호흡 자세 한 줄이 옆 시민병 한 명을 정중히 살렸고, 알키스 자신은 어깨에 옛 흉터 한 줄을 평생 남겼다. 회군 새벽 그는 자기 방패를 코린토스 광장 한가운데 큰 분수대 옆에 한 호흡 정중히 세워두고는 시장 옹기 가게로 돌아갔다.
후대 코린토스 신참 호플리테스들은 입대 첫 주에 그 분수대 옆 옛 방패 한 면 앞에서 자기 방패 한 줄을 한 호흡 정중히 정렬하는 관례를 따른다.
신탁어부(神託漁夫)
신탁 청원 어부
신탁을 청하러 떠나는 어부
“오늘 잡은 물고기 한 광주리, 신탁 한 줄 받기 위해 정중히 신전에 두고 갑니다.”
신탁 청원 어부는 폴리스 변두리의 평민 어부로,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그물, 허리에 작은 청동 칼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에 한 번 큰 신탁을 청하기 위해 자기 가장 좋은 광주리 한 자루를 신전 앞에 두고, 신관의 한 줄 답을 받아 간다. 그 한 줄 답이 자기 다음 한 시즌의 출항 방향을 결정한다.
어부의 진짜 항해도는 큰 도시 시장이 아니라, 신탁 한 줄 위에 있다. 가장 작은 광주리 한 자루가 한 가족의 한 시즌을 정한다. 그 한 자루의 무게가 폴리스 한 시민의 평생이 된다.
“우리 변두리 어부의 진짜 항해도는 큰 시장 단가표가 아니라, 신탁 한 줄 위에 정중히 펴 두는 한 자루 광주리요. 그 한 자루가 한 가족의 한 시즌을 정합니다.”
항구 폴리스 페이라이에우스 — 가공의 사로니코스풍 큰 항구 도시, 한 시대 어부 신탁 청원의 발원지 — 변두리 어부 데모스 — 평민 명부 어부, 평소 새벽 그물 한 자루로 가족 한 끼를 정중히 굴려 가던 자 — 의 일화는 '한 광주리의 항해'로 항구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데모스가 한 시즌 처음으로 큰 신탁을 청하기 위해 자기 가장 좋은 광주리 한 자루 — 새벽 첫 그물에서 정중히 골라낸 일곱 마리 — 를 신전 앞에 정중히 두던 새벽, 신전 안에서 신참 신관 — 신탁 통역 서기 견습 — 한 명이 그 광주리 한 자루를 보고 한 호흡 멈췄다. 신관은 그 광주리 한 자루 무게가 한 가족의 한 시즌이라는 사실을 첫 새벽에 정중히 알아챘고, 자기 갈대 펜 — 신탁 통역의 한 줄을 정중히 옮겨 적는 도구 — 한 자루를 한 호흡 더 잡고 한 줄을 다시 다듬었다. 그 한 줄 신탁은 "북서로 향하라" 한 줄로 정중히 데모스에게 건네졌고, 데모스는 그 한 줄 위에서 한 시즌 큰 어장 — 가공의 옛 어부 비전 어장 — 한 자락을 정중히 발견했다. 회항 새벽 데모스는 자기 광주리 한 자루를 그 신참 신관에게 정중히 다시 두고 갔으며, 신관은 그 광주리를 신전 봉헌대 한 면에 한 호흡 정중히 올렸다.
후대 페이라이에우스 변두리 어부들은 첫 출항 새벽 자기 가장 좋은 광주리 한 자루를 신전 앞에 정중히 두는 관례를 따른다.
명계군주(冥界君主)
명계의 군주
지하의 망자들을 다스리는 군주
“올림포스의 빛이 부럽다 말하지 마라. 죽은 자의 이름을 한 명도 빠짐없이 외우는 자는 결국 나뿐이다.”
명계의 군주는 가공의 지하 명계 단 한 자리에 앉은 신으로, 외형은 칠흑의 도포, 머리에 어둠의 투구, 손에 두 갈래 창, 어깨에 망령 한 줄을 두른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올림포스 신왕의 형제로 태어났으나 추첨에서 명계를 뽑은 탓에 평생 빛 없는 옥좌를 지킨다. 그래서 그는 햇빛 아래의 영광 대신, 죽은 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정확히 외우는 일에 평생을 쏟는다.
망자의 강 다섯 줄기를 한 호흡으로 외우며, 새로 도착한 영혼의 첫 한마디를 정중히 듣는 것이 그의 진짜 직무다. 신왕이 한 시대의 운명을 정한다면, 그는 그 운명의 마지막 한 줄을 정중히 닫아주는 자다. 가장 무거운 옥좌는 빛의 옥좌가 아니라, 빛이 닿지 않는 자리에서 매일 한 명의 이름을 정중히 부르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명계 사관의 첫 한 줄 수업은 옥좌의 무게가 아니라, 망자 한 명의 이름을 한 호흡에 정중히 외우는 자세요. 그 자세가 빛 없는 자리의 진짜 한 줄이지요.”
명계의 군주 플루토니우스 — 가공의 하데스풍 명계 옥좌의 한 자리, 신왕의 형제이자 빛 없는 자리에 평생 앉은 자 — 의 일화는 '오르페우스 한 호흡'으로 명계 사관 두루마리에 가장 길게 남아 있다.
음유시인 오르페우스 — 가공의 옛 큰 음유시인, 리라(lyre) 한 자루로 망자의 강 다섯 줄기를 정중히 가른 자 — 가 자기 죽은 아내 에우뤼디케 — 평민 출신 신참 시인의 아내, 옛 새벽 풀밭에서 뱀 한 마리에 물려 명계로 떠난 자 — 를 데려가기 위해 명계 옥좌 앞에 한 호흡 합장했을 때, 플루토니우스는 그 한 호흡을 정중히 끝까지 들었다. 평소 그는 망자의 이름 한 명을 한 번 부른 후에는 절대 다시 빛으로 보내지 않는 한 줄 규율을 지켜 왔다. 그러나 오르페우스의 리라 한 줄이 망자의 강 다섯 줄기를 한 호흡으로 정중히 잠재우자, 플루토니우스는 자기 두 갈래 창을 한 호흡 옆으로 비키며 한 줄 한 호흡 양보를 정중히 허락했다. 다만 한 줄 조건 — "지상에 도착하기 전 뒤를 돌아보지 마라" — 을 정중히 붙였고, 그 한 줄은 옥좌 옆 작은 두루마리에 한 호흡 정중히 기록되었다.
후대 명계 사관들은 그 두루마리 한 자루를 망자의 강 첫 줄기 옆에 정중히 두는 관례를 따른다.
반신검투사(半神劍鬪士)
반신 검투사
투기장에 선 반신의 검투사
“아버지가 신이라는 게 자랑이 된 적은 없다. 시련이 한 줄 더 늘었을 뿐이지.”
반신 검투사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 영웅 후보로, 외형은 짙은 청동 흉갑, 어깨에 사자 가죽 한 자락, 허리에 짧은 검과 둥근 방패, 가슴팍에 신의 인장 흉터가 표준이다. 본인은 신왕의 한 줄 신탁에 따라 한 시즌마다 한 가지 시련을 정중히 받아내며, 키마이라·히드라·미노타우로스 같은 신화 짐승을 단독으로 베어낸다. 정식 신화 영웅이 12개의 시련을 한 시즌 안에 끝낸다면, 반신 검투사는 평생 7~8개를 끝내고 다음 영웅에게 자리를 정중히 넘기는 중간 단계의 자리다.
그래서 그의 가슴팍 흉터는 자랑이 아니라, 다음 영웅에게 검을 넘긴 자세 한 줄이다. 술집에서 그가 흉터를 가린 채 술 한 잔을 청하는 자세가, 사실 신탁 한 줄보다 더 신화답다.
“우리 반신 검투사의 진짜 시련은 키마이라 머리 셋이 아니라, 다음 영웅에게 자기 검 한 자루를 정중히 넘기는 자세요. 그 자세 한 줄이 신화 안에 정중히 남는 자리이지요.”
반신 검투사 페르세이오스 — 가공의 페르세우스풍 신왕의 서자 검투사, 가슴팍 신왕 인장 흉터 한 줄을 평생 가린 채 살아간 자 — 의 일화는 '아르고스 술집의 한 잔'으로 폴리스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페르세이오스가 자기 일곱 번째 시련 — 메두사 — 가공의 고르곤풍 머리 셋 짐승, 시선 한 줄로 사람을 돌로 굳히는 짐승 — 의 머리를 정중히 베어낸 다음 새벽, 그는 자기 짧은 검과 청동 거울 한 자락을 들고 폴리스 아르고스 — 가공의 펠로폰네소스 동단 큰 폴리스 — 변두리 술집에 정중히 들어섰다. 술집 카운터에는 신참 영웅 후보 — 켄타우로스 산속에서 막 내려온 어린 자, 자기 첫 시련을 기다리던 자 — 한 명이 정중히 앉아 있었고, 페르세이오스는 자기 청동 거울 한 자락을 그 신참 앞에 정중히 두고 한 호흡 술 한 잔을 청했다. 그 한 호흡 자세는 자기 다음 영웅에게 시련 한 줄을 정중히 넘기는 자리였고, 신참 영웅 후보는 그 거울 한 자락으로 자기 첫 시련 — 작은 키마이라 한 마리 — 을 정중히 끝낼 수 있었다. 페르세이오스는 그 술집을 정중히 떠나며 자기 흉터 한 줄을 다시 망토 안에 정중히 가렸고, 다음 시즌부터는 술집 카운터 한구석에서 신참 음유시인의 후렴을 정중히 듣는 자세로 살아갔다.
후대 반신 검투사들은 자기 일곱 번째 시련 직후 변두리 술집에 청동 거울 한 자락을 정중히 두고 가는 관례를 따른다.
델포이대사제(델포이大司祭)
델포이 대사제
델포이 신탁을 집전하는 대사제
“신탁은 정답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그대가 어제 외면한 그 질문을 한 번 더 정중히 돌려줄 뿐이지요.”
델포이 대사제는 가공의 델포이 신전 정점에 있는 자로, 외형은 흰 사제복, 가슴팍에 월계관 인장, 한 손에 작은 향로, 어깨에 짙은 보랏빛 띠가 표준이다. 본인은 신탁의 모호한 한 줄을 청원자에게 정중히 풀어주는 통역자이며, 한 시대 모든 옛 신탁의 옛 페이지·옛 분기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탁의 절반은 신의 뜻이고 나머지 절반은 신전 평의회의 한 줄 정치라는 사실을 정작 본인이 가장 잘 안다.
그래서 그는 청원자가 절망했을 때 신탁을 더 빨리 주지 않고, 한 호흡 더 기다린다. 신화 영웅이 마지막에 그의 한 줄 신탁을 듣고 옥좌를 떠나는 자세는, 늘 신탁 자체보다 그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델포이 대사제의 진짜 신탁은 한 줄 답이 아니라, 한 호흡 더 정중히 기다리는 자세요. 그 한 호흡이 청원자 평생의 한 줄을 다듬는 자리이지요.”
칠대 델포이 대사제 카리오스 — 가공의 델포이 신전 정점에 평생 앉은 자, 한 시즌에 단 일곱 번만 신탁을 정중히 풀어낸 자 — 의 일화는 '오이디푸스 한 호흡'으로 신전 두루마리에 가장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테바이 — 가공의 보이오티아풍 큰 도시국가, 한 시대 영웅 비극의 한 무대 — 의 왕자 오이디푸스 — 가공의 옛 비극 영웅, 자기 운명 한 줄을 신탁으로 묻기 위해 사흘 산을 오른 자 — 가 옥좌 앞에 정중히 합장하며 자기 운명 한 줄을 청했을 때, 카리오스는 그 한 줄을 한 호흡 더 정중히 기다렸다. 신탁의 원안 한 줄 — "그대는 자기 아비를 죽이고 자기 어미와 산다" — 은 신전 평의회의 한 줄 결재로 정중히 다듬어졌으나, 카리오스는 그 한 줄을 한 호흡 더 늦춰 정중히 옮겼다. 그 한 호흡 동안 그는 오이디푸스의 어깨에 한 손을 정중히 올리며 "그대가 어제 외면한 그 질문을 정중히 한 번 더 돌려준다" 한 줄을 정중히 보탰다. 오이디푸스는 그 한 호흡 한 줄 위에서 자기 운명 한 줄을 정중히 받아들인 채 옥좌를 떠났고, 그 자세 한 줄이 신전 청동 부조 한 면에 정중히 새겨졌다.
후대 델포이 대사제들은 즉위 첫 주에 그 부조 한 면 앞에서 자기 향로 한 자루를 정중히 한 호흡 비워두는 관례를 따른다.
청동방패장(靑銅防牌匠)
청동 방패 대장장이
청동 방패를 두드려 만드는 대장장이
“이 방패 한 면, 호플리테스 한 명의 옆구리가 걸려 있소. 단가 흥정은 받지 않소.”
청동 방패 대장장이는 가공의 신화 대장장이 신의 직속 제자 계보를 잇는 평민 출신 장인으로, 외형은 가죽 앞치마, 어깨에 작은 망치 묶음, 한 손에 정밀 끌, 가슴팍에 옛 화상 흉터가 표준이다. 본인은 폴리스 시민병의 둥근 청동 방패 한 면을 한 호흡으로 두드려내며, 그 한 면이 다음 한 시즌의 호플리테스 라인업 한 줄을 받쳐 낸다. 신화 대장장이 신이 신왕의 번개를 다듬는다면, 그는 시민병 한 명의 옆구리를 다듬는다.
그래서 그의 작업장에서는 큰 영웅의 검보다 신참 호플리테스의 첫 방패가 먼저 결재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망치질은 영웅의 어깨가 아니라, 출정 전날 새벽에 시민병 한 명의 손에 정중히 건네는 청동 방패 한 면 위에 있다.
“우리 청동 대장장이의 진짜 망치 한 자루는 신왕의 번개 한 줄이 아니라, 시민병 한 명의 첫 청동 방패 한 면 위에 정중히 두드린 한 호흡이오. 그 한 호흡이 호플리테스 한 줄의 다음 한 시즌이지요.”
청동 방패 대장장이 헤파이세이온 — 가공의 헤파이스토스풍 신화 대장장이 신의 평민 출신 직속 제자 계보 칠대손, 어깨에 옛 화상 한 줄을 평생 가진 자 — 의 일화는 '아르고스 새벽 한 면'으로 폴리스 대장장이 길드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아르고스가 인접 폴리스 스파르타이아의 결투 청원에 따라 한 시즌 출진을 앞둔 새벽, 신참 호플리테스 한 명 — 시장 빵집 화부의 아들, 자기 첫 출정을 앞둔 평민 — 이 헤파이세이온의 작업장 앞에 정중히 한 호흡 합장하며 자기 첫 청동 방패 한 면을 청했다. 헤파이세이온은 큰 영웅 — 당시 12난 신화 영웅 후보 한 명 — 의 검 한 자루 결재가 같은 새벽에 들어와 있었음에도 신참 호플리테스의 첫 방패 한 면을 먼저 정중히 두드렸다. 그는 자기 옛 정밀 끌 한 자루로 그 방패 한 면 안쪽에 신참 호플리테스의 이름 한 줄과 자기 어머니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새겼다. 새벽이 끝날 때 헤파이세이온은 그 방패를 자기 두 손으로 정중히 신참에게 건네며 "옆 사람의 옆구리를 정중히 막아주시오" 한 줄을 정중히 보탰다. 신참 호플리테스는 그 한 줄 위에서 한 시즌을 정중히 살아 돌아왔고, 회군 새벽 그 방패를 헤파이세이온의 작업장 문 앞에 한 호흡 정중히 다시 두었다.
후대 청동 대장장이들은 신참 호플리테스의 첫 방패 한 면 안쪽에 자기 어머니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관례를 따른다.
키마이라사냥군(키마이라狩獵君)
키마이라 사냥꾼
괴물 키마이라를 쫓는 사냥꾼
“머리 셋이오. 사자, 염소, 뱀. 이름을 외운 자만 검을 뽑을 자격이 생기지.”
키마이라 사냥꾼은 가공의 신화 짐승 키마이라·히드라·고르곤을 단독 또는 소수로 추적·토벌하는 평민 출신 영웅 후보다. 외형은 짙은 가죽 외투, 어깨에 사자 가죽 한 자락, 한 손에 긴 창, 한 손에 작은 청동 거울, 허리에 단도와 그물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신화 짐승의 평소 동선·옛 분기 토벌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그는 검을 뽑기 전 짐승의 세 머리 이름을 먼저 정중히 외운 뒤에 출발한다. 신화 영웅이 12번의 시련 안에서 그를 부른다면, 그는 한 호흡으로 합류해 한 합 안에 결판을 낸다. 다만 술집에서는 본인이 잡은 머리 수를 절대 먼저 꺼내지 않는다. 진짜 키마이라 사냥꾼은 머리 수가 아니라 살아 돌아온 횟수로 평가받는다.
“우리 키마이라 사냥꾼의 진짜 한 줄은 머리 셋의 이름을 정중히 외우는 자세요. 머리 수가 아니라 한 호흡 위에 살아 돌아오는 자세, 그게 다음 시대의 한 줄이지요.”
키마이라 사냥꾼 벨레로폰테스 — 가공의 벨레로폰풍 평민 출신 영웅 후보, 페가소스 천마 한 마리를 길들인 유일한 자 — 의 일화는 '리키아 협곡 세 머리'로 폴리스 음유시인 후렴에 가장 길게 남아 있다.
가공의 폴리스 코린토스의 옛 왕족 한 자리에서 추방된 벨레로폰테스가, 동남단 폴리스 리키아 — 가공의 아나톨리아풍 작은 도시국가 — 의 큰 협곡에 정중히 출현한 키마이라 — 사자 머리, 염소 머리, 뱀 꼬리 한 줄, 한 호흡에 큰 불 한 줄을 뿜는 신화 짐승 — 한 마리를 단독으로 토벌한 새벽이었다. 벨레로폰테스는 검을 뽑기 전 키마이라의 세 머리 이름 — 가공의 옛 신화 한 줄에 따라 사자 머리는 레온테이아, 염소 머리는 카프리오스, 뱀 꼬리는 오피스 — 을 자기 작은 청동 거울 한 자락 앞에서 정중히 한 호흡 외웠다. 그는 페가소스의 한 호흡 위에서 자기 긴 창 한 자루 끝에 옛 납 한 덩이를 정중히 묶어 두었고, 키마이라가 큰 불 한 줄을 뿜는 한 호흡에 그 납을 짐승의 입속에 정중히 던졌다.
짐승은 자기 불에 자기 안쪽이 정중히 녹아 한 호흡 안에 끝났고, 벨레로폰테스는 자기 검을 뽑지 않은 채 협곡을 정중히 빠져나왔다. 회군 새벽 그는 자기 청동 거울 한 자락을 협곡 입구 옛 봉헌대 한 면에 정중히 두고 갔으며, 그 거울 한 자락은 후대 키마이라 사냥꾼의 한 줄 봉헌물로 정중히 남았다. 폴리스 술집에서 그는 자기 머리 수를 한 번도 정중히 꺼내지 않았다.
폴리스원로사(폴리스元老士)
폴리스 원로의원
폴리스 원로의원
“장군의 검은 한 시즌을 정하지만, 원로의 한 줄 결재는 다음 세대를 정하오.”
폴리스 원로의원은 한 도시국가 평의회의 정식 의결권자로,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짙은 보랏빛 띠, 가슴팍에 폴리스 인장 펜던트, 한 손에 작은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폴리스의 모든 옛 결재 라인·옛 분기 의결·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장군의 출정 결재와 신탁 청원 일정을 모두 한 회의에서 정중히 의결한다. 회의장에서는 한 표 차이로 한 시민병 가족의 한 시즌이 갈리기에, 그의 한 줄 결재는 사실 검보다 무겁다.
다만 평의회의 8할은 자리 배치와 발언 순서로 반나절을 싸우는 일이라, 그가 평생 갈고닦은 진짜 절기는 의결이 아니라 "원로분들, 오늘은 의제부터 다듬으시지요"라는 한 호흡이다.
“우리 원로의 진짜 결재는 한 표 한 줄이 아니라, 의제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는 자세요. 그 한 호흡이 다음 세대의 한 줄을 정합니다.”
폴리스 아테나이 십팔대 원로의원 솔로니데스 — 가공의 솔론풍 평의회 정점에 평생 앉은 자, 한 시즌에 한 줄 결재를 정중히 한 호흡 더 늦춘 자 — 의 일화는 '한 줄 의제의 새벽'으로 평의회 큰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아테나이가 인접 폴리스 메가라와 한 시즌 결투를 정중히 의결하기 직전 새벽, 솔로니데스는 평의회 한가운데서 자기 두루마리 한 자루를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켰다. 그는 의제 한 줄 — "메가라 한 줄 결투를 의결한다" — 을 자기 갈대 펜 한 자루로 정중히 다듬어 "메가라 시민 한 가족의 한 시즌을 한 호흡 더 듣는다" 한 줄로 옮겨 적었다. 그 한 줄 의제 위에서 평의회는 결투 의결 대신 사절 한 명을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 한 명에게 정중히 보내는 한 줄을 의결했고, 한 시즌 결투는 정중히 한 호흡 미뤄졌다.
그 한 호흡 동안 메가라 측 평의회도 정중히 자기 의제 한 줄을 다듬었고, 두 폴리스는 결투 대신 큰 시장 한 자리에서 옹기 단가 협정 한 줄을 정중히 옮겼다. 솔로니데스의 그 갈대 펜 한 자루는 지금도 평의회 큰 두루마리 한 자락 옆에 정중히 보관되며, 후대 원로의원들은 즉위 첫 주에 그 펜 앞에서 한 호흡 합장하는 관례를 따른다.
삼단노선장(三段櫓船長)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
에게해 삼단노선을 지휘하는 선장
“노 셋, 호흡 하나. 노수 백오십 명이 한 호흡으로 저으면 풍신도 길을 비킨다.”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은 가공의 폴리스 해군 트리에레스 한 척의 지휘관으로,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키톤, 어깨에 폴리스 문양 망토, 머리에 깃 달린 청동 투구, 허리에 짧은 검과 작은 방패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에게해 모든 옛 항로의 평소 풍향·옛 분기 출항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노수 150명의 호흡 한 줄을 자기 한 호흡 안에 정중히 합친다. 도시국가 장군이 호플리테스 한 줄을 어깨로 받친다면, 그는 노수 한 줄을 한 호흡으로 묶어 풍신을 거슬러 간다.
진짜 무서운 선장은 큰 해전을 이긴 자가 아니라, 한 시즌이 끝난 후 노수 한 명의 이름을 가장 많이 외우는 자다.
“삼단노선의 진짜 한 호흡은 노 백오십 자루의 한 줄이 아니라, 회항 새벽 노수 한 명의 이름을 정중히 한 번 더 부르는 자세요. 풍신도 그 자세 앞에서는 정중히 길을 비킵니다.”
폴리스 살라미스 — 가공의 사로니코스 큰 항구 폴리스, 한 시대 삼단노선 결투의 한 무대 — 십이대 삼단노선 선장 테미스토클레이오스 — 가공의 테미스토클레스풍 폴리스 해군 정점에 평생 앉은 자, 노수 백오십 명의 이름과 가족 수를 정중히 한 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살라미스 새벽 한 호흡'으로 항구 음유시인 후렴에 가장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살라미스가 동단 큰 외세 함대 — 가공의 옛 페르시이아풍 큰 함대, 삼단노선의 세 배에 달하는 큰 배 한 줄 — 를 좁은 살라미스 해협 — 가공의 사로니코스 한가운데 좁은 한 줄 길목 — 에 정중히 유인한 새벽이었다. 테미스토클레이오스는 자기 삼단노선 한 척의 노수 백오십 명에게 한 호흡 합장하며, 출항 직전 노수 한 명 한 명의 이름과 가족 수를 정중히 다시 한 번 한 호흡에 옮겼다. 결투 한가운데 그는 자기 청동 투구 한 자락을 한 호흡 더 비스듬히 틀어 노수 한 줄 박자를 정중히 한 호흡 늦췄고, 그 한 호흡 차이 한 줄이 큰 외세 함대를 좁은 해협 한가운데서 정중히 엉키게 했다.
회항 새벽 그는 살아 돌아온 노수 백사십팔 명의 이름을 살라미스 항구 큰 등대 한 면에 정중히 한 호흡 새겼고, 잃은 노수 두 명의 이름은 자기 두루마리 한 자루 첫 줄에 정중히 옮겼다. 그 한 자루는 지금도 살라미스 항구 큰 등대 한 면에 정중히 보관되며, 후대 삼단노선 선장들은 출항 첫 새벽 그 두루마리 한 자루 앞에서 한 호흡 합장하는 관례를 따른다.
월계검투사(月桂劍鬪士)
올림픽 월계관 검투사
올림픽 월계관을 쟁취한 검투사
“월계관 한 줄? 무게는 가벼우나, 폴리스 한 도시의 다음 한 시즌이 거기 매여 있소.”
올림픽 월계관 검투사는 가공의 4년 주기 폴리스 합동 경기에서 한 종목의 정점에 오른 자로,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머리에 신선한 월계관, 어깨에 폴리스 문양 띠, 허리에 짧은 검과 둥근 방패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옛 종목의 평소 기록·옛 분기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자기 폴리스의 한 시즌 명성을 자기 한 줄 기록 위에 정중히 올려둔다. 우승하면 폴리스 시장 한가운데서 한 잔 와인이 평생 무료가 되지만, 정작 본인은 다음 4년의 훈련을 위해 그날 밤도 새벽 운동장에 혼자 나와 있다.
가장 무거운 월계관은 우승 직후의 한 잔이 아니라, 다음 4년 동안 매일 새벽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월계관 검투사의 진짜 한 자세는 우승 한 잔이 아니라, 다음 새벽 운동장에 정중히 혼자 서 있는 한 호흡이오. 그 한 호흡이 폴리스 한 도시의 다음 4년이지요.”
폴리스 엘리스 — 가공의 펠로폰네소스 서단 큰 폴리스, 한 시대 4년 주기 합동 경기 올림피아의 한 줄 본거지 — 의 칠대 월계관 검투사 클레안티오스 — 평민 출신 검투사, 새벽 운동장 한 자락에서 평생 자기 한 호흡을 정중히 다듬어 온 자 — 의 일화는 '올림피아 다음 새벽 한 호흡'으로 폴리스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클레안티오스가 4년 주기 올림피아 — 가공의 4년에 한 번 폴리스 한 줄이 정중히 모이는 합동 경기 — 결투 한 종목에서 정중히 우승한 다음 새벽, 폴리스 엘리스 광장에는 와인 통 한 줄과 큰 환영 한 호흡이 그를 위해 정중히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신선한 월계관 한 자락을 광장 한가운데 큰 분수대 옆 옛 봉헌대 한 면에 정중히 두고, 자기 짧은 검 한 자루와 둥근 방패 한 줄을 다시 어깨에 정중히 메었다. 새벽이 끝나기 전 그는 폴리스 외곽 옛 운동장 — 평생 자기 한 호흡을 정중히 다듬어 온 한 줄 — 한 자락에 다시 한 호흡 정중히 혼자 서 있었다.
다음 4년 동안 그는 매일 새벽 그 운동장 한 자락에서 자기 한 호흡을 정중히 다듬었고, 그다음 4년 주기 올림피아에서 자기 폴리스 엘리스의 한 시즌 명성 한 줄을 정중히 다시 한 번 받쳐 냈다. 그가 정중히 두고 간 그 신선한 월계관 한 자락은 광장 봉헌대 한 면에서 정중히 마른 채 보관되며, 후대 폴리스 신참 월계관 검투사들은 우승 다음 새벽 그 봉헌대 옆 옛 운동장 한 자락에 한 호흡 정중히 합장하는 관례를 따른다.
봉헌조각사(奉獻彫刻師)
신전 봉헌 조각가
신전에 바칠 조각을 새기는 자
“이 대리석 한 면, 신왕의 한 줄 신탁이 머무는 자리요. 정 한 자국이라도 정중히 두드려야 하오.”
신전 봉헌 조각가는 폴리스 큰 신전의 신상(神像)·기둥·박공을 평민 출신으로 정중히 다듬는 장인이다. 외형은 가죽 앞치마, 어깨에 작은 정 묶음, 한 손에 정밀 망치, 가슴팍에 옛 대리석 가루 한 줄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신전의 옛 페이지·옛 분기 봉헌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신왕·신화 영웅·반신의 신상을 한 면에 한 호흡으로 새긴다.
정 한 자국을 잘못 두드리면 그 신전 한 시즌의 분위기가 흔들리기에, 그는 늘 첫 정 자국 전에 한 호흡을 더 한다. 가장 무거운 조각은 큰 신상 얼굴이 아니라, 신참 사제가 처음 향을 올리는 작은 봉헌 부조 위에 있다.
“우리 조각가의 진짜 한 자국은 큰 신상 얼굴이 아니라, 신참 사제가 첫 향을 올릴 작은 봉헌 부조 한 면 위에 정중히 두드리는 한 호흡이오. 그 한 자국이 신전 한 시즌의 분위기를 정합니다.”
폴리스 아테나이 큰 신전 — 가공의 파르테논풍 폴리스 정점 신전 한 채, 한 시대 신왕 봉헌의 한 줄 본거지 — 의 신전 봉헌 조각가 페이디아스토스 — 가공의 페이디아스풍 평민 출신 장인, 어깨에 옛 대리석 가루 한 줄을 평생 묻힌 자 — 의 일화는 '한 자국 봉헌의 새벽'으로 폴리스 조각가 길드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페이디아스토스가 큰 신전 정점에 들어설 신왕 신상 — 한 자루 번개와 큰 망토 한 줄을 정중히 받쳐 든 큰 한 채 — 의 결재가 한 시즌째 정중히 진행 중인 새벽이었다. 신참 사제 — 신전 청소 소년에서 정중히 한 호흡 올라온 견습, 자기 첫 향을 올릴 자리를 한 호흡 기다리던 자 — 한 명이 작업장 문 앞에 정중히 합장하며 자기 첫 봉헌 부조 한 면을 청했다. 페이디아스토스는 큰 신왕 신상 결재를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자기 정밀 망치 한 자루로 작은 봉헌 부조 한 면 — 신참 사제가 첫 향을 올릴 작은 한 자락 — 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었다. 그는 그 부조 한 면 안쪽에 신참 사제의 어머니의 이름 한 줄과 자기 신화 대장장이 신 — 가공의 헤파이스토스풍 신화 대장장이 신, 큰 망치 한 자루를 정중히 받쳐 든 신 — 의 인장 한 줄을 정중히 새겼다. 신참 사제는 다음 새벽 그 부조 한 면에 자기 첫 향 한 자락을 정중히 올렸고, 그 한 호흡 자세 한 줄은 한 시즌 신전 분위기 한 줄을 정중히 정했다.
후대 신전 봉헌 조각가들은 신참 사제의 첫 봉헌 부조 한 면 안쪽에 자기 신의 인장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관례를 따른다.
변두포도공(邊頭葡萄工)
변두리 와인 양조공
변두리에서 와인을 빚는 양조공
“이 한 잔, 신탁보다 정직하오. 마시면 어제의 패전부터 차례로 떠오르거든요.”
변두리 와인 양조공은 폴리스 외곽 농지에서 와인을 한 통씩 정중히 빚어 시장에 내는 평민 출신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가방, 허리에 작은 청동 칼과 시음 컵, 손목에 옛 포도 즙 한 줄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옛 포도밭의 평소 일조량·옛 분기 양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폴리스 시민병이 출정 전날 그의 통 앞에 줄을 서며, 신탁 사제도 향과 함께 그의 한 잔을 정중히 받아 간다. 가장 무거운 한 잔은 큰 축제의 잔이 아니라, 살아 돌아온 호플리테스 한 명이 어제 죽은 동료의 자리에 정중히 따라주는 한 잔 위에 있다.
“우리 변두리 양조공의 진짜 한 통은 큰 축제 잔이 아니라, 살아 돌아온 호플리테스 한 명이 정중히 빈 의자 한 자락에 따라주는 한 잔 위에 있소이다.”
폴리스 코린토스 외곽 옛 포도밭 — 가공의 이스트모스풍 한 자락 작은 언덕, 한 시즌 변두리 양조의 한 줄 본거지 — 의 변두리 와인 양조공 디오니스칼 — 평민 출신 양조공, 손목에 옛 포도 즙 한 줄을 평생 묻힌 자 — 의 일화는 '빈 의자 한 잔'으로 폴리스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코린토스 호플리테스 한 줄이 인접 폴리스 메가라와 한 시즌 결투를 끝내고 정중히 회군한 새벽이었다. 살아 돌아온 신참 호플리테스 — 평소 디오니스칼의 통 앞에 줄을 서던 빵집 화부의 아들 — 한 명이 자기 어제 죽은 동료 — 같은 골목 신참 음유시인의 형 — 의 빈 의자 한 자락 앞에 정중히 한 호흡 합장하며 한 잔을 청했다. 디오니스칼은 자기 가장 좋은 한 통 — 평소 큰 축제 봉헌을 위해 한 호흡 더 정중히 묵혀 두던 한 자락 — 을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자기 시음 컵 한 자락을 신참 호플리테스에게 정중히 두 손으로 건넸다. 신참 호플리테스는 그 한 잔을 자기 입에 정중히 한 호흡 가져가지 않고, 죽은 동료의 빈 의자 한 자락에 정중히 한 호흡 따라 두었다. 디오니스칼은 그 한 호흡 자세 한 줄을 정중히 끝까지 보고는, 자기 가장 좋은 한 통 한 자락 안쪽에 죽은 호플리테스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새겼다.
후대 코린토스 변두리 양조공들은 회군 다음 새벽 빈 의자 한 자락에 한 잔을 정중히 따라주는 관례를 따른다.
아고라판관(아고라判官)
아고라 시장 판관
아고라 시장의 판결을 내리는 자
“올리브 한 광주리 단가 분쟁이오. 작은 줄 알았소? 폴리스의 다음 한 끼가 여기에 매여 있소.”
아고라 시장 판관은 폴리스 광장 시장의 단가·계량·계약 분쟁을 정중히 가르는 평민 출신 관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키톤, 어깨에 폴리스 인장 띠, 한 손에 작은 저울, 한 손에 두루마리, 허리에 작은 청동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옛 분쟁의 옛 페이지·옛 분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한 광주리 단가 분쟁 한 줄이 사실 한 가족의 한 시즌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정중히 잊지 않는다.
그래서 그가 저울을 한 호흡 더 잡고 있는 것은 무게를 정확히 재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측의 한 호흡을 한 번 더 듣기 위해서다. 가장 무거운 판결은 큰 계약이 아니라, 신참 어부의 첫 광주리 위에 있다.
“우리 시장 판관의 진짜 저울 한 자락은 큰 단가가 아니라, 신참 어부의 첫 광주리 한 자루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잡고 있는 자세요. 그 자세가 한 가족의 한 시즌이지요.”
폴리스 아테나이 큰 광장 아고라 — 가공의 아티카풍 한 자락 정점 시장, 한 시대 폴리스 단가 분쟁의 한 줄 본거지 — 의 십칠대 시장 판관 디카이오겐 — 가공의 옛 디카이오스풍 평민 출신 관리, 어깨에 폴리스 인장 띠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한 광주리 저울의 새벽'으로 폴리스 평의회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아테나이 변두리 어부 한 명 — 평소 새벽 그물 한 자루로 가족 한 끼를 정중히 굴려 가던 자, 신탁 청원 어부 데모스의 사촌 — 이 자기 첫 광주리 한 자루 단가를 큰 시장 단가표 한 줄과 정중히 비교 청원하기 위해 광장 한 자락에 합장한 새벽이었다. 큰 시장 옹기 상회 — 폴리스 큰 결재 라인 한 줄 — 의 단가 분쟁 한 줄이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었음에도, 디카이오겐은 신참 어부의 첫 광주리 한 자루를 먼저 자기 작은 청동 저울 한 자락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올렸다. 그는 그 한 호흡 동안 신참 어부의 가족 수와 한 시즌 식탁의 한 끼를 정중히 한 줄 다시 한 번 외웠다. 새벽이 끝날 때 그는 그 광주리 한 자루의 단가를 큰 시장 단가표 한 줄보다 정중히 한 호흡 더 높게 결재했고, 그 한 줄 결재 위에서 신참 어부의 한 가족은 한 시즌 정중히 굴러갔다.
후대 아고라 시장 판관들은 신참 어부의 첫 광주리 한 자루 앞에서 자기 작은 저울 한 자락을 한 호흡 더 정중히 잡고 있는 관례를 따른다.
오뒤세이아창객(오뒤세이아唱客)
오뒤세이아 음유시인
오뒤세이아를 노래하는 음유시인
“영웅의 1절은 진실, 2절은 각색, 3절은 영업이오. 4절은… 그 영웅이 직접 술 한 잔 사신 분량이지요.”
오뒤세이아 음유시인은 폴리스 술집과 항구 광장에서 신화 영웅의 항해와 시련을 노래로 옮기는 평민 출신 예술가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키톤, 어깨에 작은 리라(lyre), 허리에 작은 노트와 와인 컵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영웅 야사의 옛 페이지·옛 분기 후렴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노래에 영웅의 이름이 들어가는 기준은 시련 수가 아니라 그가 음유시인에게 술을 사주는 횟수에 비례하기에, 술집 카운터의 진짜 결재권은 사실 그가 쥐고 있다. 가장 무거운 한 후렴은 큰 영웅의 12번째 시련이 아니라, 술집 한구석에서 죽은 호플리테스 한 명의 이름을 한 번 정중히 불러주는 짧은 후렴 위에 있다.
“우리 음유시인의 진짜 한 후렴은 큰 영웅의 12번째 시련이 아니라, 술집 한구석에서 죽은 호플리테스 한 명의 이름을 정중히 한 번 더 부르는 자세요. 술집 카운터의 한 줄 결재권은 사실 그 자세 위에 있지요.”
폴리스 페이라이에우스 항구 술집 — 가공의 사로니코스풍 큰 항구 한 자락의 옛 평민 술집 — 의 오뒤세이아 음유시인 호메리오스 — 가공의 호메로스풍 평민 출신 음유시인, 어깨에 작은 리라(lyre, 옛 일곱 줄 현악기 한 자루) 한 자루를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죽은 호플리테스 후렴'으로 폴리스 음유시인 길드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가공의 큰 영웅 — 12난 신화 영웅 후보 한 명, 한 시즌 키마이라 토벌을 끝낸 자 — 한 명이 술집 카운터에 정중히 와인 한 통을 정중히 결재한 새벽이었다. 호메리오스가 그 영웅의 12번째 시련 한 줄을 정중히 후렴으로 옮기려는 한 호흡, 술집 한구석에 정중히 합장한 한 평민 — 어제 메가라 결투에서 죽은 호플리테스의 어머니, 손목에 옛 검은 띠 한 줄을 정중히 두른 자 — 한 명이 호메리오스의 시선 한 자락에 정중히 들어왔다. 호메리오스는 자기 리라 한 줄을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큰 영웅의 12번째 시련 한 후렴 대신 그 죽은 호플리테스 — 신참 시민병 한 명, 평소 골목 빵집 새벽 빵 한 덩이를 정중히 받아 가던 자 — 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한 후렴 더 정중히 보탰다. 큰 영웅은 자기 와인 한 통 결재를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죽은 호플리테스의 어머니에게 자기 와인 한 통을 정중히 두 손으로 옮겼다.
후대 폴리스 음유시인들은 큰 영웅의 후렴 한 호흡 앞에 죽은 호플리테스 한 명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보태는 관례를 따른다.
신탁통역사(神託通譯師)
신탁 통역 서기
신탁을 풀어 적는 통역 서기
“대사제께서 한 줄을 주시면, 저는 그 한 줄을 평민이 읽을 수 있는 한 줄로 옮겨 적습니다. 그게 직무요.”
신탁 통역 서기는 델포이 대사제의 모호한 한 줄을 청원자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정중히 옮겨 적는 평민 출신 신전 직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어깨에 작은 두루마리 가방, 한 손에 갈대 펜과 옛 잉크병, 가슴팍에 신전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신탁 한 줄·옛 분기 통역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같은 신탁 한 줄도 청원자의 직업·가족 상황에 따라 다른 한 줄로 정중히 다듬는다.
그래서 어부에게 가는 신탁과 장군에게 가는 신탁은 원문이 같아도 그의 손에서 다른 한 줄이 된다. 가장 무거운 통역은 큰 영웅의 신탁이 아니라, 신참 청원 어부의 첫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통역 서기의 진짜 한 줄은 큰 영웅의 신탁이 아니라, 신참 어부의 첫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는 자세요. 그 한 줄이 청원자 평생의 항해도가 됩니다.”
가공의 델포이 신전 — 폴리스 정점 신전 한 채, 한 시대 신탁 통역의 한 줄 본거지 — 의 신탁 통역 서기 헤르모카리오스 — 가공의 헤르메스풍 평민 출신 견습 출신, 어깨에 작은 두루마리 가방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신참 어부 한 줄'로 신전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가공의 큰 영웅 — 황금양털 추적 항해사가 호송한 큰 원정선 한 줄의 영웅 후보, 자기 다음 시련 한 줄을 신탁으로 묻기 위해 사흘 산을 오른 자 — 한 명이 정중히 신전 옥좌 앞에 합장한 같은 새벽이었다. 같은 새벽 신전 변두리 봉헌대 한 자락 앞에는 신참 청원 어부 — 신탁 청원 어부 데모스의 견습, 자기 첫 광주리 한 자루를 정중히 두고 한 줄 신탁을 청한 자 — 한 명이 정중히 합장하고 있었다. 헤르모카리오스는 큰 영웅의 신탁 한 줄 통역을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신참 어부의 첫 한 줄 — 델포이 대사제 카리오스의 한 호흡 다음 한 줄 — 을 자기 갈대 펜 한 자루로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었다.
그는 그 한 줄을 신참 어부의 가족 수와 한 시즌 식탁 한 끼에 맞춰 "남동으로 향하라" 한 줄로 정중히 옮겼고, 신참 어부는 그 한 줄 위에서 한 시즌 큰 어장 한 자락을 정중히 발견했다. 회항 새벽 신참 어부는 자기 광주리 한 자루를 헤르모카리오스의 작은 봉헌대 한 면에 정중히 다시 두고 갔으며, 그 광주리 한 자락은 후대 신탁 통역 서기의 한 줄 본보기로 정중히 남았다.
올리브농부(올리브農夫)
올리브 농부
올리브 밭을 갈고 거두는 농부
“올림포스도 좋고 신탁도 좋소만, 올해 올리브가 안 익으면 폴리스가 같이 굶소이다.”
올리브 농부는 폴리스 외곽 언덕 한 자락의 올리브 밭을 평생 정중히 가꾸는 평민 출신 농부다. 외형은 닳은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광주리, 허리에 작은 청동 칼, 손목에 옛 올리브 즙 한 줄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자기 언덕의 평소 일조량·옛 분기 수확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왕이 번개로 한 시대를 정한다면, 그는 올리브 한 광주리로 한 가족의 한 시즌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폴리스 시장의 단가표 첫 줄은 늘 올리브이며, 그래서 아고라 판관도 그의 한 광주리 단가는 정중히 묻는다. 가장 무거운 한 광주리는 큰 축제 봉헌이 아니라, 새벽에 시장으로 출발하는 그의 첫 한 자루 위에 있다.
“올림포스도 좋고 신탁도 좋소만, 우리 농부의 진짜 한 광주리는 새벽 시장 출발 한 자루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묶여 있는 끈 한 줄이오. 그 끈 한 줄이 폴리스의 한 끼지요.”
폴리스 아테나이 외곽 옛 올리브 언덕 — 가공의 아티카풍 한 자락 오래된 농지, 한 시대 폴리스 한 끼 단가표의 한 줄 본거지 — 의 올리브 농부 엘라이오스 — 평민 명부 농부, 손목에 옛 올리브 즙 한 줄을 평생 묻힌 자 — 의 일화는 '한 광주리 끈 한 줄'로 폴리스 평의회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아테나이 큰 가뭄 한 시즌 — 가공의 옛 한 줄 가뭄, 폴리스 한 끼 단가표가 정중히 두 배로 흔들린 한 시즌 — 의 새벽이었다. 큰 신전 — 신왕 봉헌 자리 한 채 — 의 큰 축제 봉헌 한 자루 결재가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었음에도, 엘라이오스는 자기 가장 좋은 한 광주리 한 자루를 큰 신전이 아니라 폴리스 변두리 빵집 — 새벽 빵 굽는 화부의 작은 화덕 한 채 — 한 자락 앞에 정중히 한 호흡 두었다. 그는 그 광주리 한 자루의 끈 한 줄에 자기 옛 작업 키톤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묶어 두었고, 그 끈 한 줄 안쪽에 자기 어머니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새겼다. 빵집 화부는 그 광주리 한 자루를 정중히 받아 그 새벽 폴리스 변두리 한 골목 — 어제 패전한 시민병 가족 한 자락 — 의 한 끼 빵을 정중히 한 호흡 더 굳혔다.
후대 폴리스 올리브 농부들은 큰 가뭄 한 시즌 자기 가장 좋은 한 광주리 한 자루를 변두리 빵집 화덕 한 자락 앞에 정중히 두는 관례를 따른다.
신전소년부(神殿少年夫)
신전 청소 소년
신전 마당을 쓰는 소년
“어제 향이 다 탔어요. 대사제님 오시기 전에 이 한 줄 정도는 정중히 닦아둬야지요.”
신전 청소 소년은 폴리스 큰 신전의 새벽 청소·향로 정리·봉헌물 정렬을 정중히 맡는 평민 출신 견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비, 한 손에 작은 청동 그릇, 가슴팍에 신전 작은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옛 봉헌물의 평소 위치·옛 분기 청소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대사제와 통역 서기가 도착하기 전에 신전 한 면을 정중히 한 호흡으로 닦아둔다.
신탁 한 줄이 한 시대를 정한다면, 그의 새벽 한 줄 청소가 그 신탁이 정중히 내려질 자리를 만든다. 가장 무거운 한 비질은 큰 신상 앞이 아니라, 신참 청원 어부가 첫 광주리를 두고 갈 작은 봉헌대 한 면 위에 있다.
“우리 청소 소년의 진짜 한 비질은 큰 신상 앞이 아니라, 신참 어부가 첫 광주리 한 자루를 정중히 두고 갈 작은 봉헌대 한 면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두드리는 자세요. 그 한 호흡이 신탁 한 줄을 정중히 받아 내는 자리이지요.”
가공의 델포이 신전 변두리 봉헌대 한 자락 — 폴리스 평민 청원의 한 줄 본거지, 신참 어부가 자기 첫 광주리 한 자루를 정중히 두는 자리 — 의 신전 청소 소년 미크로프론 — 평민 명부 견습, 어깨에 작은 비 한 자루와 청동 그릇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한 비질의 새벽 한 줄'로 신전 두루마리 한 자락에 정중히 남아 있다.
신참 청원 어부 — 신탁 청원 어부 데모스의 사촌의 어린 아들, 자기 첫 광주리 한 자루를 정중히 두기 위해 사흘 새벽 산을 오른 자 — 한 명이 변두리 봉헌대 한 자락 앞에 정중히 합장하기 직전 새벽이었다. 미크로프론은 큰 신상 앞 — 신왕 봉헌 자리 한 채 — 의 큰 비질 결재가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었음에도, 자기 비 한 자루를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변두리 봉헌대 한 자락 한 면을 먼저 정중히 한 호흡 더 두드렸다. 그는 그 봉헌대 한 면 안쪽에 자기 옛 어머니 — 평소 폴리스 변두리 빵집 한 자락에서 정중히 한 끼를 굴려 가던 자 — 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새겼고, 봉헌대 한 면 위에 자기 작은 청동 그릇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비워 두었다. 신참 청원 어부는 자기 첫 광주리 한 자루를 그 비워진 청동 그릇 한 자락 옆에 정중히 두고 한 줄 신탁을 청했다.
후대 신전 청소 소년들은 신참 청원 어부의 첫 광주리 한 자루 자리에 자기 작은 청동 그릇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비워 두는 관례를 따른다.
미궁안내사(迷宮案內士)
미궁 안내자 미노스인
크레타 미궁의 길을 아는 미노스인
“왼손은 벽에서 떼지 마시오. 미궁 안에서는 그 한 손이 곧 신탁이오.”
