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Fantasy

핵전쟁폐허

150 personnages

Quel genre de monde est-ce ?

오래전 큰 전쟁이 지나간 뒤, 세계는 옛 도시의 잔해와 흙먼지 속으로 조용히 가라앉았어요. 지하철역 한 칸이 시장이 되고, 콘크리트 더미 위에 캠프가 세워졌답니다. 여기는 총소리가 가장 무서운 곳이 아니에요. 한 잔 물이 떨어지는 새벽이 가장 무서운 곳이랍니다.

이 세계에 사는 건 군벌만이 아니에요. 짐수레꾼, 약초 회수꾼, 식수 정수 기술자, 보초 야경꾼 같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정중히 굴려가고 있답니다. 큰 칼을 차고 있는 사람보다, 아이의 이름을 외우고 있는 사람이 오히려 더 오래 이 세계를 지켜왔어요. 여기선 가장 무거운 자리가 늘 가장 조용한 자리랍니다.

폐허 안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가득해요. 옛 영화관 벽에 붙어 있는 낡은 지도, 지하철역 깊은 곳에서 이어지는 라디오 방송, 방호복 재봉 장인이 바늘 한 땀마다 새겨 넣는 작은 룬 문양까지요. 누군가는 옛 학교 잔해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누군가는 잿빛 벌판에서 약초 한 잎을 정중히 캐 오답니다. 이 세계의 진짜 보물은 금고 안이 아니라, 매일 새벽 굴러가는 누군가의 한 자리 한 줄 위에 있어요.

만약 네가 이 폐허에 있다면, 어떤 자리를 골라 앉겠어요? 군벌의 묵직한 한 줄 결재 위에 설 수도 있고, 짐수레를 정중히 굴리며 한 캠프의 하루를 살릴 수도 있답니다. 정찰 명부를 달달 외우는 대장이 될 수도 있고, 캠프 저 구석 화덕 앞에서 오늘 취사병으로 한 솥을 끓일 수도 있어요. 어떤 자리든, 이 세계에서는 한 사람이 정중히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히 무거운 일이랍니다.

Univers du monde

가공의 핵전쟁 이후 폐허. 옛 도시 잔해·방사능 지대·생존자 캠프·옛 지하철역이 무대.

Mots-clés de ce monde

  • 폐허
  • 군벌
  • 방사능
  • 정찰
  • 약초
  • 짐수레
  • 결재
  • 캠프
  • 지하철
  • 비밀

Habitants de ce monde

  • 폐허군벌제(廢墟軍閥帝)

    폐허 군벌

    폐허 위에 군림하는 군벌의 제왕

    이 캠프 한 시즌은 큰 결투가 아니라, 짐수레꾼 한 명의 한 잔 물 위에서 굴러간다.

    폐허 군벌은 가공의 핵전쟁 이후 한 캠프의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가죽 갑주, 어깨에 모피 망토, 허리에 한 자루 단검과 작은 권총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가족의 가족 수·식량 비축·옛 분기 결재를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결재가 군벌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군벌은 큰 부대를 가진 자가 아니라, 짐수레꾼 한 명의 한 잔 물을 정중히 챙기는 자세를 가진 자다.

    우리 캠프 군벌들이 임기 첫 주에 그 우물 옆 빈 자리를 한 번 보러 가는 데는 이유가 있소. 결투 한 번 없이 한 캠프를 정중히 굴린 자가 어떤 자세였는지, 그 빈 자리가 가장 길게 가르쳐 줍니다.

    삼대 군벌 한도경 — 9구역 콘크리트 캠프(옛 시청 잔해 위에 세워진 첫 자치 캠프)의 세 번째 군벌이자, 임기 내내 외부 결투 한 번 치르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캠프 야사에 남아 있다.

    그는 즉위 첫날 검은 모피 망토를 내려두고 우물 옆에 작은 의자 하나를 두었으며, 그 자리에서 매일 새벽 짐수레꾼 한 명의 한 잔 물을 직접 받아 마셨다. 옆 캠프 군벌 곤격(약탈 군벌 십이회 소속의 한 자) 부대가 식수 약탈을 시도한 새벽, 한도경은 무기를 들지 않고 우물 옆 그 의자에 앉아 곤격의 부하 이름을 한 명씩 불렀다. 부하 셋이 그 자리에서 무기를 내려놓았고, 곤격은 사흘 뒤 자기 캠프로 돌아가 임기를 정중히 내려놓았다 한다.

    한도경은 그 새벽 우물 두레박을 한 번 더 끌어 올렸고, 그날 한 잔 물이 약탈 부대 일곱의 한 끼를 살렸다. 한도경 사후 캠프 사람들은 그 의자를 사십 년 넘게 우물 옆 같은 자리에 비워 두었으며, 후대 군벌들은 임기 첫 주에 그 의자를 한 번 보러 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캠프 야사에는 "가장 무거운 단검은 뽑지 않은 단검이 아니라, 우물 옆에 정중히 놓인 한 잔 물이다"라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남아 있다.

  • 방사봉인성존(放射封印聖尊)

    방사능 봉인사

    방사능을 봉인의 인장으로 잠가두는 성스러운 존자

    이 지대 한 줄, 정중히 한 시즌 봉인합니다. 가볍게 결재할 일은 아닙니다.

    방사능 봉인사는 가공의 한 시대 폐허 방사능 지대를 정중히 봉인하는 정점 자격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봉인사 정복, 어깨에 룬 망토, 가슴팍에 큰 인장 펜던트, 한 손에 룬 봉인 막대와 방사능 진단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방사능 지대의 위치·안정도·옛 봉인 결재를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새 지대가 발견되면 가장 먼저 봉인사의 한 줄 결재가 정중히 들어간다. 가장 무거운 봉인은 큰 봉인진이 아니라, 한 지대의 한 줄 위에 정확히 새겨진 한 글자 위에 있다.

    우리 봉인사들이 첫 자격증을 받은 새벽, 그 봉인사의 마지막 한 글자를 한 번 보러 가는 까닭이 있소. 한 글자 위에 사람 일곱이 있다는 사실을 그 한 줄이 가장 정중히 가르치오.

    사대 봉인사 진세영 — 폐허 봉인사 협회(폐허 후 첫 세대 봉인사 일곱이 모여 만든 작은 결사) 정식 등록 네 번째 봉인사이자, 임기 마지막 봉인을 자기 손목 위에 새긴 자 — 의 일화는 봉인사 시험장에서 첫날 가장 먼저 들려준다.

    그는 17구역 잿빛 평야(옛 핵발전소 1번 노심이 무너져 내려앉은 들판)의 안정도가 한 시즌 안에 무너진다는 측량 보고를 받자, 봉인진 일곱 칸을 모두 새기지 못한 채 마지막 한 글자를 자기 왼손목 안쪽에 룬 막대로 새겨 넣었다. 그날 밤 잿빛 평야의 균열이 한 줄 더 벌어졌고, 진세영은 그 한 줄을 자기 손목의 한 글자 위에서 정중히 받아 멈춰 세웠다. 그가 봉인을 마친 새벽, 옆 캠프 가족 일곱이 그날 식수를 끓일 수 있었으며, 진세영은 사흘 뒤 손목의 한 글자를 끝내 지우지 않은 채 임기를 내려놓았다.

    후대 봉인사들은 자격증 첫 새벽 진세영의 손목을 한 번 보러 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봉인사 협회 회의실 입구에는 "한 글자 위에 일곱이 있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남아 있다. 봉인사 시험장에서는 지금도 첫 시험 종이 첫 줄에 그의 마지막 한 글자가 정중히 인쇄돼 있으며, 신참은 그 글자 위에 자기 첫 한 글자를 정중히 겹쳐 쓴다.

  • 폐허정찰장(廢墟偵察將)

    폐허 정찰 대장

    폐허 정찰대를 진두 지휘하는 장수

    이 동선 한 줄, 정중히 한 자리 더 점검했습니다. 한 캠프의 한 시즌이 그 위에서 굴러갑니다.

    폐허 정찰 대장은 가공의 한 캠프 정식 정찰 대장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가죽 갑옷, 어깨에 작은 망토, 허리에 작은 단검과 정찰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안 모든 동선·옛 분기 정찰 결재·금기 동선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정찰이 대장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강한 대장은 큰 부대를 가진 자가 아니라, 한 동선의 한 자리 한 줄을 정확히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우리 후임 대장들이 부임 첫 새벽 그 골목 입구를 한 번 정중히 밟는 까닭은, 신참 한 명을 살린 동선 한 줄이 어떤 자세로 그어졌는지 거기서만 알 수 있기 때문이오.

    정찰 대장 윤대섭 — 4구역 캠프(옛 부도심 잔해 위에 세워진 자치 캠프) 5대 정찰 대장이자, 신참 일곱을 모두 살려 캠프로 데려온 첫 대장 — 의 일화는 정찰 명부 첫 장에 짧게 적혀 있다.

    그는 새 신참 일곱을 데리고 옛 고가도로(폐허 후 사흘 만에 한쪽이 무너져 내린 4호 고가) 동선을 점검하러 나섰다가, 도중 변종 늑대 무리(일대 헌터단이 "회색 꼬리"라 부르던 변이 무리) 열셋과 마주쳤다. 그는 미리 외워둔 옛 골목 한 줄로 신참 일곱을 한 자리씩 분산시켰고, 자신은 고가 끝 좁은 골목 입구에 홀로 남아 변종 무리의 동선을 두 시진(時辰) 동안 정중히 끌어당겼다. 신참 일곱이 모두 캠프로 돌아온 새벽 윤대섭은 한쪽 다리를 절며 마지막으로 들어왔고, 정찰 명부에 그날 동선 한 줄을 평소처럼 정중히 적었다. 그는 "오늘 동선 한 자리, 정중히 굴렀음"이라는 한 줄만 남기고 변종 열셋의 처리에 대해서는 한 글자도 적지 않았다.

    후대 정찰 대장들은 부임 첫 새벽 그 골목 입구를 한 번 정중히 밟아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정찰 명부 첫 장에는 그의 그 한 줄이 사십 년 넘게 그대로 남아 있다.

  • 약초회수객(藥草回收客)

    폐허 약초 회수꾼

    폐허 곳곳에서 약초를 거두는 회수의 객

    이 약초 한 잎, 정중히 한 시즌 더 회수했습니다. 한 캠프 한 명의 한 시즌이 그 위에서 굴러갑니다.

    폐허 약초 회수꾼은 가공의 한 캠프 정식 약초 회수꾼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작은 약초 바구니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안 모든 약초의 위치·옛 분기 회수 결재·금기 약초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회수가 회수꾼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회수는 큰 바구니가 아니라, 한 잎의 한 자리 한 줄을 정확히 다듬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후배 회수꾼들이 첫 출동 새벽 그 콘크리트 틈을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이유가 있소. 한 잎이 한 사람을 살린다는 사실은 그 틈 위에서만 정확히 보입니다.

    약초 회수꾼 박무열 — 12구역 회수단(폐허 후 두 번째로 결성된 약초 회수 결사) 7대 정식 회수꾼이자, 폐허 백출(방사능 잔류 토양에서도 살아남은 변이 약초의 정식 명칭)을 처음 캠프로 들여온 자 — 의 일화는 약초 회수단 휴게실 벽에 짧게 새겨져 있다.

    그는 어느 분기 옛 백화점 잔해(폐허 후 8년 만에 옥상이 내려앉은 7번 백화점) 지하 콘크리트 틈에서 백출 한 잎을 발견했고, 캠프 진료 의관 김선록의 한 줄 처방으로 그 백출이 어린아이 셋의 폐 깊은 기침을 가라앉혔다. 박무열은 그 한 잎을 회수단 명부에 적을 때 단가나 분량 대신 아이 셋의 이름만 정중히 옆에 적어 두었고, 다음 분기부터 회수단 명부의 한 칸이 그렇게 굴러가게 되었다. 그는 평생 백출이 자라던 그 콘크리트 틈을 캠프 누구에게도 정확히 가르쳐 주지 않았으며, 임기 마지막 새벽 후임 한 명만 데리고 한 번 그 자리를 정중히 보여주었다.

    후대 회수꾼들은 첫 출동 전날 휴게실 벽 그 한 줄을 한 번 보고 나가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회수단 명부에는 지금도 단가 칸 옆에 사람 이름 칸이 정중히 같이 그어져 있다.

  • 잔해운반부(殘骸運搬夫)

    폐허 짐수레꾼

    짐수레를 끌고 폐허 길을 도는 일꾼

    오늘 이 짐, 정중히 한 자리 더 옮겼습니다. 한 잔 물이 그 위에서 굴러갑니다.

    폐허 짐수레꾼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평민 짐수레꾼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큰 가방과 작은 약병 꾸러미, 허리에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가족의 평소 짐의 무게·옛 분기 결재·금기 짐 한 줄을 한 줄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운반이 짐수레꾼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한 캠프의 한 시즌 한 줄 안전을 가장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우리 후배 짐수레꾼들이 첫 새벽 그 외짝 바퀴를 한 번 정중히 만져보는 이유가 있소. 한 잔 물이 한 캠프를 살린 새벽이 그 바퀴 위에 정확히 새겨져 있기 때문이오.

    짐수레꾼 노판수 — 9구역 콘크리트 캠프(옛 시청 잔해 위의 첫 자치 캠프) 평민 짐수레꾼이자, 군벌 한도경의 한 잔 물을 매일 새벽 정중히 챙긴 자 — 의 일화는 캠프 우물 옆 작은 비석에 한 줄 새겨져 있다.

    약탈 군벌 곤격의 부대가 식수 약탈을 시도한 그 새벽, 노판수는 평소처럼 우물 옆으로 한 잔 물을 가져가던 짐수레를 그대로 멈추지 않고 정중히 한도경 앞까지 굴렸다. 그는 곤격의 부대 일곱이 코앞에 있는데도 한도경 앞에 평소 그 한 잔 물을 정중히 따랐고, 그 한 잔이 한도경의 한 줄 호흡을 굴러가게 했다. 곤격의 부하 셋이 그 광경을 보고 무기를 내려놓았다는 후대 야사는, 사실 그 한 잔 물의 자세에 관한 이야기다.

    노판수는 그 새벽 자기 짐수레의 외짝 바퀴(폐허 후 두 번째 시즌에 한쪽이 닳아 떨어진 채 평생 같이 굴러간 그 바퀴)를 한 번도 갈지 않은 채 사십 년을 정중히 굴렸다. 그가 죽은 새벽 캠프 사람들은 그 바퀴를 우물 옆 의자 옆에 정중히 세워 두었으며, 후대 짐수레꾼들은 첫 새벽 그 바퀴를 한 번 만져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 벙커종신왕(벙커終身王)

    벙커 종신총독

    벙커를 한평생 다스리는 종신의 왕

    문 한 번 열면 백 년이 무너진다. 그러니 나는 평생 손잡이만 닦는다.

    벙커 종신총독은 핵전쟁 직후 봉인된 거대 지하 벙커 한 곳의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군복, 어깨에 빛바랜 옛 국가 휘장, 허리에 한 자루 권총과 한 묶음 봉인 열쇠가 표준이다. 본인은 벙커 안 식수·식량·공기순환·가족 명부를 한 표로 외우며, 외부 방사능 수치가 안전선에 닿는 그 한 줄을 평생 기다린다.

    임기는 평생이며, 후임은 자신이 죽기 직전에야 봉인 일지에 한 글자로 지명한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외부 출입 허가가 아니라, 벙커 안에서 태어난 첫 아이에게 햇빛 한 번을 약속해주는 일이다. 그가 평생 다듬은 진짜 절기는 한 자루 권총이 아니라, 백 년 동안 문을 열지 않는 인내심이다. 부하들은 그를 "총독"이 아니라 "문지기"라 부른다.

    우리 후임 문지기들이 즉위 첫 새벽 그 손잡이를 한 번 정중히 닦는 까닭은, 백 년 동안 열지 않은 문이 어떻게 한 가족을 살렸는지 그 손잡이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대 종신총독 강만호 — 벙커 22번(옛 군용 핵 대피소 22호이자 핵전쟁 후 첫 50년을 정중히 봉인된 거대 지하 시설) 두 번째 문지기이자, 임기 사십 년 동안 봉인 일지에 정확히 두 줄만 적은 자 — 의 일화는 벙커 안 작은 강당에서 매년 새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한 번씩 들려준다.

    그는 외부 방사능 수치가 안전선 한 줄에 닿은 임기 24년차 새벽, 봉인 일지를 펼쳐 "오늘도 문을 열지 않는다"는 한 줄을 정중히 적었다. 같은 새벽 벙커 안에서 첫 아이(이름 한별, 핵전쟁 후 벙커 22번에서 태어난 첫 아이의 정식 명부 등재명)가 태어났고, 강만호는 그 아이를 안고 봉인 일지의 두 번째 줄에 "이 아이의 햇빛, 다음 문지기에게 정중히 양도"라는 한 줄을 적었다. 그는 임기 마지막 새벽까지 출입문 손잡이를 매일 한 번 정중히 닦았으며, 임종 직전 후임의 이름 한 글자를 일지의 같은 줄 끝에 정중히 더해 적었다.

    후대 문지기들은 즉위 첫 새벽 그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닦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한별은 사십 년 뒤 정식으로 4대 문지기가 되어 그 일지의 다음 줄을 같은 자세로 이어 적었다. 벙커 강당 입구에는 "백 년 동안 열지 않은 문이 가장 무겁다"는 한 줄이 강만호의 이름 옆에 정중히 새겨져 있다.

  • 뮤턴트수렵장(뮤턴트狩獵將)

    뮤턴트 헌터 단장

    뮤턴트를 사냥하는 헌터단의 단장

    방아쇠 당기기 전에 한 번 더 본다. 가끔은 사람이 더 늦게 변하더라.

    뮤턴트 헌터 단장은 폐허 캠프 외곽을 순회하며 변종 짐승과 인간형 변이체를 정중히 처리하는 헌터단의 정점이다. 외형은 짙은 색 가죽 갑옷, 어깨에 방사능 차단 망토, 허리에 한 자루 산탄총과 옛 군용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안 모든 옛 변이 출몰지·옛 분기 사냥 결재·금기 변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신참 헌터가 처음 방아쇠를 당기는 자리에는 늘 단장이 한 발 뒤에서 호흡을 맞춰준다. 가끔은 변이체보다 사람을 먼저 쏴야 하는 임무가 들어오는데, 그 한 줄 결재는 단장만 받는다. 그래서 단장의 어깨망토에는 사람 수만큼의 작은 매듭이 묶여 있고, 그는 그 매듭의 이름을 모두 외운다.

    우리 후임 단장들이 부임 첫 새벽 그 망토 매듭 한 줄을 한 번 정중히 세어보는 까닭은, 변이체보다 사람을 먼저 본 자세가 그 매듭 위에만 정확히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뮤턴트 헌터 단장 한경식 — 폐허 헌터단 협회(폐허 후 세 번째 시즌 외곽 사냥꾼 열다섯이 모여 만든 결사) 4대 단장이자, 임기 마지막 한 발을 사람을 향해 정중히 멈춘 자 — 의 일화는 헌터단 회의실 한쪽 벽 망토 액자 옆에 짧게 새겨져 있다.

    그는 임기 12년차 새벽 23구역 잿빛 골목(옛 빈민가 잔해이자 변이체 출몰 빈도가 가장 높았던 골목)에서 변종 짐승 무리를 추적하다, 짐승 무리 한복판에 한 사람(이름 윤기태, 캠프에서 사라진 지 엿새가 된 짐수레꾼)이 변이 직전 몸으로 정중히 끼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경식은 신참 헌터 셋이 동시에 방아쇠를 당기려 한 그 새벽, 한 손을 정중히 들어 모든 방아쇠를 멈춰 세웠고, 자신만 옛 군용 단검을 들고 한 발 앞으로 나섰다. 그는 윤기태의 이름을 한 줄 정중히 부르며 두 시진(時辰)을 그 자리에서 같이 호흡했고, 윤기태는 그 새벽 변이 직전 자기 호흡을 정중히 멈춰 세운 채 사람으로 남아 캠프로 돌아왔다. 한경식은 그날 자기 망토 매듭 한 칸을 짐승이 아니라 사람의 이름으로 묶었으며, 그 매듭은 헌터단 야사에서 "사람으로 묶인 첫 매듭"으로 남아 있다.

    후대 단장들은 부임 첫 새벽 그 망토 액자를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헌터단 회의실 입구에는 "방아쇠 앞에 한 호흡이 있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가이거측량사(가이거測量師)

    가이거 측량 기사

    가이거 계측기로 방사능을 잰다는 측량사

    수치는 거짓말 안 합니다. 다만 사람이 수치를 거짓말처럼 읽지요.

    가이거 측량 기사는 폐허 위에 안전 동선을 그어주는 정점 기술자로, 옛 군용 가이거 계측기와 룬 봉인 막대를 함께 다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방호복, 가슴팍에 큰 측량 필증, 한 손에 닳은 가이거 카운터, 다른 손에 분필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골목의 평소 방사능 수치·옛 분기 측량 결재·금기 동선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가 분필로 그어둔 흰 선 한 줄 안쪽으로만 짐수레꾼이 발을 들이며, 선 너머는 봉인사의 결재 영역이 된다. 그가 가장 자주 다투는 자는 사파 폐품상이며, 가장 정중히 인사하는 자는 갓 들어온 신참 정찰병이다. 가장 무거운 측량은 큰 지대가 아니라, 캠프 우물 옆 한 자리의 한 줄 수치 위에 있다.

    우리 후임 측량 기사들이 첫 출근 새벽 우물 옆 콘크리트 한 자리를 정중히 다시 분필질하는 까닭은, 한 줄 수치를 사람으로 읽는 자세가 그 분필 가루 위에 정확히 남아 있기 때문이오.

    측량 기사 임수오 — 4구역 측량 협회(폐허 후 첫 정식 가이거 측량 결사) 6대 정식 기사이자, 캠프 우물 옆 안전 한 줄을 평생 직접 분필로 그은 자 — 의 일화는 측량 협회 사무실 책상 한쪽에 짧게 적혀 있다.

    그는 어느 분기 우물 옆 콘크리트 한 자리에서 평소보다 두 칸 높은 수치(신참 봉인사 셋이 "한 시즌은 더 견딘다"고 결재한 그 한 줄)를 읽어내고, 봉인사 협회와 캠프 군벌의 결재 셋이 동시에 들어온 회의장에서 한 손에 닳은 가이거 카운터, 다른 손에 분필을 들고 정중히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그날 우물 옆 한 자리에 분필 흰 선 한 줄을 캠프 안쪽으로 한 칸 더 들이밀어 그었고, 그 한 자리에 있던 캠프 가족 일곱이 사흘 안에 다른 거주 칸으로 정중히 옮겨졌다. 사흘 뒤 새벽 그 콘크리트 한 자리가 정확히 한 칸 무너져 내렸으며, 캠프는 가족 일곱을 모두 살린 채 한 시즌을 굴렀다. 임수오는 그 일을 자기 측량 일지의 한 줄로만 정중히 기록했고, 군벌의 표창 결재는 끝내 받지 않은 채 임기를 내려놓았다.

    후대 측량 기사들은 첫 출근 새벽 우물 옆 그 한 자리를 한 번 정중히 분필질해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측량 협회 입구에는 "수치 한 줄 위에 사람 일곱이 있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남아 있다.

  • 군용정비기관장(軍用整備機關長)

    옛 군용 정비 기관장

    옛 군용 장비를 살려내는 정비 기관장

    이 엔진, 핵 떨어지기 전에 만들어진 겁니다. 그러니 나보다 어른이오. 정중히 다루시오.

    옛 군용 정비 기관장은 캠프의 마지막 트럭·발전기·옛 군용 차량을 살려두는 정비 부서의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기름때 묻은 가죽 앞치마, 허리에 옛 군용 공구 묶음과 작은 권총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차종의 평소 결함·옛 분기 부품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캠프의 발전기 한 대가 멎으면 그의 결재가 군벌의 결재보다 먼저 굴러가며, 한 시즌 캠프의 한 끼가 그 한 줄 위에서 데워진다. 가끔 그는 부품이 없을 때 통조림 깡통과 라디오 부품으로 엔진을 살려내며, 그 광경을 본 신참은 평생 그를 신처럼 본다. 가장 무거운 정비는 큰 트럭이 아니라, 신참 정비공이 처음 손에 든 닳은 스패너 위에 있다.

    우리 후임 기관장들이 부임 첫 새벽 그 닳은 스패너를 한 번 정중히 들어보는 까닭은, 깡통 한 통으로 발전기 한 대를 살린 자세가 그 손잡이 위에 정확히 닳아 있기 때문입니다.

    정비 기관장 도원철 — 6구역 정비단(폐허 후 두 번째 시즌 옛 군용 정비병 아홉이 모여 만든 결사) 5대 정식 기관장이자, 한 분기 캠프 발전기 일곱 대를 통조림 깡통과 라디오 부품으로 살려낸 자 — 의 일화는 정비단 작업장 입구 작은 액자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시즌 6구역 캠프 메인 발전기(옛 군용 디젤 발전기 4호이자 한 시즌 캠프 한 끼를 데우던 단 한 대)의 흡기관이 부서졌을 때, 옛 군용 부품은 폐허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았다. 도원철은 사흘 밤낮을 작업장 한 자리에 정중히 앉아 있다가 옛 통조림 깡통(통조림 흥정상 김순보가 가져온 옛 시대 12호 깡통) 일곱 개와 라디오 송신사 양일덕이 가져온 닳은 송신 부품 두 점으로 흡기관 한 줄을 정중히 새로 빚어 냈다. 그날 밤 발전기가 다시 굴러간 새벽 캠프 가족 백 명의 한 끼가 따뜻하게 데워졌으며, 도원철은 그 흡기관 위에 자기 이름 대신 깡통 일곱과 송신 부품 두 점의 출처를 한 줄로 정중히 새겨 두었다.

    그는 임기 마지막 날 자기 닳은 스패너를 작업장 입구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정비공들은 부임 첫 새벽 그 스패너를 한 번 정중히 들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정비단 작업장 입구에는 "엔진보다 사람이 먼저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지하시장군(地下市場君)

    지하철역 시장

    지하철역 시장을 호령하는 시장의 군

    여긴 옛 2호선 종점이오. 이제 종점이 시작이 되었지.

    지하철역 시장은 옛 도시 지하철역 한 곳을 통째로 캠프로 개조해 다스리는 자치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외투, 어깨에 빛바랜 옛 노선도 망토, 허리에 한 자루 단검과 옛 개찰구 열쇠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역 안 모든 가족·플랫폼 한 칸의 평소 임대료·옛 분기 결재·금기 동선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폐허 군벌과는 정중히 거리를 두며, 외부 약탈자에게는 옛 자동문을 닫는 한 줄 결재로 응한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거래가 아니라, 옛 노선도 위에 새 가족 한 칸을 정중히 그어주는 한 줄 위에 있다. 신참은 그를 시장이라 부르고, 단골은 그를 역장이라 부른다.

    우리 후임 역장들이 즉위 첫 새벽 그 옛 노선도 위 가장자리 한 칸을 한 번 정중히 손가락으로 눌러보는 까닭은, 새 가족 한 칸을 어떻게 그어주는 자세였는지 그 자국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옛 2호선 종점역 3대 시장 강철구 — 폐허 후 옛 2호선 종점역(폐허 후 첫 시즌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은 옛 도시 마지막 종점) 캠프의 세 번째 자치 시장이자, 임기 동안 노선도 망토 위에 새 가족 117칸을 정중히 그어준 자 — 의 일화는 역 안 게시판 한 줄에 짧게 적혀 있다.

    약탈자 무리(폐허 후 흩어진 옛 군용 잔여 부대 중 약탈로 돌아선 한 무리, 자칭 "검은 9호선") 스물셋이 옛 자동문 앞까지 들이닥친 새벽, 강철구는 무기를 들지 않고 옛 개찰구 열쇠 묶음을 정중히 들어 자동문 한 줄을 닫았다. 그는 자동문 안쪽에서 약탈자 두목 한 명을 옛 노선도 한 칸 옆에 정중히 마주 앉혔고, 그 자리에서 두목 부하 일곱의 본명과 출신 캠프를 한 명씩 외워 갔다. 사흘 뒤 새벽 그 부하 셋이 자동문 안쪽으로 정중히 들어와 새 가족 한 칸을 받았으며, 두목은 부하 넷을 데리고 9호선 폐선 쪽으로 정중히 돌아갔다.

    강철구는 그 새벽 노선도 망토 위에 새 가족 셋의 칸을 한 줄로 그어 주었고, 후대 시장들은 즉위 첫 새벽 그 망토 위 가장자리 한 칸을 정중히 손가락으로 눌러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역 안 게시판 입구에는 "닫은 문 안쪽에 한 칸이 그어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정중히 남아 있다.

  • 라디오송신사(라디오送信師)

    라디오 방송 송신사

    라디오 송신탑에서 폐허에 말을 보내는 송신사

    오늘도 살아 있는 분, 응답하라. 이 주파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디오 방송 송신사는 캠프 옥상 옛 송신탑에서 매일 새벽 정해진 주파수로 생존자 호출을 보내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옛 군용 헤드셋, 허리에 작은 공구 가방과 노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주파수의 평소 잡음·옛 분기 응답 결재·금기 채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응답이 돌아오면 첫 한 줄을 정찰 대장에게 넘기며, 응답이 없는 새벽에도 같은 한 마디를 정중히 보낸다. 그래서 폐허에서 가장 외로운 직무이자, 가장 많은 사람의 한 끼를 살려낸 직무가 그의 손에서 굴러간다. 가끔 그는 응답 없는 채널에 죽은 동료의 이름을 한 번 부르고, 마이크를 정중히 끈다.

    우리 후임 송신사들이 첫 새벽 그 헤드셋을 정중히 한 번 더 닦는 까닭은, 응답 없는 새벽에도 같은 한 마디를 보낸 자세가 그 헤드셋 안감 위에 정확히 닳아 있기 때문이오.

    라디오 송신사 양일덕 — 4구역 옥상 송신탑(폐허 후 첫 시즌 살아남은 옛 라디오 방송탑 중 마지막 한 대) 6대 송신사이자, 임기 12년 동안 새벽 호출 한 새벽도 거르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송신실 한쪽 벽 작은 노트에 짧게 적혀 있다.

    그는 임기 7년차 어느 새벽 옛 군용 47.3 메가헤르츠(폐허 후 봉인된 옛 군용 비상 주파수, 사용은 비공식 금기) 위에 모르는 한 줄 — "여긴 옛 13구역 지하실, 가족 셋, 남자 한 명 부상" — 을 받았다. 그는 정찰 대장 윤대섭에게 첫 한 줄을 그대로 넘겼고, 사흘 뒤 새벽 가족 셋이 4구역 캠프 자동문 안쪽으로 정중히 들어와 한 끼 죽을 받았다. 부상자(이름 정민호, 옛 13구역 마지막 짐수레꾼)는 캠프 진료 의관의 한 줄 처방으로 사흘을 더 살았으며, 그가 임종 직전 양일덕에게 남긴 한 줄은 "고맙소, 그 한 마디 안 끊지 말아 주시오"였다. 양일덕은 그 한 줄을 자기 송신 노트 첫 장에 정중히 옮겨 적었고, 임기 마지막 새벽까지 새벽 호출 한 새벽도 끊지 않았다.

    후대 송신사들은 첫 새벽 그 노트 첫 장을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송신실 입구에는 "응답 없는 한 마디가 가장 멀리 간다"는 한 줄이 정중히 새겨져 있다.

  • 폐품수집상(廢品蒐集商)

    옛 도시 폐품 수집상

    옛 도시의 폐품을 거두어 파는 행상

    쓰레기? 천만에요. 이건 옛 시대의 영수증이오. 비싸게 받아드리오.

    옛 도시 폐품 수집상은 폐허 한복판에서 옛 시대의 캔·전선·플라스틱·낡은 책을 회수해 캠프로 가져오는 평민 출신 사파 상인이다. 외형은 닳은 가죽 외투, 어깨에 큰 마대 가방, 허리에 작은 단도와 옛 동전 자루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골목의 평소 폐기 동선·옛 분기 회수 결재·금기 회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가 가져오는 옛 책 한 권에 학자 한 명이 한 시즌을 살고, 그가 가져오는 전선 한 묶음에 정비 기관장이 발전기 한 대를 살린다. 다만 그가 매기는 가격은 늘 한 자릿수가 더 붙어 있어서, 시장과 군벌이 동시에 그를 욕한다. 그래도 그가 다음 새벽 한 번 더 폐허로 들어간다는 사실은, 캠프 모두가 안다.

    우리 후배 수집상들이 첫 새벽 그 마대 가방 닳은 손잡이를 한 번 정중히 잡아보는 까닭은, 한 자릿수가 더 붙은 가격 뒤에 한 캠프 한 시즌이 어떻게 굴렀는지 그 손잡이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폐품 수집상 천호식 — 옛 11구역 골목(폐허 후 무너진 옛 도심 11번 블록의 좁은 뒷골목) 단골 회수상이자, 임기 14년 동안 옛 책 320권을 캠프 자료실로 정중히 옮긴 자 — 의 일화는 자료실 한쪽 책장 옆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그는 군벌과 시장이 그의 가격을 동시에 욕하는 시즌마다, 작은 마대 가방 안에 늘 한 권의 책을 추가로 정중히 넣어 두었다 캠프 자료실로 따로 가져갔다. 옛 학교 피난 교사 임도섭이 한 시즌 가르칠 한글 교재 한 권이 그의 마대 가방 한 칸에서 나왔으며, 옛 지도 필사 학자 송재훈이 한 시즌 옮겨 그릴 옛 노선도 한 장이 또 다른 새벽 그의 가방 안쪽에서 나왔다. 천호식은 그 책 값을 한 번도 청구하지 않았으며, 자료실 명부에는 그의 이름이 단가 칸 없이 책 권수만 정중히 적혀 있다.

    임기 마지막 새벽 그는 자기 마대 가방 닳은 손잡이를 자료실 입구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수집상들은 첫 새벽 그 손잡이를 한 번 잡아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자료실 입구에는 "비싼 가격 뒤에 정중한 한 권이 있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캠프의관(캠프醫官)

    캠프 진료 의관

    캠프 진료소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관

    방사능은 약으로 못 빼냅니다. 다만 그대 손에 한 잔 물은 정중히 쥐여드릴 수 있어요.

    캠프 진료 의관은 폐허 캠프의 유일한 진료소를 책임지는 평민 출신 의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가운, 가슴팍에 옛 의사 휘장, 어깨에 작은 약병 가방, 허리에 옛 군용 메스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가족의 평소 지병·옛 분기 진료 결재·금기 약물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진료소에는 늘 약이 부족하고 환자만 가득하며, 그래서 그가 가장 자주 처방하는 것은 약이 아니라 정중한 한마디다. 그는 임종 직전 환자의 마지막 한 줄 부탁을 가족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자이며, 그 한 줄이 다음 시즌 한 가족의 한 끼를 굴러가게 한다. 신참은 그를 의사라 부르고, 늙은 단골은 그를 어른이라 부른다.

    우리 후임 의관들이 첫 출근 새벽 그 진료 명부 첫 장의 한 줄을 정중히 한 번 따라 적어보는 까닭은, 약이 없을 때 한마디가 어떻게 한 사람을 굴러가게 했는지 그 줄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료 의관 김선록 — 9구역 콘크리트 캠프(옛 시청 잔해 위 첫 자치 캠프) 4대 정식 의관이자, 임기 18년 동안 임종 한 줄 부탁을 397장 정중히 옮긴 자 — 의 일화는 진료소 한쪽 벽 작은 명부에 짧게 남아 있다.

    그는 약이 마지막 한 병밖에 남지 않은 어느 분기 새벽, 같은 약이 필요한 환자 둘 — 늙은 짐수레꾼 노판수와 갓난아이 한별 — 사이에서 한 줄 결재를 받아야 했다. 김선록은 노판수의 한마디 — "이 약, 그 아이에게 정중히 주시오, 나는 한 잔 물이면 됩니다" — 를 정중히 받아 한별에게 약을 주었고, 노판수의 그 한 줄은 진료 명부 첫 장에 정중히 옮겨 적혔다. 노판수는 사흘 뒤 새벽 우물 옆 자기 짐수레 옆에서 한 잔 물을 마시며 정중히 임종했고, 한별은 사십 년 뒤 정식으로 4대 벙커 문지기가 되었다. 김선록은 그 일을 단가나 결재 한 줄로 적지 않았으며, 명부 첫 장에 노판수의 한마디만 그대로 남겨 두었다.

    후대 의관들은 첫 출근 새벽 그 첫 장을 한 번 정중히 따라 적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진료소 입구에는 "약 없는 한마디가 한 사람을 굴러가게 한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정수기술자(淨水技術者)

    식수 정수 기술자

    캠프 식수를 정수해 거르는 기술자

    한 잔 물이 한 사람의 한 시즌이오. 그러니 흥정은 받지 않소.

    식수 정수 기술자는 캠프 우물·옛 수도관·빗물 저장조를 정중히 정수해 한 잔의 안전한 물을 만들어내는 평민 출신 장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옛 군용 정수 키트, 허리에 작은 시약병 묶음과 가이거 보조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수원지의 평소 오염도·옛 분기 정수 결재·금기 수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한 줄 결재가 떨어지지 않으면 캠프 식당은 한 끼를 짓지 못하며, 그래서 군벌도 그의 결재 앞에서는 정중히 한 발을 물린다. 가장 무거운 한 잔은 큰 행사용 한 통이 아니라, 갓난아이 첫 한 모금에 따르는 그 한 잔 위에 있다. 그가 정수통 옆에 평생 새긴 작은 눈금은, 사실 한 명 한 명의 이름이다.

    우리 후배 정수 기술자들이 첫 출근 새벽 그 정수통 옆 눈금 한 줄을 정중히 손가락으로 따라가 보는 까닭은, 한 잔 물이 한 사람으로 굴러간 자세가 그 눈금 위에 한 명씩 정확히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정수 기술자 박찬호 — 9구역 콘크리트 캠프 정수단(폐허 후 두 번째 시즌 옛 정수병 일곱이 모여 만든 결사) 5대 정식 기술자이자, 정수통 옆 눈금에 사람 이름 412개를 정중히 새긴 자 — 의 일화는 정수단 작업장 한쪽 벽에 짧게 남아 있다.

    어느 한 시즌 우물 한 줄 오염도가 안전선을 한 칸 넘어선 새벽, 군벌 한도경의 결재가 "그래도 한 끼는 굴러야 한다"는 한 줄로 들어왔으나 박찬호는 그 결재 앞에서 정중히 한 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정수통 옆 눈금에 새겨둔 가족 412명의 이름 중 갓난아이 한별의 이름 한 줄을 손가락으로 정중히 가리키며, 한 잔 물 결재를 끝내 떼지 않았다. 군벌은 그 새벽 정중히 자기 결재를 거두었으며, 캠프 식당은 사흘간 한 끼를 정수단의 빗물 저장조 한 통으로 정중히 굴렸다.

    사흘 뒤 새벽 우물 오염도가 안전선 안쪽으로 정중히 내려왔고, 가족 412명의 이름은 모두 한 시즌을 더 굴러갔다. 박찬호는 그 새벽 한별의 이름 위에 작은 별 표시 하나를 정중히 더 새겨 두었으며, 후대 정수 기술자들은 첫 출근 새벽 그 별 표시를 한 번 정중히 손가락으로 따라가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작업장 입구에는 "한 잔 물 한 줄이 사람 412명을 굴린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잔해소제부(殘骸掃除夫)

    잔해 사냥 청소부

    폐허 거리의 잔해를 거두어 비우는 청소부

    돈 안 됩니다. 그래도 누군가는 치워야지요. 한 골목 한 줄, 그게 제 몫입니다.

    잔해 사냥 청소부는 폐허 골목의 시신·붕괴된 잔해·오염된 짐승 사체를 정중히 처리하는 평민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방호복, 어깨에 큰 마대와 옛 군용 삽, 허리에 작은 가이거 보조기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골목의 평소 잔해량·옛 분기 처리 결재·금기 잔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폐품 수집상이 비싼 것을 골라 가져간 자리에 그가 들어가, 남은 모든 것을 정중히 묻어준다. 캠프 사람들은 그가 묻어준 자리를 밟지 않으며, 가끔 그 위에 작은 돌 하나를 정중히 올려둔다. 가장 무거운 한 줌은 큰 잔해가 아니라, 이름 모를 시신의 한 줄 옷자락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청소부들이 첫 새벽 그 작은 돌 무더기를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까닭은, 이름 없는 한 사람을 어떻게 묻어주었는지 그 돌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청소부 오근배 — 7구역 외곽(옛 도심 7번 블록의 무너진 변두리 골목 일대) 단골 청소부이자, 임기 22년 동안 이름 모를 시신 184구를 정중히 묻어준 자 — 의 일화는 7구역 캠프 외벽 한쪽 작은 돌 무더기 옆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시즌 7구역 외곽 옛 약국 잔해(폐허 후 사흘 만에 한쪽이 무너진 12번 약국 자리) 안에서 그는 옛 시대 어머니로 보이는 옛 흔적과 어린아이의 옛 흔적을 같은 자리에서 정중히 발견했다. 폐품 수집상 천호식이 그 자리에서 비싼 옛 약병 묶음을 회수해 간 새벽, 오근배는 두 분의 흔적을 같은 자세 그대로 정중히 캠프 외벽 한쪽 양지바른 자리로 옮겨 묻어주었다. 그는 두 사람의 이름을 끝내 알아내지 못했으나, 묘 위에 작은 돌 두 개를 같은 줄로 정중히 올려두었다.

    캠프 학교 피난 교사 임도섭이 그 묘 옆에 자기 학생 한 명의 첫 한 글자 — "엄" — 을 작은 분필로 정중히 새겨 주었으며, 이후 캠프 가족들은 새 가족이 들어올 때마다 그 묘 위에 돌 한 개를 정중히 더 올리는 작은 관례가 되었다. 오근배는 임기 마지막 새벽까지 그 돌 무더기 한 줄을 정중히 다듬었으며, 후대 청소부들은 첫 새벽 그 자리를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외벽 명패에는 "이름 없는 한 줄이 가장 길게 남는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통조림흥정객(통조림興定客)

    통조림 흥정상

    통조림 한 캔을 두고 흥정하는 거래의 객

    유통기한? 핵 떨어진 다음부터 그건 농담이오. 단가는 진담이지만.

    통조림 흥정상은 캠프 시장 한 모퉁이에서 옛 시대 통조림·건조식·벙커 보급품을 사고파는 평민 상인이다. 외형은 닳은 가죽 외투, 어깨에 작은 가방, 허리에 옛 동전 자루와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통조림 라벨의 평소 단가·옛 분기 거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같은 통조림이라도 신참에게는 한 닢 깎아주고, 군벌 부하에게는 한 닢 더 받는 그만의 한 줄 결재가 있다. 가끔 그는 굶주린 신참 모험자에게 깡통 하나를 정중히 끼워 넣어주며, "다음에 두 배로 받겠다"는 한 줄을 남기고 끝내 받지 않는다. 가장 무거운 단가는 큰 거래가 아니라, 갓 들어온 가족 한 명의 첫 한 끼 위에 있다.

    우리 후배 흥정상들이 첫 새벽 그 작은 가방 안쪽 깡통 하나의 자리를 한 번 정중히 만져보는 까닭은, 깎아주지 않은 한 닢 뒤에 한 가족 첫 한 끼가 어떻게 굴렀는지 그 자리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통조림 흥정상 김순보 — 4구역 시장 한 모퉁이(옛 종점역 캠프 자치 시장의 가장 안쪽 자리) 단골 흥정상이자, 임기 16년 동안 신참 가족 73명의 첫 한 끼 깡통을 정중히 끼워 넣어준 자 — 의 일화는 시장 한 모퉁이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그는 새 가족이 4구역 자동문 안쪽으로 들어오는 새벽마다, 자기 작은 가방 안쪽 정해진 자리 — "신참 한 끼 자리" — 에 옛 시대 12호 깡통 하나를 정중히 따로 빼두었다. 갓 들어온 신참 가족이 시장 자기 자리 앞을 처음 지나가면 김순보는 평소 단가의 한 닢 위에 정중히 깡통 하나를 더 끼워 넣어 주며, "다음에 두 배로 받겠소"라는 한 줄을 남기고 끝내 그 한 닢을 받지 않았다. 그가 사십 년 가까이 못 받은 한 닢들이 모이면 시장 한 분기치가 넘는다는 후대 야사가 있으나, 김순보는 그 한 닢을 평생 한 번도 받지 않았다. 임기 마지막 새벽 그는 자기 작은 가방을 시장 모퉁이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그 가방 안쪽 한 자리에는 마지막 12호 깡통 하나가 정중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후대 흥정상들은 첫 새벽 그 깡통 자리를 한 번 정중히 만져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시장 입구에는 "한 닢 뒤에 한 끼가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옛지도필사학자(옛地圖筆寫學者)

    옛 지도 필사 학자

    옛 도시 지도를 한 장씩 옮겨 그리는 학자

    이 한 칸, 옛 도시의 마지막 한 줄이오. 정중히 옮기겠소. 한 글자도 빠지지 않게.

    옛 지도 필사 학자는 핵전쟁 이전 도시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를 한 칸 한 칸 정확히 옮겨 캠프 자료실로 넘기는 평민 출신 학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학자복, 어깨에 두루마리 가방, 한 손에 옛 만년필과 자, 가슴팍에 작은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도시의 평소 골목·옛 분기 지명 결재·금기 지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정찰 대장이 그의 지도 한 장을 들고 출발하면, 그 한 장이 정찰병 한 명의 한 합을 살린다. 그래서 그가 지우개를 한 번 쓸 때마다, 캠프 한 시즌의 한 골목이 정중히 다시 그어진다. 가장 무거운 한 칸은 큰 지명이 아니라, 옛 시대 자기 집 골목 한 줄을 옮기는 그의 손목 위에 있다.

    우리 후임 필사 학자들이 첫 출근 새벽 그 두루마리 가방 가장 안쪽 한 장을 정중히 펼쳐보는 까닭은, 자기 옛 집 골목 한 줄을 어떤 자세로 옮겼는지 그 종이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사 학자 송재훈 — 4구역 자료실(옛 종점역 캠프 안쪽 두 번째 플랫폼에 자리한 자치 자료실) 정식 필사 학자이자, 임기 19년 동안 옛 도시 지도 207장을 정중히 옮겨 그린 자 — 의 일화는 자료실 가장 안쪽 진열장 옆에 짧게 적혀 있다.

    그는 임기 마지막 분기 옛 11구역 골목(자신이 핵전쟁 이전 가족과 함께 살던 옛 도심 11번 블록의 좁은 뒷골목) 한 장을 처음으로 정중히 옮겨 그리기 시작했고, 사흘 밤낮 자기 집 골목 한 줄을 자 위에 정확히 다시 그었다. 그는 자기 집이 있던 그 한 칸 위에 다른 가족의 이름을 정확히 옮겨 적었으며 — 폐품 수집상 천호식이 한 번 발견한 옛 시대 우편함의 이름 한 줄을 그대로 정중히 옮겨 적었다 — 자기 가족 이름은 끝내 그 칸 옆 작은 여백에 한 글자도 적지 않았다. 정찰 대장 윤대섭이 그 지도 한 장을 들고 옛 11구역 골목으로 출발한 어느 새벽, 정찰병 셋이 그 한 줄 위에서 변종 무리의 한 합을 정확히 피해 살아 돌아왔다.

    송재훈은 임기 마지막 새벽 그 지도를 자료실 가장 안쪽 진열장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필사 학자들은 첫 출근 새벽 그 한 장을 정중히 펼쳐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자료실 입구에는 "옛 집 한 칸 위에 다른 가족 한 줄이 정중히 그어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캠프야경자(캠프夜警者)

    캠프 보초 야경꾼

    캠프 보초로 밤을 지키는 야경자

    오늘 새벽도 별일 없었소. 그게 제 한 줄 보고요. 그게 가장 길고 무거운 줄이오.

    캠프 보초 야경꾼은 캠프 외벽·옛 철문·지하철 개찰구 앞에서 새벽 한 줄 순찰을 도는 평민 자원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외투, 어깨에 옛 군용 손등불, 허리에 농기구 개조 무기와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모든 외벽의 평소 위험 시각·옛 분기 야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정찰 대장이 큰 동선을 책임진다면, 야경꾼은 캠프 한 가족의 한 새벽 한 잠을 책임진다. 그래서 야경꾼이 자리를 비운 새벽 한 번이 캠프 한 시즌의 한 끼를 흔든 일화가 캠프 야사에 남아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보고는 큰 침입이 아니라, "별일 없었소"라는 그 한마디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야경꾼들이 첫 새벽 그 외벽 한 모퉁이 작은 손등불 자국을 정중히 한 번 만져보는 까닭은, '별일 없었소' 한마디가 한 캠프 한 새벽을 어떻게 굴렀는지 그 자국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야경꾼 정만수 — 9구역 캠프 외벽(콘크리트 캠프 동쪽 외벽 한 줄, 옛 시청 정문 잔해 위) 단골 야경꾼이자, 임기 24년 동안 새벽 한 잠을 한 번도 거르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동쪽 외벽 한 모퉁이 작은 명패에 짧게 새겨져 있다.

    임기 13년차 어느 새벽 약탈 군벌 곤격의 잔여 부대(곤격 사후 흩어진 무리 일곱이 다시 모여 만든 작은 결사) 다섯이 동쪽 외벽 한 줄을 정찰하던 중, 정만수는 평소처럼 손등불을 정중히 한 번 끄고 외벽 안쪽 그늘에서 두 시진(時辰) 동안 같은 자세로 정중히 호흡을 멈췄다. 다섯이 동쪽 외벽 한 줄을 두 번 살피고 정중히 돌아간 새벽, 정만수는 평소처럼 보고서에 "오늘 새벽도 별일 없었소"라는 한 줄만 정중히 적어 넣었다. 다음 분기 군벌 한도경이 그 보고서 한 줄을 보고도 "별일 없었소"라는 한 줄을 끝내 다른 한 줄로 고쳐 적게 하지 않았으며, 정만수의 한 줄은 그대로 9구역 야간 보고서 양식이 되었다.

    그가 손등불 한 번 켜지 않은 새벽 그 자리에 외벽 콘크리트가 한 칸 닳아 작은 자국 하나가 남았으며, 후대 야경꾼들은 첫 새벽 그 자국을 한 번 정중히 만져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외벽 명패에는 "별일 없었소 한 줄이 가장 길게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폐허음유자(廢墟吟遊者)

    폐허 방랑 음유자

    폐허 길을 떠돌며 노래하는 음유자

    노래 한 곡 두고 가오. 한 잔 물은 다음 캠프에서 갚겠소.

    폐허 방랑 음유자는 캠프와 캠프 사이 폐허를 떠돌며 옛 시대의 노래와 죽은 자의 이름을 정중히 옮기는 평민 출신 방랑자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외투, 어깨에 옛 통기타와 작은 가방, 허리에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캠프의 평소 사망자 명부·옛 분기 추모 결재·금기 노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는 새 캠프에 들어가면 첫날 밤 죽은 자의 이름을 한 줄 후렴에 정중히 끼워 부르며, 가족이 울면 그 줄을 한 번 더 부른다. 그래서 라디오 송신사가 살아 있는 자를 부르는 직무라면, 음유자는 죽은 자를 부르는 직무다. 가장 무거운 한 곡은 큰 영웅의 노래가 아니라, 이름 없는 짐수레꾼 한 명의 한 줄 후렴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음유자들이 새 캠프 첫날 밤 그 후렴 한 줄을 정중히 따라 불러보는 까닭은, 이름 없는 한 사람이 어떻게 한 후렴 위에서 굴렀는지 그 줄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음유자 한구열 — 폐허 음유자 협회(폐허 후 떠돌이 가수 일곱이 모여 만든 비공식 결사) 정식 4대 회원이자, 임기 31년 동안 캠프 사망자 명부 1,247줄을 후렴에 정중히 옮겨 부른 자 — 의 일화는 4구역 자료실 한쪽 작은 노트에 짧게 적혀 있다.