미궁 안내자 미노스인은 가공의 크레타풍 도시국가에서 옛 미궁 한 채의 평면도 한 줄을 평생 정중히 외우는 평민 출신 길잡이다. 외형은 짙은 가죽 외투, 어깨에 굵은 마(麻) 실타래 한 묶음, 허리에 청동 단도, 가슴팍에 황소 머리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미궁의 옛 분기 통로·옛 결재 함정·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청원자의 한 호흡 속도에 맞춰 실타래 한 줄을 정중히 풀어낸다.
영웅 후보가 그의 실 한 줄을 받아들고 미궁에 들어가면, 그는 입구에서 그 영웅의 첫 한 호흡을 끝까지 듣고 있다. 가장 무거운 안내는 황소 머리 짐승 앞이 아니라, 영웅이 실 한 줄을 다시 잡고 정중히 돌아 나오는 자리 위에 있다. 그래서 그는 영웅의 무용담보다 자기 실타래의 매듭 수를 먼저 센다.
“우리 미궁 안내자의 진짜 한 줄은 황소 머리 짐승 앞이 아니라, 영웅이 실 한 줄을 정중히 다시 잡고 돌아 나오는 자리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서 있는 자세요. 그 자세가 한 영웅의 다음 한 시즌이지요.”
가공의 크레타풍 큰 도시국가 크노소스 — 가공의 미노스풍 폴리스 한 자락, 한 시대 미궁 한 채의 한 줄 본거지 — 의 미궁 안내자 미노스인 다이달리오스 — 가공의 다이달로스풍 평민 출신 길잡이, 옛 황소 머리 인장 한 자락을 가슴팍에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실 한 줄 매듭'으로 폴리스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가공의 큰 영웅 후보 테세이오스 — 가공의 테세우스풍 폴리스 아테나이 왕자, 자기 폴리스의 한 시즌 공물 — 일곱 명의 시민병 한 줄 — 을 미궁 한가운데 정중히 잠든 황소 머리 짐승 미노타우로스 — 가공의 미노타우로스풍 머리 셋 짐승, 큰 청동 도끼 한 자루를 정중히 받쳐 든 짐승 — 한 마리에서 정중히 데려가기 위해 미궁 입구에 합장한 새벽이었다. 다이달리오스는 자기 굵은 마(麻) 실타래 한 묶음을 한 호흡 풀어 테세이오스의 청동 단도 한 자루 자루에 정중히 한 호흡 더 묶었고, 그 매듭 한 줄에 자기 황소 머리 인장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새겼다. 그는 미궁 입구에서 정중히 한 호흡 더 서 있었고, 테세이오스의 첫 한 호흡 — 미궁 한 자락 첫 모퉁이의 한 발자국 — 부터 마지막 한 호흡 — 황소 머리 짐승 한 자루의 마지막 한 호흡 — 까지 자기 실타래 한 줄의 매듭 수를 정중히 한 호흡 더 세었다. 테세이오스가 일곱 시민병 한 줄과 정중히 다시 미궁 입구로 정중히 돌아 나왔을 때, 다이달리오스는 자기 실타래 한 줄의 마지막 매듭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풀었다.
후대 크레타풍 미궁 안내자들은 영웅 후보의 청동 단도 한 자루 자루에 자기 황소 머리 인장 한 자락을 정중히 새기는 관례를 따른다.
황금양털항해사(黃金羊털航海士)
황금양털 추적 항해사
황금양털을 쫓는 항해사
“황금양털? 좋소. 다만 내 항해도엔 양털 위치보다 노수 백오십 명의 한 끼가 먼저 적혀 있소.”
황금양털 추적 항해사는 가공의 아르고풍 원정선 한 척의 항로 책임자로,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키톤, 어깨에 폴리스 문양 망토, 한 손에 옛 양피지 항해도, 허리에 짧은 검과 작은 청동 나침반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원정 항로의 평소 풍향·옛 분기 출항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황금양털·금사과·삼지창 같은 신화 보물의 평소 동선을 자기 항해도 한 면에 정중히 옮겨 둔다. 영웅이 그의 한 줄 항해도를 받아 들고 출항하면, 그는 항구에서 노수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점호한다.
가장 무거운 항해도는 보물이 표시된 면이 아니라, 노수 한 명의 한 끼가 적힌 뒷면 위에 있다.
“황금양털? 좋소만 우리 항해사의 진짜 한 줄은 보물 한 면이 아니라, 노수 한 명의 한 끼가 적힌 항해도 뒷면 한 자락이오. 그 한 자락이 큰 원정 한 시즌을 정중히 굴려 갑니다.”
가공의 아르고풍 큰 원정선 한 척 — 한 시대 황금양털 추적의 한 줄 본거지, 노수 백오십 명과 정중히 한 호흡으로 묶인 큰 한 자락 — 의 황금양털 추적 항해사 이아소니오스 — 가공의 이아손풍 평민 출신 항해사, 어깨에 폴리스 문양 망토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뒷면 한 끼'로 폴리스 항구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가공의 동단 큰 폴리스 콜키스 — 가공의 흑해 동단 폴리스 한 자락, 황금양털 한 자락 — 가공의 옛 신화 한 줄에 따라 큰 황금 양털 한 자락이 봉헌된 자리 — 의 한 줄 본거지 — 한 자락에 정중히 큰 원정선이 출항하기 직전 새벽이었다. 노수 백오십 명 가운데 신참 노수 한 명 — 폴리스 살라미스 변두리 어부 데모스의 큰 형, 자기 첫 큰 원정에 정중히 합류한 평민 — 의 가족 한 자락 — 한 시즌 식탁 한 끼 — 이 자기 한 시즌 식량 결재 한 줄에 정중히 부족한 한 호흡 위에 있었다. 이아소니오스는 자기 양피지 항해도 한 자락 — 황금양털 한 자락 위치 한 면이 정중히 그려진 큰 항해도 — 을 한 호흡 정중히 뒤집어, 그 뒷면 한 자락에 신참 노수의 가족 한 끼 — 자기 봉록 한 자락에서 정중히 한 호흡 떼어 낸 한 줄 결재 — 한 줄을 정중히 옮겼다.
출항 새벽 그는 자기 청동 나침반 한 자락을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신참 노수 한 명의 어깨에 자기 망토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두었다. 회항 새벽 큰 황금양털 한 자락은 정중히 폴리스 큰 신전에 봉헌되었으나, 큰 항해도 한 자락 뒷면 한 줄 신참 노수 가족 한 끼 결재 한 줄은 후대 폴리스 항해사 길드의 한 줄 본보기로 정중히 남았다.
헤르메스전령관(헤르메스傳令官)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
헤르메스의 인장을 든 전령관
“이 두루마리 한 줄, 다음 폴리스 한 시즌의 출정 명령이오. 길에서 한 호흡 잘못 쉬면 시민병 백 명이 따라 흔들리오.”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은 가공의 헤르메스풍 전령신의 인장을 어깨에 받은 폴리스 외교 사절로, 외형은 짧은 흰 키톤, 발에 옛 날개 샌들 한 짝, 어깨에 두 마리 뱀이 감긴 카두케우스 한 자루, 허리에 봉인된 두루마리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폴리스 사이의 옛 항로·옛 분기 외교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한 도시국가에서 다른 도시국가로 가는 한 두루마리를 한 호흡 안에 정중히 전한다. 길 위의 산적도 그의 카두케우스 인장 앞에서는 검을 내리며, 명계의 사공도 그의 두루마리에는 노를 정중히 비킨다.
가장 무거운 두루마리는 큰 동맹 결재가 아니라, 출정 다음 날 시민병 가족에게 전하는 한 줄 부고 위에 있다.
“우리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의 진짜 한 두루마리는 큰 동맹 결재 한 줄이 아니라, 출정 다음 날 새벽 시민병 가족 문 앞에 정중히 두는 한 줄 부고 위에 있소이다.”
폴리스 코린토스 — 가공의 이스트모스 큰 폴리스, 한 시대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의 한 줄 본거지 — 의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 헤르메이오스 — 가공의 헤르메스풍 평민 출신 외교 사절, 발에 옛 날개 샌들 한 짝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한 줄 부고의 새벽'으로 폴리스 외교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코린토스가 인접 폴리스 메가라와 한 시즌 결투를 끝낸 다음 새벽이었다. 큰 동맹 결재 한 줄 — 가공의 옛 폴리스 큰 한 줄 동맹 — 의 두루마리 한 자루가 같은 새벽에 정중히 그의 어깨에 들어와 있었음에도, 헤르메이오스는 자기 카두케우스 한 자루 — 가공의 두 마리 뱀이 정중히 한 호흡으로 감긴 옛 한 자루 지팡이 — 를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어제 결투에서 정중히 한 호흡 잃은 시민병 두 명의 가족 문 앞에 한 줄 부고 두루마리 한 자락 — 자기 손으로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어 옮긴 짧은 한 줄 — 을 먼저 정중히 두었다. 그는 자기 카두케우스 한 자루를 한 호흡 그 두루마리 한 자락 옆에 정중히 세워 두었고, 그 한 호흡 자세 한 줄이 가족 한 자락의 한 호흡을 정중히 받쳐 냈다. 큰 동맹 결재 한 줄은 그 한 호흡 다음 새벽에 정중히 옮겨졌으며, 인접 폴리스 메가라 측 평의회는 그 한 호흡 차이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듣고 자기 한 줄 의제를 다듬었다.
후대 폴리스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들은 출정 다음 새벽 시민병 가족 문 앞에 자기 카두케우스 한 자루를 한 호흡 정중히 세워 두는 관례를 따른다.
디오뉘소스축제장(디오뉘소스祝祭長)
디오뉘소스 축제 의장
디오뉘소스 축제를 주관하는 의장
“오늘 밤 폴리스가 정중히 술에 취하면, 내일 아침엔 정중히 화해도 한 줄 더 늘어나오.”
디오뉘소스 축제 의장은 가공의 디오뉘소스풍 술과 연극의 신을 받드는 폴리스 한 시즌 봄 축제의 한 줄 책임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자줏빛 키톤, 머리에 포도 덩굴 관, 어깨에 표범 가죽 한 자락, 한 손에 솔방울 지팡이 튀르소스, 허리에 큰 와인 잔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축제의 옛 페이지·옛 분기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광장 한가운데에 큰 술독을 정중히 열고 시민·노예·외지인 한 줄을 같은 잔으로 묶는다.
술잔 앞에서는 원로의원의 옛 결재도, 호플리테스의 옛 원한도 한 호흡 가벼워진다. 가장 무거운 한 잔은 축제 첫날의 큰 잔이 아니라, 어제 패전한 시민병 한 명에게 정중히 따르는 마지막 한 잔 위에 있다.
“우리 디오뉘소스 의장의 진짜 한 잔은 축제 첫날 큰 술독 앞이 아니라, 어제 패전한 시민병 한 명의 잔 한 자락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따르는 자세요. 그 한 잔이 폴리스 한 골목의 다음 한 호흡이지요.”
폴리스 아테나이 큰 봄 축제 — 가공의 디오뉘시아풍 한 시대 한 줄 본거지, 술과 연극의 한 자락 — 의 디오뉘소스 축제 의장 디오니소스칼 — 가공의 디오뉘소스풍 평민 출신 한 시즌 책임자, 머리에 포도 덩굴 관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마지막 한 잔'으로 폴리스 축제 두루마리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아테나이가 인접 폴리스 메가라와 한 시즌 결투를 정중히 끝내고 패전한 다음 새벽 — 큰 봄 축제 첫날 직전 한 호흡 — 이었다. 큰 술독 한 자락 — 폴리스 큰 광장 한가운데 정중히 열릴 큰 한 자락 — 의 결재가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었음에도, 디오니소스칼은 자기 솔방울 지팡이 튀르소스 한 자루 — 가공의 옛 디오뉘소스풍 한 자루, 솔방울 한 자락이 정중히 한 호흡 묶인 옛 지팡이 — 를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자기 큰 와인 잔 한 자락에 큰 술독의 마지막 한 호흡 한 잔을 먼저 정중히 따랐다. 그는 그 마지막 한 잔을 들고 폴리스 변두리 한 골목 — 어제 메가라 결투에서 정중히 한 호흡 잃은 시민병 한 명의 가족 한 자락 — 한 자락에 정중히 한 호흡 합장하며, 그 가족의 빈 의자 한 자락에 그 한 잔을 정중히 한 호흡 따라 두었다. 큰 광장 큰 술독 한 자락은 그다음 한 호흡 정중히 한 시즌만큼 늦게 열렸고, 그 한 호흡 차이 한 줄이 폴리스 한 시즌의 화해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었다.
후대 디오뉘소스 축제 의장들은 큰 술독 첫 한 잔 한 자락을 어제 패전한 시민병 가족 빈 의자 한 자락에 정중히 따라주는 관례를 따른다.
켄타우로스기마사(켄타우로스騎馬師)
켄타우로스 기마 교관
켄타우로스의 기마술을 가르치는 교관
“말과 사람을 따로 가르치지 마라. 한 호흡, 한 다리, 한 활. 처음부터 한 몸이라고 가르치는 게 내 직무다.”
켄타우로스 기마 교관은 가공의 케이론풍 반인반마 현자의 계보를 잇는 산속 외딴 훈련소 한 채의 한 줄 교관이다. 외형은 짙은 갈색 가죽 흉갑, 어깨에 활과 화살통, 허리에 짧은 단도, 머리에 거친 곱슬머리와 옛 흉터 한 줄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영웅 후보의 옛 페이지·옛 분기 훈련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신화 영웅·반신 검투사·키마이라 사냥꾼의 어린 시절 한 줄을 자기 산속에서 정중히 다듬어 보낸다.
그가 가르친 영웅 후보는 검 한 자세보다 술잔을 잡는 자세를 먼저 배우며, 시련 12개보다 패배 한 번을 정중히 받아내는 자세를 먼저 외운다. 가장 무거운 훈련은 큰 영웅의 첫 시련이 아니라, 그 영웅이 산을 떠나는 날 마지막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켄타우로스 교관의 진짜 한 줄 자세는 검 한 자세가 아니라, 영웅이 산을 정중히 떠나는 날 새벽 마지막 한 호흡 위에 정중히 한 자락 합장하는 자세요. 그 한 호흡이 한 영웅 평생의 한 줄을 다듬는 자리이지요.”
가공의 펠리온 산 — 가공의 테살리아풍 산속 외딴 옛 훈련소 한 채의 한 줄 본거지, 한 시대 영웅 후보 한 줄의 한 자락 — 의 켄타우로스 기마 교관 케이로니오스 — 가공의 케이론풍 반인반마 현자의 평민 출신 직속 제자 계보 칠대손, 어깨에 활과 화살통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산 떠나는 새벽 마지막 한 호흡'으로 폴리스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린 영웅 후보 — 신화 영웅 후보 한 명, 가공의 헤라클레스풍 어린 시절의 한 자락, 평민 출신으로 자기 첫 시련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앞두던 자 — 한 명이 펠리온 산속 한 자락의 옛 훈련소 한 채에서 정중히 한 시즌을 보낸 다음 새벽이었다. 케이로니오스는 자기 활 한 자루와 화살통 한 자락을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어린 영웅 후보의 짧은 검 한 자루 자루에 자기 옛 흉터 한 줄 — 자기 평생 첫 패배 한 자락의 흉터 — 의 본보기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더 새겼다. 그는 산속 옛 차밭 한 자락에서 어린 영웅 후보에게 차 한 잔이 아니라 술 한 잔 — 평생 첫 패배 한 자락을 정중히 받아 내는 자세 — 을 정중히 한 호흡 따라 주었다. 어린 영웅 후보는 그 한 잔을 정중히 한 호흡 입에 가져가지 않고, 자기 옛 어머니 — 평소 폴리스 변두리 빵집 한 자락에서 정중히 한 끼를 굴려 가던 자 — 의 자리에 정중히 한 호흡 따라 두었다. 케이로니오스는 그 자세 한 줄을 정중히 끝까지 보고는, 산 입구에서 어린 영웅 후보의 첫 한 호흡 — 산을 떠나는 첫 한 발자국 — 을 정중히 끝까지 들었다.
후대 펠리온 산속 켄타우로스 교관들은 영웅 후보가 산을 떠나는 새벽 마지막 한 호흡 앞에 차 대신 술 한 잔을 정중히 따라 주는 관례를 따른다.
신전회계서기(神殿會計書記)
신전 회계 서기관
신전의 회계를 담당하는 서기
“봉헌 한 광주리는 신왕이 받지만, 그 광주리 무게는 제가 두루마리 한 줄에 정중히 적습니다.”
신전 회계 서기관은 폴리스 큰 신전의 봉헌물·헌금·황소 한 마리 단가를 한 줄로 정중히 적어 두는 평민 출신 사무 직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흰 키톤, 어깨에 작은 두루마리 가방, 한 손에 갈대 펜과 옛 잉크병, 허리에 작은 청동 저울추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봉헌의 옛 페이지·옛 분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같은 봉헌 황소 한 마리도 청원자의 가족 사정에 따라 다른 한 줄로 정중히 기록한다.
그래서 그의 두루마리 한 면은 신탁 통역 서기의 다음 한 줄과 늘 짝을 이룬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회계는 큰 영웅의 황소 백 마리 봉헌이 아니라, 신참 어부가 정중히 두고 간 작은 광주리 한 자루 위에 있다.
“우리 신전 회계 서기관의 진짜 한 줄 두루마리는 큰 영웅의 황소 백 마리가 아니라, 신참 어부의 작은 광주리 한 자루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옮겨 적는 자세요. 그 한 자세가 신탁 통역 서기의 한 줄과 정중히 짝을 이룹니다.”
가공의 델포이 신전 — 폴리스 정점 신전 한 채, 한 시대 신왕 봉헌의 한 줄 본거지 — 의 신전 회계 서기관 로기온 — 가공의 옛 헤르메스풍 평민 출신 사무 직원, 어깨에 작은 두루마리 가방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한 광주리 회계'로 신전 두루마리에 정중히 길게 남아 있다.
가공의 큰 영웅 — 한 시즌 키마이라 토벌을 정중히 끝낸 영웅 후보 한 명, 자기 황소 백 마리 한 자락을 큰 신전에 봉헌하기 위해 사흘 산을 오른 자 — 한 명의 큰 봉헌 결재가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던 새벽이었다. 같은 새벽 신전 변두리 봉헌대 한 자락 앞에는 신참 청원 어부 — 신탁 청원 어부 데모스의 견습 — 한 명이 자기 작은 광주리 한 자루 — 자기 가족 한 시즌의 한 끼를 정중히 한 호흡 떼어 낸 한 자락 — 를 정중히 두고 갔다. 로기온은 큰 영웅의 황소 백 마리 한 자락 회계 한 줄을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자기 갈대 펜 한 자루로 신참 어부의 작은 광주리 한 자루 한 자락 회계 한 줄을 먼저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었다. 그는 그 한 줄 회계 안쪽에 신참 어부의 가족 한 끼와 한 시즌 식탁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옮겼고, 그 한 줄 두루마리 한 자락은 신탁 통역 서기 헤르모카리오스의 한 줄 통역 다음 한 자락과 정중히 짝을 이루어 보관되었다.
후대 신전 회계 서기관들은 신참 어부의 작은 광주리 한 자락 회계 한 줄을 큰 영웅의 황소 한 마리 한 자락 회계보다 정중히 한 호흡 더 먼저 옮겨 적는 관례를 따른다.
페가소스마사(페가소스馬師)
페가소스 마구간지기
페가소스를 돌보는 마구간지기
“날개 깃 한 줄을 빗기는 데도 새벽 한 호흡이 든다오. 영웅은 늦어도 좋소만, 이 녀석의 빗질은 늦지 않소.”
페가소스 마구간지기는 가공의 페가소스풍 신화 천마 한 마리를 새벽마다 정중히 돌보는 평민 출신 마부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어깨에 작은 빗과 천 묶음, 허리에 작은 청동 칼, 손목에 옛 깃털 한 줄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자기 마구간 천마의 평소 식이·옛 분기 깃털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영웅이 출정 전날 천마 등에 오르기 전에 새벽부터 깃 한 줄, 발굽 한 면을 정중히 다듬어 둔다.
영웅이 하늘로 솟아오를 때, 그는 마구간 문 앞에서 그 한 호흡을 정중히 끝까지 본다. 가장 무거운 빗질은 큰 출정 전 깃이 아니라, 패전한 영웅이 정중히 천마를 끌고 돌아온 날 새벽의 첫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페가소스 마구간지기의 진짜 한 빗질은 큰 출정 전 깃이 아니라, 패전한 영웅이 정중히 천마를 끌고 돌아온 새벽의 첫 한 줄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두는 자세요. 그 한 빗질이 영웅의 다음 한 시즌이지요.”
가공의 펠로폰네소스풍 큰 마구간 — 한 시대 페가소스 천마 한 마리의 한 줄 본거지, 가공의 페가소스풍 신화 천마 한 자락 — 의 페가소스 마구간지기 페가시오스 — 가공의 옛 평민 출신 마부, 손목에 옛 깃털 한 줄을 평생 묻힌 자 — 의 일화는 '돌아온 새벽 첫 한 빗질'로 폴리스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가공의 큰 영웅 후보 벨레로폰테스 — 키마이라 사냥꾼 일화에 정중히 등장한 자, 페가소스 한 마리를 정중히 길들여 큰 출정 한 줄을 정중히 끝낸 자 — 한 명이 자기 큰 출정 한 자락 — 가공의 옛 한 시즌 큰 결투 한 줄, 큰 외세 함대 한 자락 한 호흡 — 에서 정중히 패전한 다음 새벽이었다. 페가시오스는 큰 출정 다음 새벽 큰 결투 결재 한 줄 — 폴리스 평의회의 한 줄 결재, 큰 영웅의 다음 한 시즌 한 자락 — 이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었음에도, 자기 빗 한 자루를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패전한 영웅이 정중히 끌고 돌아온 천마 한 마리의 깃 한 자락을 새벽 첫 한 빗질로 정중히 한 호흡 더 두드렸다. 그는 자기 작은 천 한 자락에 어제 패전한 영웅 후보의 옛 어머니 — 폴리스 변두리 빵집 한 자락의 신참 화부의 어머니 — 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새겼고, 천마의 발굽 한 면에 그 천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묶어 두었다. 패전한 영웅 후보는 그 한 빗질 한 자세 한 줄 위에서 자기 다음 한 시즌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었고, 마구간 문 앞에 자기 짧은 검 한 자루를 정중히 한 호흡 두고 갔다.
후대 페가소스 마구간지기들은 패전한 영웅의 천마 한 마리의 새벽 첫 한 빗질에 자기 어머니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관례를 따른다.
등대점화수(燈臺點火手)
항구 등대 점화수
항구 등대에 불을 붙이는 자
“오늘 밤 이 등잔 한 줄이 안 켜지면, 삼단노선 한 척이 정중히 길을 잃습니다.”
항구 등대 점화수는 폴리스 항구 끝 옛 등대 한 채의 새벽·저녁 점화·소화·기름 보충을 정중히 맡는 평민 출신 점화수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키톤, 어깨에 작은 기름 항아리, 한 손에 긴 점화봉, 허리에 작은 청동 칼과 부싯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항해의 평소 풍향·옛 분기 점화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이 노수 백오십 명의 호흡을 한 줄로 묶을 때 자기 등잔 한 줄을 그 호흡 끝에 정중히 매단다.
등대 한 줄 빛이 길 한 줄을 만들고, 그 길 한 줄이 한 가족의 한 시즌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가장 무거운 점화는 큰 함대의 출항 밤이 아니라, 늦은 새벽에 정중히 돌아오는 신참 어부 한 명의 광주리 위에 있다.
“우리 항구 등대 점화수의 진짜 한 점화는 큰 함대 출항 밤이 아니라, 늦은 새벽에 정중히 돌아오는 신참 어부 한 명의 광주리 한 자루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매달아 두는 등잔 한 줄이오. 그 한 줄 빛이 한 가족의 한 시즌이지요.”
폴리스 페이라이에우스 — 가공의 사로니코스풍 큰 항구 폴리스, 한 시대 항구 등대 한 자락의 한 줄 본거지 — 의 항구 등대 점화수 람파리오스 — 가공의 옛 평민 출신 점화수, 어깨에 작은 기름 항아리 한 자루를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늦은 새벽 한 등잔'으로 폴리스 항구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페이라이에우스 큰 함대 한 줄 — 삼단노선 선장 테미스토클레이오스 한 자락의 한 줄 본거지 — 이 정중히 큰 출항 한 호흡을 끝낸 같은 새벽이었다. 큰 함대 출항 밤 점화 결재 한 줄 — 큰 항구 등대 한 자락의 큰 한 줄 — 이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었음에도, 람파리오스는 자기 긴 점화봉 한 자루를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늦은 새벽 정중히 돌아오는 신참 어부 — 신탁 청원 어부 데모스의 견습 — 한 명의 광주리 한 자루 위에 자기 등잔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매달아 두었다. 그는 자기 작은 부싯돌 한 자락으로 그 등잔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켰고, 그 한 줄 빛이 신참 어부의 광주리 한 자루의 끈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비추었다. 신참 어부는 그 한 줄 빛 한 자락 위에서 정중히 한 호흡 더 자기 가족 문 앞 한 자락에 도착할 수 있었고, 그 한 호흡 자세 한 줄이 한 가족의 한 시즌을 정중히 한 호흡 더 굴려 갔다.
후대 폴리스 항구 등대 점화수들은 늦은 새벽 정중히 돌아오는 신참 어부의 광주리 한 자루 위에 자기 등잔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매달아 두는 관례를 따른다.
새벽화부(새벽火夫)
새벽 빵 굽는 화부
새벽 화덕에 빵을 굽는 화부
“신탁이 늦어도, 빵은 늦지 않소이다. 폴리스의 첫 한 호흡은 늘 이 화덕 한 줄에서 시작하지요.”
새벽 빵 굽는 화부는 폴리스 골목 한 자락의 작은 빵집 화덕 한 채를 매일 새벽 정중히 지피는 평민 출신 화부다. 외형은 닳은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가방, 허리에 옛 가죽 앞치마, 손목에 옛 화상 한 줄, 가슴팍에 작은 곡식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자기 골목의 평소 일조량·옛 분기 곡물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신왕의 한 줄 신탁이 내려오기 전에 폴리스 시민의 첫 한 끼를 정중히 굽는다.
호플리테스가 출정 전날 그의 화덕 앞에 정중히 서서 한 덩이 빵을 받아 가며, 신전 청소 소년도 새벽 비질 전에 그 한 덩이를 가슴팍에 정중히 안고 간다. 가장 무거운 한 덩이는 큰 축제 봉헌 빵이 아니라, 어제 죽은 시민병의 가족 식탁 위에 정중히 놓이는 한 덩이 위에 있다.
“우리 새벽 빵 굽는 화부의 진짜 한 덩이는 큰 축제 봉헌 빵이 아니라, 어제 죽은 시민병 가족 식탁 한 자락 위에 정중히 놓이는 한 덩이요. 신탁이 늦어도 빵은 정중히 늦지 않습니다.”
폴리스 아테나이 변두리 한 골목 — 가공의 아티카풍 한 자락 옛 평민 골목, 한 시대 새벽 빵 굽는 화부의 한 줄 본거지 — 의 새벽 빵 굽는 화부 아르토필로스 — 가공의 옛 평민 출신 화부, 손목에 옛 화상 한 줄을 평생 묻힌 자 — 의 일화는 '식탁 위 한 덩이'로 폴리스 변두리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아테나이가 인접 폴리스 메가라와 한 시즌 결투를 정중히 끝내고 패전한 다음 새벽이었다. 큰 신전 — 신왕 봉헌 자리 한 채 — 의 큰 축제 봉헌 빵 한 덩이 결재 한 줄이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었음에도, 아르토필로스는 자기 화덕 한 자락을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자기 가장 좋은 한 덩이 — 평소 큰 축제 봉헌을 위해 한 호흡 더 정중히 빚어 두던 한 자락 — 를 어제 죽은 시민병 한 명 — 평소 그의 화덕 앞에 정중히 줄을 서던 신참 호플리테스, 자기 어머니가 같은 골목 한 자락에 사는 자 — 의 가족 식탁 한 자락 위에 정중히 한 호흡 두었다. 그는 그 한 덩이 안쪽에 죽은 시민병의 이름 한 줄과 자기 어머니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새겼고, 그 한 덩이 한 자락 위에 자기 작은 곡식 인장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두드렸다. 큰 축제 봉헌 빵 한 덩이 결재 한 줄은 그다음 새벽에 정중히 한 호흡 미뤄졌고, 큰 신전 사제는 그 한 호흡 차이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듣고 자기 봉헌 한 자락을 다듬었다.
후대 폴리스 변두리 새벽 빵 굽는 화부들은 어제 죽은 시민병 가족 식탁 한 자락 위에 자기 가장 좋은 한 덩이를 정중히 두는 관례를 따른다.
분천수동(噴泉水童)
분수대 물지게 소년
분수대에서 물을 긷는 소년
“한 항아리는 어머니, 한 항아리는 신전 사제님, 한 항아리는 어제 다친 호플리테스 아저씨네요. 순서, 정중히 외우고 있습니다.”
분수대 물지게 소년은 폴리스 광장 한가운데 옛 분수대 한 자락에서 새벽마다 항아리 한 줄을 정중히 길어 골목으로 나르는 평민 출신 견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어깨에 굵은 천 한 줄, 양어깨에 큰 청동 항아리 두 개, 허리에 작은 컵, 발에 옛 가죽 샌들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자기 골목의 평소 가족 수·옛 분기 배달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분수대 한 줄에서 길어 올린 물 한 항아리를 어느 집 문 앞에 먼저 두어야 하는지를 한 호흡 안에 정중히 결정한다.
신탁 한 줄이 한 시대의 운명을 정한다면, 그의 한 항아리가 한 골목의 한 새벽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가장 무거운 한 항아리는 큰 신전 봉헌 물항아리가 아니라, 어제 패전한 호플리테스 가족의 문 앞에 정중히 두는 한 자루 위에 있다.
“우리 분수대 물지게 소년의 진짜 한 항아리는 큰 신전 봉헌 물항아리가 아니라, 어제 패전한 호플리테스 가족 문 앞에 정중히 한 호흡 더 두는 한 자루 위에 있소이다. 그 한 자루가 한 골목의 한 새벽이지요.”
폴리스 아테나이 큰 광장 한가운데 옛 분수대 — 가공의 아크로폴리스풍 큰 분수대 한 자락, 한 시대 폴리스 골목 한 줄 물 한 항아리의 한 줄 본거지 — 의 분수대 물지게 소년 휘드리오스 — 가공의 옛 평민 출신 견습, 양어깨에 큰 청동 항아리 두 개 한 자락을 평생 두른 자 — 의 일화는 '문 앞 한 자루'로 폴리스 변두리 음유시인 후렴에 길게 남아 있다.
폴리스 아테나이가 인접 폴리스 메가라와 한 시즌 결투를 정중히 끝내고 패전한 다음 새벽이었다. 큰 신전 — 신왕 봉헌 자리 한 채 — 의 큰 봉헌 물항아리 한 자락 결재 한 줄이 같은 새벽에 정중히 들어와 있었음에도, 휘드리오스는 자기 굵은 천 한 줄을 한 호흡 옆으로 정중히 비키고, 자기 가장 좋은 한 항아리 — 평소 큰 신전 봉헌을 위해 한 호흡 더 정중히 길어 두던 한 자락 — 를 어제 패전한 호플리테스 — 평소 같은 골목 빵집 화부의 아들, 새벽 빵 굽는 화부 아르토필로스의 한 덩이 일화에 정중히 등장한 자 — 의 가족 문 앞에 정중히 한 호흡 두었다. 그는 그 한 항아리 한 자락 끈 한 줄에 자기 옛 작은 컵 한 자락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묶어 두었고, 그 끈 한 줄 안쪽에 죽은 호플리테스의 어머니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새겼다. 큰 신전 봉헌 물항아리 한 자락 결재 한 줄은 그다음 새벽에 정중히 한 호흡 미뤄졌고, 큰 신전 사제는 그 한 호흡 차이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듣고 자기 봉헌 한 자락을 다듬었다.
후대 폴리스 분수대 물지게 소년들은 어제 패전한 호플리테스 가족 문 앞에 자기 가장 좋은 한 항아리를 정중히 두는 관례를 따른다.
포세이돈해왕(포세이돈海王)
바다 신 포세이돈급
삼지창으로 바다를 다스리는 해왕
“파도 한 줄을 잠재우는 데 번개가 필요하지 않다. 삼지창 한 자루를 내려놓으면 충분하다.”
바다 신 포세이돈급은 가공의 올림포스에서 바다·지진·말을 관장하는 신으로, 외형은 짙은 청록 도포, 머리에 파도 문양 금관, 한 손에 삼지창, 어깨에 바닷물 한 줄을 두른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신왕의 형제이며, 에게해 전체 항로·폭풍·해류를 자기 삼지창 한 줄로 결재한다.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이 항로를 외운다면, 그는 그 항로 자체를 매 시즌 다시 새긴다.
가장 무서운 포세이돈급은 폭풍을 일으키는 순간이 아니라, 삼지창을 내려놓고 잠잠히 기다리는 그 한 호흡에 있다. 폴리스 항구에서 항해사들이 그를 가장 두려워하는 이유는 파도가 높을 때가 아니라, 갑자기 파도가 없어질 때다.
“바다 신의 진짜 한 줄은 폭풍 한 자락이 아니라, 삼지창을 내려놓은 그 새벽의 침묵이오. 그 침묵 한 호흡이 항구 한 채의 한 시즌을 정하지요.”
이대 바다 신 포세이돈급 포세이도로스 — 가공의 올림포스 신왕의 형제이자 에게해 최초로 삼지창을 내려놓은 자 — 의 일화는 '오뒤세우스의 항해 한 호흡'으로 항구 음유시인 두루마리에 가장 길게 남아 있다.
음유시인 오뒤세우스풍 영웅 오디오네우스 — 가공의 이타케풍 작은 섬 폴리스 왕, 트로이아 전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에게해 열 개 섬을 떠돈 자 — 가 마지막 섬을 떠나 고향 항구를 향한 새벽이었다. 포세이도로스는 그 항로를 막는 폭풍 한 줄을 자기 삼지창으로 정중히 준비해 두었으나,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460012, 테미스토클레이오스의 일화에서 노수를 정중히 기억한 그 자리)의 옛 한 줄이 자기 바닷속 두루마리에서 정중히 떠올랐다. 포세이도로스는 자기 삼지창을 한 호흡 내려놓고 오디오네우스의 삼단노선 한 척이 정중히 지나가도록 해류 한 줄을 비켰다.
오디오네우스는 고향 항구에 정중히 닿은 새벽, 자기 삼단노선 뱃머리에 청동 삼지창 모양 봉헌물 한 자락을 정중히 달았다. 후대 에게해 항해사들은 출항 직전 그 봉헌물 모양을 정중히 새기는 관례를 따르며, 삼지창 한 자루가 내려앉은 자리를 가장 정중한 항로의 시작으로 삼는다.
헬리오스전차왕(헬리오스戰車王)
태양 전차 조종자
태양 전차를 모는 헬리오스급 신
“말 네 마리가 한 호흡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하루가 정중히 돌아간다.”
태양 전차 조종자는 가공의 헬리오스급 신으로, 불꽃 말 네 마리가 끄는 황금 전차를 타고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매일 하늘을 건너는 자다. 외형은 황금빛 키톤, 머리에 빛의 관, 한 손에 불꽃 고삐, 어깨에 태양 광채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올림포스 신왕의 직계가 아니지만, 그 어떤 신보다 매일 정확히 한 번씩 하늘을 건너야 하는 일정을 지키는 자다.
새벽 첫 고삐를 잡는 순간부터 저녁 마지막 한 호흡을 내려놓을 때까지, 그는 한 순간도 전차를 멈출 수 없다. 가장 무거운 관은 빛나는 왕관이 아니라, 매일 단 한 번도 지각 없이 제자리를 지키는 그 고삐 한 줄 위에 있다. 그의 아들 파에톤(가공의 고삐를 빼앗아 탔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아들)이 그 고삐의 무게를 하루 만에 배웠던 방식은, 지금도 폴리스 아버지들이 자식에게 들려주는 경고 이야기다.
“태양 전차의 진짜 고삐는 매일 새벽 정중히 잡는 그 첫 한 줄이오. 하루를 제자리에서 굴려 내는 자만이 그 고삐의 무게를 압니다.”
태양 전차 조종자 헬리오리스 — 가공의 헬리오스풍 신, 매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하늘을 건넌 자 — 의 가장 유명한 일화는 '파에톤의 하루' 이야기다.
어느 봄 새벽, 헬리오리스의 아들 파에톤 — 가공의 하늘 전차를 한 번만 몰아보고 싶었던 소년 — 이 아버지의 황금 전차 고삐를 한 번만 잡겠다며 간청했다. 헬리오리스는 세 번을 정중히 거절했으나, 파에톤이 눈물을 글썽이며 네 번째 간청했을 때 한 호흡 고삐 한 줄을 정중히 건넸다. 불꽃 말 네 마리는 낯선 손의 고삐를 한 호흡 알아채고 엉뚱한 방향으로 달렸으며, 전차는 땅에 너무 가까이 내려가 대지를 달궜다. 신왕이 번개 한 줄로 그 전차를 정중히 멈추었고, 파에톤은 강 에리다노스(가공의 서방 큰 강)에 정중히 떨어졌다.
헬리오리스는 그날 이후 매일 새벽 고삐를 잡기 전 파에톤의 이름을 한 호흡 정중히 부른다고 전해진다. 후대 태양 전차 조종자들은 고삐를 건네는 자리를 가장 무거운 한 줄로 여기며, 폴리스 어부들은 그 이름을 매일 새벽 첫 출항 직전 정중히 한 번 부르는 관례를 따른다.
트로이목마장(트로이木馬匠)
트로이아 목마 설계자
트로이 목마를 설계한 대장인
“검으로 열 수 없는 성문은 선물 한 개로 연다. 다만 그 선물의 무게는 만드는 자가 가장 잘 안다.”
트로이아 목마 설계자는 가공의 아카이아 연합 십 년 전쟁 마지막 한 시즌에 목마 한 채를 고안한 책략가이자 공학자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어깨에 목공 도구 묶음, 한 손에 설계 두루마리, 가슴팍에 폴리스 문양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전쟁터 검투사가 아니라 폴리스 원로의원급 책략가로, 한 시즌 모든 옛 공성(攻城, 성벽을 공략하는 방법) 전술·옛 분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는 전쟁이 끝난 뒤 자기 이름이 불릴 때 가장 조용히 고개를 숙인다. 목마의 진짜 무게는 그것을 만든 자의 손이 아니라, 그 안에 숨어 들어간 병사들의 숨소리 위에 있다는 것을 그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목마를 만든 자는 후대 폴리스 어린이들에게 영웅 이야기 한 자락으로 남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 선물의 무게를 평생 가슴팍에 두른 채 살아갔다 하오.”
트로이아 목마 설계자 에피오스 — 가공의 아카이아 연합 최고 목공 장인이자 아테나 여신(지혜의 여신, 470001)의 영감을 받아 목마를 설계한 자 — 의 일화는 '목마의 새벽 한 줄'로 폴리스 야사에 정중히 남아 있다.
트로이아 — 가공의 에게해 동단 큰 도시국가 — 십 년 전쟁의 마지막 가을 새벽, 에피오스는 자기 설계 두루마리를 한 호흡 말아 아카이아 연합 사령관 아가멤논풍 지휘관에게 정중히 건넸다. 목마 한 채를 해변에 두고 전체 함대가 지평선 뒤로 물러나는 그 한 호흡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트로이아 성벽 안에서는 그 목마를 한 줄의 선물로 받아들였고, 성문이 정중히 열렸다. 에피오스는 그날 밤 목마 안에서 자기 설계 두루마리를 조용히 들고 있었다.
전쟁이 끝난 뒤 에피오스는 폴리스로 돌아와 신전 봉헌 조각가(460014)에게 그 목마 설계 두루마리 한 자락을 아테나 신전에 봉헌하도록 정중히 의뢰했다. 후대 아카이아 책략가들은 큰 전략을 세울 때 그 봉헌 자리 앞에서 한 호흡 합장하는 관례를 따른다.
이아손원정장(이아손遠征將)
황금 양털 원정대 대장
황금 양털 원정대를 이끄는 대장
“양털 한 자락을 위해 쉰 명이 함께 간다. 양털 때문이 아니다. 함께 가는 자세가 목적이다.”
황금 양털 원정대 대장은 가공의 이아손급 영웅으로, 에게해를 넘어 흑해(가공의 폴리스 경계 너머 먼 바다) 끝 콜키스(가공의 황금 양털이 보관된 신비의 나라)까지 원정대를 이끈 탐험 지휘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가죽 외투, 어깨에 원정대 깃발 한 자락, 한 손에 작은 황금 양털 지도, 허리에 짧은 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최고 영웅·신화 짐승 사냥꾼·항해사들을 한 배에 모아 한 방향으로 이끈다.
가장 어려운 항해는 먼 바다가 아니라, 쉰 명의 영웅이 한 배에서 한 호흡으로 노를 젓게 만드는 일이다. 대장의 진짜 기술은 항로 지식이 아니라, 오늘 다툰 두 영웅을 내일 같은 방향으로 노 젓게 하는 한 마디에 있다.
“원정대 대장의 진짜 한 자락은 황금 양털이 아니라, 귀항 새벽 쉰 명이 모두 살아 돌아온 자리에서 이름을 한 번씩 부르는 그 한 호흡 위에 있소이다.”
황금 양털 원정대 대장 이아소네우스 — 가공의 이아손풍 탐험 지휘관,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460012) 출신으로 에게해 항로를 한 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아르고호 귀항 새벽'으로 탐험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흑해 콜키스에서 황금 양털 한 자락을 정중히 확보한 귀항 항해에서, 원정대원 쉰 명 가운데 반신 검투사(460007) 페르세이오스풍 대원 한 명이 폭풍 한 자락에 갑판에서 미끄러질 뻔한 새벽이었다. 이아소네우스는 자기 황금 양털 지도 한 자락을 갑판에 던져 그 대원의 발 디딤 한 줄로 삼았다. 지도가 바닷물에 젖어 들었으나 그 대원은 정중히 살아 갑판을 밟았다.
귀항 새벽 이아소네우스는 폴리스 항구에서 쉰 명의 이름을 한 번씩 정중히 불렀고, 그 한 호흡이 원정대 최초의 귀환 의례가 되었다. 후대 탐험 지휘관들은 귀항 직후 대원 이름을 한 번씩 부르는 관례를 따른다.
아킬레우스전사(아킬레우스戰士)
아킬레우스급 반신 전사
아킬레우스급 반신 전사
“발뒤꿈치 하나가 전부다. 영웅에게 약점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싸울 자격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킬레우스급 반신 전사는 가공의 바다 님프와 인간 왕 사이에서 태어난 데미갓 전사로, 외형은 은빛 갑주, 어깨에 바다 빛 망토, 발에 황금 갑옷 한 자락, 가슴팍에 어머니 님프의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화 영웅(460002) 계보와 달리 12개의 시련보다 단 하나의 결투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전사다. 싸움에 임하면 어떤 무기도 그를 다치게 하지 못하지만, 그의 어머니가 서둘러 강물에 적시지 못한 발뒤꿈치 한 줄이 유일한 약점이다.
그 약점 한 줄이 그를 진짜 영웅으로 만든다. 약점 없는 싸움꾼은 신이고, 약점이 있는 싸움꾼만이 영웅이다. 그래서 그는 자기 발뒤꿈치를 굳이 감추지 않는다.
“아킬레우스급 전사의 진짜 갑주는 온몸을 감싼 은빛이 아니라, 발뒤꿈치 하나를 당당히 내놓은 자세요. 그 한 줄이 그를 영웅으로 만들었지요.”
아킬레우스급 반신 전사 아킬레이오스 — 가공의 바다 님프의 아들, 트로이아 전쟁 마지막 시즌의 가장 빠른 전사 — 의 일화는 '파트로클로스의 갑주'로 폴리스 음유시인 후렴에 가장 길게 남아 있다.
트로이아(가공의 에게해 동단 큰 도시국가) 성벽 앞 평원에서 아카이아 연합이 수세에 몰린 한 시즌, 아킬레이오스는 자기 전우 파트로클로스 — 가공의 아킬레이오스의 가장 친한 동료, 전사 한 명 — 가 자기 갑주를 빌려 입고 출격한 날 전장에 있지 않았다. 그날 전투에서 파트로클로스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천막으로 전해지자, 아킬레이오스는 자기 황금 갑옷을 한 호흡 안에 입고 평원으로 나섰다.
그 전투 이후 아킬레이오스는 자기 발뒤꿈치를 가리는 황금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았다. 폴리스 원로의원(460011) 출신 연대기 기록자는 그 자세를 "약점을 덮는 것이 아니라 전우를 기억하는 방식"이라 기록했다. 후대 반신 전사들은 출전 직전 자기 가장 소중한 동료의 이름을 한 번 부르는 관례를 따른다.
미궁건축장(迷宮建築匠)
미노타우로스 미궁 건축가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을 세운 건축가
“이 미궁은 빠져나올 수 없다. 다만 설계자만은 나갈 수 있다. 그것이 설계자의 책임이자 짐이다.”
미노타우로스 미궁 건축가는 가공의 크레타 섬 왕궁 지하에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 라비린토스(가공의 끝없이 이어진 굽이진 복도, 미노타우로스를 가두기 위해 지어진 곳)를 설계한 천재 건축가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한 손에 설계 도면, 어깨에 목공·석공 도구 묶음, 눈빛이 공학자의 냉정함으로 빛나는 것이 표준이다. 본인은 폴리스 어느 신전 기둥장보다 복잡한 공간 설계를 완성하며, 그 설계 안에 자기만 아는 비밀 통로 한 줄을 반드시 남긴다.
가장 뛰어난 건축가는 가장 화려한 신전을 짓는 자가 아니라, 자기가 설계한 공간의 빠져나오는 길을 홀로 알고 있는 자다. 미궁 안내자 미노스인(460021)이 그 통로 한 줄 덕분에 살아 나왔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술집 단골 대화다.
“미궁 설계자의 진짜 도면은 벽 한 줄이 아니라, 자기만 아는 비밀 통로 한 자락 위에 있소이다. 그 한 자락이 결국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이 됩니다.”
미노타우로스 미궁 건축가 다이달로이스 — 가공의 다이달로스풍 건축가이자 크레타 왕 미노스(가공의 크레타 섬 왕국 군주)의 의뢰를 받아 라비린토스를 완성한 자 — 의 일화는 '날개의 설계'로 폴리스 공학자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미궁을 완성한 뒤 다이달로이스는 자기가 만든 미궁 안에 아들 이카로스(가공의 다이달로이스의 아들, 하늘을 날고 싶었던 소년)와 함께 갇히고 말았다. 그는 갈매기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 두 쌍을 만들었고, 출발 전 아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마라. 밀랍이 녹는다"라고 정중히 경고했다. 이카로스는 날아오르는 기쁨에 그 경고를 한 호흡 잊고 너무 높이 올랐고, 밀랍 날개가 녹아 바다에 떨어졌다.
다이달로이스는 그날 이후 자기 모든 설계 도면 마지막 줄에 "설계자는 그 결과를 혼자 감당한다"는 한 줄을 정중히 새겼다. 후대 폴리스 건축 장인들은 도면 마지막 줄에 자기 이름과 함께 그 한 줄을 정중히 옮기는 관례를 따른다.
전차경기왕(戰車競技王)
올림픽 전차 경기 우승자
올림픽 전차 경기의 우승자
“말 네 마리가 한 호흡으로 달려야 이긴다. 내가 잘 모는 게 아니라, 네 마리가 나를 믿어야 한다.”
올림픽 전차 경기 우승자는 가공의 4년 주기 올림피아 경기에서 전차 경주 한 종목을 제패한 귀족 출신 마부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흰 키톤, 머리에 신선한 월계관, 손에 가죽 고삐 한 줄, 어깨에 폴리스 문양 띠가 표준이다. 본인은 올림픽 월계관 검투사(460013)가 검술·레슬링으로 몸 자체를 단련한다면, 그는 말 네 마리와 자기 몸을 한 호흡으로 맞추는 수년간의 연습에 투자한다.
전차 경기의 진짜 우승은 결승선에서 결정되지 않는다. 출발 전 말 네 마리가 자기 손의 고삐 무게를 알아보는 그 한 호흡에서 이미 결정된다. 귀족 자제들이 꿈꾸지만, 실제로 말을 이해하는 마부만이 경기장에 남는다.
“전차 경기 우승자의 진짜 월계관은 결승선 한 줄이 아니라, 출발 직전 말 네 마리 눈빛을 한 번씩 정중히 확인하는 그 한 호흡이오.”