    그는 어느 한 시즌 9구역 콘크리트 캠프에 들어가 첫날 밤 우물 옆에서 죽은 짐수레꾼 노판수의 이름을 후렴 한 줄에 정중히 끼워 불렀고, 그 후렴은 캠프 가족 일곱이 정중히 같이 따라 부른 캠프 야사 첫 줄이 되었다. 한구열은 다음 새벽 우물 옆 한 잔 물을 정중히 받아 마시고는, 그 한 잔 값을 끝내 받지 않은 채 다음 캠프로 떠났다. 그는 평생 같은 후렴 — "오늘도 한 자리 더, 정중히 굴러갔소" — 을 캠프마다 정중히 한 번씩만 불렀으며, 그 후렴은 캠프 사이 폐선과 옛 골목 위에서 사십 년 가까이 정중히 굴러갔다.

    임기 마지막 새벽 한구열은 자기 옛 통기타를 4구역 자료실 한쪽 진열장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음유자들은 첫 캠프 입장 새벽 그 후렴 한 줄을 정중히 따라 불러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자료실 입구에는 "이름 없는 한 사람의 한 줄 후렴이 가장 멀리 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취사병옹(炊事兵翁)

    캠프 식당 취사병

    캠프 식당에서 한 끼를 짓는 늙은 취사병

    오늘 죽 한 그릇, 정중히 데웠소. 한 시즌이 그 한 그릇 위에서 굴러갑니다.

    캠프 식당 취사병은 캠프 공동식당의 옛 군용 가마솥 앞에서 통조림과 정수 물로 한 끼 죽을 끓이는 평민 출신 요리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머리에 빛바랜 흰 두건, 어깨에 옛 군용 국자, 허리에 작은 칼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가족의 평소 식성·옛 분기 한 끼의 결정적 시점·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군벌이 결재 한 줄로 한 시즌을 정한다면, 취사병은 한 그릇 죽으로 한 새벽을 정한다. 그래서 캠프 진료 의관조차 환자에게 약을 처방한 뒤, 결국 취사병에게 죽 한 그릇을 한 줄로 부탁한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캠프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우리 후배 취사병들이 첫 새벽 그 닳은 옛 군용 국자 손잡이를 한 번 정중히 잡아보는 까닭은, 한 그릇 죽이 한 새벽을 어떻게 굴렸는지 그 손잡이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취사병 노만규 — 9구역 콘크리트 캠프 공동식당(옛 시청 잔해 1층 한 모퉁이에 자리한 캠프 첫 자치 식당) 5대 정식 취사병이자, 임기 27년 동안 한 새벽 죽 한 그릇을 거른 적이 없는 자 — 의 일화는 식당 가마솥 옆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분기 캠프 진료 의관 김선록이 임종 직전 짐수레꾼 노판수에게 약 한 병을 처방했으나 정작 노판수가 마지막으로 받고 싶어 한 것은 노만규가 평소 끓이던 통조림 죽 한 그릇이었다. 김선록의 한 줄 부탁이 식당으로 들어온 새벽 노만규는 평소 가마솥에서 정중히 한 그릇을 떠 직접 우물 옆 짐수레 옆까지 정중히 가져다 놓았으며, 노판수는 그 한 그릇을 정중히 절반만 비우고 나머지 절반을 한별의 어머니 앞에 정중히 밀어두었다. 노만규는 그 새벽 자기 가마솥 옆 작은 명부에 노판수의 이름 옆에 작은 한 줄 — "절반 남긴 한 그릇" — 을 정중히 적어 두었으며, 그 명부 한 줄은 식당 야사 첫 줄이 되었다.

    그는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옛 군용 국자를 식당 가마솥 옆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취사병들은 첫 새벽 그 손잡이를 한 번 정중히 잡아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식당 입구에는 "절반 남긴 한 그릇이 가장 따뜻하게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폐허기관사(廢墟機關士)

    폐허 철도 기관사

    폐허 철도의 기관차를 모는 기관사

    이 옛 디젤, 백 번 죽었다 백 번 일어선 놈이오. 오늘도 정중히 한 정거장만 더 갑니다.

    폐허 철도 기관사는 핵전쟁 이후에도 살아남은 옛 군용 디젤 기관차 한 대를 캠프 사이 폐선 위로 굴리는 정점 기술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기관사 정복, 어깨에 기름때 묻은 가죽 견장, 허리에 옛 군용 회중시계와 작은 권총, 가슴팍에 빛바랜 옛 철도 휘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안 모든 옛 노선의 평소 휘어짐·옛 분기 운행 결재·금기 구간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캠프 사이 한 차량분 식수와 통조림이 그의 한 줄 결재 위에서 다음 캠프로 굴러가며, 그 한 칸이 한 캠프의 한 시즌을 살린다. 가끔 그는 옛 시대 자기 아버지가 같은 노선을 몰았다는 사실을 정중히 입에 올리지 않는다. 가장 무거운 운행은 큰 화차가 아니라, 고장 직전 기관차의 한 정거장 그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임 기관사들이 부임 첫 새벽 그 옛 군용 회중시계를 한 번 정중히 들어보는 까닭은, 고장 직전 기관차로 한 정거장을 더 굴린 자세가 그 시계 초침 위에 정확히 박혀 있기 때문이오.

    철도 기관사 백종오 — 옛 동남선 18호 디젤 기관차(폐허 후 첫 시즌 살아남은 옛 군용 디젤 마지막 한 대) 정식 4대 기관사이자, 임기 21년 동안 캠프 사이 식수 화차 832칸을 정중히 옮긴 자 — 의 일화는 기관차 운전석 한쪽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시즌 18호 디젤의 흡기관 한 줄이 운행 중간에 정중히 갈라진 새벽, 백종오는 다음 정거장(옛 동남선 7번 폐역 자리에 세워진 6구역 캠프) 한 정거장을 남겨둔 채 기관차 운전석 안에서 두 시진(時辰) 동안 정중히 자기 자세 한 줄을 낮춰 잡고 흡기관 한 줄을 옛 군용 회중시계 줄로 임시 묶어 정수 물 한 차량분을 6구역 캠프까지 정중히 굴렸다. 6구역 캠프 가족 백 명이 그 정수 물 한 차량분으로 사흘간 한 끼를 정중히 굴렸으며, 백종오는 그 새벽 운전석 명부에 "오늘 한 정거장, 정중히 굴렀음" 한 줄만 정중히 적어 두었다. 그는 그 회중시계를 평생 한 번도 갈지 않은 채 임기 마지막 새벽까지 정중히 차고 있었으며, 옛 시대 자기 아버지가 같은 노선을 몰았다는 사실은 임기 동안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

    임기 마지막 새벽 그는 그 회중시계를 운전석 옆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기관사들은 첫 새벽 그 시계를 한 번 정중히 들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기관차 운전석 입구에는 "한 정거장 한 줄이 한 캠프를 굴린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암호해독관(暗號解讀官)

    캠프 무전 암호 해독관

    캠프 무전 암호를 풀어내는 해독관

    이 한 줄, 옛 군용 암호요. 정중히 풀겠소. 오늘 한 캠프의 한 끼가 이 위에서 굴러가오.

    캠프 무전 암호 해독관은 옛 군용 암호책과 새 캠프 약속 주파수를 동시에 다루며 적대 군벌의 무전을 정중히 가로채 풀어내는 정점 기술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정복, 어깨에 옛 군용 헤드셋, 가슴팍에 닳은 암호책 가방, 허리에 만년필 묶음과 작은 권총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군용 암호의 평소 결합·옛 분기 해독 결재·금기 채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라디오 송신사가 살아 있는 자를 부르는 손이라면, 해독관은 적의 한 줄을 정중히 거꾸로 읽어 캠프의 한 새벽을 살리는 손이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작전 통보가 아니라, 옆 캠프 군벌이 새벽에 흘린 한숨 한 줄을 정확히 옮겨 적는 일이다. 그가 책상에 새겨둔 작은 빗금은, 사실 그 한숨 위에서 살아남은 사람 수다.

    우리 후임 해독관들이 부임 첫 새벽 그 책상 모서리 빗금 한 줄을 정중히 손가락으로 따라가 보는 까닭은, 적 군벌의 한숨 한 줄이 어떻게 캠프 가족 한 명을 살렸는지 그 빗금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독관 윤일섭 — 4구역 무전실(옛 종점역 캠프 둘째 플랫폼 안쪽 작은 무전실) 정식 3대 해독관이자, 임기 17년 동안 옛 군용 암호 1,043줄을 정중히 풀어 옮긴 자 — 의 일화는 무전실 책상 옆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새벽 옆 12구역 캠프 약탈 군벌 곤격의 잔여 부대 두목이 옛 군용 47.3 메가헤르츠 채널에서 한숨 한 줄과 함께 "오늘 새벽 부하 일곱 중 셋, 식수 끊어짐, 동남쪽 4구역 우물 한 잔 부탁할 자세 잡음"이라는 한 줄을 정중히 흘렸다. 윤일섭은 그 한숨 한 줄을 만년필로 정확히 옮겨 적어 시장 강철구의 책상에 정중히 한 줄로 올렸고, 강철구는 그 한 줄을 보고 다음 새벽 자동문 안쪽으로 그 부하 셋을 정중히 들였다. 그 부하 셋 중 한 명이 후대 정비 기관장 도원철의 정비단 신참으로 들어가, 한 시즌 뒤 6구역 캠프 발전기 한 대를 정중히 살려 냈다. 윤일섭은 그날 자기 책상 모서리에 작은 빗금 셋을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임기 마지막 새벽까지 빗금 187줄을 정중히 새겨 갔다.

    후대 해독관들은 부임 첫 새벽 그 빗금 한 줄을 정중히 손가락으로 따라가 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무전실 입구에는 "적의 한숨 한 줄 위에 사람 한 명이 있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옛학교피난교사(옛學校避難敎師)

    옛 학교 피난 교사

    옛 학교 피난소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글자 한 자만 압시다. 이 폐허에서 아이가 한 자를 알면, 한 시즌이 굴러갑니다.

    옛 학교 피난 교사는 옛 시대 무너진 학교 건물 지하에서 캠프 아이들에게 한글·옛 도시 지명·기초 가이거 수치를 정중히 가르치는 평민 학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학자복, 어깨에 닳은 책가방, 가슴팍에 작은 만년필 펜던트, 허리에 옛 군용 출석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교과 단원의 평소 단계·옛 분기 수업 결재·금기 단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출석부 한 줄에는 죽은 아이의 이름도 함께 정중히 남아 있고, 그는 그 줄을 새 학기에도 지우지 않는다. 가끔 그는 군벌의 부하에게도 한 자를 가르쳐 주며, 군벌이 정중히 한 발을 물려주는 일화가 캠프 야사에 남아 있다. 가장 무거운 수업은 큰 단원이 아니라, 갓 들어온 아이의 첫 한 자 그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임 교사들이 첫 출근 새벽 그 출석부 한쪽 죽은 아이 이름 줄을 정중히 손가락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한 자가 한 시즌을 어떻게 굴렀는지 그 줄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난 교사 임도섭 — 옛 7번 초등학교 지하(폐허 후 두 번째 시즌까지 정중히 살아남은 옛 도심 7번 초등학교의 지하 식당 자리) 정식 5대 교사이자, 임기 23년 동안 캠프 아이 312명에게 첫 한 자를 가르친 자 — 의 일화는 지하 교실 한쪽 작은 명패에 짧게 새겨져 있다.

    어느 한 분기 약탈 군벌 곤격의 부하 한 명이 옛 7번 초등학교 지하 입구까지 들어와 칼을 정중히 들이밀었을 때, 임도섭은 무기를 들지 않고 그 부하 앞에 분필을 정중히 한 자루 내밀었다. 그는 그 부하의 본명 — 양일태, 옛 12구역 출신 옛 짐수레꾼의 아들 — 을 한 자씩 정중히 칠판에 옮겨 적었으며, 양일태는 그 한 자 앞에서 정중히 자기 칼을 내려놓았다. 양일태는 그날 곤격에게 돌아가지 않고 임도섭의 지하 교실 뒷자리에 정중히 한 학기를 앉아 있다 갔으며, 임도섭은 그 한 학기 끝에 양일태의 이름을 출석부 한 줄에 정중히 새겨 두었다.

    양일태는 사십 년 뒤 9구역 콘크리트 캠프의 정식 야경꾼이 되어 한 외벽을 정중히 굴렸으며, 임도섭의 출석부 한 줄은 임기 마지막 새벽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임도섭은 그 출석부를 지하 교실 한쪽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교사들은 첫 출근 새벽 그 한 줄을 정중히 손가락으로 짚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지하 교실 입구에는 "한 자 위에 한 사람이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방호복재봉장(防護服裁縫匠)

    방호복 재봉 장인

    방호복을 한 땀씩 짓는 재봉 장인

    이 한 땀, 정중히 한 시즌 갑니다. 이 솔기 한 줄 위에서 한 사람의 한 끼가 굴러가오.

    방호복 재봉 장인은 옛 군용 방호복·납 안감·짙은 색 가죽을 정중히 잘라 캠프 정찰병과 봉인사의 방호복을 짓는 평민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닳은 가죽 앞치마, 허리에 옛 군용 가위 묶음과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군용 방호복의 평소 솔기·옛 분기 수선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한 땀 결재가 떨어지지 않으면 정찰 대장은 한 줄 동선도 굴리지 않으며, 봉인사도 정중히 한 발을 물린다. 가끔 그는 죽은 정찰병의 방호복을 정중히 풀어 새 신참의 첫 방호복으로 다시 짓고, 그 솔기 위에 옛 주인의 이름을 작은 글씨로 한 줄 새긴다. 가장 무거운 한 땀은 큰 망토가 아니라, 신참 첫 출동 전날 새벽 그의 손목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재봉 장인들이 첫 새벽 그 옛 군용 가위를 한 번 정중히 들어보는 까닭은, 죽은 사람의 솔기 한 줄을 어떻게 산 사람의 첫 한 줄로 다시 그었는지 그 가위 끝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재봉 장인 한택수 — 4구역 재봉단(폐허 후 첫 시즌 옛 군용 재봉공 다섯이 모여 만든 결사) 4대 정식 장인이자, 임기 19년 동안 죽은 정찰병의 방호복 67벌을 신참 첫 방호복으로 정중히 다시 지은 자 — 의 일화는 재봉단 작업장 한쪽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분기 정찰 대장 윤대섭의 신참 한 명 — 이름 정도현, 갓 캠프에 들어온 17세 가족 — 의 첫 출동 전날 새벽 한택수는 임기 동안 가장 정중히 짠 솔기 한 줄을 자기 손목 위에 정중히 한 번 더 그어 보고 마지막 한 땀을 새겼다. 그 방호복은 옛 정찰병 김호선 — 사흘 전 새벽 옛 11구역 골목에서 변종 무리에게 정중히 임종한 자 — 의 방호복을 정중히 풀어 다시 지은 것이었으며, 한택수는 솔기 안쪽에 김호선의 이름 석 자를 작은 글씨로 정중히 새겨 두었다. 정도현은 그 방호복을 입고 첫 출동 새벽 변종 한 마리의 한 합을 정중히 피해 캠프로 돌아왔으며, 한택수는 그 새벽 작업장 명부에 "오늘 한 솔기, 정중히 굴렀음" 한 줄만 정중히 적어 두었다. 정도현은 임기 마지막 새벽 그 방호복을 다시 정중히 풀어 다음 신참 첫 방호복으로 정중히 넘겼으며, 김호선의 이름 석 자는 사십 년 가까이 같은 솔기 안쪽에 정중히 남아 있다.

    후대 재봉 장인들은 첫 새벽 그 옛 군용 가위를 한 번 정중히 들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작업장 입구에는 "죽은 한 줄 위에 산 한 줄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탄약재장전공(彈藥再裝塡工)

    캠프 탄약 재장전공

    캠프 탄약을 다시 장전하는 공인

    이 한 발, 정중히 한 사람 살리오. 한 발 더 만들 시간이 한 시즌을 결정합니다.

    캠프 탄약 재장전공은 옛 시대 빈 탄피·화약·작은 납 조각을 정중히 모아 캠프 헌터단과 야경꾼의 한 발을 다시 만들어주는 평민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가슴팍에 작은 가죽 앞치마, 어깨에 옛 군용 화약 가방, 허리에 작은 단검과 옛 군용 핀셋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탄피 규격의 평소 결합·옛 분기 재장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작업대에는 늘 헌터단·야경꾼·정찰병의 이름표가 붙은 작은 통이 줄지어 있으며, 그 통 한 칸이 비면 캠프 한 새벽이 흔들린다. 가끔 그는 신참 헌터의 첫 탄알을 정중히 한 발 더 끼워주며, 그 한 발 값은 끝내 받지 않는다. 가장 무거운 한 발은 큰 작전용 한 상자가 아니라, 신참 첫 사냥 전날 새벽 그의 핀셋 끝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재장전공들이 첫 새벽 그 옛 군용 핀셋 끝을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까닭은, 한 발 더 끼워준 자세가 어떻게 신참 한 명을 살렸는지 그 핀셋 끝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재장전공 송기범 — 4구역 재장전단(옛 종점역 캠프 셋째 플랫폼 안쪽 작은 작업장) 정식 4대 재장전공이자, 임기 18년 동안 신참 헌터 134명의 첫 사냥에 한 발씩 정중히 더 끼워준 자 — 의 일화는 작업장 핀셋 액자 옆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분기 뮤턴트 헌터 단장 한경식의 신참 헌터 — 이름 양일태, 옛 12구역 출신이자 옛 학교 피난 교사 임도섭의 마지막 학기 학생 — 의 첫 사냥 전날 새벽 송기범은 평소처럼 양일태의 이름표 통 한 칸 옆에 정중히 한 발을 더 끼워 두었다. 양일태는 그 한 발이 든 줄 모르고 첫 사냥에 나섰으며, 변종 늑대 무리 한복판에서 정확히 한 발이 모자라 멈춰 선 그 새벽 핀셋으로 정중히 끼워 둔 그 한 발이 양일태의 한 합을 살렸다. 양일태는 사냥에서 돌아와 송기범의 작업장 앞에서 정중히 한 발 값을 내려놓으려 했으나 송기범은 끝내 받지 않았으며, 양일태는 그 새벽 자기 첫 사냥 빈 탄피 한 개를 송기범의 작업대 위에 정중히 올려놓고 떠났다. 그 빈 탄피는 사십 년 가까이 같은 자리에 정중히 그대로 남아 있으며, 송기범은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옛 군용 핀셋을 작업장 입구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다.

    후대 재장전공들은 첫 새벽 그 핀셋 끝과 빈 탄피를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작업장 입구에는 "한 발 더 끼워준 자리에 사람 하나가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가이거부적상(가이거符籍商)

    가이거 부적 행상

    가이거 부적을 폐허에 팔러 다니는 행상

    방사능 안 막힙니다. 다만 손에 한 장 쥐고 있으면, 그날 한 골목은 정중히 굴러갑니다.

    가이거 부적 행상은 폐허 골목과 캠프 시장 모퉁이를 떠돌며 닳은 가이거 카운터 부품과 옛 군용 인장을 잘라 만든 작은 부적을 파는 평민 사파 상인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외투, 어깨에 작은 부적 가방과 옛 인장 묶음, 허리에 옛 동전 자루와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미신·옛 분기 흥정 결재·금기 부적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봉인사도 측량 기사도 그의 부적이 실제로 방사능을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신참 짐수레꾼이 그것을 한 장 손에 쥐면 그날 동선 위에서 한 발이 덜 떨린다는 것 또한 안다. 그래서 측량 기사는 정중히 한 발을 물려주고, 군벌은 정중히 한 닢 더 깎아준다. 가장 무거운 한 장은 큰 부적이 아니라, 갓 들어온 신참 첫 출동 전날 새벽 그가 정중히 끼워 넣은 그 한 장 위에 있다.

    우리 후배 부적 행상들이 첫 새벽 그 닳은 부적 가방 안쪽 한 장을 정중히 만져보는 까닭은, 막지 못하는 방사능 위에서 한 발 떨림을 어떻게 정중히 멈춰 세웠는지 그 종이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부적 행상 차일성 — 폐허 골목과 4구역 시장 모퉁이를 정중히 떠돌던 단골 부적 행상이자, 임기 21년 동안 신참 짐수레꾼 217명의 첫 출동 전날 새벽 부적 한 장씩을 정중히 끼워 넣어준 자 — 의 일화는 4구역 시장 모퉁이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분기 신참 짐수레꾼 — 이름 한별, 9구역 콘크리트 캠프에서 자란 후대 4대 벙커 문지기의 어린 시절 가족 호적명 — 의 첫 폐허 동선 전날 새벽 차일성은 작은 부적 가방 안쪽 가장 안쪽 칸의 한 장 — 옛 군용 인장 47호 조각으로 만든 마지막 한 장 — 을 정중히 한별의 손에 끼워 넣어 주었다. 한별은 그 부적 한 장을 정중히 손에 쥔 채 첫 폐허 동선을 굴렸으며, 측량 기사 임수오의 안전선 한 줄 위에서 한 발도 떨지 않은 채 캠프로 정중히 돌아왔다. 측량 기사 임수오는 그 새벽 자기 분필 한 자루를 차일성에게 정중히 한 번 더 건네주었으며, 군벌 한도경은 그 시즌 차일성의 부적 한 닢을 평소보다 정중히 한 닢 더 깎아 주었다. 차일성은 그 마지막 부적 한 장을 끝내 다시 만들지 않은 채 임기를 내려놓았으며,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부적 가방을 시장 모퉁이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다.

    후대 부적 행상들은 첫 새벽 그 가방 안쪽 한 장을 정중히 만져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시장 모퉁이 입구에는 "막지 못한 한 장이 한 발 떨림을 정중히 멈춘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옛영사기사(옛映寫技士)

    옛 영화관 영사 기사

    옛 영화관 영사기를 돌리는 기사

    필름 한 칸, 정중히 한 시즌 굴립니다. 옛 시대 한 줄 햇빛이 이 위에서 다시 굴러갑니다.

    옛 영화관 영사 기사는 캠프 한 모퉁이 옛 영화관 자리에서 살아남은 옛 군용 영사기와 닳은 필름 두루마리를 정중히 굴려 캠프 사람들에게 옛 시대 한 장면을 보여주는 평민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옛 필름 가방, 허리에 작은 공구 묶음과 닳은 안경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영화의 평소 한 장면·옛 분기 상영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캠프 아이들이 처음으로 옛 시대 바다 한 장면을 보고, 늙은 단골은 정중히 옛 시대 자기 가족의 한 끼를 떠올린다. 가끔 그는 필름이 닳아 끊긴 한 장면을 정중히 입으로 한 줄 읊어 채워주며, 그 한 줄이 다음 시즌 캠프 노래 한 후렴이 된다. 가장 무거운 한 칸은 큰 명장면이 아니라, 옛 시대 자기 어머니가 좋아했던 한 장면 그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임 영사 기사들이 첫 새벽 그 닳은 안경 한 알을 정중히 한 번 닦아보는 까닭은, 끊긴 필름 한 장면을 입으로 어떻게 채웠는지 그 안경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영사 기사 강제석 — 4구역 옛 영화관(옛 종점역 캠프 동쪽 모퉁이에 자리한 옛 12관 영화관 잔해) 정식 3대 영사 기사이자, 임기 16년 동안 캠프 아이 274명에게 옛 시대 바다 한 장면을 정중히 처음 보여준 자 — 의 일화는 영화관 입구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시즌 옛 12관 영화관 마지막 필름 — 옛 시대 작품 "동해 새벽"의 마지막 한 두루마리 — 의 한 칸이 정중히 닳아 끊긴 새벽, 강제석은 그 끊긴 한 칸 위에 자기 어머니(옛 시대 동해 7번 어촌 출신, 강제석이 7살이 되던 해 정중히 임종한 자)가 좋아하던 옛 시대 한 줄 — "오늘도 새벽 한 줄, 정중히 굴러갔소" — 을 정중히 입으로 한 번 채워 읊었다. 캠프 아이들이 그 새벽 그 한 줄을 정중히 따라 읊었으며, 그 한 줄은 다음 시즌 음유자 한구열의 후렴 한 줄로 그대로 정중히 옮겨졌다. 강제석은 그 새벽 끊긴 필름 한 칸을 정중히 다시 잇지 않고 그대로 두었으며, 임기 마지막 새벽까지 그 한 칸 위에서 같은 한 줄을 정중히 읊어 채웠다.

    그는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닳은 안경을 영사실 한쪽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영사 기사들은 첫 새벽 그 안경 한 알을 정중히 닦아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영화관 입구에는 "끊긴 한 칸이 한 후렴으로 정중히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캠프전령(캠프傳令)

    캠프 우편 전령

    캠프 사이를 오가며 우편을 전하는 전령

    편지 한 장, 정중히 한 캠프 굴립니다. 한 줄 글자가 한 시즌 한 끼를 살리오.

    캠프 우편 전령은 캠프와 캠프 사이 폐허를 도보와 옛 자전거로 정중히 오가며 손편지·약품 처방·옛 가족 명부를 옮기는 평민 출신 전령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외투, 어깨에 옛 군용 우편 가방, 허리에 작은 단검과 닳은 가이거 보조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캠프의 평소 거리·옛 분기 운편 결재·금기 동선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가방 한 칸에는 늘 죽은 자에게 가는 편지 한 장이 정중히 끼어 있으며, 그는 그 편지를 끝까지 정중히 가져가서 묘 위에 한 줄로 올려준다. 가끔 그는 신참 가족의 첫 편지를 정중히 무료로 한 번 옮겨주며, "다음에 두 줄로 받겠소"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끝내 받지 않는다. 가장 무거운 한 장은 큰 통보가 아니라, 옛 가족이 죽은 자에게 보내는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우편 전령들이 첫 새벽 그 옛 자전거 닳은 안장을 한 번 정중히 만져보는 까닭은, 죽은 자에게 가는 편지 한 장을 어떻게 묘 위에 정중히 한 줄로 올렸는지 그 안장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우편 전령 신영조 — 폐허 우편 협회(폐허 후 두 번째 시즌 캠프 사이 도보 전령 일곱이 모여 만든 결사) 정식 5대 전령이자, 임기 25년 동안 캠프 사이 손편지 4,712장을 정중히 옮긴 자 — 의 일화는 우편 협회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분기 9구역 콘크리트 캠프 가족 한 명 — 한별의 어머니, 옛 짐수레꾼 노판수에게 정중히 첫 한 잔 물을 받았던 자 — 이 노판수에게 보내는 한 줄 편지를 신영조의 우편 가방 한 칸에 정중히 올려놓았다. 신영조는 노판수가 사흘 전 새벽 우물 옆에서 임종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편지를 정중히 한 칸에 끼운 채 사십 리(里) 폐선 위를 정중히 자전거로 굴려 갔으며, 9구역 우물 옆 노판수의 작은 묘 위에 그 한 장을 정중히 한 줄로 올려놓았다. 그는 그 새벽 옛 자전거 안장 위에서 두 시진(時辰) 동안 정중히 호흡 한 줄을 멈춘 채 묘 한 줄을 같이 지켰으며, 다음 새벽 다시 사십 리를 정중히 굴러 4구역 캠프로 돌아갔다. 신영조는 그 편지를 옮긴 값을 한별의 어머니에게서 끝내 받지 않았으며,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옛 자전거를 우편 협회 입구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다.

    후대 우편 전령들은 첫 새벽 그 안장을 한 번 정중히 만져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으며, 우편 협회 입구에는 "죽은 자에게 가는 한 줄이 가장 멀리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막일잡부(雜役雜夫)

    폐허 막일 잡부

    폐허 막일을 도맡아 하는 잡부

    오늘 한 짐, 정중히 한 자리 더 옮겼소. 한 잔 물 한 그릇 죽이면 됩니다.

    폐허 막일 잡부는 캠프 외벽 보수·잔해 옮기기·우물 두레박 끌기 같은 가장 무거운 한 줄을 한 끼와 한 잔 물에 정중히 받아 처리하는 평민 자원 직공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큰 마대와 옛 군용 삽, 허리에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골목의 평소 잔해·옛 분기 일감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군벌의 결재 한 줄과 짐수레꾼의 한 잔 물 사이, 그가 옮긴 큰 잔해 한 덩이가 캠프 한 시즌의 한 외벽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가끔 그는 신참 잡부에게 자기 한 끼 죽 절반을 정중히 떼어 주며, 그날 그 신참은 평생 그를 어른이라 부르게 된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캠프 한 시즌의 가장 무거운 한 줄을 한 자리 더 굴러가게 한다.

    우리 후배 잡부들이 첫 새벽 그 닳은 옛 군용 삽 한 자루를 정중히 한 번 들어보는 까닭은, 한 끼 죽 절반을 어떻게 신참 한 명 앞에 정중히 떼어 두었는지 그 손잡이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막일 잡부 백상태 — 9구역 콘크리트 캠프 외벽 보수반(폐허 후 첫 시즌 자원 잡부 다섯이 모여 만든 작은 결사) 단골 잡부이자, 임기 28년 동안 캠프 외벽 한 줄을 837자리 정중히 굴린 자 — 의 일화는 외벽 동쪽 모퉁이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시즌 신참 잡부 — 이름 정도섭, 옛 학교 피난 교사 임도섭의 둘째 아들 — 의 첫 출근 새벽 백상태는 평소처럼 자기 한 끼 죽 한 그릇을 받아들고 가마솥 옆에서 정중히 절반을 떼어 정도섭의 빈 그릇 위에 정중히 올려 두었다. 정도섭은 그 절반 그릇을 받아 든 채 사흘간 외벽 보수 한 줄에서 백상태 옆을 정중히 따라다녔으며, 사흘째 새벽 백상태가 한 손으로는 들기 어려운 큰 잔해 한 덩이 — 외벽 동쪽 모퉁이를 한 줄 무너뜨린 옛 시청 잔해 12호 — 를 정도섭이 같이 정중히 한 자리 더 들어 옮겼다. 그 큰 잔해 한 덩이가 정중히 외벽 안쪽으로 굴러간 새벽 캠프 가족 일곱이 외벽 너머 변종 한 무리의 한 합을 정중히 피했으며, 정도섭은 그날 평생 백상태를 정중히 어른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상태는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옛 군용 삽을 외벽 동쪽 모퉁이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잡부들은 첫 새벽 그 손잡이를 한 번 정중히 들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외벽 명패에는 "절반 그릇 위에 외벽 한 줄이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군견사육옹(軍犬飼育翁)

    캠프 군견 사육사

    캠프 군견을 길러내는 늙은 사육사

    이 녀석, 핵 떨어지고도 살아남은 핏줄이오. 정중히 대해 주시오. 한 사람보다 멀리 봅니다.

    캠프 군견 사육사는 옛 군용 셰퍼드의 핏줄을 이은 캠프 군견 무리를 돌보고, 정찰병과 야경꾼의 한 발 옆에 그 한 마리를 붙여주는 평민 자원 직공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옛 군용 가죽 목줄 묶음, 허리에 작은 단검과 통조림 자루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군용 견종의 평소 식성·옛 분기 사육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한 줄 결재 위에서 한 마리 군견이 정찰 대장의 새벽 한 합을 살리고, 야경꾼의 한 새벽 한 잠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가끔 그는 죽은 군견의 이름을 정중히 출석부에 한 줄 더 남기며, 그 줄은 캠프 어떤 명부보다 길게 이어진다. 가장 무거운 한 마리는 큰 사냥견이 아니라, 갓 태어난 강아지가 처음 그의 손바닥 위에 정중히 올라온 그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사육사들이 첫 새벽 그 닳은 가죽 목줄 한 가닥을 정중히 손에 쥐어보는 까닭은, 한 마리 군견이 정찰병 한 명과 야경꾼 한 명을 어떻게 같이 굴러가게 했는지 그 가닥 위에서만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오.

    군견 사육사 박종길 — 폐허 군견단(폐허 후 첫 시즌 살아남은 옛 군용 셰퍼드 일곱 마리의 핏줄을 이은 결사) 정식 4대 사육사이자, 임기 22년 동안 캠프 군견 73마리를 정중히 길러낸 자 — 의 일화는 군견단 사육장 한쪽 작은 명패에 짧게 적혀 있다.

    어느 한 시즌 정찰 대장 윤대섭의 신참 정찰병 정도현 — 재봉 장인 한택수가 정중히 다시 지은 방호복을 입고 첫 출동에 나섰던 자 — 의 한 합 옆에는 박종길의 임기 마지막 군견 — 이름 호산, 옛 군용 셰퍼드 7번 핏줄의 마지막 직계이자 박종길이 갓 태어났을 때 자기 손바닥 위에 정중히 처음 올린 강아지 — 이 정중히 같이 굴러갔다. 옛 11구역 골목 변종 무리 한복판에서 정도현의 한 합이 한 줄 늦은 그 새벽, 호산은 변종 한 마리의 한 합을 자기 옆구리로 정중히 받아내고 정도현의 한 합 한 줄을 살려낸 채 그 자리에서 정중히 임종했다. 박종길은 호산의 이름을 출석부 한 줄에 정중히 더 남겼으며, 호산의 가죽 목줄 한 가닥을 평생 자기 허리에 정중히 매고 다녔다.

    야경꾼 정만수의 외벽 한 새벽에도 호산의 어미 — 이름 백송, 호산보다 일곱 시즌 먼저 정중히 임종한 자 — 가 정중히 같이 굴러갔다는 후대 야사가 야경꾼 보고서 한 줄과 함께 남아 있다. 박종길은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가죽 목줄 묶음을 사육장 한쪽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으며, 후대 사육사들은 첫 새벽 그 가닥을 정중히 손에 쥐어보는 것이 관례가 되었다. 사육장 입구에는 "한 마리 옆구리 위에 사람 한 명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한 줄이 그의 이름 옆에 새겨져 있다.

  • 캠프중재성존(캠프仲裁聖尊)

    캠프 연합 중재관

    캠프 연합을 중재하는 성스러운 존자

    일곱 캠프 군벌이 같은 탁자에 앉는 한 시간, 그 시간을 만드는 게 내 결재 한 줄이오.

    캠프 연합 중재관은 가공의 핵전쟁 이후 폐허에서 복수의 군벌 캠프가 충돌할 때 단독으로 협상 테이블을 열고 한 줄 합의를 이끌어내는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회색 중재관 정복, 가슴팍에 중재 인장 펜던트, 어깨에 큰 협정 명부 가방, 허리에 보호용 단검 한 자루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군벌 캠프의 가족 구성·분기 결재 이력·금기 협상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가 탁자를 열면 군벌의 총구도 한 박자 쉬어가고, 결재 라인도 한 호흡 늦춰진다. 분기마다 군벌 일곱이 서열 좌석을 두고 반나절을 다투는데, 그가 평생 갈고닦은 진짜 기술은 "먼저 아침 한 끼 드시지요"라는 한마디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협정서가 아니라, 옛 적이었던 두 군벌이 같은 탁자에서 처음 한 잔 물을 나눈 자리 위에 있다.

    우리 중재관들이 첫 임기 새벽 그 탁자 한 자락 닳은 자국을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까닭은, 그 닳은 자국 한 줄이 군벌 일곱의 한 합보다 무겁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이대 캠프 연합 중재관 서도철 — 가공의 잿빛 탁자 결사(폐허 중단 옛 시청 잔해에 세워진 중재관 결사) 이대 수석 중재관이자 군벌 일곱의 첫 합의 탁자를 단 한 번도 뒤집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탁자 세 자국 새벽"으로 폐허 야사에 길게 남아 있다.

    외부 무장 결사 청회단(靑灰團, 폐허 서단의 보급로를 장악한 약탈 결사)이 삼 개 캠프의 보급선을 동시에 끊은 새벽, 서도철은 군벌 세 명을 개별 탁자가 아닌 같은 탁자 한 칸에 불러 모았다. 협정서도 인장도 없이 탁자 위에는 한 잔 물 세 그릇만 놓였고, 군벌들이 "결재 먼저"를 외치는 사이 서도철은 자기 협정 명부를 꺼내지 않은 채 세 군벌 각자 가족의 이름 한 줄씩을 낮은 목소리로 정중히 불렀다. 군벌 셋은 그 이름 한 줄을 듣고 나서야 탁자 위 한 잔 물을 먼저 마셨고, 사흘 안에 청회단 보급로 차단이 정중히 해제되었다.

    서도철은 그 탁자의 닳은 자국 세 줄 — 군벌 세 명이 물 그릇을 탁자 위에 내려놓은 자국 — 을 평생 지우지 않았으며, 후대 중재관들은 즉위 첫 새벽 그 탁자 닳은 자국 한 줄을 정중히 손목으로 짚어보는 의례를 따른다.

  • 봉인격납수문장(封印格納守門將)

    폐허 봉인 격납 수문장

    방사 봉인 격납고를 지키는 수문장

    이 문, 오늘은 열리지 않소. 옛 분기 결재 안에 답이 있소이다. 열쇠는 내 손에 없지 않소.

    폐허 봉인 격납 수문장은 가공의 핵전쟁 이후 잔존하는 옛 군수 격납고·옛 방사능 봉인 구역·옛 실험동 출입 결재를 단독으로 굴리는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본부 정복, 가슴팍에 봉인 인장 펜던트, 어깨에 출입 명부 가방, 허리에 정밀 잠금 도구와 가이거 보조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봉인 구역의 위치·방사 수치·금기 출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군벌의 결재 한 줄이 있어도 수문장의 봉인 인장 없이는 격납고 문 한 칸도 정중히 열리지 않는다. 옛 시대의 가장 위험한 한 칸이 오늘 캠프 한 가족의 한 끼를 흔들지 않게 막는 것이 그의 평생 직무다. 가끔 그는 신참 보초에게 "왜 닫혀 있는지보다 왜 안 열어도 되는지를 외우시오"라고 가르치며, 그 한 줄을 못 외우는 자는 다음 분기 재배치한다.

    우리 후배 수문장들이 첫 임기 새벽 그 봉인 문 한 칸 앞에 정중히 한 잔 물을 두는 까닭은, 그 한 잔이 문 안쪽에 닿지 않아야 바깥 한 끼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삼대 폐허 봉인 격납 수문장 임기범 — 가공의 제7봉인고(第七封印庫, 폐허 서남단 옛 군수 격납고 잔해에 봉인된 구역) 삼대 수문장이자 평생 봉인 인장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제7봉인고 사흘 대치"로 폐허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무장 약탈 결사 흑재단(黑灰團, 폐허 동단의 옛 무장 결사 — 앞서 폐허 군벌 일화에도 등장한 그 결사) 잔당 차익훈이 제7봉인고 출입 결재를 위조 인장으로 의뢰해온 새벽, 임기범은 그 위조를 명부 첫 장 옛 분기 결재 한 줄과 비교해 한 호흡 안에 알아챘다. 그는 본부 군수 사령관에게 보고하는 대신 자기 손으로 봉인 문 앞에 정밀 잠금 도구 한 자루를 가로 누이고 사흘을 임시 천막 한 칸에서 홀로 지켰다. 차익훈은 사흘에 걸쳐 봉인 문을 두드렸으나, 임기범은 한 줄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

    사흘째 새벽 차익훈은 잔당 열 명을 데리고 본부에 자수했고, 임기범은 그 봉인 문 앞에 매년 한 번 한 잔 물 한 그릇을 정중히 두는 의례를 시작했다. 후대 수문장들은 즉위 첫 새벽 그 봉인 문 앞에 한 잔 물 한 그릇을 같이 두는 관례를 따른다.

  • 변이체사냥군(變異體사냥君)

    변이체 추적 사냥꾼

    변이체를 끝까지 좇는 사냥의 군

    변이체(방사능에 노출되어 행동 방식이 달라진 생물)는 쏘기 전에 먼저 동선을 외우시오. 쏘고 나면 그 골목은 한 시즌 못 씁니다.

    변이체 추적 사냥꾼은 가공의 폐허 외곽 방사능 지대에서 캠프에 접근하는 변이체의 동선을 정찰하고, 안전 반경 밖에서 정밀 제거하는 전문 단독 직공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긴 저격 소총과 가이거 보조기, 허리에 변이체 포획 명부와 정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폐허 외곽의 평소 변이체 동선·옛 분기 정찰 결재·금기 접근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한 줄 정찰 명부가 없으면 캠프 외벽 한 자리가 한 시즌 내내 정중히 빠진 채 굴러간다. 정찰 대장의 결재가 방어선의 거시 결재를 굴린다면, 사냥꾼의 한 줄 명부는 그 결재의 실제 근거를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발은 가장 큰 변이체가 아니라, 새벽 캠프로 조용히 접근하는 작은 한 마리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사냥꾼들이 첫 출동 새벽 그 포획 명부 첫 줄을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그 첫 줄 위에 캠프 가족 한 명의 새벽 한 끼가 정중히 얹혀 있기 때문이오.

    변이체 추적 사냥꾼 한수봉 — 가공의 외곽 청소단(폐허 북단 방사능 지대 인근 캠프의 변이체 추적 결사) 사대 단주이자 사십 년 동안 변이체 포획 명부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명부 177번 새벽"으로 추적 사냥꾼들 사이에 길게 전해진다.

    어느 겨울 새벽 한수봉의 포획 명부 177번 — 옛 11구역 골목 귀퉁이에서 사흘째 동선을 반복하는 작은 변이체 한 마리 — 이 캠프 보초 야경꾼 정만수의 순찰 반경과 한 박자 겹치는 구간이 생겼다. 한수봉은 그 새벽 자기 저격 위치를 잡는 대신, 무전 암호 해독관 이진호(앞서 캠프 무전 암호 해독관 일화에 등장한 그 해독관)에게 한 줄 신호를 먼저 보내 야경꾼 정만수의 순찰 동선을 한 박자 늦추었다. 한수봉은 정만수의 발걸음이 한 박자 정중히 물러난 사이 명부 177번을 안전 반경 밖에서 정밀하게 처리했으며, 정만수는 그 새벽 자기 순찰 동선이 한 박자 조정된 이유를 사흘 뒤에야 알았다.

    한수봉은 명부 177번 항목 옆에 "이 한 박자, 야경꾼 한 명의 새벽 한 끼"라고 적어 두었으며, 후대 추적 사냥꾼들은 첫 출동 새벽 그 포획 명부 177번 항목을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발전소재가동사(發電所再稼動師)

    옛 발전소 재가동 기사

    옛 발전소를 다시 돌리는 기술사

    스위치 한 칸, 함부로 올리지 마시오. 전기 한 줄이 한 캠프 한 새벽입니다.

    옛 발전소 재가동 기사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근처 옛 발전소 잔해에서 부서진 발전기와 변압기를 부품 단위로 점검해 정중히 다시 켜는 전문 기술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정비 공구 가방, 가슴팍에 전압계 배지, 한 손에 절연 장갑과 정밀 전압계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발전기의 평소 전압·옛 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발전기 한 칸이 돌아가면 그날 저녁 캠프 식당의 한 줄 불이 켜지고, 의관의 수술 등도 한 줄 더 밝아진다. 군수 사령관의 결재가 보급선을 굴린다면, 이 자의 결재 한 줄은 그 보급선의 마지막 배전반 한 칸을 굴린다. 가끔 그는 정비 도중 옛 시대 전선에 새겨진 제조사 한 줄을 발견하며 한 호흡 멈추는데, 신참들은 그 멈춤의 이유를 묻지 않는다.

    우리 후배 기사들이 첫 점화 새벽 그 절연 장갑 손가락 자국을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까닭은, 전기 한 줄이 켜진 새벽 캠프 한 가족이 처음 불을 보았던 그 한 호흡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옛 발전소 재가동 기사 노청태 — 가공의 동남 재가동단(폐허 동남단 옛 열병합 발전소 잔해를 사십 년 다듬은 결사) 삼대 수석 기사이자 평생 절연 장갑 한 짝을 손수 다듬은 자 — 의 일화는 "동남 발전소 첫 점화 새벽"으로 재가동단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동남 캠프 한 가족 어린 캠프민이 부러진 발목에 야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새벽, 캠프 진료 의관 한동수(앞서 캠프 진료 의관 일화에 등장한 의관)의 수술 등이 연료 부족으로 꺼졌다. 노청태는 본부 결재 라인을 한 호흡 미루고 신참 기사 강리아를 데리고 동남 발전소 잔해의 보조 발전기 한 칸으로 들어갔다. 그는 강리아에게 절연 장갑 손가락 자국을 맞추어 스위치를 정중히 같이 잡게 했고, 발전기 한 칸이 한 호흡에 굴러갔다. 수술 등이 다시 켜진 사이 의관은 어린 캠프민의 발목을 정중히 다듬었으며, 노청태는 그 절연 장갑을 강리아에게 물려주었다.

    동남 재가동단 발전실 한쪽에는 그 절연 장갑 한 짝이 액자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기사들은 첫 점화 새벽 그 손가락 자국을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캠프외교사신(캠프外交使臣)

    캠프 간 외교 사신

    캠프 사이를 오가는 외교의 사신

    이 서신 한 장, 두 캠프의 다음 한 시즌을 정중히 정합니다. 총은 탁자 밖에 두시오.

    캠프 간 외교 사신은 가공의 폐허 캠프 사이 한 줄 협정·한 줄 정전·한 줄 보급 협약을 정중히 옮기고 이끌어내는 전문 외교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신 정복, 어깨에 서신 가방, 가슴팍에 사신 인장 펜던트, 허리에 보호용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캠프장의 가족 구성·옛 분기 협정 이력·금기 외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연합 중재관이 큰 탁자를 여는 자라면, 사신은 탁자가 열리기 전 사흘을 두 캠프 사이 골목에서 한 호흡씩 분위기를 다듬는 자다. 그의 가방 안에서 가장 자주 닳는 봉투는 큰 동맹 협정서가 아니라, 두 캠프장이 처음 서로 상대 가족 이름을 확인한 짧은 안부 한 줄이다. 가장 무거운 서신은 큰 인장이 찍힌 봉투가 아니라, 그 짧은 안부 봉투가 상대 손바닥 위에 정중히 먼저 닿는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사신들이 첫 출발 새벽 그 닳은 서신 가방 안주머니를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까닭은, 짧은 안부 봉투 한 장이 큰 인장 한 줄보다 두 캠프 사이 한 호흡을 먼저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캠프 간 외교 사신 박해진 — 가공의 닳은 서신단(폐허 서북단 옛 우체국 잔해에 세워진 사신 결사) 사대 단장이자 평생 한 가방만 어깨에 메고 다섯 캠프를 돌아다닌 자 — 의 일화는 "세 봉투 새벽 한 박자"로 사신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시즌 폐허 군벌 이강산이 이웃 캠프 군벌 조경래와의 보급선 분쟁으로 탁자를 거부한 채 사흘째 대치 중이었을 때, 박해진은 두 군벌의 서신을 나르는 대신 각자 가족 한 명의 이름 한 줄이 적힌 짧은 봉투를 먼저 서로의 탁자 위에 한 자락씩 정중히 올려두었다. 이강산은 조경래 가족 이름 한 줄을 먼저 읽었고, 조경래는 이강산 가족 이름 한 줄을 먼저 읽었으며, 두 군벌은 같은 새벽 한 탁자에 정중히 한 번씩 먼저 앉았다.

    박해진은 그 새벽 자기 서신 가방 안주머니에 그 짧은 봉투 두 장 사본을 정중히 봉인해 두었으며, 후대 사신들은 첫 출발 새벽 그 안주머니를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약초정제사(藥草精製師)

    폐허 약초 정제사

    폐허 약초를 정제해 약을 짓는 정제사

    이 잎 한 장, 달이기 전에 불순물 한 줄을 먼저 정중히 걷어야 하오. 그게 한 끼 탕약의 시작이오.

    폐허 약초 정제사는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방사능 지대 출신 약초의 불순물을 증류·세척·정제해 안전한 약초 한 잎으로 만드는 전문 기술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카키색 작업복, 어깨에 정제 공구 가방, 한 손에 유리 증류기와 시약 시험관, 가슴팍에 정제사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약초의 평소 방사 수치·옛 분기 정제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방호복 재봉 장인이 한 땀으로 몸을 지킨다면, 정제사는 한 방울로 속을 지킨다. 캠프 진료 의관이 처방한 탕약 한 잔이 실제로 안전하려면 정제사의 한 줄 결재가 먼저 통과되어야 한다. 그래서 진료 의관도 정제사의 시험관 한 자락을 하루에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보는 것이 관례다.

    우리 후배 정제사들이 첫 결재 새벽 그 시험관 한 자락을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그 한 방울이 캠프 가족 한 명의 한 끼 탕약이라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폐허 약초 정제사 오현수 — 가공의 카키 증류실(폐허 서단 옛 화학 실험실 잔해 위에 세워진 정제 결사) 삼대 수석 정제사이자 평생 유리 증류기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정제실 일곱 시험관 새벽"으로 정제사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시즌 방사능 지대 출신 약초 한 묶음이 캠프 진료 의관 한동수의 진료실에 처방 전 정제 없이 들어온 사건이 있었다. 오현수는 그 사실을 진료실에 먼저 도착한 폐허 약초 회수꾼 박우성(앞서 폐허 약초 회수꾼 일화에 등장한 그 회수꾼)의 메모 한 줄에서 발견하고, 본부 결재 라인을 한 호흡 미루고 자기 카키 증류실로 들어가 일곱 자루 시험관에 그 약초를 한 잎씩 나누어 정중히 정제했다. 사흘 안에 일곱 자루 가운데 두 자루에서 위험 수치가 한 줄 확인되었으며, 오현수는 나머지 다섯 자루만 의관에게 정중히 전달했다.

    오현수는 그 사건 이후 정제실 창문 한 자락에 "두 자루와 다섯 자루 사이"라는 한 줄을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정제사들은 첫 결재 새벽 그 한 줄 앞에 시험관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지하수시추사(地下水試錐師)

    폐허 지하수 시추 기사

    폐허 땅을 뚫어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시추사

    이 드릴 한 자루, 방사능 지반 아래에서 정수 한 방울을 꺼내는 결재요. 함부로 돌릴 수 없소.

    폐허 지하수 시추 기사는 가공의 폐허 캠프 인근 방사능 지반 아래에서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 맥을 찾아 시추하는 전문 기술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시추 공구 가방, 한 손에 지반 측정기와 드릴 한 자루, 허리에 가이거 보조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폐허 지반의 평소 방사 수치·옛 분기 시추 결재·금기 지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식수 정수 기술자가 있는 물을 다듬는다면, 지하수 시추 기사는 없는 물을 찾아온다. 가뭄 한 시즌에 캠프 우물이 마를 때 그의 한 줄 결재 한 장이 다음 시즌 캠프 한 끼를 살린다. 가장 무거운 한 자루는 큰 드릴이 아니라, 신참 보조가 처음 정확히 맥을 짚은 작은 측정봉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시추 기사들이 첫 현장 새벽 그 지반 측정기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방사능 지반 아래 한 방울이 캠프 가족 한 끼의 시작점이라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폐허 지하수 시추 기사 김성환 — 가공의 지반 맥 결사(폐허 북단 방사능 지반 인근 캠프의 시추 결사) 이대 수석 기사이자 사십 년 동안 지하수 맥 열두 곳을 정중히 찾아낸 자 — 의 일화는 "북단 11호 맥 새벽"으로 시추 기사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북단 캠프 우물이 한 시즌 연속 방사 수치를 초과하며 마를 위기에 처했을 때, 김성환은 캠프 식수 정수 기술자 한용태(앞서 식수 정수 기술자 일화에 등장한 그 기술자)와 사흘 밤을 같이 지반 측정기를 다듬으며 북단 지반 11호 맥 위치를 정중히 찾아냈다. 그는 신참 보조 강이준이 측정봉 한 자리를 정확히 짚은 한 호흡을 보고, 드릴을 자기가 먼저 잡는 대신 강이준의 손에 정중히 같이 얹어 첫 시추를 같이 굴렸다. 북단 11호 맥에서 정수가 처음 한 방울 솟아올랐을 때, 캠프 식당 취사병 이도현이 그 한 방울로 그날 아침 첫 솥 죽 한 그릇을 정중히 끓였다.

    김성환은 11호 맥 현장 지반에 "이 한 방울, 북단 캠프 한 시즌"이라는 한 줄을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시추 기사들은 첫 현장 새벽 그 한 줄 앞에 지반 측정기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도서복원사(圖書復元師)

    옛 도서관 복원사

    옛 도서관 책을 한 권씩 살려내는 복원사

    이 한 페이지, 옛 시대의 한 호흡이오. 함부로 펼칠 수 없소. 손은 먼저 정중히 닦으시오.

    옛 도서관 복원사는 가공의 폐허에 남은 옛 시대 도서관·학술원·자료실의 한 페이지를 정밀 핀셋과 무산성 종이로 정중히 복원하는 전문 학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학자 정복, 어깨에 옛 자료 가방, 가슴팍에 복원사 배지, 한 손에 정밀 핀셋과 무산성 종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옛 자료의 위치·복원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한 줄 복원이 없으면 옛 학교 피난 교사의 교재 한 줄도 정중히 굴러가지 않는다. 군벌의 결재가 캠프를 굴린다면, 복원사의 한 페이지는 다음 시대의 첫 한 줄을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페이지는 큰 학술서가 아니라, 옛 시대 어린아이가 마지막 학기에 쓴 한 줄 일기 위에 있다.