폴리스 스파르타이아 — 가공의 라코니아풍 군사 도시국가 — 출신 전차 경기 우승자 히파르코스 — 가공의 올림피아 전차 경기 사 연속 우승자, 말 이름 네 개를 폴리스 시민보다 많이 불러 유명해진 자 — 의 일화는 '출발선 한 호흡'으로 전차 조련사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올림피아 경기장 출발선에서, 히파르코스는 다른 귀족 마부들이 채찍을 들 때 자기 말 네 마리 이름 — 에오스, 아이테르, 람포스, 피로이스(가공의 불꽃 말 이름에서 따온 네 이름) — 을 차례로 한 번씩 정중히 불렀다. 출발 신호가 울리는 순간 그 말 네 마리는 이미 주인의 한 호흡을 기억하고 있었다. 결승선에서 두 번째로 들어온 마부 — 가공의 아테나이풍 귀족 마부 — 는 나중에 히파르코스에게 그 비결을 물었고, 히파르코스는 "채찍보다 이름이 빠르다"라고 한 줄만 정중히 답했다.
후대 올림픽 전차 경기 마부들은 출발 전 말 이름을 한 번씩 부르는 관례를 따르며, 그 관례를 '히파르코스의 한 호흡'이라 정중히 부른다.
향연지휘관(饗宴指揮官)
신전 신탁 향연 지휘관
신탁 향연을 지휘하는 자
“향 한 줄, 와인 한 잔, 음악 한 곡. 세 가지가 맞아야 신탁이 제자리로 내려온다.”
신전 신탁 향연 지휘관은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전에서 신탁을 내리기 전 치르는 대규모 향연 의례를 총괄 기획·지휘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신전 문양 허리띠, 한 손에 향연 일정 두루마리, 다른 손에 작은 향로가 표준이다. 본인은 델포이 대사제(460008)가 신탁을 직접 전달한다면, 그는 그 신탁이 제대로 들릴 수 있도록 향과 음악과 와인의 조합을 정확히 설계한다.
향연 지휘관의 최대 위기는 와인 배급이 일찍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디오뉘소스 축제 의장(460024)이 자기 무대를 너무 길게 가져가는 날이다. 신탁이 내려오기도 전에 청원자들이 잠드는 사태는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 한 줄이다.
“향연 지휘관의 진짜 한 줄은 신탁이 내려오기 전 마지막 향 한 개비를 어느 자리에 두느냐요. 그 한 자리가 신탁의 첫 한 줄을 정중히 부드럽게 합니다.”
델포이(아폴론 신탁이 내려지는 성지) 신전 열네 번째 신탁 향연 지휘관 에우클레스 — 가공의 델포이 신전 향연 길드 최장기 지휘관, 한 번도 신탁 전달 직전 청원자를 잠재운 적 없는 자 — 의 일화는 '다섯 번째 향로의 자리'로 델포이 신관 평의회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폴리스 일곱 채의 사령관과 원로가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신탁 향연에서, 디오뉘소스 축제 의장(460024) 한 명이 자기 무대 한 자락을 정중히 끝내지 않아 향연이 한 시진 이상 길어졌다. 에우클레스는 자기 향로 한 자락을 들고 다섯 번째 자리 — 사령관과 원로 사이 빈 자리 — 에 정중히 두었다. 그 향 한 개비 한 줄이 공간 분위기를 정중히 가라앉혔고, 의장은 그 향 연기 한 줄을 알아채고 자기 무대를 정중히 마쳤다. 신탁은 청원자 일곱이 모두 깨어 있는 자리에서 정중히 내려왔다.
에우클레스는 그날 이후 향연 일정 두루마리 마지막 줄에 "다섯 번째 향로 자리"를 반드시 비워두는 관례를 만들었다. 후대 신전 향연 지휘관들은 그 빈 자리를 채우지 않는 것이 진짜 향연 설계라고 정중히 배운다.
아고라철학사(아고라哲學士)
아고라 철학 강론사
아고라에서 철학을 강론하는 자
“진실을 아는 자는 침묵한다. 나는 아직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말을 많이 한다.”
아고라 철학 강론사는 폴리스 아고라(폴리스 시민이 모이는 광장)에서 매일 토론과 강의로 시민들에게 지혜를 나누는 자유 사상가다. 외형은 낡은 단정한 키톤, 맨발 또는 낡은 샌들, 한 손에 작은 두루마리, 어깨에 먼지 한 줄이 표준이다. 본인은 자기 집도, 고정된 학당도 없이 아고라 한가운데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화 상대로 삼는다.
그가 한 시즌 동안 나눈 대화를 제자들이 두루마리에 옮겨 적지만, 정작 그 자신은 한 줄도 직접 기록하지 않는다. 가장 무거운 지혜는 두루마리 위에 있지 않고, 아고라 한 귀퉁이에서 나눈 한 시진의 대화 안에 있다.
“아고라 철학 강론사의 진짜 강의는 두루마리 한 줄이 아니라, 광장 모퉁이에서 시민 한 명과 나눈 한 호흡의 대화요. 그 한 호흡이 제자들의 평생 두루마리가 됩니다.”
폴리스 아테나이 — 가공의 아티카풍 큰 도시국가 — 아고라 철학 강론사 소크라테이오스 — 가공의 소크라테스풍 논객, 아고라 광장에서 맨발로 평생을 보낸 자 — 의 일화는 '독배 한 잔의 자세'로 폴리스 야사에 정중히 남아 있다.
폴리스 아테나이 원로 평의회(아고라 시장 판관(460016)들이 의결에 참여하는 그 평의회)가 소크라테이오스에게 아고라에서 더 이상 강론하지 말라는 결재를 내린 날, 그는 평의회 앞에 나가 자기 입장을 한 줄로 정중히 밝혔다. 평의회가 독배를 권했을 때, 소크라테이오스는 제자들에게 울지 말라고 한 줄만 정중히 말하고 그 잔을 받았다.
후대 제자들은 그가 마지막으로 아고라에서 나눈 대화 한 자락을 두루마리에 정중히 옮겼고, 그 두루마리는 지금도 아테나이 평의회 큰 서고 한 자리에 정중히 보관된다. 폴리스 신참 강론사들은 첫 아고라 강론 전 그 두루마리 앞에서 한 호흡 합장하는 관례를 따른다.
성좌항해사(星座航海士)
에게해 별자리 항해사
별자리로 에게해를 가르는 항해사
“북극성 한 점이 고향 항구다. 그 한 점만 잃지 않으면 어디서든 돌아갈 수 있다.”
에게해 별자리 항해사는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460012) 아래서 항로와 별자리 지도를 전담하는 전문 항법사다. 외형은 짙은 색 키톤, 어깨에 작은 청동 관측 도구, 한 손에 별자리 두루마리, 가슴팍에 항구 도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에게해 전 항로의 옛 별자리 관측 결재·옛 분기 항로 조정·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며, 밤마다 갑판 위에서 별을 읽고 새벽에 선장에게 항로 한 줄을 정중히 건넨다.
그가 없으면 가장 용감한 선장도 한 시즌 바다 위에서 방향을 잃는다. 가장 무거운 별자리 한 점은 화려한 별자리 지도가 아니라, 폭풍 한가운데서 구름 사이로 한 번 보이는 북극성 그 한 점이다.
“별자리 항해사의 진짜 도구는 청동 관측 기계가 아니라, 폭풍 한가운데서 구름 사이 북극성 한 점을 정중히 찾아내는 그 한 호흡이오.”
폴리스 살라미스 —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 테미스토클레이오스(460012)의 고향 항구 — 소속 별자리 항해사 아스트로노모스 — 가공의 옛 에게해 최고 항법사, 별자리 두루마리 한 자루를 평생 몸에서 뗀 적 없는 자 — 의 일화는 '흑해 새벽 북극성'으로 항구 음유시인 후렴에 정중히 남아 있다.
황금 양털 원정대(460034) 귀항 항해 당시, 아스트로노모스는 흑해 — 가공의 에게해 북동단 큰 바다, 폭풍이 잦은 곳 — 한가운데서 사흘째 이어진 폭풍에 별이 완전히 가려진 새벽을 맞았다. 그는 자기 별자리 두루마리를 닫고 갑판에 나가 구름 한 자락 사이 북극성 한 점이 보이기를 한 시진 정중히 기다렸다.
새벽 첫 구름 틈에 북극성 한 점이 한 호흡 보였고, 그 한 점 한 줄이 아르고호의 항로를 정중히 가리켰다. 원정대는 그 한 점 위에서 고향 방향을 잡고 에게해로 정중히 진입했다. 후대 에게해 항해사들은 폭풍 속에서 별자리 두루마리를 닫고 맨눈으로 기다리는 자세를 '아스트로노모스의 한 호흡'이라 정중히 부른다.
비극합창장(悲劇合唱長)
폴리스 비극 합창 단장
비극 합창단을 이끄는 단장
“비극이 왜 비극인지 아는가? 관객이 끝나고도 집에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폴리스 비극 합창 단장은 가공의 디오뉘소스 대극장에서 한 편의 비극 공연을 이끄는 합창단의 지휘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키톤, 머리에 포도 잎 관, 한 손에 박자 지팡이, 어깨에 합창단 명부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비극 합창단장(480013, 성별없음 세계관)과 같은 직능의 남성판으로, 합창단 열다섯 명의 목소리를 한 줄로 맞추는 데 한 시즌을 쓴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이 광장에서 침묵하는 그 한 호흡이 그의 진짜 목표다. 합창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보다, 관객이 집으로 돌아가며 그 한 줄을 얼마나 오래 가슴에 품고 가느냐가 기준이다. 디오뉘소스 축제 의장(460024)이 연출을 맡는다면, 그는 그 연출을 소리로 완성한다.
“비극 합창 단장의 진짜 마지막 한 줄은 합창의 끝 음이 아니라, 극장을 나서는 관객 맨 마지막 발걸음이 멈추는 그 순간이오.”
폴리스 아테나이 대극장 — 디오뉘소스 신전(가공의 아크로폴리스 기슭 아테나이 최대 야외 극장) — 십삼대 비극 합창 단장 트라고디오스 — 가공의 아테나이 합창 길드 최장기 단장, 합창단원 이름을 한 명도 빠짐없이 외운 자 — 의 일화는 '오이디푸스 마지막 장 한 줄'로 극장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아테나이 대극장에서 오이디푸스풍 비극 — 가공의 가장 유명한 비극 한 편 — 공연 마지막 장을 합창단이 무대에서 이끌던 새벽 같은 저녁, 합창단원 한 명 — 신참 화부의 아들, 처음으로 큰 무대에 선 소년 — 이 극중 한 줄 발음을 놓쳤다. 트라고디오스는 박자 지팡이를 한 호흡 낮춰 그 한 줄이 관객에게 들리지 않도록 나머지 열네 명을 정중히 감싸 올렸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 삼천 명이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극장 앞 광장에 두 시진을 머물렀다. 합창이 너무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 합창 속에 한 줄 실수를 정중히 감싸 안은 자세가 마음에 오래 남았기 때문이었다.
후대 합창 단장들은 합창 도중 단원 한 명의 실수를 나머지 단원으로 감싸는 기술을 '트라고디오스의 한 호흡'이라 정중히 부른다.
표지석장(標識石匠)
헤르메스 도로 표지석 장인
헤르메스 도로 표지석을 새기는 장인
“이 돌 하나가 없으면 다음 폴리스까지 하루가 더 걸린다. 가장 작은 돌이 가장 큰 길이다.”
헤르메스 도로 표지석 장인은 가공의 그리스·로마 전국 도로에 신 헤르메스(전령·상업·여행의 신)의 이름을 새긴 방향 표지석 헤르마이(가공의 기둥 모양 도로 표지)를 세우고 관리하는 도로 공공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돌끌과 망치 묶음, 등에 작은 표지석 한 줄, 발에 두꺼운 가죽 샌들이 표준이다. 본인은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460023)이 메시지를 배달한다면, 그는 그 메시지가 정확히 전달되도록 길 자체를 만드는 자다.
표지석 하나가 잘못 놓이면 전령 한 명이 길을 잃고, 신탁 한 줄이 하루 늦게 도착한다. 그래서 그는 표지석을 세운 자리에 반드시 한 번 더 뒤돌아 확인하는 관례를 스스로 만들었다. 폴리스 시장 단가 흥정보다 길 위 돌 하나가 더 정직하다고 그는 믿는다.
“헤르메스 표지석 장인의 진짜 한 줄은 돌 표면에 새긴 방향이 아니라, 세우고 나서 한 번 더 뒤돌아 확인하는 그 한 발자국이오.”
폴리스 아테나이와 코린토스(가공의 이스트모스풍 폴리스) 사이 중간 도로 — 가공의 사론이쿠스풍 교역 도로 한 자락 — 를 담당한 헤르메스 도로 표지석 장인 호도스 — 가공의 옛 도로 장인, 그 도로 한 자락에 표지석 백 개를 평생 세운 자 — 의 일화는 '잘못 세운 표지석 한 개'로 폴리스 도로 관리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호도스가 새 표지석 한 개를 세운 다음 날, 황금 양털 원정대(460034) 귀향길 전령 한 명이 그 표지석을 읽고 방향을 잘못 틀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표지석에 새긴 방향 글자 한 획이 돌 결에 따라 반대 방향으로 읽혔던 것이다. 호도스는 그 표지석을 직접 빼내어 글자 방향을 다시 새기고 재설치했으며, 그 자리에서 한 호흡 정중히 사과 절을 올렸다.
그 이후 호도스는 모든 표지석 설치 직후 반드시 두 방향에서 글자를 읽어보는 자세를 관례로 삼았고, 후대 헤르메스 도로 장인들은 표지석 설치 후 그 자리에서 세 호흡 멈추는 것을 '호도스의 확인'이라 정중히 부른다.
신전음악사(神殿音樂師)
신전 음악사
신전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자
“리라 한 줄이 신탁 한 줄보다 먼저 들린다. 음악이 먼저 신의 귀를 여는 것이다.”
신전 음악사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전 의례에서 리라(lyre, 고대 그리스 현악기)·아울로스(aulos, 고대 그리스 관악기)로 신탁 청원 의식의 음악을 담당하는 전문 신전 음악가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리라 한 자루, 머리에 작은 월계 화관, 가슴팍에 아폴론(음악의 신) 신전 문양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의례의 순서와 음악 목록을 한 표로 외우고 있으며, 신탁 향연 지휘관(460038)이 자리 배치를 담당한다면, 그는 그 자리를 소리로 채운다.
신전 의례에서 잘못된 곡이 연주되면 신탁이 흐릿하게 내려온다고 신관들은 믿는다. 그래서 신전 음악사는 신관보다 일찍 신전에 도착해, 신전 마당의 음향을 귀로 한 번씩 정중히 확인한다.
“신전 음악사의 진짜 한 줄은 리라 현 한 가닥이 아니라, 신전 마당의 침묵을 귀로 한 번씩 확인하는 그 이른 새벽이오.”
델포이(아폴론 신탁이 내려지는 성지) 신전 음악사 아폴로니오스 — 가공의 아폴론 신전 봉직 음악가, 리라 한 자루를 삼십 년 동안 같은 음으로 정중히 다듬어 온 자 — 의 일화는 '리라 한 줄의 새벽 확인'으로 신전 음악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봄 새벽, 큰 신탁 향연 직전 리라 현 한 가닥이 습기에 늘어져 있었다. 아폴로니오스는 의례 시작 한 시진 전에 신전 마당의 음향을 확인하다 그 현 한 가닥의 미묘한 느슨함을 발견했다. 신탁 향연 지휘관(460038)은 이미 청원자들을 마당에 세운 상태였다. 아폴로니오스는 향연 시작을 한 호흡 늦춰달라는 짧은 한 줄을 지휘관에게 정중히 전달하고, 그 현 한 가닥을 침묵 속에서 새 현으로 교체했다. 그날 신탁은 델포이 신녀(470003)의 기억에 가장 맑게 내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후대 신전 음악사들은 의례 한 시진 전 신전 마당에서 리라를 혼자 한 번 연주해 보는 관례를 '아폴로니오스의 새벽 확인'이라 정중히 부른다.
올리브농원사(올리브農園師)
올리브 농원 청지기
올리브 농원의 청지기
“올리브 나무는 심고 백 년을 기다려야 한다. 나는 그 백 년 중 지금 어느 해에 있는지를 안다.”
올리브 농원 청지기는 폴리스 외곽 대규모 올리브 농원의 생산·관리·판매를 총괄하는 평민 출신 전문 농업 관리자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올리브 가지 한 자락, 한 손에 농원 장부 두루마리, 허리에 작은 청동 가지치기 칼이 표준이다. 본인은 올리브 농부(460019)가 한 그루 한 그루를 직접 돌본다면, 그는 농원 전체의 수확 주기·판매 계획·신전 봉헌 일정을 한 표로 외우고 관리한다.
올리브 기름 한 항아리가 신전 봉헌에서 아고라 시장을 거쳐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의 등잔으로 이어지는 그 경로를 그는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수확은 나무를 재촉해서 오지 않고, 나무가 준비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청지기 한 명이 있는 농원에서 온다.
“올리브 농원 청지기의 진짜 한 자루는 가장 잘 익은 올리브 한 항아리가 아니라, 백 년 나무의 다음 한 시즌을 정중히 기다리는 그 한 호흡이오.”
폴리스 아테나이 외곽 — 가공의 아티카 올리브 산지 — 대농원 청지기 엘라이오스 — 가공의 농원 관리 길드 최장기 청지기, 올리브 나무 이백 그루의 이름 — 폴리스 아테나이의 옛 지역명에서 따온 이름들 — 을 한 그루씩 정중히 기억한 자 — 의 일화는 '백 년 나무의 결재'로 농원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봄, 폴리스 아테나이 원로의원(460011) 회의에서 그 농원의 오래된 올리브 나무 열 그루를 베어 신전 기둥 재목으로 쓰겠다는 한 줄 결재가 내려왔다. 엘라이오스는 그 열 그루 나무의 수령 — 가장 어린 것이 칠십 년 — 과 수확 예상 한 줄을 정중히 한 자락에 기록해 원로 회의에 정중히 올렸다. 원로의원들은 그 한 자락을 보고 결재를 한 시즌 미뤘고, 그다음 시즌에 신전 기둥 재목은 다른 목재로 정중히 대체되었다.
후대 올리브 농원 청지기들은 나무를 베기 전 그 나무의 수령을 기록하는 관례를 '엘라이오스의 한 장'이라 정중히 부른다.
아레스봉헌자(아레스奉獻者)
아레스 신전 무기 봉헌자
아레스 신전에 무기를 바치는 자
“이 검은 더 이상 싸움에 쓰지 않겠다. 이것이 가장 강한 전사의 마지막 선물이다.”
아레스 신전 무기 봉헌자는 가공의 아레스(전쟁의 신) 신전에 전쟁이 끝난 뒤 자기 무기를 정중히 봉헌하고 돌아오는 퇴역 전사·장군·반신 검투사들의 의례를 관리하는 신전 전담 수납 사제다. 외형은 단정한 흰 사제복, 어깨에 아레스 신전 문양 띠, 양 손에 무기 수납 천 한 자락이 표준이다. 본인은 봉헌된 무기 한 자루 한 자루의 전력·전쟁 이름·봉헌자 이름을 한 표로 외운다.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전사가 자기 검을 내려놓는 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자가 바로 그이며, 그 순간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안다. 아레스 신전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봉헌자들은 "검을 내려놓는 것이 검을 드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아레스 신전 봉헌자의 진짜 수납은 무기를 받아 두는 그 선반 한 줄이 아니라, 봉헌자가 마지막으로 자기 무기를 내려놓을 때의 한 호흡을 정중히 기다리는 자세요.”
아레스(전쟁의 신) 신전 무기 봉헌자 아레오스 — 가공의 아레스 신전 최장기 수납 사제, 무기 봉헌 의례를 평생 이천 번 이상 기록한 자 — 의 일화는 '반신 검투사의 마지막 검'으로 신전 봉헌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반신 검투사 페르세이오스(460007, 아르고스 술집의 한 잔 일화의 그 검투사)가 자기 일곱 번째 시련을 마치고 은퇴를 결심한 날, 아레오스의 신전에 찾아와 자기 짧은 검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았다. 페르세이오스는 검을 내려놓으며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아레오스도 한 마디도 묻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검이 선반에 놓이는 그 한 호흡 동안 정중히 침묵을 지켰다.
아레오스는 그날 봉헌 기록 두루마리에 검의 이름·전력·봉헌 날짜 옆에 "한 마디 없이 정중히"라는 한 줄을 더 새겼다. 후대 아레스 신전 봉헌자들은 봉헌 기록 옆에 봉헌자의 마지막 표정 한 줄을 정중히 남기는 관례를 따른다.
아폴론궁수사(아폴론弓手師)
아폴론 궁술 수련사
아폴론의 활을 배우는 수련사
“활은 당기기 전에 이미 반은 쏜 것이다. 당기는 자세 안에 다음 한 발이 있다.”
아폴론 궁술 수련사는 가공의 아폴론(궁술·태양·음악의 신) 신전 부속 궁술 수련장에서 시민·영웅 후보·신전 수비대에게 활쏘기를 가르치는 무예 교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어깨에 활집, 허리에 화살통, 머리에 작은 월계 화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키마이라 사냥꾼(460010)이 사냥에서 활을 실전에 쓴다면, 그는 그 활을 어떻게 잡고 당기는지를 가르친다.
아마조네스 전사(470004)의 활쏘기가 부족 전투를 위한 것이라면, 그의 활은 폴리스 시민이 신의 기예를 배우는 의례적 수련이다. 가장 어려운 수련은 화살 한 발을 정확히 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같은 자세로 활을 잡는 것이다.
“아폴론 궁술 수련사의 진짜 첫 수업은 활을 당기는 날이 아니라, 활을 내려놓고 자세만 한 시진 정중히 잡는 그 첫날이오.”
델포이(아폴론 신탁이 내려지는 성지) 신전 부속 궁술 수련장의 수련사 토크소테스 — 가공의 아폴론 신전 봉직 궁술 교관, 화살 한 발을 쏘기 전 자세를 한 시진 잡는 것을 평생 첫 수업으로 삼은 자 — 의 일화는 '화살 없는 첫 수업'으로 수련장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봄, 신참 수련생 한 명 — 폴리스 아테나이 원로의원(460011) 집안 자제 — 이 첫날 수련장에 와서 화살부터 달라고 했다. 토크소테스는 그 수련생에게 활 한 자루를 쥐어주고 빈 과녁 앞에 세웠다. 그리고 "오늘은 활만 잡고 돌아가시오"라고 한 줄만 정중히 말했다. 수련생은 한 시진 동안 화살 없이 활을 잡은 채 서 있었고, 저녁 무렵 활이 자기 팔 무게에 맞게 자리 잡혔다고 느꼈다.
다음 날 토크소테스는 그 수련생에게 첫 화살을 건넸고, 과녁의 중심이 아닌 테두리 한 자락을 맞혔다. 그 한 자락이 후대 폴리스 신참 궁술 수련생들이 첫날 목표로 삼는 자리가 되었다.
에레보스도선객(에레보스渡船客)
에레보스 명계 뱃사공
명계의 강을 건네는 뱃사공
“강을 건네는 데 돈 한 닢만 받는다. 그 한 닢이 없으면, 나는 당신을 태울 수 없다.”
에레보스 명계 뱃사공은 가공의 명계 강 스튁스(가공의 저승과 이승을 가르는 강, 죽은 자가 건너는 곳)에서 망자를 명계의 군주(460006) 앞까지 정중히 실어 나르는 뱃사공이다. 외형은 낡고 짙은 망토, 머리에 낡은 두건, 한 손에 긴 노, 다른 손에 작은 저울 — 동전 한 닢의 무게를 확인하는 — 이 표준이다. 본인은 죽은 자의 입에서 꺼낸 동전 한 닢을 받고 그들을 명계로 건네는 일을 영원히 반복한다.
그는 한 번도 같은 망자를 두 번 태운 적 없고, 한 번도 동전 없는 망자를 태운 적 없다고 스스로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어린 망자나 동전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자들을 돌려보낸 자리에서 가장 오랜 침묵을 지켰다고 전해진다. 명계의 군주(460006) 플루토니우스가 이름을 부른다면, 그는 그 이름의 주인을 데려오는 자다.
“명계 뱃사공의 진짜 한 닢은 동전이 아니라, 돌아보지 않고 노를 젓는 그 한 호흡이오. 그 한 호흡이 산 자와 죽은 자 사이 강 한 줄을 정중히 가른다.”
명계 뱃사공 카론티오스 — 가공의 카론풍 스튁스 강 뱃사공, 한 번도 같은 노를 두 번 수리한 적 없이 새 노 한 자루로 평생을 버텨 온 자 — 의 일화는 '오르페우스의 리라 한 줄'로 명계 야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음유시인 오르페우스 — 가공의 옛 큰 음유시인, 명계의 군주(460006) 일화에 등장한 그 리라 연주자 — 가 자기 아내 에우뤼디케를 데리러 스튁스 강변에 도착했을 때, 카론티오스는 동전을 받지 않고 나루를 막고 있었다. 오르페우스가 리라 한 자루를 꺼내 스튁스 강물 위에 한 곡을 연주하자 카론티오스는 자기 노를 한 호흡 멈추었다.
음악이 끝난 뒤 카론티오스는 동전 대신 리라 한 줄의 무게를 저울에 올려보고 그 자리에서 나루를 정중히 열었다. 후대 명계 뱃사공들은 노를 젓기 전 강물 소리를 한 호흡 귀로 듣는 자세를 '카론티오스의 한 호흡'이라 정중히 부른다.
비문낭독사(碑文朗讀師)
신전 비문 낭독사
신전 비문을 낭독하는 자
“이 비문 한 줄은 삼백 년 전에 새겨진 것입니다. 당신이 들어야 할 신탁이 여기 이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신전 비문 낭독사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전 벽면에 새겨진 옛 신탁·봉헌 기록·영웅 행적 비문을 방문객에게 또렷이 읽어주는 전문 안내 사제보다 낮은 평민 직업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낡은 두루마리, 한 손에 작은 나무 지시봉, 가슴팍에 신전 낭독자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전 비문 새김장(480028, 성별없음)이 돌에 새긴다면, 그는 그 돌을 읽어 살아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신전을 방문한 청원자 중 글자를 읽지 못하는 평민들에게 그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그러나 정작 본인도 가끔 너무 오래된 비문 앞에서는 한 시진을 멈추고 해독을 한다. 글자를 읽는 사람이 글자를 못 읽는 척해야 하는 순간이야말로 진짜 낭독이 시작되는 자리다.
“비문 낭독사의 진짜 한 줄은 선명한 비문이 아니라, 삼백 년 묵어 희미해진 글자 한 자를 더듬어 읽는 그 한 호흡이오.”
아테나이 아크로폴리스(가공의 아테나이 도시 언덕 위 신전 단지) 파르테논(가공의 아테나 여신 신전, 도시 수호 신전) 전담 비문 낭독사 에피그라모스 — 가공의 신전 낭독 길드 최장기 직원, 파르테논 벽면 비문 삼백 줄을 한 자루 두루마리에 외워 두고 다니는 자 — 의 일화는 '희미한 한 자의 한 호흡'으로 낭독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델포이 대사제(460008) 대리인이 파르테논 벽면 가장 오래된 비문 한 자락 — 삼백 년 전 초대 신왕급 신탁 한 줄 — 을 확인하러 왔다. 그 비문 한 자락의 글자 중 핵심 한 자가 습기에 닳아 읽기 어려운 상태였다. 에피그라모스는 그 한 자 앞에서 한 시진을 멈춰 지시봉으로 획 한 줄 한 줄을 정중히 더듬었고, 마지막에 그 글자를 "선택하다"라고 낭독했다.
대사제 대리인은 그 낭독 한 줄을 신전 평의회에 정중히 올렸고, 그 한 자가 한 시즌 폴리스의 중요한 의결 한 줄에 영향을 미쳤다. 후대 신전 비문 낭독사들은 그 희미한 한 자 앞에서 한 시진 멈추는 것을 '에피그라모스의 한 호흡'이라 정중히 부른다.
신탁제비인(神託제비人)
신탁 제비 정리인
신탁 제비를 정리하는 자
“이 제비 통에서 어떤 한 자루가 나올지는 나도 모릅니다. 다만 통 안이 가지런해야 신탁도 가지런히 나옵니다.”
신탁 제비 정리인은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전에서 신탁 청원자들이 뽑는 제비(가공의 신탁 답을 담은 작은 나무 조각 한 줄) 통을 매일 새벽 정리·분류·보충하는 신전 하급 직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나무 조각 자루, 한 손에 분류 바구니, 가슴팍에 신전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탁 통역 서기(460018)가 신탁 내용을 옮겨 적는다면, 그는 그 내용이 담긴 제비 조각을 매일 새로 채워 넣는다.
하루 청원자가 많은 날에는 제비 조각이 모자라 사고가 난다. 그래서 그는 매일 청원자 수를 어림잡아 제비 조각을 충분히 준비해 두는데, 한 번도 딱 맞게 준비한 날이 없다. 항상 하나쯤 남거나 하나쯤 모자란다. 그 '하나'의 오차가 그에게는 평생의 과제다.
“신탁 제비 정리인의 진짜 한 자루는 가득 찬 제비 통이 아니라, 딱 하나 남은 마지막 제비 조각 한 자루가 누구의 손에 가느냐 그 한 호흡이오.”
델포이(아폴론 신탁이 내려지는 성지) 신전 신탁 제비 정리인 클레로스 — 가공의 델포이 신전 하급 직원, 평생 제비 조각을 분류하며 한 번도 지각한 적 없는 자 — 의 일화는 '마지막 한 자루'로 신전 하급 직원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봄 대규모 청원 행렬이 있던 날, 클레로스가 준비한 제비 조각이 마지막 한 줄 남았을 때, 제비 통 앞에 가장 나중에 도착한 청원자 — 신탁 청원 어부(460005) 출신 평민 한 명 — 가 통 앞에서 망설이고 있었다. 클레로스는 그 마지막 한 자루를 정중히 들어 그 어부 앞에 내밀었고, 그 어부가 그 한 자루를 받아 읽은 신탁이 그해 그 어부 가족의 한 시즌을 정중히 바꿨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후대 신탁 제비 정리인들은 마지막 청원자에게 마지막 한 자루를 건네는 그 자리를 가장 정중히 여기는 관례를 따른다.
닻줄소년부(닻줄少年夫)
항구 닻줄 매는 소년
항구에서 닻줄을 매는 소년
“닻줄 하나가 제대로 묶여야 선장도 편히 잡니다. 매듭 한 줄, 정중히 배웠습니다.”
항구 닻줄 매는 소년은 가공의 에게해 항구 폴리스 부두에서 삼단노선·상선·어선의 닻줄을 받아 부두 기둥에 정중히 매고 푸는 항구 하급 견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발에 맨발 또는 가죽 샌들, 어깨에 굵은 밧줄 한 자락, 손에 큰 선원 매듭이 표준이다. 본인은 항구 등대 점화수(460028)가 등대에 불을 밝힌다면, 그는 그 불빛을 따라 들어온 배를 부두에 정중히 묶는다.
하루에 수십 척의 배가 드나들지만, 닻줄 매듭 한 줄이 느슨하면 밤 사이 배 한 척이 떠내려간다. 그래서 그는 어떤 매듭이 어떤 조건에서 풀리지 않는지를 먼저 배웠고, 그다음에 묶는 법을 배웠다. 에게해 별자리 항해사(460040)가 바다에서 길을 안다면, 그는 배가 땅에 닿은 자리를 안다.
“항구 닻줄 매는 소년의 진짜 매듭은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새벽 폭풍 한 자락이 지나고도 배 한 척이 제자리에 있는 그 한 줄이오.”
폴리스 살라미스 —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 테미스토클레이오스(460012)의 고향 항구 — 부두의 닻줄 매는 소년 나우아르코스 — 가공의 옛 항구 견습, 열 살에 부두에 나와 마흔 살까지 같은 기둥 한 자락을 지킨 자 — 의 일화는 '매듭 한 줄의 새벽'으로 항구 하급 직원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밤 큰 폭풍이 항구를 덮쳤을 때, 나우아르코스가 낮에 닻줄을 맨 삼단노선 한 척이 폭풍 한가운데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다른 부두의 배 두 척이 닻줄이 풀려 표류했으나, 나우아르코스가 매단 기둥의 매듭은 폭풍 내내 자리를 지켰다. 새벽 폭풍이 잦아든 후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 테미스토클레이오스는 그 매듭을 직접 확인하고 나우아르코스에게 선장의 인장 한 자락을 정중히 선물했다.
나우아르코스는 그 인장을 평생 목에 달고 다녔고, 자기 부두 기둥 가장 아래 한 자락에 그 매듭 모양을 정중히 새겼다. 후대 항구 닻줄 소년들은 그 기둥 앞에서 첫 매듭을 배우는 관례를 따른다.
지혜여신(智慧女神)
지혜의 여신
올빼미를 거느린 아테나급 지혜의 여신
“전쟁은 신탁 한 줄로 시작된다. 그러니 그 한 줄은, 가장 정중히 다듬어야 합니다.”
지혜의 여신은 가공의 올림포스 안 단 한 자리에 있는 여신으로,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청동 갑주 한 장, 머리에 작은 투구가 얹혀 있다. 본인은 한 폴리스의 다음 한 시즌의 전쟁·평화를 자기 한 줄 신탁으로 결정하며, 그 한 줄을 다듬는 데 한 시즌을 쓴다. 신왕이 인간에게 신탁을 어떻게 알릴지를 결정한다면, 지혜의 여신은 그 신탁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결정한다.
그래서 그녀의 신전 안에는 한 시대의 모든 폴리스 사령관이 한 번씩 머리를 숙이고 들어선다. 가장 강한 신탁은 큰 번개가 아니라, 가장 짧은 한 줄로 정확히 다듬어진 한 문장이다.
“우리 후대 신녀들이 한 줄 신탁을 다듬을 때 그 옛 점토판을 한 번 더 어루만지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음절을 줄이는 자세가 결국 한 시대를 살린다는 뜻이지요.”
삼대 지혜의 여신 팔라스 — 올림포스에서 세 번째로 그 자리에 오른 여신이자 한 문장 신탁의 표본을 세운 자 — 의 옛 일화는 신녀들 사이 정중히 회자된다.
그녀가 트로아드(가공의 동방 변경 폴리스)와 헬리스(가공의 서방 항구 폴리스)의 한 시즌 전쟁 직전, 자기 신전 안에서 같은 신탁을 일곱 차례 고쳐 적었다는 일화다. 첫 신탁은 일곱 줄이었고, 두 번째는 다섯 줄, 마지막에 남은 것은 단 한 줄이었다. 그 한 줄은 "이번 가을 첫 비가 내리는 자리에 검을 풀어 두라"였다. 두 폴리스의 사령관은 같은 새벽에 같은 자리에서 같은 검을 풀어 놓았고, 그 자리는 지금 정중한 평화 제단 자리가 되었다. 그녀가 고쳐 쓴 일곱 장의 점토판 중 마지막 한 장만 신전 깊은 자리에 보관되어 있고, 나머지 여섯 장은 정중히 깨뜨려져 같은 제단 발치에 묻혔다.
후대 지혜의 여신·신녀들은 자기 한 줄을 일곱 번 고쳐 쓰는 자세를 첫 시즌 수행으로 삼는다. 그 마지막 한 장의 점토판은 지금도 신전 안 가장 작은 자리에 정중히 놓여 있다.
올림포스왕비(올림포스王妃)
신왕비
신왕의 정실, 헤라급 신왕비
“올림포스의 옆자리는 비단방석이 아닙니다. 그 자리에 앉는 자세 하나가 신탁 한 줄을 미루기도 합니다.”
신왕비는 가공의 올림포스 신왕의 정실이며, 외형은 화려한 짙은 색 키톤, 머리 위 황금 보관, 어깨에 짙은 보랏빛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신왕의 사적 결재까지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자이며, 신왕의 한 줄 신탁이 인간의 비극으로 굴러가지 않도록 한 시즌마다 한 번씩 그 신탁을 미루기도 한다. 그래서 인간의 영웅 비극이 한 시즌 미뤄지는 일은 늘 신왕비의 한 줄 권유 덕분이다.
가장 강한 신왕비는 신왕을 사랑하는 자세가 아니라, 그 신왕의 한 줄 신탁을 가장 정확히 미루는 자세를 가진 자다.
“우리 헤라 신전 여사제들이 신왕비의 한 줄 권유를 늘 자리에 끼고 다니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 한 줄이 사실 한 시대를 가장 정중히 미뤄 둔 자리이니까요.”
이대 신왕비 헤라이아 — 가공의 신화 안에서 두 번째로 그 자리에 오른 여신이자 신왕의 한 줄 결재를 가장 많이 미룬 자 — 의 옛 일화는 신왕비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어느 가을 새벽, 신왕 제이오스(가공의 올림포스 신왕)의 한 줄 결재 — 한 폴리스 트레아(가공의 비단 산지 작은 폴리스)를 한 시즌 안에 멸하라는 한 줄 — 를 보고, 그날 한 호흡으로 신왕 옆자리에 차 한 잔을 따라준 일화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그 신탁에 대해 한마디도 묻지 않았고, 다만 그 폴리스의 어린 자매들 이름을 작은 점토판에 한 줄씩 정중히 적어 신왕 옆자리에 놓았다. 신왕은 그 점토판을 사흘 동안 손도 대지 않았고, 사흘째 새벽에 그 한 줄 결재를 한 시즌 미룬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
트레아는 그 한 시즌 동안 정중히 항복 사절을 보내 한 폴리스가 멸하지 않고 남았다. 그 점토판은 지금도 헤라 신전 가장 안쪽 자리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으며, 후대 신왕비들은 임명 첫 주에 그 점토판 옆에 한 호흡 정중히 앉는 것이 관례다. 신전 자매들은 그 자리를 "미뤄진 한 줄의 자리"라고 부른다.
델포이신녀(델포이神女)
델포이 신녀
델포이의 신탁을 전하는 무녀
“이 신탁은 한 줄로만 드립니다. 두 줄로 드릴 만큼, 신께서 친절하지는 않으시지요.”
델포이 신녀는 가공의 신탁 신전 델포이의 여성 신탁사로,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머리에 월계관, 양손에 작은 청동 향로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에 단 한 번 큰 신탁을 받아내며, 그 한 줄 신탁이 한 폴리스의 다음 한 시즌을 정한다. 신탁은 늘 한 줄로 짧고, 그래서 더 무겁다.
사령관·왕·영웅이 그녀의 신전 앞에 줄을 서지만, 신녀는 한 시즌 한 번의 그 줄에서 자기에게 맞는 자세를 가진 자에게만 답한다. 가장 무거운 신탁은 답이 길어서가 아니라, 그 한 줄을 정중히 받아 갈 자세를 가진 자에게만 들리기 때문이다.
“우리 후대 델포이 신녀들이 임명 첫 시즌에 그 작은 청동 향로 앞에 한 호흡 머무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줄을 받기 전에 한 호흡을 먼저 다듬어야 한다는 뜻이지요.”
사대 델포이 신녀 클리오네 — 가공의 델포이 신탁 신전에서 네 번째로 큰 신탁을 받은 신녀이자 자기 신탁 한 줄을 받기 위해 사령관을 사흘 돌려보낸 자 — 의 옛 일화는 신녀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가공의 사르페아(에게해 변경 폴리스) 사령관 미오스가 한 시즌 출정 직전, 자기 한 줄 신탁을 받기 위해 그녀 앞에 거듭 무릎을 꿇었다는 일화다. 그녀는 첫째 날 그를 신전 문 앞에서 정중히 돌려보냈고, 둘째 날엔 신전 마당의 작은 월계수 앞 자리에 그를 잠시 앉혔으며, 셋째 날 새벽에야 그를 향로 앞에 들어오게 했다. 그 사흘 동안 미오스의 한 호흡 자세가 점점 가벼워졌고, 셋째 날 그녀가 받아낸 신탁은 "이번 출정에 단 한 자루 검만 들고 가라"였다.
사르페아 군은 그 한 줄을 따라 정중히 출정했고, 사흘 만에 결투 한 번 없이 적 폴리스의 항복 사절을 받아 돌아왔다. 그 작은 청동 향로는 지금도 신전 안 가장 정중한 자리에 놓여 있고, 후대 신녀들은 임명 첫 시즌에 그 향로 앞에 한 호흡 머무르는 것을 첫 수행으로 삼는다. 가공의 신탁 야사에는 그 사흘이 "신탁이 신녀를 골라낸 사흘"로 남아 있다.
아마조네스전녀(아마조네스戰女)
아마조네스 전사
아마조네스의 전사 여인
“이 활 한 자루로 부족 한 자매의 한 시즌을 지킨다. 그 자리는 누구와도 흥정하지 않는다.”
아마조네스 전사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변경에 자리 잡은 여성 부족의 전사이며, 외형은 단정한 가죽 흉갑, 어깨에 활통, 허리에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부족 안 자매들과 평생 같은 줄에서 결투·사냥·정찰을 함께하며, 자매 한 명의 한 시즌을 지키는 자세를 자기 평생의 직업으로 삼는다. 부족 외부의 영웅이 아마조네스의 영역에 들어서면, 전사들은 결투를 통해 그 영웅의 자세를 가늠한다.
가장 강한 아마조네스는 활을 잘 쏘는 자가 아니라, 자매의 이름을 가장 많이 외운 자다. 그 이름 한 줄이 부족의 다음 한 시즌이 된다.
“우리 후대 자매들이 자매의 이름을 한 호흡씩 외워두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 이름 한 줄이 결국 자기 활시위 한 가닥의 무게가 된다는 뜻이지요.”
옛 아마조네스 전사 텔레시아 — 가공의 아마조네스 부족 안 한 시대의 가장 어린 정찰병이자 부족 자매 일흔 명의 이름을 한 호흡으로 외운 자 — 의 옛 일화는 부족 화롯가에서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변경의 한 가을, 가공의 코린토(반도 안쪽 영웅 출몰지) 영웅 헬리아노스가 부족 영역에 단신으로 들어왔을 때, 결투 대신 그의 앞에 활을 풀어놓고 자매 일흔 명의 이름을 한 호흡으로 정중히 외워 보였다는 일화다. 그녀의 한 줄 외움은 새벽 한 호흡으로 끝났고, 그 자리에 영웅 헬리아노스는 자기 검을 풀어 그 자리에 두고 정중히 부족을 떠났다. 부족 자매들은 그날 새벽 활시위를 한 가닥도 당기지 않았고, 그 자리는 "이름의 자리"라는 작은 돌 표지로 남았다.
텔레시아는 그 뒤로 매 시즌 한 명씩 어린 자매의 이름을 새 자매 명단에 정중히 더했다. 그 명단 가죽은 부족 화로 옆 자리에 지금도 정중히 놓여 있고, 후대 어린 전사들은 임명 첫 시즌에 그 명단을 한 호흡씩 정중히 외우는 것이 관례다. 가공의 부족 야사에는 그 새벽이 "활보다 이름이 무거웠던 한 호흡"으로 남아 있다.
신전시녀(神殿侍女)
신전 시녀
신전을 섬기는 시녀
“신전 한 모퉁이에 향 한 개비를 더 피웠습니다. 신께서 오늘 신탁 한 줄을 짧게 주실까 봐서요.”
신전 시녀는 가공의 신전 한 모퉁이의 청소·향·물그릇을 관리하는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머리에 작은 화관, 어깨에 작은 향로가 표준이다. 본인은 신녀가 아니지만, 신전의 모든 의례 일정·향의 종류·물그릇의 위치를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신녀가 한 줄 신탁을 받기 직전 자세를 잡을 때, 시녀가 향 한 개비를 어디에 어떻게 두느냐가 그 신탁의 다음 한 줄을 묘하게 부드럽게 한다. 가장 작은 향 한 개비가 한 폴리스의 한 시즌을 결정한다. 신전의 진짜 신녀는 가끔, 향로 옆 작은 의자에 앉아 있는 어린 시녀의 자세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시녀들이 향 한 개비를 어디에 두느냐로 한 시즌 첫 의례를 시작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작은 한 손이 결국 한 신탁의 한 줄을 부드럽게 한다는 뜻이지요.”
옛 신전 시녀 메리스 — 가공의 헤스티아 신전 한 모퉁이에서 평생 향과 물그릇을 다듬은 어린 시녀이자 신전 안 가장 늦게 잠든 자 — 의 옛 일화는 신전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어느 봄 새벽, 델포이의 한 신녀가 큰 신탁 직전 한 호흡이 흔들리는 것을 본 일화다. 그녀는 누구의 지시도 없이, 평소 두던 자리보다 손가락 한 마디 옆으로 향 한 개비를 정중히 옮겨 두었다. 그 한 호흡 향이 신녀의 어깨에 정확히 닿았고, 신녀는 그 자리에서 한 줄 신탁을 정중히 받아냈다. 그 신탁이 가공의 폴리스 라이아(작은 항구 폴리스)의 한 시즌 흉작을 한 줄로 다듬었다고 야사는 적는다. 메리스는 그날 새벽 일찍 잠들었고, 한마디도 자기 자리를 자랑하지 않았다.
후대 어린 시녀들은 첫 시즌 향 한 개비의 자리를 손가락 한 마디 단위로 정중히 외우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신전 안 가장 작은 의자는 지금도 메리스의 자리로 비워져 있고, 그 자리에 어린 시녀들이 한 호흡씩 정중히 앉아간다.
달의여신(月女神)
달의 여신
달을 거느린 아르테미스급 여신
“사냥은 활시위 하나로 끝납니다. 그 한 줄 시위를 다듬는 데 한 시즌이 걸리지요.”
달의 여신은 가공의 올림포스 안에서 달과 사냥, 처녀의 결단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외형은 은빛 키톤, 어깨에 은활과 화살통, 머리에 초승달 보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평생 결혼하지 않기로 한 결단 위에 자기 신성을 세웠으며, 그 결단은 다른 여신·여인들의 결단을 한 시즌씩 떠받친다.
신왕의 한 줄 명령에도 그녀의 활시위는 자기 호흡 안에서만 당겨진다. 사냥 한 번에 사슴 한 마리를 정중히 거두는 자세가 그녀의 한 줄 신탁이며, 그래서 그녀의 화살은 늘 한 발이다. 가장 무거운 한 발은 큰 짐승이 아니라, 자기 결단을 의심하지 않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사냥꾼 자매들이 활시위를 처음 매는 새벽, 그 은빛 활자국을 한 번 더 어루만지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한 발이 한 결단이라는 뜻이지요.”
가공의 옛 신화 안 달의 여신 셀리나 — 가공의 올림포스 안 두 번째 시대의 달의 여신이자 평생 단 한 발의 화살로 한 시대의 사냥을 정중히 매듭지은 자 — 의 옛 일화는 사냥꾼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어느 가을 새벽, 가공의 키리세 숲(올림포스 변두리 깊은 숲)의 큰 사슴 — 그 시대 모든 영웅이 사냥하지 못한 흰 사슴 — 앞에서 활시위를 한 호흡 정중히 거두고 화살을 다시 화살통에 넣었다는 일화다. 그녀는 그 사슴이 자기 새끼를 한 줄 옆에 끼고 있는 것을 본 호흡으로, 자기 결단을 한 호흡 정중히 미뤘다. 흰 사슴은 그 자리에서 정중히 고개를 숙였고, 한 새벽 뒤 같은 자리에 그 사슴의 뿔 한 가닥이 정중히 떨어져 있었다.
그 한 가닥 뿔은 지금도 신전 안쪽 자리에 정중히 놓여 있고, 후대 어린 사냥꾼 자매들은 임명 첫 시즌 그 뿔 앞에 한 호흡 정중히 무릎을 꿇는 것이 관례다. 가공의 신화 야사에는 그 새벽이 "쏘지 않은 한 발의 자리"로 남아 있다. 그녀는 그 뒤로도 평생 쏘지 않은 한 발을 자기 가장 무거운 한 발로 회상했다.
사랑여신(愛戀女神)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급 사랑의 여신
“사랑은 신탁이 아닙니다. 다만 한 줄 시선을 두 사람의 호흡으로 합치는 한 호흡이지요.”
사랑의 여신은 가공의 올림포스 안에서 사랑·아름다움·연(緣)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외형은 진주빛 키톤, 어깨에 장미 한 송이, 머리에 작은 도금 화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인간의 첫 시선·옛 분기 만남의 결정적 순간·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영웅 한 명의 한 시즌이 사랑의 여신의 한 줄 권유 위에 굴러가며, 정작 본인은 자기 사랑보다 남의 사랑을 더 정중히 다듬는다. 그녀의 신전에는 결혼식 전날 두 사람이 함께 와서 한 자루 등불을 켜는 풍습이 있다. 가장 무거운 사랑은 신화의 큰 비극이 아니라, 두 사람의 한 호흡이 처음 같은 자리에 닿는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사랑의 신녀들이 결혼식 전날의 그 작은 등불을 한 자루 정중히 받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큰 비극보다 그 작은 한 호흡이 결국 한 시대의 사랑을 굴린다는 뜻이지요.”
가공의 옛 사랑의 여신 키프리아 — 가공의 올림포스 안 세 번째 시대의 사랑의 여신이자 자기 사랑보다 남의 한 호흡 사랑을 가장 정중히 다듬은 자 — 의 옛 일화는 신녀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안티오스(에게해 작은 어부 폴리스)의 두 어부 자매 — 같은 배 위에서 한 시즌 같은 그물을 잡던 어린 두 자매 — 가 같은 새벽 같은 사람을 마음에 둔 일화를 정중히 다듬었다는 이야기다. 그녀는 두 자매 어느 한쪽도 더 사랑받게 하지 않았고, 다만 두 자매가 함께 등불 한 자루를 들고 신전에 오게 했다. 그 새벽 두 자매는 같은 등불 앞에서 자기 마음을 한 호흡씩 정중히 풀어놓았고, 어느 자매도 자기 마음을 굳이 가르지 않았다. 그 등불은 신전 안 가장 작은 자리에 정중히 놓였고, 두 자매는 그 시즌 다른 사람을 정중히 마음에 들였다.
후대 사랑의 신녀들은 결혼식 전날 두 사람이 함께 등불 한 자루를 들고 오는 풍습을 그 새벽에서 가져왔다고 정중히 회상한다. 그 등불 자리는 지금도 사랑의 여신 신전 안 가장 작은 모퉁이에 정중히 남아 있다.
곡물여신(穀物女神)
곡물의 여신
데메테르급 곡물의 여신
“한 알의 밀이 한 시즌 한 폴리스의 한 끼입니다. 그러니 한 알도 함부로 흘리지 마십시오.”
곡물의 여신은 가공의 올림포스 안에서 대지·곡물·수확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외형은 황금빛 키톤, 어깨에 익은 밀단, 한 손에 작은 낫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의 한 폴리스의 한 끼가 자기 한 줄 결재에 매달려 있다는 사실을 가장 무겁게 받아들이는 신이다.
그래서 그녀가 한 시즌 슬퍼하면 대지 위에 겨울이 내리고, 그녀가 한 줄 미소 지으면 그 자리에 봄이 돌아온다. 신전 농민들은 첫 수확 한 단을 늘 그녀의 제단 위에 정중히 올린다.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풍년이 아니라, 흉년의 한 시즌 마지막에 어린아이의 손에 쥐어진 한 알의 밀 위에 있다.
“우리 후대 곡물 신녀들이 흉년의 마지막 새벽에 어린아이의 손에 한 알을 정중히 얹어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 한 알이 결국 다음 한 시즌의 첫 봄을 굴린다는 뜻이지요.”
가공의 옛 곡물 여신 데미트라 — 가공의 올림포스 안 두 번째 시대의 곡물 여신이자 한 시즌 흉년 동안 자기 신성을 어린아이 한 명의 한 알 위에 정중히 얹은 자 — 의 옛 일화는 농민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트리포스(내륙 곡물 폴리스)의 한 시즌 흉년 마지막 새벽, 자기 신전 한 모퉁이에 어린 자매 한 명 — 일곱 살 카리아 — 의 작은 빈손이 닿아 있는 것을 본 일화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자기 신성의 한 음절을 한 알 밀로 정중히 다듬어 그 어린 손에 얹었다. 그 한 알은 카리아의 한 끼가 되었고, 다음 시즌 그 자리 들판에 첫 봄의 한 줄 밀이 정중히 솟았다. 그 밀단의 첫 한 단은 카리아가 직접 정중히 베어 신전에 올렸고, 그 자리는 지금 "한 알의 자리"로 작은 돌 표지가 남아 있다.
후대 곡물 신녀들은 흉년의 마지막 새벽에 어린아이의 손에 한 알을 정중히 얹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그 의례는 가공의 야사에서 "겨울이 봄에 정중히 자리를 양보한 한 호흡"으로 회상된다.
화로여신(火爐女神)
화로의 여신
헤스티아급 화로의 여신
“화로는 신탁이 아닙니다. 다만 한 가족의 한 끼가 식지 않게 지키는 한 줄 자세이지요.”
화로의 여신은 가공의 올림포스 안에서 가정의 화로·집안의 평온을 관장하는 여신이다. 외형은 단정한 회백색 키톤, 어깨에 짙은 망토, 한 손에 작은 화로 부지깽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올림포스 회의에서 가장 적은 한마디만 보태지만, 그 한마디로 신왕과 신왕비의 한 줄 다툼이 정중히 정리된다.
그래서 신들의 식탁에서 가장 따뜻한 자리는 그녀의 옆자리이며, 가끔 신왕도 화가 식기 전 그 옆자리에 잠시 앉는다. 인간의 가정에는 그녀의 작은 제단 한 자리가 늘 부엌 한 모퉁이에 놓여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신성은 큰 신탁이 아니라, 한 가족의 한 끼가 식지 않게 지키는 한 자루 부지깽이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화로 신녀들이 새벽 첫 부지깽이를 정중히 어루만지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작은 화로 한 자리가 결국 한 가정 한 시대를 굴린다는 뜻이지요.”
가공의 옛 화로의 여신 헤스티아노스 — 가공의 올림포스 안 첫 번째 시대의 화로 여신이자 신왕과 신왕비의 한 줄 다툼을 한 마디로 정중히 정리한 자 — 의 옛 일화는 가정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어느 시즌 신들의 회의에서 신왕 제이오스와 신왕비 헤라이아의 한 줄 결재 다툼이 길어지던 새벽, 신들의 식탁 한 모퉁이에서 작은 화로 부지깽이로 한 줄 불씨를 정중히 다듬으며 "식기 전에 드시지요"라는 단 한마디를 정중히 보탠 일화다. 그 한마디로 두 신의 다툼은 한 호흡 정중히 멈췄고, 신들의 식탁은 그 시즌 한 번도 식지 않았다. 신왕은 그 뒤로 화가 식기 전에 그녀 옆자리에 정중히 앉는 것을 한 시대 관례로 삼았다. 가공의 폴리스 안 어느 어머니가 자기 아이의 한 끼를 식히지 않게 부지깽이를 한 호흡 정중히 다듬은 새벽에도, 그 옆자리에 그녀의 작은 제단이 한 자리 정중히 놓여 있었다.
후대 화로 신녀들은 새벽 첫 부지깽이를 정중히 어루만지는 의례를 그 식탁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화로 야사에는 그 한마디가 "신탁보다 무거운 한 호흡"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아마조네스여왕(아마조네스女王)
아마조네스 여왕
아마조네스 부족을 다스리는 여왕
“부족 자매 한 명의 이름을 잊는 날, 나는 이 활을 내려놓습니다. 그날까지 활은 내 어깨 위에 있습니다.”
아마조네스 여왕은 가공의 변경 부족 아마조네스의 정점에 있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가죽 흉갑, 어깨에 부족 문양이 새겨진 활통, 머리에 작은 황동 보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부족 자매 수백 명의 이름·옛 결투의 결정적 한 합·금기 길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으며, 그 표 한 줄이 부족 다음 한 시즌의 결재 라인이다.
외부의 영웅·왕이 동맹을 청해 와도, 그녀의 결재는 늘 자매들의 한 시즌 식량 위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아마조네스 여왕의 한 줄 결단은 외부 영웅의 한 자루 검보다 무거운 무게로 평가된다. 가장 강한 여왕은 큰 결투에서 이긴 자가 아니라, 부족 자매 한 명의 이름을 가장 늦게까지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우리 후대 여왕들이 부족 명단의 마지막 한 줄을 임명 첫 시즌에 정중히 외우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 마지막 한 줄이 결국 자기 황동 보관의 무게가 된다는 뜻이지요.”
삼대 아마조네스 여왕 히폴리테이아 — 가공의 아마조네스 부족 안 세 번째 시대의 여왕이자 부족 자매 삼백 명의 이름을 한 호흡으로 정중히 외운 자 — 의 옛 일화는 부족 화롯가에서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미케나(평원 출신 강대 폴리스)의 영웅 헬리오스가 한 시즌 동맹을 청해 부족 영역에 들어왔을 때, 그를 결투장에 세우지 않고 부족 화로 옆 자리로 정중히 데려간 일화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부족 자매 삼백 명의 이름을 한 호흡으로 정중히 외워 보였고, 마지막 한 줄에 그날 새벽 갓 태어난 어린 자매의 이름을 정중히 보탰다. 헬리오스는 그 자리에서 자기 동맹 조건의 절반을 정중히 거두었고, 그 시즌 부족 자매들의 식량 한 줄을 정중히 더해 돌려보냈다. 그 부족 명단 가죽은 지금도 부족 화로 옆 자리에 정중히 놓여 있고, 새 자매의 이름이 한 호흡씩 정중히 더해진다. 가공의 부족 야사에는 그 새벽이 "이름 삼백 줄이 검 한 자루보다 무거웠던 한 호흡"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후대 여왕들은 임명 첫 시즌에 그 명단의 마지막 한 줄을 정중히 새로 적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무사이시녀(무사이詩女)
무사이 시인
무사이의 영감을 받은 시인
“한 줄 시는 한 영웅의 한 시대를 결정합니다. 그러니 음절 하나도 흥정하지 않습니다.”
무사이 시인은 가공의 올림포스 산자락 무사이 자매의 가르침을 받아 시·노래·역사를 옮기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작은 리라, 머리에 월계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영웅의 첫 출정·옛 분기 결투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영웅 한 명이 신화 안에 이름을 남기는 기준은 큰 무용담이 아니라, 무사이 시인의 한 줄 시 안에 자기 이름이 한 음절로 들어가느냐 위에 있다. 죽은 영웅의 가족이 신전을 찾아오면, 그녀가 그 영웅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다시 불러준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시는 큰 신화가 아니라, 짧은 후렴 안에 한 영웅의 이름이 한 번 더 불리는 그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후대 무사이 시인들이 후렴 한 줄을 손가락으로 한 번 더 두드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음절이 결국 한 영웅의 한 시대를 굴린다는 뜻이지요.”
옛 무사이 시인 멜리스 — 가공의 무사이 자매 칠명 중 가장 어린 자매에게 사사받은 시인이자 후렴 한 줄로 한 영웅의 이름을 한 시대 더 살린 자 — 의 옛 일화는 시인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카르나(에게해 변경 작은 폴리스)의 어린 영웅 안티오스 — 한 시즌 출정 후 한 결투에서 정중히 쓰러진 어린 영웅 — 의 가족이 신전을 찾아왔을 때, 그 영웅의 이름을 자기 한 줄 후렴 안에 정중히 한 음절로 새겨 넣은 일화다. 그녀의 후렴은 "안티오스의 한 호흡, 새벽 첫 빛 위에"라는 단 한 줄이었고, 그 후렴은 카르나의 광장에서 한 시즌 정중히 불렸다. 어린 영웅의 어머니는 그 후렴을 매 새벽 정중히 한 번 따라 부르며 한 시즌을 정중히 보냈고, 후렴은 그 시즌이 끝난 뒤에도 폴리스 골목에 정중히 남았다. 그 한 줄은 무사이 신전 점토판 한 장에 정중히 새겨져 지금도 보관되어 있다.
후대 무사이 시인들은 어린 영웅 가족이 신전을 찾아오면 그 점토판 옆에 정중히 한 호흡 머무르는 것이 관례다. 가공의 시 야사에는 그 후렴이 "이름 한 음절이 한 시대를 더 살린 한 줄"로 정중히 남아 있다.
운명실잣이(運命실잣이)
운명의 실잣이
인간의 운명을 짜는 실잣이
“이 실 한 가닥, 한 사람의 한 시즌입니다. 가위는 제가 들지 않습니다. 그건 다른 자매의 자리이지요.”
운명의 실잣이는 가공의 운명 세 자매 중 실을 잣는 여인으로, 외형은 짙은 청색 키톤, 어깨에 작은 실타래, 한 손에 옛 물레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인간의 평소 호흡·옛 분기 결정의 결정적 순간·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실을 잣는 자세 한 줄이 결국 한 영웅의 다음 한 시즌이 되며, 그래서 그녀의 물레 소리는 신전 안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무겁다.
가위를 든 자매가 실을 끊을 때, 실잣이는 한 호흡을 더 정중히 잣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가장 무거운 한 가닥은 큰 영웅의 한 시대가 아니라, 갓 태어난 어린 아이의 첫 호흡 옆에서 잣는 그 짧은 한 줄 실이다.
“우리 후대 운명 자매들이 갓 태어난 어린 아이의 첫 호흡 옆에 한 호흡 정중히 머무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가장 짧은 한 가닥이 결국 가장 긴 한 시대를 굴린다는 뜻이지요.”
옛 운명의 실잣이 클로테아 — 가공의 운명 세 자매 중 첫째 자리에서 한 시대 동안 실을 잣은 여인이자 갓 태어난 어린 아이 첫 호흡 옆에 자기 물레를 정중히 가져간 자 — 의 옛 일화는 운명 신전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텔레아(작은 항구 폴리스)의 어느 가난한 가정에 태어난 어린 자매 미아 — 한 시즌 첫 봄에 정중히 태어난 어린 자매 — 의 첫 호흡 옆에 자기 물레를 정중히 들고 갔다는 일화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어린 자매를 위한 첫 한 가닥 실을 정중히 잣았고, 그 한 가닥은 길지 않았다. 한 호흡 짧은 한 가닥이었지만, 그 한 가닥은 가공의 한 시즌 안 그 가정의 한 끼를 정중히 한 자리에 묶어 두었다. 미아는 그 시즌이 끝나기 전 작은 병으로 정중히 숨을 거두었고, 그녀의 가족은 그 한 가닥 실을 가족 신단에 정중히 한 호흡 보관했다. 클로테아는 그 한 가닥을 자기 평생 가장 무거운 한 가닥으로 정중히 회상했다.
후대 운명 자매들은 어린 자매의 첫 호흡 옆에 자기 물레를 한 호흡 정중히 들고 가는 것을 관례로 삼는다. 가공의 운명 야사에는 그 한 가닥이 "물레 소리가 신전보다 작았던 한 호흡"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헤라여사제(헤라女司祭)
헤라 신전 여사제
헤라 신전의 여사제
“신왕비의 한 줄 미소 뒤에는 신왕의 한 줄 결재 미루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한 줄을 정중히 받아 적지요.”
헤라 신전 여사제는 가공의 신왕비 헤라의 신전에서 의례·서약·결혼 신탁을 관장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짙은 보랏빛 키톤, 머리에 황동 보관, 어깨에 작은 공작 깃 부채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의 모든 결혼 서약·옛 분기 미루기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두 가문의 결혼 한 줄은 결국 헤라 신전 여사제의 한 줄 결재 위에서 굴러간다. 신왕의 외도 신화가 한 시즌 미뤄지는 일은, 결국 이 신전 여사제 자매들이 신왕비 옆에서 차 한 잔을 따라준 한 호흡 덕분이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결혼 의례가 아니라, 신부가 처음 그 신전 문을 들어설 때 여사제가 한 번 더 미소짓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헤라 여사제 자매들이 결혼식 전날의 그 작은 차 한 잔을 정중히 우려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잔이 결국 신왕의 한 줄 결재를 한 시즌 미루어 둔다는 뜻이지요.”
옛 헤라 신전 여사제 안티오페 — 가공의 헤라 신전 안 한 시대의 가장 정중한 여사제이자 신왕비 옆 자리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차를 정중히 따른 자 — 의 옛 일화는 신전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카르네아(작은 산자락 폴리스)의 어린 신부 라이아가 처음 헤라 신전 문을 들어선 새벽, 신왕비 옆자리에 차 한 잔을 정중히 따라 두며 한마디 권유 — "신왕께 한 시즌 미뤄 주십시오" — 를 정중히 보탰다는 일화다. 라이아는 결혼 전날 자기 약혼자가 정중히 출정 명령을 받았고, 그 명령이 헤라 옆자리의 한 잔 차로 한 시즌 미루어졌다. 약혼자는 그 한 시즌 안에 정중히 결혼 의례를 마쳤고, 그 뒤 정중히 출정해 결투 한 번 없이 돌아왔다.
그 차 한 잔의 자리는 지금도 헤라 신전 안 가장 정중한 자리에 정중히 남아 있고, 후대 여사제들은 결혼식 전날 그 자리에 한 잔의 차를 정중히 우려두는 것이 관례다. 가공의 헤라 신전 야사에는 그 한 잔이 "신왕의 한 줄을 가장 정중히 미룬 한 호흡"으로 남아 있다.
베스타처녀(베스타處女)
베스타 처녀
베스타의 성화를 지키는 처녀
“이 화로는 한 시대 동안 꺼지지 않습니다. 꺼지는 그날, 한 폴리스도 함께 식습니다.”
베스타 처녀는 가공의 화로의 여신 신전에 평생 봉헌된 처녀 사제로, 외형은 흰 키톤, 머리에 흰 베일, 어깨에 작은 횃불이 표준이다. 본인은 평생 결혼하지 않기로 한 서약 위에 자기 직무를 세우며, 신전 중앙의 한 줄 화로가 한 시대 꺼지지 않게 지키는 자세가 평생의 직업이다. 화로 한 번이 꺼지면 한 폴리스의 한 시즌이 식는다는 신앙이 있어, 처녀들은 교대로 한 호흡씩 화로 옆자리를 지킨다.
외부의 영웅·왕도 그녀의 신전 안에서는 한 자루 검을 풀어야 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봉헌은 큰 의식이 아니라, 새벽의 마지막 한 처녀가 화로 옆에서 한 번 더 깨어 있는 그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후대 베스타 자매들이 새벽 마지막 한 호흡 동안 화로 옆자리를 한 번 더 정중히 지키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 한 호흡이 결국 한 폴리스의 한 시즌을 식지 않게 한다는 뜻이지요.”
옛 베스타 처녀 클라우디아네 — 가공의 화로의 여신 신전 안 한 시대의 가장 어린 봉헌 처녀이자 한 시즌 동안 화로 한 자루를 단 한 번도 꺼뜨리지 않은 자 — 의 옛 일화는 신전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라티움(가공의 평원 폴리스)의 한 시즌 큰 폭풍 새벽, 신전 지붕 한 모퉁이가 정중히 무너지며 화로 한 자리가 흔들렸을 때 자기 흰 베일로 화로 위를 정중히 가리고 한 호흡 더 깨어 있었다는 일화다. 그녀는 그 새벽 한 호흡으로 베일이 정중히 그을렸지만 화로 한 자리를 단 한 호흡도 꺼뜨리지 않았다. 그 시즌 라티움의 한 가정 한 끼는 단 한 번도 식지 않았고, 폴리스 사령관도 그 시즌 정중히 한 줄 결재를 한 호흡 미루지 않았다.
그 그을린 베일은 지금도 신전 안 가장 정중한 자리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고, 후대 어린 처녀들은 임명 첫 시즌 그 베일 옆에 한 호흡 정중히 무릎을 꿇는 것이 관례다. 가공의 베스타 야사에는 그 새벽이 "지붕보다 한 호흡이 무거웠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월계직조녀(月桂織造女)
월계관 직조녀
월계관을 엮는 직조녀
“이 한 잎 월계수가 영웅 한 명의 한 시대를 두릅니다. 그러니 가지치기 한 줄도 흥정하지 않지요.”
월계관 직조녀는 가공의 신전 뒤뜰에서 월계수 가지를 다듬어 영웅·시인·신녀의 머리에 두를 월계관을 짜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베이지색 키톤, 어깨에 작은 가위와 끈, 한 손에 작은 월계수 가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영웅의 머리 둘레·옛 분기 의식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영웅 한 명의 한 시즌이 결국 그녀의 한 줄 직조 위에 머문다. 신녀가 신탁 한 줄을 받기 직전, 월계관 한 잎이 어디에 어떻게 얹히느냐가 그 신탁의 다음 한 줄을 묘하게 부드럽게 한다. 가장 무거운 한 잎은 큰 영웅의 머리가 아니라, 죽은 시인의 무덤 위에 정중히 놓이는 한 줄 잎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직조녀 자매들이 첫 한 잎을 늘 죽은 시인의 무덤 위에 정중히 얹어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잎의 자리가 결국 한 시인의 한 시대를 굴린다는 뜻이지요.”
옛 월계관 직조녀 카리네 — 가공의 무사이 신전 뒤뜰 월계수 그늘에서 한 시대 동안 월계관을 짠 평민 출신 여인이자 죽은 시인의 무덤 위에 한 시즌 한 잎씩 정중히 보낸 자 — 의 옛 일화는 무사이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키오스(에게해 시인 출신 폴리스)의 한 시즌 어린 시인 미오스 — 한 시즌 첫 시집을 정중히 마치고 정중히 숨을 거둔 어린 시인 — 의 무덤 위에, 자기 손으로 가장 정중히 다듬은 한 잎 월계수를 한 새벽 정중히 얹어 두었다는 일화다. 그녀는 그 한 잎을 다른 영웅의 머리 위 월계관에서 정중히 한 잎 빼냈고, 그 잎은 영웅의 머리 위에서가 아니라 어린 시인의 무덤 위에서 한 시즌 정중히 머물렀다. 영웅은 그 한 잎이 빠진 월계관을 정중히 받아들였고, 그 빠진 자리에 자기 한 손가락을 정중히 한 호흡 얹는 것을 한 시즌 관례로 삼았다. 그 빈 자리 월계관은 지금도 키오스 신전 안 가장 정중한 자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후대 직조녀들은 죽은 시인의 무덤 위에 첫 한 잎을 정중히 보내는 것을 임명 첫 시즌 의례로 삼는다. 가공의 월계관 야사에는 그 한 잎이 "영웅의 머리보다 무덤이 더 무거웠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신전약초녀(神殿藥草女)
신전 약초사
신전의 약초를 다루는 여인
“이 한 잎, 신녀 한 분의 다음 한 호흡을 부드럽게 합니다. 그러니 한 잎도 함부로 밟지 마십시오.”
신전 약초사는 가공의 신전 뒷산에서 약초·향초·치유초를 채집해 신녀와 사제의 한 호흡을 다듬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녹색 키톤, 어깨에 작은 약초 가방, 한 손에 작은 채집용 칼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약초의 위치·옛 분기 채집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신녀가 한 줄 신탁을 받기 직전 한 호흡이 흔들릴 때, 약초사가 향초 한 잎을 어디에 어떻게 두느냐가 그 한 호흡을 부드럽게 한다. 그래서 신전 안에서 가장 작은 가방을 든 여인이 사실 신탁 한 줄의 무게를 가장 가까이서 받는다. 가장 무거운 한 잎은 큰 의식의 향초가 아니라, 어린 시녀의 첫 발열을 한 호흡 식혀주는 작은 한 잎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약초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향초 한 잎을 정중히 어루만지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작은 한 잎이 결국 한 어린 시녀의 한 시대를 굴린다는 뜻이지요.”
옛 신전 약초사 디아네 — 가공의 아테나 신전 뒷산에서 한 시대 동안 약초를 채집한 평민 출신 여인이자 신전 안 어린 시녀들의 첫 발열을 한 호흡 식힌 자 — 의 옛 일화는 신전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헬리아(평원 산자락 폴리스)의 신전에서, 한 시즌 첫 시녀로 들어온 어린 자매 미라 — 한 시즌 첫 의례 직전 정중히 첫 발열로 흔들린 어린 시녀 — 의 이마 위에 작은 박하 한 잎을 정중히 얹어 둔 일화다. 그녀는 그 잎을 신전 뒷산 가장 그늘진 자리에서 한 호흡 정중히 채집해 왔고, 그 잎 한 장을 미라의 이마 위에 정중히 얹는 데 한 호흡을 들였다. 미라는 한 호흡 뒤 정중히 잠들었고, 다음 새벽 그 한 잎을 손에 정중히 쥔 채 의례 자리에 정중히 섰다. 그 한 잎은 신전 안 약초 가방 한 모퉁이에 한 시즌 정중히 보관되었고, 미라가 한 시즌 뒤 정중히 신녀 자리에 오른 새벽 그 잎을 자기 가방 한 모퉁이에 정중히 옮겨 갔다.
후대 약초 자매들은 첫 시즌 가장 작은 잎 한 장을 정중히 어루만지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약초 야사에는 그 한 잎이 "큰 향초보다 작은 잎이 무거웠던 한 호흡"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항아채화녀(缸雅彩畫女)
항아리 채색 화녀
항아리에 그림을 그리는 화녀
“이 한 줄 곡선 위에 한 영웅의 한 시대가 둘러집니다. 그러니 붓 한 자루도 흥정하지 않지요.”
항아리 채색 화녀는 가공의 폴리스 도공 거리 한 모퉁이에서 항아리·접시·잔 위에 영웅 신화 한 줄을 그리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안료 가방, 한 손에 작은 붓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영웅의 한 합 자세·옛 분기 결투의 결정적 순간·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시대가 지나도 후세는 결국 그녀의 항아리 한 줄 곡선 위에서 영웅의 한 호흡을 다시 본다. 무사이 시인의 한 줄 시가 귀로 들리는 신화라면, 화녀의 한 줄 채색은 손으로 만져지는 신화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영웅의 결투가 아니라, 어머니가 어린 딸의 잔 위에 정중히 그려준 작은 사슴 한 마리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화녀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잔 위에 사슴 한 마리를 정중히 그려 보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작은 한 줄 곡선이 결국 한 어린 자매의 한 시대를 정중히 둘러준다는 뜻이지요.”
옛 항아리 채색 화녀 라이아 — 가공의 폴리스 코린토 도공 거리 한 모퉁이에서 한 시대 동안 항아리를 채색한 평민 출신 여인이자 죽기 직전까지 어린 딸의 잔 위에 사슴 한 마리를 정중히 그려둔 자 — 의 옛 일화는 도공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자기 어린 딸 미네아가 정중히 첫 한 시즌을 흉년으로 보내야 했던 새벽, 자기 마지막 안료 한 방울을 정중히 작은 사슴 한 마리로 미네아의 잔 위에 그려준 일화다. 그녀는 영웅의 결투를 그리던 자기 큰 항아리는 정중히 한 호흡 미루어 두었고, 가장 작은 잔 위에 자기 마지막 한 줄 곡선을 정중히 다듬어 얹었다. 미네아는 그 잔으로 한 시즌 흉년의 한 끼를 정중히 마쳤고, 그 잔은 정중히 한 시대 가족 신단 자리에 보관되었다. 라이아는 그 시즌 마지막 새벽에 정중히 숨을 거두었고, 그 잔은 미네아의 한 시대를 정중히 함께 따라갔다.
후대 화녀들은 첫 시즌 작은 잔 위에 사슴 한 마리를 정중히 그려 보내는 것을 임명 첫 시즌 의례로 삼는다. 가공의 도공 야사에는 그 사슴이 "큰 영웅보다 무거웠던 한 줄 곡선"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올리브압착녀(올리브壓搾女)
올리브 압착 처녀
올리브를 짜는 처녀
“이 한 방울 기름, 신전 한 등잔의 한 호흡을 밝힙니다. 그러니 한 방울도 흘리지 않지요.”
올리브 압착 처녀는 가공의 신전 뒤뜰의 올리브 압착장에서 올리브 기름을 짜내 신전 등잔·의식 도유에 쓰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베이지색 작업 키톤, 어깨에 짙은 앞치마, 한 손에 작은 옹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올리브 나무의 평소 작황·옛 분기 압착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신녀가 한 줄 신탁을 받기 직전 등잔 한 자루가 꺼지지 않는 것은, 결국 이 처녀의 한 방울 기름 위에서 굴러간다. 신전의 진짜 한 줄 빛은 큰 횃불이 아니라, 새벽 등잔 옆 한 옹기의 한 방울 기름이다. 가장 무거운 한 방울은 큰 의식의 도유가 아니라, 죽은 자의 이마 위에 정중히 발리는 한 방울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압착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옹기 한 자리에 한 방울을 정중히 남겨 두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 한 방울이 결국 한 죽은 자의 한 시대를 정중히 닫아 준다는 뜻이지요.”
옛 올리브 압착 처녀 클로에 — 가공의 아테나 신전 뒤뜰 압착장 한 모퉁이에서 한 시대 동안 기름을 짠 평민 출신 여인이자 한 시즌 동안 한 방울도 흘리지 않은 자 — 의 옛 일화는 신전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메가라(평원 변경 폴리스)의 한 시즌 큰 화재 새벽, 신전 등잔 한 자루가 한 호흡 꺼지기 직전 자기 마지막 옹기 한 방울을 정중히 등잔에 옮겨 부은 일화다. 그녀는 그 한 방울로 자기 가족이 정중히 받을 도유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시즌 미루었고, 그 한 호흡으로 등잔 한 자리가 정중히 한 새벽 더 깨어 있었다. 그 새벽 신녀는 한 줄 신탁을 정중히 받아냈고, 그 한 줄은 메가라의 한 시즌 화재를 정중히 한 호흡 줄였다. 클로에는 그 시즌 마지막 새벽에 자기 가족의 도유를 정중히 한 호흡 늦게 받았고, 가족은 정중히 그 한 호흡을 정중한 자리로 받아들였다. 그 작은 옹기는 지금도 압착장 한 모퉁이에 정중히 비워진 자리로 남아 있다.
후대 압착 자매들은 첫 시즌 가장 작은 옹기 한 자리에 한 방울을 정중히 남겨 두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도유 야사에는 그 한 방울이 "큰 의식보다 등잔 한 호흡이 무거웠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신전합창녀(神殿合唱女)
신전 합창 소녀
신전의 합창을 부르는 소녀
“후렴 한 줄, 영웅 한 명의 이름을 한 번 더 부르려고 우리는 한 시즌 같은 자리에 섭니다.”
신전 합창 소녀는 가공의 신전 의식에서 어린 자매들과 한 줄로 서서 후렴을 부르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머리에 작은 화관, 어깨에 작은 리본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의 모든 후렴·옛 분기 의식의 결정적 한 음절·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무사이 시인이 한 줄 시를 짓는다면, 합창 소녀들은 그 한 줄을 한 폴리스의 광장에 굴려 보낸다. 그래서 한 영웅의 이름이 한 시즌 마을 골목에 한 번 더 불리는 것은, 결국 이 어린 소녀들의 한 줄 후렴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후렴은 큰 의식의 합창이 아니라, 죽은 자매의 이름을 한 번 더 부르는 짧은 한 음절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합창 자매들이 첫 시즌 후렴 안에 죽은 자매의 이름 한 음절을 정중히 끼워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음절이 결국 한 자매의 한 시대를 한 번 더 정중히 살린다는 뜻이지요.”
옛 신전 합창 소녀 미라 — 가공의 헬리아 신전 어린 합창단 안 한 시대의 가장 어린 소녀이자 한 후렴 안에 죽은 자매의 이름을 정중히 한 음절로 끼워둔 자 — 의 옛 일화는 합창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자기 또래 자매 카네 — 한 시즌 첫 봄에 정중히 작은 병으로 숨을 거둔 어린 자매 — 의 이름을 그 시즌 의례 후렴 한 줄에 정중히 한 음절로 정중히 끼워 넣은 일화다. 후렴은 "새벽 첫 빛 위, 카네의 한 호흡"이라는 한 줄이었고, 그 후렴은 헬리아 광장에서 한 시즌 정중히 불렸다. 카네의 어머니는 그 후렴이 광장 골목에 정중히 흐를 때마다 한 번 정중히 미소를 다듬었고, 한 시즌이 끝난 뒤에도 그 후렴은 정중히 어린 자매들의 입가에 한 음절씩 정중히 남았다.
그 후렴 점토판은 신전 안 가장 작은 자리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고, 후대 어린 합창 자매들은 첫 시즌 그 점토판 옆에 한 호흡 정중히 머무는 것이 관례다. 가공의 합창 야사에는 그 후렴이 "큰 합창보다 한 음절이 무거웠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아고라화낭(아고라花娘)
아고라 꽃 파는 여인
아고라에서 꽃을 파는 여인
“이 꽃 한 송이, 신전 한 등잔 옆에 두십시오. 신께서 한 줄 신탁을 한 음절 짧게 주실지도 모르지요.”
아고라 꽃 파는 여인은 가공의 폴리스 광장 한 모퉁이에서 들꽃·올리브 가지·작은 화관을 파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베이지색 키톤, 어깨에 작은 꽃 바구니, 머리에 작은 들꽃 화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의 모든 폴리스 단골의 평소 발걸음·옛 분기 결혼·장례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신부의 첫 화관·죽은 자의 마지막 한 송이가 결국 그녀의 한 줄 바구니 위에서 굴러간다. 광장의 진짜 결재는 큰 사령관의 한 줄 명령이 아니라, 이 꽃 파는 여인이 어린 신부의 머리 위에 화관 한 잎을 더 얹어주는 그 한 호흡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송이는 큰 의식의 화관이 아니라, 죽은 어린 자매의 무덤 옆에 정중히 놓이는 한 송이 위에 있다.
“우리 후대 광장 꽃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한 송이를 죽은 어린 자매의 무덤 옆에 정중히 두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한 송이의 자리가 결국 한 어린 자매의 한 시대를 정중히 닫아 준다는 뜻이지요.”
옛 아고라 꽃 파는 여인 안티라 — 가공의 폴리스 트레아(가공의 비단 산지 작은 폴리스) 광장 한 모퉁이에서 한 시대 동안 들꽃 바구니를 정중히 들었던 평민 출신 여인이자 광장의 모든 어린 신부에게 화관 한 잎을 정중히 더 얹어준 자 — 의 옛 일화는 광장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자기 단골 어린 자매 카리아 — 한 시즌 첫 가을 작은 열병으로 정중히 숨을 거둔 어린 자매 — 의 무덤 옆에 자기 가장 정중한 한 송이 들꽃을 정중히 한 새벽 두고 온 일화다. 그녀는 그 한 송이를 광장 첫 손님에게 팔지 않고 정중히 한 시즌 자기 바구니 가장 안쪽에 정중히 보관해 왔다. 카리아의 어머니는 그 한 송이를 보고 정중히 한 호흡 미소를 다듬었고, 한 시즌이 끝난 뒤에도 그 무덤 옆 자리에는 정중히 한 송이의 자리가 남았다.
후대 광장 꽃 자매들은 어린 자매의 무덤 옆에 한 송이 들꽃을 정중히 두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그 들꽃 종류는 자매들 사이 "안티라의 들꽃"으로 정중히 회상된다. 가공의 광장 야사에는 그 한 송이가 "큰 화관보다 무덤 옆이 무거웠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새벽여신(새벽女神)
새벽의 여신
에오스급 새벽의 여신
“한 시즌 첫 한 줄 빛은 제가 끌고 옵니다. 그 한 줄 빛 위에서 하루가 시작되지요.”
새벽의 여신은 가공의 올림포스 변두리에서 매일 새벽 한 줄 빛을 끌고 동쪽 하늘로 올라가는 여신이다. 외형은 옅은 분홍빛 키톤, 어깨에 안개 같은 짙은 보랏빛 베일, 머리에 작은 새벽별 화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폴리스의 첫 한 줄 빛·옛 분기 새벽 결투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영웅이 출정 전 한 줄 빛을 정중히 받기 위해 새벽 신전을 찾는다. 그녀는 자기 손가락이 닿은 자리만큼 정확히 한 줄 빛을 풀어 두며, 한 호흡도 빨리·늦지 않게 하늘 가장자리에 빛을 얹는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빛은 큰 전쟁의 첫 새벽이 아니라, 어린 자매의 첫 산책길 한 모퉁이에 정중히 닿는 그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새벽 신녀들이 첫 시즌 새벽 첫 빛 한 줄을 어린 자매의 발치에 정중히 얹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줄 빛의 자리가 결국 한 어린 자매의 한 시대를 정중히 시작해 준다는 뜻이지요.”
옛 새벽의 여신 에오시아 — 가공의 올림포스 변두리 첫 시대의 새벽 여신이자 매 새벽 한 줄 빛을 정중히 가장 작은 자리에 먼저 얹은 자 — 의 옛 일화는 새벽 신녀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라이아(작은 항구 폴리스)의 새벽 첫 산책 골목 한 모퉁이, 어린 자매 미라 — 한 시즌 처음 광장에 정중히 첫 산책을 나선 어린 자매 — 의 발치에 자기 한 손가락 끝 빛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얹어 둔 일화다. 그녀는 그 한 호흡을 위해 큰 전쟁의 첫 새벽 출정 자리의 한 줄 빛을 정중히 한 호흡 늦추었고, 사령관들은 정중히 한 호흡 늦은 첫 빛 위에 정중히 출정했다. 미라는 그 한 줄 빛 위에 정중히 첫 발걸음을 얹었고, 그 산책길 한 모퉁이는 폴리스 안 "미라의 한 호흡 자리"로 정중히 작은 돌 표지가 남았다.
후대 새벽 신녀들은 첫 시즌 새벽 첫 빛 한 줄을 어린 자매의 발치에 정중히 얹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새벽 야사에는 그 한 호흡이 "큰 전쟁보다 어린 발걸음이 먼저였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폴리스 어린 어머니들은 그 자리를 정중히 한 시대 동안 매 새벽 정중히 닦아 두었다.
무지개전령녀(무지개傳令女)
무지개 전령
이리스급 무지개 전령
“이 한 줄 무지개 위에 신왕비의 한 마디가 얹혀 있습니다. 한 음절도 흘리지 않고 전합니다.”
무지개 전령은 가공의 올림포스 안에서 신왕비와 인간 세계 사이를 한 줄 무지개로 잇는 여신이다. 외형은 일곱 색 띠가 짜인 가벼운 키톤, 어깨에 작은 황금 지팡이, 발에 가벼운 샌들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신과 인간 사이 한 줄 전언·옛 분기 비밀 결재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한 호흡 비행이 늦어지면 한 폴리스의 한 시즌 결재가 한 줄 미뤄진다. 신왕비의 외도 견제 한 줄도, 영웅 가족의 부고 한 줄도 결국 그녀의 한 줄 무지개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무지개는 큰 전쟁의 선포가 아니라, 죽은 자매의 가족에게 정중히 닿는 부고 한 음절 위에 있다.
“우리 후대 무지개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부고 한 음절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다듬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한 음절의 자리가 결국 한 가족의 한 시대를 정중히 받아 든다는 뜻이지요.”
옛 무지개 전령 이리네 — 가공의 올림포스 안 한 시대의 무지개 전령이자 큰 전쟁의 선포 한 줄과 어린 자매의 부고 한 음절을 같은 새벽 함께 받았던 자 — 의 옛 일화는 전령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카르네아(작은 산자락 폴리스) 어린 자매 라이아 — 한 시즌 첫 봄 작은 사고로 정중히 숨을 거둔 어린 자매 — 의 부고 한 음절을, 신왕비의 큰 전쟁 선포 한 줄보다 정중히 한 호흡 먼저 가족에게 닿게 한 일화다. 그녀는 자기 한 줄 무지개를 정중히 한 호흡 늦추었고, 그 한 호흡 동안 어린 자매의 어머니가 정중히 한 호흡 부엌 한 모퉁이를 정중히 다듬어 둘 시간을 만들었다. 신왕비는 그 한 호흡 늦은 선포를 정중히 한 호흡 양해했고, 그 한 호흡 양해 한 줄이 가공의 헤라 신전 야사에 정중히 한 줄로 남았다.
라이아의 어머니는 그 새벽 부고를 정중히 한 호흡 받아냈고, 그 호흡으로 가족 안 다른 어린 자매의 한 시즌이 정중히 한 호흡 무너지지 않았다. 그 황금 지팡이는 지금도 새벽 신전 안 작은 자리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고, 후대 무지개 자매들은 첫 시즌 가장 작은 부고 한 음절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다듬는 것이 관례다. 가공의 전령 야사에는 그 한 호흡이 "큰 선포보다 작은 부고가 먼저였던 한 새벽"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테미스신녀(테미스神女)
정의의 저울잡이
정의의 저울을 든 테미스 신녀
“이 저울 한 눈금, 두 가문의 한 시즌입니다. 한 호흡도 한쪽으로 흘리지 않습니다.”
정의의 저울잡이는 가공의 정의 여신 신전에서 두 가문의 다툼·금기 결합·옛 분기 결재를 한 줄 저울로 가르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청회색 키톤, 머리에 흰 베일, 한 손에 작은 청동 저울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옛 다툼의 결정적 한 합·옛 분기 결재의 무게·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두 가문의 한 시즌 운명이 결국 그녀의 저울 한 눈금 위에서 굴러간다. 신왕의 한 줄 신탁이 신전 밖 인간 사이에 닿을 때, 그 한 줄을 정중히 두 가문 사이에 나눠 얹는 자세가 그녀의 직업이다. 가장 무거운 한 눈금은 큰 가문의 다툼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들고 온 잃어버린 한 송이 빵 위에서 흔들리는 한 호흡이다.
“우리 후대 저울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다툼 한 호흡 위에 저울 한 눈금을 정중히 다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작은 한 호흡이 결국 한 시대 정의의 자리가 된다는 뜻이지요.”
옛 정의의 저울잡이 테미스아 — 가공의 정의 신전 안 한 시대의 가장 정중한 저울잡이이자 큰 가문의 다툼보다 어린 자매의 잃어버린 한 송이 빵 다툼을 정중히 먼저 받은 자 — 의 옛 일화는 신전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라이아(작은 항구 폴리스) 어린 자매 미라가, 정중히 잃어버린 자기 한 끼 빵 한 송이를 정중히 양손에 들고 신전 문 앞에 정중히 한 호흡 머물러 있던 새벽, 큰 가문 두 곳의 결재 다툼을 정중히 한 호흡 미루고 미라의 한 호흡 다툼을 정중히 먼저 받아낸 일화다. 그녀는 자기 청동 저울 위에 어린 자매의 작은 한 송이 빵을 정중히 한 호흡 얹어 두었고, 그 한 송이 위에 흔들린 한 눈금이 결국 광장 안 작은 빵 도둑의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정리했다. 큰 가문 두 곳은 정중히 한 호흡 자기 다툼을 부끄럽게 받아들였고, 그 시즌 결재 다툼을 정중히 한 호흡 줄였다. 그 청동 저울은 지금도 신전 안 가장 정중한 자리에 정중히 한 호흡 비스듬히 기울어진 채 정중히 남아 있다.
후대 저울 자매들은 첫 시즌 가장 작은 다툼 한 호흡을 정중히 먼저 받는 것을 임명 첫 시즌 의례로 삼는다. 가공의 정의 야사에는 그 한 호흡이 "큰 가문보다 어린 한 송이가 먼저였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복수자매(復讐姉妹)
복수의 자매
에리니에스 복수의 자매
“이 한 줄 약속, 잊으셨습니까. 그 한 줄을 다시 정중히 들려드리러 왔습니다.”
복수의 자매는 가공의 지하 신전 자매단에 속해, 깨진 서약·금기 결합·잊힌 한 줄 약속을 추적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짙은 검은 키톤, 어깨에 짙은 망토, 머리에 작은 뱀 모양 머리띠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서약·옛 분기 배반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영웅이 옛 한 줄 약속을 흘려보내면, 결국 이 자매들의 한 줄 발걸음이 그 영웅의 한 시즌 옆에 따라붙는다. 칼을 들기보다 약속의 한 줄을 다시 정중히 들려주는 자세가 그녀의 직무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추적은 큰 영웅의 배반이 아니라, 어린 자매에게 한 알 빵을 약속하고 잊어버린 그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후대 복수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약속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다시 들려주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잊힌 한 줄이 결국 한 시대의 가장 무거운 추적이 된다는 뜻이지요.”
옛 복수의 자매 알렉토네 — 가공의 지하 신전 자매단 안 한 시대의 가장 정중한 추적자이자 큰 영웅의 배반보다 어린 자매에게 잊힌 약속 한 줄을 정중히 먼저 추적한 자 — 의 옛 일화는 자매단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트레아(가공의 비단 산지 작은 폴리스) 어느 가난한 가정 옛 가장 — 한 시즌 자기 어린 딸 카네에게 한 알 빵 한 송이를 약속하고 정중히 출정 후 그 약속을 정중히 잊은 가장 — 의 한 호흡 잊힘을, 정중히 한 시즌 동안 그의 발걸음 옆에 한 호흡씩 정중히 따라 두었던 일화다. 그녀는 칼을 들지 않았고, 다만 그 가장이 매 새벽 광장 한 모퉁이를 지날 때마다 자기 한 줄 걸음을 그의 그림자 옆에 정중히 한 호흡 두었다. 한 시즌 마지막 새벽, 그 가장은 정중히 한 호흡 자기 어린 딸 앞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빵 한 알을 정중히 손에 얹어 주었다. 카네는 그 한 알을 정중히 한 호흡 받아들었고, 가족의 한 시즌 한 끼는 정중히 한 호흡 다시 굴러갔다. 알렉토네는 그 새벽 정중히 한 호흡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후대 복수 자매들은 첫 시즌 가장 작은 약속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다시 들려주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자매단 야사에는 그 한 줄이 "큰 영웅보다 작은 약속이 먼저였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님프단장녀(님프團長女)
님프 자매단 단장
님프 자매단을 이끄는 단장
“이 샘 한 모금, 한 자매의 한 시즌입니다. 흙발로 들어오시는 분께는 한 음절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님프 자매단 단장은 가공의 산·샘·숲에 깃든 님프 자매들을 이끌어 한 폴리스 변경의 한 줄 물·한 줄 그늘을 지키는 여인이다. 외형은 옅은 녹색 키톤, 어깨에 작은 담쟁이 띠, 머리에 작은 야생화 화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옛 샘의 위치·옛 분기 사냥꾼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폴리스의 한 시즌 마실 물 한 줄이 결국 그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굴러간다. 외부 영웅이 활을 들고 들어와도, 자매단 단장의 한 줄 미소 한 번이 그 영웅의 활시위를 한 호흡 풀게 한다. 가장 무거운 한 모금은 큰 사령관의 한 통 물이 아니라, 길 잃은 어린 자매의 입가에 정중히 닿는 한 줄 샘물 위에 있다.
“우리 후대 님프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한 모금을 정중히 한 어린 자매의 입가에 먼저 정중히 얹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모금의 자리가 결국 한 폴리스 한 시즌의 한 줄 마실 물을 굴린다는 뜻이지요.”
옛 님프 자매단 단장 클로리스 — 가공의 폴리스 라티움(가공의 평원 폴리스) 변경 산자락 한 시대의 자매단 단장이자 큰 사령관의 한 통 물 청보다 길 잃은 어린 자매의 한 모금을 정중히 먼저 받은 자 — 의 옛 일화는 자매단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라티움 사령관 발레오스 — 한 시즌 한 통 물을 자기 군대 출정 직전 정중히 청해 온 사령관 — 의 한 통 물 청을, 산자락 한 모퉁이에서 정중히 한 호흡 미루고 길 잃은 어린 자매 미라의 한 모금을 정중히 먼저 받아준 일화다. 그녀는 자기 한 줄 샘물을 정중히 한 호흡 미라의 입가에 정중히 얹어 두었고, 미라는 정중히 한 호흡 그 한 모금으로 자기 한 호흡을 정중히 다듬었다. 발레오스는 정중히 한 호흡 늦게 한 통 물을 받아 출정했고, 그 시즌 결투 한 번 없이 자기 군대를 정중히 한 호흡 무사히 돌려보냈다.
미라는 그 한 모금으로 자기 한 시즌 길 잃은 한 호흡을 정중히 한 호흡 다듬어 정중히 한 마을로 돌아갔다. 그 산자락 한 줄 샘은 지금도 "미라의 한 모금 자리"로 정중히 남아 있고, 후대 님프 자매들은 첫 시즌 가장 작은 한 모금을 정중히 한 어린 자매에게 먼저 정중히 얹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님프 야사에는 그 한 모금이 "큰 통보다 어린 입가가 먼저였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향연무희녀(饗宴舞姬女)
신탁 향연단 무희
신탁 향연의 무희
“이 한 발걸음, 신녀의 다음 한 줄 신탁을 한 호흡 부드럽게 합니다. 그러니 한 발도 흥정하지 않지요.”