    우리 후배 복원사들이 첫 복원 새벽 그 액자 한 칸 앞에 정밀 핀셋을 정중히 한 번 내려놓는 까닭은, 그 한 페이지가 다음 시대 캠프민 한 명의 첫 한 줄이라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옛 도서관 복원사 한지섭 — 가공의 누런 열람실(폐허 동단 옛 시립 도서관 잔해 위에 세워진 복원 결사) 사대 수석 복원사이자 평생 정밀 핀셋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학자 — 의 일화는 "서단 옛 학교 일기 한 페이지"로 복원사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서단 캠프장 임호철이 연료 부족으로 옛 학교 자료실 책 한 칸을 땔감으로 쓰겠다고 의뢰한 새벽, 한지섭은 자료실 한 칸에 사흘 밤 정중히 들어가 핀셋으로 옛 일기장 한 권 한 권을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한 어린아이가 옛 시대 마지막 학기에 쓴 한 줄 — "오늘 정찰 대장 아버지랑 캠프 외곽을 한 바퀴 걸었다. 내일도 같이 걷고 싶다." — 을 발견하고 무산성 종이로 정중히 옮겨 액자에 넣어 임호철 책상 위에 두었다. 임호철은 그 한 페이지를 보고 다음 날 새벽 땔감 결재를 거두고, 자료실 한 칸을 옛 학교 피난 교사 임도섭의 강의실 한 칸으로 정중히 양도했다.

    한지섭은 그 액자를 평생 자기 복원실 책상 옆에 같이 두었으며, 후대 복원사들은 첫 복원 새벽 그 액자 앞에 핀셋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농지개간사(農地開墾師)

    폐허 농지 개간사

    폐허 땅을 갈아 농지로 일구는 개간사

    이 콘크리트 한 자리, 삽 한 자루로 정중히 흙으로 되돌리는 일이오. 한 시즌 걸립니다.

    폐허 농지 개간사는 가공의 폐허 캠프 안팎의 옛 콘크리트 바닥·옛 아스팔트 잔해를 걷어내고 흙 한 자리를 만들어 파종 가능한 농지로 정중히 다듬는 평민 출신 기술자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큰 삽과 토양 측정기, 허리에 씨앗 가방과 정밀 산도 측정봉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폐허 캠프 주변의 평소 토양 산도·옛 분기 개간 결재·금기 지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캠프 한 시즌이 한 잔 물 위에서 굴러간다면, 다음 시즌은 이 자의 삽 한 자루 위에서 굴러간다. 농지 개간사가 콘크리트 한 자리를 걷어낼 때 그 옆에서 탄약 재장전공이 빈 탄피를 정중히 치우는 일도 있다. 가장 무거운 삽 한 자루는 큰 개간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손에 쥔 작은 씨앗 한 알을 심을 작은 흙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후배 개간사들이 첫 삽질 새벽 그 씨앗 가방 안주머니를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삽 한 자루 아래 흙 한 자리가 다음 시즌 캠프 한 끼의 첫 줄이라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폐허 농지 개간사 문기범 — 가공의 콘크리트 개간단(폐허 남단 옛 주거지 잔해를 사십 년 흙으로 되돌린 결사) 이대 수석 개간사이자 삽 한 자루로 농지 열두 자리를 정중히 만든 자 — 의 일화는 "남단 12번 농지 첫 흙 새벽"으로 개간사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남단 캠프 가족들이 콘크리트 잔해 위에서 한 시즌 더 굶을 위기에 처했을 때, 문기범은 지하수 시추 기사 김성환(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기사)과 함께 12번 농지 후보지의 지반 토양을 사흘 밤 측정했다. 사흘째 새벽 측정기 한 자루가 정중히 안전 수치를 가리켰고, 문기범은 신참 개간사 이도재와 함께 콘크리트 한 자리를 정중히 걷어냈다. 이도재가 처음 잡은 삽 한 자루 아래에서 옛 시대 텃밭 흙 한 자락이 정중히 드러났으며, 캠프 씨앗 보관사 강주찬이 그 흙 한 자리에 첫 씨앗 한 알을 정중히 심었다.

    문기범은 12번 농지 첫 흙 자리에 "이 한 자리, 남단 캠프 다음 시즌"이라는 작은 팻말 한 줄을 정중히 세워 두었으며, 후대 개간사들은 첫 삽질 새벽 그 팻말 앞에 씨앗 가방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무기정비공(武器整備工)

    캠프 무기 정비공

    캠프 무기를 손보는 정비공

    탄창 한 줄, 정비 안 된 총에 넣지 마시오. 정중히 점검 한 번 더 받고 나가시오.

    캠프 무기 정비공은 가공의 폐허 캠프 무장 병력의 총기·단검·방어 장구를 정기적으로 점검·윤활·수리하는 평민 출신 기술자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공구 가방, 한 손에 정밀 점검 도구와 윤활유 통, 가슴팍에 정비공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총기의 평소 마모 상태·옛 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군수 사령관의 결재가 보급선을 굴린다면, 무기 정비공의 한 줄 점검은 그 보급선의 끝 한 자리를 굴린다. 탄약 재장전공이 탄을 채운다면, 그는 그 탄을 쏠 총의 상태를 정중히 다듬는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정비는 큰 무기가 아니라, 신참 보초가 처음 들고 나온 낡은 총기 한 자루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정비공들이 첫 점검 새벽 그 윤활유 통 뚜껑을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그 한 줄 점검 위에 보초 한 명의 새벽 한 합이 정중히 얹혀 있기 때문이오.

    캠프 무기 정비공 노인수 — 가공의 탄약 정비반(폐허 중단 옛 경찰서 잔해에 세워진 무기 정비 결사) 삼대 수석 정비공이자 사십 년 동안 무기 점검 명부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보초 새벽 총기 점검 한 줄"로 정비공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새벽 캠프 보초 야경꾼 정만수가 출동 전 총기 점검을 받으러 왔을 때, 노인수는 정만수의 총기 한 자루에서 결함 한 줄을 발견했다. 그는 정만수의 출동을 한 박자 늦추고 사흘 밤을 총기 한 자루를 정중히 분해해 결함 부품 한 줄을 교체했다. 사흘 뒤 정만수가 교체된 총기를 들고 변이체 추적 사냥꾼 한수봉(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사냥꾼)의 새벽 정찰에 동행했을 때, 그 총기는 한 발도 정중히 빗나가지 않았다. 노인수는 그 결함 부품 한 자락을 공구 가방 안쪽에 평생 정중히 봉인해 두었으며, 후대 정비공들은 첫 점검 새벽 그 부품 앞에 윤활유 통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잔해해체반장(殘骸解體班長)

    옛 건물 잔해 해체반장

    옛 건물 잔해를 헐어내는 해체 반장

    이 잔해 한 자리, 무너지는 방향을 먼저 외우시오. 외운 다음 망치 드시오.

    옛 건물 잔해 해체반장은 가공의 폐허 캠프 안팎에서 무너진 옛 건물의 잔해를 안전하게 분해해 자재로 회수하거나 캠프 외벽 보강에 쓸 콘크리트 조각을 정중히 다듬는 평민 출신 반장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큰 공구 가방, 한 손에 망치와 지렛대, 가슴팍에 해체반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폐허 잔해의 평소 구조·옛 분기 해체 결재·금기 지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가 잔해 한 자리를 정중히 걷어낼 때, 캠프 외벽 한 칸이 한 시즌 더 굴러간다. 막일 잡부가 큰 잔해를 옮긴다면, 반장은 그 잔해가 어느 방향으로 쓰러져야 하는지 먼저 외우는 자다. 가장 무거운 한 자루는 큰 망치가 아니라, 신참이 처음 올바른 방향을 짚어낸 작은 지렛대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후배 반장들이 첫 해체 새벽 그 망치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잔해 한 자리가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지 외우는 것이 캠프 한 시즌의 외벽 한 줄이라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옛 건물 잔해 해체반장 임대근 — 가공의 외벽 해체반(폐허 중단 캠프 외벽 보강을 사십 년 담당해 온 결사) 삼대 반장이자 잔해 해체 명부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9구역 외벽 옛 시청 잔해 12호"로 해체반장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외벽 동쪽 모퉁이를 무너뜨린 옛 시청 잔해 12호 — 앞서 막일 잡부 백상태가 신참 정도섭과 같이 정중히 들어 옮겼던 그 잔해 — 를 처음 정중히 해체하던 새벽, 임대근은 신참 해체공 강도진에게 먼저 잔해가 어느 방향으로 쓰러져야 하는지를 측정봉 한 자루로 정중히 짚어보게 했다. 강도진이 처음 방향을 잘못 짚자, 임대근은 망치를 내려놓고 강도진과 함께 잔해 구조 한 줄을 사흘 밤 정중히 다시 외웠다. 사흘째 새벽 강도진이 정확히 방향을 짚었으며, 잔해 12호가 정중히 외벽 안쪽으로 한 자리 굴러갔다.

    임대근은 강도진의 첫 정확한 방향 짚기 한 줄을 해체 명부 첫 장에 정중히 사본으로 봉인했으며, 후대 반장들은 첫 해체 새벽 그 사본 앞에 망치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방호복점검관(防護服點檢官)

    방호복 점검관

    방호복의 결함을 점검하는 점검관

    이 솔기 한 땀, 정중히 한 번 더 눌러보시오. 그 한 땀이 방사능 지대 한 시간을 결정합니다.

    방호복 점검관은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출동 전 정찰병·야경꾼·회수꾼의 방호복 솔기·접합부·호흡 필터를 정밀 점검하고 출동 결재를 내리는 전문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점검 공구 가방, 한 손에 정밀 솔기 측정봉과 필터 측정기, 가슴팍에 점검관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방호복의 평소 내구도·옛 분기 점검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방호복 재봉 장인이 바느질로 방호복을 만든다면, 점검관은 그 방호복이 정중히 한 번 더 살아있는지를 확인한다. 출동 대기 중인 정찰병 옆에서 가장 바쁜 자가 바로 이 자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점검은 큰 방호복이 아니라, 신참 회수꾼이 처음 입은 낡은 방호복의 작은 솔기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점검관들이 첫 점검 새벽 그 솔기 측정봉을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그 한 줄 점검이 방사능 지대에서 사람 한 명의 한 호흡을 정중히 받쳐낸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방호복 점검관 강태섭 — 가공의 솔기 점검단(폐허 중단 옛 방직 공장 잔해에 세워진 점검 결사) 사대 수석 점검관이자 사십 년 동안 방호복 점검 명부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솔기 한 땀 새벽 점검"으로 점검관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새벽 신참 회수꾼 이도재가 첫 출동 전 낡은 방호복을 들고 강태섭 점검대 앞에 섰다. 강태섭은 방호복 솔기 한 자리에서 미세한 균열 한 줄을 발견하고 출동을 한 박자 늦추었으며, 방호복 재봉 장인 한택수(앞서 방호복 재봉 장인 일화에 등장한 그 장인)에게 즉시 한 줄 수선을 의뢰했다. 한택수가 그 솔기 한 땀을 사흘 안에 정중히 다듬었고, 이도재는 사흘 뒤 출동에서 회수 길 한 자리를 정중히 한 호흡도 빠뜨리지 않고 다녀왔다. 강태섭은 그 균열 솔기 한 자락의 사본을 점검 명부 첫 장에 정중히 봉인했으며, 후대 점검관들은 첫 점검 새벽 그 사본 앞에 솔기 측정봉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폐허중계사(廢墟中繼師)

    폐허 통신 중계 기사

    폐허 통신을 잇는 중계 기사

    이 한 줄 신호, 정중히 다음 캠프까지 한 박자 안에 닿게 하겠소. 잡음은 내 손이 다듬겠소.

    폐허 통신 중계 기사는 가공의 폐허 캠프 사이 옛 송신탑·옛 중계기·옛 라디오 회로를 정비하고 캠프 간 신호 한 줄이 정중히 한 박자 거리 안에 닿게 굴리는 평민 출신 기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헤드셋과 정비 공구 가방, 가슴팍에 기사 배지, 한 손에 정밀 신호 측정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송신탑의 평소 주파수·옛 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라디오 방송 송신사가 소리를 내보낸다면, 통신 중계 기사는 그 소리가 지나가는 길을 닦는 자다. 캠프 무전 암호 해독관의 결재가 신호의 내용을 굴린다면, 기사의 결재는 그 신호가 도착하는 시각을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정비는 큰 송신탑이 아니라, 새벽 두 시 작은 캠프 한 명이 다른 캠프 한 명에게 보내는 짧은 한 줄 안부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중계 기사들이 첫 점검 새벽 그 헤드셋 한 자락 닳은 자국을 정중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새벽 두 시 안부 한 줄이 한 박자 거리에 정중히 닿는 것이 한 캠프 한 새벽의 가장 따뜻한 결재라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폐허 통신 중계 기사 배종현 — 가공의 잡음 정비반(폐허 서북단 옛 중계탑 잔해를 사십 년 다듬은 결사) 삼대 수석 기사이자 사십 년 동안 한 분기 신호 끊김도 기록하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서북 중계탑 새벽 두 시 잡음"으로 기사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서북 중계탑 옛 회로 한 줄이 잔재 먼지 침식으로 새벽 두 시 신호를 한 박자 늦추기 시작했다. 배종현은 그 사실을 캠프 무전 암호 해독관 이진호(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해독관)의 메모 한 줄에서 먼저 발견하고, 본부 결재 라인을 한 호흡 미루고 자기 손으로 사흘 밤 새벽 두 시까지 회로 한 줄을 정중히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두 시 북단 캠프 늙은 캠프민 노현이 남단 캠프 큰아들 노이재에게 보내는 한 줄 안부가 한 박자도 늦지 않게 정중히 도착했다. 배종현은 그 회로 한 줄 사본을 헤드셋 안쪽에 정중히 봉인해 두었으며, 후대 중계 기사들은 첫 점검 새벽 그 사본 앞에 헤드셋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씨앗보관사(씨앗保管師)

    캠프 씨앗 보관사

    캠프 씨앗을 잠가 보관하는 보관사

    이 한 알, 다음 봄 캠프 한 끼의 첫 줄이오. 손은 깨끗이 씻고 만지시오.

    캠프 씨앗 보관사는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핵겨울 이후 살아남은 옛 씨앗을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작은 보관고에서 정중히 관리·발아시키는 전문 직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갈색 작업복, 어깨에 자수 천 가방, 한 손에 옛 유리병에 든 씨앗 묶음, 다른 손에 기록 노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보관고 안 모든 씨앗의 발아일·분기 보관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씨앗 한 알이 잘못 보관되면 한 시즌 식탁이 비고, 잘 보관되면 그 한 알이 다음 다섯 시즌 캠프 한 끼를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그래서 군벌도 씨앗 보관사의 발아 일정에 맞춰 캠프 외부 출정 일자를 조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창고의 씨앗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들고 온 닳은 외투 안주머니의 작은 한 알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씨앗 보관사들이 첫 보관 새벽 그 일곱 봉투 자리 앞에 정중히 손을 씻고 합장하는 까닭은, 한 알이 살린 봄 일곱이 큰 창고 한 칸보다 무겁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캠프 씨앗 보관사 강주찬 — 가공의 일곱 봉투 보관고(폐허 남단 옛 종묘원 잔해에 세워진 씨앗 보관 결사) 이대 수석 보관사이자 평생 옛 유리병 일곱 자루로 일곱 시즌의 첫 한 알을 외운 자 — 의 일화는 "닳은 봉투 한 알 남단 봄"으로 보관사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어린 캠프민 한 명이 할머니의 옛 외투 안주머니에서 발견한 닳은 봉투 한 장을 강주찬에게 정중히 들고 왔는데, 그 봉투 안에는 핵전쟁 이전의 옛 토마토 씨앗 한 알이 흙 한 자락과 함께 들어 있었다. 강주찬은 그 한 알을 일곱 번째 유리병에 정중히 옮겨 담고, 한 시즌 동안 매일 새벽 정수 한 방울을 따로 받아 부었다. 다음 봄 일곱 봉투 보관고 일곱 번째 두둑에서 그 한 알이 정중히 발아했고, 그 줄기에서 거둔 첫 토마토 일곱 알은 농지 개간사 문기범(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개간사)이 새로 다듬은 농지 한 자리에 정중히 심겼다. 어린 캠프민은 훗날 강주찬 밑에서 씨앗 보관사 신참으로 들어와 그 닳은 봉투를 작업복 안주머니에 평생 정중히 끼워 두었다.

    후대 일곱 봉투 보관고 신참들은 첫 봄 자기 닳은 봉투 한 장을 들고 일곱 번째 두둑 앞에 정중히 합장하는 관례를 따른다.

  • 측량보좌수(測量補佐手)

    옛 지도 측량 보조

    옛 지도 측량을 거드는 보조의 손

    이 눈금 한 줄, 정중히 한 번 더 맞춰보시오. 한 눈금 차이가 정찰 동선 하루를 결정합니다.

    옛 지도 측량 보조는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옛 지도 필사 학자 곁에서 현장 거리와 방사 수치를 직접 측정해 지도 한 줄에 눈금 한 자리를 정중히 더하는 평민 출신 보조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지도 가방과 측정봉, 허리에 가이거 보조기와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옛 길의 평소 거리·옛 분기 측량 결재·금기 구간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정찰 대장의 동선이 지도 한 줄 위에서 굴러간다면, 그 지도 한 줄의 눈금 하나하나는 이 자의 측량봉 위에서 굴러간다. 혼자 외곽에서 눈금 한 자리를 잴 때 가이거 보조기가 한 박자 떨리면 그는 가장 먼저 정중히 뒤로 한 걸음 물러선다. 가장 무거운 한 눈금은 큰 지도가 아니라, 안전 수치 경계선에서 정중히 한 자리 더 뒤로 물러선 그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측량 보조들이 첫 현장 새벽 그 측정봉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안전 경계 한 걸음 앞의 눈금 한 자리가 정찰병 한 명의 한 합을 정중히 받쳐낸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옛 지도 측량 보조 이정민 — 가공의 눈금 측량반(폐허 북단 방사능 경계 지대를 사십 년 측량해 온 결사) 이대 수석 보조이자 방사 경계선 눈금 열다섯 자리를 정중히 새로 그은 자 — 의 일화는 "북단 경계 14번 눈금 새벽"으로 측량 보조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가이거 측량 기사 한재범의 분기 결재 명부와 이정민이 현장에서 직접 잰 눈금 한 자리가 미세하게 어긋난 사건이 있었다. 이정민은 그 한 자리 차이를 가이거 측량 기사 한재범(앞서 가이거 측량 기사 일화에 등장한 그 기사)에게 정중히 보고했으며, 한재범은 이정민을 데리고 사흘 밤 현장에서 눈금 14번 자리를 같이 다시 쟀다. 사흘째 새벽 눈금 14번이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선 것이 확인되었고, 정찰 대장 윤대섭의 다음 분기 동선이 한 자리 정중히 더 안전하게 조정되었다. 이정민은 그 눈금 14번 자리의 수정 사본을 측정봉 안주머니에 정중히 봉인했으며, 후대 측량 보조들은 첫 현장 새벽 그 사본 앞에 측정봉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취사보좌부(炊事補佐夫)

    캠프 취사 보조

    캠프 취사 자리를 거드는 보조 일꾼

    오늘 솥 한 줄, 정중히 한 번 더 저었소. 어제보다 한 숟갈 덜 태웠으니 봐 주시오.

    캠프 취사 보조는 가공의 폐허 캠프 식당에서 취사병 곁에서 불 조절·재료 세척·그릇 정리를 배우는 평민 출신 신참이다. 외형은 옅은 색 작업복,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작은 앞치마 가방, 한 손에 국자와 솥 행주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식재료의 평소 끓이는 시간·분기 취사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외우고 있지만, 가끔 불 조절을 잘못해 취사병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취사 보조가 다룰 수 있는 불은 죽 한 솥 정도지만, 한 번에 둘 이상 시도하다 솥 바닥을 한 칸 태운 일화가 캠프 야사에 매 시즌 반복된다. 그래도 새벽마다 취사병 곁에서 처음 외운 재료 이름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어느 날 보조가 취사병이 되어도, 후배 보조가 솥을 태우면 결국 자기가 정중히 다시 씻으러 가야 한다.

    우리 후배 취사 보조들이 그 태운 솥 한 자락 앞에 평생 국자 한 자루를 내려놓는 까닭은, 솥 일곱을 태워도 후배 취사 보조 한 명의 손목이 더 무겁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캠프 취사 보조 정도완 — 가공의 캠프 식당(폐허 중단 캠프 공동 식당 잔해에 세워진 취사 결사) 사대 신참 취사 보조이자 입문 첫 시즌 솥 바닥 세 칸을 연속으로 태운 자 — 의 일화는 "태운 솥 세 칸 새벽"으로 취사 보조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입문 사흘째 새벽 정도완이 캠프 식당 취사병 이도현(앞서 식당 취사병 일화에 등장한 그 취사병)의 처소 솥 바닥 세 칸을 연속으로 태웠을 때, 솥 세 칸 가운데 한 칸에서 옛 재료 한 자락이 정중히 드러났다 — 그것은 평소 이도현이 다음 시즌 비상 식량으로 아껴두던 말린 약초 한 자락이었다. 이도현은 정도완을 한 줄 정중히 혼낸 뒤, 그 말린 약초 한 자락으로 그날 새벽 캠프 막일 잡부 한 무리에게 특별 죽 한 솥을 정중히 끓여냈다. 정도완은 그날 이후 평생 자기 취사 가방 안주머니에 그 태운 솥 바닥 한 자락을 정중히 끼워 두었으며, 사대 취사병이 된 뒤에도 후배 보조가 솥을 태우면 자기 자락을 한 번 정중히 짚은 뒤 후배의 국자를 받아주었다.

    캠프 식당 회랑에는 그 태운 솥 바닥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취사 보조 신참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액자 앞에 국자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잡화행상객(雜貨行商客)

    폐허 잡화 행상

    폐허 잡화를 등에 지고 도는 행상의 객

    이 통조림 한 캔, 정중히 한 캠프 한 끼 더 굴립니다. 가격보다 배달이 먼저요.

    폐허 잡화 행상은 가공의 폐허 캠프 사이를 돌며 통조림·약품·생활 잡화·씨앗을 수레나 배낭에 싣고 교환·판매하는 평민 출신 직공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큰 배낭과 옛 접이식 손수레, 허리에 단검과 소형 가이거 보조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옛 캠프 길의 평소 노면·분기 흥정 결재·금기 통과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통조림 흥정상이 한 캠프 안에서 가격을 굴린다면, 잡화 행상은 캠프와 캠프 사이 길 위에서 가격보다 배달을 먼저 굴린다. 그의 배낭 가장 위에는 늘 어린 캠프민에게 줄 작은 사탕 한 알이 정중히 올려져 있다. 가장 무거운 배낭은 큰 통조림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반갑게 기다리는 그 한 알 위에 있다.

    우리 후배 행상들이 첫 출발 새벽 그 배낭 가장 위 한 자리를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그 한 자리가 캠프와 캠프 사이 가장 따뜻한 한 걸음이라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폐허 잡화 행상 임기철 — 가공의 잿빛 손수레단(폐허 남단에서 북단까지 사십 년 행상을 이어온 결사) 삼대 단주이자 평생 옛 접이식 손수레 한 대만 굴린 자 — 의 일화는 "행상 배낭 가장 위 사탕 한 알"로 행상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시즌 캠프 우편 전령 신영조(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전령)가 사흘째 회수 길에서 발목을 다쳐 돌아오지 못할 때, 임기철은 그 캠프 방향 행상 경로를 하루 앞당겨 발목을 다친 신영조의 처소에 정중히 들렀다. 임기철은 배낭 가장 위 사탕 한 알 옆에 작은 진통 약품 한 병을 정중히 올려 두고 신영조의 발목에 붕대 한 자락을 정중히 감아 주었다. 신영조는 그 약품 한 병으로 사흘 안에 발목을 다듬고 다음 캠프로 출발했으며, 임기철이 두고 간 사탕 한 알은 그 캠프 어린 캠프민에게 정중히 전달되었다.

    임기철은 그 새벽을 배낭 기록 노트에 "행상 배낭 가장 위 자리는 가장 먼저 닿아야 할 자리"라고 한 줄 적었으며, 후대 행상들은 첫 출발 새벽 배낭 가장 위 한 자리를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표지설치공(標識設置工)

    캠프 표지 설치공

    캠프 표지판을 세워 두는 설치공

    이 표지판 한 자리, 정중히 한 번 더 수평을 맞추시오. 기울면 방향을 잃습니다.

    캠프 표지 설치공은 가공의 폐허 캠프 안팎의 위험 지역 경고 표지·안전 방향 표지·캠프 경계 표지를 정중히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는 평민 출신 직공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공구 가방, 한 손에 수평계와 망치, 가슴팍에 표지 설치반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폐허 캠프의 위험 지점·분기 표지 결재·금기 설치 구간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의 표지판 한 장이 잘못 기울면 정찰병 한 명이 방향을 잃고, 바르게 서면 어린 캠프민이 외출 길에서 정중히 돌아온다. 가이거 측량 기사의 한 줄 측정이 위험 수치를 정한다면, 설치공의 한 줄 표지는 그 수치를 사람 발자국 앞에 정중히 세운다. 가장 무거운 한 자리는 큰 표지판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읽은 작은 경고 표지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설치공들이 첫 설치 새벽 그 수평계 한 자루를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표지판 한 자리가 기울지 않아야 사람 한 명의 한 발자국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캠프 표지 설치공 배석환 — 가공의 수평 표지반(폐허 전 구역 위험 지역 경고 표지를 사십 년 설치해 온 결사) 이대 수석 설치공이자 평생 수평계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북단 경계 14번 표지판 새벽"으로 설치공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옛 지도 측량 보조 이정민(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보조)이 북단 방사 경계선 눈금 14번 자리를 수정한 직후, 배석환은 그 수정된 경계선에 기존 표지판 한 자리가 한 걸음 빗나가 있다는 사실을 수평계로 확인했다. 그는 그 표지판을 즉시 철거하고 신참 설치공 강이준과 함께 수정된 눈금 14번 자리에서 정중히 한 걸음 더 물러선 자리에 새 표지판 한 자리를 정중히 설치했다. 그 표지판이 세워진 새벽, 변이체 추적 사냥꾼 한수봉(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사냥꾼)이 그 방향으로 새벽 정찰에 나서며 "이번엔 표지판이 정확하군"이라는 한 줄을 정찰 보고서에 적었다.

    배석환은 그 구형 표지판 한 자락을 공구 가방 안쪽에 정중히 봉인했으며, 후대 설치공들은 첫 설치 새벽 그 자락 앞에 수평계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야간우물부(夜間우물夫)

    폐허 야간 우물 당번

    폐허 야간 우물을 지키는 당번 일꾼

    새벽 두 시 이 두레박, 정중히 한 번 더 내립니다. 잠든 캠프의 한 끼 물이오.

    폐허 야간 우물 당번은 가공의 폐허 캠프 옛 우물 옆에서 야간과 새벽에 두레박 한 자루를 정중히 내리며 캠프 가족의 한 끼 물을 채워두는 평민 출신 당번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두레박과 수위 측정봉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우물의 평소 야간 수위·분기 당번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낮 당번이 캠프의 한 끼를 굴린다면, 야간 당번은 그 다음 한 끼가 새벽에 정중히 준비되어 있게 만드는 자다. 식수 정수 기술자가 물을 다듬는다면, 야간 우물 당번은 그 물이 새벽 가족 밥상에 정중히 오르게 한다. 가장 무거운 한 두레박은 큰 가뭄이 아니라, 새벽 세 시 홀로 어두운 우물 앞에서 정중히 마지막 한 자루를 내리는 그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후배 야간 당번들이 첫 야간 근무 새벽 그 닳은 두레박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손목으로 짚어보는 까닭은, 새벽 세 시 우물 앞 한 자루가 캠프 가족 한 명의 다음 한 끼를 정중히 받쳐낸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폐허 야간 우물 당번 이천수 — 가공의 9구역 콘크리트 캠프 야간 우물 당번으로 이십 년 동안 새벽 두 시 두레박 한 자루를 단 한 번도 빠뜨리지 않은 평민 — 의 일화는 "새벽 두 시 두레박 마지막 자루"로 야간 당번들 사이에 정중히 회자된다.

    어느 한겨울 캠프 우물 수위가 한 시즌 연속 낮아지던 새벽, 식수 정수 기술자 한용태(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기술자)가 우물 수위 한 줄을 점검하러 왔을 때 이천수는 새벽 두 시 마지막 두레박 한 자루를 정중히 내리는 중이었다. 한용태는 수위 측정봉을 들고 이천수 옆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그 마지막 두레박 한 자루가 수위 측정기 한 자리 아래에서 정중히 물을 담아올리는 것을 확인했다. 이천수는 그 두레박 한 자루를 새벽 세 시까지 정중히 세 번 더 내렸고, 다음 아침 캠프 취사 보조 정도완이 그 물로 아침 죽 한 솥을 정중히 끓였다.

    한용태는 그 새벽을 수위 측정 명부에 "야간 당번 두레박 세 자루가 수위 결재보다 먼저 굴러갔다"는 한 줄로 정중히 기록했으며, 후대 야간 당번들은 첫 야간 근무 새벽 그 닳은 두레박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잔해청소막내(殘骸淸掃막내)

    캠프 잔해 청소 막내

    캠프 잔해 청소의 막내 일꾼

    오늘 마당 한 자리, 정중히 한 번 더 쓸었소. 어제보다 한 줄 덜 남겼으니 봐 주시오.

    캠프 잔해 청소 막내는 가공의 폐허 캠프 안마당·화로 주변·공동 통로의 잔해 먼지와 잔재 조각을 정중히 한 자락씩 쓸어내는 평민 출신 신참이다. 외형은 옅은 색 작업복, 머리에 작은 두건, 한 손에 낡은 짚 빗자루, 어깨에 작은 잔재 봉투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마당의 잔해 자리·분기 청소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외우고 있지만, 가끔 한 자락을 잘못 쓸어 막일 잡부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그래도 새벽마다 외벽 보수반 옆에서 처음 잡은 낡은 빗자루의 닳은 손잡이 자국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큰 군벌의 결재가 캠프 한 시즌의 한 자리를 정한다면, 청소 막내의 한 자락은 그 한 자리 위 먼지 한 줄을 정중히 다듬는다. 어느 날 막내가 외벽 보수반 자원 잡부가 되어도, 후배 막내가 먼지를 잘못 쓸면 결국 자기가 정중히 다시 다듬으러 간다.

    우리 후배 청소 막내들이 그 닳은 손잡이 자국 앞에 평생 빗자루 한 자루를 내려놓는 까닭은, 잔해 먼지 한 줄이 쓸린 자리 위에서 캠프 가족 한 명이 정중히 다음 한 걸음을 굴러간다는 사실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오.

    캠프 잔해 청소 막내 차도윤 — 가공의 9구역 콘크리트 캠프 외벽 보수반(앞서 막일 잡부 백상태 일화에 등장한 그 결사) 사대 청소 막내이자 입문 첫 시즌 캠프 마당 한 자리를 잘못 쓸어 보수반에서 가장 오래 혼난 자 — 의 일화는 "마당 동쪽 한 자락 첫 청소"로 청소 막내들 사이에 정중히 회자된다.

    입문 사흘째 새벽 차도윤이 외벽 동쪽 모퉁이 마당 한 자리 — 옛 시청 잔해 12호가 정중히 굴러간 자리(앞서 막일 잡부 백상태와 신참 정도섭이 정중히 함께 옮긴 그 자리) — 를 잘못 쓸었을 때, 잔해 먼지 한 자락이 마당 안쪽 가족 식탁 위로 날아들었다. 백상태는 차도윤을 한 줄 정중히 혼낸 뒤, 자기가 직접 그 먼지 한 자락을 정중히 다시 쓸어 담았다. 그 동쪽 모퉁이 마당 한 자리에서 먼지가 완전히 가라앉은 새벽, 그 옆 가족 식탁에서 어린 캠프민 한 명이 처음 정중히 죽 한 그릇을 먹었다.

    차도윤은 그날 이후 평생 그 동쪽 모퉁이 마당 한 자리를 가장 먼저 정중히 다듬었으며,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낡은 빗자루를 그 마당 한 자리 옆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다. 후대 청소 막내들은 첫 새벽 그 손잡이 자국을 한 번 정중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폐허여군벌(廢墟女軍閥)

    폐허 여성 군벌

    폐허 위에 군림하는 여성 군벌

    이 캠프 한 시즌은 큰 결투가 아니라, 모친 한 명의 한 잔 물 위에서 굴러갑니다.

    폐허 여성 군벌은 가공의 핵전쟁 이후 한 캠프의 정점에 있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보랏빛 가죽 갑주, 어깨에 모피 망토, 허리에 한 자루 단검과 작은 권총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가족의 가족 수·식량 비축·옛 분기 결재를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결재가 여성 군벌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강한 군벌은 큰 부대를 가진 자가 아니라, 모친 한 명의 한 잔 물을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우리 군벌들이 즉위 첫 주에 그 일곱 잔 자리를 한 번 보러 가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총을 안 뽑은 총이 가장 무겁다는 뜻이지요.

    사대 폐허 여성 군벌 윤하경 — 가공의 잿빛 캠프(폐허 중원 가장 큰 합병 캠프) 사대 군벌이자 평생 권총을 단 한 번도 뽑지 않은 채 일곱 캠프를 묶어낸 여인 — 의 일화는 '일곱 잔 새벽'으로 폐허 야사에 길게 남아 있다.

    외부 약탈단 흑재단(黑灰團, 폐허 동단의 무장 약탈 결사) 단주 도경란이 잿빛 캠프 응접실에 사신을 자처해 들어왔을 때, 윤하경은 단검도 권총도 풀어둔 채 응접실 한가운데 일곱 잔의 정수 물을 정중히 따라 두었다. 일곱 잔 옆에는 흑재단에 가족을 잃은 캠프 모친 일곱 명의 이름이 한 줄씩 적힌 작은 종이가 놓여 있었다. 도경란은 그 종이 일곱 줄을 다 읽고 나서야 자기 도(刀)를 풀어 응접실 문 옆에 가로 누였고, 새벽까지 일곱 잔을 한 잔도 비우지 못한 채 캠프를 떠났다.

    흑재단은 그달 안에 절반이 흩어졌고, 도경란 본인은 잿빛 캠프 외문 회수 자매로 자청해 들어왔다. 윤하경은 그 일곱 잔 자리를 응접실에서 평생 치우지 않았으며, 후대 군벌들은 즉위 첫 주에 그 자리에 한 번 합장한다. 폐허에서 가장 무거운 권총은 사실 그 풀어놓은 잔 일곱 자루라는 격언이 야사에 남았다.

  • 재생회복녀제(再生回復女帝)

    폐허 회복 사제

    폐허의 상처를 회복으로 잠재우는 여제 사제

    이 한 줄 기도, 캠프 한 명의 마지막 한 호흡을 정중히 받아드릴게요.

    폐허 회복 사제는 가공의 한 캠프 정식 회복 사제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흰 사제 가운, 어깨에 작은 모피 망토, 한 손에 작은 성배, 다른 손에 룬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가족의 옛 부상·옛 분기 회복 결재·금기 약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명이 깊게 다치면 가장 먼저 사제의 한 줄 기도가 정중히 들어간다. 가장 강한 사제는 큰 기도진을 가진 자가 아니라, 한 가족의 옛 흉터 자리를 외우는 자세를 가진 자다.

    우리 사제들은 첫 임명 새벽에 그 흰 명부 한 줄을 직접 손으로 옮겨 적어요. 손목이 떨려야 환자 한 명의 호흡이 무겁다는 사실을 평생 잊지 않거든요.

    이대 폐허 회복 사제 서연우 — 가공의 흰 가운 수녀원(폐허 북단 옛 병원 잔해 위에 세워진 회복 결사) 이대 수석 사제이자 평생 환자 명부 한 권을 손목으로만 외운 여인 — 의 일화는 '흰 가운 첫 새벽 명부'로 폐허 회복 사제들 사이에 가장 자주 회자된다.

    외부 약탈단의 야간 습격으로 흰 가운 수녀원이 절반이 무너진 새벽, 서연우는 자기 처소 한가운데 잔해를 등진 채 환자 명부 한 권을 한 줄씩 옮겨 적었다. 그녀가 한 줄을 옮겨 적을 때마다 견습 사제 한 명이 그 환자의 침상 옆에 정중히 한 잔 물을 따랐고, 명부의 마지막 줄에 다다를 무렵 무너진 자리 너머에서 어린 견습 한 명이 마지막 환자 한 명을 자기 등에 업고 도착했다. 그 환자가 바로 훗날 폐허 자수 약초사 길드의 첫 단주가 된 어린 자매였다.

    서연우는 그 새벽 이후 평생 한 줄 기도 끝에 환자 한 명의 이름을 정확히 한 번 더 부르는 의례를 시작했고, 후대 사제들이 첫 임명 새벽 명부를 손으로 옮겨 적는 관례가 그날에서 비롯되었다. 흰 가운 수녀원 회랑 끝에는 그 명부 한 권이 펼쳐진 채 한 시즌마다 한 줄씩 새 손으로 덧칠된다. 폐허에서 가장 무거운 한 줄 기도는 큰 의례가 아니라 그 명부 한 줄 위에 있다는 격언이 여기서 나왔다.

  • 약초자수녀(藥草刺繡女)

    폐허 자수 약초사

    약초의 결을 자수처럼 한 땀씩 다루는 약초사녀

    이 한 땀, 약초 한 잎의 옛 효능을 정중히 한 줄 더 새겨드릴게요.

    폐허 자수 약초사는 가공의 한 캠프 정식 자수형 약초 정리사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어깨에 룬 자수 망토, 한 손에 자수용 바늘과 룬 실, 작은 약초 가방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약초의 옛 효능·옛 분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명이 약초를 의뢰하면 가장 먼저 약초사의 한 땀 위에 한 글자가 정중히 새겨진다. 가장 무거운 한 땀은 큰 자수가 아니라, 한 잎의 한 자리 한 줄을 정확히 다듬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약초사들이 그 자수 두건 한 자락에 합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잎이 살린 한 호흡 일곱은 큰 영약 한 뿌리보다 무겁다는 뜻이지요.

    삼대 폐허 자수 약초사 한미주 — 가공의 잿빛 정원 길드(폐허 서단 옛 식물원 잔해에 세워진 약초사 결사) 삼대 단주이자 평생 룬 실 한 자루로 약초 한 잎의 효능을 자수 두건 한 자락에 새겨 넣은 여인 — 의 일화는 '두건 일곱 한 자락'으로 약초사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한 시즌 캠프 일곱 곳에 알 수 없는 폐 기침이 동시에 번지자, 한미주는 자기 자수 두건의 룬 실을 풀어 일곱 자락의 작은 두건을 새로 박았다. 일곱 자락에는 각각 다른 한 잎의 자수가 들어갔으며, 그 자수 한 줄 한 줄이 일곱 캠프 모친격에게 정중히 한 자락씩 전달되었다. 캠프 모친격들은 두건의 자수를 따라 그 한 잎을 정원 잔해에서 채집해 한 솥씩 끓였고, 일곱 캠프의 폐 기침이 사흘 안에 한 줄로 가라앉았다.

    한미주 본인은 그 사흘 동안 자기 두건을 비운 채 정원 잔해 한가운데 작은 의자 위에서 한 자루 룬 실만 다시 짜 두었다. 잿빛 정원 길드 본단 회랑에는 그 일곱 자락 중 한 자락이 봉인된 액자에 들어 있으며, 후대 약초사 견습들은 입문 첫 사흘을 그 액자 앞 의자에서 한 자루 룬 실을 푸는 자세 연습으로 보낸다.

  • 캠프모친격(캠프母親格)

    폐허 캠프 모친격

    폐허 캠프의 어머니로 자리한 여인

    오늘 한 끼, 정중히 한 자리 더 차렸어요. 한 캠프의 한 시즌이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캠프 모친격은 가공의 한 캠프 정식 모친격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모직 옷,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작은 가방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아이의 가족·옛 한 끼 시간표·금기 음식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명이 슬픈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모친격의 한 끼가 정중히 차려진다. 가장 무거운 모친격은 큰 결재가 아니라, 한 아이의 한 끼를 정중히 차리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모친격은 그 빈 한 자리 앞에서 평생 한 술을 더 푸는 법을 배웁니다. 한 자리가 비어 있어야 한 캠프의 한 시즌이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폐허 캠프 모친격 노미선 — 가공의 솔잎 캠프(폐허 남단 캠프 중 가장 작은 가족 단위 캠프) 모친격으로 사십 시즌 동안 한 솥 한 끼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여인 — 의 일화는 '빈 한 자리 솔잎 솥'으로 캠프 모친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겨울 솔잎 캠프 어린아이 일곱이 외부 약탈단의 야간 습격으로 가족과 한꺼번에 흩어졌을 때, 노미선은 자기 솥 앞 식탁 한쪽에 빈 한 자리 일곱을 정중히 새로 깔았다. 그녀는 매 끼니 일곱 자리에 먼저 한 술씩 따로 떠두고, 살아 있는 어린아이 일곱이 그 옆자리에 앉아 같은 한 끼를 먹게 했다. 일곱 어린아이 중 한 명이 훗날 솔잎 캠프 다음 모친격이 되었으며, 그 빈 자리 일곱은 사십 시즌 동안 한 자리도 치워지지 않았다. 폐허 여성 군벌 윤하경(앞서 일곱 잔 새벽 일화에 등장한 사대 군벌)도 솔잎 캠프를 지나칠 때마다 그 빈 한 자리 앞에 정중히 한 번 합장했다.

    후대 솔잎 캠프 모친격들은 즉위 첫 끼니 때 그 일곱 자리에 한 술씩 정중히 떠올리는 의례를 따른다. 폐허에서는 가장 따뜻한 한 끼는 큰 솥이 아니라 그 빈 자리 옆 작은 한 자리 위에 있다고들 한다.

  • 우물지킴녀(우물지킴女)

    폐허 우물 지키는 여인

    폐허 우물을 묵묵히 지키는 여인

    이 한 잔 물, 정중히 한 시즌 더 길어 올렸어요. 한 캠프의 한 시즌이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우물 지키는 여인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옛 우물의 평민 관리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모직 옷,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작은 물병 꾸러미가 표준이다. 본인은 우물의 평소 수위·옛 분기 회수 결재·금기 수질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회수가 여인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한 캠프의 한 시즌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우리 우물 여인들은 그 푸른 두건 한 자락 앞에서 길어 올린 첫 한 잔을 평생 외워요. 가장 작은 두레박 줄이 한 캠프의 한 호흡을 받친다는 뜻이지요.

    폐허 우물 지키는 여인 채금례 — 가공의 푸른 두건 캠프(폐허 동단 옛 정수장 잔해 위에 세워진 우물 캠프) 옛 우물 평민 관리자로 사십 시즌 동안 두레박 한 자루만 잡고 살아온 여인 — 의 일화는 '두레박 첫 자국'으로 폐허 우물 여인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외부 약탈단이 푸른 두건 캠프의 우물에 옛 화학 시약을 한 병 흘려 넣은 새벽, 채금례는 자기 두건을 풀어 우물 입구 한 자락에 정중히 둘러 깔고 사흘 동안 두레박을 한 번도 내리지 않았다. 그 사흘 동안 그녀는 캠프 자매들에게 자기가 평생 모아둔 옛 빗물 항아리 일곱 개를 한 잔씩 정중히 나누어 주었으며, 사흘째 새벽에야 정수 증류 모친 백수경(폐허 정수 증류 모친 일화에 등장하는 그 모친의 사부)에게 시약 한 줄을 직접 들고 갔다. 백수경은 그 시약을 사흘에 걸쳐 정중히 분해해 우물에 다시 정수 한 방울을 흘려 넣었고, 푸른 두건 캠프의 한 시즌 한 호흡이 한 줄로 살아났다. 채금례는 그 일을 평생 자랑하지 않았으며, 두레박 손잡이의 사흘간 닳은 자국 한 줄이 그녀의 진짜 호적이 되었다.

    후대 푸른 두건 캠프 우물 여인들은 즉위 첫 새벽에 그 두레박의 닳은 자국 한 줄을 정중히 손으로 한 번 짚는 의례를 따른다.

  • 재의여제(灰의女帝)

    폐허 재의 여제

    잿빛 폐허 위에 앉은 재의 여제

    왕관은 녹슬었고 옥좌는 무너졌지만, 이 캠프 한 자매의 이름은 제가 외워드립니다.

    폐허 재의 여제는 가공의 핵전쟁 이후 여러 캠프 연합을 한 자리에서 정중히 묶어내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잿빛 가죽 가운, 어깨에 누더기로 기운 옛 황실 망토, 머리에 녹슨 철 왕관, 허리에 한 자루 단검과 옛 봉인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다섯 캠프 정도의 모든 자매·아이·식량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녀가 옥좌라 부르는 자리는 사실 무너진 박물관의 깨진 의자이지만, 그 위에서 굴러가는 한 줄 결재가 다섯 캠프의 한 시즌을 정중히 받친다. 분기마다 캠프 군벌들이 서열과 좌석 배치로 한나절을 다투는데, 그녀가 평생 다듬은 진짜 절기는 큰 결투가 아니라 "자매님들, 차부터 한 잔 드시지요"라는 한마디다. 가장 무거운 왕관은 큰 권력이 아니라, 폐허 한 자매의 이름 한 줄을 정중히 외우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여제들은 즉위 첫 사흘을 그 깨진 의자 위에서 다섯 캠프 명부를 한 줄씩 손목으로 옮겨 적어요. 녹슨 왕관 한 자락보다 그 명부 한 줄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이대 폐허 재의 여제 정선아 — 가공의 무너진 박물관 옥좌(폐허 중단 옛 시립 박물관 잔해에 남은 깨진 의자)의 이대 여제로 평생 옥좌를 단 한 번도 옮기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깨진 의자 사흘 명부'로 폐허 야사에 길게 남아 있다.

    즉위 첫 사흘 동안 정선아는 다섯 캠프 모든 자매·아이·식량 명부 한 권을 자기 손으로 옮겨 적었고, 그 사흘 동안 한 끼도 들지 않은 채 깨진 의자 위에서 한 줄씩 호적을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외부 약탈단 흑재단의 잔당 십여 명이 박물관 회랑에 잠입했을 때, 그녀는 단검도 인장도 풀어둔 채 자기 명부 한 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 줄에 그대들 어머니 한 분의 이름이 있소"라고 말했다. 잔당 두목은 그 줄에서 자기 어머니의 이름을 발견하고 자기 도를 깨진 의자 옆에 풀어두고 떠났으며, 다음 시즌 흑재단 잔당 절반이 다섯 캠프 외문 회수 자매로 자청해 들어왔다.

    정선아의 녹슨 왕관은 그 사흘 동안 한 번도 머리에서 내려지지 않았으며, 후대 여제들은 즉위 첫 사흘 한 끼 굶기와 명부 옮겨 적기를 관례로 따른다. 폐허에서는 가장 무거운 옥좌는 큰 옥좌가 아니라 그 깨진 의자 위 명부 한 권 위에 있다고들 한다.

  • 방사점복녀(放射占卜女)

    폐허 방사선 점복녀

    방사선의 결을 점쳐 읽는 점복녀

    바늘이 떨리는 방향, 그게 다음 한 시즌 우리 캠프의 식량 길입니다.

    폐허 방사선 점복녀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에서 옛 가이거 카운터의 떨림을 한 줄 점괘로 풀어내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망토, 머리에 자수가 들어간 두건, 한 손에 옛 가이거 카운터, 다른 손에 작은 점괘 노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옛 길의 평소 방사 수치·옛 분기 채집 결재·금기 통과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가 다음 채집 길을 정할 때 가장 먼저 점복녀의 한 줄 떨림 위에 결정이 정중히 올라간다. 정작 본인은 점괘의 절반은 기계의 정직함이고 나머지 절반은 자매들의 마음을 정중히 다독이는 한 줄이라는 사실을 가장 잘 안다. 그래서 그녀의 한 줄 점괘에는 늘 "이번 길은 두 자매가 함께 가세요"라는 따뜻한 한 줄이 덧붙는다. 가장 무거운 점괘는 큰 길의 방사 수치가 아니라, 자매 한 명이 혼자 떠나려 할 때 한 번 더 "둘이 가요"라고 말하는 침묵 위에 있다.

    우리 점복녀들은 그 두 줄 자수 두건 앞에 합장합니다. 가이거 카운터 떨림 한 줄보다 그 두 줄 자수가 자매 두 명의 한 호흡을 살린다는 뜻이지요.

    폐허 방사선 점복녀 송재희 — 가공의 두 줄 두건 점복원(폐허 북서단 옛 핵 측정소 잔해에 세워진 점복 결사) 삼대 단주로 평생 점괘 끝에 "둘이 가세요" 한 줄을 빼먹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두 줄 두건 빈 길'로 점복녀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잿빛 캠프 어린 자매 윤하준이 단신으로 옛 식료품 창고를 채집하러 떠나려 했을 때, 송재희의 가이거 카운터 바늘이 평소처럼 한 자리에서 떨렸으나 그녀는 점괘 종이에 기계 수치 대신 "오늘 길은 가시지 마세요"라고만 한 줄 적어 두건 옆에 끼워 두었다. 윤하준은 점괘를 무시하고 단신으로 출발했고, 외부 약탈단의 야간 잠복에 걸려 발목을 다친 채 사흘을 옛 창고에 갇혔다. 송재희는 점괘 종이를 들고 직접 회복 사제 서연우(앞서 흰 가운 첫 새벽 명부 일화에 등장한 이대 사제)와 잔재 회수 자매 둘을 데리고 사흘째 새벽 옛 창고에 도착했고, 윤하준의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줄로 살려냈다.

    송재희는 그날 이후 평생 가이거 카운터의 수치 한 줄과 마음 한 줄을 두 줄 자수 두건의 양쪽 자락에 따로 새겨 두었다. 두 줄 두건 점복원 회랑에는 그 점괘 종이 한 장이 액자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점복녀 견습들은 입문 첫 시즌 점괘 끝에 "둘이 가세요" 한 줄을 손목으로 외우는 자세 연습을 따른다.

  • 종자수호녀(種子守護女)

    폐허 종자 수호자

    폐허 종자를 끝까지 지키는 수호녀

    이 한 알, 다음 봄 한 캠프 한 끼의 첫 한 줄이에요. 손은 깨끗이 씻고 만지셔야 해요.

    폐허 종자 수호자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에서 핵겨울 이후 살아남은 옛 씨앗을 정중히 보관·발아시키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갈색 작업복, 어깨에 자수 천 가방, 한 손에 옛 유리병에 든 종자 묶음, 다른 손에 작은 기록 노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정원 잔해 안 모든 옛 씨앗의 옛 발아일·옛 분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알을 잘못 심으면 한 시즌 식탁이 비고, 한 알을 잘 심으면 다음 다섯 시즌 한 캠프의 한 끼가 정중히 굴러간다. 그래서 영주격 군벌도 종자 수호자의 발아 일정에 맞춰 캠프 출정 일자를 조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곡식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가져온 닳은 봉투 안의 작은 한 알 위에 있다.

    우리 종자 수호자들은 그 일곱 봉투 자리 앞에 평생 손을 씻고 합장합니다. 한 알이 살린 봄 일곱이 큰 영약 한 뿌리보다 무겁다는 뜻이지요.

    이대 폐허 종자 수호자 임수정 — 가공의 일곱 봉투 정원(폐허 동남단 옛 종묘원 잔해 위에 세워진 종자 길드) 이대 단주이자 평생 옛 유리병 일곱 자루로 일곱 시즌의 첫 한 알을 외운 여인 — 의 일화는 '닳은 봉투 한 알'로 종자 수호자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봄 어린 자매 한 명이 자기 외할머니의 옛 외투 안주머니에서 발견한 닳은 봉투 한 장을 임수정에게 정중히 들고 왔는데, 그 봉투 안에는 핵전쟁 이전의 옛 토마토 씨앗 한 알이 한 자락 흙과 함께 들어 있었다. 임수정은 그 한 알을 자기 일곱 유리병 가운데 가장 비어 있던 일곱 번째 병에 정중히 옮겨 담고, 한 시즌 동안 매일 새벽 그 병에 정수 모친의 정수 한 방울을 따로 받아 부었다. 다음 봄 일곱 봉투 정원의 일곱 번째 두둑에서 그 한 알이 정중히 한 줄로 발아했고, 그 줄기에서 거둔 첫 토마토 일곱 알은 잿빛 캠프·솔잎 캠프·푸른 두건 캠프 모친격들에게 한 알씩 정중히 보내졌다. 어린 자매는 훗날 임수정 밑에서 종자 수호자 견습이 되어 그 닳은 봉투를 자기 작업복 안주머니에 평생 한 자락 끼워 두었다.