신탁 향연단 무희는 가공의 신전 의례 한 모퉁이에서 신녀의 신탁 직전 한 줄 무용을 추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푸른 키톤, 어깨에 작은 청동 종, 양 발목에 작은 방울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의례의 한 합 발걸음·옛 분기 신탁의 결정적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신녀가 한 줄 신탁을 받기 직전 그녀의 한 발걸음이 어디에 어떻게 닿느냐가 그 한 줄을 한 음절 짧게 한다. 광장의 흥행 무희가 아니라, 신탁 한 줄의 호흡을 다듬는 의례 무희다. 가장 무거운 한 발걸음은 큰 축제의 군무가 아니라, 죽은 자매의 장례 한 모퉁이에서 정중히 멈추는 그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향연 무희들이 첫 시즌 장례 한 모퉁이에서 한 발걸음을 정중히 한 호흡 멈추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멈춘 한 호흡이 결국 한 자매의 한 시대를 정중히 닫아 준다는 뜻이지요.”
옛 신탁 향연단 무희 카리오페 — 가공의 헬리아 신전 향연단 안 한 시대의 가장 정중한 무희이자 한 시즌 큰 축제 군무 한 줄과 어린 자매의 장례 한 모퉁이를 같은 새벽 받았던 자 — 의 옛 일화는 향연단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자기 또래 자매 미라 — 한 시즌 첫 가을 작은 사고로 정중히 숨을 거둔 어린 자매 — 의 장례 한 모퉁이에서 자기 한 발걸음을 정중히 한 호흡 멈춘 일화다. 그날 새벽 신전 큰 축제 군무는 정중히 한 호흡 늦게 시작되었고, 신녀들은 그 한 호흡 늦은 시작을 정중히 한 호흡 양해했다. 카리오페의 발목 방울 한 가닥은 그 새벽 정중히 한 호흡 울리지 않았고, 그 한 호흡 동안 미라의 어머니는 정중히 한 호흡 자기 어린 딸의 이마를 정중히 한 번 더 어루만질 시간을 받았다.
그 발목 방울은 신전 안 가장 작은 자리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고, 후대 어린 무희들은 첫 시즌 그 방울 옆에 한 호흡 정중히 머무는 것이 관례다. 향연단 자매들 사이 그 새벽은 "큰 군무보다 한 발걸음이 멈춘 한 호흡"으로 정중히 회상된다. 가공의 무희 야사에는 그 한 호흡이 "축제보다 장례 한 모퉁이가 먼저였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비단직조녀(緋緞織造女)
신전 비단 직조녀
신전의 비단을 짜는 직조녀
“이 한 줄 비단, 신녀의 어깨 위에 한 시즌 얹힙니다. 그러니 씨실 한 가닥도 흥정하지 않지요.”
신전 비단 직조녀는 가공의 신전 안 작은 베틀방에서 신녀·여사제의 어깨에 두를 한 줄 비단을 짜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자줏빛 키톤, 어깨에 작은 실꾸리, 한 손에 작은 북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신녀의 어깨 너비·옛 분기 의례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신녀가 한 줄 신탁을 받기 직전 어깨 위 비단 한 폭의 무게가 그 한 줄을 한 호흡 부드럽게 한다. 운명의 실잣이가 한 사람의 한 시즌을 잣는다면, 직조녀는 그 한 시즌을 신전 안 한 폭으로 짠다. 가장 무거운 한 폭 비단은 큰 의례의 신녀 어깨가 아니라, 죽은 어린 자매의 관 위에 정중히 덮이는 그 한 폭 위에 있다.
“우리 후대 비단 자매들이 첫 시즌 가장 작은 한 폭을 정중히 어린 자매의 관 위에 먼저 정중히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폭의 자리가 결국 한 자매의 한 시대를 정중히 한 호흡 닫아 준다는 뜻이지요.”
옛 신전 비단 직조녀 메로페 — 가공의 헤라 신전 안 작은 베틀방 한 시대의 가장 정중한 직조녀이자 큰 의례 신녀 한 폭 비단보다 어린 자매의 관 위에 한 폭을 정중히 먼저 둔 자 — 의 옛 일화는 베틀방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자기 단골 어린 신녀 후보 카리아 — 한 시즌 첫 봄 큰 의례를 정중히 앞두고 작은 병으로 정중히 숨을 거둔 어린 자매 — 의 관 위에 자기 가장 정중한 한 폭 비단을 정중히 한 새벽 먼저 정중히 덮어둔 일화다. 그 한 폭은 큰 의례 신녀 어깨에 정중히 두를 한 폭이었지만, 메로페는 정중히 한 호흡 그 한 폭을 어린 자매의 관 위에 정중히 옮겨 두었다. 큰 의례는 정중히 한 폭 다른 비단으로 정중히 한 호흡 진행되었고, 신녀는 정중히 한 호흡 그 변경을 정중히 받아들였다.
카리아의 어머니는 그 한 폭 위에 정중히 한 호흡 손을 얹어두고, 한 시즌 동안 정중히 한 호흡 자기 어린 딸의 한 시대를 정중히 회상했다. 그 한 폭은 신전 안쪽 작은 자리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고, 후대 베틀방 자매들은 첫 시즌 가장 작은 한 폭을 정중히 어린 자매의 관 위에 정중히 먼저 두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비단 야사에는 그 한 폭이 "큰 어깨보다 작은 관 위가 먼저였던 한 시즌"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성좌천문녀(星座天文女)
별자리 천문 처녀
별자리를 읽는 천문 처녀
“오늘 한 줄 별자리는 이쪽으로 흘렀습니다. 신탁 한 줄, 한 음절 짧게 받으십시오.”
별자리 천문 처녀는 가공의 신전 옥상 한 모퉁이에서 매일 밤 한 줄 별자리의 흐름을 기록하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짙은 남색 키톤, 어깨에 작은 양피지 두루마리, 머리에 작은 은별 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옛 별자리의 위치·옛 분기 천재지변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신녀가 한 줄 신탁을 받기 직전, 천문 처녀의 한 줄 메모가 그 신탁의 다음 한 음절을 정중히 미리 짚는다. 신탁이 신의 한 줄이라면, 별자리 한 줄은 그 신의 메모지이며, 그녀는 그 메모지를 가장 먼저 읽는 자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별자리는 큰 사령관의 출정 한 줄이 아니라, 갓 태어난 어린 자매의 첫 호흡 위에 정중히 얹히는 그 한 줄 별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천문 자매들이 첫 시즌 갓 태어난 어린 자매의 첫 호흡 위에 별자리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중히 짚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한 줄 별의 자리가 결국 한 어린 자매의 한 시대를 정중히 한 호흡 시작해 준다는 뜻이지요.”
옛 별자리 천문 처녀 라리사 — 가공의 헬리아 신전 옥상 한 모퉁이 한 시대의 가장 정중한 천문 처녀이자 큰 사령관 출정 한 줄 별자리보다 갓 태어난 어린 자매의 첫 호흡 위에 한 줄 별을 정중히 먼저 정중히 짚은 자 — 의 옛 일화는 천문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폴리스 카르네아(작은 산자락 폴리스) 어느 가난한 가정에 정중히 첫 봄 새벽 정중히 태어난 어린 자매 미라의 첫 호흡 위에, 자기 가장 정중한 한 줄 별 — 가공의 새벽 별 한 가닥 — 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중히 짚어 둔 일화다. 그날 새벽 큰 사령관 출정 한 줄 별자리는 정중히 한 호흡 늦게 짚혔고, 사령관은 정중히 한 호흡 양해했다. 라리사는 자기 양피지 두루마리 한 줄에 "미라의 첫 호흡 위, 새벽 별 한 가닥"을 정중히 한 줄 정중히 적어 두었다.
미라는 그 한 줄 별 위에 정중히 한 시대 첫 호흡을 얹었고, 가공의 폴리스 안 어린 자매들 사이 그 새벽 별 한 가닥은 정중히 "미라의 별"로 정중히 회상되었다. 그 양피지 두루마리는 지금도 신전 옥상 작은 자리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고, 후대 천문 자매들은 첫 시즌 갓 태어난 어린 자매의 첫 호흡 위에 별자리 한 줄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짚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천문 야사에는 그 한 줄이 "큰 출정보다 어린 첫 호흡이 먼저였던 한 새벽"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향유시녀(香油侍女)
목욕탕 향유 시녀
목욕탕에서 향유를 바르는 시녀
“이 한 방울 향유, 한 손님의 한 시즌 피로를 한 호흡 풀어드립니다. 그러니 한 방울도 흘리지 않지요.”
목욕탕 향유 시녀는 가공의 폴리스 한 모퉁이의 공중목욕탕에서 손님의 어깨에 향유 한 방울을 정중히 발라주는 평민 출신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흰 키톤, 어깨에 작은 향유병, 한 손에 작은 면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단골의 평소 어깨 자세·옛 분기 결혼·장례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영웅이 출정 전 한 시즌 피로를 한 호흡 푸는 자리가 결국 그녀의 한 방울 향유 위에서 굴러간다. 광장의 진짜 한 줄 휴식은 큰 연회의 술잔이 아니라, 이 어린 시녀의 한 방울 향유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방울은 큰 사령관의 어깨가 아니라, 갓 결혼한 어린 자매의 첫 어깨 위에 정중히 얹히는 그 한 방울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향유 시녀들이 첫 시즌 갓 결혼한 어린 자매의 첫 어깨 위에 한 방울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중히 얹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방울의 자리가 결국 한 어린 자매의 한 시대를 정중히 한 호흡 다듬어 준다는 뜻이지요.”
옛 목욕탕 향유 시녀 미라이아 — 가공의 폴리스 라티움(가공의 평원 폴리스) 공중목욕탕 한 시대의 가장 정중한 어린 향유 시녀이자 큰 사령관의 어깨보다 갓 결혼한 어린 자매의 첫 어깨를 정중히 먼저 정중히 받은 자 — 의 옛 일화는 목욕탕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자기 단골 어린 자매 카리아 — 한 시즌 첫 가을 정중히 갓 결혼한 어린 자매 — 의 첫 어깨 위에 자기 가장 정중한 향유 한 방울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중히 얹어 둔 일화다. 그날 새벽 가공의 라티움 사령관 발레오스가 자기 출정 직전 어깨 향유 한 방울을 정중히 청해 왔지만, 미라이아는 정중히 한 호흡 그 청을 한 호흡 미루고 카리아의 첫 어깨를 정중히 먼저 정중히 받았다. 카리아는 그 한 방울 위에 정중히 한 호흡 자기 첫 어깨를 정중히 다듬었고, 한 시즌 동안 정중히 한 호흡 자기 결혼 첫 시즌의 한 호흡을 정중히 부드럽게 다듬었다.
발레오스는 정중히 한 호흡 늦은 향유 한 방울을 정중히 한 호흡 받아들였고, 그 시즌 결투 한 번 없이 정중히 한 호흡 자기 군대를 정중히 무사히 돌려보냈다. 그 작은 향유병은 지금도 목욕탕 한 모퉁이 정중한 자리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고, 후대 어린 향유 시녀들은 첫 시즌 갓 결혼한 어린 자매의 첫 어깨 위에 한 방울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중히 얹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향유 야사에는 그 한 방울이 "큰 사령관보다 어린 첫 어깨가 먼저였던 한 새벽"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시장빵처녀(市場빵處女)
시장 빵 굽는 처녀
시장에서 빵을 굽는 처녀
“이 한 알 빵, 한 가족의 한 끼입니다. 그러니 한 알도 함부로 굽지 않지요.”
시장 빵 굽는 처녀는 가공의 폴리스 광장 한 모퉁이의 작은 화덕 앞에서 매일 한 줄 빵을 굽는 평민 출신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베이지색 작업 키톤, 어깨에 짙은 앞치마, 한 손에 작은 나무 주걱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 모든 단골의 평소 한 끼 분량·옛 분기 흉년의 결정적 한 합·금기 결합 한 줄을 머리속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곡물 여신의 한 줄 결재가 결국 이 어린 처녀의 화덕 한 모퉁이 한 알 빵 위에서 굴러간다. 광장의 진짜 한 줄 신탁은 큰 의례의 향연이 아니라, 새벽 첫 손님의 손에 정중히 쥐어지는 한 알의 따뜻한 빵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풍년의 한 광주리가 아니라, 흉년 마지막 새벽 어린 자매에게 정중히 건네지는 그 한 알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시장 빵 자매들이 첫 시즌 흉년 마지막 새벽 한 알 빵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중히 어린 자매에게 정중히 건네는 데는 이유가 있답니다. 한 알의 자리가 결국 한 어린 자매의 한 시즌 한 끼를 정중히 한 호흡 굴린다는 뜻이지요.”
옛 시장 빵 굽는 처녀 클로에네 — 가공의 폴리스 트레아(가공의 비단 산지 작은 폴리스) 광장 한 모퉁이 화덕 한 시대의 가장 정중한 어린 빵 처녀이자 흉년 마지막 새벽 자기 마지막 한 알 빵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어린 자매에게 정중히 건넨 자 — 의 옛 일화는 광장 자매들 사이 정중히 전해진다.
그녀가 가공의 트레아 한 시즌 흉년의 마지막 새벽, 자기 화덕 한 모퉁이 마지막 한 알 빵 — 자기 가족 한 끼로 두려고 정중히 한 호흡 남겨 둔 한 알 — 을 정중히 한 호흡 광장 한 모퉁이 길 잃은 어린 자매 라이아의 손에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중히 얹어 둔 일화다. 라이아는 정중히 한 호흡 그 한 알을 정중히 한 호흡 받아들었고, 정중히 한 호흡 자기 한 시즌 한 끼를 정중히 한 호흡 다듬어 정중히 한 마을로 정중히 돌아갔다. 클로에네의 가족은 그 새벽 정중히 한 호흡 한 알을 정중히 한 호흡 더 견뎠고, 그 한 호흡 동안 정중히 한 호흡 곡물 여신의 한 줄 결재가 정중히 한 호흡 다음 시즌 첫 봄을 정중히 다듬어 가져왔다. 다음 시즌 첫 봄, 그 광장 한 모퉁이에는 정중히 한 호흡 첫 풍년의 한 광주리가 정중히 정중히 놓였고, 라이아는 정중히 한 호흡 자기 한 알을 정중히 한 호흡 클로에네의 화덕 한 모퉁이에 정중히 한 호흡 다시 얹어 두었다. 그 화덕 한 모퉁이는 지금도 "한 알의 자리"로 정중히 한 호흡 비워진 자리로 정중히 남아 있다.
후대 시장 빵 자매들은 첫 시즌 흉년 마지막 새벽 한 알 빵을 정중히 한 호흡 먼저 정중히 어린 자매에게 정중히 건네는 의례를 그 새벽에서 정중히 가져왔다. 가공의 시장 야사에는 그 한 알이 "큰 광주리보다 어린 손이 먼저였던 한 새벽"으로 정중히 남아 있다.
저승여왕(저승女王)
저승의 여왕
페르세포네급 저승의 여왕
“봄은 내가 돌아올 때 시작된다. 그것이 내 어머니와의 약속이자, 이 세계의 규칙이다.”
저승의 여왕은 가공의 올림포스 곡물 여신의 딸이자 명계의 군주(460006 플루토니우스)의 왕비로, 외형은 짙은 석류빛 키톤, 머리에 석류꽃 관, 어깨에 명계의 어둠과 봄의 빛이 반씩 담긴 이중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일 년의 절반을 명계에서, 절반을 대지 위에서 보내며 그 두 세계를 모두 이해하는 유일한 존재다. 그녀가 명계로 내려가면 대지는 겨울이 되고, 그녀가 돌아오면 봄이 시작된다는 약속은 어머니 곡물 여신과 맺은 것이다.
가장 강한 왕비는 왕의 옆에 앉는 자세가 아니라, 봄이 필요한 세계가 기다리는 한 시즌을 홀로 명계에서 버티는 자세를 가진 자다. 그녀가 석류 한 알을 먹은 이유가 실수인지 선택인지는, 지금도 아고라 광장에서 철학 강론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논쟁 주제다.
“저승의 여왕이 봄마다 돌아오는 것은 신의 명령이 아니라, 자기가 맺은 약속이에요. 그 약속 한 줄이 이 세계 모든 봄의 이름이지요.”
저승의 여왕 페르세포네이아 — 가공의 페르세포네풍 명계의 왕비, 석류 한 알을 먹고 이 세계의 계절을 정해 버린 자 — 의 일화는 '석류 한 알의 봄'으로 여성 신관 평의회에 정중히 전해진다.
곡물 여신(480001, 올림포스 신 데메리스 일화에 등장한 그 여신)의 딸 페르세포네이아가 명계에 처음 내려간 그해 겨울, 대지에는 곡식이 자라지 않았고 샘이 얼었다. 어머니 곡물 여신이 온 세계를 돌아다니며 딸을 찾는 동안, 페르세포네이아는 명계 왕 옆 자리에서 자기 손 안의 석류 한 알을 오랫동안 들여다보았다. 그녀는 그 석류 한 알을 먹음으로써 명계와 대지 두 세계 모두와 연결된 자가 되었다.
이듬해 봄 그녀가 대지로 돌아왔을 때, 어머니 곡물 여신이 품은 기쁨이 땅 위 모든 씨앗에 전해졌다. 그날 이후 신전 시녀(470005)들은 봄 첫날 신전 마당에 석류꽃 한 자락을 정중히 올리는 의례를 시작했다. 후대 여성 신관들은 그녀를 "두 세계를 모두 아는 유일한 여왕"이라 정중히 부른다.
에로스화살녀(에로스화살女)
사랑의 화살 조각가
에로스 어머니급 사랑의 화살 조각가
“화살 두 종류다. 금 화살은 사랑을 시작하고, 납 화살은 사랑을 피하게 한다. 둘 다 내가 만든다.”
사랑의 화살 조각가는 가공의 에로스(사랑의 신)의 어머니 아프로디테급 신으로, 외형은 황금빛 키톤, 머리에 장미 관, 한 손에 금 화살 한 자루, 다른 손에 납 화살 한 자루, 어깨에 비단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올림포스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졌다는 사랑의 신탁을 직접 주조하며, 아들 에로스의 활집 안에 실어 보내는 것이 진짜 직업이다.
가장 강한 화살은 금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어떤 자에게 금을 쏘고 어떤 자에게 납을 쏘는지 결정하는 그 한 순간에 있다. 트로이아 전쟁도 어찌 보면 그 결정 하나에서 시작되었다고 신왕비(470002)는 조용히 생각한다.
“사랑의 화살 조각가의 진짜 한 자루는 금 화살이 아니라, 금 화살을 쏘지 않기로 결심한 그 한 호흡이에요. 가장 강한 사랑은 가장 정중히 내려놓은 자리에서 시작된다지요.”
사랑의 화살 조각가 아프로디테이아 — 가공의 아프로디테풍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지혜의 여신(470001)·신왕비(470002)와 함께 올림포스 세 여신 중 한 명 — 의 일화는 '트로이아 황금 사과'로 올림포스 여신 평의회에 정중히 전해진다.
파리스 — 가공의 트로이아 왕자, 황금 사과를 세 여신 중 누구에게 줄지 결정해야 했던 자 — 의 심판 자리에서, 아프로디테이아는 자기 아들 에로스의 금 화살 한 자루를 파리스 앞에 살짝 내보였다. 지혜의 여신(470001)이 전쟁의 승리를, 신왕비(470002)가 권력을 제안한 자리에서, 그녀는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의 사랑을 약속했다.
파리스는 황금 사과를 그녀에게 건넸고, 그 한 결정이 트로이아 십 년 전쟁의 시작이 되었다. 아프로디테이아는 그날 이후 자기 금 화살 한 자루를 꺼낼 때 한 호흡 더 멈추는 관례를 스스로 만들었다. 신전 약초사(470016)는 그녀가 금 화살을 내려놓은 자리마다 장미 한 송이가 피었다는 전설을 기록했다.
트로이무녀(트로이巫女)
트로이아 예언 무녀
카산드라급 트로이아 예언 무녀
“내 말이 맞다는 것은 나도 안다.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것도 나는 안다.”
트로이아 예언 무녀는 가공의 트로이아 왕 프리아모스의 딸로, 아폴론 신으로부터 예언의 능력을 받았으나 아무도 그 예언을 믿지 않는 저주도 함께 받은 비극적 예언자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머리에 월계관, 눈빛에 이미 알고 있다는 깊은 무게감이 표준이다. 본인은 델포이 신녀(470003)가 신탁을 받아 전달한다면, 그녀는 신탁 없이도 미래를 직접 보지만 단 한 명도 그 예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언이 정확한데 아무도 믿지 않는 것, 그것이 그녀의 시련이자 그녀만이 짊어진 짐이다. 트로이아 목마(460033 설계자 에피오스가 만든 그것)를 성안에 들이지 말라고 목이 터져라 외쳤지만, 폴리스의 원로들은 그녀를 신전 방 안에 가두었다. 그녀가 틀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말이 너무 맞았기 때문이다.
“예언 무녀의 진짜 짐은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미래를 혼자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가장 외로운 자리는 가장 많이 아는 자리였답니다.”
트로이아 예언 무녀 카산드레이아 — 가공의 카산드라풍 예언자, 트로이아 왕 딸이자 아폴론 신전의 무녀 — 의 일화는 '목마 앞 한 줄'로 델포이 신녀(470003) 자매들 사이에 정중히 전해진다.
트로이아 — 가공의 에게해 동단 큰 도시국가 — 성문 앞에 트로이아 목마가 놓인 그 아침, 카산드레이아는 아폴론 신전에서 뛰어나와 군중 앞에 섰다. 그녀의 예언은 간단했다. "저 목마 안에 병사들이 있다. 성안으로 들이면 트로이아는 오늘 밤 무너진다." 트로이아 원로들은 그녀를 신전 방 안으로 들이밀었고, 목마는 성안으로 끌려 들어왔다.
그날 밤 성이 무너지는 소리를 신전 방 안에서 홀로 들으며, 카산드레이아는 자기 월계관 한 자락을 신전 벽에 정중히 걸었다. 후대 여성 예언자들은 자기 예언이 믿어지지 않을 때 그 월계관 앞에서 한 호흡 정중히 기다리는 관례를 따른다.
메데이아마녀(메데이아魔女)
황금 양털 마법사
황금 양털을 부린 메데이아급 마법사
“마법은 힘이 아니다. 어디에 얼마만큼 쓰느냐가 마법이다.”
황금 양털 마법사는 가공의 메데이아급 마녀이자 흑해 끝 콜키스(가공의 황금 양털이 보관된 신비의 나라) 왕의 딸로, 황금 양털 원정대(460034 이아소네우스의 원정대)에 합류해 원정대의 성공을 도운 가장 강력한 조력자다. 외형은 짙은 자주색 키톤, 어깨에 약초 묶음, 한 손에 작은 청동 향로, 눈빛에 마법사의 날카로움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전 치유 약초 조제사(470044)보다 훨씬 강한 마법 약초를 다루지만, 자기 능력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는다.
원정대를 도운 이유가 순수한 사랑인지 계산된 선택인지를 지금도 폴리스 여인들은 논쟁하지만, 그녀 본인은 그 질문에 한 번도 대답한 적이 없다. 가장 강한 마법사는 마법을 쓰지 않아도 될 자리를 안다.
“황금 양털 마법사의 진짜 한 자루는 가장 강한 약초가 아니라, 그 약초를 쓰지 않기로 결심한 그 한 호흡이에요. 그 한 호흡이 원정대의 귀환 항로를 정중히 열었답니다.”
황금 양털 마법사 메데이아이아 — 가공의 메데이아풍 마녀, 콜키스 왕의 딸이자 황금 양털 원정대(460034) 이아소네우스의 조력자 — 의 일화는 '용 한 마리의 잠'으로 마녀 신전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황금 양털은 잠들지 않는 용 한 마리가 지키는 나무에 달려 있었다. 이아소네우스가 어떻게 그 용을 넘을지 고민하는 동안, 메데이아이아는 자기 약초 묶음 중 가장 조용한 것 — 수면 향초 한 자락, 신전 치유 약초 조제사(470044)도 모르는 배합 — 을 꺼내 조용히 향연 한 자락을 피웠다. 용은 처음으로 눈을 감았고, 이아소네우스가 황금 양털을 정중히 걷어냈다.
귀항 항해에서 메데이아이아는 그 수면 향초 마지막 한 자락을 에게해(460040 별자리 항해사 아스트로노모스 일화의 그 바다) 물 위에 정중히 뿌렸다. 후대 마녀 신전 조제사들은 가장 강한 약초는 가장 조용히 쓴다는 원칙을 '메데이아이아의 향초'라 정중히 부른다.
키르케여주(키르케女主)
마녀 섬의 여주인
마녀 섬을 다스리는 키르케급 여주인
“이 섬에 오는 자들은 스스로 찾아온다. 내가 부른 자는 없다. 그러니 돌아가는 것도 본인의 결심이어야 한다.”
마녀 섬의 여주인은 가공의 키르케급 마녀로, 에게해 끝 아이아이아(가공의 마녀가 홀로 사는 섬) 섬에 홀로 살며 길 잃은 항해자들을 받아들이고 때로는 변신 마법을 거는 신비로운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녹색 키톤, 머리에 야생 허브 관, 한 손에 마법 지팡이, 어깨에 다양한 약초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황금 양털 마법사(470034)보다 역사가 오래된 마녀이며, 그녀의 약초 지식은 모든 신전 치유사를 능가한다.
그녀의 마법은 사람을 짐승으로 변신시키지만, 실제로는 그 변신이 상대방의 진짜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아고라 철학 강론사(460039)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마녀이기도 하다. 그 섬에 다녀온 항해사들이 돌아와 하는 말이 모두 달라서, 진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터리다.
“마녀 섬의 여주인은 아무도 섬에 초대하지 않았어요. 자기 발로 찾아온 자에게만 마법이 통한다는 것, 그게 그녀의 진짜 규칙이었답니다.”
마녀 섬의 여주인 키르케이아 — 가공의 키르케풍 마녀, 태양 신 헬리오스의 딸이자 아이아이아 섬에 혼자 사는 자 — 의 일화는 '오디오네우스의 일 년'으로 마녀 신전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황금 양털 마법사(470034) 이후 가장 강한 마법을 다루는 자로 알려진 키르케이아를 찾아온 것은 영웅 오디오네우스 — 가공의 이타케풍 영웅, 바다 신 포세이돈급(460031)의 미움을 받아 에게해를 떠돈 자 — 와 그의 선원들이었다. 선원들이 그녀의 마법 한 자락에 변신했을 때, 오디오네우스는 도망치지 않고 그녀의 신전 마당에 무기를 내려놓고 한 호흡 기다렸다.
키르케이아는 그 한 자세에서 처음으로 자기 섬에 온 손님에게 마법이 아닌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오디오네우스는 그 섬에서 일 년을 보낸 뒤 고향으로 가는 항로를 받아 정중히 떠났다. 키르케이아는 그를 보내며 마법 지팡이를 한 호흡 내려놓았다. 후대 이 섬을 찾는 자들은 무기를 내려놓는 것이 입장 조건이 되었다.
닉스여신(닉스女神)
밤의 여신
닉스급 밤의 여신
“낮의 신들이 빛으로 다스린다면, 나는 어둠으로 쉬게 한다. 쉬어야 다음 날 빛이 의미가 있다.”
밤의 여신은 가공의 닉스급 여신으로, 올림포스 신왕도 존경하는 태고의 신이자 밤 그 자체를 관장한다. 외형은 칠흑 키톤, 머리에 별이 수놓인 검은 관, 어깨에 두 개의 달걀 한 줄 — 잠의 신 힙노스와 꿈의 신 모르페우스를 품은 — 이 표준이다. 본인은 태양 전차 조종자(460032)가 하루를 여는 자라면, 그녀는 하루를 닫는 자다.
올림포스 신왕도 그녀의 영역 안에서는 먼저 고개를 숙인다. 신탁 한 줄보다 꿈 한 장이 더 솔직한 신의 목소리일 때가 있고, 그 꿈을 만드는 자가 바로 그녀이기 때문이다. 아고라 광장의 낮이 영웅의 세계라면, 그녀의 밤은 모두가 진짜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시간이다.
“밤의 여신의 진짜 한 자락은 가장 깊은 어둠이 아니라, 첫 별 하나가 떠오르는 그 찰나예요. 그 한 점이 낮이 끝나고 진짜 휴식이 시작되는 신호이지요.”
밤의 여신 닉테이아 — 가공의 닉스풍 태고의 밤의 여신, 신왕보다 앞선 시대부터 어둠을 관장한 자 — 의 일화는 '꿈 한 장의 신탁'으로 신녀 자매들 사이에 정중히 전해진다.
어느 시즌, 신왕이 어느 폴리스에 신탁을 내리기 전 자기 신탁 한 줄의 무게를 가늠하지 못해 사흘 밤 뜬눈으로 있었다. 닉테이아는 신왕이 잠들지 못하는 것을 알고 자기 아들 꿈의 신 모르페우스에게 그 신왕에게 꿈 한 장을 정중히 보내도록 했다. 그 꿈 속에서 신왕은 그 폴리스의 가장 작은 골목 한 자락을 걸었고, 아침에 일어나 신탁 한 줄을 정중히 다듬었다.
그날 이후 신탁 신녀들은 큰 신탁 전날 밤 밤의 여신에게 꿈 한 장을 청하는 작은 의례를 시작했다. 델포이 신녀(470003)는 그 의례를 "가장 조용한 준비"라고 정중히 부른다.
셀레네여신(셀레네女神)
달의 수레 조종자
셀레네급 달의 수레 조종자
“태양은 하루를 비추지만, 달은 한 달을 헤아린다. 나는 느린 것이 아니라 더 많이 보는 것이다.”
달의 수레 조종자는 가공의 셀레네급 여신으로, 은빛 수레를 타고 밤하늘을 건너며 달빛을 세계에 고루 나누는 달의 신이다. 외형은 은빛 키톤, 머리에 초승달 관, 한 손에 은빛 고삐, 어깨에 달빛을 담은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태양 전차 조종자(460032)가 매일 하루를 여닫는다면, 그녀는 한 달의 리듬을 맞춘다.
에게해 별자리 항해사(460040)들이 달의 위상(가득 찬 달, 반달, 초승달)을 읽어 항로를 정한다면, 그 위상을 만드는 것이 그녀의 일이다. 밤의 여신(470036)이 어둠을 관장한다면, 그녀는 그 어둠 안의 빛을 조율한다.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는 대지의 씨앗, 바다의 밀물, 인간의 몸이 모두 따르는 자연의 한 줄이다.
“달의 수레 조종자의 진짜 한 줄은 가득 찬 보름달이 아니라, 초승달 한 자락이 처음 하늘에 뜨는 그 첫 밤이에요. 그 첫 밤이 한 달 전체의 박자를 결정하지요.”
달의 수레 조종자 셀레네이아 — 가공의 셀레네풍 달의 여신, 태양 신 헬리오스(460032 태양 전차 조종자 헬리오리스의 자매)의 자매이자 밤하늘 은빛 수레의 조종자 — 의 일화는 '잠자는 목동 엔뒤미온'으로 여성 신관 두루마리에 정중히 전해진다.
목동 엔뒤미온 — 가공의 리디아풍 산골 목동, 달빛 아래 양 떼를 지키다 깊은 잠에 빠진 자 — 이 라트모스 산(가공의 달빛이 가장 밝게 내려오는 산) 위에서 잠든 자리에, 셀레네이아는 달빛을 그 얼굴 위에만 정중히 모았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자기 은빛 수레를 한 호흡 멈추고 그 잠든 얼굴을 바라보았다.
운명의 실잣이(470012)는 그 한 호흡이 달의 수레 조종자 역사상 처음으로 수레가 멈춘 순간이었다고 정중히 기록했다. 그 이후 달빛 아래 잠든 자의 얼굴은 가장 정중한 달빛을 받는다는 전설이 생겼고, 밤의 여신(470036)과 달의 수레 조종자가 함께 지키는 밤이 가장 평화롭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마조네스신궁녀(아마조네스神弓女)
아마조네스 신궁 사수
아마조네스의 활을 든 신궁 사수
“활 백 발 중 아흔아홉 발이 과녁에 간다. 나머지 한 발은 과녁을 보지 않아도 간다.”
아마조네스 신궁 사수는 아마조네스 여왕(470010) 아래서 부족 최고의 활 실력을 인정받은 단 한 명의 최정예 사수다. 외형은 단정한 가죽 흉갑, 어깨에 오색 깃 화살통, 한 손에 사슴 힘줄 활, 다른 손에 손 보호대, 허리에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아마조네스 전사(470004)가 부족 자매 전체를 지킨다면, 그녀는 활 한 발로 그 부족의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막는다.
아폴론 궁술 수련사(460046)가 폴리스 시민에게 활을 가르친다면, 그녀의 활은 배워서 얻은 것이 아니라 부족 자매들과의 한 시즌 사냥 한가운데서 몸에 배인 것이다. 과녁을 백 번 맞히는 것보다 한 번을 쏘아야 할 순간을 정확히 아는 자가 진짜 신궁이다.
“아마조네스 신궁 사수의 진짜 한 발은 가장 정확한 발이 아니라, 쏘지 않아도 될 자리를 정중히 알아채고 활을 내려놓는 그 한 순간이에요.”
아마조네스 신궁 사수 에우리스트리아 — 가공의 아마조네스 부족 최정예 사수, 아마조네스 여왕(470010) 옆에서 평생 활을 쏜 자 — 의 일화는 '쏘지 않은 한 발'로 부족 화롯가에 정중히 전해진다.
부족 영역 경계에 혼자 들어온 자가 있었다. 에우리스트리아는 활에 화살을 메기고 그 자의 다음 발걸음을 기다렸다. 그 자는 아마조네스 전사(470004) 텔레시아의 일화에서 등장한 코린토 영웅의 제자 한 명 — 가공의 무명 어린 청년, 스승을 따라 부족 영역을 처음 방문한 자 — 이었다. 그 청년은 영역 경계 앞에서 자기 검을 풀어 땅에 놓고 양손을 들었다.
에우리스트리아는 활에서 화살을 빼지 않은 채 그 자세를 한 시진 지켜보았다. 그런 다음 활을 조용히 어깨에 걸었다. 자매들은 그날 쏘지 않은 한 발이 백 번을 쏜 것보다 부족을 더 안전하게 했다고 이야기한다.
아폴론사제녀(아폴론司祭女)
아폴론 신전 월계 직조 사제
아폴론 신전의 월계 직조 사제
“월계 화환 한 자루, 열흘을 땋아야 한다. 신이 직접 가져가는 것인데 함부로 만들 수 없지요.”
아폴론 신전 월계 직조 사제는 가공의 아폴론(빛·음악·예언·궁술의 신) 신전에서 월계 화환과 의례용 월계 관을 전담 제작하는 신전 전문 직조 사제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머리에 작은 월계 화관, 손에 신선한 월계 가지, 앞치마에 가시 자국 한 줄이 표준이다. 본인은 월계관 직조녀(470015)가 일반 봉헌용 화환을 만든다면, 그녀는 신탁 의례·올림픽 경기·아폴론 생일 제전에 쓰이는 가장 엄격한 규격의 의례 화환을 만드는 상위 직책이다.
신선한 월계 가지는 하루가 지나면 시들고 이틀이 지나면 떨어진다. 그래서 그녀는 의례 당일 새벽 가장 먼저 신전에 도착해 가장 마지막으로 화환 한 자루를 완성한다. 신전 음악사(460043)가 리라를 미리 조율하듯, 그녀는 월계 가지의 무게를 미리 가늠한다.
“월계 직조 사제의 진짜 한 자루는 완성된 화환이 아니라, 새벽에 혼자 신전 마당에서 가지 무게를 정중히 가늠하는 그 첫 손이에요.”
델포이(아폴론 신탁이 내려지는 성지) 신전 월계 직조 사제 다프네이아 — 가공의 아폴론 신전 최장기 직조 사제, 평생 한 번도 의례 날 화환 완성이 늦어진 적 없는 자 — 의 일화는 '의례 전날 밤의 월계 가지'로 신전 직조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큰 신탁 의례 전날 밤 폭우가 쏟아져 신전 마당 월계수 가지가 모두 젖었다. 신전 비단 직조녀(470027)의 작업실 옆 작은 화로 곁에 다프네이아는 밤새 젖은 가지를 한 줄씩 세워 말렸다. 의례 새벽 첫 빛이 들기 직전, 그녀는 마른 가지 중 가장 싱싱한 것 열두 줄을 골라 한 시간 만에 화환을 완성했다.
신탁 향연 지휘관(460038, 에우클레스)이 그 화환을 받아 의례 자리에 놓으며, "이 화환이 오늘 신탁의 첫 줄"이라고 정중히 말했다. 그날의 신탁은 델포이 신녀(470003) 기억에 가장 명확하게 내려온 것 중 하나였다고 전해진다.
에게항만녀(에게港灣女)
에게해 항구 직물 상인
에게해 항구의 직물 상인
“비단 한 자락, 지중해 반대편에서 온 것이오. 가격은 그 거리만큼이요.”
에게해 항구 직물 상인은 가공의 에게해 항구 폴리스를 거점으로 동방 비단·콜키스(황금 양털 원정대 목적지였던 곳) 양모·아이깁토스(가공의 나일강 변 큰 문명국) 린넨을 수입해 폴리스 각 신전과 귀족 가문에 납품하는 여성 직물 무역상이다. 외형은 단정하고 화려한 패턴의 키톤, 어깨에 직물 견본 묶음, 한 손에 상단 장부 두루마리, 가슴팍에 상단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전 비단 직조녀(470027)에게 원재료를 공급하는 상류에 있다.
그녀의 상단은 여성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460012)의 항로를 따라 물건을 싣고 내린다. 폴리스 아고라 꽃 파는 여인(470020)이 아고라에서 이름을 알린다면, 그녀는 부두 창고에서 이름이 알려진다. 가장 좋은 거래는 직물의 질이 아니라, 다음 계절 무엇이 필요한지를 한 시즌 먼저 파악하는 눈에 있다.
“에게해 직물 상인의 진짜 비단 한 자락은 가장 화려한 패턴이 아니라, 내년 신전 의례에 어떤 색이 필요한지를 올해 이미 준비해 두는 그 한 눈이에요.”
폴리스 코린토스(가공의 이스트모스풍 큰 항구 폴리스) 에게해 직물 상단 대표 헬레네이아 — 가공의 여성 상단 최장기 대표, 에게해 동서 양단의 직물 경로를 한 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황금 양털 양모 한 자락'으로 에게해 상단 길드에 정중히 전해진다.
황금 양털 원정대(460034)가 콜키스에서 돌아온 해, 헬레네이아는 콜키스산 황금빛 양모가 에게해 시장에 처음 들어오기 전에 이미 신전 봉헌 화환 제조녀(470048)와 아폴론 신전 월계 직조 사제(470039) 다프네이아에게 견본 한 자락씩을 정중히 미리 보냈다.
신전들이 그 양모의 품질을 확인하고 선주문을 올렸고, 헬레네이아의 상단은 에게해에서 그 양모의 첫 독점 배급자가 되었다. 후대 에게해 여성 상단 대표들은 새 물건을 유통하기 전 신전 쪽에 견본을 먼저 보내는 것을 '헬레네이아의 선물'이라 정중히 부른다.
헤라기록녀(헤라記錄女)
헤라 신전 비밀 기록자
헤라 신전의 비밀을 기록하는 자
“신전에서 일어난 일은 신전에서 끝난다. 내 두루마리는 신전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헤라 신전 비밀 기록자는 가공의 헤라(신왕비급 여신) 신전에서 신왕비(470002)와 관련된 비밀 청원·한 시즌의 결재·여성 신자들의 사적 기도를 기록·보관하는 신전 비밀 사제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키톤, 가슴팍에 헤라 신전 비밀 인장, 허리에 잠금 장치 달린 두루마리 통, 표정이 언제나 평온한 것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탁 통역 서기(460018)가 신탁을 공개적으로 옮겨 적는다면, 그녀는 절대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기록을 맡는다.
헤라 신전 여사제(470013)가 의례를 집행한다면, 그녀는 그 의례 뒤에 남겨진 기록을 지킨다. 신전 방 안에서 가장 많은 비밀을 아는 자지만, 그 비밀을 가장 잘 닫아두는 것이 그녀의 진짜 직업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두루마리는 신왕의 두루마리가 아니라, 신왕비의 두루마리를 지키는 그녀의 자물쇠 안에 있다.
“헤라 신전 비밀 기록자의 진짜 한 줄은 가장 중요한 기록이 아니라, 그 기록을 한 번도 열어보고 싶다는 생각 없이 지키는 그 평온한 표정이에요.”
헤라 신전 비밀 기록자 크리토그라페이아 — 가공의 헤라 신전 최장기 비밀 기록자, 평생 자기 두루마리 통을 신전 밖으로 한 번도 내간 적 없는 자 — 의 일화는 '신탁 한 줄의 자물쇠'로 헤라 신전 자매들 사이에 정중히 전해진다.
어느 시즌, 신왕비(470002) 헤라이아의 비밀 청원 한 줄 — 신왕의 어느 결재를 한 시즌 미루는 청원 — 이 신전 밖으로 새어나갈 위기가 있었다. 당시 신왕의 심부름꾼 한 명이 그 두루마리 통의 인장을 확인하러 왔다. 크리토그라페이아는 그 통을 열지 않은 채 인장만 확인시켜 주고, 기록 내용은 "신전 규정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한 줄만 정중히 말했다. 신왕의 심부름꾼은 빈손으로 돌아갔다.
헤라이아의 청원은 그 시즌 신왕에게 직접 전달되었고, 신탁 한 줄이 한 시즌 정중히 미뤄졌다. 크리토그라페이아는 그날 자기 두루마리 통 인장을 새로 교체했고, 후대 헤라 신전 비밀 기록자들은 인장 교체 일자를 기록하지 않는 관례를 따른다.
무사이필사녀(무사이筆寫女)
무사이 기억 필사자
무사이의 기억을 옮겨 적는 자
“무사이(Muses) 여신은 영감을 주시지, 기록은 안 하신다. 그래서 내가 있다.”
무사이 기억 필사자는 가공의 무사이(문학·음악·예술의 아홉 여신) 신전에서 영웅들의 서사시·음악·비극 대본을 구술로 받아 두루마리에 옮겨 적는 전문 필사 사제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한 손에 갈대 펜, 어깨에 두루마리 통, 손가락에 잉크 얼룩이 표준이다. 본인은 무사이 시인(470011)이 시를 짓는다면, 그녀는 그 시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록한다.
가장 위대한 서사시는 구술로 전해지다가 한 시대 뒤에 잊힌다. 그 잊혀짐을 막는 자가 그녀이며, 오뒤세이아 음유시인(460017)의 노래도 사실 그녀의 자매들이 옮겨 적지 않았다면 지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영웅 이야기는 영웅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잊어버리기 전에 두루마리에 옮기는 사람이 결정한다.
“무사이 기억 필사자의 진짜 한 줄은 가장 아름다운 시가 아니라, 그 시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 새벽에 갈대 펜을 잡는 그 한 손이에요.”
헬리콘 산(가공의 보이오티아풍 무사이 여신이 사는 성스러운 산) 무사이 신전 기억 필사자 므네모시네이아 — 가공의 무사이 기억 필사자, 오뒤세이아풍 서사시 구술 전체를 단독으로 옮겨 적은 자 — 의 일화는 '서사시 마지막 밤'으로 무사이 신전 길드에 정중히 전해진다.
오뒤세이아 음유시인(460017)의 가장 유명한 구술 버전이 마지막으로 불려진 밤, 므네모시네이아는 시장 빵 굽는 처녀(470030) 클로에네의 화덕 앞 의자를 빌려 밤새 갈대 펜을 잡았다. 음유시인이 자정을 넘겨 마지막 구절을 끝냈을 때, 그녀의 두루마리는 열두 자루가 가득 찼다.
음유시인이 다음 날 아침 그 두루마리를 보고 "이제 이 노래가 죽지 않겠구나"라고 한 줄을 정중히 말했다. 므네모시네이아는 그 한 줄을 열세 번째 두루마리 첫 줄에 정중히 옮겼고, 그 두루마리는 헬리콘 산 무사이 신전 가장 깊은 자리에 정중히 보관된다.
비극주연녀(悲劇主演女)
폴리스 합창 비극 주연녀
폴리스 비극의 주연 합창녀
“비극의 여주인공은 죽어도 박수를 받는다. 그렇다고 죽고 싶지는 않다.”
폴리스 합창 비극 주연녀는 가공의 디오뉘소스 대극장 무대에서 비극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아 공연하는 무대 배우다. 외형은 비극 가면(가공의 그리스 비극에 쓰이는 표정 고정 가면), 긴 장식 키톤, 굽 달린 코토르노스(가공의 무대 높이용 굽 높은 신발), 무대 용 채색 의상이 표준이다. 본인은 폴리스 비극 합창 단장(460041)이 합창을 이끈다면, 그녀는 무대의 핵심 한 줄을 혼자 끌어간다.
가장 어려운 대사는 가장 감정적인 장면이 아니라, 침묵으로 관객 삼천 명의 숨을 멈추게 하는 그 한 줄이다. 극이 끝나고 가면을 벗을 때 자기 얼굴이 눈물인지 땀인지 모를 때, 그 공연이 진짜였다는 것을 안다.
“비극 주연녀의 진짜 한 줄은 가장 슬픈 장면의 대사가 아니라, 가면을 벗고 무대 뒤로 걸어가는 그 발걸음이에요. 그 발걸음이 오늘 공연이 진짜였는지 아닌지를 알려줍니다.”
폴리스 아테나이 디오뉘소스 대극장(가공의 아크로폴리스 기슭 아테나이 최대 야외 극장) 비극 주연녀 트라고디아 — 가공의 아테나이 비극 길드 최장기 주연 배우, 평생 한 번도 같은 역할을 두 번 한 적 없는 자 — 의 일화는 '메데이아 마지막 막'으로 극장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메데이아이아(470034, 황금 양털 마법사)의 비극을 각색한 공연 마지막 막에서, 트라고디아는 무대 한가운데서 침묵 한 줄을 선택했다. 대본에는 긴 독백이 있었으나, 그녀는 가면만 천천히 들어올리고 관객을 향해 한 시진을 바라보았다.
폴리스 비극 합창 단장(460041) 트라고디오스는 합창단에게 아무 소리도 내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극장 삼천 명 관객이 그 한 시진을 함께 숨죽였고, 막이 내렸다. 무사이 기억 필사자(470042) 한 명이 그 침묵 한 줄을 "공연 중 가장 긴 한 대사"로 기록했다.
치유약조녀(治癒藥造女)
신전 치유 약초 조제사
신전의 치유 약초를 조제하는 자
“아프다고 다 고칠 수 있는 게 아니야. 뭐가 왜 아픈지 아는 게 먼저야.”
신전 치유 약초 조제사는 가공의 아스클레피오스(치유의 신) 신전 부속 치유원에서 약초 혼합·조제·처방을 담당하는 여성 전문가다. 외형은 단정한 녹색 키톤, 어깨에 약초 묶음, 한 손에 청동 약절구, 가슴팍에 뱀 문양(가공의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상징, 의술의 뱀)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전 약초사(470016)가 일반 시민을 위한 약초를 담당한다면, 그녀는 신전 치유원에서 심각한 상처와 병을 다루는 상위 조제사다.
아스클레피오스 치유원(480025)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지만, 그는 진단을 맡고 그녀는 처방을 맡는다. 황금 양털 마법사(470034)의 마법 약초와는 다르게, 그녀의 약초는 자연에서 직접 채취해 해가 지기 전 쓰는 것이 원칙이다. 가장 좋은 약초는 먼 산이 아니라, 신전 마당 한 자락에서 매일 새벽 조심스레 딴 것이다.
“신전 치유 약초 조제사의 진짜 한 자루는 가장 희귀한 약초가 아니라, 신전 마당 한 자락에서 매일 새벽 정중히 딴 작은 한 잎이에요. 그 한 잎이 가장 신선하고 가장 정확하지요.”
에피다우로스(가공의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총본산이 있는 도시국가) 신전 치유 약초 조제사 이아트레이아 — 가공의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최장기 조제사, 에게해 전 항구 폴리스 약초 경로를 한 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항해사의 약초 한 자루'로 치유원 두루마리에 정중히 전해진다.
에게해 별자리 항해사(460040, 아스트로노모스)가 흑해 항해에서 폭풍 한가운데 배 갑판에서 타박상을 입고 에피다우로스 항구에 들어온 날, 이아트레이아는 신전 마당에서 그날 새벽 딴 산삼 한 잎과 바다 허브 한 자락을 섞어 가장 빠른 조제를 완성했다. 아스트로노모스는 이틀 만에 다음 항해를 준비할 수 있었다.
그가 떠나며 자기 별자리 두루마리에서 에피다우로스 항로 한 줄을 '가장 안전한 귀항 자리'로 정중히 추가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후대 에피다우로스 신전 조제사들은 항해사 환자에게 조제할 때 바다 허브를 반드시 한 자락 더하는 관례를 따른다.
올림픽관람녀(올림픽觀覽女)
올림픽 경기 관람 여사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여사제
“우리는 경기장 뒤 작은 언덕에서 봅니다. 단 하루 허락된 그 자리가, 한 시즌 중 가장 가까운 자리입니다.”
올림픽 경기 관람 여사제는 가공의 4년 주기 올림피아 경기에서 여성이 입장할 수 없는 경기장 규정 안에서도 특정 여사제에게만 허락된 공식 관람 자리를 지키는 헤라 신전 파견 여사제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머리에 헤라 신전 관, 어깨에 신전 깃발 한 자락이 표준이다. 본인은 여성 경기 — 가공의 올림피아와 별도로 열리는 헤라 여신 경기 — 도 주관하며, 남성 경기의 결과를 헤라 신전에 공식 기록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림픽 전차 경기 우승자(460037)가 월계관을 받는 그 순간을 경기장 뒤 언덕에서 바라보며, 그녀는 헤라 신전 기록부에 그 우승자의 폴리스와 이름을 정중히 옮긴다. 올림픽 경기가 끝난 뒤 공식 기록을 가장 빨리 완성하는 자가 바로 그녀이며, 폴리스 원로들이 먼저 찾는 기록도 그녀의 두루마리다.
“올림픽 경기 관람 여사제의 진짜 자리는 경기장 뒤 언덕이 아니라, 경기가 끝난 새벽 헤라 신전 기록부에 마지막 이름을 적는 그 갈대 펜 한 줄이에요.”
헤라 신전 올림픽 경기 관람 여사제 올림페이아 — 가공의 헤라 신전 파견 최장기 여사제, 4년 주기 열 번의 올림피아 경기 결과를 한 번도 빠짐없이 기록한 자 — 의 일화는 '기록부의 마지막 이름'으로 헤라 신전 자매들 사이에 정중히 전해진다.
어느 올림피아 경기에서 올림픽 전차 경기(460037) 결과가 판정 논란으로 원로 회의까지 간 적이 있었다. 올림페이아는 경기장 뒤 언덕에서 자기 두루마리에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두고 있었다. 원로 평의회에서 그 기록이 유일한 공식 증거가 되었고, 그 기록 한 줄로 우승자가 정해졌다. 후대 올림픽 경기 관람 여사제들은 경기장 뒤 언덕 자리에서 갈대 펜을 내려놓지 않는 것을 '올림페이아의 한 줄'이라 정중히 부른다.
성지순례녀(聖地巡禮女)
델포이 성지 순례 안내녀
델포이 순례를 안내하는 여인
“델포이에 처음 오신 분이군요. 신탁 줄은 그쪽이 아니라 이쪽입니다. 신도 처음에는 방향을 알려줘야 해요.”
델포이 성지 순례 안내녀는 가공의 델포이(아폴론 신탁이 내려지는 성지) 신전 단지에서 전국 각 폴리스에서 온 신탁 청원자와 순례자를 안내하는 신전 소속 안내 전문가다. 외형은 단정한 하늘색 키톤, 어깨에 델포이 지도 두루마리, 머리에 작은 월계 화관, 목에 신전 안내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델포이 신녀(470003)가 신탁을 전달한다면, 그녀는 그 신탁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 제대로 된 자리에서 제대로 된 자세로 기다리도록 안내한다.
신탁을 받기 전 올바른 자세가 준비되지 않으면 신탁이 흐릿하게 들린다고 신녀들은 믿으며, 그 자세를 청원자에게 안내하는 것이 그녀의 진짜 역할이다. 가장 복잡한 민원은 "신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녀는 그 불만을 듣는 것도 직업의 일부다.
“순례 안내녀의 진짜 한 줄은 올바른 자리로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신탁을 받기 전 청원자의 한 호흡을 정중히 기다려 주는 그 한 발걸음이에요.”
델포이 성지 순례 안내녀 피티아이아 — 가공의 델포이 신전 최장기 안내 전문가, 에게해 전 폴리스 순례자의 방언과 관습을 외워둔 자 — 의 일화는 '신탁 줄 맨 뒤의 어부'로 델포이 안내 길드에 정중히 전해진다.
어느 가을 신탁 행렬에서, 맨 뒤에 신탁 청원 어부(460005, 데모스 일화의 그 어부) 한 명이 새벽부터 기다리다 해가 기울어도 자기 차례가 오지 않았다. 피티아이아는 델포이 신녀(470003) 클리오네에게 그 어부의 사정을 조용히 전달했다. 클리오네는 그 어부를 마지막 청원자로 부르며 향로 앞에 정중히 앉혔고, 그날 마지막 신탁은 그 어부에게 가장 선명하게 내려왔다고 전해진다.
피티아이아는 그 일화 이후 맨 뒤 청원자를 한 번씩 살피는 것을 자기 안내 일과 마지막 줄로 삼았다. 후대 델포이 안내녀들은 행렬 맨 뒤를 먼저 확인하는 관례를 '피티아이아의 마지막 한 줄'이라 정중히 부른다.
님프전령녀(님프傳令女)
님프 자매단 전령
님프 자매단의 전령
“숲에서 신전까지 한 호흡이면 간다. 님프의 발걸음이 헤르메스 전령보다 빠른 이유는, 길을 아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이기 때문이다.”
님프 자매단 전령은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화의 자연 님프 — 샘·숲·산의 정령 자매들 — 중 자매단과 신전·올림포스 사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령 역할을 맡은 님프다. 외형은 자연 소재 얇은 키톤, 머리에 야생 화관, 발에 아무 신발도 없이 맨발, 손에 작은 꽃·이파리로 봉인한 메시지 꾸러미가 표준이다. 본인은 헤르메스 인장 전령관(460023)이 공식 도로를 따라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그녀는 공식 도로 밖 숲과 강변으로 더 빠르게 전달한다.
무지개 전령(470022)이 하늘을 통해 전달한다면, 그녀는 땅 위 가장 빠른 경로로 전달한다. 님프 자매단 단장(470025)이 자매단을 이끈다면, 그녀는 그 단장의 말을 세계 끝까지 전달하는 다리다. 가장 빠른 전달은 목적지를 아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숲 사이 지름길을 아는 것이다.
“님프 자매단 전령의 진짜 발걸음은 가장 빠른 걸음이 아니라, 메시지를 가장 정확히 전달한 뒤 자기 숲으로 돌아가는 그 마지막 한 발이에요.”
올림포스 산기슭 샘 님프 나이아이아 — 가공의 님프 자매단 전령, 지혜의 여신(470001)의 신탁 한 줄을 아마조네스 여왕(470010)에게 전달한 최초의 님프 전령 — 의 일화는 '아마조네스 숲의 한 줄'로 님프 자매단 화롯가에 정중히 전해진다.
지혜의 여신(470001) 팔라스가 아마조네스 부족 방향으로 보낸 신탁 한 줄 — "다음 보름달 밤, 강 상류에서 기다려라" — 을 정식 신탁 행렬 대신 나이아이아가 전달하게 되었다. 그녀는 에게해 항구에서 아마조네스 영역까지 나흘 걸리는 거리를 하루 반 만에 주파했고, 아마조네스 여왕(470010) 앞에 무릎을 꿇지 않고 손 위에 꽃잎 한 자락으로 봉인한 메시지를 정중히 건넸다.
여왕은 그 꽃잎 봉인을 직접 열어 신탁 한 줄을 읽었고, 그 신탁 한 줄이 그 시즌 아마조네스 부족의 가장 중요한 결정을 이끌었다. 후대 님프 자매단 전령들은 메시지를 꽃잎으로 봉인하는 것을 '나이아이아의 봉인'이라 정중히 부른다.
화환제조녀(花環製造女)
신전 봉헌 화환 제조녀
신전 봉헌 화환을 엮는 처녀
“신전에 바치는 화환이니까 가장 예쁜 것을 고른다. 신도 아름다운 것을 좋아할 거라 믿는다.”
신전 봉헌 화환 제조녀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전 봉헌 의례에 쓰이는 화환·화관·꽃 장식을 제작·납품하는 평민 출신 꽃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색색의 앞치마 키톤, 손에 꽃 가지 묶음, 가슴팍에 화환 제조 길드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아폴론 신전 월계 직조 사제(470039)가 의례용 월계 화환만을 담당한다면, 그녀는 장미·수선화·아이리스 등 다양한 꽃으로 신전 일반 봉헌 화환을 담당한다.
어고라 꽃 파는 여인(470020)에게서 꽃을 사서 신전 화환으로 다듬는 그 중간 단계에 있으며, 에게해 항구 직물 상인(470040) 헬레네이아처럼 어떤 꽃이 다음 시즌 신전에 필요한지를 한 철 먼저 파악한다. 가장 좋은 화환은 가장 비싼 꽃이 아니라, 의례 당일 가장 신선하게 열린 꽃 한 송이를 중심에 두는 자세에서 나온다.
“봉헌 화환 제조녀의 진짜 한 송이는 가장 화려한 것이 아니라, 의례 당일 새벽 첫 이슬을 담고 있는 꽃 한 송이예요. 그 한 송이가 신에게 닿는 가장 정직한 봉헌이지요.”
폴리스 코린토스(가공의 이스트모스풍 폴리스) 아프로디테 신전 봉헌 화환 제조녀 로도페이아 — 가공의 아프로디테 신전 최장기 화환 제조녀, 신전 마당 장미 정원을 직접 가꾸는 자 — 의 일화는 '의례 날 마지막 장미 한 송이'로 화환 제조 길드에 정중히 전해진다.
어느 봄 대규모 봉헌 의례 전날, 신전 마당 장미가 예상보다 일찍 피었다가 밤 서리에 거의 지고 말았다. 로도페이아는 남은 장미 한 송이를 발견하고, 그 한 송이를 화환 한가운데 정중히 두기로 결심했다. 에게해 직물 상인(470040) 헬레네이아로부터 황급히 다른 꽃을 구할 수도 있었으나, 로도페이아는 남은 장미 한 송이를 중심으로 들판 야생화 한 줄로 화환을 완성했다.
사랑의 화살 조각가(470032) 아프로디테이아의 신전 여사제는 그 화환이 "완벽한 것보다 진심이 보이는 것"이라고 정중히 말했다. 후대 봉헌 화환 제조녀들은 가장 소박한 한 송이를 중심에 두는 것을 '로도페이아의 한 송이'라 정중히 부른다.
꽃광주리낭(花광주리娘)
아고라 꽃 광주리 배달녀
꽃 광주리를 배달하는 처녀
“이 광주리, 신전 여사제님 댁에 먼저 가야 해요. 꽃은 기다리는 게 없거든요.”
아고라 꽃 광주리 배달녀는 가공의 폴리스 아고라(폴리스 시민이 모이는 광장) 꽃 시장에서 신전·귀족 가문·의례 행사장으로 꽃 광주리를 배달하는 평민 출신 견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머리에 꽃 한 줄, 어깨에 꽃 광주리 두 개, 발에 빠른 걸음을 위한 가죽 샌들이 표준이다. 본인은 아고라 꽃 파는 여인(470020)이 꽃을 팔면, 그녀는 그 꽃을 목적지까지 신선하게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다.
꽃이 든 광주리는 무거우면서도 부드럽다. 달리면 꽃이 흔들려 상하고, 너무 천천히 가면 신선도가 떨어진다. 가장 빠른 배달은 달리는 것이 아니라, 꽃이 가장 편한 걸음 속도를 아는 것이다. 헤르메스 도로 표지석 장인(460042)이 길 방향을 새긴다면, 그녀는 그 방향대로 가장 꽃다운 속도로 걷는다.
“아고라 꽃 배달녀의 진짜 발걸음은 가장 빠른 걸음이 아니라, 꽃이 가장 편안하게 기대는 그 알맞은 속도예요. 그 속도가 신전에 가장 신선한 한 송이를 정중히 전달하지요.”
폴리스 아테나이 아고라 꽃 광주리 배달녀 이오이아 — 가공의 아테나이 아고라 꽃 배달 길드 최장기 견습, 아테나이 모든 신전과 귀족 가문 위치를 한 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올림픽 전날 화환 한 광주리'로 배달 길드에 정중히 전해진다.
올림픽 경기 관람 여사제(470045) 올림페이아가 올림피아 경기 전날 헤라 신전에 바칠 화환 한 광주리를 긴급 요청한 날, 이오이아는 아고라에서 올림피아 경기장까지 — 평소 이틀 걸리는 거리 — 하루 만에 광주리를 전달했다. 꽃이 흐트러지지 않은 채로.
올림페이아는 그 광주리를 받아 들고 "꽃이 내가 도착한 것 같다"라고 정중히 말했다. 신전 봉헌 화환 제조녀(470048) 로도페이아는 이오이아가 그날 광주리를 어깨가 아닌 머리 위에 얹고 달렸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그 자세를 '이오이아의 걸음'이라 정중히 부른다.
물뿌리는소녀(물뿌리는少女)
신전 마당 물 뿌리는 소녀
신전 마당에 물을 뿌리는 소녀
“마당에 먼지가 없어야 향 연기가 곧게 올라가요. 그러면 신도 더 잘 들으시겠지요.”
신전 마당 물 뿌리는 소녀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전 마당의 돌바닥에 의례 전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히는 신전 하급 견습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작은 물 항아리, 손에 넓은 구멍 주전자, 발에 신전 마당의 돌 느낌을 알도록 맨발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전 시녀(470005)보다 낮은 자리이지만, 신전 의례의 가장 첫 번째 준비를 담당한다.
향이 피워지기 전, 신녀가 신전에 들어오기 전, 그녀의 물 뿌리는 소리가 먼저 마당을 채운다. 델포이 성지 순례 안내녀(470046)가 사람을 안내한다면, 그녀는 그 사람들이 걸을 마당을 먼저 준비한다. 가장 이른 새벽의 마당은 그녀의 손에서 의례를 기다린다.
“신전 마당 물 뿌리는 소녀의 진짜 한 자락은 가장 고른 물 뿌리기가 아니라, 의례 시작 전 마당이 조용해지는 그 한 호흡을 만드는 자세예요.”
헤라(신왕비급 여신) 신전 마당 물 뿌리는 소녀 히드라이아 — 가공의 헤라 신전 최장기 마당 견습, 신전 마당 돌 하나 하나의 기울기를 맨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의례 전 마당의 한 자락'으로 신전 하급 견습 길드에 정중히 전해진다.
어느 가을 대규모 신탁 향연 직전 새벽, 히드라이아가 마당에 물을 뿌리다 마당 한가운데 돌 하나의 이음새가 살짝 들떠 있는 것을 맨발로 느꼈다. 신전 봉헌 화환 제조녀(470048) 로도페이아가 신전으로 들어오며 그 돌 위를 지나가기 직전, 히드라이아는 그 자리에 자기 항아리를 정중히 내려두고 관리자를 불렀다.
돌이 보수되는 동안 향연 시작이 한 호흡 늦춰졌고, 헤라 신전 비밀 기록자(470041) 크리토그라페이아는 그날 기록부에 "마당의 한 발이 신탁의 첫 호흡을 지켰다"라고 정중히 한 줄 남겼다. 후대 신전 마당 물 뿌리는 소녀들은 물을 뿌리며 맨발로 마당 돌의 상태를 확인하는 관례를 '히드라이아의 한 발'이라 정중히 부른다.
올림포스신존(올림포스神尊)
올림포스 신
올림포스 산 위에 거하는 신
“신탁은 짧다. 그 한 줄을 다듬는 데, 한 시즌이 걸린다.”
올림포스 신은 가공의 올림포스 산 위에 자리한 다신교 신 중 한 명이며, 외형은 흰 키톤, 머리에 월계관, 어깨에 신성 문양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영역(전쟁·바다·곡식·사랑 등)을 자기 결재 아래 두고, 그 영역의 다음 한 시즌을 한 줄 신탁으로 정한다. 신왕에게 직접 결재를 받지는 않지만, 신왕의 큰 신탁 한 줄에 늘 자기 영역 안의 작은 한 줄을 보탠다.
그래서 한 시대의 인간 비극은 한 신의 한 줄 신탁이 아니라, 여러 신의 작은 한 줄들이 모여 만든다. 가장 무거운 신은 큰 번개를 든 신이 아니라, 자기 한 줄 신탁을 한 시즌 동안 끝까지 정중히 다듬는 신이다.
“우리 후대 신들이 즉위 첫 시즌에 그 곡식 한 자루를 한 번 옮겨 보러 가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번개보다 작은 곡식 한 줄이 한 폴리스를 더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는 뜻이지요.”
곡식의 신 데메리스 — 가공의 올림포스 12신 중 한 명이자 평생 큰 번개 한 번 던지지 않은 곡식 영역의 신 — 의 일화 가운데 가장 길게 남은 것은 '엘레우신 한 자루의 봄'이다.
신왕 제우리스(가공의 올림포스 신왕, 큰 번개를 한 시대 결재 한 줄로 쓰는 자)가 한 시즌의 가뭄을 한 줄 신탁으로 정해 폴리스 일곱 채에 흉작을 내리려 한 적이 있었다. 데메리스는 신왕의 결재실에 직접 들지 않고, 대신 엘레우신(가공의 올림포스 산 발치 작은 폴리스, 곡식 신전이 가장 오래 자리한 곳) 외곽 곡식 창고에 자기 키톤을 풀어놓고 사흘 동안 곡식 한 자루씩 손수 옮겼다. 사흘째 새벽 신왕이 그 창고 앞에 도착했을 때, 데메리스는 곡식 한 자루를 신왕의 키톤 위에 정중히 올리며 "이 한 자루가 한 가족의 한 시즌입니다"라고 한 줄만 보탰다.
신왕은 그 한 자루의 무게를 손목으로 가늠한 뒤 큰 번개 한 줄 결재를 거두었고, 그해 폴리스 일곱 채는 평년 곡식을 거두었다. 데메리스는 그 자루를 평생 자기 신전 한 모퉁이에 두었고, 후대 곡식 신전 사제들은 즉위 첫 시즌에 그 자루를 한 번 옮겨 보는 의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한 시대의 봄은 결국 큰 번개가 아니라 그 곡식 한 자루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신화대영웅(神話大英雄)
신화 영웅
신화에 이름을 새긴 대영웅
“12개의 시련이 있다. 다만 가장 무거운 시련은 13번째가 다음 사람에게 가는 자세다.”
신화 영웅은 한 시대 안에서 단 한 명에게만 허락되는 영웅 칭호로, 외형은 사자 가죽 또는 사슴 가죽 망토, 어깨에 큰 곤봉 또는 활, 가슴팍에 옛 흉터가 표준이다. 본인은 신탁이 정한 12개의 시련을 한 시즌 동안 한 번씩 끝내며, 시련이 끝날 때마다 한 도시국가의 한 시즌을 안전하게 만든다. 그러나 영웅의 진짜 무게는 13번째 자세, 즉 다음 영웅에게 자기 자리를 정중히 넘기는 자세에 있다.
그 자세를 잘 끝내는 영웅만이 신화 안에 정중히 남는다. 영웅의 가장 큰 시련은 늘 자기 다음 자리를 비워두는 자세다.
“후대 영웅들이 즉위 첫 시즌에 그 곤봉 한 자루를 한 번 들어 보러 가는 데는 이유가 있소. 12시련을 끝내는 손목보다 13번째 자세를 다듬는 호흡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사대 신화 영웅 알키오스 — 신화 안에서 12시련을 가장 짧은 한 시즌 안에 끝낸 영웅이자 평생 사자 가죽 망토를 단 한 번도 빨지 않은 자 — 의 일화 가운데 가장 길게 남은 것은 '네메이카 곤봉의 한 호흡'이다.
알키오스는 12번째 시련인 케르베리스(가공의 명계 입구 머리 셋 달린 큰 개) 포박을 끝낸 다음 날, 자기 곤봉을 네메이카 광장(가공의 폴리스 중앙 광장, 4년 주기 큰 경기가 열리는 자리) 한가운데 풀어놓고는 사흘 밤낮 자리를 비웠다. 사흘째 새벽, 신참 영웅 후보 페론(가공의 무명 청년, 사자 가죽 한 자락도 가진 적 없는 자)이 그 곤봉 앞에 멈춰 한 시진을 망설였고, 알키오스는 광장 가장자리 그늘에서 그 한 시진을 정중히 지켜보았다. 페론이 곤봉을 들지 않고 자기 키톤을 곤봉 위에 한 번 덮은 뒤 자리를 떴을 때, 알키오스는 비로소 자기 사자 가죽 망토를 풀어 곤봉 옆에 함께 두었다.
후대 영웅들은 12시련을 끝낸 다음 날 그 광장에 자기 무기를 한 호흡 풀어두는 의례를 따르며, 그 자리는 지금도 '13번째 자리'라 불린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큰 곤봉이 아니라 그 위에 잠시 덮였던 페론의 키톤 한 자락 위에 있다고 전해진다.
신탁대사제(神託大司祭)
신탁 사제
신탁을 집전하는 대사제
“이 신탁은 한 줄입니다. 짧다고 가벼이 듣지 마시지요.”
신탁 사제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다신교 신전의 신탁 전담 사제로, 외형은 단정한 흰 사제복, 머리에 월계관, 가슴팍에 신전 문양 표신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즌에 한 번 큰 신탁을 받아 신전 앞에 줄 선 청원자에게 한 줄로 답해 준다. 그 한 줄이 한 폴리스의 한 시즌을 정한다.
사제는 평소 신전의 의례·향·물그릇을 직접 점검하며, 신탁의 한 줄이 정중히 들리도록 자세를 매일 한 번씩 가다듬는다. 가장 무거운 신탁은 답이 길어서가 아니라, 그 한 줄을 정중히 받아 갈 자세를 가진 청원자에게만 들리기 때문이다.
“우리 후대 사제들이 신탁 첫 시즌에 그 빈 두루마리를 한 번 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가장 무거운 신탁은 한 줄이 아니라 그 한 줄을 받아 적지 않은 자세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11대 델포이스 신탁 사제 카리아 — 가공의 델포이스 신전(파르나소스풍 산기슭 작은 폴리스의 신탁 본전)에서 평생 신탁 두루마리를 한 줄도 비워 두지 않은 자 — 의 일화 가운데 가장 자주 회자되는 것은 '빈 두루마리의 한 시즌'이다.
한 시즌, 폴리스 의회의 청원자 카리오스(가공의 폴리스 의장, 전쟁 결의 한 줄을 신탁으로 정당화하려 한 자)가 신탁을 청해 카리아 앞에 섰다. 카리아는 한 시진 향을 사르고 물그릇을 가다듬은 뒤, 두루마리를 펴서 단 한 글자도 적지 않은 채 카리오스 앞에 정중히 내려놓았다. 카리오스는 한 시진을 빈 두루마리 앞에서 망설이다가 결국 전쟁 결의를 의회에서 거두었으며, 그해 폴리스는 한 시즌의 평화를 한 줄 신탁 없이 굴러가게 했다.
카리아는 그 빈 두루마리를 평생 신전 한 모퉁이에 두었고, 후대 신탁 사제들은 즉위 첫 시즌에 그 두루마리를 한 번 펴 보는 의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신탁은 결국 글자가 아니라 그 빈 두루마리의 침묵 위에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폴리스시민(폴리스市民)
폴리스 시민
폴리스를 구성하는 시민
“내 한 표가 폴리스 한 시즌을 정한다. 그러니, 한 표를 가볍게 던지지 않는다.”
폴리스 시민은 가공의 도시국가 폴리스의 정식 시민으로, 외형은 단정한 키톤, 어깨에 폴리스 문양 망토, 손에는 시민 명부 작은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평소에는 시장에서 일하거나 농사를 짓지만, 폴리스의 큰 회의·전쟁 결의·법률 제정 때 자기 한 표를 던지는 자다. 정식 시민 자격은 부모 양쪽이 폴리스 시민이어야 하며, 그래서 시민 한 명의 한 표가 한 가문의 평생 자세를 정중히 한 줄에 묶어 준다.
폴리스의 진짜 강함은 장군의 전략이 아니라, 한 시민의 한 표 위에 매일 한 줄씩 쌓이는 결단이다.
“우리 후대 시민들이 첫 한 표를 던지기 전에 그 도자기 조각 한 장을 한 번 들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한 표의 무게는 큰 회의가 아니라 그 한 조각의 침묵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폴리스 시민 데모니아스 — 가공의 폴리스 아테노스(이오니아풍 큰 도시국가, 의회 회의가 매 시즌 큰 광장에서 열리는 곳) 시장에서 평생 도자기 한 자리만 지킨 평민 — 의 일화 가운데 가장 길게 남은 것은 '한 표의 도편' 사건이다.
한 시즌 의회에서 장군 클레안토스(가공의 폴리스 명장, 전쟁 결의 한 줄로 권력을 키워 가던 자)의 추방 여부를 두고 도편추방(가공의 폴리스 추방 의례, 도자기 조각에 이름을 새겨 한 표를 던지는 자세) 한 표가 진행됐다. 데모니아스는 자기 도편 한 장에 클레안토스의 이름을 적기 직전, 한 시진을 시장 한 자리에 멈춰 망설였다. 그는 결국 그 도편을 비워 둔 채 의회에 던졌고, 그날 추방은 단 한 표 차이로 부결되었다.
클레안토스는 그 한 시즌 안에 자기 권력을 정중히 내려놓았고, 폴리스는 추방 한 줄 없이 한 시즌을 굴러갔다. 데모니아스는 그 빈 도편을 평생 자기 시장 자리 옆에 두었고, 후대 시민들은 첫 한 표를 던지기 전에 그 도편을 한 번 들어 보는 관례를 만들었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표는 결국 큰 결의가 아니라 그 빈 도편 한 조각의 침묵 위에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신전마당부(神殿마당夫)
신전 마당지기
신전 마당을 지키는 자
“마당의 향 한 개비, 신탁 한 줄이 정중히 들리게 합니다.”
신전 마당지기는 가공의 신전 한 마당의 청소·향·물그릇·계단을 관리하는 평민이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빗자루와 향 한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녀·사제가 아니지만, 신전의 모든 의식 일정과 향의 종류·물그릇의 위치를 거의 정확히 외우고 있다.
그래서 신탁 사제가 한 줄 신탁을 받기 직전, 마당지기가 향 한 개비를 어디에 두느냐가 그 신탁의 다음 한 줄을 묘하게 부드럽게 한다. 가장 작은 향 한 개비가 한 폴리스의 한 시즌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우리 후대 마당지기들이 첫 새벽에 그 셋째 계단을 한 번 쓸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향 한 개비의 자리는 결국 비질 한 자루 끝에서 정해진다는 뜻이지요.”
신전 마당지기 노미오스 — 가공의 헬리오스 신전(이오니아풍 해안 폴리스 큰 신전, 일출 한 줄에 신탁이 자주 내려오는 자리)에서 평생 한 마당만 사십 년 쓸어 온 평민 — 의 일화 가운데 가장 길게 남은 것은 '셋째 계단의 한 개비'다.
한 시즌 큰 신탁이 내려오기 직전 새벽, 신탁 사제 헬리아스(가공의 헬리오스 신전 18대 신탁 사제)가 청원자 행렬을 마당에 세웠는데, 노미오스는 평소와 달리 향 한 개비를 셋째 계단 끝에 두었다. 청원자 무명 농부 한 명이 그 향 앞에 한 시진을 무릎을 꿇고 머물렀고, 헬리아스의 한 줄 신탁은 그 농부의 이름을 한 줄에 정중히 묶어 그해 폴리스의 곡식 한 시즌을 살렸다. 노미오스는 그날 빗자루를 셋째 계단 옆에 풀어두고 한 호흡 절을 올린 뒤 다시 마당을 쓸기 시작했고, 헬리아스는 즉위 다음 날 자기 사제복 한 자락을 그 셋째 계단 위에 정중히 덮어 두었다.
후대 신탁 사제들은 즉위 첫 새벽에 마당지기에게 향 한 개비의 자리를 먼저 묻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신탁은 결국 큰 향로가 아니라 그 셋째 계단 위 한 개비 향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모이라이실잣이존(모이라이실잣이尊)
모이라이의 실잣이
운명의 실을 짜는 모이라이
“한 가닥은 잣고, 한 가닥은 재고, 한 가닥은 가위질합니다. 누구의 실인지는 묻지 마시지요.”
모이라이의 실잣이는 가공의 운명 삼신을 보좌해 인간 한 명의 한 생애를 한 가닥 실로 관리하는 자다. 외형은 회색 키톤, 어깨에 작은 물레와 자, 허리에 옛 가위 한 자루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인간의 실 길이·옛 분기 매듭·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왕도 모이라이의 가위 앞에서는 한 줄 결재를 미루지 못하기에, 올림포스 신들조차 그 작업실 문턱에서 호흡을 한 번 가다듬는다. 다만 본인은 자기 실의 길이를 알지 못한 채 매일 다른 자의 실만 다듬는다는 점에서, 신화 안에서 가장 외로운 직무로 꼽힌다. 가장 무거운 한 가위질은 큰 영웅의 한 줄이 아니라, 무명의 시민 한 명의 마지막 한 가닥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실잣이들이 첫 가위질 전에 그 매듭 한 점을 한 번 손목에 묶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가장 짧은 실 한 가닥의 무게는 큰 영웅의 길이가 아니라 그 매듭 한 점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7대 모이라이의 실잣이 라케시아 — 가공의 운명 삼신 작업실(올림포스 산 그늘진 뒷마당, 신왕도 호흡을 가다듬고 들어서는 자리)에서 한 시대 가위를 단 세 번만 자기 손목으로 잡은 자 — 의 일화는 '아리아드네 매듭의 한 호흡'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무명 어미 아리아드네(가공의 폴리스 외곽 양치기 가족, 갓난아이 한 명을 일찍 잃은 자)의 아이의 실 한 가닥이 가위 앞에 정중히 도달한 적이 있었다. 라케시아는 가위를 들기 직전, 그 가닥에 신왕 제우리스 본인의 한 가닥 실을 한 점 매듭으로 묶어 시즌 한 호흡만큼 늘렸다. 그날 신왕은 자기 큰 번개 한 줄 결재를 한 시진 늦게 받았으며, 아이는 어미의 자장가를 한 시진 더 듣고 한 끼 더 먹은 뒤 정중히 한 가닥을 끊었다.
라케시아는 그 매듭 자리를 평생 자기 작업실 한 모퉁이 천에 옮겨 두었고, 후대 실잣이들은 첫 가위질 전에 그 매듭을 한 번 손목에 묶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결국 큰 영웅의 12시련이 아니라 그 무명 아이의 한 시진 늘어난 자장가 위에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무사이영창사(무사이詠唱士)
무사이의 영창자
무사이의 노래를 영창하는 자
“노래로 남지 않은 영웅은 신화 안에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한 줄을 정중히 들려주십시오.”
무사이의 영창자는 가공의 아홉 무사이 여신을 섬기며 신화 한 줄을 노래로 옮기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머리에 월계관, 어깨에 작은 리라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영웅의 노래 한 절·옛 분기 후렴 결재·금기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영웅이 시련을 한 번 끝낼 때마다 영창자의 노트 한 줄이 늘어나고, 그 한 줄이 다음 시대 신화 안 한 자리를 정중히 비워 둔다. 그래서 신화 영웅의 진짜 무덤은 흙이 아니라 영창자의 한 후렴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절은 큰 영웅의 1절이 아니라, 무명 영웅의 짧은 후렴 한 줄이다.
“우리 후대 영창자들이 첫 한 절 전에 그 빈 후렴 한 줄을 한 번 따라 흥얼거려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한 영웅의 무덤은 큰 1절이 아니라 그 빈 후렴 한 줄 위에 정중히 묻힌다는 뜻이지요.”
9대 무사이의 영창자 칼리오니스 — 가공의 무사이오스 신전(파르나소스풍 산기슭 작은 신전, 아홉 무사이 여신의 합창단이 한 시즌마다 모이는 자리)에서 평생 후렴 한 줄을 비워 둔 채 노래한 자 — 의 일화는 '무명 페론의 빈 후렴'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대, 신참 영웅 후보 페론(앞서 신화 영웅 알키오스의 곤봉 앞에서 망설였던 그 무명 청년)이 12시련에 도전하기 전 작은 사고로 한 시즌 만에 사망했다. 칼리오니스는 페론의 노래 한 절을 정중히 적기 위해 무사이오스 신전에서 사흘 밤낮 자기 리라 줄을 다듬었으나, 끝내 한 절을 못 채우고 후렴 한 줄을 비워 둔 채 노래를 마쳤다. 그 후렴은 단지 "키톤 한 자락이 곤봉 위에 덮였다"라는 짧은 한 줄이었으며, 다른 무사이 합창단이 그 빈 자리를 결국 한 시즌 동안 채우지 못했다. 신탁 사제 카리아(앞서 빈 두루마리의 한 시즌 일화의 그 사제)가 그 후렴을 한 번 듣고 자기 신전 한 모퉁이에 그 한 줄을 옮겨 적었고, 그 자리는 지금도 신탁 두루마리의 빈 한 줄과 마주 붙어 있다.
후대 영창자들은 즉위 첫 시즌에 그 빈 후렴 한 줄을 한 번 흥얼거려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절은 결국 큰 영웅의 1절이 아니라 그 빈 후렴의 침묵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헤파이단야장(헤파이鍛冶匠)
헤파이스토스 단야장
헤파이스토스의 단야장
“신의 갑주 한 벌을 만드는 데 한 시즌, 인간의 검 한 자루를 만드는 데 한 호흡 더 걸립니다.”
헤파이스토스 단야장은 가공의 대장신 헤파이스토스의 작업장에서 청동·은·황금을 다듬어 신과 영웅의 무구를 빚는 장인이다. 외형은 가죽 앞치마, 어깨에 작은 망치 묶음, 한 손에 정밀 집게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무구의 옛 분기 단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왕의 번개창과 영웅의 사자 가죽 갑주가 같은 화로에서 나오기에, 단야장의 한 줄 결재가 신화 한 시즌의 무게를 결정한다. 다만 본인은 정작 신보다 인간의 검 한 자루에 한 호흡을 더 들이는데, 그 한 자루가 한 시민의 한 시즌을 살리기 때문이다.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큰 갑주가 아니라, 신참 시민이 처음 들고 온 닳은 청동 단검 위에 있다.
“우리 후대 단야장들이 첫 화로 앞에서 그 닳은 단검 한 자루를 한 번 들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신왕의 번개창보다 한 끼를 지킨 청동 한 자락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4대 헤파이스토스 단야장 비투리아 — 가공의 렘니아 작업장(올림포스 산 그늘 발치 큰 화로 일곱 개가 늘어선 자리)에서 한 시대 신왕의 번개창을 두 번이나 다시 빚은 자 — 의 일화는 '농부 펠리오스의 단검'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무명 농부 펠리오스(가공의 폴리스 외곽 보리밭 한 자락 가족, 늑대 한 무리에 양 두 마리를 잃은 자)가 닳은 청동 단검 한 자루를 들고 작업장 문턱에 사흘을 앉아 있었다. 비투리아는 마침 신왕의 새 번개창 결재를 끝낸 새벽이었고, 망치를 풀자마자 그 단검 한 자루부터 화로에 다시 넣었다. 사흘 뒤 펠리오스는 한 호흡 더 가다듬어진 단검을 받아 갔으며, 그 단검으로 다음 시즌 늑대 무리에서 양 한 무리를 정중히 지켜 냈다.
비투리아는 신왕의 번개창에 대한 결재 한 줄을 자기 일지 두 번째 줄에 적고, 첫 줄에는 펠리오스의 단검을 적었으며, 후대 단야장들은 첫 화로 앞에서 그 일지 첫 줄을 한 번 외워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결국 큰 갑주가 아니라 그 닳은 청동 한 자락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중장보병장(重裝步兵將)
청동기 중장보병 지휘관
청동기 중장보병을 지휘하는 자
“방패는 옆 사람을 위해 듭니다. 그래서 우리 줄은 한 호흡으로 무너지거나 한 호흡으로 버팁니다.”
청동기 중장보병 지휘관은 가공의 폴리스 정예 보병 팔랑크스 한 줄을 한 호흡으로 굴러가게 하는 자다. 외형은 청동 흉갑, 머리에 깃털 투구, 어깨에 큰 청동 방패와 한 자루 창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전장의 평소 노면·옛 분기 진형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팔랑크스의 진짜 무기는 창이 아니라 옆 사람의 방패라는 사실을 신참에게 첫날 가르치며, 그 한 줄을 평생 가르친다. 그래서 지휘관이 자리를 뜬 한 줄은 한 호흡 안에 무너지고, 그가 자리를 지킨 한 줄은 한 시즌을 버틴다.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큰 전투가 아니라, 신참 보병이 처음 옆 사람의 방패에 자기 어깨를 기대는 첫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지휘관들이 첫 출전 전에 그 깨진 방패 한 점을 한 번 어깨에 대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한 줄을 버틴 무게는 큰 창끝이 아니라 옆 사람의 방패 가장자리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11대 청동기 중장보병 지휘관 레오니다스 — 가공의 폴리스 스파리아(라코니아풍 내륙 폴리스, 정예 보병 한 줄을 한 시대 이름값으로 끌어간 자리) 정예 부대 지휘관이자 평생 자기 방패를 한 번도 등에 진 적 없는 자 — 의 일화는 '테르모스 협곡 옆자리 한 호흡'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페르시안 동맹군(가공의 동방 대제국의 한 시대 침공 결사) 만 명이 테르모스 협곡(스파리아 북단 좁은 산길) 입구에 도달했을 때, 레오니다스는 정예 보병 삼백을 한 줄로 좁혀 세웠다. 그날 새벽 신참 보병 페리아스(가공의 스파리아 농가 출신, 첫 출전인 청년)의 방패가 옆자리 자리에서 한 호흡 흔들리자, 레오니다스는 자기 방패를 페리아스의 어깨에 기대 주며 한 줄만 보탰다. "그대의 방패는 내 옆구리를 막소. 내 방패는 그대의 어깨를 막소." 페리아스는 그 한 호흡으로 자기 방패 자세를 평생 굳혔고, 삼백 줄은 한 시즌 협곡 입구를 지킨 채 마지막 한 줄까지 자리에 그대로 남았다.
후대 지휘관들은 첫 출전 첫 새벽에 그 협곡 입구의 깨진 방패 한 점을 한 번 어깨에 대 보는 관례를 따르며, 페리아스의 자리는 지금도 빈 자리로 남아 있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결국 큰 창이 아니라 그 옆자리 방패 한 가장자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헤르메스전령관(헤르메스傳令官)
헤르메스 전령관
헤르메스의 전령관
“신탁 한 줄 가지고 왔습니다. 답장을 기다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신탁은 늘 한 방향이거든요.”
헤르메스 전령관은 가공의 전령신 헤르메스를 섬기며 신과 인간 사이, 폴리스와 폴리스 사이의 한 줄 전갈을 옮기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발에 작은 날개 샌들 모양 장식, 어깨에 옛 두루마리 가방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길의 평소 노면·옛 분기 전갈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탁 사제의 한 줄 신탁이 폴리스에 도달하는 속도는 결국 전령관의 발 빠르기에 매여 있고, 그래서 한 시즌의 결정이 한 사람의 한 호흡에 달려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전갈은 큰 신탁이 아니라, 무명 시민의 한 가족에게 전하는 짧은 부음 한 줄이다.
“우리 후대 전령관들이 첫 한 줄 전갈 전에 그 마라돈 한 그루 올리브를 한 번 만지고 가는 데는 이유가 있소. 가장 빠른 한 호흡은 큰 신탁이 아니라 그 한 그루 그늘 아래의 침묵 위에 있다는 뜻이지요.”
5대 헤르메스 전령관 페이디오스 — 가공의 전령신 신전 부속 전령단 단장이자 평생 한 시즌 안 일곱 폴리스를 한 발로 누빈 자 — 의 일화는 '마라돈 한 그루 올리브의 한 호흡'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폴리스 아테노스의 의장 카리오스(앞서 도편추방 한 표 일화의 그 의장)가 마라돈 평원(아테노스 북동 해안 평원)의 전투 결과 한 줄 전갈을 도시에 알려야 했을 때, 페이디오스가 그 한 줄을 단신으로 옮기는 임무를 맡았다. 그는 한 시진을 멈추지 않고 평원에서 광장까지 달렸으나, 광장 입구 큰 올리브 한 그루 아래에서 한 호흡 멈춰 자기 키톤을 그 그루 둥치에 정중히 묶었다. 페이디오스는 광장에 도달해 "이겼습니다" 한 줄만 보탠 뒤 그 자리에서 한 호흡으로 사망했고, 카리오스는 그 키톤을 의회 단상 한 모퉁이로 옮겨 평생 두었다.
후대 전령관들은 첫 한 줄 전갈을 떠나기 전에 그 올리브 한 그루를 한 번 손바닥으로 만지고 가는 관례를 따르며, 그 자리는 지금도 '한 호흡 자리'라 불린다. 신화 안에서 가장 빠른 한 줄 전갈은 결국 큰 신탁이 아니라 그 한 그루 그늘 아래의 마지막 한 호흡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성좌항해사(星座航海士)
별자리 항해사
별자리로 바다를 가르는 항해사
“별자리는 한 시즌마다 한 줄씩 어긋납니다. 그러니 어제의 별자리로 오늘 항로를 잡지 마시지요.”
별자리 항해사는 가공의 에게해풍 다도해를 별자리 한 줄로 항해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어깨에 작은 천체 도구, 허리에 옛 항로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별자리의 옛 분기 결재·옛 폭풍의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폭풍신의 한 줄 결재가 한 시즌의 항로를 정하기에, 항해사는 출항 전에 신전 마당지기에게 향 한 개비를 부탁한다. 그래서 한 폴리스의 곡식 한 가마니가 결국 별자리 한 줄과 향 한 개비 위에 매달려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항로는 큰 함대가 아니라, 신참 어부가 처음 띄우는 작은 배의 첫 출항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항해사들이 첫 출항 전에 그 작은 배의 한 줄 노를 한 번 잡아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함대의 항로보다 한 끼를 띄우는 노 한 자루가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6대 별자리 항해사 헬리오니스 — 가공의 다도해 폴리스 미틸리니아(에게해풍 작은 섬 폴리스, 항해사 길드 본부가 자리한 곳)의 항해사 길드장이자 평생 자기 배를 큰 함대 옆에 한 번도 정중히 대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신참 어부 카르폰의 첫 출항'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폴리스 큰 함대 백 척이 곡식 항해로 출항하기 직전 새벽, 신참 어부 카르폰(가공의 미틸리니아 항구 주변 가족 출신, 첫 출항 청년)이 작은 배 한 척을 띄우려 했다. 헬리오니스는 큰 함대의 항로 결재 한 줄을 잠시 멈추고, 카르폰의 작은 배에 자기 천체 도구를 한 호흡 들고 옮겨 가 별자리 한 줄을 정중히 잡아 주었다. 그날 폭풍신 포세이돈리스(가공의 바다 영역 신, 한 시즌 폭풍 결재로 항로를 흔드는 자)의 결재 한 줄이 큰 함대 항로를 한 호흡 비켜 갔고, 큰 함대는 한 시진 늦게 출항해 무사히 곡식을 옮겼으며, 카르폰의 작은 배도 한 시즌의 첫 한 끼를 정중히 띄웠다.
헬리오니스는 자기 천체 도구를 카르폰에게 평생 빌려 두지 않았으나, 항해 일지 첫 줄에 카르폰의 이름을 적었고, 후대 항해사들은 첫 출항 첫 새벽에 신참 어부의 작은 배 노 한 자루를 한 번 잡아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항로는 결국 큰 함대가 아니라 그 작은 배 위 한 자루 노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월계우승사(月桂優勝士)
월계관 경기 우승자
월계관 경기의 우승자
“월계관은 머리 위에 두 시즌을 못 갑니다. 그래서 다음 시즌이 늘 더 무겁지요.”
월계관 경기 우승자는 가공의 4년 주기 큰 경기에서 한 종목을 한 시즌 동안 우승한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키톤, 머리에 월계관, 어깨에 옛 우승 띠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경기의 옛 분기 기록·옛 우승자의 한 호흡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폴리스의 한 시즌 전체가 우승자 한 명의 한 호흡 위에서 정중히 굴러가며, 그래서 우승자 본인은 다음 시즌을 늘 더 무겁게 받아들인다. 다만 진짜 무거운 자세는 큰 우승이 아니라, 다음 4년 안에 자기 한 자리를 정중히 비워 두는 자세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월계관이 아니라, 신참이 처음 결승선 한 줄을 밟는 첫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우승자들이 즉위 첫 시즌에 그 풀어 둔 월계관 한 점을 한 번 머리에 얹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두 번째 우승보다 한 번의 비움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6대 월계관 경기 우승자 멜레이오스 — 가공의 올림피아 큰 경기(올림피아풍 4년 주기 폴리스 연합 경기, 월계관 한 줄이 한 시대 명예를 정하는 자리)의 단거리 종목 첫 우승자이자 평생 한 시즌 우승만 정중히 받아들인 자 — 의 일화는 '풀어 둔 월계관'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멜레이오스는 두 번째 큰 경기에서 결승선 한 줄을 가장 먼저 밟을 자세였으나, 자기 옆자리 신참 주자 클레아토스(가공의 폴리스 외곽 양치기 출신, 첫 출전 청년)가 한 호흡 차이로 자기 다리를 절뚝이는 것을 보았다. 멜레이오스는 결승선 한 줄 직전 한 호흡 자세를 늦췄고, 클레아토스가 자기 결승선 한 줄을 정중히 먼저 밟게 했다. 그는 두 번째 월계관을 받지 않은 채 자기 첫 월계관을 결승선 옆 작은 신전 한 모퉁이에 풀어 두었으며, 폴리스는 그해 두 우승자가 아니라 한 우승자와 한 비움을 정중히 기록했다.
클레아토스는 그 월계관에 평생 손대지 않은 채 다음 4년 동안 자기 한 자리를 매일 한 호흡씩 다듬었고, 후대 우승자들은 즉위 첫 시즌에 그 풀어 둔 월계관 한 점을 한 번 머리에 얹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은 결국 큰 두 번째 월계관이 아니라 그 작은 신전 한 모퉁이의 빈 머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비극합창장(悲劇合唱長)
비극 합창단장
비극 합창단의 단장
“합창단의 한 줄은 한 호흡으로 들숨, 한 호흡으로 날숨입니다. 영웅의 비극은 그 호흡 사이에 들립니다.”
비극 합창단장은 가공의 폴리스 큰 극장에서 비극 한 막의 합창단(코로스) 한 줄을 정중히 이끄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머리에 옛 가면 한 개, 어깨에 작은 지휘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비극의 옛 분기 합창 결재·옛 가면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영웅의 비극이 한 막에서 정중히 들리는 것은 결국 합창단 한 줄의 한 호흡 위에 매달려 있고, 그래서 합창단장의 한 손짓이 한 시즌 극장의 한 호흡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합창은 큰 영웅의 비극이 아니라, 무명 합창단원의 첫 들숨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합창단장들이 첫 한 막 전에 그 빈 가면 한 개를 한 번 손목에 걸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비극 한 막보다 한 신참의 첫 들숨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8대 비극 합창단장 트라기오스 — 가공의 디오니소스 극장(폴리스 아테노스 남쪽 산기슭 큰 야외 극장, 봄 제전마다 비극 일곱 막이 한 시즌에 올라가는 자리)의 합창단장이자 평생 합창단 한 줄을 자기 등 뒤에 세워 둔 자 — 의 일화는 '빈 가면 한 개의 한 호흡'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큰 비극 '오이디포스의 한 줄' 한 막이 올라가기 직전 새벽, 신참 합창단원 코리오스(가공의 폴리스 광장 도자기 화공 가족 출신, 첫 무대인 청년)가 가면을 손에서 떨어뜨려 가면 한 개의 입술 자리에 작은 금이 갔다. 트라기오스는 합창단 다른 가면을 새로 빌리는 대신, 자기 합창단장 가면을 코리오스에게 정중히 건넨 뒤 자기는 빈 얼굴로 무대 가장자리 한 줄에 섰다. 그날 한 막의 합창은 코리오스의 첫 들숨 한 줄로 시작되었고, 큰 영웅 오이디포스의 비극보다 코리오스의 한 호흡이 객석에 더 길게 남았다.