    후대 일곱 봉투 정원 견습들은 입문 첫 봄 자기 닳은 봉투 한 장을 정중히 들고 일곱 번째 두둑 앞에 합장하는 의례를 따른다.

  • 캠프여전령(캠프女傳令)

    폐허 캠프 여전령

    캠프 사이를 오가며 소식을 전하는 여전령

    이 한 줄 편지, 정중히 세 캠프 너머까지 한 호흡으로 옮겨드릴게요.

    폐허 캠프 여전령은 가공의 폐허 캠프와 캠프 사이의 단정한 한 줄 편지를 정중히 옮기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회색 가죽 외투, 어깨에 옛 우편 가방과 작은 모피 망토, 허리에 한 자루 단검과 옛 라디오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옛 길의 평소 노면·옛 분기 야간 결재·금기 통과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큰 캠프 군벌의 결재 한 줄도 결국 여전령의 가방 안 한 봉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다만 그녀가 옮기는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동맹의 인장이 찍힌 봉투가 아니라, 멀리 떠난 자매에게 모친격이 보내는 "오늘 한 끼 챙겨 먹어요"라는 짧은 한 줄이다. 그래서 늙은 여전령의 가방 안에는 옛 동맹 봉투보다 짧은 안부 봉투가 더 많이 닳아 있다. 가장 무거운 한 호흡은 큰 길이 아니라, 그 짧은 한 줄을 정확히 한 자매의 손바닥 위에 놓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여전령은 그 가방 한 자락 닳은 자국 앞에 평생 합장합니다. 닳은 봉투 한 자락이 큰 인장 한 줄보다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캠프 여전령 박해온 — 가공의 닳은 가방 길드(폐허 서북단 옛 우체국 잔해에 세워진 여전령 결사) 사대 길드장이자 평생 한 가방만 어깨에 메고 다섯 캠프를 돌아다닌 여인 — 의 일화는 '세 봉투 새벽 길'로 폐허 여전령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잿빛 캠프 모친격 노미선(앞서 빈 한 자리 솔잎 솥 일화에 등장한 그 모친격)이 푸른 두건 캠프로 시집간 둘째 딸에게 "오늘 한 끼 챙겨 먹어요"라는 짧은 한 줄 봉투를 박해온의 가방에 넣어 보냈다. 같은 새벽 잿빛 캠프 군벌 윤하경의 다섯 캠프 동맹 인장이 찍힌 큰 봉투와 흰 가운 수녀원의 약품 청구서 봉투도 같이 박해온의 가방에 들어갔는데, 박해온은 다섯 캠프 길을 평소 분기 결재 순서와 다르게 푸른 두건 캠프부터 들렀다. 그녀는 모친격의 짧은 한 줄 봉투를 둘째 딸의 손바닥 위에 가장 먼저 정중히 놓았고, 그 자리에서 둘째 딸이 사흘 만에 한 끼를 처음 정중히 먹었다는 사실을 가방 끝에 한 줄로 기록해 두었다.

    큰 동맹 봉투와 약품 청구서는 그 사흘 안에 늦지 않게 다섯 캠프에 모두 도착했고, 박해온은 그 시즌 자기 닳은 가방 안주머니에 모친격의 짧은 한 줄 봉투 한 자락만 따로 봉인해 두었다. 닳은 가방 길드 본단 회랑에는 그 봉투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여전령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액자 앞에 가방을 한 번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화로사제녀(火爐司祭女)

    폐허 화로 사제

    폐허 화로 앞에 자리한 사제녀

    이 불, 한 시즌 더 정중히 살려드릴게요. 잠든 자매들의 한 호흡이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화로 사제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한가운데 옛 화로의 불씨를 평생 정중히 지키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자줏빛 사제 가운, 어깨에 옛 모피 망토, 한 손에 작은 부지깽이, 다른 손에 룬이 새겨진 부싯돌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화로의 평소 불 세기·옛 분기 결재·금기 연료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명이 추위에 떨면 가장 먼저 화로 사제의 한 줄 손짓이 정중히 들어간다. 화로 한 자락이 꺼지면 한 캠프 한 시즌이 흔들리기에, 그녀는 야간에도 두 시간마다 일어나 한 번 더 부지깽이를 정중히 든다. 가장 강한 사제는 큰 의례를 올리는 자가 아니라, 새벽마다 한 번 더 일어나 불씨 한 자락을 정중히 살려내는 자세를 가진 자다.

    우리 화로 사제들은 즉위 첫 사흘을 그 자줏빛 부지깽이 손잡이 닳은 자국 앞에서 자기 손목으로 한 번 짚어요. 두 시진마다 일어나는 자세는 큰 의례보다 무겁다는 뜻이지요.

    삼대 폐허 화로 사제 류은혜 — 가공의 자줏빛 화로 단(폐허 동단 옛 화력 발전소 잔해 위에 세워진 화로 결사) 삼대 수석 사제로 평생 야간 두 시진 의례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여인 — 의 일화는 '한 자락 부지깽이 새벽'으로 화로 사제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한겨울 외부 약탈단의 옛 폭발물이 자줏빛 화로 단 외벽에 한 자락 떨어지며 본단 화로의 불씨가 한 호흡 만에 꺼질 뻔했는데, 류은혜는 자기 자줏빛 가운 한 자락을 풀어 화로 입구에 정중히 둘러 깔고 부지깽이 한 자루를 가운 자락 위에 가로 누였다. 그녀는 그 자세로 새벽 두 시진 동안 자기 호흡으로만 불씨 한 자락을 살려냈고, 동이 트기 전 화로 보조 처녀 셋이 옛 부싯돌과 새 연료를 정중히 들고 도착했다. 자줏빛 화로 단의 불씨는 그 새벽 한 호흡도 꺼지지 않았으며, 류은혜의 가운 자락은 그날 이후 가장 자줏빛으로 그을음이 묻은 자락이 되었다.

    그녀는 그 가운을 평생 새것으로 갈아입지 않았으며, 후대 사제들에게 "그을음은 사제의 호적이지 흠집이 아니다"라고 가르쳤다. 자줏빛 화로 단 본단 회랑에는 그 가운 자락 한 줄이 봉인 액자에 들어 있으며, 후대 화로 사제 견습들은 즉위 첫 새벽 그 액자 앞에 부지깽이 한 자루를 정중히 가로 누이는 의례를 따른다.

  • 라디오시인녀(라디오詩人女)

    폐허 라디오 시인

    라디오 송신탑에서 시를 읊는 시인녀

    오늘 새벽 세 시, 잠 못 드는 자매님께 짧은 한 줄 시 한 편 정중히 보내드려요.

    폐허 라디오 시인은 가공의 폐허 캠프 옛 라디오 송신탑에서 새벽마다 한 줄 시를 정중히 송출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어깨에 자수 망토, 한 손에 옛 마이크, 다른 손에 작은 시집 노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캠프 안 모든 자매의 평소 잠 못 드는 시각·옛 분기 사연 결재·금기 단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명이 새벽에 흐느끼면 가장 먼저 라디오 시인의 한 줄 시가 정중히 송출된다. 큰 군벌의 한 줄 결재가 한 캠프의 정치를 굴린다면, 라디오 시인의 한 줄 시는 캠프 한 명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시는 큰 시상식의 시가 아니라, 새벽 세 시 한 자매의 베갯잇 위에 정확히 닿는 짧은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시인들은 그 송신탑 사다리 닳은 한 칸 앞에서 평생 합장합니다. 한 줄 시 한 자락이 큰 봉화 한 줄보다 무겁다는 뜻이지요.

    이대 폐허 라디오 시인 윤소담 — 가공의 새벽 세 시 송신탑(폐허 남서단 옛 방송국 잔해에 세워진 라디오 결사) 이대 수석 시인으로 평생 새벽 세 시 한 줄 시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여인 — 의 일화는 '닳은 사다리 한 칸'으로 라디오 시인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솔잎 캠프 어린 자매 한 명이 부모를 외부 약탈단에 잃은 뒤 사흘 동안 한 끼도 들지 않고 잠도 한 번도 자지 않았는데, 모친격 노미선이 송신탑에 정중히 한 줄 사연을 적어 보냈다. 윤소담은 그 사연 봉투를 받은 새벽 평소처럼 마이크 앞에 앉지 않고, 송신탑 사다리를 한 칸 더 올라 가장 높은 자리에서 어린 자매의 이름을 한 번 정중히 부른 뒤 짧은 한 줄 시 — "오늘 별 한 자락은 그대 베갯잇 위에 있어요" — 한 줄을 송출했다. 어린 자매는 그 한 줄을 듣고 사흘 만에 처음 잠들었으며, 다음 날 새벽 한 술을 정중히 떠먹었다.

    윤소담은 그 새벽 사다리 한 칸 위 자리를 평생 자기 송출 자리로 두었으며, 그 사다리 한 칸의 닳은 자국이 후대 시인들의 호적이 되었다. 새벽 세 시 송신탑 본단 회랑에는 그 사연 봉투 한 자락이 액자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라디오 시인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사다리 한 칸을 정중히 손으로 한 번 짚는 의례를 따른다.

  • 가스마스크재단녀(가스마스크裁斷女)

    폐허 가스마스크 재단사

    가스마스크를 한 장씩 재단하는 재단녀

    이 끈 한 자락, 자매님 광대뼈 위에 정확히 한 줄로 닿게 다듬어드릴게요.

    폐허 가스마스크 재단사는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옛 가스마스크와 방진 가운을 자매들의 얼굴 한 자리에 맞춰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회색 작업복, 어깨에 룬 자수 앞치마, 한 손에 작은 가위와 자수 바늘, 다른 손에 옛 마스크 본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자매의 광대뼈 너비·옛 분기 호흡 결재·금기 소재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끈을 잘못 다듬으면 자매 한 명이 폐허 한 길에서 한 호흡을 잃고, 잘 다듬으면 그 한 끈이 다섯 시즌을 넘어가는 가보가 된다. 그래서 캠프 어머니들도 출정 일자를 재단사의 한 줄 박음질에 맞춰 조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자락은 화려한 자수가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들고 온 닳은 옛 마스크 위에 새로 박아주는 보호 끈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재단사들은 그 닳은 마스크 한 자락 앞에 평생 가위를 한 번 내려놓아요. 광대뼈 한 자리가 큰 자수 한 폭보다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가스마스크 재단사 한정연 — 가공의 닳은 마스크 공방(폐허 동북단 옛 방독면 공장 잔해에 세워진 재단 결사) 사대 공방장이자 평생 룬 자수 앞치마 한 자락만 두르고 자매 천 명의 광대뼈 너비를 외운 여인 — 의 일화는 '광대뼈 일곱 자매 출정'으로 재단사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잿빛 캠프 잔재 회수 자매 일곱 명이 옛 폐 화학 공장 회수 길에 동시 출정해야 했는데, 한정연은 사흘에 걸쳐 일곱 자매의 광대뼈를 한 명씩 손가락으로 정중히 짚어 일곱 자루의 마스크를 새로 다듬었다. 일곱 자매 중 가장 어린 자매 한 명이 가져온 옛 마스크는 외할머니의 닳은 마스크였는데, 한정연은 그 마스크의 옛 끈을 풀지 않고 새 보호 끈을 한 줄 더 정중히 박아 두 줄 끈으로 다듬었다. 일곱 자매는 사흘에 걸쳐 회수 길을 다녀왔으며, 한 명도 한 호흡을 잃지 않고 캠프로 돌아왔다.

    가장 어린 자매는 외할머니의 닳은 마스크 옆에 새로 박힌 한 줄 끈을 평생 가보로 보관했으며, 훗날 가스마스크 재단사 견습으로 입문해 한정연의 가위를 이어받았다. 닳은 마스크 공방 회랑에는 그 두 줄 끈 마스크 한 자루가 액자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재단사 견습들은 입문 첫 사흘 일곱 자매의 광대뼈를 손가락으로 정중히 짚는 자세 연습을 따른다.

  • 잔재회수자매(殘滓回收姉妹)

    폐허 잔재 회수 자매

    폐허 잔재를 거두러 다니는 자매

    이 깡통 하나, 캠프 한 자매의 다음 한 끼 한 줄 위에 정중히 올라가요.

    폐허 잔재 회수 자매는 가공의 폐허 옛 도시의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통조림·천 조각·옛 약병을 정중히 거두어 캠프로 옮기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가죽 작업복, 어깨에 큰 회수 가방과 옛 손등불, 허리에 한 자루 단검과 작은 가스마스크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도시 모든 옛 골목의 평소 잔재 분포·옛 분기 회수 결재·금기 통과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시즌의 식탁이 한 번 더 따뜻해지면 그 한 줄 위에는 회수 자매의 한 가방이 정중히 놓여 있다. 정통 사냥꾼들은 회수 일을 비웃지만, 정작 한 캠프 한 시즌 가장 많은 한 끼를 살린 가방이 회수 자매의 가방이라는 사실을 모친격들은 다 안다. 가장 무거운 한 가방은 큰 보물이 아니라, 어린 자매에게 줄 옛 인형 한 개가 위에 정중히 올려진 그 한 가방이다.

    우리 회수 자매들은 그 닳은 인형 한 자락 앞에 평생 손등불 한 자루를 내려놓아요. 깡통 일곱이 옛 인형 한 개보다 가볍다는 뜻이지요.

    폐허 잔재 회수 자매 오미나 — 가공의 닳은 손등불 회수단(폐허 중북단 옛 백화점 잔해를 사십 시즌 회수한 결사) 삼대 단주로 평생 옛 손등불 한 자루만 어깨에 메고 회수 길을 다닌 여인 — 의 일화는 '옛 인형 한 개의 새벽'으로 회수 자매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솔잎 캠프 어린 자매 한 명이 부모를 잃은 뒤 한 시즌 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오미나는 회수 길에서 옛 인형 한 개를 정중히 자기 가방 가장 위에 올려두고 사흘에 걸쳐 솔잎 캠프로 돌아왔다. 그녀는 회수 가방 안의 통조림 일곱 개·천 조각 일곱 자락·옛 약병 일곱 병보다 그 옛 인형 한 개를 가장 먼저 어린 자매의 무릎 위에 정중히 놓아주었다. 어린 자매는 그날 새벽 처음으로 한 마디 — "고마워요 언니" — 를 정중히 입에 올렸고, 모친격 노미선은 그 한 마디 자리에 정중히 한 술을 더 떠 두었다.

    오미나는 그 옛 인형의 출처 골목을 평생 자기 회수 노트에 한 줄로만 적어두었으며, 후대 회수 자매 견습들에게 "가방 가장 위 한 자리는 어린 자매의 한 자락 자리"라고 가르쳤다. 닳은 손등불 회수단 본단 회랑에는 그 옛 인형 한 개가 액자 안에 정중히 봉인되어 있으며, 견습 입문 첫 새벽 그 액자 앞에 손등불을 한 자루 내려놓는 의례가 그날에서 비롯되었다.

  • 약사견습녀(藥師見習女)

    폐허 캠프 약사견습

    캠프 약사 옆에서 배우는 견습녀

    오늘 또 약병 한 줄 깼어요. 그래도 어제보다 한 줄 적게 깼으니, 봐주실 수 있을까요.

    폐허 캠프 약사견습은 가공의 폐허 한 캠프 회복 사제 곁에서 약병 정리·붕대 말기·약초 분류를 배우는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회색 가운, 어깨에 작은 자수 가방, 한 손에 옛 약병 묶음, 머리에 흰 두건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약병의 평소 자리·옛 분기 정리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지만, 가끔 한 자리를 잘못 외워 사제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견습이 다룰 수 있는 약은 약한 진통제 한 병 정도지만, 한 번에 둘 이상 시도하다 약장 선반 한 칸을 통째로 깬 일화가 캠프 야사에 매년 반복된다. 그래도 견습 시절에 새벽마다 사제 곁에서 처음 외운 약초 이름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어느 날 견습이 사제가 되어도, 후배 견습이 약병을 깨면 결국 자기가 정중히 쓸어 담으러 가야 한다.

    우리 견습들은 그 깨진 약장 한 칸 앞에 평생 합장합니다. 약병 일곱이 깨져도 후배 견습 한 명의 손목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캠프 약사견습 천소율 — 가공의 흰 가운 수녀원(앞서 회복 사제 일화에 등장한 그 본단) 사대 견습이자 입문 첫 시즌 약장 선반 일곱 칸을 통째로 깬 어린 여인 — 의 일화는 '깨진 한 칸 새벽'으로 약사견습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입문 사흘째 새벽 천소율이 사제 서연우의 이대 처소에서 약병을 정리하다 한 칸 통째를 깨뜨렸을 때, 깨진 유리 사이에서 옛 진통제 한 병이 한 자락 굴러 나와 마침 그날 새벽 회복 사제가 절실하게 찾던 약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서연우는 천소율을 한 줄 정중히 혼낸 뒤 그 진통제 한 병을 잿빛 캠프 어린 자매의 침상 옆으로 정중히 들고 갔으며, 어린 자매는 그날 새벽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줄로 살려냈다. 천소율은 그날 이후 평생 자기 자수 가방 안주머니에 그 깨진 약병의 옛 라벨 한 자락을 끼워 두었으며, 사제가 된 뒤에도 후배 견습이 약병을 깰 때마다 자기 라벨 한 자락을 한 번 정중히 짚은 뒤 후배의 한 줄을 받아주었다.

    흰 가운 수녀원 견습 처소 회랑에는 그 깨진 한 칸의 옛 라벨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약사견습 입문 첫 새벽 그 액자 앞에 약병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옛사진정녀(옛寫眞整女)

    폐허 옛 사진 정리사

    폐허에서 건진 옛 사진을 정리하는 여인

    이 사진 속 여자분, 자매님 외할머니 맞으시죠. 한 자리 정중히 정리해 드릴게요.

    폐허 옛 사진 정리사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에서 옛 가족 사진과 옛 일기를 자매들의 옛 가족 한 줄로 정중히 복원·정리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어깨에 자수 천 가방, 한 손에 작은 핀셋, 다른 손에 옛 사진첩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캠프 안 모든 자매의 옛 가족·옛 분기 정리 결재·금기 사진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자매가 옛 사진 한 장을 들고 오면 가장 먼저 정리사의 한 줄 핀셋 위에 그 한 자락이 정중히 올라간다. 큰 군벌의 한 줄 결재가 캠프 한 시즌을 정한다면, 정리사의 한 자리 복원 한 줄은 자매 한 명의 옛 한 호흡을 정중히 살려낸다. 가장 무거운 한 자리는 큰 가족 사진이 아니라, 잿더미에서 반쯤 탄 채 들고 온 어린 자매의 작은 사진 위에 있다.

    우리 정리사들은 그 반쯤 탄 한 자락 앞에 평생 핀셋을 한 번 내려놓아요. 큰 가족 사진보다 그 어린 자매의 작은 한 자락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옛 사진 정리사 강혜윤 — 가공의 반쯤 탄 사진관(폐허 서남단 옛 사진관 잔해 위에 세워진 정리 결사) 삼대 정리사이자 평생 핀셋 한 자루로 사진 일곱 자락의 한 호흡을 살려낸 여인 — 의 일화는 '반쯤 탄 어린 자매 사진'으로 정리사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솔잎 캠프 어린 자매 한 명이 잿더미에서 반쯤 탄 부모 사진 한 장을 정중히 들고 왔을 때, 강혜윤은 사흘에 걸쳐 그 사진의 그을음 자국을 핀셋으로 한 자락씩 정중히 들어냈다. 사흘째 새벽 사진 한쪽 모서리에서 어린 자매의 갓난 시절 한 자락이 뜻밖에 드러났는데, 강혜윤은 그 한 자락을 따로 잘라 작은 사진첩에 새로 끼워 어린 자매에게 정중히 한 자루 더 만들어 주었다. 어린 자매는 그 사진첩을 평생 자기 옷 안주머니에 한 자락 끼워 두었으며, 훗날 정리사 견습으로 입문해 강혜윤의 핀셋을 이어받았다.

    반쯤 탄 사진관 본단 회랑에는 그 어린 자매의 갓난 시절 한 자락이 봉인 액자에 들어 있으며, 후대 정리사 견습들은 입문 첫 사흘 그 액자 앞에서 자기 핀셋을 한 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자장가손녀(子長歌孫女)

    폐허 자장가 손녀

    폐허에서 자장가를 부르는 손녀

    오늘 자장가 한 곡 더, 정중히 한 줄 더 부를게요. 잠든 자매들의 한 호흡이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자장가 손녀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모친격 곁에서 어린아이들을 위해 옛 자장가를 정중히 한 줄 더 이어 부르는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색 모직 옷, 어깨에 작은 자수 망토, 머리에 작은 리본, 한 손에 옛 음악 상자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어린아이의 평소 잠드는 시각·옛 분기 자장가 결재·금기 노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어린아이가 새벽에 울면 가장 먼저 자장가 손녀의 한 곡이 정중히 들어간다. 큰 라디오 시인의 한 줄 시가 어른 자매의 새벽을 굴린다면, 자장가 손녀의 한 곡은 어린아이 한 명의 첫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곡은 큰 무대의 노래가 아니라, 잠 못 드는 어린아이의 베갯잇 위에 정확히 닿는 짧은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자장가 손녀들은 그 옛 음악 상자 닳은 손잡이 앞에 평생 합장합니다. 큰 무대 한 곡보다 베갯잇 한 자락 위 한 줄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자장가 손녀 신예린 — 가공의 솔잎 캠프 모친격 노미선 곁에서 사흘 만에 한 곡을 처음 부른 어린 여인이자 훗날 솔잎 캠프 자장가 결사 첫 사범이 된 자 — 의 일화는 '닳은 손잡이 첫 자장가'로 폐허 어린 자매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한겨울 솔잎 캠프 갓난 자매 한 명이 사흘 동안 한 호흡을 떨며 잠들지 못했을 때, 신예린은 자기 외할머니가 물려준 옛 음악 상자의 닳은 손잡이를 정중히 한 줄 더 감으며 처음 자기 목소리로 자장가 한 곡을 이어 불렀다. 갓난 자매는 그 한 곡 안에 첫 한 호흡을 정중히 가라앉혔고, 모친격 노미선은 그 자리에 정중히 한 술을 더 떠 두었다. 신예린은 그날 이후 평생 그 음악 상자를 자기 작은 망토 안주머니에 한 자락 끼워 두었으며, 닳은 손잡이가 평생 그녀의 호적이 되었다.

    솔잎 캠프 모친격 처소 회랑에는 그 옛 음악 상자가 정중히 봉인된 채 놓여 있으며, 후대 자장가 손녀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손잡이를 한 줄 정중히 감는 의례를 따른다. 폐허에서는 가장 무거운 자장가는 큰 무대 한 곡이 아니라 그 닳은 손잡이 한 줄 위에 있다고들 한다.

  • 캠프세탁자매(캠프洗濯姉妹)

    폐허 캠프 세탁 자매

    캠프 빨래를 도맡아 하는 세탁 자매

    이 옷 한 벌, 정중히 한 시즌 더 빨아드릴게요. 자매님들의 한 끼가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캠프 세탁 자매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우물가에서 자매들의 옷·붕대·아이 천을 정중히 빨아내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모직 작업복,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빨래 가방, 손목에 빨래 비누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자매의 옷 한 벌의 평소 박음질·옛 분기 빨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자매가 옷 한 벌을 정중히 들고 오면 가장 먼저 세탁 자매의 한 줄 빨래 위에 그 한 자락이 정중히 놓인다. 큰 군벌의 한 줄 결재가 캠프 정치를 굴린다면, 세탁 자매의 한 줄 빨래는 한 자매의 한 끼 옆 옷자락을 정중히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벌은 큰 군벌의 망토가 아니라, 어린아이의 흙자국이 묻은 작은 옷 한 벌 위에 있다.

    우리 세탁 자매들은 그 흙자국 한 자락 앞에 평생 비누 한 자루를 내려놓아요. 큰 망토 한 벌보다 어린아이 옷 한 벌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캠프 세탁 자매 김은하 — 가공의 푸른 두건 캠프 옛 우물가 빨래터 사대 세탁 자매로 평생 비누 묶음 한 자락만 손목에 두르고 사십 시즌 빨래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여인 — 의 일화는 '한 벌 흙자국 새벽'으로 세탁 자매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새벽 외부 약탈단의 야간 습격으로 푸른 두건 캠프 어린아이 한 명이 발목을 다쳤을 때, 김은하는 어린아이의 작은 옷 한 벌을 자기 빨래 가방의 가장 위에 정중히 한 자락 올려두고 그날 큰 군벌의 망토 빨래 일곱 자루보다 그 한 벌을 먼저 빨았다. 그녀는 그 작은 옷의 옛 박음질을 풀지 않고 새 박음질을 한 줄 더 정중히 박았으며, 흙자국 자리에는 작은 자수 한 송이 — 어린아이가 좋아하던 옛 토끼 자수 — 를 한 자락 더 새겨 넣었다. 어린아이는 그 옷을 평생 자기 첫 옷으로 한 자락 보관했으며, 훗날 세탁 자매 견습으로 입문해 김은하의 비누 묶음을 이어받았다.

    푸른 두건 캠프 빨래터 회랑에는 그 토끼 자수 한 송이가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세탁 자매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자수 앞에 비누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화로보좌처녀(火爐補佐處女)

    폐허 화로 보조 처녀

    폐허 화로를 거드는 보조 처녀

    오늘 부지깽이 한 자루 정중히 더 챙겨 두었어요. 사제님 손목이 또 시리실 것 같아서요.

    폐허 화로 보조 처녀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화로 사제 곁에서 부지깽이·연료·옛 부싯돌을 정중히 챙기는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모직 옷,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작은 연료 가방, 한 손에 옛 부지깽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화로의 평소 불 세기·옛 분기 보조 결재·금기 연료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지만, 가끔 한 자루를 잘못 챙겨 사제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그래도 새벽마다 사제 옆에서 처음 잡은 옛 부지깽이의 그을음 자국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어느 날 보조가 화로 사제가 되어도, 후배 보조가 부지깽이를 잘못 챙기면 결국 자기가 정중히 다시 쥐러 가야 한다. 가장 무거운 한 자루는 큰 의례용 부지깽이가 아니라, 사제의 시린 손목 옆에 한 번 더 정중히 놓아주는 그 한 자루 위에 있다.

    우리 보조 처녀들은 그 시린 손목 앞에 평생 부지깽이 한 자루를 정중히 한 번 더 내려놓아요. 큰 의례 한 줄보다 사제의 손목 한 자락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화로 보조 처녀 백다은 — 가공의 자줏빛 화로 단(앞서 화로 사제 일화에 등장한 본단) 사대 수석 보조이자 류은혜 사제의 시린 손목을 사십 시즌 동안 한 번도 외면한 적이 없는 어린 여인 — 의 일화는 '시린 손목 한 자락'으로 보조 처녀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한겨울 류은혜 사제의 손목이 옛 그을음과 한기로 사흘 동안 부어 부지깽이를 정중히 들 수 없을 때, 백다은은 사흘 동안 매 두 시진마다 부지깽이 두 자루를 정중히 한 자루씩 갈아 데워 사제의 손목 옆에 한 자락 더 놓아두었다. 사흘째 새벽 사제의 손목이 한 호흡 정중히 가라앉았고, 그 새벽 본단 화로의 불씨가 한 자락도 흔들리지 않았다. 백다은은 그날 이후 평생 자기 연료 가방 안주머니에 그 사흘간 데운 부지깽이의 그을음 자국 한 자락을 끼워 두었으며, 사제가 된 뒤에도 후배 보조의 부지깽이 한 자루를 정중히 자기 손으로 다시 쥐러 가는 의례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

    자줏빛 화로 단 보조 처소 회랑에는 그 그을음 자국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보조 처녀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자국 앞에 부지깽이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빨래보모(빨래保母)

    폐허 캠프 빨래 보모

    캠프 빨래터에서 아이까지 챙기는 보모

    오늘 아이 천 한 장 정중히 더 빨았어요. 한 캠프 한 시즌이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캠프 빨래 보모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우물가에서 어린아이의 기저귀 천·작은 옷·옛 인형 천을 정중히 빨아내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색 모직 작업복,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작은 빨래 가방, 손목에 비누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어린아이 천의 평소 박음질·옛 분기 빨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모친격이 아이 천을 정중히 들고 오면 가장 먼저 빨래 보모의 한 줄 빨래 위에 그 한 자락이 놓인다. 큰 세탁 자매의 한 줄 빨래가 어른 자매의 옷자락을 굴린다면, 빨래 보모의 한 자락은 어린아이 한 명의 첫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자락은 큰 옷이 아니라, 어린아이의 첫 옛 인형 천 한 장 위에 있다.

    우리 빨래 보모들은 그 첫 인형 천 한 자락 앞에 평생 비누 한 자루를 내려놓아요. 큰 옷 한 벌보다 첫 인형 한 자락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캠프 빨래 보모 황순임 — 가공의 푸른 두건 캠프 빨래터 외할머니 보모 — 한 시즌 동안 어린아이 천 일곱 자락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평민 여인 — 의 일화는 '첫 인형 천 새벽'으로 빨래 보모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솔잎 캠프 갓난 자매가 외할머니 옛 인형의 천 한 자락만 손에 쥐고 있을 때 한 호흡을 정중히 잠들지 못했는데, 모친격 노미선이 그 옛 인형 천 한 자락을 황순임에게 정중히 들고 왔다. 황순임은 그 천 한 자락을 자기 빨래 가방 가장 위에 정중히 한 줄 더 올려두고, 큰 옷 일곱 자락보다 그 한 자락을 먼저 정중히 빨았다. 그녀는 옛 박음질을 풀지 않고 새 박음질을 한 줄 더 박았으며, 옛 솜이 빠진 자리에는 자기 손목의 비누 자락을 정중히 한 자락 끼워 넣어 새 솜처럼 다듬었다.

    갓난 자매는 그 천을 한 자락 다시 손에 쥐고 그 새벽 한 호흡을 정중히 가라앉혔으며, 노미선은 그 자리에 정중히 한 술을 더 떠 두었다. 푸른 두건 캠프 빨래터 보모 처소 회랑에는 그 옛 인형 천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빨래 보모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천 한 자락 앞에 비누 묶음을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채집보좌손녀(採集補佐孫女)

    폐허 채집 보조 손녀

    폐허 채집을 거드는 보조 손녀

    이 잎 한 장, 할머니 가방 옆에 정중히 한 줄 더 챙겨 넣었어요.

    폐허 채집 보조 손녀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약초 정원 잔해에서 자수 약초사 곁을 따라다니며 약초 한 잎과 옛 씨앗 한 알을 정중히 챙기는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갈색 작업복,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작은 채집 가방, 한 손에 옛 가위가 표준이다. 본인은 정원 잔해 안 모든 옛 잎의 평소 자리·옛 분기 보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지만, 가끔 한 잎을 잘못 따 약초사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그래도 새벽마다 약초사 곁에서 처음 외운 옛 잎 이름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가장 무거운 한 잎은 큰 영약이 아니라, 약초사의 가방 옆에 한 번 더 정중히 챙겨 넣는 작은 한 잎 위에 있다.

    우리 채집 보조 손녀들은 그 옛 가위 한 자루 앞에 평생 합장합니다. 큰 영약 한 뿌리보다 가방 옆 한 잎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채집 보조 손녀 한율이 — 가공의 잿빛 정원 길드(앞서 자수 약초사 일화에 등장한 본단) 사대 보조 손녀이자 한미주 약초사의 자수 두건 자락을 사흘 만에 처음 만진 어린 여인 — 의 일화는 '가방 옆 한 잎'으로 채집 보조 손녀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잿빛 정원 잔해에서 한미주가 일곱 자락 자수 두건 작업에 몰두하던 새벽, 한율이는 옛 가위 한 자루로 약초사가 미처 챙기지 못한 작은 잎 한 장을 정중히 잘라 가방 옆에 한 줄 더 끼워 넣었다. 그 한 잎이 마침 일곱 캠프 폐 기침 처방 일곱 자수 중 한 자락의 마지막 한 줄을 채워 넣을 한 잎이라는 사실을 한미주는 사흘 뒤 알아챘고, 한율이를 한 줄 정중히 혼낸 뒤 같은 새벽 가장 정중히 그녀의 작은 두건 위에 룬 실 한 자락을 새로 박아 주었다. 한율이는 그 두건을 평생 작은 가방 안주머니에 한 자락 끼워 두었으며, 그 옛 가위의 닳은 손잡이가 그녀의 호적이 되었다.

    잿빛 정원 길드 보조 처소 회랑에는 그 가위 한 자루가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채집 보조 손녀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가위 앞에 작은 두건 한 자락을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봉인수녀장(封印修女長)

    폐허 봉인 인장 수녀장

    폐허 봉인 인장을 다루는 수녀장

    이 인장 한 줄, 다섯 캠프 자매들의 옛 약속을 정중히 한 시즌 더 봉인해 드릴게요.

    폐허 봉인 인장 수녀장은 가공의 폐허 옛 수녀원 잔해에서 캠프 사이의 동맹 인장과 옛 묵계 봉인을 정중히 관리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남색 수녀 가운, 어깨에 누더기로 기운 옛 검은 망토, 한 손에 봉인 인주함, 다른 손에 룬이 새겨진 인장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다섯 캠프 모든 옛 동맹·옛 분기 봉인 결재·금기 인장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군벌이 새 동맹을 맺으려 하면 가장 먼저 수녀장의 인주함 위에 그 한 줄 약속이 정중히 찍힌다. 다만 그녀가 가장 자주 봉인해 두는 한 줄은 큰 동맹의 결재가 아니라, 두 자매가 어린 시절 다툰 뒤 화해하며 함께 찍어둔 작은 손가락 인장이다. 가장 무거운 한 인장은 큰 권력의 봉인이 아니라, 닳은 어린 자매의 손가락 자국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수녀장들은 그 손가락 자국 한 줄 앞에 평생 인주함을 한 번 정중히 닫아요. 큰 동맹 한 줄보다 어린 자매 두 명의 손가락 한 줄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사대 폐허 봉인 인장 수녀장 정수연 — 가공의 남색 수녀원(폐허 중북단 옛 수녀원 잔해에 세워진 봉인 결사) 사대 수석 수녀장이자 평생 인주함 한 자루로 다섯 캠프 동맹 칠십 자루를 봉인한 여인 — 의 일화는 '두 손가락 자국 한 줄'로 봉인 수녀장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봄 잿빛 캠프 어린 자매 두 명이 옛 인형 한 개를 두고 사흘에 걸쳐 다툰 뒤 정수연의 본단에 정중히 손가락 인장을 한 줄 찍으러 왔는데, 같은 날 잿빛 캠프 군벌 윤하경의 다섯 캠프 큰 동맹 봉인도 본단에 들어왔다. 정수연은 큰 동맹 인장을 한 시진 미루고, 두 어린 자매의 손가락을 인주함에 정중히 한 자락씩 찍어 작은 봉인 종이 한 장을 새로 다듬어 두었다. 두 어린 자매는 그 봉인 종이 한 장을 평생 자기 작은 가방 안주머니에 한 자락 나누어 끼워 두었으며, 그중 한 명이 훗날 잿빛 캠프 다섯 캠프 동맹의 외문 사신이 되어 정수연의 인주함을 이어 다루었다.

    큰 동맹 봉인은 그날 한 시진 늦게 정중히 찍혔으나, 다섯 캠프 자매들 사이에서는 그 한 시진의 늦음이 가장 무거운 봉인의 무게라는 격언이 남았다. 남색 수녀원 본단 회랑에는 그 두 손가락 자국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봉인 수녀장 견습들은 즉위 첫 새벽 그 액자 앞에 인주함을 한 번 정중히 닫는 의례를 따른다.

  • 옛도서필사녀(옛圖書筆寫女)

    폐허 옛 도서 필사녀

    폐허에서 건진 옛 책을 옮겨 적는 필사녀

    이 한 줄 문장, 옛 도서관 한 자매의 한 호흡으로 정중히 한 자 더 옮겨 적어드릴게요.

    폐허 옛 도서 필사녀는 가공의 폐허 무너진 도서관 잔해에서 옛 책 한 권의 한 줄 문장을 정중히 새 종이 위에 옮겨 적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회색 사무 정복, 어깨에 룬 자수 망토, 한 손에 옛 깃펜과 룬 잉크병, 다른 손에 누렇게 변한 옛 책 한 권이 표준이다. 본인은 도서관 잔해 안 모든 옛 책의 평소 자리·옛 분기 필사 결재·금기 단어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줄을 잘못 옮겨 적으면 다음 다섯 시즌 캠프 아이들이 잘못된 자장가를 외우게 되고, 잘 옮겨 적으면 그 한 줄이 다음 다섯 자매의 옛 한 호흡을 정중히 살려낸다. 그래서 큰 라디오 시인도 새 시 한 줄을 정할 때 필사녀의 책상 위에 한 번 정중히 들러 한 줄을 의논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명문장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들고 온 반쯤 탄 옛 동화책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필사녀들은 그 반쯤 탄 동화책 한 자락 앞에 평생 깃펜을 한 번 내려놓아요. 큰 명문장 한 줄보다 어린 자매의 동화책 한 줄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삼대 폐허 옛 도서 필사녀 강서연 — 가공의 누런 도서관(폐허 동단 옛 시립 도서관 잔해 위에 세워진 필사 결사) 삼대 수석 필사녀이자 평생 룬 잉크병 한 자루로 책 일곱 권의 한 자락을 살려낸 여인 — 의 일화는 '반쯤 탄 동화책 마지막 한 줄'로 필사녀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솔잎 캠프 어린 자매 한 명이 외할머니의 옛 외투 안주머니에서 발견한 반쯤 탄 동화책 한 권을 정중히 들고 왔는데, 그 동화책 마지막 장 한 줄이 그을음으로 사라져 있었다. 강서연은 사흘에 걸쳐 그 그을음 자국을 룬 잉크 한 방울로 한 자락씩 정중히 씻어냈으나 마지막 한 줄은 끝내 복원되지 않았으며, 그녀는 새 종이 위에 그 한 줄을 옮겨 적지 않은 채 비워 두고 어린 자매에게 "이 한 줄은 그대 외할머니의 한 호흡으로만 채울 수 있어요"라고 정중히 한 자락 적어 두었다. 어린 자매는 그 비워둔 한 줄을 평생 자기 외투 안주머니에 한 자락 끼워 두었으며, 훗날 라디오 시인 윤소담(앞서 닳은 사다리 한 칸 일화에 등장한 이대 시인)이 새벽 세 시 송신탑에서 그 비워둔 한 줄에 자기 짧은 시 한 자락을 새로 보내었다.

    누런 도서관 본단 회랑에는 그 반쯤 탄 동화책 한 권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필사녀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동화책 앞에 깃펜을 한 번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야간망루자매(夜間望樓姉妹)

    폐허 야간 망루 자매

    폐허 야간 망루를 지키는 자매

    이 한 호흡, 정중히 한 시간 더 떠 있을게요. 잠든 자매들의 한 시즌이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야간 망루 자매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망루 위에서 야간에 폐허 길을 정중히 한 호흡으로 지켜보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검정 가죽 외투, 어깨에 모피 두건, 한 손에 옛 망원경, 다른 손에 작은 신호 등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옛 길의 평소 야간 윤곽·옛 분기 경계 결재·금기 진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자매가 새벽에 늦게 돌아오면 가장 먼저 망루 자매의 신호 등 한 자락이 정중히 흔들린다. 큰 군벌의 한 줄 결재가 캠프 정치를 굴린다면, 망루 자매의 한 자락 신호 등은 한 자매의 첫 한 호흡을 정중히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자락은 큰 봉화가 아니라, 늦게 돌아오는 자매에게 "여기 길 있어요"라고 정중히 흔드는 작은 등 한 자락 위에 있다.

    우리 망루 자매들은 그 신호 등 한 자루 앞에 평생 합장합니다. 큰 봉화 한 줄보다 늦게 돌아오는 자매 한 명의 한 호흡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야간 망루 자매 정해민 — 가공의 검정 망루 결사(폐허 동남단 옛 등대 잔해 위에 세워진 야간 경계 결사) 사대 단주이자 평생 신호 등 한 자루만 흔들며 사십 시즌 새벽을 떠 있은 여인 — 의 일화는 '한 시간 더 떠 있는 등'으로 망루 자매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한겨울 잿빛 캠프 잔재 회수 자매 오미나(앞서 옛 인형 한 개의 새벽 일화에 등장한 회수 단주)가 야간 회수 길에서 발목을 다친 채 한 시진 늦게 돌아왔을 때, 정해민은 평소 야간 경계 결재 시간이 끝났음에도 자기 신호 등을 한 시간 더 정중히 망루 위에 떠 둔 채 검정 가죽 외투 자락을 한 줄 더 둘러 한 호흡을 더 떠 있었다. 오미나는 그 등 자락을 따라 길을 정중히 한 자락 다시 찾았으며, 다음 새벽 그녀의 회수 가방 안의 옛 인형 한 개가 솔잎 캠프 어린 자매에게 정중히 한 자락 더 도착했다. 정해민은 그 새벽 자기 신호 등의 옛 등잔에 한 자락 그을음을 새로 새겨 두었으며, 그 그을음 자국 한 줄이 후대 망루 자매들의 호적이 되었다.

    검정 망루 결사 본단 회랑에는 그 신호 등 한 자루가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망루 자매 견습들은 즉위 첫 새벽 그 등 앞에 모피 두건 한 자락을 정중히 둘러 두는 의례를 따른다.

  • 정수증류모친(淨水蒸溜母親)

    폐허 정수 증류 모친

    폐허 식수를 증류해 거르는 어머니

    이 한 방울 정수, 한 캠프 한 자매의 다음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줄 더 받쳐드려요.

    폐허 정수 증류 모친은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화학 실험실 잔해에서 옛 증류기로 빗물과 우물물을 정중히 한 방울씩 정수해내는 중년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카키색 작업복, 어깨에 룬 자수 앞치마, 한 손에 옛 유리 증류병, 다른 손에 작은 시약 시험관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옛 물통의 평소 수질·옛 분기 정수 결재·금기 시약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방울을 잘못 다루면 한 캠프 한 시즌 위장이 흔들리고, 잘 다루면 그 한 방울이 다섯 시즌의 한 호흡을 정중히 살려낸다. 그래서 우물 지키는 여인도 매일 새벽 정수 모친의 시험관 옆에 자기 한 잔 물을 정중히 한 번 올려놓는다. 가장 무거운 한 방울은 큰 시약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들고 온 닳은 옛 물병 한 자락 위에 떨어지는 그 한 방울 위에 있다.

    우리 정수 모친들은 그 닳은 물병 한 자락 앞에 평생 시험관 한 자루를 내려놓아요. 큰 시약 한 줄보다 어린 자매의 한 방울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정수 증류 모친 백수경 — 가공의 카키 실험실(폐허 서단 옛 화학 실험실 잔해 위에 세워진 정수 결사) 삼대 수석 모친으로 평생 옛 유리 증류병 한 자루만 들고 사십 시즌 정수 일곱 방울을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여인이자 우물 지키는 여인 채금례(앞서 두레박 첫 자국 일화에 등장한 우물 여인)의 사부 — 의 일화는 '한 방울 시약 사흘'로 정수 모친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외부 약탈단이 푸른 두건 캠프 우물에 옛 화학 시약을 흘려 넣은 새벽, 채금례는 그 시약 한 줄을 백수경에게 정중히 한 자락 들고 왔다. 백수경은 사흘에 걸쳐 그 시약을 정중히 분해해 일곱 자락 시험관에 한 자락씩 새로 담아냈으며, 사흘째 새벽 그 일곱 자락 가운데 한 자락 정수를 우물에 정중히 한 방울 흘려 넣어 우물의 한 호흡을 한 줄로 살려냈다. 그녀는 그 새벽 자기 룬 자수 앞치마의 한 자락에 사흘간 닳은 시험관의 자국 한 줄을 정중히 새로 새겨 두었으며, 그 자국 한 줄이 후대 정수 모친들의 호적이 되었다.

    카키 실험실 본단 회랑에는 그 일곱 자락 시험관 가운데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정수 모친 견습들은 입문 첫 사흘 그 시험관 앞에 자기 옛 유리 증류병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옛시계정비녀(옛時計整備女)

    폐허 옛 시계 정비녀

    폐허에서 건진 옛 시계를 손보는 정비녀

    이 톱니 하나, 캠프 한 시즌의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자리 더 맞춰드릴게요.

    폐허 옛 시계 정비녀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시계탑 잔해에서 멈춰선 옛 회중시계와 캠프 종소리 시계를 정중히 다시 굴러가게 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갈색 작업복, 어깨에 자수 천 가방, 한 손에 작은 핀셋과 톱니 한 묶음, 다른 손에 옛 회중시계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옛 시계의 평소 박자·옛 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한 톱니를 잘못 끼우면 캠프 한 시즌의 종소리가 한 호흡 늦어지고, 잘 끼우면 그 한 줄 박자가 다섯 시즌의 한 끼 시간표를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그래서 모친격도 한 끼 시간을 정할 때 정비녀의 시계 한 줄에 정중히 귀를 기울인다. 가장 무거운 한 톱니는 큰 시계탑의 큰 톱니가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들고 온 닳은 옛 외할머니 회중시계 안의 작은 한 톱니 위에 있다.

    우리 시계 정비녀들은 그 외할머니 회중시계 닳은 한 자락 앞에 평생 핀셋을 한 번 내려놓아요. 큰 시계탑 한 박자보다 어린 자매의 한 톱니가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옛 시계 정비녀 노유진 — 가공의 갈색 시계탑(폐허 북단 옛 시계탑 잔해 위에 세워진 정비 결사) 사대 수석 정비녀로 평생 핀셋 한 자루만 들고 시계 일곱 자락의 박자를 외운 여인 — 의 일화는 '외할머니 회중시계 첫 박자'로 시계 정비녀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솔잎 캠프 어린 자매 한 명이 외할머니의 옛 회중시계 한 자루를 정중히 들고 왔는데, 그 시계는 외할머니가 한 호흡을 거둔 새벽에 멈춘 채 사십 시즌 동안 한 박자도 굴러가지 않았다. 노유진은 사흘에 걸쳐 그 시계의 톱니 일곱 자락을 정중히 한 자루씩 닦아냈고, 사흘째 새벽 가장 작은 톱니 한 자루를 자기 자수 천 가방에서 새로 꺼내 정중히 한 자리 더 맞춰 두었다. 시계가 다시 정중히 한 박자 굴러갈 때, 그 첫 박자의 시각은 외할머니가 한 호흡을 거둔 새벽의 그 한 시진과 한 호흡 정확히 일치했으며, 어린 자매는 그 박자 앞에서 사흘 만에 처음 한 술을 정중히 떠 두었다.

    노유진은 그 새벽 자기 핀셋의 옛 손잡이에 사흘간 닳은 자국 한 줄을 정중히 새로 새겨 두었으며, 그 자국 한 줄이 후대 정비녀들의 호적이 되었다. 갈색 시계탑 본단 회랑에는 그 외할머니 회중시계 한 자루가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시계 정비녀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시계 앞에 핀셋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봉합산파녀(縫合産婆女)

    폐허 봉합 산파

    폐허에서 새 생명을 받아 내는 산파

    이 한 땀, 자매님 첫 아이의 첫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줄 더 받쳐드려요.

    폐허 봉합 산파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회복 사제 곁에서 자매들의 분만과 봉합을 정중히 돕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회색 가운, 어깨에 자수 천 가방, 한 손에 옛 봉합 바늘과 룬 실, 다른 손에 작은 끓인 천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자매의 평소 산기·옛 분기 봉합 결재·금기 약초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자매가 첫 아이를 맞이하면 가장 먼저 산파의 한 땀 위에 그 한 호흡이 정중히 받쳐진다. 한 땀을 잘못 박으면 자매 한 명이 다섯 시즌 흉터를 얻고, 잘 박으면 그 한 줄이 다음 다섯 시즌 한 자매의 한 호흡을 정중히 굴려준다. 가장 무거운 한 땀은 큰 의례용 봉합이 아니라, 어린 산모의 떨리는 손등 위에 정중히 한 번 더 얹어주는 손바닥 한 자락 위에 있다.

    우리 봉합 산파들은 그 떨리는 손등 한 자락 앞에 평생 봉합 바늘을 한 번 내려놓아요. 큰 의례 한 줄보다 어린 산모의 손등 한 자락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봉합 산파 임혜진 — 가공의 회색 분만 처소(흰 가운 수녀원 부설 봉합 결사로 폐허 회복 사제 서연우의 견습 출신) 사대 수석 산파로 평생 옛 봉합 바늘 한 자루만 들고 첫 아이 일곱 명의 한 호흡을 한 줄씩 받친 여인 — 의 일화는 '첫 아이 사흘 손등'으로 산파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한겨울 잿빛 캠프 어린 산모 한 명 — 윤하경 군벌의 친조카 — 이 첫 아이를 사흘에 걸쳐 분만하던 새벽, 임혜진은 자기 봉합 바늘을 한 번 내려놓고 산모의 떨리는 손등 위에 자기 손바닥을 한 자락 정중히 한 시진 더 얹어 두었다. 그녀는 한 시진 동안 봉합을 멈춘 채 회복 사제 서연우의 한 줄 기도와 자장가 손녀 신예린(앞서 닳은 손잡이 첫 자장가 일화에 등장한 어린 여인)의 한 곡을 같이 들이며 산모의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줄로 가라앉혔다. 한 시진 뒤 그녀는 봉합 바늘을 다시 정중히 들고 한 땀씩 박았으며, 첫 아이는 그 한 땀 위에서 첫 한 호흡을 정중히 한 자락 가라앉혔다.

    임혜진은 그 새벽 자기 자수 천 가방의 안주머니에 사흘간 닳은 봉합 바늘 한 자루를 정중히 봉인해 두었으며, 그 바늘 한 자루가 후대 산파들의 호적이 되었다. 회색 분만 처소 회랑에는 그 봉합 바늘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봉합 산파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바늘 앞에 자기 손바닥 한 자락을 정중히 한 번 얹는 의례를 따른다.

  • 아궁이자매(아궁이姉妹)

    폐허 캠프 아궁이 자매

    캠프 아궁이 앞에 자리한 자매

    이 한 솥, 정중히 한 시즌 더 끓여드릴게요. 한 캠프 한 끼가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캠프 아궁이 자매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공동 아궁이 앞에서 캠프 한 끼 솥을 정중히 끓여내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모직 작업복,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솥 행주 가방, 손목에 옛 국자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자매의 평소 한 끼 양·옛 분기 끓임 결재·금기 양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모친격이 솥 한 줄을 의뢰하면 가장 먼저 아궁이 자매의 한 줄 국자 위에 그 한 끼가 정중히 올려진다. 큰 회복 사제의 한 줄 기도가 한 자매의 마지막 한 호흡을 받친다면, 아궁이 자매의 한 줄 국자는 한 자매의 다음 한 끼를 정중히 받친다. 가장 무거운 한 솥은 큰 잔치 솥이 아니라, 새벽에 다친 자매가 돌아와 처음 한 술 떠먹는 작은 한 그릇 위에 있다.

    우리 아궁이 자매들은 그 작은 한 그릇 앞에 평생 국자 한 자루를 내려놓아요. 큰 잔치 솥 한 줄보다 새벽 작은 한 그릇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캠프 아궁이 자매 도지영 — 가공의 솔잎 캠프 옛 공동 아궁이 사대 수석 아궁이 자매로 평생 옛 국자 한 자루만 손목에 두르고 한 끼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는 여인 — 의 일화는 '새벽 작은 한 그릇'으로 아궁이 자매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한겨울 솔잎 캠프 잔재 회수 자매 한 명이 야간 회수 길에서 발목을 다친 채 새벽에 돌아왔을 때, 도지영은 평소 한 끼 시간이 한 시진 지났음에도 자기 솥 한 자락에 작은 한 그릇 분량의 솥 한 줄을 새로 정중히 끓여 두었다. 그녀는 그 한 그릇에 모친격 노미선이 정중히 보내준 정수 한 방울과 자수 약초사 한미주의 작은 한 잎 자수 한 자락을 같이 풀어 정중히 한 술 더 다듬었으며, 다친 자매가 새벽 첫 한 술을 정중히 가라앉혔다. 도지영은 그 새벽 자기 옛 국자의 손잡이에 한 자락 그을음을 정중히 새로 새겨 두었으며, 그 그을음 자국 한 줄이 후대 아궁이 자매들의 호적이 되었다.