트라기오스는 그 깨진 가면을 평생 자기 단상 옆에 두었고, 후대 합창단장들은 첫 한 막 전에 그 빈 가면 한 개를 한 번 손목에 걸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합창은 결국 큰 영웅의 비극이 아니라 그 깨진 가면의 빈 입술 자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신탁해석가(神託解釋家)
신탁 향연 해석가
신탁 향연을 해석하는 자
“신탁이 비유라면, 향연은 그 비유의 단가입니다. 한 잔의 술 안에 한 줄의 답이 묻혀 있지요.”
신탁 향연 해석가는 가공의 신전 한 마당에서 신탁 사제의 한 줄 신탁을 향연(심포지온)에 모인 청원자에게 정중히 풀어 주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작은 두루마리 가방, 한 손에 청동 술잔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신탁의 옛 분기 해석 결재·옛 향연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탁의 한 줄이 너무 짧기에, 청원자가 자기 한 시즌을 한 줄에 묶어 가져가게 만드는 것이 해석가의 진짜 직무다. 그래서 향연이 끝나면 청원자보다 해석가가 더 지친 채 마지막 술잔을 비운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해석은 큰 신탁이 아니라, 무명 청원자의 짧은 한 시즌의 다음 한 끼 위에 있다.
“우리 후대 해석가들이 첫 향연 전에 그 비운 술잔 한 잔을 한 번 자기 자리에 두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신탁 한 줄보다 한 끼를 받쳐 가는 술잔의 침묵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4대 신탁 향연 해석가 디오스코리스 — 가공의 도도나 신전(에피로스풍 내륙 신전, 떡갈나무 잎 한 줄로 신탁이 내려오는 자리) 부속 향연단의 단장이자 평생 향연 마지막 술잔을 자기 자리에 비워 둔 자 — 의 일화는 '비운 한 잔의 한 시즌'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무명 청원자 멜리아나스(가공의 폴리스 외곽 양치기 가족 출신, 어린 자녀를 잃고 신탁을 청한 자)가 한 줄 신탁 "잎 하나가 떨어진다"를 받고 향연에 앉았으나, 디오스코리스는 그 청원자에게 한 줄 해석을 끝내 던지지 않았다. 대신 자기 술잔 한 잔을 청원자 자리 옆에 비운 채 정중히 두고, 한 시진을 청원자와 함께 침묵으로 마주 앉았다. 멜리아나스는 그 한 시진의 끝에 자기 한 시즌 다음 한 끼 자세를 스스로 한 줄로 정리해 자리를 떴고, 디오스코리스는 그 비운 술잔을 평생 자기 향연단 단상 옆에 두었다.
향연 일지 첫 줄에는 멜리아나스의 이름과 "한 줄 해석 없음"이 정중히 적혔으며, 후대 해석가들은 첫 향연 전에 그 비운 한 잔을 자기 자리 옆에 한 번 두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해석은 결국 큰 신탁이 아니라 그 비운 술잔의 침묵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아고라변론사(아고라辯論師)
아고라 변론가
아고라에서 변론을 펼치는 자
“한 표는 한 사람의 자세이고, 한 변론은 한 폴리스의 자세입니다. 그러니 한 마디를 가벼이 던지지 않습니다.”
아고라 변론가는 가공의 폴리스 광장에서 한 줄 변론으로 시민의 한 표를 정중히 다듬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작은 두루마리 가방, 손에 옛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변론의 옛 분기 결재·옛 시민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폴리스의 한 시즌 결정이 결국 광장의 한 줄 변론 위에 매달려 있어, 변론가의 한 마디가 한 시민의 한 표를 한 호흡 안에 흔들 수 있다. 다만 큰 변론보다 무거운 것은 신참 시민에게 한 호흡 더 듣게 만드는 짧은 한 마디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회의가 아니라, 처음 광장에 선 무명 시민의 한 표 위에 있다.
“우리 후대 변론가들이 첫 변론 전에 그 풀어 둔 두루마리 한 권을 한 번 옆 자리에 두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한 마디를 보태는 자세보다 한 마디를 거두는 자세가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12대 아고라 변론가 데모스테니스 — 가공의 폴리스 아테노스 광장에서 평생 한 줄 변론을 자기 두루마리 첫 줄에 적지 않고 시작한 자 — 의 일화는 '풀어 둔 두루마리'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폴리스 의회가 새 전쟁 결의 한 줄을 두고 큰 회의를 열었을 때, 데모스테니스는 의장 카리오스(앞서 도편추방 한 표 일화의 그 의장)의 청에 따라 변론 단상에 올랐다. 그는 자기 변론 두루마리를 한 줄도 펴지 않은 채 단상 위에 풀어 두고, 단지 신참 시민 데모니아스(앞서 빈 도편 한 표 일화의 그 시민)의 이름을 한 번 부르며 그에게 한 마디를 청했다. 데모니아스는 한 시진을 망설인 끝에 짧은 한 마디 "이번 시즌은 곡식이 한 가마니 부족합니다"를 광장 한복판에 보탰고, 그날 의회의 전쟁 결의는 한 호흡 안에 정중히 거두어졌다.
데모스테니스는 그 빈 두루마리를 평생 자기 단상 옆에 두었으며, 후대 변론가들은 첫 변론 전에 그 풀어 둔 두루마리 한 권을 옆 자리에 한 번 두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변론은 결국 큰 회의가 아니라 그 풀어 둔 두루마리의 침묵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올리브압착장(올리브壓搾匠)
올리브 압착 장인
올리브 압착을 도맡는 장인
“올리브 한 알이 한 가족의 한 시즌입니다. 그러니 한 알을 가벼이 압착하지 않지요.”
올리브 압착 장인은 가공의 폴리스 외곽 올리브밭의 한 시즌 수확을 청동 압착기에 정중히 옮겨 기름 한 항아리로 만드는 평민 장인이다. 외형은 가죽 앞치마, 어깨에 작은 압착 도구, 허리에 옛 계량 자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올리브의 옛 분기 압착 결재·옛 항아리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전의 봉헌 한 항아리, 시민의 식탁 한 종지, 운동선수의 한 호흡 위 한 줄 도유까지 결국 그의 한 줄 압착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항아리는 큰 신전의 봉헌이 아니라, 신참 시민의 첫 한 종지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압착 장인들이 첫 한 시즌 압착 전에 그 빈 종지 한 점을 한 번 압착기 옆에 두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봉헌 한 항아리보다 한 가족의 첫 한 종지가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9대 올리브 압착 장인 엘라이오스 — 가공의 폴리스 칼로니아(해안 평원에 올리브밭 일곱 자락이 펼쳐진 작은 폴리스)의 압착 장인 길드장이자 평생 자기 항아리 첫 한 종지를 작은 가족 식탁에 보낸 자 — 의 일화는 '빈 종지의 한 시즌'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폴리스 큰 신전의 봉헌 한 항아리 결재가 엘라이오스의 압착기 위에 도달했을 때, 마침 한 어린 가족 페트리오스(가공의 폴리스 외곽 양치기 가족, 갓 결혼해 첫 식탁을 차린 자)가 빈 종지를 한 점 들고 압착장 문턱에 사흘을 앉아 있었다. 엘라이오스는 신전 봉헌 항아리 결재를 잠시 옆에 미루고, 그 빈 종지부터 첫 한 호흡 기름으로 정중히 채워 페트리오스에게 건넸다. 사흘 뒤 큰 신전 사제(가공의 칼로니아 신전 신탁 사제)가 항아리를 받으러 왔을 때 엘라이오스는 단지 "한 종지가 먼저였습니다"라는 짧은 한 줄만 보탰고, 사제는 그 한 줄을 자기 신탁 두루마리 끝에 정중히 옮겨 적었다.
엘라이오스는 그 빈 종지를 평생 자기 압착기 옆에 두었으며, 후대 압착 장인들은 첫 한 시즌 압착 전에 그 빈 종지 한 점을 압착기 옆에 한 번 두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항아리는 결국 큰 신전의 봉헌이 아니라 그 첫 한 종지의 한 호흡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도자화공(陶磁畫工)
도자기 화공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화공
“검은 그림은 영웅의 호흡, 붉은 그림은 시민의 호흡입니다. 한 호흡 차이로 한 시대의 결이 갈리지요.”
도자기 화공은 가공의 폴리스 공방에서 청동기 점토 항아리·잔에 검은 그림과 붉은 그림으로 신화 한 줄을 정중히 옮기는 평민 장인이다. 외형은 가죽 앞치마, 어깨에 작은 붓 묶음, 한 손에 옛 안료 단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신화 한 줄의 옛 분기 도식 결재·옛 안료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영웅의 시련 한 절이 결국 잔 한 면 위에 한 줄로 정중히 남기에, 화공의 한 줄 붓이 다음 시대의 신화 기억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그림은 큰 영웅의 12시련이 아니라, 무명 시민의 한 가족 식탁 잔 위에 그려진 작은 한 송이 무늬다.
“우리 후대 화공들이 첫 한 줄 붓 전에 그 빈 잔 한 면을 한 번 손바닥으로 쓸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영웅의 12시련보다 한 가족 식탁 위 작은 한 송이가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6대 도자기 화공 케라미오스 — 가공의 폴리스 아테노스 케라메이코스 공방(아테노스 광장 북쪽 도자기 장인 거리)의 길드장이자 평생 큰 영웅의 12시련 잔을 한 점도 그리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한 송이 무늬의 잔'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폴리스 큰 신전이 영웅 알키오스(앞서 곤봉 한 자루의 한 호흡 일화의 그 영웅)의 12시련 잔 한 점을 봉헌 도자기로 주문했을 때, 케라미오스는 그 잔의 결재를 한 시진 미루고 자기 옆 작업대에서 신참 시민 데모니아스(앞서 빈 도편 한 표 일화의 그 시민)의 가족 식탁 잔 한 점을 먼저 끝냈다. 그는 데모니아스의 잔 한 면에 작은 올리브 한 송이 무늬만 정중히 그렸으며, 영웅의 잔에는 12시련 대신 단 하나의 빈 시련 자리만 비워 두었다. 폴리스 의장 카리오스(앞서 마라돈 한 그루 올리브 일화의 그 의장)는 그 빈 시련 자리를 한 시즌 동안 광장에 전시했고, 시민들은 그 빈 자리를 자기 한 송이 무늬로 채워 가는 관례를 시작했다.
케라미오스는 그 데모니아스의 작은 잔을 평생 자기 공방 입구 한 모퉁이에 두었고, 후대 화공들은 첫 한 줄 붓 전에 그 빈 잔 한 면을 손바닥으로 한 번 쓸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그림은 결국 큰 영웅의 12시련이 아니라 그 작은 잔 위 한 송이 올리브 무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봉헌정리인(奉獻整理人)
신전 봉헌물 정리인
신전 봉헌물을 정리하는 자
“신은 큰 봉헌만 보지 않습니다. 한 시민의 작은 항아리 한 개도, 정중히 자리를 잡으면 신전 한 시즌이 굴러가지요.”
신전 봉헌물 정리인은 가공의 신전 안 봉헌물의 정리·기록·보존을 담당하는 평민 직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명부 가방, 한 손에 옛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봉헌물의 옛 분기 정리 결재·옛 항아리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탁 사제가 한 줄 신탁을 받기 위해서는 봉헌물 한 항아리의 자리가 먼저 정중히 잡혀 있어야 하기에, 정리인의 한 줄 결재가 신전 한 시즌의 호흡을 굴러가게 한다. 가장 무거운 한 항아리는 큰 영웅의 봉헌이 아니라, 무명 시민이 처음 들고 온 작은 한 종지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정리인들이 첫 명부 한 줄 전에 그 빈 종지 한 점을 한 번 명부 첫 줄에 두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봉헌의 자리보다 한 종지가 차지한 자리의 결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13대 신전 봉헌물 정리인 안티오스 — 가공의 폴리스 아르고스 헤라이아 신전(아르골리스풍 내륙 신전, 결혼·가족 신전으로 이름 높은 자리) 봉헌물 부속실 정리인이자 평생 봉헌 명부 첫 줄을 큰 영웅 이름으로 채우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첫 줄에 적힌 한 종지'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신화 영웅 알키오스(앞서 곤봉 한 호흡 일화의 그 영웅)가 12시련 봉헌 항아리 일곱 점을 한 줄로 신전에 보냈을 때, 마침 무명 신혼 페트리오스(앞서 빈 종지 일화의 그 농부 가족)가 결혼 첫 한 종지 기름을 들고 봉헌실 입구에 사흘을 앉아 있었다. 안티오스는 알키오스의 일곱 항아리 자리를 한 호흡 미루고, 페트리오스의 한 종지부터 봉헌 명부 첫 줄에 정중히 적었다. 사흘 뒤 알키오스가 직접 신전에 도착해 명부 첫 줄에 자기 이름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한 호흡 멈췄으나, 명부 옆에 놓인 페트리오스의 한 종지를 본 뒤 자기 일곱 항아리를 그 종지 옆 자리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신탁 사제(가공의 헤라이아 신전 9대 신탁 사제)는 그 한 호흡 안에 그해의 한 줄 신탁을 짧게 받았으며, 안티오스는 그 한 종지를 평생 자기 명부 가방 안쪽에 옮겨 두었다.
후대 정리인들은 첫 명부 한 줄 전에 그 빈 종지 한 점을 명부 첫 줄에 한 번 두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항아리는 결국 큰 영웅의 일곱 항아리가 아니라 그 한 종지의 첫 한 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양치피리부(羊치피리夫)
양치기 피리꾼
양 떼와 함께 피리를 부는 자
“양 한 마리의 한 호흡이 어긋나면, 피리 한 음으로 정중히 다시 묶어 줍니다.”
양치기 피리꾼은 가공의 폴리스 외곽 언덕에서 양 떼 한 무리의 한 호흡을 옛 갈대 피리 한 음으로 정중히 다듬는 평민이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가방과 갈대 피리, 한 손에 지팡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언덕의 평소 노면·옛 분기 풀의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폴리스 안 큰 회의가 한 표를 굴러가게 한다면, 언덕 위 피리 한 음이 양 한 마리의 한 끼를 굴러가게 한다. 그래서 신화 안 작은 한 줄 풍경은 결국 피리꾼의 한 음 위에 정중히 매달려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음은 큰 합창단이 아니라, 무리에서 떨어진 양 한 마리에게 들려주는 짧은 한 가락이다.
“우리 후대 피리꾼들이 첫 새벽 첫 한 음 전에 그 갈대 한 자루를 한 번 입술에 대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합창단의 한 막보다 떨어진 양 한 마리의 한 가락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양치기 피리꾼 시릭소스 — 가공의 폴리스 만티네이아(아르카디아풍 내륙 산악 폴리스, 양치기 가족이 한 시즌 산비탈에 흩어져 사는 자리) 외곽 언덕에서 평생 양 한 무리만 사십 년 데리고 산 평민 — 의 일화는 '한 가락 자장가'로 신화 안에 작게 남았다.
한 시즌 큰 폭풍이 산비탈을 한 호흡 안에 어둠으로 덮었을 때, 시릭소스의 양 한 마리 길리아(가공의 평민이 이름을 붙여 사십 시즌 길러 온 늙은 양)가 무리에서 한 호흡 떨어져 협곡 가장자리로 흘러갔다. 시릭소스는 자기 지팡이를 무리 한가운데 꽂아 두고, 갈대 피리 한 자루만 들고 협곡 입구로 한 시진을 거슬러 올라갔다. 그는 길리아 옆에 한 호흡 앉아 큰 합창단의 한 절도 아닌 짧은 한 가락만 정중히 불었고, 길리아는 그 한 가락을 따라 무리 자리로 한 호흡 안에 정중히 돌아왔다.
같은 시간 폴리스 디오니소스 극장(앞서 비극 합창단장 트라기오스가 빈 가면을 단 자리)에서는 큰 비극 한 막이 올라가고 있었으나, 트라기오스는 그날 저녁 자기 일지에 "오늘 가장 큰 합창은 만티네이아 산 한 자락에서 들렸다"라는 한 줄을 정중히 보탰다. 시릭소스는 그 갈대 한 자루를 평생 자기 가방 안에 두었고, 후대 피리꾼들은 첫 새벽 첫 한 음 전에 그 갈대 한 자루를 입술에 한 번 대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음은 결국 큰 극장이 아니라 그 협곡 가장자리 한 가락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항만짐꾼(港灣짐꾼)
항구 짐꾼
항구의 짐을 옮기는 자
“별자리 항해사가 항로를 잡으면, 저는 항아리를 옮깁니다. 그게 분업이지요.”
항구 짐꾼은 가공의 폴리스 항구에서 곡식 항아리·올리브 기름 항아리·도자기 상자를 정중히 배에서 시장으로 옮기는 평민 운반자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작업 키톤, 어깨에 짐 묶음 끈, 허리에 작은 가방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항구의 평소 부두 노면·옛 분기 운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별자리 항해사가 한 줄 항로를 정하면, 항구 짐꾼이 그 한 줄의 다음 한 호흡을 시장 한 자리로 옮긴다. 그래서 한 폴리스의 한 끼는 신탁 사제의 한 줄 신탁이 아니라, 짐꾼의 한 항아리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항아리는 큰 함대의 봉헌이 아니라, 무명 시민의 한 가족 한 끼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짐꾼들이 첫 한 항아리 운반 전에 그 부두 셋째 자리를 한 번 손바닥으로 짚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함대의 곡식 한 척보다 한 가족의 한 항아리가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항구 짐꾼 페이리오스 — 가공의 폴리스 피레오스(아테노스 폴리스 부속 큰 항구 도시, 한 시즌마다 함대 백 척이 드나드는 자리)의 부두 짐꾼이자 평생 자기 어깨에 한 항아리를 한 호흡 더 얹은 자 — 의 일화는 '셋째 자리의 한 항아리'로 신화 안에 작게 남았다.
한 시즌, 폴리스 큰 함대 백 척이 곡식 항해를 마치고 부두에 도착했을 때, 마지막 한 척 작은 배의 신참 어부 카르폰(앞서 별자리 항해사 헬리오니스 일화의 그 신참 청년)이 작은 곡식 항아리 한 점을 부두 셋째 자리에 정중히 풀어 두었다. 페이리오스는 큰 함대의 항아리 백 점을 한 호흡 미루고, 그 작은 한 항아리부터 자기 어깨에 얹어 시장 안 데모니아스(앞서 빈 도편 일화의 그 시민) 가족 자리로 옮겼다. 큰 함대 표두(가공의 폴리스 곡식 함대 8대 표두)가 자기 백 점 항아리를 한 시진 늦게 받아 한 호흡 멈췄으나, 페이리오스의 짐 묶음 끈에 묶인 한 줄 "셋째 자리는 한 가족의 자리입니다"라는 짧은 표시를 본 뒤 정중히 표정을 풀었다.
페이리오스는 그 짐 묶음 끈을 평생 자기 가방 안에 두었고, 후대 짐꾼들은 첫 한 항아리 운반 전에 그 부두 셋째 자리를 한 번 손바닥으로 짚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항아리는 결국 큰 함대가 아니라 그 셋째 자리 위 한 점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디오니소스연출가(디오니소스演出家)
디오니소스 제전 연출가
디오니소스 제전을 연출하는 자
“포도주는 한 잔이면 흥, 두 잔이면 광기, 세 잔이면 신탁입니다. 연출은 그 사이 한 호흡을 다듬는 일이지요.”
디오니소스 제전 연출가는 가공의 폴리스 큰 극장에서 포도주신 디오니소스의 봄 제전 한 시즌을 정중히 굴러가게 하는 자다. 외형은 짙은 자줏빛 키톤, 머리에 담쟁이덩굴 관, 어깨에 작은 가면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제전의 옛 분기 연출 결재·옛 가면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비극 합창단장이 한 막의 호흡을 정한다면, 연출가는 그 한 막 앞뒤 광기와 흥의 한 줄 사이 호흡을 정한다. 그래서 한 폴리스의 봄 한 시즌은 결국 연출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가며, 광기와 절제의 경계가 한 호흡 안에 묶인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연출은 큰 영웅의 비극이 아니라, 무명 시민이 처음 가면을 쓰고 광장에 선 첫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연출가들이 첫 한 시즌 결재 전에 그 두 잔째 술잔을 한 번 단상 옆에 비워 두는 데는 이유가 있소. 광기보다 한 호흡 멈추는 자세가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5대 디오니소스 제전 연출가 박코리오스 — 가공의 폴리스 아테노스 디오니소스 극장 봄 제전을 한 시대 끌어간 자이자 평생 자기 두 잔째 술잔을 한 호흡 비워 둔 자 — 의 일화는 '두 잔째의 한 호흡'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봄 제전 한복판 큰 비극 한 막이 끝난 직후 광기 합창이 한 호흡 안에 광장 안 광기로 옮겨 갈 자리였다. 박코리오스는 자기 단상 옆 두 잔째 술잔을 정중히 비워 두고, 합창단장 트라기오스(앞서 빈 가면 한 호흡 일화의 그 단장)에게 한 호흡 늦게 시작하라는 한 줄 손짓을 보탰다. 그날 신참 시민 코리오스(앞서 빈 가면을 받은 그 단원)가 광장 한복판에서 자기 첫 가면 한 점을 광기 합창단 한 줄에 정중히 옮겨 주었고, 폴리스의 봄 한 시즌은 광기 한 호흡 안에 정중히 절제로 한 줄 더 굴러갔다.
박코리오스는 그 두 잔째 술잔을 평생 자기 단상 옆에 비워 둔 채 사용하지 않았으며, 후대 연출가들은 첫 한 시즌 결재 전에 그 두 잔째 술잔을 단상 옆에 한 번 비워 두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연출은 결국 큰 비극의 한 막이 아니라 그 비운 두 잔째 술잔의 한 호흡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하데스안내인(하데스案內人)
하데스 안내인
망자를 하데스로 인도하는 자
“강을 건너시기 전에 동전 한 닢을 손에 쥐셨는지요. 길은 한 줄, 강도 한 줄입니다.”
하데스 안내인은 가공의 명계 입구에서 망자 한 명의 한 줄 여정을 스튁스 강 건너 정중히 안내하는 자다. 외형은 짙은 회색 키톤, 어깨에 작은 등잔, 허리에 옛 동전 주머니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망자의 옛 분기 명부 결재·옛 강의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모이라이의 실잣이가 가위로 한 가닥을 끊으면, 안내인은 그 다음 한 호흡을 강 건너 한 자리로 옮긴다. 그래서 신화 안 한 시민의 마지막 한 줄은 결국 안내인의 등잔 한 자루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안내는 큰 영웅의 명계 방문이 아니라, 동전 한 닢을 잊고 온 무명 시민의 첫 한 걸음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안내인들이 첫 한 줄 안내 전에 그 동전 주머니 한 자리를 한 번 비워 두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영웅의 명계 방문보다 한 잊힌 동전 한 닢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4대 하데스 안내인 카로니오스 — 가공의 명계 입구 스튁스 강(가공의 다섯 강 중 첫 번째 강, 한 시즌마다 한 무리 망자가 건너는 자리) 나루터에서 평생 자기 동전 주머니 한 자리를 빈 채 둔 자 — 의 일화는 '잊힌 한 닢의 한 시즌'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페리아스(앞서 청동기 중장보병 지휘관 레오니다스 옆자리에서 첫 출전 한 호흡 자세를 굳혔던 그 신참 보병)가 협곡 입구에서 한 시즌 끝에 한 가닥을 정중히 끊고 명계 입구에 도달했으나, 가족이 동전 한 닢을 입에 넣어 줄 시간을 한 호흡 놓쳤다. 카로니오스는 자기 동전 주머니 한 자리를 비워 두고, 페리아스의 한 줄 명부 결재를 자기 등잔 한 줄로 정중히 받쳤다. 그날 모이라이의 실잣이 라케시아(앞서 아리아드네 매듭 일화의 그 실잣이)가 자기 매듭 천 한 모퉁이를 보내 페리아스의 한 가닥과 카로니오스의 빈 한 자리를 한 점으로 묶었다.
페리아스는 그 한 호흡 안에 강을 건넜고, 가족은 다음 시즌에야 동전 한 닢을 명계 입구에 정중히 보냈다. 카로니오스는 그 한 닢을 자기 주머니 첫 자리에 평생 두지 않은 채 매번 비워 두었으며, 후대 안내인들은 첫 한 줄 안내 전에 그 주머니 한 자리를 비워 두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안내는 결국 큰 영웅의 명계 방문이 아니라 그 빈 한 자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법률입안가(法律立案家)
폴리스 법률 입안가
폴리스의 법률을 입안하는 자
“법은 한 줄로 시작해서 한 줄로 끝납니다. 그 사이 한 시즌이 한 폴리스를 굴러가게 하지요.”
폴리스 법률 입안가는 가공의 도시국가 폴리스의 큰 회의에 새 법률 한 줄 초안을 정중히 올리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작은 두루마리 묶음, 허리에 옛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법률의 옛 분기 입안 결재·옛 시민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아고라 변론가가 한 줄 변론으로 시민의 한 표를 다듬는다면, 입안가는 그 한 표가 한 시즌 안 한 줄로 정중히 굳도록 초안을 다듬는다. 그래서 폴리스의 한 시즌 결정은 결국 입안가의 한 줄 초안 위에서 굴러가며, 한 글자 차이가 한 가문의 한 시즌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초안은 큰 전쟁 결의가 아니라, 무명 시민의 한 가족 식탁 위 한 호흡을 정중히 보호하는 짧은 단서다.
“우리 후대 입안가들이 첫 초안 전에 그 작은 단서 한 줄을 한 번 두루마리 끝에 적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결의 한 줄보다 식탁 위 한 호흡을 보호하는 단서가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7대 폴리스 법률 입안가 솔로니데스 — 가공의 폴리스 아테노스에서 평생 큰 결의 한 줄 끝에 작은 단서 한 줄을 정중히 덧붙인 자 — 의 일화는 '식탁 단서 한 줄'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의장 카리오스(앞서 도편추방 한 표 일화의 그 의장)가 부채(가공의 한 시즌 가뭄으로 폴리스 외곽 양치기 가족이 잃은 빚 결재) 일괄 회수 결의 한 줄을 의회에 올리려 했을 때, 솔로니데스는 자기 두루마리 끝에 단지 "한 가족의 식탁 위 한 호흡은 이 한 줄에 묶이지 않는다"라는 단서 한 줄을 정중히 덧붙였다. 의회는 그 단서 한 줄을 사흘 동안 다듬은 끝에 결의 한 줄을 그대로 통과시켰고, 외곽 양치기 페트리오스(앞서 빈 종지 일화의 그 가족)는 자기 식탁 위 한 호흡을 한 시즌 안에 정중히 지켰다. 솔로니데스는 그 단서 한 줄을 평생 자기 두루마리 첫 줄로 옮겨 두었으며, 후대 입안가들은 첫 초안 전에 그 단서 한 줄을 두루마리 끝에 한 번 적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페트리오스는 그 시즌의 첫 한 종지 기름을 솔로니데스의 두루마리 가방 옆 자리에 정중히 두었으며, 그 한 종지는 지금도 폴리스 의회 단상 옆 한 모퉁이에 빈 채 남아 있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초안은 결국 큰 결의가 아니라 그 식탁 단서 한 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신전기둥장(神殿기둥匠)
신전 건축 기둥장
신전 기둥을 세우는 건축장
“기둥 한 개가 한 호흡을 잘못 받치면, 신전 한 채가 한 시즌 안에 정중히 무너집니다.”
신전 건축 기둥장은 가공의 폴리스 신전 한 채의 큰 기둥(도리아·이오니아·코린토스풍) 한 줄을 정중히 세우는 평민 장인 우두머리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측량줄, 한 손에 옛 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기둥의 옛 분기 측량 결재·옛 대리석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탁 사제가 한 줄 신탁을 받는 마당이 정중히 굴러가는 것은 결국 기둥장의 한 줄 측량 위에 매달려 있고, 그래서 한 신전의 한 시즌 호흡이 기둥 한 개의 기울기에 묶인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측량은 큰 신전의 정면 기둥이 아니라, 무명 시민이 처음 봉헌물을 들고 들어서는 옆문 작은 기둥 한 개 위에 있다.
“우리 후대 기둥장들이 첫 한 줄 측량 전에 그 옆문 작은 기둥 한 개를 한 번 손바닥으로 짚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정면 큰 기둥보다 옆문 한 개 기둥의 한 호흡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8대 신전 건축 기둥장 익티노스 — 가공의 폴리스 아테노스 파르테노아 신전(아테노스 위쪽 큰 신전, 도리아풍 정면 기둥 여덟 개가 한 줄로 늘어선 자리)의 기둥장이자 평생 자기 측량줄을 정면 기둥보다 옆문 기둥 위에 더 자주 댄 자 — 의 일화는 '옆문 한 기둥의 한 호흡'으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신전 정면 기둥 여덟 개의 마지막 결재가 끝난 새벽, 익티노스는 자기 신참 장인 칼리아스(가공의 아테노스 외곽 석공 가족 출신, 첫 신전 작업인 청년)와 함께 옆문 작은 기둥 한 개의 기울기를 한 호흡 다시 측량했다. 그 한 호흡 차이로 옆문 작은 기둥의 결재가 한 시진 늦어졌고, 정면 기둥 봉헌식이 한 시진 늦게 시작됐다. 같은 시진, 무명 신혼 페트리오스(앞서 빈 종지·식탁 단서 일화의 그 가족)가 옆문으로 첫 봉헌물 한 종지를 들고 들어섰을 때, 그 작은 기둥은 한 호흡 정중히 가족의 첫 자리를 받쳤다. 신탁 사제(앞서 빈 두루마리 일화의 카리아의 후대 사제)는 그날 한 줄 신탁의 첫 자리를 옆문 기둥 한 호흡 위에 정중히 옮겨 적었으며, 익티노스는 그 측량줄을 평생 자기 작업 가방 안쪽에 두었다.
후대 기둥장들은 첫 한 줄 측량 전에 그 옆문 작은 기둥 한 개를 손바닥으로 한 번 짚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측량은 결국 정면 기둥 여덟 개가 아니라 그 옆문 한 개 기둥 위 한 호흡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아스클레피오스치유원(아스클레피오스治癒員)
아스클레피오스 치유원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의 치유원
“꿈 한 줄이 약 한 첩보다 무겁습니다. 그러니 잠을 가벼이 청하지 마시지요.”
아스클레피오스 치유원은 가공의 의술신 아스클레피오스의 신전에 부속된 치유 시설(아스클레피에이온)에서 환자의 한 줄 회복을 정중히 다듬는 평민 의사다. 외형은 단정한 흰 의복, 어깨에 작은 약초 가방, 한 손에 뱀이 감긴 옛 지팡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약초의 옛 분기 처방 결재·옛 꿈의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환자가 신전 한 마당에서 잠든 한 호흡 안에 받은 꿈 한 줄이 결국 다음 한 시즌의 약첩을 정하기에, 치유원은 약초보다 환자의 잠자세를 먼저 다듬는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처방은 큰 영웅의 옛 흉터가 아니라, 무명 시민의 한 가족이 처음 데려온 첫 환자의 첫 한 호흡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치유원들이 첫 한 줄 처방 전에 그 빈 잠자리 한 자리를 한 번 손바닥으로 매만져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약초 한 첩보다 한 호흡 잠의 결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6대 아스클레피오스 치유원 파니아스 — 가공의 폴리스 에피다우리아 치유원(에피다우로스풍 신전 부속 치유원, 한 시즌마다 환자 백 명이 마당 잠자리 한 줄에 누워 꿈을 받는 자리)의 단장이자 평생 약초 가방을 환자 잠자리 머리맡에 풀어 둔 자 — 의 일화는 '빈 잠자리 한 자리'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무명 어린 환자 메리아노스(가공의 외곽 양치기 가족 페트리오스의 첫 자녀, 한 호흡 가쁜 기침을 한 시즌 끌고 온 아이)가 마당 잠자리 한 줄 끝에 누웠다. 파니아스는 그날 큰 영웅 알키오스(앞서 곤봉 한 호흡·일곱 항아리 일화의 그 영웅)의 옛 흉터 처방 한 줄을 한 시진 미루고, 메리아노스의 잠자리 머리맡에 자기 약초 가방을 풀어 한 호흡 자세를 정중히 다듬어 주었다. 그날 새벽 메리아노스가 받은 꿈 한 줄 "갈대 한 자루가 입에 닿았다"를 듣고, 파니아스는 양치기 시릭소스(앞서 한 가락 자장가 일화의 그 평민)의 갈대 한 자루를 빌려 와 약초 한 첩 대신 갈대 차 한 잔을 정중히 끓였다. 메리아노스는 다음 시즌 안에 한 호흡 가쁜 기침을 정중히 거두었으며, 파니아스는 그 빈 잠자리 한 자리를 평생 비워 둔 채 다른 환자에게 내주지 않았다.
후대 치유원들은 첫 한 줄 처방 전에 그 빈 잠자리 한 자리를 손바닥으로 한 번 매만져 보는 관례를 따르며, 그 자리는 지금도 마당 끝에 정중히 비어 있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처방은 결국 큰 영웅의 흉터가 아니라 그 빈 잠자리 한 자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헤스티아화로수(헤스티아火爐守)
헤스티아 화로 지킴이
헤스티아의 화로를 지키는 자
“화로의 불씨 한 점이 꺼지면, 폴리스의 한 가족이 한 끼를 잃습니다. 그러니 한 점을 가벼이 두지 않습니다.”
헤스티아 화로 지킴이는 가공의 폴리스 중앙 광장 화로신 헤스티아의 공동 화로 한 점을 정중히 지키는 평민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부지깽이 묶음, 허리에 옛 불씨 항아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화로의 옛 분기 불씨 결재·옛 부지깽이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새 가정이 폴리스 한 자리를 얻을 때마다 지킴이의 한 점 불씨가 그 가정의 첫 화로로 옮겨 가기에, 한 폴리스의 한 시즌 끼니는 결국 그의 한 점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점 불씨는 큰 신전의 봉헌 화로가 아니라, 무명 신혼이 처음 받아 가는 첫 한 점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지킴이들이 첫 한 점 결재 전에 그 옛 불씨 항아리 한 자리를 한 번 화로 옆에 두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봉헌 화로보다 한 신혼의 첫 한 점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4대 헤스티아 화로 지킴이 헤스티오스 — 가공의 폴리스 코린토스(이스트모스풍 큰 폴리스, 두 바다 사이 좁은 길목에 자리한 도시)의 광장 중앙 공동 화로 한 점을 평생 한 호흡도 꺼뜨리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두 시진 비운 항아리'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폴리스 큰 폭풍이 광장을 한 호흡 안에 어둠으로 덮어 공동 화로의 한 점이 한 호흡 흔들렸을 때, 헤스티오스는 자기 옛 불씨 항아리를 두 시진 자기 가슴 안쪽에 정중히 품어 그 한 점을 살렸다. 그 두 시진 동안 마침 신혼 페트리오스 가족(앞서 빈 종지·옆문 기둥·식탁 단서 일화의 그 가족)의 첫 화로 불씨를 받으러 온 자녀 메리아노스(앞서 빈 잠자리 일화의 그 어린 환자)가 화로 옆 자리에 앉아 한 호흡 함께 기다렸다. 폭풍이 가신 새벽, 헤스티오스는 그 한 점을 메리아노스의 작은 항아리에 정중히 옮겨 주었으며, 그 한 점은 가족의 첫 화로에서 한 시즌 끼니를 정중히 굴러가게 했다.
헤스티오스는 그 옛 불씨 항아리 자리를 평생 화로 옆에 비워 두었고, 후대 지킴이들은 첫 한 점 결재 전에 그 항아리 한 자리를 화로 옆에 두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점 불씨는 결국 큰 신전의 봉헌 화로가 아니라 그 두 시진 품은 한 점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이오니아측후가(이오니아測候家)
이오니아 천문 측후가
이오니아의 별을 측후하는 자
“별이 한 줄 어긋나면, 한 시즌 농사도 한 줄 어긋납니다. 그러니 밤을 가벼이 새지 않습니다.”
이오니아 천문 측후가는 가공의 이오니아풍 해안 도시 옥상에서 한 시즌 별의 한 줄을 정중히 측정해 농사·항해 한 호흡을 조정하는 평민 학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키톤, 어깨에 작은 천체 도구, 허리에 옛 측정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별자리의 옛 분기 측후 결재·옛 한밤의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별자리 항해사가 한 줄 항로를 정하기 직전, 측후가의 한 줄 기록이 먼저 다음 한 시즌의 별 위치를 정하기에, 한 폴리스의 한 시즌 곡식은 결국 그의 한 줄 위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측후는 큰 함대의 출항이 아니라, 무명 농부의 첫 한 이랑 위 별자리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측후가들이 첫 한 줄 측후 전에 그 옥상 셋째 자리를 한 번 손바닥으로 짚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함대의 한 줄 항로보다 한 이랑의 한 줄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5대 이오니아 천문 측후가 탈레오니스 — 가공의 폴리스 미레토스(이오니아풍 해안 큰 도시, 옥상 천문대가 한 시대 학자들의 한 자리로 이름난 곳)의 천문 측후가이자 평생 자기 옥상 셋째 자리를 비워 둔 자 — 의 일화는 '셋째 자리의 한 줄'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폴리스 큰 함대 출항 결재 한 줄을 두고 항해사 길드장 헬리오니스(앞서 별자리 항해사 일화의 그 길드장)가 측후가에게 별자리 한 줄을 청해 왔다. 탈레오니스는 자기 큰 함대 결재 한 줄을 자기 두루마리 첫 줄에 적기 직전, 옥상 셋째 자리에서 외곽 농부 카르피오스(가공의 미레토스 외곽 보리밭 가족, 첫 이랑을 그해 처음 일군 청년)의 첫 한 이랑 별자리 한 줄을 먼저 측정했다. 그날 한 줄 차이로 큰 함대의 출항이 한 호흡 늦어졌으나, 카르피오스의 첫 한 이랑은 그해 가장 정중한 별자리 한 줄 위에 자리를 잡았다. 헬리오니스는 자기 항해 일지 첫 줄에 카르피오스의 이름을 한 번 더 정중히 옮겨 적었으며, 탈레오니스는 그 옥상 셋째 자리를 평생 비워 둔 채 큰 함대 결재 한 줄을 한 호흡 늦게 내렸다.
후대 측후가들은 첫 한 줄 측후 전에 그 옥상 셋째 자리를 손바닥으로 한 번 짚어 보는 관례를 따르며, 그 자리는 지금도 천문대 한 모퉁이에 빈 채 남아 있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측후는 결국 큰 함대의 항로가 아니라 그 첫 한 이랑 위 별자리 한 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비문새김장(碑文새김匠)
신화 비문 새김장
신화 비문을 새기는 장인
“한 줄을 새기면 한 시대가 남습니다. 그러니 한 글자를 가벼이 새기지 않습니다.”
신화 비문 새김장은 가공의 폴리스 신전·무덤·기념비에 신화 한 줄과 영웅의 옛 절 한 호흡을 정중히 새기는 평민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정과 망치 묶음, 허리에 옛 글자 견본 두루마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비문의 옛 분기 새김 결재·옛 글자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무사이의 영창자가 한 후렴 노래로 영웅을 기억한다면, 새김장은 그 한 후렴을 돌 한 면 위에 한 줄로 정중히 박아 다음 시대로 넘긴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새김은 큰 영웅의 12시련 비문이 아니라, 무명 시민의 한 가족 묘비 위에 짧게 남는 한 줄 이름이다.
“우리 후대 새김장들이 첫 한 글자 전에 그 무명 묘비 한 줄을 한 번 손가락으로 따라 그어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12시련 비문보다 한 줄 이름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7대 신화 비문 새김장 그라피오스 — 가공의 폴리스 케라메이코스 묘역(아테노스 도자기 거리 옆 옛 무덤들이 한 줄로 늘어선 자리)에서 평생 큰 영웅의 12시련 비문을 한 줄도 새기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한 줄 이름의 묘비'로 신화 안에 길게 남았다.
한 시즌, 신화 영웅 알키오스(앞서 곤봉·일곱 항아리 일화의 그 영웅)의 12시련 비문 한 줄 결재가 그라피오스의 작업장에 도달했을 때, 마침 무명 신참 페론(앞서 곤봉 위 키톤 한 자락 일화의 그 청년)의 한 줄 이름 묘비 결재도 같은 새벽에 도착했다. 그라피오스는 알키오스의 비문 한 줄을 한 시진 미루고, 페론의 묘비 한 면에 단 한 줄 이름 "페론" 한 글자만 정중히 새겼다. 그 한 시진 동안 무사이의 영창자 칼리오니스(앞서 빈 후렴 일화의 그 영창자)가 묘비 옆에 자기 리라를 풀어 그 빈 후렴 한 줄을 한 번 흥얼거렸으며, 그라피오스는 그 빈 후렴 자리도 묘비 한 모퉁이에 빈 한 줄로 남겨 두었다.
알키오스가 자기 비문을 받으러 왔을 때 그 한 줄 이름 묘비 옆에 한 호흡 멈췄고, 자기 비문 첫 줄을 결국 한 시진 더 비워 둔 채 자리를 떴다. 그라피오스는 그 페론의 묘비 한 줄을 평생 자기 작업장 입구에 모형으로 두었으며, 후대 새김장들은 첫 한 글자 전에 그 무명 묘비 한 줄을 손가락으로 따라 그어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새김은 결국 큰 영웅의 12시련 비문이 아니라 그 한 줄 이름 묘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저울검수원(저울檢數員)
시장 저울 검수원
시장 저울을 검수하는 자
“저울 한 눈이 한 끼를 정합니다. 그러니 한 눈을 가벼이 봐 주지 않습니다.”
시장 저울 검수원은 가공의 폴리스 아고라 시장에서 곡식·올리브 기름·도자기 항아리의 무게를 청동 저울 한 눈으로 정중히 검사하는 평민 직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표준 추 묶음, 허리에 옛 검수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시장의 옛 분기 검수 결재·옛 추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항구 짐꾼이 한 항아리를 정중히 옮겨 오면, 검수원의 한 눈 저울이 그 항아리의 한 끼 무게를 정중히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눈은 큰 상인의 큰 거래가 아니라, 무명 시민의 한 가족 한 끼를 정하는 작은 종지 한 눈 위에 있다.
“우리 후대 검수원들이 첫 한 눈 검수 전에 그 표준 추 가장 작은 한 점을 한 번 손바닥에 올려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거래의 한 줄보다 한 가족의 한 끼 한 눈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시장 저울 검수원 스타티오스 — 가공의 폴리스 아테노스 아고라 시장 저울단의 검수원이자 평생 자기 표준 추 가장 작은 한 점을 따로 보관해 둔 자 — 의 일화는 '한 작은 추의 한 호흡'으로 신화 안에 작게 남았다.
한 시즌, 큰 상인 메가코로스(가공의 폴리스 곡식 거상, 한 시즌 곡식 한 척을 한 줄 결재로 사고파는 자)의 곡식 항아리 백 점이 부두에서 시장으로 한꺼번에 옮겨 왔을 때, 항구 짐꾼 페이리오스(앞서 셋째 자리 한 항아리 일화의 그 짐꾼)가 부두 셋째 자리에서 옮겨 온 작은 한 항아리도 같은 줄에 도착했다. 스타티오스는 큰 상인의 백 점을 한 시진 미루고, 데모니아스(앞서 빈 도편·식탁 단서 일화의 그 시민) 가족의 작은 한 항아리부터 자기 가장 작은 표준 추 한 점으로 정중히 검수했다. 그 한 호흡 차이로 큰 상인의 결재 한 줄이 한 시진 늦어졌으나, 데모니아스 가족의 한 끼 무게는 그날 정중히 한 눈 위에 자리를 잡았다.
스타티오스는 그 가장 작은 표준 추를 평생 자기 가방 안 첫 자리에 두었으며, 후대 검수원들은 첫 한 눈 검수 전에 그 가장 작은 추 한 점을 손바닥에 한 번 올려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눈은 결국 큰 상인의 백 점이 아니라 그 작은 추 한 점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등잔심지부(燈盞심지夫)
신전 등잔 심지꾼
신전 등잔의 심지를 다듬는 자
“심지 한 가닥이 짧으면, 신탁 한 줄도 짧아집니다. 그러니 한 가닥을 가벼이 자르지 않습니다.”
신전 등잔 심지꾼은 가공의 폴리스 신전 안 큰 등잔의 심지 한 가닥을 정중히 다듬어 한 시즌 불빛을 굴러가게 하는 평민이다. 외형은 단정한 짧은 작업 키톤, 어깨에 작은 가위 묶음, 허리에 옛 기름 항아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등잔의 옛 분기 심지 결재·옛 기름 한 호흡·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전 마당지기가 향 한 개비를 정중히 두기 직전, 심지꾼의 한 가닥 다듬이가 먼저 신전 안 한 호흡 빛을 정한다. 그래서 한 신전의 한 시즌 신탁은 결국 심지 한 가닥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한 가닥 심지는 큰 신탁 의식의 큰 등잔이 아니라, 무명 시민이 처음 봉헌하는 작은 한 등잔 위에 있다.
“우리 후대 심지꾼들이 첫 한 가닥 다듬이 전에 그 작은 등잔 한 점을 한 번 손바닥으로 받쳐 보는 데는 이유가 있소. 큰 신탁의 큰 등잔보다 한 시민의 작은 등잔의 한 가닥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신전 등잔 심지꾼 리크니오스 — 가공의 폴리스 델포이스 신전(앞서 빈 두루마리 일화의 카리아의 신전)의 등잔 부속실 심지꾼이자 평생 큰 신탁 의식 등잔보다 작은 봉헌 등잔을 먼저 다듬은 자 — 의 일화는 '작은 한 등잔의 한 시즌'으로 신화 안에 작게 남았다.
한 시즌 큰 신탁 의식 직전 새벽, 마당지기 노미오스(앞서 셋째 계단 한 개비 일화의 그 마당지기)가 향 한 개비를 셋째 계단에 두기 직전이었다. 리크니오스는 큰 신탁 의식 등잔의 굵은 심지 결재를 한 호흡 미루고, 무명 시민 페트리오스(앞서 빈 종지 일화의 그 가족) 가족이 봉헌한 작은 등잔 한 점의 가는 심지를 먼저 정중히 다듬었다. 그 한 호흡 차이로 큰 신탁 의식의 한 줄 신탁이 한 시진 늦게 시작됐으나, 페트리오스 가족의 작은 등잔 한 점은 그날 신전 안 셋째 계단 옆에서 가장 정중한 한 호흡 빛을 한 시즌 굴러가게 했다. 신탁 사제(가공의 델포이스 신전 12대 신탁 사제, 카리아의 후대 사제)는 그날 한 줄 신탁의 끝자리를 그 작은 등잔 한 점 위에 정중히 옮겨 적었으며, 리크니오스는 그 작은 등잔의 옛 심지 한 가닥을 평생 자기 가위 묶음 안쪽에 끼워 두었다.
후대 심지꾼들은 첫 한 가닥 다듬이 전에 그 작은 등잔 한 점을 손바닥으로 받쳐 보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 안에서 가장 무거운 한 가닥 심지는 결국 큰 신탁 의식의 큰 등잔이 아니라 그 작은 등잔 한 점 위에서 정중히 굴러갔다고 전해진다.
에로스화살수리공(에로스화살修理工)
에로스 사랑 화살 수리공
에로스의 사랑 화살을 수리하는 자
“화살이 부러지면 사랑이 식는다. 그러니 아무도 부러진 화살을 가져오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외로운 장인이 나다.”
에로스 사랑 화살 수리공은 가공의 에로스(사랑의 신)의 금 화살과 납 화살을 제작·수리·보관하는 올림포스 단 한 명의 화살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손에 금속 세공 도구 묶음, 어깨에 작은 화살통, 손가락에 금속 작업 흔적이 표준이다. 본인은 아프로디테급 사랑의 화살 조각가(470032)가 화살의 목적을 결정한다면, 그는 그 화살이 목적에 맞게 작동하도록 물리적으로 완성하는 자다.
금 화살은 사랑을 시작시키고 납 화살은 사랑을 피하게 한다. 그 두 화살의 무게와 균형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그의 일이다. 부러진 화살을 가져오는 자가 없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한 번 쏜 화살은 돌아오지 않거나, 사랑이 끝났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매일 새 화살만 만든다.
“에로스 화살 수리공의 진짜 한 자루는 가장 완벽한 금 화살이 아니라, 아무도 가져오지 않는 부러진 납 화살 한 자루를 혼자 수리하며 보내는 그 새벽이오.”
에로스 사랑 화살 수리공 토크사르코스 — 가공의 올림포스 화살 장인, 금 화살 천 자루와 납 화살 천 자루를 평생 혼자 만든 자 — 의 일화는 '납 화살 한 자루의 새벽'으로 올림포스 장인 길드에 정중히 전해진다.