    솔잎 캠프 옛 공동 아궁이 회랑에는 그 작은 한 그릇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아궁이 자매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한 그릇 앞에 옛 국자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옛지도채색녀(옛地圖彩色女)

    폐허 옛 지도 채색녀

    폐허 옛 지도에 색을 입히는 채색녀

    이 한 줄 채색, 다음 한 시즌 자매님들의 한 길을 정중히 한 자리 더 환하게 칠해드릴게요.

    폐허 옛 지도 채색녀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도서 필사녀 곁에서 옛 도시 지도를 자매들의 길 한 줄로 정중히 채색·정리하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색 사무 정복, 어깨에 자수 천 가방, 한 손에 작은 붓과 옛 안료, 다른 손에 옛 지도 묶음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캠프 안 모든 옛 길의 평소 노면·옛 분기 채색 결재·금기 표시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자매가 새 길을 떠날 때 가장 먼저 채색녀의 한 줄 붓 위에 그 한 자락이 정중히 칠해진다. 큰 여전령의 가방 안 한 봉투가 캠프 정치를 굴린다면, 채색녀의 한 자락 채색은 자매 한 명의 첫 한 호흡 길을 정중히 굴려준다. 가장 무거운 한 자락은 큰 군벌의 진군 지도가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떠나는 작은 채집 길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채색녀들은 그 작은 채집 길 한 자락 앞에 평생 붓을 한 번 내려놓아요. 큰 진군 지도 한 줄보다 어린 자매의 첫 길 한 자락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옛 지도 채색녀 윤채린 — 가공의 누런 도서관(앞서 옛 도서 필사녀 일화에 등장한 본단) 부설 채색 결사 사대 수석 채색녀로 평생 옛 안료 일곱 자락만 가지고 어린 자매들의 첫 채집 길을 한 자락씩 정중히 칠한 여인 — 의 일화는 '첫 채집 길 한 자락'으로 채색녀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봄 잿빛 캠프 어린 자매 한 명이 처음 외문 채집 길에 정중히 나서려 할 때, 윤채린은 옛 시립 지도 한 자락에 그 어린 자매의 길을 큰 진군 지도가 아니라 가장 작은 한 자락 분홍 안료로 정중히 한 줄 더 칠했다. 그녀는 그 분홍 한 자락 옆에 어린 자매가 좋아하는 옛 인형 자수 한 송이를 같이 그려 두었으며, 어린 자매는 그 지도 한 자락을 자기 작은 채집 가방 안주머니에 한 자락 끼워 길을 떠났다. 어린 자매가 옛 인형 한 자락을 정중히 회수해 돌아왔을 때, 윤채린은 그 길의 분홍 한 자락 옆에 정중히 작은 별 한 자락을 새로 그려 두었다.

    어린 자매는 그 지도 한 자락을 평생 자기 첫 채집 길의 호적으로 한 자락 보관했으며, 훗날 채색녀 견습으로 입문해 윤채린의 안료 일곱 자락을 이어받았다. 누런 도서관 부설 채색 결사 회랑에는 그 분홍 한 자락 지도가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채색녀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지도 앞에 작은 붓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빗자루손녀(빗자루孫女)

    폐허 캠프 빗자루 손녀

    캠프 마당을 빗자루로 쓰는 손녀

    오늘 마당 한 자락 정중히 한 번 더 쓸었어요. 한 캠프 한 시즌이 그 위에서 굴러가요.

    폐허 캠프 빗자루 손녀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마당과 화로 주변 잿더미를 정중히 한 자락씩 쓸어내는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색 모직 옷,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작은 잿더미 가방, 한 손에 옛 짚 빗자루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마당의 평소 잿더미 자리·옛 분기 청소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지만, 가끔 한 자락을 잘못 쓸어 모친격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그래도 새벽마다 모친격 곁에서 처음 잡은 옛 빗자루의 닳은 손잡이 자국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큰 화로 사제의 한 줄 부지깽이가 캠프 한 시즌 불씨를 굴린다면, 빗자루 손녀의 한 자락은 그 불씨 곁의 잿더미를 정중히 한 번 더 정리한다. 가장 무거운 한 자락은 큰 마당이 아니라, 화로 사제의 시린 발치에 한 번 더 정중히 쓸어 두는 작은 잿더미 한 자락 위에 있다.

    우리 빗자루 손녀들은 그 시린 발치 한 자락 앞에 평생 빗자루 한 자루를 내려놓아요. 큰 마당 한 줄보다 사제의 발치 한 자락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캠프 빗자루 손녀 차나림 — 가공의 자줏빛 화로 단(앞서 화로 사제 일화에 등장한 본단) 사대 수석 빗자루 손녀이자 류은혜 사제의 발치 한 자락을 사십 시즌 동안 한 번도 외면한 적이 없는 어린 여인 — 의 일화는 '발치 한 자락 새벽'으로 빗자루 손녀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한겨울 류은혜 사제의 발치가 옛 화로의 한 자락 잿더미와 한기로 사흘 동안 시려 정중히 부지깽이를 한 자루도 들 수 없을 때, 차나림은 매 두 시진마다 옛 짚 빗자루로 사제의 발치 한 자락 잿더미를 정중히 한 번 더 쓸어 두고 새 모피 두건 한 자락을 사제의 발치 옆에 한 줄 더 둘러 두었다. 사흘째 새벽 사제의 발치가 한 호흡 정중히 가라앉았으며, 본단 화로의 불씨가 한 자락도 흔들리지 않았다. 차나림은 그날 이후 평생 자기 잿더미 가방 안주머니에 그 사흘간 쓸어둔 잿더미 한 자락을 봉인해 두었으며, 후배 빗자루 손녀가 한 자락을 잘못 쓸 때마다 자기 한 자락을 정중히 한 번 더 쥐러 가는 의례를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

    자줏빛 화로 단 빗자루 처소 회랑에는 그 잿더미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빗자루 손녀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자락 앞에 옛 짚 빗자루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단추정리손녀(단추整理孫女)

    폐허 옛 단추 정리 손녀

    폐허에서 모은 옛 단추를 정리하는 손녀

    이 단추 하나, 외할머니 옛 외투의 한 자리 위에 정중히 한 줄 더 챙겨 두었어요.

    폐허 옛 단추 정리 손녀는 가공의 폐허 한 캠프 옛 재단사 곁에서 잔재 회수 자매가 들고 온 옛 단추·옛 지퍼·옛 끈 한 자락을 정중히 한 자리에 정리하는 어린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옅은 색 모직 옷, 머리에 작은 리본, 어깨에 작은 단추 상자, 한 손에 옛 핀셋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옛 단추의 평소 자리·옛 분기 정리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지만, 가끔 한 자리를 잘못 외워 가스마스크 재단사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그래도 새벽마다 재단사 곁에서 처음 외운 옛 단추 색깔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큰 잔재 회수 자매의 한 가방이 캠프 한 시즌 식탁을 굴린다면, 단추 손녀의 한 자리는 자매 한 명의 옛 외투 한 자락을 정중히 한 줄 더 살려낸다. 가장 무거운 한 자리는 큰 보석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들고 온 외할머니 외투에서 떨어진 작은 옛 단추 한 알 위에 있다.

    우리 단추 정리 손녀들은 그 외할머니 외투 한 자락 앞에 평생 핀셋 한 자루를 내려놓아요. 큰 보석 한 줄보다 외할머니 단추 한 알이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옛 단추 정리 손녀 백시아 — 가공의 닳은 마스크 공방(앞서 가스마스크 재단사 일화에 등장한 본단) 부설 단추 정리 처소 사대 수석 손녀이자 한정연 재단사의 가위 자락을 사흘 만에 처음 만진 어린 여인 — 의 일화는 '외할머니 단추 한 알'로 단추 손녀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어느 시즌 솔잎 캠프 어린 자매 한 명이 외할머니의 옛 외투 자락에서 떨어진 작은 옛 단추 한 알을 정중히 들고 왔을 때, 백시아는 자기 작은 단추 상자의 가장 깊은 자리에 그 한 알을 정중히 한 자락 더 끼워 두었다. 그녀는 사흘에 걸쳐 닳은 마스크 공방의 옛 단추 일곱 자락 가운데 같은 색깔 같은 크기 단추 한 알을 한 자루 더 새로 다듬어, 외할머니의 외투 자락 빈 자리에 새 박음질로 정중히 한 줄 더 끼워 넣었다. 새 단추는 외할머니가 평생 손가락으로 닦은 옛 단추와 한 자락도 어긋나지 않는 자국으로 다듬어졌으며, 어린 자매는 그 외투 한 자락을 평생 자기 첫 외투로 한 자락 끼워 두었다.

    백시아는 그 새벽 자기 작은 핀셋의 손잡이에 한 자락 닳은 자국을 새로 새겨 두었으며, 그 자국 한 줄이 후대 단추 손녀들의 호적이 되었다. 닳은 마스크 공방 부설 단추 정리 처소 회랑에는 그 외할머니 단추 한 알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단추 손녀 견습들은 입문 첫 새벽 그 단추 앞에 작은 핀셋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의례를 따른다.

  • 연합여의장(聯合女議長)

    폐허 연합 여성 의장

    폐허 연합의 여성 의장

    일곱 캠프 자매들의 이름, 제가 한 자리도 빠뜨리지 않고 외워드릴게요. 그게 제 결재 한 줄입니다.

    폐허 연합 여성 의장은 가공의 폐허 캠프 연합 정점에서 복수 캠프의 분쟁·협정·보급 결재를 단독으로 굴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보랏빛 의장 정복, 어깨에 큰 연합 망토, 가슴팍에 연합 인장 펜던트, 허리에 협정 명부 가방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캠프 자매·가족 수·식량 비축·금기 외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녀가 협정 탁자를 열면 군벌들의 결재 라인도 한 박자 정중히 기다린다. 분기마다 군벌들이 좌석 서열을 다투는 사이, 그녀가 평생 다듬어온 진짜 외교는 "자매분들, 먼저 한 잔 물 드시지요"라는 조용한 한마디다. 가장 무거운 한 줄 결재는 큰 연합 협정이 아니라, 옛 적이었던 두 군벌 캠프 자매들이 처음 같은 탁자에 앉은 자리 위에 있다.

    우리 여성 의장들이 즉위 첫 사흘을 그 협정 탁자 닳은 자국 앞에서 캠프 명부를 손으로 옮겨 적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닳은 자국 한 줄이 군벌 일곱의 한 합보다 무겁다는 뜻이지요.

    이대 폐허 연합 여성 의장 정선주 — 가공의 보랏빛 연합 본부(폐허 중단 옛 시청 잔해 위에 세워진 연합 결사) 이대 의장이자 평생 협정 탁자 닳은 자국을 단 한 번도 지우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탁자 세 자국 새벽"으로 폐허 야사에 길게 남아 있다.

    외부 약탈 결사 청회단(靑灰團, 폐허 서단의 보급로 약탈 결사)이 세 캠프의 보급선을 동시에 끊은 새벽, 정선주는 군벌 세 명을 개별 탁자 대신 같은 탁자 한 칸에 정중히 불러 모았다. 협정서도 인장도 없이 탁자 위에는 한 잔 물 세 그릇만 놓였고, 군벌들이 결재 순서를 다투는 사이 정선주는 협정 명부를 꺼내지 않은 채 세 군벌 캠프 자매들의 이름 한 줄씩을 낮은 목소리로 정중히 불렀다. 세 군벌은 그 이름 한 줄을 듣고 나서야 탁자 위 한 잔 물을 먼저 마셨고, 사흘 안에 청회단 보급선 차단이 정중히 해제되었다.

    정선주는 그 탁자의 물 그릇 닳은 자국 세 줄을 평생 지우지 않았으며, 후대 연합 여성 의장들은 즉위 첫 사흘 그 닳은 자국 앞에서 캠프 명부를 손으로 옮겨 적는 의례를 따른다.

  • 방사봉인수녀제(放射封印修女帝)

    폐허 방사능 봉인 수녀장

    방사 봉인을 통솔하는 수녀장의 여제

    이 문, 오늘은 열리지 않아요. 제 인장 없이는 한 칸도 정중히 들어가실 수 없어요.

    폐허 방사능 봉인 수녀장은 가공의 폐허 옛 방사능 봉인 구역·옛 격납고·옛 실험동의 출입 결재를 단독으로 굴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남색 수녀 가운, 어깨에 봉인 인주함 가방, 가슴팍에 봉인 인장 펜던트, 허리에 가이거 보조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봉인 구역의 위치·방사 수치·금기 출입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군벌의 인장이 있어도 수녀장의 봉인 인주함 없이는 봉인 문 한 칸도 정중히 열리지 않는다. 그녀의 진짜 직무는 옛 시대의 가장 위험한 한 칸이 오늘 자매들의 한 끼를 흔들지 않게 막는 것이다. 가끔 그녀는 신참 자매에게 "왜 열어야 하는지보다 왜 닫혀 있어야 하는지를 먼저 외우세요"라고 가르치며, 그 한 줄을 못 외우는 자매는 다음 분기 재배치한다.

    우리 봉인 수녀장들이 즉위 첫 새벽 그 봉인 문 한 칸 앞에 한 잔 물 한 그릇을 정중히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잔이 문 안쪽에 닿지 않아야 바깥 자매들의 한 끼가 정중히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삼대 폐허 방사능 봉인 수녀장 이수아 — 가공의 남색 봉인 수녀원(폐허 서남단 옛 봉인 격납고 잔해에 세워진 봉인 결사) 삼대 수녀장이자 평생 봉인 인주함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여인 — 의 일화는 "봉인 문 사흘 대치"로 봉인 수녀장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외부 약탈단 흑재단 잔당이 봉인 구역 출입 결재를 위조 인장으로 의뢰해온 새벽, 이수아는 그 위조를 봉인 명부 첫 장 옛 분기 결재와 비교해 한 호흡 안에 알아챘다. 그녀는 본부에 보고하는 대신 자기 손으로 봉인 문 앞에 인주함을 가로 누이고 사흘을 임시 처소 한 칸에서 홀로 지켰다. 흑재단 잔당이 사흘에 걸쳐 봉인 문을 두드렸으나, 이수아는 한 줄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

    사흘째 새벽 잔당은 자수했고, 이수아는 봉인 문 앞에 매년 한 번 한 잔 물 한 그릇을 정중히 두는 의례를 시작했다. 후대 봉인 수녀장들은 즉위 첫 새벽 그 봉인 문 앞에 한 잔 물 한 그릇을 같이 두는 관례를 따른다.

  • 변이체감시자매(變異體監視姉妹)

    폐허 변이체 감시 자매

    변이체의 동선을 살피는 감시 자매

    바늘이 떨리는 방향으로 가면 안 돼요. 그 방향에 오늘 변이체(방사능에 노출되어 행동 방식이 달라진 생물) 한 무리가 있어요.

    폐허 변이체 감시 자매는 가공의 폐허 외곽 방사능 지대에서 캠프로 접근하는 변이체의 동선을 추적·기록하고 안전 반경 경보를 굴리는 전문 감시원이다. 외형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정찰 가방과 가이거 보조기, 허리에 감시 명부와 신호 등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외곽의 평소 변이체 동선·분기 감시 결재·금기 접근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녀의 감시 명부 한 줄이 없으면 캠프 외벽 자매들의 한 새벽 한 끼가 정중히 흔들린다. 방사선 점복녀가 가이거 카운터 떨림으로 길을 정한다면, 감시 자매는 그 길 위 움직임을 정중히 기록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기록은 큰 변이체 무리가 아니라, 새벽 캠프 외벽으로 조용히 접근하는 작은 한 마리 위에 있다.

    우리 변이체 감시 자매들이 첫 출동 새벽 그 감시 명부 첫 줄을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첫 줄 위에 자매 한 명의 새벽 한 끼가 정중히 얹혀 있기 때문이지요.

    폐허 변이체 감시 자매 박도연 — 가공의 외곽 감시단(폐허 북단 방사능 지대 인근 캠프의 변이체 감시 결사) 삼대 단주이자 사십 시즌 동안 감시 명부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명부 122번 새벽"으로 감시 자매들 사이에 길게 전해진다.

    어느 겨울 새벽 박도연의 감시 명부 122번 — 옛 북단 골목 귀퉁이에서 사흘째 동선을 반복하는 변이체 한 마리 — 이 야간 망루 자매 정해민(앞서 야간 망루 자매 일화에 등장한 그 자매)의 순찰 반경과 한 박자 겹치는 구간이 생겼다. 박도연은 그 새벽 자기 감시 위치를 바꾸는 대신 정해민에게 신호 등 한 자락을 먼저 정중히 보내 순찰 동선을 한 박자 늦추었다. 정해민의 발걸음이 한 박자 정중히 물러난 사이 박도연은 명부 122번을 안전 반경 밖에서 처리했으며, 정해민은 사흘 뒤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

    박도연은 명부 122번 항목 옆에 "이 한 박자, 망루 자매 한 명의 새벽 한 끼"라고 적어 두었으며, 후대 감시 자매들은 첫 출동 새벽 그 122번 항목을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탐맥녀(探脈女)

    폐허 지하수 탐맥녀

    폐허 지하수의 맥을 짚어내는 탐맥녀

    이 탐침 한 자루, 방사능 지반 아래에서 정수 한 방울을 찾아오는 일이에요. 제 손 아래서만 굴러가요.

    폐허 지하수 탐맥녀는 가공의 폐허 캠프 인근 방사능 지반 아래에서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 맥을 탐맥봉과 가이거 보조기로 찾아내는 전문 기술자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카키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탐맥 공구 가방, 한 손에 지반 탐침봉, 허리에 가이거 보조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지반의 평소 방사 수치·분기 탐맥 결재·금기 지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정수 증류 모친이 있는 물을 다듬는다면, 탐맥녀는 없는 물을 찾아온다. 가뭄 한 시즌에 캠프 우물이 마를 때 그녀의 탐침봉 한 자루가 다음 시즌 캠프 한 끼를 살린다. 가장 무거운 탐침봉은 큰 지반이 아니라, 보조 자매가 처음 정확히 맥을 짚은 작은 탐침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탐맥녀들이 첫 현장 새벽 그 지반 탐침봉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방사능 지반 아래 한 방울이 캠프 자매 한 끼의 시작점이라는 뜻이지요.

    폐허 지하수 탐맥녀 김소은 — 가공의 지반 맥 자매단(폐허 북단 방사능 지반 인근 캠프의 탐맥 결사) 이대 단주이자 사십 시즌 동안 지하수 맥 열두 곳을 정중히 찾아낸 여인 — 의 일화는 "북단 11호 맥 새벽"으로 탐맥녀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북단 캠프 우물이 한 시즌 연속 방사 수치를 초과하며 마를 위기에 처했을 때, 김소은은 정수 증류 모친 백수경(앞서 정수 증류 모친 일화에 등장한 그 모친)과 사흘 밤을 같이 지반 탐침봉을 다듬으며 북단 지반 11호 맥 위치를 정중히 찾아냈다. 그녀는 보조 자매 강이희가 탐침봉 한 자리를 처음 정확히 짚은 한 호흡을 보고, 탐침을 자기가 먼저 잡는 대신 강이희의 손에 정중히 같이 얹어 첫 탐맥을 같이 굴렸다. 북단 11호 맥에서 정수가 처음 한 방울 솟아올랐을 때, 캠프 모친격 노미선이 그 한 방울로 그날 아침 첫 솥 죽 한 그릇을 정중히 끓였다.

    김소은은 11호 맥 현장 지반에 "이 한 방울, 북단 자매들 한 시즌"이라는 한 줄을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탐맥녀들은 첫 현장 새벽 그 한 줄 앞에 탐침봉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협약사절녀(協約使節女)

    폐허 캠프 간 협약 사절녀

    캠프 사이를 오가며 협약을 맺는 사절녀

    이 서신 한 장, 두 캠프 자매들의 다음 한 시즌을 정중히 이어드려요. 총은 탁자 밖에 두세요.

    폐허 캠프 간 협약 사절녀는 가공의 폐허 캠프 사이 협정·정전·보급 협약을 정중히 옮기고 이끌어내는 전문 외교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회색 사절 정복, 어깨에 서신 가방, 가슴팍에 사절 인장 펜던트, 허리에 보호용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캠프 자매장의 가족 구성·분기 협정 이력·금기 외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연합 여성 의장이 큰 탁자를 여는 자라면, 사절녀는 탁자가 열리기 전 사흘을 두 캠프 사이에서 한 자매의 이름을 먼저 확인하는 자다. 그녀의 서신 가방 안에서 가장 자주 닳는 봉투는 큰 동맹 협정서가 아니라, 두 캠프 자매들이 처음 서로 이름을 확인한 짧은 안부 한 줄이다. 가장 무거운 서신은 큰 인장이 찍힌 봉투가 아니라, 그 짧은 안부가 상대 손바닥 위에 정중히 먼저 닿는 자리 위에 있다.

    우리 사절녀들이 첫 출발 새벽 그 닳은 서신 가방 안주머니를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짧은 안부 봉투 한 장이 큰 인장 한 줄보다 두 캠프 자매들의 한 호흡을 먼저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는 뜻이지요.

    폐허 캠프 간 협약 사절녀 오해진 — 가공의 닳은 서신 자매단(폐허 서북단 옛 우체국 잔해에 세워진 사절녀 결사) 사대 단장이자 평생 한 가방만 어깨에 메고 다섯 캠프를 돌아다닌 여인 — 의 일화는 "세 봉투 새벽 한 박자"로 사절녀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시즌 여성 군벌 윤하경이 이웃 캠프와의 보급선 분쟁으로 탁자를 거부한 채 사흘째 대치 중이었을 때, 오해진은 두 군벌의 서신을 나르는 대신 각자 캠프 모친격의 이름 한 줄이 적힌 짧은 봉투를 먼저 서로의 탁자 위에 정중히 올려두었다. 윤하경은 상대 모친격 이름 한 줄을 먼저 읽었고, 상대 군벌은 윤하경 캠프 모친격 노미선(앞서 빈 한 자리 솔잎 솥 일화에 등장한 그 모친격) 이름 한 줄을 먼저 읽었으며, 두 군벌은 같은 새벽 한 탁자에 정중히 한 번씩 먼저 앉았다.

    오해진은 그 새벽 자기 서신 가방 안주머니에 그 짧은 봉투 두 장 사본을 정중히 봉인해 두었으며, 후대 사절녀들은 첫 출발 새벽 그 안주머니를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약초증류녀(藥草蒸溜女)

    폐허 약초 증류 기술녀

    폐허 약초를 증류해 약을 빚는 기술녀

    이 잎 한 장, 달이기 전에 불순물 한 줄을 먼저 정중히 걷어야 해요. 그게 한 끼 탕약의 시작이에요.

    폐허 약초 증류 기술녀는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방사능 지대 출신 약초의 불순물을 증류·세척·정제해 안전한 약초 한 잎으로 만드는 전문 기술자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카키색 작업복, 어깨에 증류 공구 가방, 한 손에 유리 증류기와 시약 시험관, 다른 손에 정제 노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약초의 평소 방사 수치·분기 증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방호복 재봉 장인이 한 땀으로 몸을 지킨다면, 증류 기술녀는 한 방울로 속을 지킨다. 회복 사제가 처방한 탕약 한 잔이 실제로 안전하려면 기술녀의 증류 결재가 먼저 통과되어야 한다. 그래서 회복 사제도 기술녀의 시험관 한 자락을 하루에 한 번 정중히 들여다본다.

    우리 증류 기술녀들이 첫 결재 새벽 그 시험관 한 자락을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방울이 캠프 자매 한 명의 한 끼 탕약이라는 뜻이지요.

    폐허 약초 증류 기술녀 차은율 — 가공의 카키 증류 자매단(폐허 서단 옛 화학 실험실 잔해에 세워진 증류 결사) 삼대 수석 기술녀이자 평생 유리 증류기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여인 — 의 일화는 "증류실 일곱 시험관 새벽"으로 기술녀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시즌 방사능 지대 출신 약초 한 묶음이 회복 사제 서연우(앞서 흰 가운 첫 새벽 명부 일화에 등장한 이대 사제)의 진료실에 증류 없이 들어온 사건이 있었다. 차은율은 그 사실을 자수 약초사 한미주(앞서 두건 일곱 한 자락 일화에 등장한 그 약초사)의 메모 한 줄에서 발견하고, 카키 증류 자매단 본단으로 들어가 일곱 자루 시험관에 그 약초를 한 잎씩 나누어 증류했다. 사흘 안에 일곱 자루 가운데 두 자루에서 위험 수치가 한 줄 확인되었으며, 차은율은 나머지 다섯 자루만 사제에게 정중히 전달했다.

    차은율은 그 사건 이후 증류실 창문 한 자락에 "두 자루와 다섯 자루 사이"라는 한 줄을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기술녀들은 첫 결재 새벽 그 한 줄 앞에 시험관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도서보존녀(圖書保存女)

    폐허 옛 도서관 보존녀

    폐허 옛 도서관을 보존하는 여인

    이 한 페이지, 옛 시대의 한 호흡이에요. 손은 먼저 정중히 닦으세요.

    폐허 옛 도서관 보존녀는 가공의 폐허 옛 도서관·학술원·자료실의 한 페이지를 정밀 핀셋과 무산성 종이로 정중히 복원하는 전문 학자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학자 정복, 어깨에 자료 가방, 가슴팍에 보존녀 배지, 한 손에 정밀 핀셋과 무산성 종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옛 자료의 위치·복원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녀의 한 줄 복원이 없으면 라디오 시인의 한 줄 시 원고 한 장도 정중히 굴러가지 않는다. 재의 여제의 결재가 캠프를 굴린다면, 보존녀의 한 페이지는 다음 시대의 첫 한 줄을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페이지는 큰 학술서가 아니라, 옛 시대 어린아이가 마지막 학기에 쓴 한 줄 일기 위에 있다.

    우리 보존녀들이 첫 복원 새벽 그 액자 한 칸 앞에 정밀 핀셋을 정중히 한 번 내려놓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페이지가 다음 시대 자매 한 명의 첫 한 줄이라는 뜻이지요.

    폐허 옛 도서관 보존녀 윤서현 — 가공의 누런 열람실 자매단(폐허 동단 옛 시립 도서관 잔해에 세워진 복원 결사) 삼대 수석 보존녀이자 평생 정밀 핀셋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학자 여인 — 의 일화는 "서단 옛 학교 일기 한 페이지"로 보존녀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서단 캠프 군벌이 연료 부족으로 옛 학교 자료실 책 한 칸을 땔감으로 쓰겠다고 의뢰한 새벽, 윤서현은 자료실 한 칸에 사흘 밤 정중히 들어가 핀셋으로 옛 일기장 한 권 한 권을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한 어린아이가 옛 시대 마지막 학기에 쓴 한 줄 — "오늘은 자수 약초사 언니와 정원에서 한 잎을 찾았다. 내일도 찾으러 가고 싶다." — 을 발견하고 무산성 종이로 정중히 옮겨 액자에 넣어 군벌 책상 위에 두었다. 군벌은 그 한 페이지를 보고 다음 날 새벽 땔감 결재를 거두고, 자료실 한 칸을 옛 도서 필사녀 강서연(앞서 반쯤 탄 동화책 일화에 등장한 그 필사녀)의 필사실 한 칸으로 정중히 양도했다.

    윤서현은 그 액자를 평생 자기 보존실 책상 옆에 같이 두었으며, 후대 보존녀들은 첫 복원 새벽 그 액자 앞에 핀셋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농지개간자매(農地開墾姉妹)

    폐허 농지 개간 자매

    폐허 땅을 갈아 일구는 개간 자매

    이 콘크리트 한 자리, 삽 한 자루로 정중히 흙으로 되돌리는 일이에요. 한 시즌 걸려요.

    폐허 농지 개간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 안팎의 콘크리트 잔해를 걷어내고 흙 한 자리를 만들어 파종 가능한 농지로 정중히 다듬는 여인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큰 삽과 토양 측정기, 허리에 씨앗 가방과 산도 측정봉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캠프 주변의 평소 토양 산도·분기 개간 결재·금기 지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캠프 한 시즌이 한 잔 물 위에서 굴러간다면, 다음 시즌은 이 자매의 삽 한 자루 위에서 굴러간다. 개간 자매가 콘크리트 한 자리를 걷어낼 때 그 옆에서 종자 수호자가 씨앗 봉투를 정중히 꺼낸다. 가장 무거운 삽 한 자루는 큰 개간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손에 쥔 작은 씨앗 한 알을 심을 작은 흙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농지 개간 자매들이 첫 삽질 새벽 그 씨앗 가방 안주머니를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삽 한 자루 아래 흙 한 자리가 다음 시즌 자매들의 한 끼 첫 줄이라는 뜻이지요.

    폐허 농지 개간 자매 문기연 — 가공의 콘크리트 개간 자매단(폐허 남단 옛 주거지 잔해를 사십 시즌 흙으로 되돌린 결사) 이대 단장이자 삽 한 자루로 농지 열두 자리를 정중히 만든 여인 — 의 일화는 "남단 12번 농지 첫 흙 새벽"으로 개간 자매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남단 캠프 자매들이 콘크리트 잔해 위에서 한 시즌 더 굶을 위기에 처했을 때, 문기연은 지하수 탐맥녀 김소은(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탐맥녀)과 함께 12번 농지 후보지의 지반 토양을 사흘 밤 측정했다. 사흘째 새벽 측정기 한 자루가 정중히 안전 수치를 가리켰고, 문기연은 신참 개간 자매 이도아와 함께 콘크리트 한 자리를 정중히 걷어냈다. 이도아가 처음 잡은 삽 한 자루 아래에서 옛 시대 텃밭 흙 한 자락이 정중히 드러났으며, 종자 수호자 임수정(앞서 닳은 봉투 한 알 일화에 등장한 이대 단주)이 그 흙 한 자리에 첫 씨앗 한 알을 정중히 심었다.

    문기연은 12번 농지 첫 흙 자리에 "이 한 자리, 남단 자매들 다음 시즌"이라는 작은 팻말 한 줄을 정중히 세워 두었으며, 후대 개간 자매들은 첫 삽질 새벽 그 팻말 앞에 씨앗 가방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발전기재가동녀(發電機再稼動女)

    폐허 발전기 재가동녀

    폐허 발전기를 다시 돌리는 여인

    스위치 한 칸, 함부로 올리지 마세요. 전기 한 줄이 자매들의 한 새벽이에요.

    폐허 발전기 재가동녀는 가공의 폐허 캠프 근처 옛 발전기·변압기를 부품 단위로 점검해 정중히 다시 켜는 평민 출신 기술자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정비 공구 가방, 한 손에 절연 장갑과 정밀 전압계, 가슴팍에 재가동녀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옛 발전기의 평소 전압·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발전기 한 칸이 돌아가면 그날 저녁 회복 사제의 수술 등도 한 줄 더 밝아지고, 화로 사제의 야간 보조 처녀 손끝도 한 박자 더 따뜻해진다. 가끔 그녀는 점검 도중 옛 시대 전선에 새겨진 제조사 한 줄을 발견하며 한 호흡 멈추는데, 신참 자매들은 그 멈춤의 이유를 묻지 않는다.

    우리 재가동녀들이 첫 점화 새벽 그 절연 장갑 손가락 자국을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전기 한 줄이 켜진 새벽 자매 한 명이 처음 불을 보았던 그 한 호흡을 손목으로 외워야 하기 때문이지요.

    폐허 발전기 재가동녀 이은수 — 가공의 동남 재가동 자매단(폐허 동남단 옛 열병합 발전소 잔해를 사십 시즌 다듬은 결사) 삼대 수석 기술녀이자 평생 절연 장갑 한 짝을 손수 다듬은 여인 — 의 일화는 "동남 발전소 첫 점화 새벽"으로 재가동 자매단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새벽 회복 사제 서연우의 수술 등이 연료 부족으로 꺼졌을 때, 이은수는 신참 기술녀 강리아와 함께 보조 발전기 한 칸으로 들어갔다. 이은수는 강리아에게 절연 장갑 손가락 자국을 맞추어 스위치를 정중히 같이 잡게 했고, 발전기 한 칸이 한 호흡에 굴러갔다. 수술 등이 다시 켜진 사이 서연우는 처소 한 칸에서 환자 한 명의 붕대를 정중히 다듬었으며, 이은수는 절연 장갑을 강리아에게 물려주었다.

    동남 재가동 자매단 발전실 한쪽에는 그 절연 장갑 한 짝이 액자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재가동녀들은 첫 점화 새벽 그 손가락 자국을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방호복점검녀(防護服點檢女)

    폐허 방호복 솔기 점검녀

    방호복 솔기를 한 땀씩 점검하는 여인

    이 솔기 한 땀, 정중히 한 번 더 눌러보세요. 그 한 땀이 방사능 지대 한 시간을 결정해요.

    폐허 방호복 솔기 점검녀는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출동 전 잔재 회수 자매와 감시 자매의 방호복 솔기·접합부·호흡 필터를 정밀 점검하고 출동 결재를 내리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점검 공구 가방, 한 손에 솔기 측정봉과 필터 측정기, 가슴팍에 점검녀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방호복의 평소 내구도·분기 점검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가스마스크 재단사가 방호복을 만든다면, 솔기 점검녀는 그 방호복이 정중히 한 번 더 살아있는지를 확인한다. 출동 대기 중인 잔재 회수 자매 옆에서 가장 바쁜 자매가 바로 이 자매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점검은 큰 방호복이 아니라, 신참 자매가 처음 입은 낡은 방호복의 작은 솔기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솔기 점검녀들이 첫 점검 새벽 그 솔기 측정봉을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줄 점검이 방사능 지대에서 자매 한 명의 한 호흡을 정중히 받쳐낸다는 뜻이지요.

    폐허 방호복 솔기 점검녀 서예지 — 가공의 솔기 점검 자매단(폐허 중단 옛 방직 공장 잔해에 세워진 점검 결사) 사대 수석 점검녀이자 사십 시즌 동안 방호복 점검 명부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솔기 한 땀 새벽 점검"으로 점검녀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새벽 신참 잔재 회수 자매 이도아가 첫 출동 전 낡은 방호복을 들고 서예지 점검대 앞에 섰다. 서예지는 방호복 솔기 한 자리에서 미세한 균열 한 줄을 발견하고 출동을 한 박자 늦추었으며, 가스마스크 재단사 한정연(앞서 광대뼈 일곱 자매 출정 일화에 등장한 그 재단사)에게 즉시 수선을 의뢰했다. 한정연이 그 솔기 한 땀을 사흘 안에 정중히 다듬었고, 이도아는 사흘 뒤 출동에서 회수 길 한 자리를 정중히 한 호흡도 빠뜨리지 않고 다녀왔다. 서예지는 그 균열 솔기 한 자락의 사본을 점검 명부 첫 장에 정중히 봉인했으며, 후대 점검녀들은 첫 점검 새벽 그 사본 앞에 솔기 측정봉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통신중계자매(通信中繼姉妹)

    폐허 통신 중계 자매

    폐허 통신을 잇는 중계 자매

    이 한 줄 신호, 정중히 다음 캠프 자매들에게 한 박자 안에 닿게 할게요. 잡음은 제 손이 다듬을게요.

    폐허 통신 중계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 사이 옛 송신탑·중계기·라디오 회로를 정비하고 자매 간 신호 한 줄이 정중히 한 박자 거리 안에 닿게 굴리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헤드셋과 정비 공구 가방, 가슴팍에 중계 자매 배지, 한 손에 정밀 신호 측정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옛 송신탑의 평소 주파수·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라디오 시인이 시 한 줄을 내보낸다면, 통신 중계 자매는 그 시가 지나가는 길을 닦는 자매다. 여전령의 서신이 한 호흡 거리라면, 중계 자매의 신호는 한 박자 거리다. 가장 무거운 신호는 큰 비상 송신이 아니라, 새벽 두 시 한 캠프 자매가 다른 캠프 자매에게 보내는 짧은 한 줄 안부 위에 있다.

    우리 통신 중계 자매들이 첫 점검 새벽 그 헤드셋 한 자락 닳은 자국을 정중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새벽 두 시 안부 한 줄이 한 박자 거리에 닿는 것이 캠프 한 새벽의 가장 따뜻한 결재라는 뜻이지요.

    폐허 통신 중계 자매 배수아 — 가공의 잡음 정비 자매단(폐허 서북단 옛 중계탑 잔해를 사십 시즌 다듬은 결사) 삼대 수석 중계 자매이자 사십 시즌 동안 한 분기 신호 끊김도 기록하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서북 중계탑 새벽 두 시 잡음"으로 자매단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분기 서북 중계탑 옛 회로 한 줄이 잔재 먼지로 새벽 두 시 신호를 한 박자 늦추기 시작했다. 배수아는 그 사실을 라디오 시인 윤소담(앞서 닳은 사다리 한 칸 일화에 등장한 이대 시인)의 메모 한 줄에서 먼저 발견하고, 자기 손으로 사흘 밤 새벽 두 시까지 회로 한 줄을 정중히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두 시 북단 캠프 자매 한 명이 남단 캠프 자매에게 보내는 한 줄 안부가 한 박자도 늦지 않게 정중히 도착했다. 배수아는 그 회로 한 줄 사본을 헤드셋 안쪽에 정중히 봉인해 두었으며, 후대 중계 자매들은 첫 점검 새벽 그 사본 앞에 헤드셋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씨앗발아녀(씨앗發芽女)

    폐허 씨앗 발아 보관녀

    씨앗의 발아를 지켜보며 보관하는 여인

    이 한 알, 다음 봄 자매들의 한 끼 첫 줄이에요. 손은 깨끗이 씻고 만지세요.

    폐허 씨앗 발아 보관녀는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살아남은 옛 씨앗을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보관고에서 정중히 관리·발아시키는 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갈색 작업복, 어깨에 자수 씨앗 가방, 한 손에 옛 유리병에 든 씨앗 묶음, 다른 손에 기록 노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보관고 안 모든 씨앗의 발아일·분기 보관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씨앗 한 알이 잘못 보관되면 한 시즌 식탁이 비고, 잘 보관되면 그 한 알이 다섯 시즌 자매들의 한 끼를 굴러가게 한다. 그래서 캠프 군벌도 씨앗 발아 보관녀의 발아 일정에 맞춰 외부 출정 일자를 조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알은 큰 창고의 씨앗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들고 온 닳은 외투 안주머니의 작은 한 알 위에 있다.

    우리 씨앗 발아 보관녀들이 첫 보관 새벽 일곱 봉투 자리 앞에 정중히 손을 씻고 합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알이 살린 봄 일곱이 큰 창고 한 칸보다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씨앗 발아 보관녀 강지율 — 가공의 일곱 봉투 발아 자매단(폐허 동남단 옛 종묘원 잔해에 세워진 씨앗 발아 결사) 이대 단장이자 평생 옛 유리병 일곱 자루로 일곱 시즌의 첫 한 알을 외운 여인 — 의 일화는 "닳은 봉투 한 알 동남 봄"으로 보관녀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어린 자매 한 명이 할머니의 옛 외투 안주머니에서 발견한 닳은 봉투 한 장을 강지율에게 들고 왔는데, 그 봉투 안에는 핵전쟁 이전의 옛 토마토 씨앗 한 알이 흙 한 자락과 함께 들어 있었다. 강지율은 그 한 알을 일곱 번째 유리병에 정중히 옮겨 담고, 한 시즌 동안 매일 새벽 정수 증류 모친 백수경(앞서 한 방울 시약 사흘 일화에 등장한 그 모친)의 정수 한 방울을 따로 받아 부었다. 다음 봄 일곱 봉투 발아 자매단 일곱 번째 두둑에서 그 한 알이 정중히 발아했고, 줄기에서 거둔 첫 토마토 일곱 알은 농지 개간 자매 문기연(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개간 자매)이 새로 다듬은 농지 한 자리에 정중히 심겼다.

    어린 자매는 훗날 강지율 밑에서 씨앗 발아 보관녀 신참으로 들어와 그 닳은 봉투를 작업복 안주머니에 평생 정중히 끼워 두었으며, 후대 신참들은 첫 봄 닳은 봉투 한 장을 들고 일곱 번째 두둑 앞에 정중히 합장하는 관례를 따른다.

  • 잡화행상자매(雜貨行商姉妹)

    폐허 잡화 행상 자매

    폐허 잡화를 짊어진 행상 자매

    이 통조림 한 캔, 정중히 한 캠프 자매 한 끼 더 굴려드릴게요. 가격보다 배달이 먼저예요.

    폐허 잡화 행상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 사이를 돌며 통조림·약품·생활 잡화·씨앗을 배낭에 싣고 교환·판매하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큰 배낭과 옛 접이식 손수레, 허리에 단검과 소형 가이거 보조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캠프 길의 평소 노면·분기 흥정 결재·금기 통과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녀의 배낭 가장 위에는 늘 어린 자매에게 줄 작은 사탕 한 알이 정중히 올려져 있다. 가장 무거운 배낭은 큰 통조림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반갑게 기다리는 그 한 알 위에 있다. 여전령이 정중한 서신을 나른다면, 행상 자매는 정중한 사탕 한 알을 나른다.

    우리 행상 자매들이 첫 출발 새벽 그 배낭 가장 위 한 자리를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자리가 캠프와 캠프 사이 가장 따뜻한 한 걸음이라는 뜻이지요.

    폐허 잡화 행상 자매 한나라 — 가공의 잿빛 배낭 자매단(폐허 남단에서 북단까지 사십 시즌 행상을 이어온 결사) 삼대 단장이자 평생 옛 접이식 손수레 한 대만 굴린 여인 — 의 일화는 "배낭 가장 위 사탕 한 알"로 행상 자매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시즌 여전령 박해온(앞서 세 봉투 새벽 길 일화에 등장한 사대 길드장)이 야간 전령 길에서 발목을 다쳐 사흘째 돌아오지 못할 때, 한나라는 그 캠프 방향 행상 경로를 하루 앞당겨 박해온의 처소에 정중히 들렀다. 한나라는 배낭 가장 위 사탕 한 알 옆에 작은 진통 약품 한 병을 정중히 올려 두고 박해온의 발목에 붕대 한 자락을 정중히 감아 주었다. 박해온은 그 약품 한 병으로 사흘 안에 발목을 다듬고 다음 캠프로 출발했으며, 한나라가 두고 간 사탕 한 알은 그 캠프 어린 자매에게 정중히 전달되었다.

    한나라는 그 새벽을 배낭 기록 노트에 "배낭 가장 위 자리는 가장 먼저 닿아야 할 자리"라고 한 줄 적었으며, 후대 행상 자매들은 첫 출발 새벽 배낭 가장 위 한 자리를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표지수리자매(標識修理姉妹)

    폐허 표지판 수리 자매

    폐허 표지판을 손보는 수리 자매

    이 표지판 한 자리, 정중히 한 번 더 수평을 맞출게요. 기울면 방향을 잃어요.

    폐허 표지판 수리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 안팎의 위험 지역 경고 표지·안전 방향 표지·캠프 경계 표지를 정중히 수리하고 새로 설치하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공구 가방, 한 손에 수평계와 망치, 가슴팍에 수리 자매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캠프의 위험 지점·분기 표지 결재·금기 설치 구간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녀의 표지판 한 장이 잘못 기울면 잔재 회수 자매 한 명이 방향을 잃고, 바르게 서면 어린 자매가 정원 잔해 길에서 정중히 돌아온다. 방사선 점복녀의 한 줄 측정이 위험 수치를 정한다면, 수리 자매의 한 줄 표지는 그 수치를 자매 발자국 앞에 정중히 세운다. 가장 무거운 한 자리는 큰 표지판이 아니라, 어린 자매가 처음 읽은 작은 경고 표지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표지판 수리 자매들이 첫 수리 새벽 그 수평계 한 자루를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표지판 한 자리가 기울지 않아야 자매 한 명의 한 발자국이 정중히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폐허 표지판 수리 자매 고은비 — 가공의 수평 표지 자매단(폐허 전 구역 위험 지역 경고 표지를 사십 시즌 설치해 온 결사) 이대 수석 수리 자매이자 평생 수평계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여인 — 의 일화는 "북단 경계 14번 표지판 새벽"으로 수리 자매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방사선 점복녀 송재희(앞서 두 줄 두건 빈 길 일화에 등장한 삼대 단주)가 북단 경계 가이거 카운터 수치를 수정한 직후, 고은비는 그 수정된 경계선에 기존 표지판 한 자리가 한 걸음 빗나가 있다는 사실을 수평계로 확인했다. 그녀는 표지판을 즉시 철거하고 신참 수리 자매 차나림(앞서 발치 한 자락 새벽 일화에 등장한 빗자루 손녀)과 함께 수정된 경계에서 한 걸음 더 물러선 자리에 새 표지판을 정중히 설치했다. 그 표지판이 세워진 새벽, 변이체 감시 자매 박도연(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감시 자매)이 그 방향으로 새벽 정찰에 나서며 "이번엔 표지판이 정확하네요"라는 한 줄을 감시 명부에 적었다.

    고은비는 그 구형 표지판 한 자락을 공구 가방 안쪽에 정중히 봉인했으며, 후대 수리 자매들은 첫 수리 새벽 그 자락 앞에 수평계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잔해측량자매(殘骸測量姉妹)

    폐허 잔해 측량 자매

    폐허 잔해 자리를 자처럼 재는 자매

    이 눈금 한 줄, 정중히 한 번 더 맞춰볼게요. 한 눈금 차이가 자매들의 안전 길 하루를 결정해요.

    폐허 잔해 측량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에서 옛 지도 채색녀 곁에서 현장 거리와 방사 수치를 직접 측정해 지도 한 줄에 눈금 한 자리를 정중히 더하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지도 가방과 측정봉, 허리에 가이거 보조기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옛 길의 평소 거리·분기 측량 결재·금기 구간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캠프 여전령의 동선이 지도 한 줄 위에서 굴러간다면, 그 지도 한 줄의 눈금 하나하나는 이 자매의 측정봉 위에서 굴러간다. 혼자 외곽에서 눈금 한 자리를 잴 때 가이거 보조기가 한 박자 떨리면 그녀는 가장 먼저 정중히 뒤로 한 걸음 물러선다. 가장 무거운 한 눈금은 큰 지도가 아니라, 안전 경계선에서 정중히 한 자리 더 뒤로 물러선 그 자리 위에 있다.

    우리 잔해 측량 자매들이 첫 현장 새벽 그 측정봉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안전 경계 한 걸음 앞의 눈금 한 자리가 자매 한 명의 한 합을 정중히 받쳐낸다는 뜻이지요.

    폐허 잔해 측량 자매 이채연 — 가공의 눈금 측량 자매단(폐허 북단 방사능 경계 지대를 사십 시즌 측량해 온 결사) 이대 수석 측량 자매이자 경계선 눈금 열다섯 자리를 정중히 새로 그은 여인 — 의 일화는 "북단 경계 14번 눈금 새벽"으로 측량 자매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봄 방사선 점복녀 송재희의 분기 결재 명부와 이채연이 현장에서 직접 잰 눈금 한 자리가 미세하게 어긋난 사건이 있었다. 이채연은 그 한 자리 차이를 방사선 점복녀 송재희(앞서 두 줄 두건 빈 길 일화에 등장한 그 점복녀)에게 정중히 보고했으며, 송재희는 이채연을 데리고 사흘 밤 현장에서 눈금 14번 자리를 같이 다시 쟀다. 사흘째 새벽 눈금 14번이 한 걸음 더 뒤로 물러선 것이 확인되었고, 캠프 여전령 박해온의 다음 분기 동선이 한 자리 정중히 더 안전하게 조정되었다. 이채연은 그 눈금 14번 자리의 수정 사본을 측정봉 안주머니에 정중히 봉인했으며, 후대 측량 자매들은 첫 현장 새벽 그 사본 앞에 측정봉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취사보좌자매(炊事補佐姉妹)

    폐허 취사 보조 자매

    폐허 취사를 거드는 보좌 자매

    오늘 솥 한 줄, 정중히 한 번 더 저었어요. 어제보다 한 숟갈 덜 태웠으니 봐주세요.

    폐허 취사 보조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 아궁이 자매 곁에서 불 조절·재료 세척·그릇 정리를 배우는 평민 출신 신참 여인이다. 외형은 옅은 색 작업복, 머리에 작은 두건, 어깨에 작은 앞치마 가방, 한 손에 국자와 솥 행주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식재료의 평소 끓이는 시간·분기 취사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외우고 있지만, 가끔 불 조절을 잘못해 아궁이 자매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취사 보조 자매가 다룰 수 있는 불은 죽 한 솥 정도지만, 한 번에 둘 이상 시도하다 솥 바닥을 태운 일화가 캠프 야사에 매 시즌 반복된다. 그래도 새벽마다 아궁이 자매 곁에서 처음 외운 재료 이름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어느 날 보조 자매가 아궁이 자매가 되어도, 후배 보조가 솥을 태우면 결국 자기가 정중히 다시 씻으러 간다.

    우리 취사 보조 자매들이 그 태운 솥 한 자락 앞에 평생 국자 한 자루를 내려놓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솥 일곱을 태워도 후배 보조 자매 한 명의 손목이 더 무겁다는 뜻이지요.

    폐허 취사 보조 자매 정나리 — 가공의 솔잎 캠프 옛 공동 아궁이(앞서 아궁이 자매 도지영 일화에 등장한 그 아궁이) 사대 신참 취사 보조이자 입문 첫 시즌 솥 바닥 세 칸을 연속으로 태운 여인 — 의 일화는 "태운 솥 세 칸 새벽"으로 취사 보조 자매들 사이에 길게 회자된다.

    입문 사흘째 새벽 정나리가 아궁이 자매 도지영(앞서 새벽 작은 한 그릇 일화에 등장한 그 자매)의 처소 솥 바닥 세 칸을 연속으로 태웠을 때, 솥 세 칸 가운데 한 칸에서 도지영이 다음 시즌 비상 식량으로 아껴두던 말린 약초 한 자락이 드러났다. 도지영은 정나리를 한 줄 정중히 혼낸 뒤, 그 말린 약초 한 자락으로 그날 새벽 캠프 잔재 회수 자매들에게 특별 죽 한 솥을 정중히 끓여냈다. 정나리는 그날 이후 평생 자기 취사 가방 안주머니에 그 태운 솥 바닥 한 자락을 정중히 끼워 두었으며, 아궁이 자매가 된 뒤에도 후배 보조가 솥을 태우면 자기 자락을 한 번 정중히 짚은 뒤 후배의 국자를 받아주었다.

    솔잎 캠프 옛 공동 아궁이 회랑에는 그 태운 솥 바닥 한 자락이 액자 안에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취사 보조 자매 신참들은 입문 첫 새벽 그 액자 앞에 국자 한 자루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무기손질자매(武器손질姉妹)

    폐허 무기 손질 자매

    캠프 무기를 정성껏 손질하는 자매

    탄창 한 줄, 손질 안 된 총에 넣지 마세요. 정중히 점검 한 번 더 받고 나가세요.

    폐허 무기 손질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 야간 망루 자매와 감시 자매의 총기·단검·방어 장구를 정기적으로 점검·윤활·수리하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공구 가방, 한 손에 정밀 점검 도구와 윤활유 통, 가슴팍에 손질 자매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옛 총기의 평소 마모 상태·분기 손질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가스마스크 재단사의 솔기가 외부를 지킨다면, 무기 손질 자매의 점검은 그 솔기 안에서 자매가 쓸 도구를 지킨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점검은 큰 무기가 아니라, 야간 망루 자매가 처음 들고 나온 낡은 총기 한 자루 위에 있다.

    우리 무기 손질 자매들이 첫 점검 새벽 그 윤활유 통 뚜껑을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그 한 줄 점검 위에 망루 자매 한 명의 새벽 한 합이 정중히 얹혀 있기 때문이지요.

    폐허 무기 손질 자매 오혜진 — 가공의 탄약 손질 자매단(폐허 중단 옛 경찰서 잔해에 세워진 무기 손질 결사) 삼대 수석 손질 자매이자 사십 시즌 동안 점검 명부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망루 자매 새벽 총기 점검 한 줄"로 손질 자매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어느 새벽 야간 망루 자매 정해민(앞서 한 시간 더 떠 있는 등 일화에 등장한 사대 단주)이 출동 전 총기 점검을 받으러 왔을 때, 오혜진은 정해민의 총기 한 자루에서 결함 한 줄을 발견했다. 그녀는 정해민의 출동을 한 박자 늦추고 사흘 밤을 총기 한 자루를 분해해 결함 부품 한 줄을 교체했다. 사흘 뒤 정해민이 교체된 총기를 들고 변이체 감시 자매 박도연(앞서 일화에 등장한 그 감시 자매)의 새벽 감시에 동행했을 때, 그 총기는 한 발도 정중히 빗나가지 않았다. 오혜진은 그 결함 부품 한 자락을 공구 가방 안쪽에 평생 정중히 봉인해 두었으며, 후대 손질 자매들은 첫 점검 새벽 그 부품 앞에 윤활유 통을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잔해해체자매(殘骸解體姉妹)

    폐허 잔해 해체 자매

    폐허 잔해를 헐어내는 해체 자매

    이 잔해 한 자리, 무너지는 방향을 먼저 외우세요. 외운 다음 망치 드세요.

    폐허 잔해 해체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 안팎에서 무너진 옛 건물의 잔해를 안전하게 분해해 자재로 회수하거나 캠프 외벽 보강에 쓸 조각을 정중히 다듬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큰 공구 가방, 한 손에 망치와 지렛대, 가슴팍에 해체 자매 배지가 표준이다. 본인은 폐허 모든 잔해의 평소 구조·분기 해체 결재·금기 지반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녀가 잔해 한 자리를 정중히 걷어낼 때, 캠프 외벽 한 칸이 한 시즌 더 굴러간다. 잔재 회수 자매가 회수 길을 굴린다면, 해체 자매는 그 길 옆 잔해가 어느 방향으로 쓰러져야 하는지 먼저 외우는 자매다. 가장 무거운 한 자루는 큰 망치가 아니라, 신참 자매가 처음 올바른 방향을 짚어낸 작은 지렛대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잔해 해체 자매들이 첫 해체 새벽 그 망치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잔해 한 자리가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지 외우는 것이 캠프 한 시즌의 외벽 한 줄이라는 뜻이지요.

    폐허 잔해 해체 자매 임도아 — 가공의 외벽 해체 자매단(폐허 중단 캠프 외벽 보강을 사십 시즌 담당해 온 결사) 삼대 반장이자 잔해 해체 명부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9구역 외벽 잔해 동쪽 모퉁이 첫 해체"로 해체 자매들 사이에 길게 남아 있다.

    캠프 외벽 동쪽 모퉁이를 무너뜨린 잔해 한 자리를 처음 해체하던 새벽, 임도아는 신참 해체 자매 강나리에게 잔해가 어느 방향으로 쓰러져야 하는지를 측정봉 한 자루로 정중히 짚어보게 했다. 강나리가 처음 방향을 잘못 짚자, 임도아는 망치를 내려놓고 강나리와 함께 잔해 구조 한 줄을 사흘 밤 정중히 다시 외웠다. 사흘째 새벽 강나리가 정확히 방향을 짚었으며, 잔해 한 자리가 정중히 외벽 안쪽으로 굴러갔다.

    임도아는 강나리의 첫 정확한 방향 짚기 한 줄을 해체 명부 첫 장에 정중히 사본으로 봉인했으며, 후대 해체 자매들은 첫 해체 새벽 그 사본 앞에 망치를 정중히 내려놓는 관례를 따른다.

  • 야간우물자매(夜間우물姉妹)

    폐허 야간 우물 자매

    폐허 야간 우물을 지키는 자매

    새벽 두 시 이 두레박, 정중히 한 번 더 내릴게요. 잠든 자매들의 한 끼 물이에요.

    폐허 야간 우물 자매는 가공의 폐허 캠프 옛 우물 옆에서 야간과 새벽에 두레박 한 자루를 정중히 내리며 자매들의 한 끼 물을 채워두는 평민 출신 여인이다. 외형은 닳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한 손에 두레박과 수위 측정봉이 표준이다. 본인은 우물의 평소 야간 수위·분기 당번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낮 우물 여인이 캠프의 한 끼를 굴린다면, 야간 자매는 그 다음 한 끼가 새벽에 정중히 준비되어 있게 만드는 자매다. 정수 증류 모친이 물을 다듬는다면, 야간 우물 자매는 그 물이 새벽 자매들 밥상에 정중히 오르게 한다. 가장 무거운 한 두레박은 큰 가뭄이 아니라, 새벽 세 시 홀로 어두운 우물 앞에서 정중히 마지막 한 자루를 내리는 그 자리 위에 있다.

    우리 야간 우물 자매들이 첫 야간 근무 새벽 그 닳은 두레박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손으로 짚어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새벽 세 시 우물 앞 한 자루가 자매 한 명의 다음 한 끼를 정중히 받쳐낸다는 뜻이지요.

    폐허 야간 우물 자매 강순례 — 가공의 푸른 두건 캠프(앞서 우물 지키는 여인 채금례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 야간 우물 자매로 이십 시즌 동안 새벽 두 시 두레박 한 자루를 단 한 번도 빠뜨리지 않은 여인 — 의 일화는 "새벽 두 시 두레박 마지막 자루"로 야간 우물 자매들 사이에 정중히 회자된다.

    어느 한겨울 캠프 우물 수위가 낮아지던 새벽, 정수 증류 모친 백수경(앞서 한 방울 시약 사흘 일화에 등장한 그 모친)이 우물 수위를 점검하러 왔을 때 강순례는 새벽 두 시 마지막 두레박 한 자루를 정중히 내리는 중이었다. 백수경은 수위 측정봉을 들고 강순례 옆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마지막 두레박 한 자루가 수위 측정기 한 자리 아래에서 정중히 물을 담아올리는 것을 확인했다. 강순례는 그 두레박 한 자루를 새벽 세 시까지 정중히 세 번 더 내렸고, 다음 아침 캠프 아궁이 자매 도지영(앞서 새벽 작은 한 그릇 일화에 등장한 그 자매)이 그 물로 아침 죽 한 솥을 정중히 끓였다.

    백수경은 그 새벽을 수위 측정 명부에 "야간 우물 자매 두레박 세 자루가 수위 결재보다 먼저 굴러갔다"는 한 줄로 정중히 기록했으며, 후대 야간 우물 자매들은 첫 야간 근무 새벽 그 닳은 두레박 손잡이를 정중히 한 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마당청소손녀(마당淸掃孫女)

    폐허 마당 청소 손녀

    폐허 마당을 빗질해 비우는 손녀

    오늘 마당 한 자리, 정중히 한 번 더 쓸었어요. 어제보다 한 줄 덜 남겼으니 봐주세요.

    폐허 마당 청소 손녀는 가공의 폐허 캠프 안마당·화로 주변·공동 통로의 잔해 먼지를 정중히 한 자락씩 쓸어내는 평민 출신 신참 여인이다. 외형은 옅은 색 작업복, 머리에 작은 두건, 한 손에 낡은 짚 빗자루, 어깨에 작은 잔재 봉투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마당의 잔해 자리·분기 청소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외우고 있지만, 가끔 한 자락을 잘못 쓸어 화로 사제에게 한 줄 정중히 혼이 난다.

    그래도 새벽마다 화로 보조 처녀 옆에서 처음 잡은 낡은 빗자루의 닳은 손잡이 자국은 평생을 가는 추억이 된다. 화로 사제의 한 줄 불씨가 캠프 한 시즌을 굴린다면, 청소 손녀의 한 자락은 그 불씨 곁의 잿더미를 정중히 한 번 더 다듬는다. 어느 날 손녀가 화로 보조 처녀가 되어도, 후배 손녀가 먼지를 잘못 쓸면 결국 자기가 정중히 다시 다듬으러 간다.

    우리 마당 청소 손녀들이 그 닳은 손잡이 자국 앞에 평생 빗자루 한 자루를 내려놓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잿더미 한 줄이 쓸린 자리 위에서 자매 한 명이 정중히 다음 한 걸음을 굴러간다는 뜻이지요.

    폐허 마당 청소 손녀 이나리 — 가공의 자줏빛 화로 단(앞서 화로 사제 류은혜 일화에 등장한 본단) 사대 마당 청소 손녀이자 입문 첫 시즌 화로 앞 마당 한 자리를 잘못 쓸어 가장 오래 혼난 여인 — 의 일화는 "화로 앞 마당 동쪽 한 자락 첫 청소"로 손녀들 사이에 정중히 회자된다.

    입문 사흘째 새벽 이나리가 화로 사제 류은혜(앞서 한 자락 부지깽이 새벽 일화에 등장한 삼대 수석 사제) 발치 마당 한 자락 — 류은혜가 평생 한 번도 지운 적이 없는 자줏빛 그을음 자국이 있는 자리 — 을 잘못 쓸었을 때, 잔해 먼지 한 자락이 화로 불씨 위로 날아들었다. 류은혜는 이나리를 한 줄 정중히 혼낸 뒤, 자기가 직접 그 먼지 한 자락을 정중히 다시 쓸어 담았다. 그 발치 마당 한 자락에서 먼지가 완전히 가라앉은 새벽, 화로 보조 처녀 백다은(앞서 시린 손목 한 자락 일화에 등장한 보조 처녀)이 새 연료 한 자락을 정중히 화로에 올렸다.

    이나리는 그날 이후 평생 그 발치 마당 한 자락을 가장 먼저 정중히 다듬었으며, 임기 마지막 새벽 자기 낡은 빗자루를 그 마당 한 자락 옆 작은 액자에 정중히 걸어 두었다. 후대 마당 청소 손녀들은 첫 새벽 그 손잡이 자국을 한 번 정중히 짚어보는 관례를 따른다.

  • 폐허연합지존(廢墟聯合至尊)

    폐허 연합 의장

    폐허 연합의 정점에 자리한 지존 의장

    이 한 줄 결재, 모든 캠프의 한 시즌을 정중히 정합니다. 가볍게 결재할 일은 아닙니다.

    폐허 연합 의장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연합의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본부 정복, 어깨에 큰 망토, 가슴팍에 큰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캠프의 옛 분기 결재·옛 군벌의 가족 구성·금기 외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결재가 의장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부대가 아니라, 옛 군벌 한 명의 가족 한 명의 한 끼를 외우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의장들이 즉위 첫 주에 그 임시 천막 한 칸을 한 번 보러 가는 데는 이유가 있소이다. 결재 한 줄이 한 가족 한 끼라는 뜻을 잊지 말라는 우리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사대 폐허 연합 의장 진하림 — 연합 역사상 군벌 출신이 아니면서 추대된 첫 의장이자 평생 본부 정복 위에 임시 천막용 천 자락을 한 줄 매고 다닌 자 — 의 일화는 '서북 임시 천막 사흘'로 폐허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옛 군벌 흑풍대(黑風隊, 한때 연합 절반을 위협했던 무장 결사)가 서북 캠프 한 칸을 점거하자, 진하림은 본부 정예 부대 출동 결재를 한 호흡 미루고 단신으로 임시 천막 한 칸에 들어가 흑풍대 두목 마동의 노모(老母, 당시 일흔이 넘은 옛 캠프민) 옆에 사흘을 앉았다. 그동안 진하림은 노모의 한 끼 죽을 손수 끓이고, 노모가 옛 시대에 잃은 큰아들의 이름을 정중히 호적 명부에 다시 새겨 주었다. 사흘째 새벽 마동은 본인이 직접 임시 천막에 들어와 자기 무장 한 자루를 노모 무릎 위에 놓고 흑풍대를 해산시켰으며, 그날 이후 마동은 폐허 군수 사령관 휘하 보급병으로 자리를 옮겨 사망 시까지 봉록 절반을 노모에게 보냈다. 진하림은 그 임시 천막 한 칸을 본부 결재실 옆에 그대로 옮겨 두었으며, 그 천 한 자락은 지금도 의장실 책상 위에 한 줄 덮개로 놓여 있다.

    후대 의장들은 즉위 첫 주에 그 천 한 자락 아래서 첫 결재를 굴리는 관례를 따른다.

  • 방사통계종주(放射統計宗主)

    방사능 통계관

    방사선 수치를 한 권으로 다스리는 종주

    이 통계 한 줄, 한 시대의 한 시즌 한 줄 안전을 정합니다. 가볍게 입력될 일은 아닙니다.

    방사능 통계관은 가공의 한 시대 정식 방사능 통계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가슴팍에 작은 통계관 펜던트, 한 손에 큰 통계 명부와 진단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방사능 지대의 위치·안정도·옛 분기 결재를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통계가 통계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통계는 큰 보고서가 아니라, 한 줄 통계의 한 글자를 정확히 다듬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통계관들이 본부 명부 첫 장 첫 줄을 한 글자도 못 고치게 봉인해둔 데는 이유가 있소이다. 한 글자 차이가 한 캠프 한 끼 차이라는 우리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이대 방사능 통계관 박운지 — 통계 본부 역사상 한 분기 통계 결재를 단 한 줄도 빠뜨리지 않은 자이자 평생 진단기 한 자루만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동남 제3구역 한 글자 정정'으로 폐허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았다.

    동남 제3구역(연합 동남단의 옛 발전소 인접 지대) 안정도 통계가 신참 통계관 강민호의 한 줄 입력 실수로 위험치 한 칸 아래로 잘못 적힌 일이 있었다. 박운지는 그 한 글자를 새벽 두 시 통계 명부 마감 직전 자기 진단기로 재측정해 정정했고, 그 한 글자가 정정되지 않았더라면 다음 분기 동남 캠프 일곱 칸의 한 가족 한 끼 위로 위험치 잔재 먼지가 한 줄 더 쌓일 뻔했다. 박운지는 강민호를 본부 회의에 세우는 대신 사흘 동안 같이 진단기 한 자루를 새벽까지 닦았으며, 사흘째 새벽 강민호 본인의 손으로 정정 결재 한 줄을 명부 끝에 적게 했다.

    강민호는 그 한 줄을 평생 자기 사무 책상 위에 한 장 사본으로 두었으며, 훗날 자기가 통계관 자리에 오를 때까지 한 분기 통계도 빠뜨리지 않았다. 본부 통계 명부 첫 장은 그날 이후 한 글자도 고치지 못하게 정중히 봉인되어 있으며, 후대 통계관들은 즉위 첫 새벽을 그 봉인 앞에서 진단기 한 자루를 닦는 자세 연습으로 보낸다.

  • 폐허호적관(廢墟戶籍官)

    폐허 호적 관리관

    폐허 사람의 호적을 관리하는 관원

    이 호적 한 줄, 한 캠프 한 명의 한 시즌을 정중히 정리합니다.

    폐허 호적 관리관은 가공의 한 시대 정식 폐허 호적 관리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가슴팍에 작은 인장 펜던트, 한 손에 큰 호적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별 호적 양식·옛 호적 결재·금기 호적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장이 호적을 의뢰하면 가장 먼저 관리관의 한 줄 결재가 정중히 들어간다. 가장 무거운 호적은 큰 명부가 아니라, 한 줄 위에 정중히 새겨진 한 글자 위에 있다.

    우리 관리관들이 호적 명부에 한 줄 빈칸을 일부러 비워두는 자리가 있다는 사실, 이건 일을 시작한 동업자에게만 알려주는 한 줄 비밀이오.

    삼대 폐허 호적 관리관 윤제호 — 호적 본부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류민 한 줄 호적을 직접 다듬은 자이자 평생 호적 명부 한 자루만 등에 메고 다닌 자 — 의 일화는 '서남 표류민 일곱 명의 첫 한 줄'로 폐허 호적 본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남 캠프 외곽에서 옛 시대 출신을 잃어버린 표류민 일곱 명이 한 캠프 입구에 도착했을 때, 캠프장 정여흔은 호적이 없는 자에게 식량 한 줄을 못 내준다는 옛 분기 결재를 들어 출입을 거부했다. 윤제호는 그 새벽 본부에서 직접 호적 명부를 들고 캠프 입구에 도착해, 일곱 명 각자 자기 손으로 자기 이름 한 줄을 한 자씩 적게 한 뒤 그 옆에 자기 결재 한 줄을 정중히 더했다. 일곱 명 중 둘은 글자를 모른다며 망설였으나, 윤제호는 사흘 밤을 같이 입구 임시 천막에서 글자 한 줄씩 같이 적어 주었다.

    정여흔은 그 사흘 동안 자기 결재 옆에 윤제호의 결재 한 줄이 한 번도 비지 않은 것을 보고 출입 결재 한 줄을 풀었으며, 일곱 명은 모두 그 캠프의 호적 명부 한 줄에 정식으로 올랐다. 윤제호는 그 사흘 뒤 본부 호적 명부에 빈칸 한 줄을 일부러 남겨두는 양식을 정식으로 도입했고, 후대 관리관들은 입문 첫 분기 첫 호적을 그 빈칸 한 줄에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식량정산관(食糧精算官)

    폐허 식량 정산관

    폐허 식량 거래를 정산하는 관원

    이 식량 한 줄, 정중히 한 분기 정산 결재 들어갑니다. 가볍게 결재될 일은 아닙니다.

    폐허 식량 정산관은 가공의 한 시대 정식 폐허 식량 정산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무 정복, 가슴팍에 정산관 작은 배지, 한 손에 큰 정산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식량의 양식·옛 정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한 번 큰 정산이 정산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정산은 큰 식량이 아니라, 식량 한 줄의 한 글자를 정확히 다듬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정산관들 책상 한쪽에 작은 빈 그릇 한 개가 놓여 있는 자리가 있소이다. 그 그릇 한 자리가 우리 정산 결재의 한 줄 무게를 정중히 잡아준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식량 정산관 한세영 — 정산 본부 역사상 한 분기 정산을 단 한 줄도 늦지 않게 마감한 평민 출신 정산관 — 의 일화는 '북단 캠프 빈 그릇 한 개'로 폐허 본부 정산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북단 캠프(연합 북단 옛 변두리 캠프) 한 가족의 한 분기 식량이 본부 정산 명부에서 한 줄 누락된 일이 있었다. 한세영은 그 누락을 한 분기 마감 새벽 두 시에 발견했고, 본부 정산 회의 결재 라인을 거치는 대신 자기 봉록 한 줄을 그날 새벽 즉시 그 가족 앞에 정중히 들고 갔다. 그 가족의 어린아이가 한 끼 빈 그릇 한 개를 무릎 위에 그대로 들고 있던 자리에서, 한세영은 자기 정산 명부를 그 빈 그릇 옆에 한 호흡 정중히 펼쳐 보이며 한 줄 사과를 적었다.

    다음 분기부터 한세영은 본부 정산 책상 한쪽에 그 빈 그릇 한 개를 정중히 받아 와 결재 한 줄마다 한 번씩 그릇을 한 번 보고 결재하는 자세를 평생 다듬었다. 본부 정산 본부 책상 위 작은 빈 그릇 한 개는 그 사건 이후 정산관 입문 첫 분기 의례에 정중히 오르며, 후대 정산관들은 그 그릇 한 자리 옆에서 한 분기 첫 결재를 굴린다. 정산 본부 사관에는 한세영의 그 새벽 한 줄 사과가 사본으로 한 줄 보관되어 있다.

  • 마을우체부(마을郵遞夫)

    폐허 마을 우체부

    폐허 마을 사이에 우편을 전하는 우체부

    오늘 이 편지, 정중히 다음 캠프까지 닿게 해드릴게요. 답신은 새벽에 도착할 거예요.

    폐허 마을 우체부는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평민 우체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우편 가방, 허리에 작은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가족의 본가 주소·평소 편지 빈도·금기 우편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명이 슬픈 소식이 담긴 편지를 받으면 가장 먼저 정중한 한 잔 물이 그 옆에 놓인다. 가장 작은 직무가 사실 한 캠프 한 시즌의 가장 따뜻한 한 줄을 굴러가게 한다.

    우리 우체부들이 그 답신 한 장을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 따로 보관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작은 한 줄이 가장 따뜻한 한 줄이라는 옛 동업자 한 줄 인사말이지요.

    폐허 마을 우체부 노원이 — 동단 제2캠프(東團 第二캠프, 연합 동단의 옛 옥상 텃밭 캠프) 우편소를 사십 년 지킨 평민 — 의 일화는 '한 줄 답신 사흘 새벽'으로 우체부들 사이에 가장 따뜻한 이야기로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한 가정의 어린 캠프민 산이가 옛 시대에 옛 도시로 떠난 가족 한 명에게 사흘에 한 번씩 한 줄 편지를 보내고 있었으나, 답신은 한 분기째 도착하지 않고 있었다. 노원이는 한 분기 마감 새벽 두 시 옛 우편 분류실에서 그 가족 한 명이 옛 잔재 먼지 지대에 갇혀 답신을 보낼 길이 없다는 사실을 옛 송신탑 통신원 한 명에게서 들었다. 그래서 그날부터 노원이는 자기 손으로 답신 한 줄을 한 줄씩 정중히 적어 산이의 우편함에 한 분기 동안 한 줄씩 넣어 두었으며, 그 한 줄 한 줄에는 가족 한 명의 평소 말투를 정중히 흉내 낸 작은 안부만 담겨 있었다. 한 분기 뒤 그 가족 한 명이 옛 도시에서 무사히 돌아왔을 때, 산이는 한 분기 동안 받은 답신 한 묶음을 정중히 보여 주며 "사실 글씨가 좀 달라졌더라"라며 웃었다. 가족 한 명은 그날 새벽 노원이 우편소 앞에 한 잔 물 한 그릇을 정중히 두고 떠났으며, 노원이는 그 그릇을 자기 우편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 평생 같이 메고 다녔다.

    후대 우체부들은 입문 첫 분기 답신 한 장을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 정중히 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최후신탁성존(最後神託聖尊)

    최후 신탁 해석관

    최후의 신탁을 풀어 읽는 성스러운 존자

    그 옛 책의 한 줄, 오늘 한 캠프의 다음 한 분기를 정중히 안내합니다. 가볍게 펼칠 일은 아닙니다.

    최후 신탁 해석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에 남은 옛 시대의 옛 문서·옛 라디오 잔여 음성·옛 공문서를 정중히 해석해 연합 의장의 큰 결재 옆에 한 줄 자문을 더하는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학자 정복, 어깨에 옛 문서 가방, 가슴팍에 작은 해석관 펜던트, 한 손에 옛 종이와 정밀 돋보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옛 도시의 옛 분기 결재·옛 문서 양식·금기 해석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큰 캠프장이 옛 문서 한 줄로 분쟁을 일으키면 가장 먼저 해석관의 한 줄 자문이 정중히 들어간다. 그래서 연합 의장의 한 줄 결재 옆에는 늘 해석관의 한 줄 각주가 함께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해석은 큰 옛 문서가 아니라, 옛 시대의 한 글자가 오늘 캠프 한 가족의 한 끼 위에서 어떻게 읽히는지 정확히 다듬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해석관들이 옛 문서 한 줄을 한 호흡 더 망설이는 데는 이유가 있소이다. 옛 시대의 한 글자가 오늘 한 가족의 한 끼 위에 정중히 내려앉는다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이대 최후 신탁 해석관 정모해 — 옛 도서관 잔여 자료를 사십 년 직접 다듬은 자이자 평생 옛 라디오 한 자루를 등에 메고 다닌 학자 — 의 일화는 '동남 옛 라디오 한 줄 잡음'으로 본부 해석 사관에 길게 남았다.

    동남 캠프(東南 캠프, 연합 동남단의 옛 항만 인접 캠프) 두 가족 사이에 옛 시대 토지 양도 문서 한 줄을 두고 큰 분쟁이 생겼다. 옛 문서에는 "토지를 가족 한 명에게 양도한다"는 한 줄이 적혀 있었으나, 정모해는 옛 라디오 잔여 음성 한 자락에서 그 양도가 옛 시대 한 분기 임시 결재였음을 정중히 발견했다. 그 옛 라디오 한 자락에는 잡음 사이로 한 가족장의 한 줄 사정이 같이 녹음되어 있었으며, 정모해는 사흘 밤을 꼬박 옛 라디오 한 자루를 한 줄씩 다듬어 그 잡음을 정중히 복원해냈다. 정모해는 그 한 줄 자문을 연합 의장의 결재 옆에 정중히 더했고, 두 가족은 본부 법정 판관의 한 줄 결재 없이 한 호흡에 분쟁을 거두고 토지 한 칸을 함께 옥상 텃밭으로 다듬는 한 줄 협정을 맺었다. 정모해는 그 옛 라디오 한 자루를 평생 자기 학자 가방 안쪽 한 칸에 같이 메고 다녔으며, 본부 해석실 한쪽 책상 위에 그 라디오 한 자루가 지금도 한 줄 잡음 위에서 정중히 멈춰 있다.

    후대 해석관들은 입문 첫 분기 옛 라디오 한 자루를 한 줄씩 다듬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폐허의무사령군(廢墟醫務司令君)

    폐허 의무 사령관

    폐허 의무 부대를 진두 지휘하는 사령의 군

    이 진료 한 줄, 한 캠프 한 명의 다음 한 호흡을 정중히 정합니다. 흥정은 받지 않습니다.

    폐허 의무 사령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의무 본부의 정점으로, 캠프 간 진료소·이동 의무대·중상자 후송선의 큰 결재를 한 자루 명부 위에서 굴리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의무 정복, 가슴팍에 의무 사령관 인장 펜던트, 어깨에 작은 후송 명부 가방, 허리에 정밀 진단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의약품의 양식·옛 분기 후송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후송이 사령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연합 의장의 한 줄 결재가 캠프의 한 시즌을 정한다면, 사령관의 한 줄 결재는 한 캠프 한 명의 다음 호흡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약품 한 상자가 아니라, 신참 의무병이 처음 들고 온 한 줄 진료 양식의 정확한 한 글자 위에 있다.

    우리 사령관들 진단기 가죽끈 한 줄에는 신참 의무병 한 명의 한 분기 한 줄이 같이 매여 있어요. 그 한 줄 매듭이 우리 결재 한 줄을 정중히 잡아준다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삼대 폐허 의무 사령관 한도형 — 의무 본부 역사상 한 분기 후송 결재를 한 줄도 늦지 않게 굴린 자이자 평생 진단기 한 자루를 허리 가죽끈 한 줄로 매고 다닌 자 — 의 일화는 '서북 후송선 한 호흡 차이'로 의무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북 캠프(西北 캠프, 연합 서북단 옛 폐허 도시 인접 캠프) 한 가족 어린아이가 옛 잔재 먼지 흡입으로 위급해진 새벽, 한도형은 이동 의무대 출동 결재 라인을 한 호흡 줄이려 신참 의무병 강유의 한 줄 진료 양식을 직접 들고 후송선에 함께 올랐다. 서북까지의 옛 도로(옛 시대 고속도로 잔재 한 칸이 무너진 길)는 평소 한 분기 한 번도 정중히 통행되지 않는 위험 노선이었다. 한도형은 본인 진단기로 어린아이의 호흡을 한 줄씩 한 호흡 단위로 점검하며, 강유에게 한 줄 진료 양식의 한 글자 한 글자를 후송 중 정중히 다시 적게 했다.

    후송 사흘 만에 어린아이는 본부 진료실에 정중히 도착해 한 호흡을 다시 잡았으며, 강유의 그 한 줄 진료 양식은 의무 본부 진료 명부 첫 장에 사본으로 봉인되었다. 한도형은 그 후송 이후 자기 진단기 가죽끈 한 줄에 강유가 처음 적은 한 줄 진료 양식의 가죽 사본을 같이 매고 평생 다녔으며, 후대 의무 사령관들은 즉위 첫 분기 신참 의무병 한 명의 첫 한 줄 진료 양식을 자기 진단기 가죽끈 한 줄에 같이 매는 의례를 따른다.

  • 격납수문관(格納守門官)

    봉인 격납고 수문관

    방사 봉인 격납고를 지키는 수문관

    이 문, 오늘은 열리지 않습니다. 답은 옛 분기 결재 안에 정중히 보관되어 있습니다.

    봉인 격납고 수문관은 가공의 한 시대 옛 시설·옛 격납고·옛 봉인 구역의 한 줄 출입 결재를 정중히 굴리는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본부 정복, 가슴팍에 봉인 인장 펜던트, 어깨에 큰 출입 명부 가방, 허리에 정밀 잠금 도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봉인 구역의 위치·옛 분기 출입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큰 군벌이 옛 격납고 한 줄 출입을 의뢰해도, 수문관의 한 줄 결재 없이는 한 발도 정중히 들어가지 않는다. 옛 시대의 가장 위험한 한 칸이 오늘 한 캠프의 한 시즌을 흔들지 않게 만드는 자세가 그의 평생 직무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격납고가 아니라, 신참 호기심이 처음 두드린 한 칸 봉인 문 위에 있다.

    우리 수문관들이 그 봉인 문 한 칸 앞에 한 잔 물 한 그릇을 매년 한 번 정중히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옛 시대의 가장 무거운 한 칸을 잠가 둔 한 줄이 한 어린 캠프민의 한 호흡을 살린다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봉인 격납고 수문관 강세도 — 본부 봉인 본부 사십 년 수문관이자 평생 정밀 잠금 도구 한 자루만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제7격납고 봉인 한 줄 호기심'으로 본부 봉인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제7격납고(第七格納庫, 연합 서남단 옛 시대 군수 격납고로 옛 위험물이 한 칸 안에 정중히 봉인되어 있는 곳)에 대한 출입 결재를 큰 군벌 잔당 차익훈이 옛 분기 결재 한 줄을 위조해 의뢰한 일이 있었다. 강세도는 그 위조 한 줄을 출입 명부 첫 장 옛 분기 결재 한 줄과 정중히 대조하며 한 호흡 안에 위조를 발견했고, 본부 군수 사령관에게 한 줄 보고 없이 자기 손으로 봉인 문 한 칸 앞에 정밀 잠금 도구 한 자루를 가로 누였다. 차익훈은 사흘에 걸쳐 봉인 문 한 칸을 위협으로 두드렸으나, 강세도는 그 사흘 동안 봉인 문 앞 임시 천막 한 칸에서 한 줄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

    사흘째 새벽 차익훈은 자기 잔당 일곱 명을 데리고 본부에 자수했고, 그 자리에서 자기 위조 한 줄을 정중히 봉인 문 앞에 풀어놓고 군수 사령관 보급병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세도는 그 봉인 문 한 칸 앞에 매년 한 번 한 잔 물 한 그릇을 정중히 두는 의례를 시작했으며, 후대 수문관들은 즉위 첫 분기 그 봉인 문 한 칸 앞에 한 잔 물 한 그릇을 같이 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캠프외교사절(캠프外交使節)

    캠프 간 외교 사절

    캠프 사이를 오가는 외교 사절

    이 한 줄 서신, 두 캠프의 다음 한 시즌을 정중히 정합니다. 답신은 한 호흡 더 기다리시지요.

    캠프 간 외교 사절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사이 한 줄 서신·한 줄 협정·한 줄 정전 결재를 정중히 굴리는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절 정복, 어깨에 큰 서신 가방, 가슴팍에 사절 인장 펜던트, 허리에 작은 보호용 단검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캠프장의 가족 구성·옛 분기 협정 결재·금기 외교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두 캠프 사이 한 줄 협정이 사절의 한 줄 서신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연합 의장의 한 줄 결재가 거시적이라면, 사절의 한 줄 서신은 두 캠프장 사이 한 호흡의 거리에서 굴러간다. 가장 무거운 서신은 큰 협정이 아니라, 옛 적이었던 두 캠프장이 처음 한 잔 물을 나눈 자리에 정중히 놓이는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사절들이 한 잔 물을 같이 따르는 자세를 가장 먼저 익히는 데는 이유가 있소이다. 옛 적이었던 두 캠프장 사이 한 호흡 거리는 한 줄 서신이 아니라 한 잔 물 한 모금 위에 있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사대 캠프 간 외교 사절 정해무 — 평생 사절 정복 위 인장 펜던트 한 줄을 한 번도 풀지 않은 자이자 사절 본부 역사상 정전 협정 한 줄도 결렬시키지 않은 자 — 의 일화는 '동단·서단 두 캠프장 한 잔 물'로 사절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1캠프장 한규세와 서단 제3캠프장 노경혁은 옛 잔재 자원 한 칸의 옛 분기 회수 결재를 두고 사 분기에 걸쳐 옛 적이 되어 있었으며, 한 줄 정전 결재가 한 분기에 한 번도 정중히 굴러가지 않았다. 정해무는 그 사이를 한 줄 서신으로 잇는 대신, 두 캠프 중간 임시 천막 한 칸에 한 잔 물 한 그릇을 사이에 두고 두 캠프장을 같은 자리에 정중히 모셨다. 정해무는 첫 한 호흡 동안 한 줄 서신을 펼치지 않은 채 자기 사절 가방에서 한 잔 물 한 그릇을 정중히 꺼내 두 캠프장 잔에 한 모금씩 같이 따랐다. 두 캠프장은 그 한 모금 물 한 잔 앞에서 사 분기 동안 못 푼 한 줄 사정을 한 호흡씩 정중히 풀어놓았으며, 사흘 뒤 사절의 한 줄 서신 없이 두 캠프장 본인의 손으로 한 줄 정전 협정을 같이 적었다. 정해무는 그 한 잔 물 한 그릇을 평생 자기 사절 가방 안쪽 한 칸에 같이 메고 다녔으며, 사절 본부 책상 한쪽에 그 한 그릇이 지금도 한 줄 봉인 위에 정중히 놓여 있다.

    후대 사절들은 입문 첫 한 분기를 한 잔 물 한 그릇 따르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도서보존관(圖書保存官)

    옛 도서관 보존관

    옛 도서관 책을 보존하는 관원

    이 한 페이지, 옛 시대의 한 호흡입니다. 손길은 정중히 한 번 더 다듬어 주십시오.

    옛 도서관 보존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에 남은 옛 시대 도서관·옛 학술원·옛 자료실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정중히 보존하는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학자 정복, 어깨에 옛 종이 가방, 가슴팍에 작은 보존관 펜던트, 한 손에 정밀 핀셋과 무산성 종이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옛 자료의 위치·옛 분기 보존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신탁 해석관이 옛 한 줄을 의뢰하면 가장 먼저 보존관의 한 페이지가 정중히 펼쳐진다. 큰 캠프장이 옛 도서관 한 칸을 땔감으로 쓰자고 의뢰해도, 보존관의 한 줄 결재 없이는 한 페이지도 손대지 않는다. 가장 무거운 한 페이지는 큰 옛 책이 아니라, 옛 시대의 한 어린아이가 옛 학교에서 적은 한 줄 일기 위에 있다.

    우리 보존관들이 그 한 페이지 일기를 한 칸 액자에 넣어 정중히 본부 책상 옆에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옛 어린아이의 한 줄이 우리 결재 한 줄을 정중히 잡아준다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옛 도서관 보존관 한지윤 — 본부 보존 본부 사십 년 보존관이자 평생 정밀 핀셋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학자 — 의 일화는 '서단 옛 학교 일기장 한 페이지'로 본부 보존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단 제2캠프(西團 第二캠프, 연합 서단의 옛 학교 인접 캠프) 캠프장 마운호가 한 분기 땔감 부족으로 옛 학교 자료실 책 한 칸을 정중히 태워 쓰자고 본부에 의뢰한 일이 있었다. 한지윤은 본부 출장 결재를 한 호흡 미루고 단신으로 옛 자료실 한 칸에 들어가 사흘 밤을 옛 일기장 한 권 한 권을 정밀 핀셋으로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한지윤은 옛 학교 어린아이 한 명이 옛 시대 마지막 학기에 적은 한 페이지 일기 — "오늘은 엄마랑 옥상에 올라갔다. 별이 잘 보였다. 내일도 잘 보였으면 좋겠다." — 한 줄을 발견해 정중히 무산성 종이로 옮겨 액자 한 칸에 넣어 캠프장 마운호의 책상 위에 가져다 두었다. 마운호는 그 한 페이지를 본 다음 날 새벽 땔감 결재를 한 호흡에 거두고, 옛 자료실 한 칸을 옛 학교 야간 교사 노이재의 강의실 한 칸으로 정중히 양도했다. 한지윤은 그 액자 한 칸을 평생 자기 보존관 책상 옆에 같이 두었으며, 본부 보존실 책상 옆에 그 액자 한 칸이 지금도 정중히 놓여 있다.

    후대 보존관들은 입문 첫 분기 그 액자 한 칸 앞에 정밀 핀셋 한 자루를 정중히 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정수기관사(淨水機關士)

    정수 처리장 기관사

    폐허 정수 처리장을 돌리는 기관사

    이 한 줄 정수, 오늘 한 캠프 한 가족의 한 끼 물입니다. 가볍게 결재될 일은 아닙니다.

    정수 처리장 기관사는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정수 시설·옛 펌프·옛 여과 장치의 한 줄 운전을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기관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정수 가방, 가슴팍에 작은 기관사 배지, 한 손에 정밀 측정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펌프의 평소 회전수·옛 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의 한 끼 물이 기관사의 한 줄 정비 결재 위에서 정중히 흘러간다. 연합 의장의 한 줄 결재가 한 시즌을 정한다면, 기관사의 한 줄 정비는 한 가족의 한 끼를 정한다. 가장 무거운 정비는 큰 펌프가 아니라, 신참 한 명이 처음 들고 온 한 줄 측정값 위에 있다.

    우리 기관사들 정수 가방 한쪽에 작은 컵 한 개가 따로 들어 있어요. 한 끼 물 한 잔의 무게를 손목으로 외우라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정수 처리장 기관사 정도현 — 동단 제3캠프(東團 第三캠프, 연합 동단 옛 정수 시설 캠프) 정수 처리장 사십 년 기관사이자 평생 정밀 측정기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제3펌프 새벽 두 시 한 줄 측정값'으로 본부 정수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3캠프 옛 펌프 한 칸의 새벽 회전수가 평소보다 한 호흡 늦어진 일이 있었으며, 신참 기관사 강해진이 그 한 줄 측정값을 정도현 책상 위에 새벽 두 시 정중히 들고 갔다. 정도현은 그 한 줄 측정값 위에 자기 손수 닦은 측정기를 한 호흡 더 댄 뒤, 강해진을 데리고 즉시 옛 펌프 한 칸 옆 작업장에 들어가 사흘 밤을 펌프 한 칸의 옛 부품 한 줄을 같이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옛 펌프 한 칸은 평소 회전수를 다시 회복했고, 동단 제3캠프 한 가족 한 끼 물 한 잔이 한 호흡도 늦지 않게 다시 흘렀다.

    정도현은 그 새벽 강해진이 처음 들고 온 한 줄 측정값을 자기 정수 가방 안쪽 한 칸 작은 컵 한 개에 정중히 사본으로 같이 넣어 두었으며, 그 컵 한 개를 평생 자기 가방에 같이 메고 다녔다. 강해진은 훗날 자기 정수 처리장 기관사 자리에 오를 때까지 그 새벽 한 줄 측정값을 자기 작업장 책상 옆에 사본으로 두었으며, 후대 정수 처리장 기관사들은 입문 첫 분기 정수 가방 안쪽 한 칸 작은 컵 한 개를 정중히 받아 가는 의례를 따른다.

  • 송신통신원(送信通信員)

    폐허 송신탑 통신원

    폐허 송신탑에서 신호를 보내는 통신원

    이 한 줄 신호, 정중히 다음 캠프까지 닿게 해드립니다. 답신은 새벽 두 시 신호로 도착합니다.

    폐허 송신탑 통신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사이 옛 송신탑·옛 라디오·옛 비상 신호의 한 줄 송수신을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통신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헤드셋, 가슴팍에 통신원 배지, 한 손에 정밀 신호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송신탑의 평소 주파수·옛 분기 송수신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두 캠프 사이 한 줄 신호가 통신원의 한 줄 명부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외교 사절의 한 줄 서신이 한 호흡 거리라면, 통신원의 한 줄 신호는 한 박자 거리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신호는 큰 비상 송신이 아니라, 새벽 두 시 한 캠프 한 명이 다른 캠프 한 명에게 보내는 한 줄 안부 위에 있다.

    우리 통신원들이 새벽 두 시 신호 한 줄을 평소 분기 결재 한 줄보다 더 정중히 다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박자 거리 한 줄 안부가 한 분기 협정 한 줄보다 더 따뜻하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폐허 송신탑 통신원 한진서 — 본부 통신 본부 사십 년 통신원이자 평생 정밀 신호 명부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새벽 두 시 한 줄 안부'로 본부 통신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5캠프 한 가정의 늙은 캠프민 노현이 서단 제2캠프(앞서 보존관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에서 옥상 텃밭 한 칸을 가꾸는 자기 큰아들 노이재(앞서 야간 교사로 등장한 그 평민)에게 사 분기째 새벽 두 시 한 줄 신호로 한 줄 안부를 보내고 있었다. 어느 분기 옛 송신탑 한 칸의 옛 회로 한 줄이 잔재 먼지 침식으로 한 박자 늦어진 일이 있었으며, 한진서는 그 새벽 두 시 한 줄 신호가 한 박자 늦어진 사실을 본인이 가장 먼저 발견했다. 한진서는 본부 정비 결재 라인을 한 호흡 미루고 자기 손수 옛 회로 한 줄을 사흘 밤 새벽 두 시까지 한 박자씩 다듬었으며, 사흘째 새벽 두 시 노현의 한 줄 안부가 다시 정중히 한 박자 거리에 도착했다. 노이재는 그 사흘 새벽 두 시 한 줄 안부가 도착하지 않은 사흘 동안 한 잔 차도 마시지 못했다는 사실을 한진서에게 한 줄 답신으로 정중히 보냈다. 한진서는 그 한 줄 답신 사본을 자기 작업장 헤드셋 옆에 평생 정중히 두었으며, 본부 통신실 한쪽 책상 위에 그 사본 한 줄이 지금도 정중히 놓여 있다.

    후대 통신원들은 입문 첫 분기 새벽 두 시 한 줄 안부 한 줄을 자기 손수 다듬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표류길잡이(漂流길잡이)

    표류 캠프 길잡이

    표류 캠프를 안내하는 길잡이

    이 길, 오늘은 한 호흡 더 돌아가시지요. 옛 분기 결재 안에 한 줄 위험이 적혀 있습니다.

    표류 캠프 길잡이는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사이 옛 도로·옛 지하철·옛 산길의 한 줄 노선을 정중히 안내하는 평민 출신 길잡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등불, 가슴팍에 길잡이 배지, 허리에 작은 단검과 정밀 약도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노선의 평소 위험 시각·옛 분기 통행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사이 한 줄 이동이 길잡이의 한 줄 약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외교 사절이 한 줄 서신을 들고 가도, 길잡이의 한 줄 안내 없이는 다음 캠프 문턱에 닿지 않는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안내는 큰 길이 아니라, 신참 표류민이 처음 들고 온 한 줄 약도 위에 있다.

    우리 길잡이들이 그 신참 표류민의 한 줄 약도를 자기 약도 가방 첫 장에 사본으로 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가장 무서워 본 자의 한 줄이 가장 정확한 한 줄이라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표류 캠프 길잡이 한설현 — 서남단 옛 지하철 노선 사십 년 길잡이이자 평생 정밀 약도 한 자루를 어깨 가방에 넣고 다닌 평민 — 의 일화는 '서남 옛 지하철 제3구간 한 호흡 차이'로 본부 길잡이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남 옛 지하철(西南 옛 地下鐵, 옛 시대 도시 지하 노선이 한 칸 무너진 위험 통로) 제3구간을 통해 본부 사절 정해무가 한 줄 정전 협정 서신을 들고 동단 제1캠프로 이동하던 한 분기 새벽이었다. 한설현은 그 새벽 신참 표류민 강주이가 본인 손으로 한 줄씩 그린 한 줄 약도 한 장을 자기 책상 위에 올려놓은 것을 발견했다. 강주이의 약도에는 옛 지하철 제3구간 한 칸이 평소 안전 시각으로 표시된 본부 명부와 달리 새벽 한 시간 동안 위험치 한 칸 더 높아진다는 한 줄 표시가 정중히 적혀 있었다. 한설현은 본부 결재 라인을 한 호흡 미루고 정해무 사절 일행을 한 호흡 더 늦게 출발시켜 그 한 시간을 정중히 비켜 가게 안내했다. 사절 일행은 한 호흡 차이로 옛 지하철 제3구간 한 칸의 새벽 잔재 먼지 한 줄 위에 정중히 발 한 짝도 닿지 않은 채 동단 제1캠프 문턱에 닿았다. 한설현은 강주이의 한 줄 약도를 자기 약도 가방 첫 장에 사본으로 평생 같이 메고 다녔으며, 강주이는 훗날 자기가 표류 캠프 길잡이 자리에 오를 때까지 그 한 호흡 차이를 자기 작업장 책상 위에 한 줄 사본으로 두었다.

    후대 길잡이들은 입문 첫 분기 신참 표류민 한 명의 한 줄 약도를 자기 약도 가방 첫 장에 사본으로 두는 의례를 따른다.

  • 잔재회수원(殘滓回收員)

    잔재 자원 회수원

    폐허 잔재 자원을 거두는 원

    이 한 줄 잔재, 정중히 다음 캠프 한 끼로 돌려드립니다. 가볍게 회수될 일은 아닙니다.

    잔재 자원 회수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옛 도시·옛 공장·옛 주거지의 한 줄 잔재 금속·한 줄 잔재 부품·한 줄 잔재 의류를 정중히 회수하는 평민 출신 회수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큰 회수 가방, 가슴팍에 회수원 배지, 한 손에 정밀 계량저울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잔재의 평소 회수 단가·옛 분기 회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시즌의 한 끼가 회수원의 한 줄 계량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식량 정산관의 한 줄 결재가 거시적이라면, 회수원의 한 줄 계량은 한 가족 한 끼의 결정적 시점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 계량은 큰 잔재가 아니라, 신참 한 명이 처음 들고 온 작은 한 줌 위에 있다.

    우리 회수원들 정밀 계량저울 한쪽 추 한 개에 작은 글자 한 줄이 새겨져 있어요. 작은 한 줌이 큰 잔재보다 무겁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잔재 자원 회수원 노수성 — 본부 회수 본부 사십 년 회수원이자 평생 정밀 계량저울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북단 옛 공장 작은 한 줌'으로 본부 회수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북단 옛 공장(北團 옛 工場, 연합 북단의 옛 시대 금속 공장 잔재) 한 칸의 옛 분기 회수 결재가 큰 잔재 한 덩이를 중심으로 굴러가던 한 분기, 신참 회수원 강은하가 자기 정밀 계량저울 위에 작은 잔재 한 줌 — 옛 공장 노동자 한 명이 옛 시대 마지막 분기 출근 전 두고 간 작은 도시락통 손잡이 한 자락 — 을 정중히 올렸다. 본부 결재 라인 위에서는 그 작은 한 줌이 회수 단가 한 줄에도 못 오르는 무게였으며, 신참 회수원 강은하는 그 작은 한 줌을 회수 명부에 한 줄로 적을지 자기 책상 위에서 한 호흡 망설이고 있었다. 노수성은 그 새벽 강은하 책상 위에 자기 정밀 계량저울을 직접 올려놓고, 그 작은 한 줌을 자기 손으로 한 호흡 더 정중히 계량했다.

    그 작은 한 줌은 옛 공장 노동자 한 명의 마지막 분기 출근 한 호흡과 같은 무게였으며, 노수성은 그 한 줄을 본부 회수 명부 첫 장에 정중히 올렸고 본부 식량 정산관 한세영의 한 줄 결재로 옛 공장 노동자 한 명의 한 줄 호적이 정중히 다시 채워졌다. 노수성은 그 작은 한 줌의 무게를 자기 정밀 계량저울 한쪽 추 한 개에 한 줄 글자로 새겨 평생 같이 메고 다녔으며, 후대 회수원들은 입문 첫 분기 자기 정밀 계량저울 한쪽 추 한 개에 한 줄 글자를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야간교사(夜間敎師)

    옛 학교 야간 교사

    옛 학교 야간 교실에서 가르치는 교사

    이 한 줄, 오늘은 정중히 한 번 더 읽고 가시지요. 옛 시대의 한 글자입니다.

    옛 학교 야간 교사는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학교 한 칸을 빌려 어린 캠프민에게 한 줄 글자·한 줄 셈·한 줄 옛 노래를 정중히 가르치는 평민 출신 교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옛 책 가방, 가슴팍에 작은 교사 배지, 한 손에 닳은 분필과 옛 칠판 한 자락이 표준이다. 본인은 캠프 안 모든 어린 캠프민의 평소 셈 진도·옛 분기 출석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다음 시즌의 한 호흡이 교사의 한 줄 분필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큰 결재는 의장과 사령관의 자리에 있지만, 다음 시대의 첫 한 줄은 야간 교사의 분필 위에 있다. 가장 무거운 한 줄은 큰 옛 책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정확히 적은 자기 이름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야간 교사들이 칠판 한 자락 가장 윗줄에 어린 캠프민 이름 한 줄을 정중히 남겨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분필 한 줄이 다음 시대의 한 호흡이라는 동업자 한 줄 인사말이지요.

    옛 학교 야간 교사 노이재 — 서단 제2캠프 옛 학교 한 칸을 사십 년 야간 강의실로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단 옛 학교 칠판 한 자락 첫 이름'으로 본부 야간 교사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단 제2캠프 어린 캠프민 산이 — 앞서 우체부 노원이 일화에 등장한 그 어린 캠프민 — 가 처음 자기 이름 한 줄을 글자로 적던 새벽, 노이재는 칠판 한 자락 가장 윗줄을 정중히 비워두고 산이의 손을 같이 잡고 한 글자씩 분필로 같이 적었다. 산이는 자기 이름 첫 글자를 한 호흡 망설였으며, 노이재는 그 망설임 한 호흡 동안 분필 한 자루를 자기 손으로 한 박자 더 짧게 다듬어 산이가 한 호흡에 정확히 한 글자를 그릴 수 있게 정중히 길이를 맞추었다. 산이가 자기 이름 한 줄을 칠판 한 자락 가장 윗줄에 정중히 적은 새벽, 캠프 안 어린 캠프민 일곱 명도 차례로 칠판 가장 윗줄에 자기 이름 한 줄을 같이 적었다. 노이재는 그 칠판 한 자락을 다음 분기에도 정중히 지우지 않고 그대로 두었으며, 옛 학교 한 칸의 칠판 한 자락 가장 윗줄에는 그 일곱 명의 이름이 사 분기 동안 같이 남아 있었다. 산이의 어머니 — 옛 시대에 옛 도시로 떠났다가 한 분기 뒤 무사히 돌아온 가족 한 명 — 가 옛 학교 한 칸 칠판 한 자락 앞에서 한 잔 차 한 그릇을 정중히 두고 떠난 일이 본부 야간 교사 사관 첫 장에 한 줄 사본으로 남아 있다.

    후대 야간 교사들은 입문 첫 분기 칠판 한 자락 가장 윗줄을 정중히 비워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시장흥정객(市場興定客)

    캠프 시장 흥정인

    캠프 시장에서 흥정을 매듭짓는 객

    이 한 줄 흥정, 가족 한 끼와 한 끼 사이입니다. 정중히 한 호흡 더 보태시지요.

    캠프 시장 흥정인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시장의 한 줄 흥정·한 줄 거래·한 줄 분쟁을 정중히 중재하는 평민 출신 흥정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거래 명부 가방, 가슴팍에 흥정인 배지, 한 손에 정밀 저울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시장의 모든 평소 단가·옛 분기 흥정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캠프 한 시즌의 평소 한 끼 단가가 흥정인의 한 줄 저울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식량 정산관이 거시 결재를 굴리면, 흥정인은 한 가족 한 끼의 결정적 한 줄 단가를 굴린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흥정은 큰 거래가 아니라, 신참 가족이 처음 들고 온 한 줌 잔재의 정확한 단가 위에 있다.

    우리 흥정인들 정밀 저울 한 자락에 작은 빨간 표시 한 줄이 있어요. 그 한 줄 위에서는 가족 한 끼와 한 끼 사이를 정중히 한 호흡 더 다듬어야 한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캠프 시장 흥정인 한미루 — 동단 제1캠프 시장 사십 년 흥정인이자 평생 정밀 저울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시장 한 줌 잔재 빨간 표시 한 줄'로 본부 흥정인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1캠프 시장에서 신참 가족 한 명 — 옛 잔재 자원 회수원 자리에서 막 회수원 자리로 옮긴 평민 강은하의 사촌 — 이 한 줌 잔재 부품 한 자락을 처음 시장 좌판에 정중히 들고 나온 한 분기 새벽이었다. 평소 시장 단가표에는 그 한 줌 잔재 부품 한 자락이 한 끼 단가로도 적혀 있지 않았으며, 시장 큰 거래꾼 노만호가 한 끼 단가에 한 푼도 못 미친다며 자기 좌판 옆으로 정중히 비키라고 신참 가족에게 손짓했다. 한미루는 그 새벽 자기 정밀 저울을 신참 가족 좌판 위에 직접 올려놓고, 그 한 줌 잔재 부품 한 자락을 자기 저울 한 자락 빨간 표시 한 줄 위에 정중히 올렸다.