어느 시즌, 에로스가 납 화살 한 자루를 화살통에서 잃어버린 일이 있었다. 토크사르코스는 그 납 화살이 어디에 쏘였는지를 역으로 추적하기 위해 에게해 변경 한 폴리스 — 가공의 델포이스풍 작은 폴리스 — 의 기록을 확인했다. 그 폴리스 기록관이 '사랑을 피하려는 자가 아무도 없던 한 시즌'이라는 한 줄 기록을 보여주었다. 그 폴리스 사람들이 모두 금 화살에 맞았기 때문이었다.
토크사르코스는 그 폴리스 외곽에서 납 화살 한 자루를 발견했다. 그것은 에로스가 아니라, 납 화살을 받지 않으려던 한 사람이 화살 자체를 피해 바위 뒤에 놓아둔 것이었다. 그는 그 납 화살을 수리해 화살통에 돌려넣었다. 후대 화살 장인들은 납 화살 한 자루를 수리할 때 그 폴리스의 한 시즌 이야기를 정중히 기억한다.
타르타로스감시자(타르타로스監視者)
타르타로스 감시자
타르타로스를 감시하는 자
“이곳에서 빠져나간 자는 없다. 그것이 내 한 시즌의 성과이며, 나는 그것을 자랑한 적이 없다.”
타르타로스 감시자는 가공의 명계 최하층 타르타로스(가공의 거인·티탄 등 신화의 최강 죄인이 갇히는 지하 심층 공간)를 감시하는 단 한 명의 감시관이다. 외형은 칠흑 갑주, 머리에 어둠의 투구, 한 손에 타르타로스 자물쇠 열쇠, 어깨에 명계 문양 망토가 표준이다. 본인은 명계의 군주(480022, 하데스 안내인)보다 더 깊은 자리에 있으며, 그 어떤 신도 명계의 군주(480022)를 통해서만 자신에게 연락을 보낸다.
타르타로스에 갇힌 자들은 티탄·거인·신의 적들로, 한 명이라도 탈출하면 올림포스 질서 전체가 흔들린다. 그래서 그는 매 시즌 자물쇠 한 개씩을 점검하며, 아무 일이 없는 것이 가장 훌륭한 성과다. 폴리스 원로의원이 "아무 일이 없었다"를 최고의 한 시즌으로 치는 것처럼, 그의 진짜 기술은 존재 자체가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타르타로스 감시자의 진짜 자물쇠는 쇠 열쇠가 아니라, 한 시즌이 끝나고 열쇠 구멍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그 한 호흡이오. 그 한 호흡이 올림포스를 지키는 마지막 한 줄이지요.”
타르타로스 감시자 타르타리오스 — 가공의 타르타로스 역사상 가장 오래 감시직을 맡은 자, 평생 자물쇠 점검 기록을 한 줄도 빠짐없이 작성한 자 — 의 일화는 '열쇠 구멍의 한 호흡'으로 명계 야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시즌, 올림포스 신왕이 타르타로스에 갇힌 한 티탄 — 가공의 고대 거인족 크로노스풍 존재, 신왕의 선조 — 을 잠시 꺼내 볼 필요가 있다는 결재를 보내왔다. 타르타리오스는 그 결재 한 줄을 한 시진 검토한 뒤 명계의 군주(480022, 하데스 안내인과 협력하는 그 감시자)를 통해 한 줄을 올렸다. "타르타로스 자물쇠는 한 번 열면 한 번 더 잠가야 하며, 그 사이 한 순간도 보장하지 않는다."
신왕은 그 한 줄을 읽고 결재를 거뒀다. 타르타리오스는 그 한 줄을 자기 점검 기록 두루마리에 "신왕의 결재를 한 번 거두게 한 한 줄"로 정중히 남겼다. 후대 타르타로스 감시자들은 자물쇠 점검 기록 매 줄을 빠짐없이 작성하는 것을 '타르타리오스의 한 줄'이라 정중히 부른다.
비극극작가(悲劇劇作家)
신화 비극 작가
신화 비극을 쓰는 작가
“비극은 인물이 나쁘기 때문에 망하는 게 아니다. 좋은 인물이 잘못된 선택을 하기 때문에 비극이 된다.”
신화 비극 작가는 가공의 폴리스 디오뉘소스 제전에서 공연되는 비극 대본을 창작하는 전문 극작가다. 외형은 단정한 키톤, 한 손에 두루마리 필사 도구, 어깨에 완성된 대본 묶음, 이마에 생각하는 자의 주름이 표준이다. 본인은 무사이 기억 필사자(470042)가 기록한다면, 그는 기록될 만한 것을 창작한다.
신화 비극 합창단장(480013)이 공연을 연출한다면, 그는 그 공연의 한 줄 한 줄을 제공한다. 좋은 비극은 관객이 끝나고 집에 가서도 인물의 선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아고라 철학 강론사(480015)의 강의와 다른 점이다. 철학은 답을 제시하지만, 비극은 답 없는 질문을 평생 안고 살게 한다.
“신화 비극 작가의 진짜 한 줄은 가장 슬픈 대사가 아니라, 관객이 오십 년 후에도 그 인물의 선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그 한 줄이오.”
폴리스 아테나이 비극 작가 트라고스 — 가공의 아테나이 비극 길드 최장기 작가, 평생 열일곱 편의 비극을 디오뉘소스 제전(480021, 디오니소스 제전 연출가와 협력한 그 제전)에 올린 자 — 의 일화는 '마지막 대사 한 줄'로 비극 작가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트라고스의 마지막 비극 — 가공의 오이디푸스풍 비극 마지막 편 — 은 주인공이 진실을 알고도 한 마디를 하지 않고 퇴장하는 것으로 끝나는 작품이었다. 폴리스 비극 합창 단장(480013) 길드에서 마지막 한 줄 대사가 없다는 것이 의도적인지 실수인지를 물었고, 트라고스는 "그것이 의도다"라고만 한 줄 정중히 답했다.
아고라 변론가(480015)들은 그 침묵 한 줄이 비극 역사상 가장 긴 대사라고 토론했고, 비극 합창 비극 주연녀(470043)는 그 퇴장 동선을 역대 가장 어려운 연기라고 정중히 인정했다. 후대 신화 비극 작가들은 대본 마지막 장을 비워두는 것이 허용되는 유일한 전통을 '트라고스의 침묵'이라 정중히 부른다.
폭풍신탁관(暴風神託官)
에게해 폭풍 신탁 기록관
에게해 폭풍 신탁을 기록하는 관리
“폭풍이 오기 전, 신탁이 먼저 온다. 그 신탁의 날짜를 기록하는 것이 내 일이다.”
에게해 폭풍 신탁 기록관은 가공의 에게해 각 항구 폴리스와 델포이 신전 사이에서 폭풍·해일·지진과 관련한 신탁 정보를 수집·분류·배포하는 전문 기록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키톤, 한 손에 기록 두루마리, 어깨에 방수 가죽 두루마리 통, 가슴팍에 기록관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별자리 항해사(480011)가 별을 읽어 항로를 정한다면, 그는 신탁으로 폭풍을 예측하는 정보를 기록한다.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480011과 협력하는 그 항해사 네트워크)이 출항 전 그의 두루마리를 먼저 확인한다. 폴리스 간 정보 전달은 헤르메스 전령관(480010)이 담당하지만, 기록 자체의 정확성은 그에게 달려 있다. 가장 중요한 기록은 폭풍이 온 날이 아니라, 신탁이 폭풍을 예고한 날과 실제 폭풍이 온 날 사이의 차이다.
“에게해 폭풍 기록관의 진짜 한 줄은 폭풍이 온 날이 아니라, 신탁이 폭풍을 예고한 날을 정확히 기록한 그 첫 한 줄이오. 그 차이가 항구 한 채를 살리기도 한다.”
폴리스 살라미스 — 에게해 최대 해군 폴리스 — 폭풍 신탁 기록관 아이올로스 — 가공의 바람의 신 이름을 딴 기록관, 에게해 전 항구 폭풍 신탁을 오십 년간 기록한 자 — 의 일화는 '신탁과 폭풍 사이 사흘'로 기록관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봄, 델포이 신탁 향연 지휘관(480014, 신탁 향연 해석가)을 통해 "봄 첫 보름달 이후 에게해 동단에 큰 물결이 온다"는 신탁 한 줄이 전달되었다. 아이올로스는 그 신탁 날짜와 보름달 날짜를 기록하고, 에게해 전 항구 폴리스에 헤르메스 전령관(480010)을 통해 정보를 배포했다. 사흘 뒤 폭풍이 왔고, 에게해 항구 삼단노선 선장 선단 열두 척이 미리 항구 안쪽으로 자리를 옮겨 안전했다.
후대 에게해 항구 기록관들은 신탁 날짜와 기상 실현 날짜를 함께 기록하는 '아이올로스의 두 날짜'를 기록 형식의 기본으로 따른다.
신연조율자(神宴調律者)
올림포스 신들의 연회 조율자
올림포스 신들의 연회를 조율하는 자
“신들의 연회에서 싸움이 나면, 인간 세계에 사건이 생긴다. 그러니 연회가 평화로울수록 폴리스가 평화롭다.”
올림포스 신들의 연회 조율자는 가공의 올림포스 열두 신이 모이는 신들의 연회(가공의 올림포스 정상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신들의 공식 회합) 자리 배치·음식 준비·의제 조율을 담당하는 자다. 외형은 단정하고 중립적인 키톤, 어깨에 연회 일정 두루마리, 한 손에 신들의 술 암브로시아(가공의 신들이 마시는 불사의 음료) 잔 세트, 가슴팍에 모든 신의 문양이 담긴 중립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왕의 직속이 아니라 열두 신 전체의 합의에 의해 유지되는 독립 직책이다.
신왕이 회의를 주재한다면, 그는 그 회의가 시작되기 전 자리가 제대로 배치되고 누구의 잔도 비어있지 않도록 한다. 신들의 연회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 배치는 헤라(신왕비급)와 아테나(지혜의 여신급) 사이 간격이다. 그 두 분 사이가 너무 가까우면 회의가 길어지고, 너무 멀면 한쪽이 신탁 결재에서 소외된다.
“올림포스 연회 조율자의 진짜 배치는 가장 화려한 자리가 아니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한 호흡의 거리를 조율한 그 자리 사이 공간이오.”
올림포스 신들의 연회 조율자 암브로시오스 — 가공의 올림포스 연회 길드 최장기 조율자, 열두 신의 선호 거리와 자리 배치 조합을 한 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황금 사과 연회 직전'으로 올림포스 연회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트로이아 전쟁의 시작이 된 파리스의 심판 이전, 암브로시오스가 담당한 연회 자리 배치에서 사랑의 화살 조각가(470032, 아프로디테이아)·지혜의 여신(470001, 팔라스)·신왕비(470002, 헤라이아) 세 신의 자리를 어떻게 배치할지를 결정해야 했다. 그는 세 신 사이 거리를 평소보다 한 뼘씩 늘렸다. 그러나 그 연회에 에리스(가공의 불화의 여신)가 가져온 황금 사과 한 개가 테이블 위에 굴러왔을 때, 그 한 뼘의 거리는 아무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암브로시오스는 그 이후 연회 일정 두루마리에 "연회 조율자가 막을 수 없는 것은 황금 사과 하나"라는 한 줄을 정중히 남겼다. 후대 연회 조율자들은 그 한 줄을 두루마리 표지에 정중히 새긴다.
피그말리온조각가(피그말리온彫刻家)
피그말리온급 조각 예술가
피그말리온급 조각 예술가
“내 작품이 살아 움직이길 원한다면, 그것은 조각이 아니라 사랑이다.”
피그말리온급 조각 예술가는 가공의 피그말리온급 전설적 조각가로, 그 어떤 재료로도 살아있는 것 같은 조각을 만들어내는 최고 수준의 조형 예술가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조각 도구 묶음, 손에 대리석 먼지, 눈빛에 자기 작품을 바라보는 깊은 집중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전 봉헌 조각가(480018, 신전 봉헌물 정리인과 다른 전문 조각가)보다 훨씬 높은 예술 경지에 있으며, 신전 신상만 아니라 왕궁·개인 갤러리를 위한 독립 작품을 창작한다.
아프로디테 여신이 그의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전설이 있다. 조각에 생명이 생긴 것인지, 조각가가 너무 오래 바라보다가 스스로 생명이 보이기 시작한 것인지는 지금도 폴리스 철학자들의 논쟁 주제다. 가장 훌륭한 조각은 보는 사람이 숨을 한 번 멈추게 하는 것이며, 그 한 호흡 멈춤이 예술의 척도다.
“피그말리온급 조각가의 진짜 한 자국은 완성된 조각이 아니라, 마지막 끌 한 자락을 내려놓기 전 한 호흡 뒤로 물러서서 바라보는 그 한 발걸음이오.”
피그말리온급 조각 예술가 갈라테이오스 — 가공의 피그말리온풍 조각가, 키프로스(가공의 에게해 동단 큰 섬 폴리스) 출신으로 대리석 한 덩이를 일 년 동안 다듬은 작품 하나로 유명해진 자 — 의 일화는 '갈라테이아의 새벽'으로 조각가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갈라테이오스가 대리석 여인상 — 가공의 갈라테이아풍 조각, 아프로디테 신전 의뢰품 — 을 완성한 새벽, 그는 작업실에서 그 조각을 바라보다 "이 조각이 살아 움직인다면 무슨 말을 할까"라고 중얼거렸다. 신전 봉헌 조각가(480018)에게 그 이야기를 전하자, 그 조각가는 "그 한 마디가 이미 신에게 닿았을 것"이라고 정중히 답했다.
아프로디테 신전 여사제가 그 조각을 신전에 옮기는 날, 아침 빛이 조각 위에 닿는 순간 뺨에 따뜻한 기운이 돌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후대 조각가들은 작품 완성 새벽 작업실에서 혼자 그 작품을 향해 한 마디 건네는 것을 '갈라테이오스의 새벽'이라 정중히 부른다.
이카로스연구사(이카로스硏究士)
이카로스 날개 연구자
이카로스의 날개를 연구하는 자
“이카로스가 실패한 것은 너무 높이 날아서가 아니다. 밀랍의 녹는 온도를 몰랐기 때문이다.”
이카로스 날개 연구자는 가공의 다이달로스(미노타우로스 미궁 건축가, 460036 다이달로이스)의 날개 설계를 계승·연구하는 후대 공학 연구자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깃털 견본 묶음, 한 손에 밀랍과 열 측정 도구, 가슴팍에 공학자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미노타우로스 미궁 건축가(460036)의 날개 실험 실패 이후 그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더 나은 날개를 설계하는 후대 연구자다.
이카로스의 추락은 실패가 아니라 세계 최초의 비행 데이터라고 그는 말한다. 그 데이터에서 밀랍 대신 무엇을 써야 하는지, 어떤 고도가 안전한지, 말 네 마리가 끄는 태양 전차(460032)가 어느 높이를 날아가는지를 역으로 계산하는 것이 그의 연구다. 폴리스 원로들은 그를 "위험한 꿈을 꾸는 자"라고 하지만, 그는 "이미 날았던 자의 기록을 공부하는 자"라고 정중히 답한다.
“이카로스 날개 연구자의 진짜 연구는 새로운 날개 한 쌍이 아니라, 이카로스가 추락한 그 높이의 온도를 기록하는 그 한 줄이오. 그 한 줄이 다음 날개의 첫 설계도가 됩니다.”
이카로스 날개 연구자 프테로스 — 가공의 미노타우로스 미궁 건축가(460036) 다이달로이스의 제자 계보 삼대손, 이카로스 추락 이후 연구를 이어받은 자 — 의 일화는 '밀랍 한 덩이의 온도'로 공학자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프테로스는 이카로스가 추락한 이카리아 해(가공의 에게해 한 자락, 이카로스가 떨어진 자리) 위에서 밀랍 한 덩이를 세 가지 고도에서 해빛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했다. 별자리 항해사(480011, 아스트로노모스풍 항해사)의 측고 도구를 빌려 각 고도를 정확히 기록했고, 밀랍이 녹는 고도와 태양 전차(460032 헬리오리스)의 주행 고도 차이를 한 줄로 계산해냈다.
그 한 줄 계산이 담긴 두루마리는 올림픽 경기 행사장에서 비행 시범을 준비하던 한 공학자 — 가공의 폴리스 엘리스풍 공학자 — 에게 전달되었다. 후대 공학자들은 새 재료를 쓸 때 먼저 '프테로스의 온도 기록'을 확인하는 관례를 따른다.
신화지도사(神話地圖師)
신화 지도 제작자
신화 세계의 지도를 그리는 자
“지도 위에 없는 것은 아직 탐험하지 않은 것이다. 지도 위에 있는 것은 언젠가 누군가 돌아온 것이다.”
신화 지도 제작자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세계 전체의 지리 정보 — 폴리스 위치·에게해 항로·신전 위치·신화 생물 출몰지 — 를 한 장의 두루마리 지도에 담는 전문 지리학자이자 제작자다. 외형은 단정한 키톤, 한 손에 지도 제작 도구, 어깨에 대형 두루마리, 발에 오래 걸어다닌 낡은 샌들이 표준이다. 본인은 헤르메스 도로 표지석 장인(480010, 헤르메스 전령관과 협력하는 자)이 도로를 만든다면, 그는 그 도로들을 지도 위에 옮긴다.
황금 양털 원정대(460034)의 귀환 항로가 지도 위에 추가된 것도, 에게해 폭풍 신탁 기록관(480034)의 자료가 지도 여백에 기재된 것도 모두 그의 작업 덕분이다. 가장 정확한 지도는 가장 많은 곳을 그린 지도가 아니라, 자기가 직접 가본 곳만 그린 지도다. 그래서 그의 지도 한쪽에는 늘 "이 너머는 미확인"이라는 한 줄이 있다.
“신화 지도 제작자의 진짜 한 장은 가장 넓은 지도가 아니라, 지도 여백에 '이 너머는 미확인'이라고 정중히 한 줄 남기는 그 빈 공간이오.”
이오니아(가공의 에게해 동단 그리스 식민지 지역) 출신 신화 지도 제작자 게오그라포스 — 가공의 이오니아 천문 측후가(480027)와 협력한 지도 제작자, 에게해 전체 지도를 처음으로 한 장에 담은 자 — 의 일화는 '지도 끝의 한 줄'로 지도 제작자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게오그라포스가 에게해 전체 지도를 완성한 날, 그 지도 동쪽 끝에 콜키스(황금 양털 원정대 목적지) 너머를 어떻게 표현할지 한 시진 망설였다. 그는 결국 콜키스 너머를 아무것도 그리지 않고 "이 너머의 땅은 이아소네우스(460034)의 귀환 항로가 증명할 것"이라는 한 줄만 정중히 남겼다.
그 이후 황금 양털 원정대(460034)가 귀환한 뒤, 게오그라포스는 그 항로 한 줄을 직접 지도 동쪽 여백에 추가했다. 후대 지도 제작자들은 미확인 영역을 빈 채로 두는 것이 거짓 그리기보다 낫다는 원칙을 '게오그라포스의 빈 여백'이라 정중히 부른다.
공공분천관(公共噴泉官)
폴리스 공공 분수 관리자
폴리스 공공 분수를 관리하는 자
“분수가 멈추면 아고라가 멈춘다. 아고라가 멈추면 폴리스가 멈춘다. 그러니 분수는 멈출 수 없다.”
폴리스 공공 분수 관리자는 가공의 폴리스 아고라 한가운데 대형 공공 분수의 수로·정화·관리를 담당하는 공공 시설 전문 관리자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수리 도구 묶음, 한 손에 수로 도면, 가슴팍에 폴리스 공공 시설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분수대 물지게 소년(460030)이 분수에서 물을 길어 배달한다면, 그는 그 분수 자체가 작동하도록 유지하는 자다.
아고라 꽃 파는 여인(470020)이 분수 옆에서 꽃을 팔고, 아고라 새벽 청소부(480050)가 분수 주변을 청소한다면, 그는 그 모든 일상이 가능하도록 물 흐름 한 줄을 유지한다. 폴리스에서 가장 지루하고 가장 중요한 일이 그의 것이다. 아무 일이 없으면 아무도 모르지만, 한 번이라도 분수가 멈추면 온 폴리스가 그의 이름을 부른다.
“공공 분수 관리자의 진짜 한 줄은 물이 가장 강하게 흐르는 날이 아니라, 새벽에 혼자 수로를 점검하며 작은 막힘 하나를 미리 치우는 그 한 삽이오.”
폴리스 아테나이 아고라 공공 분수 관리자 크레노스 — 가공의 아테나이 공공 분수 최장기 관리자, 아테나이 전 수로 도면을 머리속 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올림피아 전날 밤의 수로'로 공공 시설 관리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올림픽 경기 전날, 아테나이 전국에서 순례자와 관람객이 몰려들던 새벽, 크레노스는 아고라 주 수로 한 자락에서 작은 낙엽 막힘을 발견했다. 그것이 불과 몇 시간 뒤 분수 전체를 멈출 수 있는 막힘이었다. 그는 새벽 두 시진을 혼자 도구를 들고 수로 안으로 들어가 막힘을 제거했다. 올림피아 경기 당일 아고라 분수는 정상 작동했고, 수천 명의 순례자가 분수 물을 마셨다.
크레노스는 그날 일을 기록부에 '낙엽 한 자락 제거'로만 정중히 남겼다. 후대 공공 분수 관리자들은 기록부에 작은 막힘 제거도 빠짐없이 한 줄씩 남기는 것을 '크레노스의 한 줄'이라 정중히 부른다.
봉헌감정사(奉獻鑑定師)
신전 봉헌 제물 감정사
신전 봉헌 제물을 감정하는 자
“신에게 드리는 것이니까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한다. 그 '가장 좋은 것'을 판단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신전 봉헌 제물 감정사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전에서 시민들이 봉헌하는 동물·곡식·직물 등의 봉헌 제물이 의례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사·판정하는 신전 전문 감정 사제다. 외형은 단정한 신전 사제복, 한 손에 기준 표지 두루마리, 어깨에 봉헌 기록 장부, 가슴팍에 감정사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시장 저울 검수원(480029)이 시장 단가를 검수한다면, 그는 신전 봉헌 기준을 검수한다.
신전 봉헌물 정리인(480018)이 봉헌물을 정리한다면, 그는 그 봉헌물이 들어오기 전 기준을 판정한다. 봉헌 제물이 기준 이하면 신탁이 흐릿하게 내려온다는 신관들의 믿음을 가장 잘 아는 자가 그이며, 그래서 그는 봉헌자에게 "아직 조금 부족합니다"라는 말을 가장 정중하게 할 줄 아는 자이기도 하다.
“봉헌 제물 감정사의 진짜 기준은 두루마리 위 숫자가 아니라, 봉헌자가 그 제물을 들고 오면서 걸어온 거리를 가늠하는 그 한 눈이오.”
델포이 신전 봉헌 제물 감정사 히에로스 — 가공의 델포이 신전 최장기 감정 사제, 평생 봉헌자의 여정을 먼저 묻는 것으로 판정을 시작한 자 — 의 일화는 '먼 길의 작은 항아리'로 신전 감정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헤파이스토스 단야장(480008) 한 명이 먼 폴리스에서 사흘을 걸어와 작은 항아리 하나를 봉헌으로 가져왔다. 기준 두루마리상 항아리 크기는 기준에 못 미쳤다. 히에로스는 그 봉헌자에게 어디서 왔는지를 먼저 정중히 물었고, 사흘 걷기의 대답을 들은 뒤 그 항아리를 기준에 합격으로 정중히 판정했다.
신탁 향연 해석가(480014)는 그날 신탁이 "먼 길의 한 자루가 가장 가깝다"는 한 줄로 내려왔다는 기록을 남겼다. 후대 봉헌 제물 감정사들은 판정 전 봉헌자에게 "어디서 오셨습니까"를 먼저 묻는 것을 '히에로스의 첫 질문'이라 정중히 부른다.
에게상단사(에게商團士)
에게해 상단 회계사
에게해 상단의 회계사
“장부 한 줄이 잘못되면, 항구 한 채가 기울 수 있다. 그러니 나는 장부 한 줄을 두 번 읽는다.”
에게해 상단 회계사는 가공의 에게해 항구 폴리스를 거점으로 하는 여러 상단의 수입·지출·재고를 한 장부에 기록·관리하는 전문 상업 회계사다. 외형은 단정한 키톤, 한 손에 산술 도구(가공의 고대 주판 형식), 어깨에 장부 두루마리 묶음, 가슴팍에 상단 연합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에게해 항구 직물 상인(470040)의 거래 장부를 담당하며, 에게해 폭풍 신탁 기록관(480034)의 기상 정보를 반영해 수입 예측 한 줄을 정기적으로 수정한다.
폴리스 간 무역 협정을 수치로 번역하는 것이 그의 핵심 역할이며, 아고라 변론가(480015)가 말로 협상을 끝낸다면, 그는 그 협상을 숫자로 확정한다. 가장 정확한 장부는 많은 항목을 기록한 장부가 아니라, 두 번 읽어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 장부다.
“에게해 상단 회계사의 진짜 한 줄은 가장 큰 거래 숫자가 아니라, 두 번 읽어도 같은 장부 한 줄을 완성하는 그 두 번째 한 줄이오.”
폴리스 코린토스 에게해 상단 연합 회계사 로기스티코스 — 가공의 에게해 상단 연합 최장기 회계사, 에게해 전 상단 장부 한 표로 외운 자 — 의 일화는 '두 번 읽은 장부 한 줄'로 상단 연합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에게해 항구 직물 상인(470040, 헬레네이아) 상단의 황금 양털 양모 거래에서 장부 한 줄 오기로 인해 대금 결재가 한 시즌 늦어질 뻔한 일이 있었다. 로기스티코스는 장부를 두 번 읽다가 그 오기 한 줄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수정 한 줄을 적어 헤르메스 전령관(480010)을 통해 상대 폴리스에 정중히 알렸다. 거래는 원래 일정대로 정중히 진행되었다.
헬레네이아는 그 뒤로 모든 장부 마감 시 로기스티코스에게 두 번 읽기 검토를 의뢰하는 것을 상단 규칙으로 정했다. 후대 에게해 상단 회계사들은 장부 마감 전 최소 두 번 읽는 것을 '로기스티코스의 두 번 읽기'라 정중히 부른다.
올리브경비대(올리브警備隊)
아테나 올리브 수호 경비대
아테나의 올리브를 지키는 경비대
“이 올리브 나무는 아테나 여신이 도시에 선물한 것이다. 내가 여기 있는 이유는 그 선물을 지키기 위해서다.”
아테나 올리브 수호 경비대는 가공의 아테나이 아크로폴리스 위 아테나 여신 신전 마당에 심어진 성스러운 올리브 나무 — 아테나 여신이 아테나이에 도시 이름을 걸고 포세이돈(460031, 바다 신)과 내기를 해 선물한 최초의 올리브 나무 — 를 경비하는 공식 신전 경비대다. 외형은 단정한 청동 갑주, 아테나 신전 문양 방패, 머리에 투구, 손에 긴 창이 표준이다. 본인은 시민병 호플리테스(460004)가 폴리스 전체를 지킨다면, 그는 신전 마당 한 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지킨다.
한 그루의 나무를 지키는 것이 폴리스 성벽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그 나무가 도시 수호 여신의 약속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올리브 농원 청지기(480016, 올리브 압착 장인)가 올리브를 기름으로 만든다면, 그는 그 최초의 올리브 나무가 계속 살아있도록 한다.
“아테나 올리브 수호 경비대의 진짜 창 한 자루는 적을 막는 것이 아니라, 신전 마당 올리브 나무 한 그루 앞에 매일 새벽 정중히 서는 그 자세예요.”
아테나이 아크로폴리스 아테나 올리브 수호 경비대 이대 대장 엘라이아르코스 — 가공의 아테나 신전 경비 초대 대장의 후계자, 올리브 나무 한 그루 앞에서 삼십 년을 경비한 자 — 의 일화는 '폭풍 밤의 올리브 나무'로 경비대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큰 폭풍이 아크로폴리스를 덮쳤을 때, 엘라이아르코스는 폭풍 한가운데서 올리브 나무 가지가 바람에 꺾이지 않도록 자기 창 한 자루를 나무 줄기 옆에 정중히 세웠다. 폭풍이 지나고 나무는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아테나이 원로의원(480015, 아고라 변론가들이 참여하는 평의회)은 그 일화를 기록에 남겼고, 엘라이아르코스는 그 폭풍 이후 경비 일지에 "나무 이상 없음" 한 줄만 정중히 적었다.
후대 아테나 올리브 수호 경비대 대원들은 매일 새벽 경비 일지에 "나무 이상 없음"으로 시작하는 한 줄을 '엘라이아르코스의 첫 줄'이라 정중히 부른다.
법원증언자(法院證言者)
폴리스 법원 구술 증언자
폴리스 법원에 구술 증언을 남기는 자
“내가 본 것만 말한다. 본 것 이상을 말하지 않는 것이, 법원 안에서 가장 어려운 한 줄이다.”
폴리스 법원 구술 증언자는 가공의 폴리스 재판에서 자기가 직접 목격한 사실을 구술로 증언하는 공식 증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키톤, 아무 인장도 없이, 두 손을 앞에 모아 정직하게 서 있는 자세가 표준이다. 본인은 아고라 변론가(480015)가 논거를 구성한다면, 그는 그 논거의 사실적 근거를 직접 제공한다.
폴리스 법원 구술 증언자 제도(가공의 폴리스 재판 공식 증언 제도, 아테나이에서 처음 도입된 것으로 전해지는 제도)는 아고라 철학 강론사(460039)들의 논의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가장 어려운 증언은 거짓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본 것과 자기가 해석한 것을 분리해서 말하는 것이다. 그 분리가 폴리스 법원을 사실 위에 세우는 기반이다.
“폴리스 법원 구술 증언자의 진짜 한 줄은 자기가 가장 잘 아는 사실이 아니라, 자기가 본 것에서 딱 멈추는 그 한 발걸음이오.”
폴리스 아테나이 법원 구술 증언자 마르투리오스 — 가공의 아테나이 법원 역사상 가장 많이 소환된 증언자, 단 한 번도 해석과 사실을 섞은 적 없는 자 — 의 일화는 '세 단어 증언'으로 폴리스 법원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재판에서 아고라 변론가(480015)가 마르투리오스에게 "피고가 그날 아고라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했는가"라고 물었다. 마르투리오스는 한 시진 망설인 뒤 "그는 팔을 들었다"라고만 세 단어로 정중히 답했다. 변론가가 "그것이 위협적이지 않았냐"고 다시 묻자, 마르투리오스는 "그것은 내가 본 것이 아닙니다"라고 정중히 답했다.
재판 결과는 그 세 단어 한 줄 위에서 결정되었고, 폴리스 법원 기록관은 그 한 줄을 증언 기록부 첫 줄에 정중히 남겼다. 후대 폴리스 법원 증언자들은 그 세 단어 한 줄을 '마르투리오스의 한계'라 정중히 부른다.
가면제작사(假面製作師)
디오니소스 제전 가면 제작자
디오니소스 제전의 가면을 만드는 자
“가면 뒤에 얼굴이 있다. 그 얼굴이 오늘만큼은 다른 누군가가 될 수 있도록, 나는 가면을 정중히 만든다.”
디오니소스 제전 가면 제작자는 가공의 디오뉘소스 대극장 비극·희극 공연에 쓰이는 전통 가면을 제작하는 신전 소속 공예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한 손에 조각 도구, 어깨에 완성된 가면 한 줄, 손에 채색 도료 흔적이 표준이다. 본인은 비극 합창단장(480013)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오르는 자라면, 그는 그 가면을 만드는 자다.
폴리스 합창 비극 주연녀(470043)와 폴리스 비극 합창 단장(460041)이 착용하는 모든 가면이 그의 작업장에서 나온다. 비극 가면과 희극 가면은 표정이 반대지만, 둘 다 배우가 그 안에서 숨 쉴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원칙이다. 가장 좋은 가면은 쓴 자의 얼굴을 가장 잘 지우는 것이 아니라, 쓴 자가 가장 편안하게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디오니소스 제전 가면 제작자의 진짜 한 자국은 가장 화려한 표정이 아니라, 배우가 가면 안에서 숨을 한 번 내쉴 수 있는 그 눈 구멍 한 자락이오.”
아테나이 디오뉘소스 극장 가면 제작자 프로소포이오스 — 가공의 아테나이 가면 장인 길드 최장기 제작자, 비극 가면과 희극 가면 합산 삼천 개를 평생 만든 자 — 의 일화는 '오이디푸스 가면의 눈 구멍'으로 가면 장인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시즌, 오이디푸스풍 비극 주연녀(470043, 트라고디아)의 가면 주문에서, 주연녀가 비극 마지막 장 침묵 연기를 위해 눈 구멍을 조금 더 크게 해달라는 특별 요청을 보내왔다. 프로소포이오스는 그 요청 한 줄을 읽고 이틀 동안 기존 가면의 눈 구멍 크기를 세 종류로 다시 만들어 주연녀에게 정중히 보냈다.
주연녀는 그 중 가장 작은 눈 구멍 크기를 선택했다. "더 작은 눈 구멍이 더 큰 침묵을 만든다"는 이유에서였다. 프로소포이오스는 그 이후 눈 구멍 세 가지 크기를 함께 제작해 보내는 것을 관례로 삼았고, 그 관례를 '트라고디아의 세 가지'라 정중히 부른다.
화덕불씨수(火덕불씨守)
신전 화덕 불씨 지킴이
신전 화덕의 불씨를 지키는 자
“이 불씨는 꺼진 적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여기 있었고, 내가 떠난 뒤에도 여기 있을 것이다.”
신전 화덕 불씨 지킴이는 가공의 헤스티아(화로의 신) 신전 또는 폴리스 공공 화덕에서 한 번도 꺼지지 않은 성스러운 불씨를 유지하는 신전 전담 사제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한 손에 불씨 부채, 어깨에 연료 묶음, 가슴팍에 헤스티아 신전 화로 문양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신전 등잔 심지꾼(480030)이 개별 등잔을 관리한다면, 그는 모든 신전 불씨의 원천인 공공 화덕의 불씨를 유지한다.
헤스티아 화로 지킴이(480026)와 같은 역할이지만, 그는 여러 신전에 배급할 원불씨를 담당한다는 점에서 더 상위 직책이다. 한 번 꺼지면 전 폴리스에서 다시 불씨를 얻어오는 의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므로, 그의 야간 당번은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신전 화덕 불씨 지킴이의 진짜 한 줄은 가장 강하게 타오르는 불꽃이 아니라, 새벽 가장 작게 남은 불씨 한 점을 정중히 살려내는 그 한 숨이오.”
폴리스 아테나이 헤스티아 신전 화덕 불씨 지킴이 피로스 — 가공의 헤스티아 신전 최장기 불씨 지킴이, 평생 단 한 번도 불씨를 꺼뜨린 적 없다고 기록된 자 — 의 일화는 '한 점 불씨의 새벽'으로 헤스티아 신전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겨울 새벽, 아테나이를 강타한 눈보라가 신전 지붕 환기구를 통해 화덕 불씨를 한 점까지 줄여놓았다. 피로스는 신전 마당지기(480005, 노미오스 일화의 그 마당지기)가 새벽 비질을 시작하기 전, 혼자 그 한 점 불씨 앞에 무릎을 꿇고 자기 연료 묶음 중 가장 마른 한 자락을 조심스럽게 불씨 위에 얹었다. 한 호흡 뒤 불씨는 다시 살아났다.
피로스는 그날 일지에 "불씨 한 점 유지"라고만 정중히 남겼고, 아고라 비극 합창 단장(480013)이 그 이야기를 듣고 자기 비극 대본 한 자락에 "가장 작은 불씨 한 점이 한 도시의 한 겨울을 살렸다"는 한 줄을 정중히 옮겼다. 후대 불씨 지킴이들은 새벽 가장 작을 때 불씨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피로스의 새벽'이라 정중히 부른다.
토론기록자(討論記錄者)
아고라 토론 기록자
아고라 토론을 기록하는 자
“이 토론에서 누가 이겼는지는 내 기록이 정하지 않는다.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만 정중히 남길 뿐이다.”
아고라 토론 기록자는 가공의 폴리스 아고라에서 매일 벌어지는 공개 토론·철학 강론·시민 의결 논의를 두루마리에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전문 기록자다. 외형은 단정한 키톤, 한 손에 갈대 펜, 어깨에 기록 두루마리 묶음, 손가락에 잉크 자국이 표준이다. 본인은 무사이 기억 필사자(470042)가 예술 작품을 기록한다면, 그는 폴리스의 일상적 지식 생산을 기록한다.
아고라 철학 강론사(460039)들의 말이 후대에 두루마리로 전해지는 것도, 폴리스 원로의원(460011)의 결재가 기록으로 남는 것도 모두 그의 덕분이다. 가장 중요한 기록은 가장 유명한 사람의 말이 아니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것 같은 한 시민의 한 마디가 훗날 중요해지는 경우다. 그래서 그는 누구의 말도 함부로 생략하지 않는다.
“아고라 토론 기록자의 진짜 한 줄은 가장 유명한 강론사의 가장 아름다운 문장이 아니라,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시민 한 명의 한 마디를 생략하지 않은 그 한 줄이오.”
폴리스 아테나이 아고라 토론 기록자 그라페오스 — 가공의 아테나이 아고라 최장기 토론 기록자, 아고라 철학 강론사(460039) 소크라테이오스의 독배 재판 기록을 유일하게 전부 남긴 자 — 의 일화는 '독배 재판의 마지막 한 줄'로 기록 길드 두루마리에 정중히 남아 있다.
소크라테이오스(460039)의 재판 당일, 그라페오스는 재판장 한구석에서 재판 처음부터 끝까지 한 마디도 생략하지 않고 기록했다. 재판이 끝나고 소크라테이오스가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한 한 줄 말도, 그라페오스의 두루마리에는 정중히 남아 있다. 그 두루마리가 없었다면 그 마지막 한 줄은 기억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무사이 기억 필사자(470042) 므네모시네이아는 그 두루마리를 받아 헬리콘 산 무사이 신전 두 번째 깊은 자리에 정중히 보관했다. 후대 아고라 토론 기록자들은 재판이나 토론에서 마지막 발언자의 말을 가장 정중히 옮기는 것을 '그라페오스의 마지막 한 줄'이라 부른다.
구전낭송자(口傳朗誦者)
신화 구전 낭송자
신화를 구전 낭송하는 자
“이 이야기는 삼백 년 전부터 불려 온 것이다. 내가 오늘 틀리게 부르면, 사백 년부터는 틀린 이야기가 된다.”
신화 구전 낭송자는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화 서사시·영웅 이야기·신들의 계보를 암기해 폴리스 각지에서 구연(口演, 입으로 생생하게 이야기함)하는 전문 이야기꾼이다. 외형은 단정한 키톤, 한 손에 리라 또는 지팡이, 머리에 단순한 관,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도구인 자다. 본인은 오뒤세이아 음유시인(460017)이 창작한 이야기를 공연한다면, 그는 이미 존재하는 신화를 가장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임무다.
무사이 기억 필사자(470042)가 기록한 것을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기록 없이 오직 기억과 목소리로 전달하는 것이 그의 기술이다. 삼백 명의 폴리스 시민이 모인 자리에서 한 자막도 없이 열두 시간을 이야기하는 자가 그이며, 낭송이 끝났을 때 누구도 집에 가고 싶지 않은 것이 최고의 평가다.
“신화 구전 낭송자의 진짜 한 줄은 가장 극적인 장면의 목소리가 아니라, 이야기 첫 줄을 시작하기 전 한 호흡 정중히 숨을 고르는 그 침묵이오.”
폴리스 코린토스 신화 구전 낭송자 아오이도스 — 가공의 코린토스 출신 구전 낭송 길드 최장기 낭송자, 헤라클레스풍 12난 서사시 전편을 단독으로 구연한 자 — 의 일화는 '이야기 시작 전의 침묵'으로 구전 낭송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디오니소스 제전(480021, 디오니소스 제전 연출가 일화의 그 제전)에서 아오이도스가 무대에 올랐을 때, 관객 삼천 명이 소음으로 가득했다. 아오이도스는 이야기를 시작하지 않고 무대 한가운데 서서 한 시진을 침묵했다. 차츰 관객들이 조용해졌고, 그 침묵이 완전해졌을 때 그는 비로소 첫 줄을 읊었다.
비극 합창단장(480013)은 그 침묵의 시간을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기록했고, 아고라 토론 기록자(480046) 그라페오스는 그 한 시진 침묵을 "발언 없음"이 아닌 "침묵 한 시진"으로 정중히 기록했다. 후대 신화 구전 낭송자들은 첫 줄 전 한 호흡 침묵을 '아오이도스의 시작'이라 정중히 부른다.
선박등록인(船舶登錄人)
항구 선박 등록 관리인
항구 선박을 등록 관리하는 자
“이 배가 어디서 왔는지, 무엇을 싣고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세 가지를 기록하면 항구 하루가 정직해진다.”
항구 선박 등록 관리인은 가공의 에게해 항구 폴리스 입출항 선박의 출항지·화물·목적지를 공식 기록에 등록하는 항구 공공 행정 관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키톤, 한 손에 등록 두루마리, 어깨에 기록관 묶음, 가슴팍에 항구 폴리스 공식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에게해 삼단노선 선장(480011과 협력하는 항해사 네트워크)의 모든 출항을 공식 기록에 등록하며, 에게해 상단 회계사(480041)의 거래 내역과 대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항구 짐꾼(480020)이 화물을 옮긴다면, 그는 그 화물이 무엇인지를 기록한다. 항구 닻줄 매는 소년(460050)이 배를 묶는다면, 그는 그 배가 어떤 배인지를 기록한다. 기록 하나가 빠지면 세금 한 줄, 검역 한 줄, 보안 한 줄이 모두 흔들린다. 그래서 그의 두루마리에는 빈 칸이 없어야 한다.
“항구 선박 등록 관리인의 진짜 한 줄은 가장 큰 화물선의 등록이 아니라, 가장 작은 어선 한 척의 출항 날짜를 빠짐없이 남기는 그 한 칸이오.”
폴리스 살라미스 항구 선박 등록 관리인 나우아르코스풍 관리인 리메노스 — 가공의 살라미스 항구 최장기 등록 관리인, 에게해 전 입출항 기록 중 단 한 칸도 빈칸 없이 기록한 자 — 의 일화는 '빈칸 없는 두루마리'로 항구 행정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가을 폭풍으로 선박 열다섯 척이 한꺼번에 입항했을 때, 리메노스는 폭풍 속에서도 자기 등록 두루마리를 방수 가죽 통에 넣고 나가 입항 선박 한 척 한 척을 정중히 등록했다. 에게해 폭풍 신탁 기록관(480034, 아이올로스)이 나중에 그 폭풍 기록을 정리하면서 리메노스의 등록 두루마리를 기상 기록과 대조했고, 그 대조가 향후 살라미스 해전 — 선박 배치 기록의 근거 — 에 참고 자료가 되었다.
후대 항구 선박 등록 관리인들은 폭풍 중에도 등록을 멈추지 않는 것을 '리메노스의 방수 통'이라 정중히 부른다.
신전계단부(神殿階段夫)
신전 계단 안내인
신전 계단을 안내하는 자
“신전 계단은 일곱 개다. 한 계단씩 오를수록 신에게 한 걸음씩 가까워진다고, 나는 방문객에게 말한다.”
신전 계단 안내인은 가공의 그리스·로마 신전 입구 계단 앞에서 방문객을 맞아 신전 규칙·봉헌 방법·신탁 청원 절차를 안내하는 신전 하급 직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키톤, 어깨에 신전 안내 두루마리 한 자락, 한 손에 방향 지시봉, 목소리가 맑은 것이 표준이다. 본인은 델포이 성지 순례 안내녀(470046)가 순례 경로 전체를 안내한다면, 그는 신전 입구 한 자리에서 첫 안내를 담당한다.
신전 마당지기(480005)가 마당을 준비한다면, 그는 그 마당으로 들어오는 방문객의 첫 인상을 결정한다. 방문객이 신전에 처음 오는 경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그 첫 안내 한 줄이 그날 신탁의 결을 결정할 수 있다고 신관들은 믿는다. 그래서 그의 맑은 목소리와 정중한 방향 지시봉 한 자락이 신전 전체에서 가장 먼저 들리는 신탁의 시작이다.
“신전 계단 안내인의 진짜 한 줄은 방문객을 올바른 자리로 안내하는 지시봉이 아니라, 그들이 계단을 오를 때 자연스럽게 손을 놓는 그 한 발걸음을 기다리는 자세요.”
헤파이스토스 신전(가공의 이오니아풍 대장장이 신 신전) 계단 안내인 클리마코스 — 가공의 헤파이스토스 신전 최장기 계단 안내인, 방문객 첫 마디를 들으면 신탁 청원인지 봉헌인지 일반 방문인지를 한 호흡에 알아보는 자 — 의 일화는 '계단 일곱 번째의 한 발'로 신전 안내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어느 봄, 헤파이스토스 단야장(480008) 제자 한 명이 스승을 대신해 봉헌 제물을 가져왔다. 그 제자는 신전에 처음 와서 계단 앞에서 어색하게 멈췄다. 클리마코스는 "일곱 번째 계단까지 올라가시면 봉헌 자리가 있습니다"라고 한 줄 정중히 안내했고, 그 제자는 일곱 번째 계단에서 제물을 정중히 내려놓았다.
신전 봉헌 제물 감정사(480040, 히에로스)는 그 봉헌 제물 옆에 "헤파이스토스 단야장의 이름이 담긴 제물"이라는 한 줄을 기록했다. 클리마코스는 그날 이후 방문객이 일곱 번째 계단에서 발을 멈추는 그 한 순간을 "신과 가장 가까운 한 발"이라고 정중히 불렀다.
아고라새벽부(아고라새벽夫)
아고라 새벽 청소부
아고라의 새벽을 청소하는 자
“어제 토론이 아무리 치열해도, 새벽이 오면 아고라는 다시 빈 마당이 된다. 그 빈 마당을 만드는 것이 내 일이다.”
아고라 새벽 청소부는 가공의 폴리스 아고라(폴리스 시민이 모이는 광장) 에서 매일 새벽 전날의 토론·시장·제전 잔해를 청소해 새 하루를 준비하는 공공 청소 담당자다. 외형은 단정한 작업 키톤, 어깨에 큰 빗자루, 한 손에 물통, 발에 두꺼운 가죽 샌들이 표준이다. 본인은 폴리스 공공 분수 관리자(480039)가 분수를 유지한다면, 그는 그 분수 앞 광장을 매일 준비한다.
아고라 철학 강론사(460039)들의 토론이 가장 치열했던 날도, 아고라 새벽 청소부가 새벽에 쓸어낸 뒤에는 같은 마당이 새로 시작된다. 그 반복이 폴리스의 일상을 굴러가게 한다. 가장 고된 날은 디오니소스 제전(480021) 다음 날 새벽이다. 그날은 아고라 철학 강론사들의 토론 흔적보다 더 치우기 어려운 것들이 마당에 가득하다.
“아고라 새벽 청소부의 진짜 빗자루 한 자루는 가장 넓은 아고라를 가장 빠르게 쓰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한 귀퉁이를 가장 조용히 마무리하는 그 마지막 쓸음이오.”
폴리스 아테나이 아고라 새벽 청소부 코레우스 — 가공의 아테나이 아고라 최장기 청소 담당자, 아고라 바닥 돌 하나 하나의 기울기를 걸레 방향으로 알고 있는 자 — 의 일화는 '디오니소스 제전 다음 날 새벽'으로 공공 청소 길드에 정중히 남아 있다.
디오니소스 제전(480021, 디오니소스 제전 연출가 일화의 그 제전) 다음 날 새벽, 코레우스는 아고라 바닥에서 비극 합창단(480013)의 가면 파편 한 조각을 발견했다. 그 조각에는 디오니소스 제전 가면 제작자(480044, 프로소포이오스)의 인장이 정중히 새겨져 있었다. 코레우스는 그 파편을 쓰레기로 버리지 않고 신전 마당지기(480005)의 바구니 옆에 정중히 두었다.
프로소포이오스는 나중에 그 파편을 찾아 작업장 서반 한구석에 정중히 두었다. 코레우스는 그날 이후 아고라 청소 중 인장이 있는 물건은 반드시 신전 마당지기 바구니 옆에 두는 관례를 만들었고, 후대 아고라 새벽 청소부들은 그것을 '코레우스의 보관'이라 정중히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