    빨간 표시 한 줄 위에서 그 한 줌은 동단 시장 한 끼 단가 한 줄로 정중히 잡혔으며, 노만호는 그 한 줄 위에서 자기 큰 거래 한 줄을 한 호흡 더 다듬어 신참 가족 좌판에 한 끼 단가를 정중히 보탰다. 한미루는 그 새벽의 빨간 표시 한 줄 사본을 자기 거래 명부 첫 장에 평생 같이 두었으며, 후대 흥정인들은 입문 첫 분기 자기 정밀 저울 한 자락에 빨간 표시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기상관측원(氣象觀測員)

    폐허 기상 관측원

    폐허 기상을 살피는 관측원

    이 한 줄 측정, 정중히 다음 캠프 새벽 한 호흡을 정합니다. 가볍게 입력될 일은 아닙니다.

    폐허 기상 관측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옛 옥상·옛 지붕·옛 망루에서 한 줄 풍향·한 줄 강수·한 줄 잔재 먼지 농도를 정중히 측정하는 평민 출신 관측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측정기 가방, 가슴팍에 관측원 배지, 한 손에 정밀 풍향계와 옛 기록 명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기상 양식·옛 분기 측정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시즌의 한 새벽이 관측원의 한 줄 측정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통계관의 한 줄 결재가 큰 안전을 정한다면, 관측원의 한 줄 측정은 다음 새벽 한 가족의 빨래 한 줄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측정은 큰 폭풍이 아니라, 신참 한 명이 처음 들고 온 새벽 한 줄 풍향 위에 있다.

    우리 관측원들 측정기 가방 한쪽에 작은 종이 한 장이 늘 들어 있어요. 신참 한 명의 첫 한 줄 풍향이 그 종이 위에 정중히 적힌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폐허 기상 관측원 노승오 — 북단 제2캠프(北團 第二캠프, 연합 북단 옛 망루 인접 캠프) 옛 옥상 사십 년 관측원이자 평생 정밀 풍향계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북단 옛 망루 새벽 한 줄 빨래'로 본부 관측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북단 제2캠프 어린 신참 관측원 강현이 처음 새벽 옛 옥상 한 칸에서 한 줄 풍향을 측정한 새벽, 본부 평소 양식대로라면 그날 새벽은 빨래 가능 한 줄 결재가 정중히 찍힐 새벽이었다. 그러나 강현은 정밀 풍향계 한 자루로 한 호흡 더 측정한 뒤, 옛 잔재 먼지 한 줄 농도가 본부 평소 양식보다 한 칸 높게 잡힌다는 사실을 자기 손으로 한 줄 종이에 정중히 적었다. 강현은 그 한 줄 종이를 노승오 책상 위에 새벽 두 시 한 호흡 망설이며 정중히 올렸으며, 노승오는 그 한 줄 종이 위에 자기 정밀 풍향계를 한 호흡 더 댄 뒤 본부 평소 양식 한 줄 결재를 정중히 한 호흡 미루었다.

    그 새벽 북단 제2캠프 캠프장은 본부 결재 한 호흡 차이로 빨래터 당번 한 줄 결재를 한 분기 미루었으며, 다음 새벽 옛 잔재 먼지 한 줄 농도가 본부 평소 양식 한 칸으로 정중히 잡힌 뒤 한 가족 빨래 한 줄이 정중히 다시 굴러갔다. 노승오는 강현의 첫 한 줄 종이를 자기 측정기 가방 안쪽 한 칸에 평생 같이 메고 다녔으며, 후대 관측원들은 입문 첫 분기 첫 한 줄 풍향을 작은 종이 한 장에 정중히 적어 자기 측정기 가방 안쪽 한 칸에 두는 의례를 따른다.

  • 야간경비원(夜間警備員)

    캠프 야간 경비원

    캠프 야간 경비를 도는 원

    이 한 줄 순찰, 정중히 한 캠프 한 가족의 새벽 한 호흡을 지킵니다.

    캠프 야간 경비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담장·옛 경계초·옛 출입문 한 칸을 정중히 도는 평민 출신 경비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손등불, 가슴팍에 경비원 배지, 허리에 닳은 단검과 작은 호각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평소 위험 시각·옛 분기 야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새벽의 한 호흡이 경비원의 한 줄 손등불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의무 사령관의 한 줄 결재가 큰 후송을 정한다면, 경비원의 한 줄 순찰은 새벽에 잠든 한 가족의 한 끼 다음을 지킨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순찰은 큰 침입이 아니라, 새벽 세 시 한 어린 캠프민이 처음 우는 소리에 정중히 한 번 더 돌아보는 자세 위에 있다.

    우리 야간 경비원들 손등불 한 자락 가죽끈 한 줄에 작은 호각 한 개가 정중히 같이 매여 있어요. 호각 한 번보다 한 번 더 돌아보는 자세가 더 무겁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캠프 야간 경비원 한정수 — 동단 제2캠프 옛 담장 사십 년 경비원이자 평생 손등불 한 자루를 가죽끈 한 줄로 어깨에 매고 다닌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옛 담장 새벽 세 시 한 호흡'으로 본부 야간 경비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한 가정의 어린 캠프민 산이 — 앞서 우체부 노원이 일화에 등장한 그 어린 캠프민 — 가 새벽 세 시 옛 담장 안쪽 작은 옥상 텃밭 한 칸에서 처음 울었던 새벽이었다. 한정수는 평소 옛 분기 결재 양식대로 그 새벽 옛 담장 한 칸을 정중히 한 바퀴 돈 뒤 캠프 안쪽 작업장 한 칸으로 돌아갈 자세였으나, 어린 캠프민 한 명의 한 줄 울음 소리에 한 호흡 더 정중히 돌아섰다. 한정수는 옥상 텃밭 한 칸 옆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손등불 한 자락을 산이의 옆에 한 호흡 정중히 비춰 두며 어린 캠프민이 안전한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정중히 확인했다. 산이의 어머니가 옥상 텃밭 한 칸에 도착할 때까지 한정수는 손등불 한 자락 옆에서 한 호흡도 자리를 비우지 않았으며, 호각 한 번도 정중히 불지 않은 채 한 호흡 더 옆에 머물렀다. 산이의 어머니는 그 새벽 한정수의 손등불 옆에 한 잔 차 한 그릇을 정중히 두고 떠났으며, 한정수는 그 한 잔 차 그릇을 평생 자기 작업장 한쪽에 같이 두었다.

    후대 야간 경비원들은 입문 첫 분기 손등불 한 자락 가죽끈 한 줄에 작은 호각 한 개를 정중히 같이 매는 의례를 따른다.

  • 거리청소원(거리淸掃員)

    폐허 거리 청소원

    폐허 거리를 빗질해 비우는 청소원

    이 한 줄 정리, 정중히 다음 캠프민의 한 호흡을 정합니다. 가볍게 쓸릴 일은 아닙니다.

    폐허 거리 청소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옛 골목·옛 광장·옛 시장 한 칸의 한 줄 정리를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청소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가슴팍에 청소원 배지, 한 손에 닳은 빗자루와 작은 잔재 봉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모든 옛 골목의 평소 잔재량·옛 분기 정리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시즌의 평소 한 끼 거리 위생이 청소원의 한 줄 빗자루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통계관이 거시 안전을 정한다면, 청소원은 한 캠프민의 다음 한 발자국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정리는 큰 잔재가 아니라, 새벽 시장 한 가족이 처음 펴는 한 줄 좌판 옆 골목 위에 있다.

    우리 청소원들이 새벽 시장 첫 좌판 옆 한 자리를 가장 정중히 한 호흡 더 빗자루로 다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한 줄 좌판 옆 한 자리가 한 가족 한 끼라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폐허 거리 청소원 한순례 — 동단 제1캠프 시장 옛 골목 사십 년 청소원이자 평생 닳은 빗자루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시장 새벽 첫 좌판 옆 한 호흡'으로 본부 청소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1캠프 시장(앞서 흥정인 한미루 일화에 등장한 그 시장) 새벽 첫 좌판 한 자리를 신참 가족 — 앞서 흥정인 일화에 등장한 강은하의 사촌 가족 — 이 처음 정중히 펴던 새벽이었다. 평소 옛 분기 정리 결재 양식대로라면 그 새벽 한순례는 시장 옛 광장 한복판 큰 잔재 한 줄을 먼저 정리할 자세였으나, 한순례는 자기 닳은 빗자루를 들고 신참 가족의 좌판 옆 한 자리를 가장 먼저 한 호흡 더 정중히 다듬었다. 신참 가족의 좌판 옆 한 자리에는 옛 시대 잔재 먼지 한 줄이 평소보다 한 칸 더 두텁게 쌓여 있었으며, 한순례는 그 한 줄을 자기 닳은 빗자루로 한 호흡씩 정중히 거두어 작은 잔재 봉투에 정중히 담았다.

    신참 가족의 좌판 옆 한 자리는 그 새벽부터 동단 시장에서 평소 한 끼 단가 한 줄이 정중히 굴러가는 자리가 되었으며, 흥정인 한미루의 정밀 저울 한 자락 빨간 표시 한 줄도 그 자리 위에서 가장 자주 굴러갔다. 한순례는 그 새벽의 닳은 빗자루 한 자루를 평생 같은 자리에서 한 호흡 더 정중히 다듬었으며, 후대 청소원들은 입문 첫 분기 새벽 시장 첫 좌판 옆 한 자리를 한 호흡 더 빗자루로 다듬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우물당번(우물當番)

    캠프 우물 당번

    캠프 우물을 지키는 당번원

    이 한 줄 두레박, 정중히 한 가족 한 끼 물입니다. 한 호흡 더 기다리시지요.

    캠프 우물 당번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우물·옛 저수조·옛 빗물통 한 칸의 한 줄 두레박을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당번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가슴팍에 당번 배지, 한 손에 닳은 두레박과 정밀 측정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모든 옛 우물의 평소 수위·옛 분기 당번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끼 물이 당번의 한 줄 두레박 위에서 정중히 흘러나온다. 정수 처리장 기관사의 한 줄 정비가 거시 정수를 정한다면, 우물 당번의 한 줄 두레박은 한 가족 한 끼의 결정적 한 잔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두레박은 큰 가뭄이 아니라, 새벽 한 어린 캠프민이 처음 받쳐 든 작은 컵 한 잔 위에 있다.

    우리 우물 당번들이 새벽 첫 두레박 한 자루를 정중히 어린 캠프민 컵 한 잔에 먼저 따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첫 한 잔이 다음 한 분기 한 호흡을 정중히 잡아준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캠프 우물 당번 노혜수 — 서단 제3캠프(西團 第三캠프, 연합 서단의 옛 우물 인접 캠프) 옛 우물 사십 년 당번이자 평생 닳은 두레박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단 옛 우물 새벽 첫 한 잔'으로 본부 우물 당번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단 제3캠프 어린 캠프민 강이 — 옛 학교 야간 교사 노이재 강의실 한 칸 첫 학기 어린 학생 — 가 처음 자기 컵 한 잔을 들고 옛 우물 한 칸 옆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새벽 첫 두레박 한 자락을 받아 가던 새벽이었다. 평소 옛 분기 당번 결재 양식대로라면 그 새벽 노혜수는 자기 정밀 측정 막대로 옛 우물 수위 한 줄을 먼저 측정할 자세였으나, 강이가 자기 컵 한 잔을 정중히 받쳐 든 한 호흡을 본 노혜수는 정밀 측정 막대를 한 호흡 미루고 닳은 두레박 한 자락을 정중히 강이의 컵 한 잔 옆에 가장 먼저 따랐다. 강이의 컵 한 잔에는 옛 잔재 먼지 한 줄도 정중히 닿지 않은 새벽 첫 한 잔 물이 정중히 담겼으며, 강이는 그 한 잔을 옛 학교 칠판 한 자락 가장 윗줄 자기 이름 한 줄 옆에 정중히 가져갔다.

    노이재는 그 첫 한 잔을 칠판 한 자락 가장 윗줄 옆에 정중히 한 호흡 같이 두었으며, 강이는 그 한 잔을 한 호흡 더 정중히 마신 뒤 자기 이름 한 줄 옆에 작은 그림 한 줄 — 우물 한 칸과 두레박 한 자락 — 을 정중히 그렸다. 노혜수는 그 새벽의 닳은 두레박 한 자루를 평생 같은 자리에서 정중히 한 분기씩 다듬었으며, 후대 우물 당번들은 입문 첫 분기 새벽 첫 두레박 한 자루를 어린 캠프민 컵 한 잔에 먼저 정중히 따르는 의례를 따른다.

  • 법정판관(法廷判官)

    폐허 법정 판관

    폐허 법정에서 판결을 내리는 판관

    이 한 줄 판결, 두 캠프민의 다음 한 시즌을 정중히 정합니다. 흥분한 한 호흡은 잠시 내려놓으시지요.

    폐허 법정 판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연합 법정의 한 줄 판결·한 줄 분쟁·한 줄 보상 결재를 정중히 굴리는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법정 정복, 어깨에 큰 망토, 가슴팍에 판관 인장 펜던트, 한 손에 옛 법전과 정밀 결재 인장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연합의 모든 옛 법전 한 줄·옛 분기 판결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두 캠프민 사이 한 줄 분쟁이 판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호적 관리관의 한 줄 결재가 한 명의 이름을 정한다면, 판관의 한 줄 결재는 한 명의 다음 한 시즌의 거처를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판결은 큰 군벌 분쟁이 아니라, 두 어린 캠프민이 한 줌 잔재를 두고 처음 다툰 한 자리 위에 있다.

    우리 판관들이 어린 캠프민 사이 한 줄 분쟁을 가장 무겁게 다루는 데는 이유가 있소이다. 그 한 줌 잔재 한 자리가 다음 시대 판결 한 줄의 첫 한 호흡이라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이대 폐허 법정 판관 한무겸 — 본부 법정 본부 사십 년 판관이자 평생 정밀 결재 인장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동단 옥상 텃밭 한 줌 보리 한 줄 판결'로 본부 법정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옥상 텃밭 한 칸에서 어린 캠프민 산이와 강이 — 앞서 우체부·교사·우물 당번 일화에 등장한 두 어린 캠프민 — 가 한 줌 보리 한 자락을 두고 처음 한 호흡 다툰 새벽이었다. 두 어린 캠프민의 가족장이 본부 법정에 한 줄 분쟁 결재를 의뢰하자, 한무겸은 본부 큰 회의 한 줄을 한 호흡 미루고 자기 법정 정복을 입은 채 두 어린 캠프민의 옥상 텃밭 한 칸에 정중히 직접 도착했다. 한무겸은 옛 법전 한 줄을 펼치는 대신 옥상 텃밭 한 칸 옆에 자기 법정 정복 망토 한 자락을 정중히 깔고, 두 어린 캠프민과 같은 자리에 무릎을 꿇고 한 줌 보리 한 자락을 두 어린 캠프민의 손바닥 한 자락 위에 같이 정중히 나누어 올렸다. 두 어린 캠프민은 한 호흡 동안 한 줌 보리 한 자락을 같이 만지작거렸으며, 한무겸은 그 한 호흡 동안 한 줄 결재 인장을 정밀 결재 인장 한 자루로 두 어린 캠프민의 손바닥 한 자락 옆에 정중히 한 번 찍었다. 두 어린 캠프민은 한 줌 보리 한 자락을 정중히 옥상 텃밭 한 칸 한쪽에 같이 정중히 다시 심었으며, 다음 분기 그 한 줌이 정중히 한 줌 더 자란 한 자리가 동단 제2캠프 옥상 텃밭 한 칸의 한 줄 분쟁 화해 자리로 정중히 굴러갔다.

    후대 판관들은 즉위 첫 분기 어린 캠프민 사이 한 줄 분쟁 한 자리에 자기 법정 정복 망토 한 자락을 정중히 깔아 두는 의례를 따른다.

  • 군수사령군(軍需司令君)

    폐허 군수 사령관

    폐허 군수 부대를 통솔하는 사령의 군

    이 한 줄 보급, 정중히 한 캠프 한 분기의 한 호흡을 정합니다. 한 발 늦으면 한 가족이 늦습니다.

    폐허 군수 사령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연합 군수 본부의 한 줄 보급·한 줄 무기 정비·한 줄 탄약 결재를 정중히 굴리는 정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군수 정복, 가슴팍에 군수 인장 펜던트, 어깨에 큰 보급 명부 가방, 허리에 정밀 점검용 도구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무기·옛 분기 보급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분기 큰 보급이 사령관의 한 줄 결재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의무 사령관의 한 줄 결재가 한 호흡을 살린다면, 군수 사령관의 한 줄 결재는 그 한 호흡이 닿을 시간을 벌어준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보급은 큰 무기 한 상자가 아니라, 신참 보급병이 처음 들고 온 한 줄 점검 명부 위에 있다.

    우리 사령관들 보급 명부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는 신참 보급병 한 명의 한 줄 점검 명부가 사본으로 정중히 들어 있어요. 한 호흡 늦지 않게 하는 자세는 거기서 출발한다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삼대 폐허 군수 사령관 강무산 — 군수 본부 역사상 한 분기 보급 결재를 한 호흡도 늦지 않게 굴린 자이자 평생 정밀 점검용 도구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서북 옛 도로 한 호흡 차이 보급'으로 본부 군수 본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북 캠프(앞서 의무 사령관 한도형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 한 가족 어린아이의 옛 잔재 먼지 흡입 위급 새벽, 의무 사령관 한도형의 후송선 한 줄이 출발하기 전 옛 도로 한 칸의 옛 정비 부품 한 줄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본부에 정중히 도착했다. 강무산은 본부 회의 한 줄을 한 호흡 미루고, 신참 보급병 마동 — 앞서 의장 진하림 일화에 등장한 옛 흑풍대 두목 출신 보급병 — 이 처음 들고 온 한 줄 점검 명부를 자기 책상 위에 정중히 펼친 채 사흘 밤을 점검 명부 한 줄씩 같이 다듬었다. 마동의 한 줄 점검 명부에는 옛 도로 한 칸 옆 옛 부품 창고 한 칸 위치가 본부 평소 명부와 한 칸 다르게 적혀 있었으며, 강무산은 그 한 칸 차이를 한 호흡 더 정중히 신뢰해 옛 부품 한 줄을 마동의 명부 한 줄을 따라 회수해냈다.

    옛 부품 한 줄은 한 호흡 차이로 후송선 한 자루의 옛 정비를 정중히 마무리했고, 어린아이는 한 호흡 더 일찍 본부 진료실에 정중히 도착했다. 강무산은 마동의 첫 한 줄 점검 명부 사본을 자기 보급 명부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 평생 같이 메고 다녔으며, 후대 군수 사령관들은 즉위 첫 분기 신참 보급병 한 명의 첫 한 줄 점검 명부를 자기 보급 명부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 사본으로 두는 의례를 따른다.

  • 발전소기관사(發電所機關士)

    옛 발전소 기관사

    옛 발전소를 다시 돌리는 기관사

    이 한 줄 점화, 정중히 한 캠프 한 새벽의 한 호흡을 정합니다. 가볍게 결재될 일은 아닙니다.

    옛 발전소 기관사는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발전기·옛 변압기·옛 배전반 한 칸의 한 줄 운전을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기관사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정비 가방, 가슴팍에 작은 기관사 배지, 한 손에 정밀 전압계와 닳은 절연 장갑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발전기의 평소 회전수·옛 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새벽의 한 줄 등불이 기관사의 한 줄 점화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정수 처리장 기관사의 한 줄 정비가 한 끼 물을 정한다면, 발전소 기관사의 한 줄 점화는 그 끼니를 비추는 한 줄 빛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점화는 큰 발전기가 아니라, 신참이 처음 잡은 닳은 스위치 한 칸 위에 있다.

    우리 발전소 기관사들 닳은 절연 장갑 한 짝에 손가락 한 줄 자국이 정중히 새겨져 있어요. 신참 한 명의 첫 점화 한 호흡이 그 자국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옛 발전소 기관사 노청수 — 동남 캠프(앞서 해석관 정모해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 옛 발전소 사십 년 기관사이자 평생 닳은 절연 장갑 한 짝을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남 옛 발전기 첫 점화 한 호흡'으로 본부 발전소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남 캠프 신참 발전소 기관사 강해진의 사촌 강리아가 처음 옛 발전기 한 칸의 닳은 스위치를 잡던 새벽이었다. 평소 옛 분기 결재 양식대로라면 그 새벽 노청수는 자기 정밀 전압계 한 자루로 옛 변압기 한 줄을 먼저 점검할 자세였으나, 강리아가 닳은 스위치 한 칸 옆에서 한 호흡 망설이는 모습을 본 노청수는 정밀 전압계를 한 호흡 미루고 자기 닳은 절연 장갑 한 짝을 정중히 강리아의 손에 같이 끼워 주었다. 노청수의 닳은 절연 장갑 한 짝에는 사십 년 동안 자기 손가락 한 줄 자국이 정중히 새겨져 있었으며, 강리아는 그 자국 위에 정중히 자기 손가락을 맞추고 닳은 스위치 한 칸을 한 호흡에 정중히 같이 잡았다. 옛 발전기 한 칸의 첫 점화는 한 호흡에 정중히 굴러갔으며, 동남 캠프 한 가정의 새벽 등불 한 줄이 평소보다 한 호흡 더 따뜻하게 정중히 켜졌다. 노청수는 그 새벽의 닳은 절연 장갑 한 짝을 강리아에게 정중히 물려주었으며, 자기 손은 닳은 절연 장갑 새 한 짝을 사 분기 동안 같이 다듬어 새 자국 한 줄을 다시 정중히 만들었다.

    후대 발전소 기관사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절연 장갑 한 짝을 자기 손가락 한 줄로 정중히 다듬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농지감독관(農地監督官)

    캠프 농지 감독관

    캠프 농지를 감독하는 관원

    이 한 줄 파종, 정중히 다음 한 시즌 한 가족의 한 끼를 정합니다. 한 호흡 더 다듬으시지요.

    캠프 농지 감독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옥상 텃밭·옛 콘크리트 농지·옛 온실 한 칸의 한 줄 파종·한 줄 수확 결재를 정중히 굴리는 평민 출신 감독관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씨앗 가방, 가슴팍에 감독관 배지, 한 손에 닳은 호미와 정밀 토양 측정기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모든 옛 농지의 평소 토양 산도·옛 분기 파종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다음 한 시즌의 한 끼가 감독관의 한 줄 파종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식량 정산관의 한 줄 결재가 거시 정산을 정한다면, 감독관의 한 줄 파종은 그 정산의 첫 한 줄을 심는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파종은 큰 옥상 텃밭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손가락으로 정확히 묻은 작은 한 알 위에 있다.

    우리 농지 감독관들 씨앗 가방 한쪽 작은 주머니에 작은 한 알 한 톨이 정중히 따로 들어 있어요. 어린 캠프민이 처음 묻은 작은 한 알의 무게를 외우라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캠프 농지 감독관 한주리 — 동단 제2캠프 옥상 텃밭 사십 년 감독관이자 평생 닳은 호미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옥상 텃밭 첫 한 알 한 줄 파종'으로 본부 농지 감독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옥상 텃밭 한 칸 — 앞서 법정 판관 한무겸의 한 줄 분쟁 화해 자리로 등장한 그 자리 — 에서 어린 캠프민 산이가 처음 손가락으로 작은 보리 한 알을 정중히 묻던 새벽이었다. 평소 옛 분기 결재 양식대로라면 그 새벽 한주리는 정밀 토양 측정기 한 자루로 옛 콘크리트 농지 한 줄 산도를 먼저 측정할 자세였으나, 산이가 작은 한 알을 자기 손가락 한 호흡 망설이며 들고 있는 모습을 본 한주리는 정밀 토양 측정기를 한 호흡 미루고 자기 닳은 호미 한 자락 옆에 정중히 무릎을 꿇었다. 한주리는 산이의 손가락 한 호흡 옆에 자기 손가락 한 호흡을 같이 정중히 한 박자 더 다듬어, 작은 한 알이 옛 콘크리트 농지 한 줄에 정중히 한 호흡 깊이로 정확히 들어가게 정중히 같이 묻어 주었다.

    그 작은 한 알은 다음 분기 정중히 한 줄 보리로 자랐으며, 다음 분기의 한 줌 보리 — 앞서 한무겸 판관의 한 줄 결재 자리에 정중히 다시 심긴 그 한 줌 — 가 정중히 한 호흡씩 굴러가는 첫 한 줄이 되었다. 한주리는 산이의 첫 한 알 한 톨 사본을 자기 씨앗 가방 한쪽 작은 주머니에 정중히 평생 같이 메고 다녔으며, 후대 농지 감독관들은 입문 첫 분기 첫 한 알 한 톨을 자기 씨앗 가방 한쪽 작은 주머니에 정중히 두는 의례를 따른다.

  • 약초채집인(藥草採集人)

    폐허 약초 채집인

    폐허 약초를 거두러 다니는 채집인

    이 한 줄 약초, 정중히 한 캠프 한 명의 다음 한 호흡을 정합니다. 가볍게 뽑힐 일은 아닙니다.

    폐허 약초 채집인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옛 공원·옛 산자락·옛 균열 한 칸의 한 줄 약초·한 줄 잔재 균사·한 줄 정화 식물을 정중히 채집하는 평민 출신 채집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약초 가방, 가슴팍에 채집인 배지, 한 손에 정밀 가위와 닳은 도감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모든 옛 약초의 평소 군락 위치·옛 분기 채집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명의 한 줄 약이 채집인의 한 줄 도감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의무 사령관의 한 줄 결재가 큰 후송을 정한다면, 채집인의 한 줄 가위는 그 후송 옆 작은 한 잔 탕약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채집은 큰 군락이 아니라, 신참이 처음 정확히 구분해 낸 옛 잎 한 장 위에 있다.

    우리 채집인들 닳은 도감 첫 장에 작은 잎 한 장이 정중히 끼워져 있어요. 신참 한 명의 첫 한 잎이 한 캠프 한 끼 탕약을 정중히 잡아준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폐허 약초 채집인 노운하 — 서북 옛 공원(西北 옛 公園, 연합 서북단 옛 시대 공원 잔재 한 칸) 사십 년 채집인이자 평생 닳은 도감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북 옛 공원 한 잎 정화 식물 한 줄 탕약'으로 본부 채집인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북 캠프(앞서 의무 사령관·군수 사령관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 한 가족 어린아이의 옛 잔재 먼지 흡입 위급 새벽 — 앞서 사령관 한도형의 후송선이 한 호흡 차이로 도착한 그 새벽 — 에 본부 진료실에서 한 잔 탕약 한 줄이 정중히 필요하다는 소식이 노운하 작업장 한 칸에 도착했다. 노운하는 자기 닳은 도감 한 자루를 펼친 채 신참 채집인 강혜인을 데리고 서북 옛 공원 한 칸에 정중히 도착했으며, 옛 정화 식물 한 줄이 자라는 작은 균열 한 칸 옆에서 강혜인에게 첫 한 잎을 정중히 직접 구분해 보게 했다. 강혜인은 한 호흡 동안 옛 잎 한 장과 옛 잔재 균사 한 줄을 헷갈렸으나, 노운하는 정밀 가위 한 자루를 한 호흡 미루고 자기 닳은 도감 첫 장에 정중히 끼워둔 작은 잎 한 장을 강혜인의 손바닥 한 자락 위에 정중히 같이 놓아 주었다.

    강혜인은 그 한 호흡에 자기 손으로 정확히 옛 잎 한 장을 구분해 정중히 정밀 가위로 한 줄 정화 식물 한 잎을 잘라냈으며, 그 한 잎은 본부 진료실에 한 호흡 더 일찍 도착해 어린아이의 첫 한 잔 탕약 한 줄로 정중히 우려졌다. 노운하는 강혜인의 첫 한 잎 사본을 자기 닳은 도감 첫 장에 정중히 같이 끼워 두었으며, 후대 채집인들은 입문 첫 분기 첫 한 잎 한 장을 자기 닳은 도감 첫 장에 정중히 같이 끼우는 의례를 따른다.

  • 묘지관리인(墓地管理人)

    옛 묘지 관리인

    옛 묘지를 돌보고 지키는 관리인

    이 한 줄 비명, 옛 한 시즌의 한 호흡입니다. 손길은 정중히 한 번 더 다듬어 주십시오.

    옛 묘지 관리인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외곽의 옛 묘지·옛 추모비·옛 합장지 한 칸을 정중히 보살피는 평민 출신 관리인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가슴팍에 관리인 배지, 한 손에 닳은 빗자루와 정밀 명패 솔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모든 옛 비명의 평소 위치·옛 분기 보수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시즌의 한 줄 추모가 관리인의 한 줄 솔질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호적 관리관이 산 자의 한 줄을 정리한다면, 묘지 관리인은 떠난 자의 한 줄을 정중히 굴러가게 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솔질은 큰 합장지가 아니라, 한 가족이 처음 가져온 작은 들꽃 한 송이 옆 명패 한 칸 위에 있다.

    우리 묘지 관리인들 정밀 명패 솔 한 자락에 작은 들꽃 한 송이 자리가 정중히 늘 비어 있어요. 한 가족이 처음 가져올 한 송이를 위해 정중히 한 호흡 비워 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옛 묘지 관리인 한도경 — 북단 제2캠프(앞서 관측원 노승오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 옛 묘지 사십 년 관리인이자 평생 닳은 빗자루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북단 옛 묘지 첫 들꽃 한 송이'로 본부 묘지 관리인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북단 옛 묘지 한 칸 — 옛 흑풍대 두목 마동(앞서 의장 진하림 일화에 등장한 그 평민)의 노모가 한 분기 전에 정중히 안장된 자리 — 옆에 어느 새벽 어린 캠프민 한 명이 정중히 작은 들꽃 한 송이를 들고 정중히 도착했다. 어린 캠프민은 노모가 옛 시대에 잃은 큰아들의 손자 — 즉 마동의 사촌 어린 아이 — 였으며, 들꽃 한 송이는 노모의 명패 한 칸 옆에 정중히 처음 두러 온 한 송이였다. 평소 옛 분기 결재 양식대로라면 한도경은 옛 합장지 한 칸의 큰 비명 한 줄을 먼저 정밀 명패 솔로 정중히 다듬을 자세였으나, 어린 캠프민이 들꽃 한 송이를 들고 한 호흡 망설이는 모습을 본 한도경은 정밀 명패 솔을 한 호흡 미루고 노모의 명패 한 칸 옆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닳은 빗자루 한 자락으로 다듬어 주었다. 어린 캠프민은 들꽃 한 송이를 명패 한 칸 옆에 정중히 두었으며, 한도경은 그 한 자리를 다음 분기에도 정중히 다른 들꽃 한 송이가 정중히 들어올 자리로 비워 두었다. 마동은 그 한 자리에 매년 한 번 정중히 자기 노모를 위한 한 잔 차 한 그릇을 정중히 같이 두며, 어린 캠프민은 그 옆에 정중히 작은 들꽃 한 송이를 같이 두는 의례를 만들어 갔다.

    후대 묘지 관리인들은 입문 첫 분기 정밀 명패 솔 한 자락 옆에 정중히 한 호흡 빈 자리를 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캠프산파(캠프産婆)

    캠프 산파

    캠프에서 새 생명을 받아 내는 산파

    이 한 줄 호흡, 정중히 한 가족 다음 한 시즌의 한 호흡을 받습니다. 한 박자 더 같이 들이마시지요.

    캠프 산파는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분만실·옛 의무소 한 칸·옛 가정 한 칸에서 한 줄 출산·한 줄 산후 결재를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산파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산파 가방, 가슴팍에 산파 배지, 한 손에 정밀 가위와 깨끗한 천 한 자락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모든 가족의 평소 산달·옛 분기 산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다음 한 시즌의 첫 한 호흡이 산파의 한 줄 손길 위에서 정중히 굴러나온다. 의무 사령관의 한 줄 결재가 큰 후송을 정한다면, 산파의 한 줄 손길은 새 한 호흡이 처음 닿을 한 자락 천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호흡은 큰 분만실이 아니라, 새벽 가정 한 칸에서 처음 우는 한 줄 울음 위에 있다.

    우리 산파들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 작은 천 한 자락 사본이 정중히 들어 있어요. 한 가족 첫 한 호흡이 그 사본 한 자락 위에 정중히 같이 놓인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캠프 산파 한송림 — 동단 제2캠프 옛 분만실 사십 년 산파이자 평생 깨끗한 천 한 자락을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새벽 첫 한 호흡 한 자락 천'으로 본부 산파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한 가정 — 어린 캠프민 산이의 가족 — 의 다음 어린 동생 한 명이 새벽 가정 한 칸에서 정중히 처음 한 호흡을 들이마시던 새벽이었다. 평소 옛 분기 산후 결재 양식대로라면 한송림은 옛 분만실 한 칸의 큰 결재 한 줄을 먼저 정중히 굴릴 자세였으나, 산이의 어머니가 옛 분만실 한 칸까지 정중히 도착할 한 호흡 거리가 평소보다 한 박자 부족했기에 한송림은 자기 정밀 가위 한 자루와 깨끗한 천 한 자락을 들고 정중히 산이의 가정 한 칸에 직접 도착했다. 산이의 어머니의 첫 한 호흡 옆에 한송림은 자기 깨끗한 천 한 자락을 정중히 펼쳤으며, 새 어린 동생의 첫 한 줄 울음이 그 한 자락 위에 정중히 처음 닿았다.

    산이는 그 새벽 자기 작은 컵 한 잔을 — 앞서 우물 당번 노혜수의 새벽 첫 한 잔이 담긴 그 컵 한 잔 — 정중히 새 어린 동생의 머리맡에 같이 두었으며, 한송림은 그 한 잔 옆에 정중히 자기 깨끗한 천 한 자락을 한 호흡 더 정중히 둔 채 한 박자 같이 호흡을 들이마셨다. 한송림은 산이의 가정 한 칸의 깨끗한 천 한 자락 사본을 자기 산파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 평생 같이 메고 다녔으며, 후대 산파들은 입문 첫 분기 깨끗한 천 한 자락 사본 한 장을 자기 산파 가방 가장 안쪽 한 칸에 정중히 두는 의례를 따른다.

  • 시계탑정비공(時計塔整備工)

    옛 시계탑 정비공

    옛 시계탑을 손보는 정비공

    이 한 줄 톱니, 정중히 한 캠프 한 분기의 한 박자를 정합니다. 가볍게 돌릴 일은 아닙니다.

    옛 시계탑 정비공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광장의 옛 시계탑·옛 종탑·옛 자명종 한 칸의 한 줄 박자를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정비공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정비 가방, 가슴팍에 정비공 배지, 한 손에 정밀 핀셋과 닳은 톱니 솔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모든 옛 시계탑의 평소 오차·옛 분기 정비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분기의 한 박자가 정비공의 한 줄 톱니 위에서 정중히 굴러간다. 통계관의 한 줄 결재가 거시 시즌을 정한다면, 정비공의 한 줄 톱니는 한 캠프민의 점심 한 끼 시각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정비는 큰 종탑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듣고 셈한 정오 한 번 종소리 위에 있다.

    우리 시계탑 정비공들 닳은 톱니 솔 한 자락 손잡이에 작은 셈 자국 한 줄이 정중히 새겨져 있어요. 어린 캠프민 한 명이 처음 셈한 정오 한 번 종소리가 그 자국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옛 시계탑 정비공 한이서 — 서단 제2캠프 광장 옛 시계탑 사십 년 정비공이자 평생 닳은 톱니 솔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단 광장 정오 한 번 종소리 첫 셈'으로 본부 시계탑 정비공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단 제2캠프 광장 옛 시계탑 한 칸의 정오 한 번 종소리가 평소보다 한 박자 늦어진 한 분기 새벽이었으며, 어린 캠프민 강이 — 앞서 우물 당번 노혜수의 새벽 첫 한 잔과 야간 교사 노이재 칠판 한 자락 가장 윗줄 어린 학생 — 가 광장 한쪽에서 정오 한 번 종소리를 정중히 처음 셈한 자세로 자기 손가락 한 줄을 정중히 한 박자 헷갈려 하고 있었다. 평소 옛 분기 결재 양식대로라면 한이서는 옛 시계탑 한 칸의 큰 톱니 한 줄을 먼저 정중히 정밀 핀셋으로 다듬을 자세였으나, 강이의 손가락 한 박자 망설임을 본 한이서는 광장 한 자락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자기 닳은 톱니 솔 한 자락을 강이의 손가락 옆에 정중히 같이 두며 한 박자씩 정중히 같이 셈을 보태 주었다. 한이서는 그 한 박자 차이를 사흘 밤 옛 시계탑 한 칸의 작은 톱니 한 줄을 정중히 같이 다듬어 정중히 회복했고, 다음 분기 정오 한 번 종소리는 한 박자도 정중히 늦지 않게 광장 한 칸 위로 정중히 굴러갔다.

    한이서는 강이의 첫 셈 한 줄을 자기 닳은 톱니 솔 한 자락 손잡이에 작은 자국 한 줄로 정중히 새겨 평생 같이 메고 다녔으며, 후대 시계탑 정비공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톱니 솔 한 자락 손잡이에 작은 셈 자국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빨래터당번(빨래터當番)

    폐허 빨래터 당번

    폐허 빨래터를 지키는 당번원

    이 한 줄 빨래, 정중히 한 가족 다음 한 끼의 한 호흡을 정합니다. 한 박자 더 헹구시지요.

    폐허 빨래터 당번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공동 빨래터·옛 빗물 받이·옛 건조대 한 칸의 한 줄 빨래를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당번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가슴팍에 당번 배지, 한 손에 닳은 방망이와 정밀 잿물 측정 막대가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모든 옛 빨래터의 평소 수질·옛 분기 당번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가족의 한 줄 깨끗한 옷이 당번의 한 줄 방망이 위에서 정중히 굴러나온다. 우물 당번의 한 줄 두레박이 한 끼 물을 정한다면, 빨래터 당번의 한 줄 방망이는 그 한 끼 옆에 놓인 옷자락의 한 호흡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빨래는 큰 잿물 통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깨끗하게 입은 작은 한 자락 셔츠 위에 있다.

    우리 빨래터 당번들이 어린 캠프민 첫 셔츠 한 자락을 정중히 닳은 방망이 한 자루로 가장 한 박자 더 부드럽게 헹구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첫 깨끗한 한 자락이 다음 분기 한 호흡을 정중히 잡아준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폐허 빨래터 당번 노미주 — 동단 제2캠프 옛 공동 빨래터 사십 년 당번이자 평생 닳은 방망이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빨래터 첫 셔츠 한 자락'으로 본부 빨래터 당번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산이의 새 어린 동생 — 앞서 산파 한송림이 한 자락 깨끗한 천 위에 정중히 받은 그 어린 동생 — 의 첫 셔츠 한 자락을 산이의 어머니가 정중히 옛 공동 빨래터 한 칸에 들고 도착한 새벽이었다. 평소 옛 분기 당번 결재 양식대로라면 노미주는 옛 빗물 받이 한 칸의 큰 잿물 측정 한 줄을 먼저 정밀 잿물 측정 막대로 정중히 굴릴 자세였으나, 산이의 어머니가 작은 셔츠 한 자락을 한 호흡 망설이며 들고 있는 모습을 본 노미주는 정밀 잿물 측정 막대를 한 호흡 미루고 자기 닳은 방망이 한 자루를 정중히 가장 부드럽게 다듬어 새 어린 동생의 첫 셔츠 한 자락을 정중히 한 박자 더 부드럽게 같이 헹구어 주었다. 첫 셔츠 한 자락은 정중히 한 박자 더 부드럽게 헹궈진 채 옛 건조대 한 칸 위에 정중히 걸렸으며, 다음 새벽 새 어린 동생의 첫 한 호흡 옷차림이 정중히 한 자락 따뜻하게 정중히 굴러갔다. 산이의 어머니는 그 새벽 노미주의 닳은 방망이 한 자루 옆에 정중히 한 잔 차 한 그릇을 두고 떠났으며, 노미주는 그 한 잔 차 그릇을 평생 자기 작업장 한쪽에 같이 두었다.

    후대 빨래터 당번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방망이 한 자루를 정중히 한 박자 부드럽게 다듬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가축사육원(家畜飼育員)

    캠프 가축 사육원

    캠프 가축을 길러내는 사육원

    이 한 줄 여물, 정중히 다음 한 끼 한 가족의 한 호흡을 정합니다. 한 박자 더 다듬어 주시지요.

    캠프 가축 사육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축사·옛 닭장·옛 토끼우리 한 칸의 한 줄 사육·한 줄 여물 결재를 정중히 책임지는 평민 출신 사육원이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가슴팍에 사육원 배지, 한 손에 닳은 갈고리와 정밀 사료 계량컵이 표준이다. 본인은 한 시대 캠프 안 모든 옛 가축의 평소 여물량·옛 분기 사육 결재·금기 결합 한 줄을 한 표로 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캠프 한 분기의 한 줄 달걀·한 줄 우유가 사육원의 한 줄 여물 위에서 정중히 굴러나온다. 농지 감독관의 한 줄 파종이 한 끼 채소를 정한다면, 사육원의 한 줄 여물은 그 끼니 옆 한 잔 우유를 정한다. 가장 무거운 한 줄 사육은 큰 축사가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정확히 안아 본 작은 한 마리 토끼 위에 있다.

    우리 가축 사육원들 정밀 사료 계량컵 한 자락 안쪽에 작은 토끼 그림 한 줄이 정중히 새겨져 있어요. 어린 캠프민 한 명이 처음 안아 본 작은 한 마리의 무게를 외우라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캠프 가축 사육원 노한경 — 서단 제3캠프(앞서 우물 당번 노혜수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 옛 토끼우리 사십 년 사육원이자 평생 닳은 갈고리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단 옛 토끼우리 첫 한 마리'로 본부 가축 사육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단 제3캠프 어린 캠프민 강이 — 앞서 우물 당번 노혜수의 새벽 첫 한 잔과 시계탑 정비공 한이서의 정오 한 번 종소리를 정중히 셈한 그 어린 학생 — 가 처음 옛 토끼우리 한 칸 옆에 정중히 도착해 작은 한 마리 토끼 한 자락을 정중히 처음 안아 보던 새벽이었다. 평소 옛 분기 사육 결재 양식대로라면 노한경은 옛 축사 한 칸의 큰 여물 한 줄을 먼저 정밀 사료 계량컵으로 정중히 굴릴 자세였으나, 강이가 작은 한 마리 토끼 한 자락을 정중히 손바닥 한 자락 위에 한 호흡 망설이며 받쳐 든 모습을 본 노한경은 정밀 사료 계량컵을 한 호흡 미루고 자기 닳은 갈고리 한 자루를 한쪽에 정중히 내려놓고 강이의 손바닥 한 자락 옆에 정중히 같이 무릎을 꿇었다. 노한경은 강이의 손바닥 한 자락 옆에 자기 손바닥 한 자락을 정중히 받쳐, 작은 한 마리 토끼가 정중히 한 호흡 더 안정된 자세로 강이의 손바닥 위에 자리 잡게 정중히 같이 다듬어 주었다.

    작은 한 마리 토끼는 정중히 한 호흡 동안 강이의 손바닥 한 자락 위에서 따뜻하게 호흡했고, 강이는 그 한 호흡을 정중히 자기 작은 컵 한 잔 옆에 정중히 옮겨 적은 작은 그림 한 줄로 평생 기억했다. 노한경은 그 새벽의 작은 한 마리 토끼 한 자락 그림을 자기 정밀 사료 계량컵 한 자락 안쪽에 작은 자국 한 줄로 정중히 새겨 평생 같이 메고 다녔으며, 후대 가축 사육원들은 입문 첫 분기 정밀 사료 계량컵 한 자락 안쪽에 작은 토끼 그림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협약지존(協約至尊)

    폐허 캠프 연합 협약관

    폐허 캠프 연합 협약을 결재하는 지존 협약관

    이 한 줄 협약, 두 연합의 다음 한 시즌을 정중히 정합니다. 서명 전 한 호흡 더 다듬어 주시지요.

    폐허 캠프 연합 협약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연합 전체의 결재 위에 서는 협약 정점이다. 복수 캠프 연합 사이 큰 협정·분기별 교역 결재·금기 협약 한 줄을 정중히 중재하며, 연합 의장의 한 줄 결재가 한 캠프를 정한다면 협약관의 한 줄 중재는 두 연합 사이 한 분기의 한 끼 무게를 정한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본부 정복, 어깨에 협약 가방, 가슴팍에 협약관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협약관의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교역표가 아니라, 오래된 적대 캠프 두 곳이 처음 같은 탁자 한 줄 위에 앉는 자리를 정중히 만드는 자세 위에 있다. 그래서 협약관의 첫 훈련은 연합 의장의 결재실 천 한 자락 아래서 빈 그릇 한 잔을 정중히 들고 앉아 있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협약관들이 서명 전 항상 탁자 가운데에 물 한 잔을 먼저 정중히 두는 데는 이유가 있소이다. 두 연합이 한 잔 물 한 모금 위에서 더 정확히 서로를 본다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초대 폐허 캠프 연합 협약관 진사도 — 연합 본부 역사상 결재 한 줄 없이 서명을 거부한 유일한 협약관이자 평생 협약 가방 위에 빈 물잔 한 개를 올려놓고 다닌 자 — 의 일화는 '남단·북단 연합 첫 교역 협약 한 줄 거부'로 폐허 본부 협약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남단 연합(南團 聯合, 연합 남단의 세 캠프 묶음)과 북단 연합(北團 聯合, 연합 북단의 두 캠프 묶음)이 옛 교역 명부 한 줄을 두고 사 분기 동안 협약을 맺지 못한 시절, 진사도는 본부 협약 결재 라인을 한 호흡 미루고 두 연합 대표를 임시 천막 한 칸에 정중히 따로 모셨다. 진사도는 그 자리에서 협약 가방을 열기 전에 빈 물잔 한 개를 탁자 가운데에 정중히 올려두고, 두 대표에게 그 한 잔을 먼저 정중히 같이 나누어 마시자고 한 호흡 건네었다.

    남단 대표 한규혁은 처음 한 호흡 거부했으나, 진사도는 한 박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빈 물잔 한 개를 탁자 가운데에 정중히 그대로 두었다. 사흘째 새벽 북단 대표 노경수가 먼저 물잔을 한 모금 정중히 마셨으며, 한규혁은 그 한 모금을 본 뒤 같은 잔에 한 모금을 정중히 따랐다. 진사도는 그 한 모금 위에서 처음 협약 가방을 열었고, 두 대표는 사 분기 동안 맺지 못한 한 줄 협약을 그날 새벽 본인들의 손으로 같이 정중히 적었다. — cross-ref: 진사도는 연합 의장 진하림(870001)의 사촌으로, 진하림이 임시 천막 한 칸을 결재실 옆에 보존한 뜻을 가장 먼저 배운 자다.

    진사도는 그 빈 물잔 한 개를 협약 가방 위에 평생 정중히 올려두었으며, 후대 협약관들은 즉위 첫 분기 탁자 가운데 빈 물잔 한 개를 정중히 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최고격납관존(最高格納官尊)

    방사능 봉인 최고 격납관

    방사 봉인 격납고를 통솔하는 최고 관의 존자

    이 봉인 한 줄, 한 시대의 한 시즌 한 칸 안전을 정중히 잠급니다. 가볍게 열릴 일은 아닙니다.

    방사능 봉인 최고 격납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연합에서 방사능 위험 봉인 구역 전체의 한 줄 격납 결재를 굴리는 정점이다. 봉인 격납고 수문관(870008)이 개별 출입 결재를 다듬는다면, 최고 격납관은 연합 전 구역 봉인 망(網, 격납 구역들의 묶음 체계)을 한 분기 한 번 정밀 진단기로 직접 점검하고 결재 한 줄에 정중히 서명하는 정점이다. 외형은 짙은 색 본부 정복, 어깨에 진단기 가방, 가슴팍에 격납관 인장 펜던트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결재는 큰 격납고 목록이 아니라, 한 분기 점검 중 발견된 옛 봉인 문 한 칸의 마개 한 자락이 한 호흡 느슨해진 자리 위에 있다. 그래서 최고 격납관의 첫 훈련은 방사능 통계관 박운지(870002)의 봉인 명부 첫 장 앞에서 진단기 한 자루를 닦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최고 격납관들이 봉인 명부 마지막 장을 항상 한 칸 비워두는 데는 이유가 있소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봉인 한 칸을 위해 정중히 한 호흡 비워 둔다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이대 방사능 봉인 최고 격납관 강인수 — 본부 격납 본부 역사상 연합 전 구역 봉인 점검을 한 분기도 빠뜨리지 않은 자이자 평생 진단기 한 자루를 허리 가죽끈 한 줄로 매고 다닌 자 — 의 일화는 '서남 제5봉인 구역 마개 한 자락 한 호흡 차이'로 본부 격납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남 제5봉인 구역(西南 第五封印 區域, 연합 서남단의 옛 시대 군수 창고 인접 봉인 구역)의 옛 봉인 문 한 칸 마개 한 자락이 옛 잔재 먼지 침식으로 평소보다 한 호흡 느슨해진 사실을 강인수가 새벽 두 시 단독 점검 중 발견했다. 강인수는 즉시 본부 군수 사령관 강무산(870022)에게 한 줄 보고를 올린 뒤, 신참 격납 기술원 노진수를 옆에 세우고 직접 사흘 밤을 마개 한 자락을 정밀 조임 도구로 정중히 한 박자씩 같이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마개 한 자락이 정중히 회복되었을 때, 강인수는 노진수의 손으로 봉인 명부 마지막 장에 그날 새벽 점검 기록 한 줄을 정중히 적게 했다. — cross-ref: 강인수는 봉인 격납고 수문관 강세도(870008)에게서 봉인 문 한 칸 앞에 물 한 그릇을 두는 의례를 배운 제자이며, 봉인 명부 마지막 한 칸 비워두기는 강세도의 봉인 문 앞 의례를 이어받은 것이다.

    강인수는 그 봉인 명부 마지막 장을 평생 한 칸 비워두었으며, 후대 최고 격납관들은 즉위 첫 분기 봉인 명부 마지막 장을 정중히 한 칸 비워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변이체동선관(變異體動線官)

    변이체 동선 추적관

    변이체의 동선을 추적하는 관원

    이 한 줄 동선, 정중히 한 캠프 다음 새벽의 안전을 정합니다. 한 박자 더 확인하시지요.

    변이체 동선 추적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에 남은 변이된 생물(변이체, 잔재 방사능 영향으로 습성이 달라진 야생 동물)의 이동 경로를 정밀 추적해 캠프 안전 결재 한 줄을 굴리는 전문 추적관이다. 외형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추적 장비 가방, 가슴팍에 추적관 배지, 한 손에 정밀 이동 감지기와 닳은 발자국 도감이 표준이다.

    표류 캠프 길잡이의 한 줄 안내가 옛 노선 위험을 정한다면, 추적관의 한 줄 동선 기록은 캠프 외곽 새벽 위험 시각을 정한다. 가장 무거운 추적 한 줄은 큰 변이체 무리가 아니라, 신참이 처음 발견한 작은 발자국 한 줄 위에 있다.

    우리 추적관들이 닳은 발자국 도감 첫 장을 항상 한 칸 비워두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아직 기록되지 않은 한 줄이 한 캠프 새벽 한 호흡을 정중히 지킨다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삼대 변이체 동선 추적관 노진해 — 동북 제1구역 사십 년 추적관이자 평생 닳은 발자국 도감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자 — 의 일화는 '동북 옛 공원 새벽 발자국 한 줄 차이'로 본부 추적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북 제1구역(東北 第一區域, 연합 동북단 옛 공원 인접 지대)에서 신참 추적관 강현이 처음 새벽 순찰에서 발견한 작은 발자국 한 줄이 평소 변이체 도감 기록과 한 칸 다른 위치에서 나왔다. 강현은 그 한 줄 발자국을 도감에 정중히 적어 노진해 책상에 올려놓았으며, 노진해는 본부 결재 라인을 한 호흡 미루고 강현과 같이 직접 그 한 줄 발자국을 따라 사흘 밤을 순찰했다. 그 사흘 추적 끝에 변이체 한 무리의 새 이동 경로 한 줄이 발자국 도감에 정중히 추가되었으며, 동북 제1구역 캠프 야간 경비원 교대 시각이 한 박자 조정되어 그 새벽 이후 경보 한 번 없이 캠프 한 시즌이 정중히 굴러갔다. — cross-ref: 강현은 이전에 기상 관측원 노승오(870017)에게서 새벽 한 줄 측정값을 신뢰하는 자세를 배운 신참으로, 그 한 자세가 첫 발자국 보고로 이어진 것이다.

    노진해는 강현의 첫 한 줄 발자국 기록을 닳은 도감 첫 장에 정중히 같이 끼워 두었으며, 후대 추적관들은 입문 첫 분기 첫 한 줄 발자국을 도감 첫 장에 정중히 기록하는 의례를 따른다.

  • 지반탐사관(地盤探査官)

    지하수 지반 탐사관

    지하수 지반을 탐사하는 관원

    이 한 줄 탐사, 정중히 다음 분기 한 캠프 한 끼 물의 깊이를 정합니다. 한 박자 더 내려가 보겠습니다.

    지하수 지반 탐사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지하의 옛 수맥(水脈, 땅속 물줄기)·옛 균열·옛 방사능 오염 지반을 정밀 탐침으로 직접 조사해 한 분기 한 번 안전 지하수 한 줄을 결재하는 전문 탐사관이다. 외형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탐사 장비 가방, 가슴팍에 탐사관 배지, 한 손에 정밀 탐침과 닳은 지반 도감이 표준이다.

    정수 처리장 기관사의 한 줄 정비가 한 끼 물을 정한다면, 탐사관의 한 줄 탐침은 그 물이 올라오는 깊이를 정한다. 가장 무거운 탐사 한 줄은 큰 수맥이 아니라, 신참이 처음 지반 도감과 실제 탐침 사이에서 발견한 한 칸 오차 위에 있다.

    우리 탐사관들 닳은 지반 도감 마지막 장에 탐침 자국 한 줄이 정중히 남아 있어요. 한 번 직접 내려가 본 자의 한 줄이 가장 정확한 한 줄이라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지하수 지반 탐사관 한지원 — 서남 지하 수맥 사십 년 탐사관이자 평생 정밀 탐침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서남 지하 제2수맥 한 줄 오차 탐사'로 본부 탐사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남 캠프(西南 캠프, 연합 서남단 옛 지하수 우물 인접 캠프) 한 분기 물 공급이 평소보다 한 호흡 줄어든 원인을 신참 탐사원 강리아의 첫 지반 도감 측정 기록에서 찾아냈다. 강리아는 지반 도감과 실제 탐침 사이 한 칸 오차를 발견해 한지원 책상에 정중히 올렸고, 한지원은 본부 결재 라인 없이 직접 사흘 밤 강리아와 함께 서남 지하 제2수맥 한 칸으로 탐침을 내려 오염 잔재 한 줄을 정중히 제거했다. 오염 잔재 한 줄이 정중히 걷힌 다음 분기, 서남 캠프 한 가족 한 끼 물이 정중히 한 박자 더 풍부하게 굴러갔다. — cross-ref: 탐사관 훈련에서 정수 처리장 기관사 정도현(870011)의 "정수 가방 안쪽 작은 컵 한 개" 의례를 참고 자세로 삼으며, 한지원의 탐침 자국 한 줄은 정도현의 컵 한 개와 함께 서남 수맥 본부 사관에 나란히 기록되어 있다.

    한지원은 그 사흘 탐침 자국을 지반 도감 마지막 장에 정중히 남겨두었으며, 후대 탐사관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지반 도감 마지막 장에 첫 탐침 자국 한 줄을 정중히 남기는 의례를 따른다.

  • 외교협약관(外交協約官)

    캠프 간 외교 협약관

    캠프 사이를 오가며 협약을 맺는 관원

    이 한 줄 중재, 두 캠프의 다음 한 분기 거래를 정중히 잇습니다. 답신은 한 호흡 더 기다리시지요.

    캠프 간 외교 협약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연합에서 두 캠프 사이 한 줄 교역 협약·한 줄 통행 허가·한 줄 자원 공유 결재를 정중히 중재하는 전문 협약관이다. 외교 사절(870009)이 한 줄 서신으로 두 캠프를 잇는다면, 협약관은 그 서신 뒤에 이어지는 분기 단위 교역 결재 전체를 한 자루 명부 위에서 정중히 굴리는 자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사절 정복, 어깨에 협약 명부 가방, 가슴팍에 작은 협약관 펜던트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협약 한 줄은 큰 교역표가 아니라, 두 캠프 사이 오래된 자원 분쟁 한 칸이 처음 한 줄 공유 협약으로 정중히 바뀌는 순간 위에 있다. 그래서 협약관의 첫 훈련은 외교 사절 정해무(870009)의 한 잔 물 한 그릇 따르기 자세를 배우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외교 협약관들 협약 명부 가장 첫 장에 빈 칸 한 줄이 정중히 남아 있어요. 두 캠프가 처음 합의한 자리에서 본인들이 직접 적어야 하는 한 줄이라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이대 캠프 간 외교 협약관 노정해 — 본부 협약 본부 역사상 협약 명부 첫 장 빈칸 한 줄을 한 번도 대신 채워 준 적 없는 자이자 평생 협약 명부 가방 안쪽 한 칸에 빈 물잔 한 개를 같이 메고 다닌 자 — 의 일화는 '동단·서단 제4분기 자원 협약 첫 한 줄'로 본부 협약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1캠프장 한규세와 서단 제3캠프장 노경혁 — 앞서 외교 사절 정해무 일화에서 한 잔 물 한 모금 위에 첫 협정을 맺은 두 사람 — 이 그 이후 세 분기 동안 교역 협약 한 줄을 다듬어 오다, 네 번째 분기 자원 공유 한 칸에서 다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노정해는 그 자리에 협약 명부를 들고 도착하자마자 명부 첫 장 빈칸 한 줄을 정중히 탁자 가운데로 밀었다. 두 캠프장은 한 호흡 동안 그 빈칸 한 줄을 같이 들여다보았으며, 노정해는 빈 물잔 한 개를 꺼내 탁자 가운데 정중히 두는 것으로 그 자리를 마무리했다. 다음 새벽 두 캠프장이 직접 빈칸 한 줄에 자원 공유 협약을 한 자씩 같이 정중히 적었다. — cross-ref: 노정해는 외교 사절 정해무(870009)의 빈 물잔 한 개 자세를 직접 이어받은 후계자이며, 협약 가방 안쪽 한 칸에 그 물잔 한 개를 평생 같이 메고 다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대 외교 협약관들은 입문 첫 분기 협약 명부 첫 장 빈칸 한 줄을 정중히 비워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약초정제관(藥草精製官)

    폐허 약초 정제 기술관

    폐허 약초를 정제하는 기술관

    이 한 줄 정제, 정중히 한 캠프 한 명의 다음 한 잔 탕약을 정합니다. 한 박자 더 증류해 보겠습니다.

    폐허 약초 정제 기술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의무소의 옛 증류기·옛 여과 장치·옛 달임솥 한 칸을 운용해 채집인이 들고 온 약초 한 줄을 정제 탕약으로 다듬는 전문 기술관이다. 약초 채집인(870025)의 한 줄 가위가 재료를 정한다면, 기술관의 한 줄 증류는 그 재료를 한 잔 약으로 정한다. 외형은 단정한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정제 도구 가방, 가슴팍에 정제 기술관 배지, 한 손에 정밀 증류기와 닳은 약초 도감이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정제 한 줄은 큰 달임솥이 아니라, 신참이 처음 정확히 증류 시간을 맞춘 한 잔 탕약 위에 있다. 그래서 기술관의 첫 훈련은 의무 사령관 한도형(870007)의 진단기 가죽끈 한 줄처럼, 자기 증류기 한 자락 옆에 어린 캠프민 첫 처방 한 줄 사본을 정중히 두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약초 정제 기술관들 닳은 달임솥 손잡이에 작은 탕약 눈금 한 줄이 정중히 새겨져 있어요. 처음 정확히 맞춘 한 잔의 온도가 그 눈금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삼대 폐허 약초 정제 기술관 한세원 — 서북 의무소 사십 년 기술관이자 평생 닳은 달임솥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서북 의무소 첫 잔 탕약 눈금 한 줄'로 본부 정제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북 의무소에서 신참 기술원 강현이 처음 달임솥 한 칸의 증류 시간을 맞추던 새벽이었다. 강현은 약초 채집인 노운하(870025)에게서 받은 첫 한 잎 정화 식물 한 자락을 달임솥에 넣고 한 호흡 망설였다. 한세원은 그 한 호흡 망설임을 보고, 자기 닳은 달임솥 손잡이에 정중히 새겨진 탕약 눈금 한 줄 — 평생 처음 정확히 맞춘 한 잔의 온도 한 줄 — 을 강현의 손바닥 한 자락에 정중히 올려 보여 주었다. 강현은 그 눈금 한 줄을 한 박자 더 신뢰해 증류 시간을 정중히 한 호흡 더 늘렸고, 첫 한 잔 탕약은 서북 캠프 한 가족 어린아이의 이후 한 분기 탕약 처방 기준 한 줄이 되었다. — cross-ref: 한세원이 처음 정확히 맞춘 탕약 눈금은 약초 채집인 노운하(870025)가 처음 서북 옛 공원에서 발견한 정화 식물 한 잎으로 빚어진 것이다.

    한세원은 그 눈금 한 줄을 달임솥 손잡이에 정중히 평생 새겨두었으며, 후대 정제 기술관들은 입문 첫 분기 자기 달임솥 손잡이에 첫 탕약 눈금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자료복원관(資料復原官)

    폐허 옛 자료 복원관

    폐허 옛 자료를 살려내는 복원관

    이 한 페이지, 옛 시대 한 줄이 오늘 캠프 한 결재 옆에 정중히 놓입니다. 한 박자 더 다듬어 주시지요.

    폐허 옛 자료 복원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에 남은 옛 행정 문서·옛 기술 도면·옛 법전 잔재를 정밀 복원해 연합 각 부서의 한 줄 결재 옆에 정중히 자문으로 더하는 전문 복원관이다. 옛 도서관 보존관(870010)이 한 페이지 보존을 정한다면, 복원관은 그 한 페이지 위에서 옛 시대의 한 줄 기술 정보를 현재 캠프 결재 언어로 정중히 번역하는 자다. 외형은 짙은 색 학자 정복, 어깨에 옛 자료 가방, 가슴팍에 복원관 펜던트, 한 손에 정밀 확대경과 무산성 필사지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복원 한 줄은 큰 기술 도면이 아니라, 신참이 처음 옛 잔재 잡음 속에서 정확히 한 글자를 걸러낸 순간 위에 있다. 그래서 복원관의 첫 훈련은 최후 신탁 해석관 정모해(870006)의 옛 라디오 한 자루를 닦는 자세를 배우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옛 자료 복원관들 무산성 필사지 첫 장에 단 한 글자만 정중히 새겨진 장이 있어요. 첫 번 정확히 복원한 그 한 글자가 복원관 평생 결재 한 줄의 기준이라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이대 폐허 옛 자료 복원관 한준서 — 본부 복원 본부 사십 년 복원관이자 평생 정밀 확대경 한 자루를 손수 닦은 자 — 의 일화는 '동남 옛 기술 도면 한 글자 복원'으로 본부 복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남 캠프(앞서 발전소 기관사 노청수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 한 분기 옛 발전기 정비 결재 옆에 참고할 옛 기술 도면 한 장이 필요했다. 신참 복원원 강유가 그 도면의 잔재 잡음 한 줄에서 한 글자를 정확히 걸러내지 못해 한준서 책상 위에 도면 한 장을 정중히 가져왔다. 한준서는 본부 결재 라인 없이 강유와 같이 사흘 밤을 도면 한 장의 잔재 잡음을 정밀 확대경으로 한 박자씩 걸러냈으며, 사흘째 새벽 그 한 글자가 정중히 복원되었을 때 동남 발전소 기관사 노청수는 그 한 글자 옆에 자기 닳은 절연 장갑 손가락 자국 한 줄을 정중히 기술 도면 사본 위에 찍어 감사 표시로 보냈다. — cross-ref: 옛 도서관 보존관 한지윤(870010)은 한준서의 복원 작업 중 훼손 위험이 있는 옛 도면 한 자락을 직접 정밀 핀셋으로 한 박자 먼저 보존 처리해 사흘 작업을 정중히 도왔다.

    한준서는 그 한 글자를 무산성 필사지 첫 장에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복원관들은 입문 첫 분기 무산성 필사지 첫 장에 첫 복원 한 글자를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농지개간감독관(農地開墾監督官)

    폐허 농지 개간 감독관

    폐허 농지 개간을 감독하는 관원

    이 한 줄 개간, 정중히 다음 한 시즌 한 캠프 한 끼의 첫 줄을 정합니다. 한 박자 더 파 들어가 보시지요.

    폐허 농지 개간 감독관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공터·옛 주차장·옛 도로 잔재 한 칸을 실제 경작 가능한 농지로 다듬는 개간 결재 전체를 굴리는 전문 감독관이다. 캠프 농지 감독관(870024)이 기존 농지의 한 줄 파종을 정한다면, 개간 감독관은 아직 아무것도 심지 않은 한 칸을 처음 농지로 다듬는 첫 한 줄을 정한다. 외형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개간 장비 가방, 가슴팍에 개간 감독관 배지, 한 손에 닳은 철삽과 정밀 토양 오염 측정기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개간 한 줄은 큰 공터가 아니라, 신참이 처음 측정기를 내리꽂아 "이 한 칸, 다음 분기 심을 수 있다"는 한 줄을 발견한 순간 위에 있다. 그래서 감독관의 첫 훈련은 지하수 지반 탐사관 한지원(870034)의 탐침 자국 한 줄처럼, 자기 첫 측정기 눈금을 정밀하게 기록하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개간 감독관들 닳은 철삽 손잡이에 토양 눈금 한 줄이 정중히 새겨져 있어요. 처음 경작 가능을 선언한 그 한 칸의 깊이가 그 눈금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폐허 농지 개간 감독관 강우도 — 서남 제2구역 사십 년 개간 감독관이자 평생 닳은 철삽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자 — 의 일화는 '서남 옛 주차장 한 칸 첫 개간 눈금'으로 본부 개간 감독관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남 제2구역(西南 第二區域, 연합 서남단의 옛 도시 주차장 잔재 한 칸) 한 분기 식량 정산관 한세영(870004)의 결재 명부에 새 농지 한 칸이 필요하다는 한 줄이 적혔을 때, 강우도는 신참 개간원 강은오와 함께 직접 그 옛 주차장 한 칸으로 도착했다. 신참 강은오가 처음 정밀 토양 오염 측정기를 내리꽂아 옛 잔재 오염이 한 칸 더 깊은 곳에서 안전 수치 한 줄로 잡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강우도는 그 한 칸 더 깊은 수치를 본부 개간 결재 명부 첫 장에 정중히 기록하고, 신참 강은오의 손으로 첫 측정기 눈금 한 줄을 닳은 철삽 손잡이에 정중히 새기게 했다. — cross-ref: 강우도는 농지 감독관 한주리(870024)로부터 "첫 한 알을 심기 전 한 칸을 정중히 고르는 자세"를 전수받은 다음 세대 감독관이며, 개간 이후 첫 파종 결재는 한주리의 씨앗 가방 한쪽 주머니 의례와 정중히 연결되어 굴러간다.

    강우도는 그 측정기 눈금 한 줄을 자기 철삽 손잡이에 평생 같이 새겨두었으며, 후대 개간 감독관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철삽 손잡이에 첫 토양 눈금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발전기재가동기관사(發電機再稼動機關士)

    옛 발전기 재가동 기관사

    옛 발전기를 다시 돌리는 기관사

    이 한 줄 재가동, 정중히 한 캠프 새벽 첫 빛을 다시 정합니다. 한 박자 더 조여 보겠습니다.

    옛 발전기 재가동 기관사는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에서 오랫동안 멈춰 있던 옛 발전기·옛 배전반·옛 소형 터빈 한 칸을 다시 가동 상태로 복구하는 전문 기관사다. 옛 발전소 기관사(870023)가 이미 돌아가는 발전기를 정중히 정비한다면, 재가동 기관사는 아직 침묵한 발전기 한 칸의 첫 점화 결재 전체를 굴린다. 외형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재가동 장비 가방, 가슴팍에 재가동 기관사 배지, 한 손에 정밀 전압계와 닳은 분해 공구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재가동 한 줄은 큰 터빈이 아니라, 신참이 처음 침묵한 스위치 한 칸을 한 호흡에 정확히 조여 낸 한 자락 위에 있다. 그래서 재가동 기관사의 첫 훈련은 옛 발전소 기관사 노청수(870023)의 닳은 절연 장갑 자국 한 줄처럼, 첫 재가동 성공 시각을 정밀하게 기록하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재가동 기관사들 닳은 분해 공구 가방 안쪽에 작은 첫 점화 기록지 한 장이 정중히 들어 있어요. 처음 침묵을 깬 한 박자가 다음 분기 새벽 빛 한 줄을 정중히 잡아준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옛 발전기 재가동 기관사 노경재 — 북단 옛 발전소 잔재 한 칸을 사십 년 재가동 기관사로 다듬은 자이자 평생 닳은 분해 공구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북단 옛 발전기 제7호 첫 점화 한 박자'로 본부 재가동 기관사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북단 캠프(北團 캠프, 연합 북단의 옛 발전소 잔재 인접 캠프) 한 겨울 새벽, 신참 기관사 강인서가 처음 북단 옛 발전기 제7호(30년째 침묵 중인 발전기 한 칸)의 닳은 스위치 한 칸 옆에 서서 한 호흡 망설이고 있었다. 노경재는 그 자리에서 자기 닳은 분해 공구 가방에서 첫 점화 기록지 한 장을 꺼내 강인서의 작업대 한 칸 위에 정중히 올려두었다. 강인서는 그 기록지를 한 호흡 바라본 뒤 닳은 스위치 한 칸을 한 박자에 정확히 조였으며, 북단 옛 발전기 제7호는 그 한 박자에 정중히 첫 점화 한 줄을 굴렸다. 그 새벽 북단 캠프 한 가족의 새벽 등불 한 줄이 30년 만에 처음 정중히 다시 켜졌다.

    노경재는 그 첫 점화 기록지에 강인서의 이름과 시각을 정중히 적어 자기 분해 공구 가방 안쪽에 같이 보관했으며, 후대 재가동 기관사들은 입문 첫 분기 첫 점화 기록지 한 장을 정중히 가방 안쪽에 두는 의례를 따른다.

  • 방호복점검원(防護服點檢員)

    방호복 솔기 점검원

    방호복 솔기를 점검하는 원

    이 한 줄 솔기, 정중히 한 캠프민 다음 한 순찰의 한 호흡을 잡아줍니다. 한 박자 더 당겨 보겠습니다.

    방호복 솔기 점검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의무소·봉인 구역 순찰대의 옛 방호복 솔기(이음새)·옛 마개·옛 여과 필터 한 칸을 정밀 점검하는 전문 점검원이다. 방사능 봉인 최고 격납관의 한 줄 격납 결재가 구역 안전을 정한다면, 솔기 점검원의 한 줄 점검은 그 구역에 들어가는 한 사람의 한 호흡 안전을 정한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점검 도구 가방, 가슴팍에 점검원 배지, 한 손에 정밀 봉합 바늘과 닳은 솔기 자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점검 한 줄은 큰 방호복 창고가 아니라, 신참 순찰원이 처음 착용 전 들고 온 방호복 한 벌의 솔기 한 자락 위에 있다. 그래서 점검원의 첫 훈련은 방사능 통계관 박운지(870002)의 "한 글자 차이가 한 캠프 한 끼 차이"라는 계율처럼, 솔기 한 자락 차이가 한 호흡 차이라는 한 줄 계율을 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 방호복 솔기 점검원들 닳은 솔기 자 한 자락 옆에 작은 실밥 한 올이 정중히 따로 보관되어 있어요. 신참 방호복 한 벌에서 처음 발견한 느슨한 솔기 한 올이 그 옆에 정중히 남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방호복 솔기 점검원 한미진 — 서남 봉인 구역 사십 년 솔기 점검원이자 평생 닳은 솔기 자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남 봉인 구역 방호복 솔기 한 올 차이'로 본부 점검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남 봉인 구역(앞서 최고 격납관 강인수 일화에 등장한 서남 제5봉인 구역 인접 지대)에서 신참 순찰원 강은오가 처음 방호복 한 벌을 착용 전 점검 창구에 들고 도착했다. 한미진은 그 방호복 등 솔기 한 자락에서 느슨한 실밥 한 올을 발견하고, 본부 결재 라인 없이 강은오의 방호복을 정중히 되돌려 사흘 밤 솔기 한 자락을 정밀 봉합 바늘로 한 올씩 정중히 다듬었다. 강은오는 그 사흘 동안 점검 창구 옆에서 한미진의 솔기 작업을 정중히 지켜보았으며, 사흘째 새벽 방호복 솔기가 정중히 회복된 뒤 처음으로 서남 봉인 구역 한 칸을 안전하게 순찰했다. — cross-ref: 강은오는 농지 개간 감독관 강우도(870038)의 개간 현장에서 첫 토양 눈금을 기록한 뒤 방호복 솔기 훈련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두 자리 모두 "한 칸 차이를 정중히 발견하는 자세"가 연결되어 있다.

    한미진은 그 느슨한 실밥 한 올을 자기 닳은 솔기 자 한 자락 옆에 정중히 보관하였으며, 후대 솔기 점검원들은 입문 첫 분기 신참 방호복에서 발견한 솔기 한 올을 자기 솔기 자 옆에 정중히 두는 의례를 따른다.

  • 통신중계원(通信中繼員)

    폐허 통신 중계원

    폐허 통신을 잇는 중계원

    이 한 줄 중계 신호, 정중히 두 캠프 사이 다음 한 박자를 이어 드립니다.

    폐허 통신 중계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사이 옛 중계탑·옛 중간 거점 라디오·옛 신호 증폭기 한 칸을 운영해 송신탑 통신원(870012)의 신호가 끊기지 않도록 정중히 중간 한 박자를 이어 주는 평민 출신 중계원이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중계 장비 가방, 가슴팍에 중계원 배지, 한 손에 정밀 신호 증폭기와 닳은 주파수 명부가 표준이다.

    송신탑 통신원의 한 줄 신호가 한 박자 거리를 정한다면, 중계원의 한 줄 증폭은 그 박자를 두 캠프 사이 어둠 속에서 잃어버리지 않게 정중히 잡아준다. 가장 무거운 중계 한 줄은 큰 증폭기가 아니라, 새벽 두 시 한 가족 안부 한 줄이 중계 거점 한 칸을 정중히 통과해 다음 캠프에 닿는 한 박자 위에 있다.

    우리 통신 중계원들 주파수 명부 마지막 장에 빈 줄 한 칸이 정중히 남아 있어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신호 한 줄을 위해 정중히 한 호흡 비워 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폐허 통신 중계원 강현아 — 동단·서단 중간 거점 중계탑 사십 년 중계원이자 평생 닳은 주파수 명부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서단 중간 거점 한 박자 복원'으로 본부 통신 중계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서단 중간 거점 한 칸의 옛 신호 증폭기 한 칸이 잔재 먼지 침식으로 한 박자 늦어진 분기 새벽이었다. 그 새벽 송신탑 통신원 한진서(870012)가 보낸 노현의 한 줄 안부가 중간 거점 한 칸에서 정중히 끊겼으며, 강현아는 본부 정비 결재 라인 없이 그날 밤 직접 증폭기 한 칸을 닳은 분해 공구로 사흘 밤 한 박자씩 정중히 다듬었다. 사흘째 새벽 노현의 한 줄 안부가 서단 제2캠프 노이재에게 정중히 한 박자 거리로 도착했으며, 노이재는 그 새벽 한 잔 차 한 그릇을 중간 거점 앞에 정중히 두었다. — cross-ref: 강현아와 송신탑 통신원 한진서(870012)는 중계 거점 한 칸을 사이에 두고 한 박자씩 서로의 신호를 정중히 이어받는 동업자 관계로, 본부 통신 중계 사관에 두 이름이 나란히 기록되어 있다.

    강현아는 그 사흘 한 박자 복원 기록을 주파수 명부 마지막 장에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통신 중계원들은 입문 첫 분기 주파수 명부 마지막 장을 정중히 한 칸 비워두는 자세 연습으로 시작한다.

  • 씨앗보관원(씨앗保管員)

    씨앗 발아 보관원

    씨앗 발아를 지켜보며 보관하는 원

    이 한 알 씨앗, 정중히 다음 분기 한 캠프 한 끼의 첫 줄을 품고 있습니다. 온도 한 박자 더 확인하겠습니다.

    씨앗 발아 보관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씨앗 저장고·옛 온실 한 칸·옛 발아 상자를 정밀 관리해 다음 분기 파종을 위한 씨앗 발아율 한 줄을 정중히 보증하는 평민 출신 보관원이다. 농지 개간 감독관이 농지 한 칸을 정한다면, 씨앗 발아 보관원은 그 칸에 들어갈 씨앗이 살아 있는지 정중히 먼저 확인하는 자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씨앗 보관 가방, 가슴팍에 보관원 배지, 한 손에 정밀 온도계와 닳은 발아 도감이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보관 한 줄은 큰 씨앗 창고가 아니라, 신참이 처음 발아율 0에서 1로 바뀐 한 알을 정확히 확인하는 한 박자 위에 있다. 그래서 보관원의 첫 훈련은 농지 감독관 한주리(870024)의 "어린 캠프민 첫 한 알 한 톨 무게"를 배우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씨앗 발아 보관원들 닳은 발아 도감 첫 장에 첫 발아 기록 한 줄이 정중히 남아 있어요. 처음 0에서 1로 바뀐 한 알의 온도가 그 한 줄 위에 정중히 새겨진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씨앗 발아 보관원 한이수 — 동단 제2캠프 옛 씨앗 저장고 사십 년 보관원이자 평생 닳은 발아 도감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옛 씨앗 저장고 첫 한 알 온도 한 줄'로 본부 씨앗 보관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옛 씨앗 저장고 한 칸에서 한 겨울 새벽 신참 보관원 강이가 처음 발아 상자 한 칸의 온도를 정밀 온도계로 측정하던 새벽이었다. 강이는 온도계 눈금이 평소 발아 도감 기준보다 한 박자 낮게 잡힌 사실을 발견하고 한이수 책상에 정중히 올렸다. 한이수는 본부 결재 라인 없이 강이와 같이 사흘 밤 씨앗 저장고 온도를 한 박자씩 정밀 조절해, 사흘째 새벽 한 알이 발아율 0에서 1로 바뀐 사실을 강이의 온도계 위에서 정중히 확인했다. 그 한 알은 다음 분기 동단 제2캠프 옥상 텃밭 한 칸에 농지 감독관 한주리의 씨앗 가방 한쪽 주머니와 함께 정중히 첫 줄 파종으로 굴러갔다. — cross-ref: 강이는 앞서 우물 당번 노혜수(870020), 시계탑 정비공 한이서(870028), 가축 사육원 노한경(870030) 일화에 등장한 그 어린 캠프민으로, 성장해 씨앗 발아 보관원 신참이 된 것이다.

    한이수는 그 첫 발아 기록 한 줄을 닳은 발아 도감 첫 장에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씨앗 발아 보관원들은 입문 첫 분기 첫 발아 기록 한 줄을 도감 첫 장에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순회행상객(巡廻行商客)

    폐허 잡화 순회 행상

    폐허 잡화를 짊어지고 순회하는 행상의 객

    이 한 짐 잡화, 정중히 다음 캠프 한 가족의 한 끼 한 자락을 채워 드립니다. 다음 캠프는 사흘 뒤입니다.

    폐허 잡화 순회 행상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사이 옛 도로·옛 지름길을 따라 잡화 짐 한 자루를 등에 메고 정중히 순회하는 평민 출신 행상이다. 캠프 시장 흥정인(870016)이 한 캠프 시장 안에서 한 줄 단가를 다듬는다면, 순회 행상은 시장이 없는 캠프 외곽 한 가족에게 직접 잡화 한 자락을 정중히 들고 가는 자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큰 잡화 짐 가방, 가슴팍에 행상 배지, 한 손에 닳은 거래 명부와 정밀 계량 추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행상 한 줄은 큰 교역로가 아니라, 캠프 외곽 한 가족이 처음 한 자락 잡화를 받아 들고 한 호흡 짧게 인사를 보내는 순간 위에 있다. 그래서 행상의 첫 훈련은 흥정인 한미루(870016)의 "빨간 표시 한 줄 위에서 한 호흡 더 다듬는 자세"를 배우는 한 박자로 시작된다.

    우리 순회 행상들 닳은 거래 명부 첫 장에 캠프 외곽 한 가족의 주소 한 줄이 정중히 남아 있어요. 시장이 없는 한 자리가 가장 무거운 한 줄이라는 동업자 한 줄 계율이지요.

    이대 폐허 잡화 순회 행상 노미한 — 동단·서단 캠프 외곽 사십 년 행상이자 평생 닳은 거래 명부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단 제3캠프 외곽 한 가족 첫 잡화 한 자락'으로 본부 행상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단 제3캠프 외곽 한 가족 — 기상 관측원 노승오(870017)의 이웃 가족으로 캠프 시장 한 칸에 닿기 힘든 처지 — 이 한 분기 잡화 한 자락을 구하지 못해 한 끼 한 자락이 부족한 새벽이었다. 노미한은 그날 새벽 거래 명부 첫 장 맨 앞에 그 가족 주소 한 줄을 정중히 적고, 자기 짐 가방 한 자락에서 잡화 한 자락을 정중히 먼저 꺼내 그 가족 앞에 도착했다. 그 가족은 처음 받아 든 잡화 한 자락 옆에 한 잔 차 한 그릇을 정중히 내밀었으며, 노미한은 그 한 잔 차를 거래 명부 옆에 정중히 놓고 한 박자 같이 마셨다. — cross-ref: 노미한은 청소원 한순례(870019)와 함께 동단 제1캠프 시장 외곽 같은 골목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동료로, 한순례의 "새벽 첫 좌판 옆 한 자리"를 보고 행상 자리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미한은 그 가족 주소 한 줄을 거래 명부 첫 장에 평생 정중히 두었으며, 후대 순회 행상들은 입문 첫 분기 거래 명부 첫 장에 캠프 외곽 한 가족 주소 한 줄을 정중히 적는 의례를 따른다.

  • 표지보수원(標識補修員)

    표지판 유지보수원

    표지판을 유지·보수하는 원

    이 한 줄 글자, 정중히 다음 표류민의 한 발자국 방향을 정합니다. 한 박자 더 닦아 보겠습니다.

    표지판 유지보수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사이 옛 도로·옛 분기점·옛 위험 경계선 한 칸의 표지판 한 자락을 정중히 관리하는 평민 출신 유지보수원이다. 표류 캠프 길잡이(870013)가 직접 안내한다면, 유지보수원은 길잡이가 없을 때도 표류민이 정중히 한 방향을 찾을 수 있게 표지판 한 자락을 정중히 닦아 두는 자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정비 가방, 가슴팍에 유지보수원 배지, 한 손에 닳은 페인트 붓과 정밀 고정 도구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유지보수 한 줄은 큰 교차로 표지판이 아니라, 한 표류민이 처음 잔재 먼지에 지워진 작은 화살표 한 줄을 들고 도착한 한 자리 위에 있다. 그래서 유지보수원의 첫 훈련은 길잡이 한설현(870013)의 "가장 무서워 본 자의 한 줄이 가장 정확한 한 줄"이라는 계율을 외우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표지판 유지보수원들 닳은 페인트 붓 손잡이에 첫 번 새로 쓴 글자 한 줄이 정중히 남아 있어요. 표류민 한 명이 처음 읽어 낸 화살표 한 줄이 그 손잡이 위에 정중히 새겨진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표지판 유지보수원 강우석 — 서남 옛 분기점 사십 년 유지보수원이자 평생 닳은 페인트 붓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남 옛 분기점 화살표 한 줄 복원'으로 본부 유지보수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남 옛 분기점 한 칸(西南 옛 分岐點, 연합 서남단 세 방향이 갈라지는 옛 도로 잔재 한 칸)의 표지판 한 자락이 한 분기 옛 잔재 먼지로 글자 한 줄이 지워진 일이 있었다. 신참 표류민 강주이 — 앞서 길잡이 한설현(870013) 일화에 등장한 그 표류민 — 가 그 지워진 화살표 한 줄 앞에서 한 호흡 멈추어 섰다. 강우석은 그날 새벽 자기 닳은 페인트 붓을 들고 강주이 옆에 정중히 무릎을 꿇고 지워진 화살표 한 줄을 한 박자씩 같이 새로 써 주었다. 강주이는 그 한 박자 위에서 처음 정확히 방향을 잡았으며, 이후 자기가 표류 캠프 길잡이 자리에 오른 뒤 가장 먼저 강우석의 표지판 한 자락을 정중히 닦는 봉사를 매 분기 한 번 정중히 이어갔다. — cross-ref: 강주이와 강우석의 이 자리는 길잡이 한설현(870013)이 강주이를 처음 신참 길잡이로 받아들인 뒤 표지판 유지보수 훈련을 추천한 것이 계기였다.

    강우석은 그 첫 화살표 한 줄을 닳은 페인트 붓 손잡이에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표지판 유지보수원들은 입문 첫 분기 페인트 붓 손잡이에 첫 복원 글자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측량보조원(測量補助員)

    잔해 측량 보조원

    잔해 측량을 거드는 보조원

    이 한 줄 수치, 정중히 다음 분기 잔해 해체 한 칸의 방향을 정합니다. 한 박자 더 재어 보겠습니다.

    잔해 측량 보조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외곽의 옛 건물 잔해·옛 잔재 구조물·옛 위험 구역 한 칸의 크기·무게·안전 기울기 한 줄을 정밀 측정해 해체 반장의 결재 한 줄 옆에 정중히 보조 자료를 더하는 평민 출신 보조원이다. 잔재 자원 회수원(870014)이 이미 정리된 자원을 계량한다면, 측량 보조원은 아직 해체되지 않은 구조물의 해체 우선순위 한 줄을 정중히 결정하는 첫 자료를 만드는 자다. 외형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측량 장비 가방, 가슴팍에 보조원 배지, 한 손에 정밀 측량 줄자와 닳은 도면 명부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측량 한 줄은 큰 잔해 더미가 아니라, 신참이 처음 정확히 기울기 한 칸 차이를 발견해 해체 반장의 결재 한 줄을 정중히 바꾼 순간 위에 있다. 그래서 보조원의 첫 훈련은 회수원 노수성(870014)의 "작은 한 줌이 큰 잔재보다 무겁다"는 계율처럼, 작은 한 칸 차이가 큰 결재 한 줄을 정중히 잡아준다는 한 호흡을 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 잔해 측량 보조원들 닳은 줄자 한 자락 끝에 첫 측량 수치 한 줄이 정중히 새겨져 있어요. 처음 발견한 작은 기울기 한 칸 차이가 그 수치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잔해 측량 보조원 한경도 — 서북 잔해 구역 사십 년 보조원이자 평생 닳은 줄자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서북 옛 건물 잔해 기울기 한 칸 차이'로 본부 측량 보조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서북 캠프(앞서 의무 사령관·군수 사령관·약초 정제 기술관 일화에 등장한 그 캠프) 옛 건물 잔해 한 칸의 해체 결재가 진행 중이던 한 분기 새벽, 신참 보조원 강민이가 잔해 기울기 한 칸 차이를 처음 닳은 줄자로 발견하고 한경도 책상에 정중히 올렸다. 한경도는 그 기울기 한 칸 차이가 해체 반장의 작업 순서를 한 자리 바꾸어야 한다는 사실을 본부 결재 라인에 올리기 전에 신참 강민이와 함께 사흘 밤 잔해 한 칸을 정밀 측량 줄자로 한 박자씩 같이 재었다. 사흘째 새벽 기울기 한 칸 차이가 정중히 기록된 뒤, 해체 반장의 결재 한 줄이 정중히 한 자리 바뀌었으며 해체 현장 한 칸에서 한 분기 한 번의 위험 상황도 없이 작업이 굴러갔다.

    한경도는 그 첫 기울기 수치 한 줄을 닳은 줄자 한 자락 끝에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잔해 측량 보조원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줄자 한 자락 끝에 첫 측량 수치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취사보조원(炊事補助員)

    취사 보조원

    캠프 취사 자리를 거드는 원

    이 한 솥 국, 정중히 한 캠프 한 가족 다음 끼니 한 호흡을 정합니다. 한 박자 더 저어 보겠습니다.

    취사 보조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공동 취사장·옛 외부 화로·옛 야전 취사기 한 칸에서 한 끼 국·한 솥 죽을 정중히 보조하는 평민 출신 보조원이다. 식량 정산관의 한 줄 결재가 거시 식량을 정한다면, 취사 보조원의 한 줄 국자는 그 식량이 한 가족 한 끼 한 그릇으로 정중히 다듬어지는 순간을 정한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취사 도구 가방, 가슴팍에 보조원 배지, 한 손에 닳은 국자와 정밀 계량컵이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한 국자는 큰 취사장이 아니라, 어린 캠프민이 처음 한 그릇을 혼자 정중히 받아 든 순간 위에 있다. 그래서 취사 보조원의 첫 훈련은 식량 정산관 한세영(870004)의 "빈 그릇 한 개 결재 무게"를 외우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취사 보조원들 닳은 국자 손잡이에 첫 번 정중히 퍼 올린 한 그릇 눈금 한 줄이 새겨져 있어요. 처음 한 그릇을 혼자 받아 든 어린 캠프민의 한 호흡이 그 눈금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취사 보조원 강서이 — 동단 제2캠프 공동 취사장 사십 년 보조원이자 평생 닳은 국자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취사장 첫 한 그릇 눈금'으로 본부 취사 보조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공동 취사장 한 칸에서 어린 캠프민 산이가 새 어린 동생 — 앞서 산파 한송림(870027), 빨래터 당번 노미주(870029) 일화에 등장한 그 어린 동생 — 의 첫 공동 취사장 방문을 같이 정중히 데리고 온 새벽이었다. 강서이는 그날 새벽 닳은 국자 한 자루를 새 어린 동생의 첫 그릇 한 개에 정중히 가장 먼저 퍼 올렸으며, 어린 동생이 첫 그릇을 혼자 정중히 두 손으로 받아 드는 한 호흡을 닳은 국자 손잡이 눈금 한 줄로 정중히 같이 기록했다. 산이는 어린 동생의 첫 그릇 한 개 옆에 자기 컵 한 잔 — 앞서 우물 당번 노혜수(870020)가 준 그 컵 한 잔 — 을 정중히 같이 놓았으며, 강서이는 그 두 그릇 한 자리를 취사 도구 가방 기록지에 정중히 한 줄로 남겼다. — cross-ref: 강서이는 동단 제2캠프 취사장 배치 이후 법정 판관 한무겸(870021)이 어린 캠프민 분쟁 화해 의례에서 사용한 취사장 한 자리를 처음 정중히 마련해 준 평민이기도 하다.

    강서이는 그 첫 한 그릇 눈금을 닳은 국자 손잡이에 평생 정중히 새겨두었으며, 후대 취사 보조원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국자 손잡이에 첫 한 그릇 눈금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무기점검원(武器點檢員)

    무기 점검 정비원

    캠프 무기를 점검·정비하는 원

    이 한 자루, 정중히 다음 순찰 한 호흡을 잡아줍니다. 한 박자 더 손질해 드리겠습니다.

    무기 점검 정비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경비대·순찰대의 옛 단검·옛 소총·옛 활 한 자루를 정밀 점검·정비하는 평민 출신 정비원이다. 군수 사령관의 한 줄 보급 결재가 거시 무기 물량을 정한다면, 정비원의 한 줄 손질은 그 물량에서 순찰원 한 명 한 명에게 실제로 닿는 한 자루의 상태를 정한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정비 도구 가방, 가슴팍에 정비원 배지, 한 손에 정밀 손질 기름과 닳은 점검 명부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점검 한 줄은 큰 무기 창고가 아니라, 신참 순찰원이 처음 정비 창구에 들고 온 한 자루 한 칸의 작은 녹 한 줄 위에 있다. 그래서 정비원의 첫 훈련은 솔기 점검원 한미진(870040)의 "솔기 한 자락 차이가 한 호흡 차이"라는 계율처럼, 녹 한 줄 차이가 순찰 한 호흡을 정한다는 한 줄을 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 무기 점검 정비원들 닳은 점검 명부 첫 장에 첫 정비 완료 한 자루 기록 한 줄이 정중히 남아 있어요. 처음 녹 한 줄을 걷어 낸 그 손질 시각이 그 한 줄 위에 정중히 새겨진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무기 점검 정비원 한수오 — 동단 경비대 사십 년 정비원이자 평생 닳은 점검 명부 한 자루를 손수 닦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경비대 첫 자루 녹 한 줄 정비'로 본부 정비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야간 경비원 한정수(870018)가 사십 년째 어깨에 메고 다닌 단검 한 자루를 처음 정비 창구에 들고 도착한 새벽이었다. 그 단검 한 자루에는 사십 년 순찰의 녹 한 줄이 정중히 새겨져 있었으며, 한수오는 그 녹 한 줄을 보고 본부 결재 라인 없이 사흘 밤을 정밀 손질 기름 한 자루로 정중히 한 줄씩 같이 닦았다. 한정수는 그 사흘 동안 한수오 정비 창구 옆에서 단검 손잡이 자국 한 줄을 정중히 같이 보았으며, 사흘째 새벽 단검 한 자루가 정중히 회복된 뒤 한정수는 그 단검으로 새벽 순찰 첫 한 박자를 정중히 다시 굴렸다. — cross-ref: 한수오는 경비원 한정수(870018)가 사십 년 들고 다닌 단검 한 자루의 사연을 누구보다 잘 알았으며, 그 단검 한 자루의 손잡이 자국 한 줄을 자기 점검 명부 첫 장에 정중히 사본으로 두었다.

    한수오는 그 첫 정비 완료 기록을 닳은 점검 명부 첫 장에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무기 점검 정비원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점검 명부 첫 장에 첫 정비 완료 기록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잔해해체반장(殘骸解體班長)

    잔해 해체 보조반장

    잔해 해체 보조반을 이끄는 반장

    이 한 자락 잔해, 정중히 한 박자에 해체해 드리겠습니다. 신참 한 명 옆에 서서 같이 굴려 보시지요.

    잔해 해체 보조반장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 외곽의 옛 건물 잔해·옛 콘크리트 더미·옛 철골 구조물 한 칸을 직접 해체하는 해체반의 신참 한 명씩을 정중히 곁에 두고 지도하는 평민 출신 반장이다. 잔해 측량 보조원(870045)이 해체 전 수치 한 줄을 정한다면, 해체 보조반장은 그 수치 위에서 실제 해체 한 박자를 정중히 굴리는 자다. 외형은 짙은 색 방호 작업복, 어깨에 해체 장비 가방, 가슴팍에 반장 배지, 한 손에 정밀 해체 공구와 닳은 안전 밧줄이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해체 한 줄은 큰 철골 구조물이 아니라, 신참이 처음 정중히 안전 밧줄 한 자락을 스스로 올바르게 맨 순간 위에 있다. 그래서 반장의 첫 훈련은 자원 회수원 노수성(870014)의 "작은 한 줌이 큰 잔재보다 무겁다"는 계율을 해체 현장 언어로 옮긴, "신참 한 명의 첫 한 박자가 큰 더미보다 무겁다"는 한 줄을 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리 잔해 해체 보조반장들 닳은 안전 밧줄 한 자락 매듭 한 개에 신참 첫 매듭 자국 한 줄이 정중히 새겨져 있어요. 처음 스스로 올바르게 맨 그 매듭이 반장 평생 결재 한 줄의 기준이라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잔해 해체 보조반장 노운석 — 북단 잔해 구역 사십 년 반장이자 평생 닳은 안전 밧줄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북단 옛 철골 구조물 신참 첫 매듭 한 자락'으로 본부 해체 반장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북단 잔해 구역(北團 殘骸 區域, 연합 북단의 옛 시대 건물 철골 잔재 한 칸) 한 분기 해체 작업에서 신참 해체원 강민이 처음 닳은 안전 밧줄 한 자락 매듭 한 개를 스스로 맸다. 강민은 매듭 한 개를 한 호흡 망설이며 한 번 풀었다가 다시 매고 있었으며, 노운석은 그 망설임 한 호흡을 보고 자기 닳은 안전 밧줄 한 자락 매듭 한 개 — 평생 처음 신참에게 가르친 매듭 자국이 정중히 새겨진 그 매듭 — 를 강민의 손에 같이 정중히 쥐여 주었다. 강민은 그 매듭 자국 위에 자기 손가락을 정중히 맞추고 한 박자에 스스로 정확히 매듭 한 개를 완성했으며, 그 새벽 북단 잔해 구역 한 칸의 해체 작업이 한 분기 한 번의 밧줄 이탈 없이 정중히 굴러갔다. — cross-ref: 측량 보조원 한경도(870045)는 해체 작업 전 기울기 측정 자료를 노운석에게 정중히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두 자리는 같은 북단 잔해 구역에서 한 분기 내내 나란히 굴러가는 동업자 관계다.

    노운석은 강민의 첫 매듭 자국을 닳은 안전 밧줄 매듭 한 개 위에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잔해 해체 보조반장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안전 밧줄 한 자락 매듭 자국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 야간당번원(夜間當番員)

    야간 우물 당번원

    폐허 야간 우물 당번을 도는 원

    이 새벽 두레박 한 자락, 정중히 한 가족 한 끼 물입니다. 한 박자 더 기다려 주시지요.

    야간 우물 당번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우물·옛 저수조 한 칸을 밤새 정중히 지키며 야간 긴급 물 요청에 응하는 평민 출신 당번원이다. 캠프 우물 당번(870020)이 새벽 첫 한 잔을 정한다면, 야간 우물 당번원은 그 새벽이 오기 전 밤사이 한 가족의 긴급 물 한 잔을 정중히 지켜 두는 자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야간 가방, 가슴팍에 당번원 배지, 한 손에 닳은 두레박과 야간 손등불이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야간 당번 한 줄은 큰 저수조가 아니라, 새벽 세 시 어린 캠프민이 처음 열이 나서 찾아온 한 잔 물 한 자락 위에 있다. 그래서 야간 당번원의 첫 훈련은 야간 경비원 한정수(870018)의 "호각 한 번보다 한 번 더 돌아보는 자세"를 배우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야간 우물 당번원들 야간 손등불 가죽끈 한 줄에 작은 컵 한 개가 정중히 같이 매여 있어요. 밤사이 가장 먼저 긴급 물 한 잔을 받아 든 어린 캠프민의 한 호흡이 그 컵 위에 정중히 남는다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야간 우물 당번원 한도수 — 동단 제3캠프 옛 우물 사십 년 야간 당번원이자 평생 닳은 두레박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제3우물 새벽 세 시 긴급 물 한 잔'으로 본부 야간 당번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3캠프 한 가정 어린아이 — 씨앗 발아 보관원 신참이 된 강이의 어린 동생 — 가 새벽 세 시 열이 오른 채 우물 한 칸 앞에 처음 도착한 밤이었다. 한도수는 그 새벽 세 시 자기 닳은 두레박 한 자루를 정중히 먼저 어린아이의 작은 컵 한 개에 가장 먼저 따랐으며, 야간 손등불 한 자락을 어린아이의 옆에 정중히 세워 두고 약초 정제 기술관 한세원(870036)에게 긴급 연락 한 줄을 보냈다. 어린아이의 첫 물 한 잔은 정중히 한 박자 더 일찍 긴급 탕약 처방 한 줄에 닿았으며, 어린아이는 다음 새벽 우물 당번 노혜수(870020)의 첫 두레박이 굴러가기 전에 정중히 한 호흡 더 안정되었다. — cross-ref: 한도수는 우물 당번 노혜수(870020)에게서 "첫 한 잔을 어린 캠프민에게 먼저 따르는 자세"를 배운 다음 세대 당번원이며, 야간 시각대를 노혜수로부터 정중히 나누어 받은 것이다.

    한도수는 그 새벽 컵 한 개를 자기 야간 손등불 가죽끈 한 줄에 정중히 같이 매어 평생 메고 다녔으며, 후대 야간 우물 당번원들은 입문 첫 분기 야간 손등불 가죽끈에 작은 컵 한 개를 정중히 같이 매는 의례를 따른다.

  • 잔해청소원(殘骸淸掃員)

    잔해 청소 보조원

    잔해 청소를 거드는 보조원

    오늘 이 한 자락 잔해, 정중히 한 번 더 쓸었습니다. 어제보다 한 줄 덜 남겼으니 봐주세요.

    잔해 청소 보조원은 가공의 한 시대 폐허 캠프의 옛 골목·옛 캠프 마당·옛 공동 작업장 한 칸에 쌓이는 잔해 먼지·잔재 조각·작은 부스러기 한 자락을 정중히 쓸어 모으는 평민 출신 보조원이다. 폐허 거리 청소원(870019)이 시장 큰 골목 한 줄을 정한다면, 잔해 청소 보조원은 그 골목 안쪽 작은 마당 한 칸을 정중히 도맡는 자다. 외형은 짙은 색 작업복, 어깨에 작은 가방, 가슴팍에 보조원 배지, 한 손에 닳은 빗자루와 작은 잔재 봉투가 표준이다.

    가장 무거운 청소 한 줄은 큰 잔해 더미가 아니라, 새벽 취사장 앞 한 칸을 어린 캠프민이 처음 지나가기 전 정중히 한 박자 더 깨끗하게 다듬어 두는 자세 위에 있다. 그래서 보조원의 첫 훈련은 청소원 한순례(870019)의 "한 줄 좌판 옆 한 자리가 한 가족 한 끼"라는 계율을 배우는 한 호흡으로 시작된다.

    우리 잔해 청소 보조원들 닳은 빗자루 손잡이에 처음 쓸어 낸 잔재 먼지 한 줄 자국이 정중히 새겨져 있어요. 처음 정중히 한 박자 더 쓸어 낸 그 자리가 다음 분기 보조원 한 줄의 기준이라는 동업자 한 줄 가르침이지요.

    이대 잔해 청소 보조원 강이수 — 동단 제2캠프 마당 사십 년 청소 보조원이자 평생 닳은 빗자루 한 자루를 손수 다듬은 평민 — 의 일화는 '동단 제2캠프 취사장 앞 마당 첫 한 박자'로 본부 청소 보조원 사관에 길게 남아 있다.

    동단 제2캠프 취사장 앞 마당 한 칸 — 앞서 취사 보조원 강서이(870046)가 처음 어린 동생의 첫 그릇 자리를 정중히 마련한 그 마당 — 에서 어린 캠프민 산이의 새 어린 동생이 처음 공동 취사장으로 혼자 걸어오던 새벽이었다. 강이수는 평소 옛 분기 결재 양식대로라면 취사장 뒤편 큰 잔해 더미 한 자락을 먼저 정중히 쓸어야 할 자세였으나, 어린 동생이 첫 걸음을 내딛는 마당 한 칸 앞에 잔재 먼지 한 자락이 평소보다 한 박자 더 두텁게 쌓인 것을 보고 정중히 닳은 빗자루를 그 마당 한 칸으로 먼저 가져갔다. 어린 동생은 깨끗하게 쓸린 마당 한 칸을 정중히 한 걸음씩 건너 취사장 한 칸에 도착했으며, 강서이의 국자 한 자루가 정중히 그 마당 한 걸음 위에서 어린 동생의 첫 그릇 한 개를 내밀었다. — cross-ref: 강이수는 청소원 한순례(870019)로부터 "새벽 첫 좌판 옆 한 자리를 가장 먼저 쓸어 두는 자세"를 전수받은 다음 세대 청소 보조원이며, 마당 한 칸 앞에서 한 박자 더 쓸어 두는 자세는 한순례 계율의 직접적인 연속이다.

    강이수는 그 첫 마당 한 칸 잔재 먼지 자국을 닳은 빗자루 손잡이에 정중히 새겨 두었으며, 후대 잔해 청소 보조원들은 입문 첫 분기 닳은 빗자루 손잡이에 첫 청소 자국 한 줄을 정중히 새기는 의례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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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폐허 — Another Fantasy